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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의료기기로 포트폴리오 확장

제약업계, 의료기기로 포트폴리오 확장 국내 제약사들이 '의료기기'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저성장 중인 제약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얻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의료기기가 신약보다 개발이나 허가 기간이 짧아 시장진입이 쉽고 기존의 영업망을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사들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1년 6234억원에서 2015년 1조1033억원으로 연평균 15.3% 증가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0년 약 1조원에서 2020년 5조810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이 중 약 25%가 의료기기 시장이다. 이들 업체는 수술실 관련 제품을 비롯해 의료기기 관리 플랫폼, 반려동물 의료기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관계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힐롬社(사)와 수술실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는 힐롬의 수술대, 무영등, 펜던트 등 수술실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모품 등을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종합병원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환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힐롬사의 첨단 의료기기 도입으로 기존 국내 생산 제품과 함께 보다 다양한 수술실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각 의료 현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연간 50억 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관계사 온타임솔루션은 병원 내 의료기기 품질을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선보이고 있다. 케이다스 기반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로 각 유통단계에서 생성된 정보는 케이다스 클라우드에 업로드 돼 공급사별로 재고관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 이에 위생복 등을 착용한 1인이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돼 감염위험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타임솔루션은 건국대병원, 의료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모두 34개 종합병원에 납품되는 쿡메디칼코리아 제품을 대상으로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0개 병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서는 호주에서 약 180개 병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일본과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의료기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동국제약은 의료용 CT 장비를 전문진료 동물병원인 오아시스 동물병원에 공급하기로 했다. 제품은 나노포커스레이의 파이온이다. 동물들의 관절 진단에 더욱 적합하게 설계됐다. 이번에 동물병원에 공급되는 CT는 크기가 작아 이동이 편리하고, 촬영시간도 6.6초로 기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그만큼 방사선 노출 위험도 낮다. 무엇보다 CT 진단이 이뤄지면 동물들의 마취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동안 CT는 그동안 주로 일반 대형병원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점 늘고 있고 동물의료 시장도 커지면서 동물병원들도 CT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도 "CT장비를 동물병원에 공급하면서 동물전용 CT를 사용하는 병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7-03-06 15:01: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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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이용은 늘었지만…마케팅비용에 카드사 순익 감소세

지난해 삼성카드를 제외한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카드 사용금액은 늘었지만 마케팅 비용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대손비용도 영향을 비쳤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8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카드사들의 순이익은 지난 2014년 2조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카드론 확대로 카드론 이자수익은 늘고 조달비용은 감소했다. 또 가맹점수수료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카드이용액이 크게 늘어 수수료수익 증가로 이어졌다. 그러나 카드이용액에 비례해서 발생하는 마케팅비용 등이 더 크게 늘어난 데다 대손준비금 전입액 등 대손비용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을 제외한 7개사의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46조원으로 전년 대비 12.0% 늘었다. 카드 이용액 증가율은 지난 2014년 5.4%, 2015년 8.6%로 매년 증가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596조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150조원으로 14.5% 늘어 신용카드 이용액 증가폭을 웃돌았다.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는 9564만매로 전년말 2.7% 증가했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848만매로 전년말 대비 3.0% 늘었다.

2017-03-06 14:54: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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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임금' 사라지니 독일 '기술력'이 뜬다

중국 '저임금' 사라지니 독일 '기술력'이 뜬다 중국의 저임금 생산이 사라져가면서 독일이 중국을 넘어서 전세계에 보다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독일의 대외 흑자 규모는 지난해 2970억 달러로 2차대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흑자규모(2450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독일이 이처럼 대규모 흑자를 내는 데에는 독일의 기술력 외에도 소비보다는 저축을 선호하는 국민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한 유로화의 지속적인 약세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화 가치는 지난 3년간 4분의 1정도 하락해 거의 달러와 등가를 이루는 수준까지 내려왔다. WSJ는 독일의 대외 흑자 중 특히 대미 흑자에 주목하며 트럼프의 반중국 경제경책을 성토하는 데 활용했다.독일은 중국보다 대미 무역 흑자 규모가 크며, 따라서 불공정 무역의 주범이라는 화살은 중국이 아닌 독일을 겨냥해야 마땅하다는 것이다. 특히 WSJ는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독일의 10대 수출품목 가운데 9개 품목이 미국의 10대 수출품목과 겹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국 산업의 진정한 경쟁자는 독일 산업이라는 논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은 중국과는 달리 정부 보조금 지급이나 무역장비 설치 등의 행위를 저지르지 않고, 유로화 약세에도 비판적이어서 미국 정부가 공격할 명분을 찾지 못한 것이라고 WSJ는 꼬집었다.

2017-03-06 14:54: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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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공식계약 체결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공식개막전' 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2020시즌까지K리그 타이틀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KEB하나은행의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공식후원 계약으로 향후 4년간 K리그는 'KEB하나은행 K리그'로 명명되며, KEB하나은행과 연맹은 프로축구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을 지난 1998년부터 20년간 후원해왔으며,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모두 참가해 성인축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FA CUP의 경우 18년간, K리그 올스타전 역시 2012년부터 4년간 후원하며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조인식에 참여한 함영주 은행장은 'KEB하나은행은 지난 20년간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후원은행으로서 대한민국 축구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번 K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 참여를 통해 한국 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후원, K리그 타이틀스폰서 후원 외에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LPGA대회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개최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17-03-06 14:47:0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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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35> 한국과 호주의 퇴직연금제도

[김현기의 퇴직연금과 은퇴설계] 한국과 호주의 퇴직연금제도 호주 퇴직연금제도는 슈퍼에뉴에이션(Superannuation)이라 부릅니다. 2015년 6월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2조 231억 호주 달러(1400조원)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시행, 기업의 적극적 참여, 근로자의 연금과 기금 운용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져 급성장했습니다. Q: 퇴직연금제도의 모범 사례라고 하는 호주의 제도 내용을 한국과 비교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 호주는 우리의 국민연금 처럼 근로자가 기여하는 1층 연금은 없습니다. 호주의 1층 연금 구조는 소득과 자산을 고려해 세금으로 지급하는 정액 급여가 있습니다. 호주는 2층 퇴직연금을 강력하게 시행하여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 표는 한국과 호주의 퇴직연금제도를 요약하여 비교해 놓은 것입니다. 호주는 퇴직연금제도의 강제 가입, 기업의 부담 수준 9%,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법은 다양한 기금에 가입하여 그 기금이 운영하는 기금형 운용형태입니다. 기금 간 치열한 경쟁은 기금 선택을 용이하게 하도록 해줍니다. 세금부과 방식도 TTE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즉 납입할 때 연 5만 호주 달러와 운용 수익에 대해 최저 세율 15%를 과세합니다. 이는 호주의 과세 구간을 고려 한다면 강력한 혜택입니다. 반면에 60세 이상 연금, 일시금 수령시 모두 비과세 합니다. TTE 부과 방식의 세법은 추가 적립과 장기 운용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TTE부과 방식은 60세까지 관리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호주와 비교할 때 강제성, 기업과 근로자의 추가 적립 활성화, 기금형의 도입과 발전, 세법으로 지원 등이 더욱 진행되어야 할 사항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장

2017-03-06 14:46:2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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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그림자 짙어진 증시는?…"'반한감정'이 가장 우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보복 제재조치가 국내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롯데그룹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조치 중 가장 강한 한국 여행상품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무역제재까지 이어질 개연성은 높지 않지만 불매운동·관광자제운동 등 반한감정에 기인한 악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 관련 소비재의 부진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악의 경우 중국계 자금의 이탈로 한국 금융시장이 뿌리채 흔들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계 자금까지 이탈할 때는 하나금융투자는 중국의 사드관련 제재가 예상했던 4단계 중에서 이미 2단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분석한다. 1단계는 비관세와 인허가 영역의 견제(화장품·음식료·2차전지)와 채널 차단(비자·단체여행·컨텐츠), 2단계는 중국 내 한국기업, B2C 기업에 대한 견제 (환경규제·법규·세무·노무), 3단계는 금융자본 및 투자자금 이탈, 장기플랜 재협상(일대일로·한중FTA) , 4단계는 무력시위와 직접적인 수출입 통제 가능성이다. 하나금융투자 김경환 연구원은 "지금까지 제재는 '정부와 관영언론이 주도했고 민간이 무감각했다'면, 2단계부터는 장기 선전 효과와 합쳐지며 민간부분까지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사드 사태가 중국 정부의 노골적인 경제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악의 경우 지난해 연초 때와 같은 중국계 자금의 이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미 정부가 5월 말까지 사드 배치를 완료한다고 합의한 상황으로 추가적인 보복 조치가 나올 수 있다"면서 "중국이 보복을 멈추고 완화적인 입장으로 돌아서는 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내 반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중국계 자금의 국내 이탈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중국계 자금의 보유비중은 1.8%(2017년 1월 기준)에 불과하지만, 중국계 자금은 금융위기 이후 주 매수주체였다. 2008년 이후 코스피 전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31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24조원이 미국계 자금이었고, 중국계 자금은 7조6000억원으로 세번째로 많다. 하지만 사드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계 자금이 발을 빼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은 더 크다. 중국은 전체 원화채권(2월말 기준 96조원)의 18%를 보유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1조6000억원 정도 원화채권을 순투자했다. 특히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 올해 초부터 적용하는 '위안화 바스켓'은 자칫 칼날이 돼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중국이 원화 편입 자산을 늘리려고 국내 금융시장에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투자규모가 커지는 만큼 자금의 급속한 유출 위험도 덩달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부문은 불확실성이다. 어떤 리스크 요인이나 불확실성 변수라도 일정이 정해져있거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다면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의 사드 보복 이슈는 다르다. 중국 정부가 언제, 어떤 산업에, 어떻게 제재조치를 가할 지 가늠하기 어렵고, 공식적인 규제보다는 비관세 장벽을 높이는 조치를 강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산업과 기업의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약화되면서 밸류에이션은 디스카운트 받을 수 있다"면서 "한국 정부의 강경한 사드배치 방침에 비해 중국과 협상이나 중국 제재에 대한 대응책이 부재한 상황이라는 점도 중국 소비관련주의 디스카운트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한감정' 격화땐 걷잡수 없어 가장 큰 걱정은 민간 차원에서 반한감정이 높아지며 불매운동 등의 악재가 벌어질 가능성이다. 당장 중국 소비관련주, 중국 매출비중이 높은 화장품, 카지노, 호텔, 면세점 관련주는 피해가 우려된다. 2010년과 2012년 일본은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분쟁으로 인해, 2016년 대만은 신진당의 차이잉원 총통 당선으로 인해 중국의 무역제재조치를 당했다. 당시 중국인 관광객은 40% 이상 급감했고,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사드배치가 결정된 시기인 지난해 7월 한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은 91만7000명에 달했지만, 2017년 1월에는 56만5000명으로까지 줄었다. 이는 중국 요우커 소비에 노출도가 높은 화장품, 호텔, 카지노, 면세점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박상현 팀장은 "중국 측 제재가 언제 그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한국 제품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경우에는 사드와 무관한 업종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자동차가 대표적이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장쑤(江蘇)성 치둥현의 롯데백화점 부근에 신원 불명의 건달들이 나타나 '롯데가 중국에 선전포고했으니 중국을 떠나라'를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한 뒤 근처의 한국 자동차를 부쉈다. 자동차는 한중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민 연구원은 "경기민감주, 수출주인 IT, 자동차, 철강, 화학 업종의 중국 매출비중은 중국 소비관련주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상황이다"면서 "중국의 사드 보복 제재가 강화되거나 반한감정 고조로 인한 불매운동이 확산될 경우 IT, 자동차 업종 또한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IT, 자동차 업종으로까지 중국발 불확실성에 흔들릴 경우 중국 제재가 코스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금까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2017-03-06 14:45:16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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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부동산에 투자하세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 연방정부 교육부 청사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호주부동산공모펀드'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미국 댈라스 부동산 펀드에 이은 미래에셋의 올해 첫 번째 부동산 공모펀드로 대체투자 대중화를 통해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드 모집규모는 1410억원이며, 오는 17일까지 KB국민은행, 미래에셋대우, 신한은행,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5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투자자에게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 상장하게 된다. 투자대상은 2010년 완공된 12층 규모의 건물로 호주 수도 캔버라의 정부기관들이 밀집한 시빅(Civic)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다. 주요 업무 및 상업시설과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캔버라 내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 등급을 부여 받았다. 건물 전체를 임차한 호주 교육부는 S&P 기준 AAA 등급을 부여 받은 호주연방정부 산하 기관으로 호주의 교육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특히 건물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 100%를 2025년 5월까지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되어 있으며 5년 연장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연 3.35%씩 고정적으로 상승하게 되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내년도 한 차례 시장평가를 통해 직전 임대료의 5% 이내에서 조정이 가능하다. 펀드는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호주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2017년 6월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저금리·저성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운용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진출, 현재 9조원이 넘는 대체투자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최창훈 사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체투자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국내를 넘어 저금리시대에 투자솔루션이 될 수 있는 전세계 우량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03-06 14:44:02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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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北미사일 도발'에 NSC소집…"강력 규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는 6일 올해 들어 세 번째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개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북한이 오전 7시 36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여러 발을 기습 발사하자 청와대에서 NSC를 긴급소집했다. NSC 상임위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 외에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차장,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책과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황 권한대행은 "이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도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실제적이고 임박한 위협"이라며 "오늘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중대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 북한의 핵ㆍ미사일에 대한 방어체제를 갖추는 동시에 대북 억제력 제고를 위해 미국의 확장억제력을 실효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리졸브(KR)와 독수리연습(FE)에 맞춰 의도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만큼 "현재 실시중인 한미연합훈련에 철저를 기함으로써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지하고, 국민이 국가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미국과 안보리 이사국,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제재가 보다 강력하고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외교적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회의 직후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명백한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인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모든 국가들이 안보리 결의 2270, 2321호 등 대북 제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해나감과 동시에 미, 일, 유럽연합(EU) 등 우방국들의 강력한 독자제재를 통해 북한이 감내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3-06 14:43:46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