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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선도사업'으로 새로운 먹거리 창출

군산시가 지역 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로 재탄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군산시는 2내항 기능 이전으로 인구의 74% 가량 감소했던 군산 원도심에서 도시재생선도사업을 추진해 관광객과 신규 창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선도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국토부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13곳을 선정해 도시재생지원기구와 함께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군산은 도시재생선도사업에 따라 개항 이후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테마길을 조성하고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을 벌인 결과 사업 추진 전 연간 22만명(2013년 기준)에 불과했던 관광객이 지난해 102만명으로 급증했다. 원도심에 비어 있던 상가에도 다양한 업종이 입점하며 점포 수 역시 사업시행 전에 비해 11.5% 증가했다. 더불어 군산시는 도시재생선도사업과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대사업유산벨트화사업' 전라북도의 '군산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마케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군산시 도시재생선도지역은 지역 특화자원인 근대문화유산과 원도심의 낮은 지가와 임대료를 활용해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 성공 사례"라며 "국토부는 이러한 성과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27 11:50:36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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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카스텐, 올해 첫 단독 공연 "수익 전액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부"

밴드 국카스텐이 올해 첫 단독 공연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국카스텐 소속사 인터파크는 27일 "오는 3월 19일 오후 7시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국카스텐의 단독공연 '헬로'(HELLO)가 열린다"며 "국카스텐의 올해 첫 단독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사)날개달기운동본부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공연 타이틀 '헬로'는 2017년 첫 단독공연이라는 의미와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다가간다는 의미로 정했다. 국카스텐은 지난 2015년 겨울 성모병원 소아암병동에서 소아암환우들을 위한 위문공연으로 (사)날개달기단체와 인연을 맺은 뒤 꾸준히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공연을 준비해 왔다. (사)날개달기단체는 국내아동사회 복지사업, 해외원조, 소아암어린이돕기, 자원봉사육성 등을 펼치는 순수 민간 NGO(국제비정부기구)다. 소속사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을 위해 어느 공연보다 따뜻하고 용기를 줄 수 있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의 여러 히트곡뿐 아니라 국카스텐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특별한 레퍼토리들을 맹연습 중이다. 소속사 인터파크는 "국카스텐 멤버들이 지난해부터 팬들에게 받은 큰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바람으로 준비한 올해 첫 공연이 나눔의 의미를 담아 이번 기부공연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멤버들과 관객들 모두 가슴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카스텐은 지난해 상반기 '스콜(Squall)'이라는 타이틀로 첫 전국투어를 진행, 5개 도시에서 총 7회 공연을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해프닝'(Happening)이라는 타이틀로 전국 12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다. 국카스텐의 지난해 전국투어는 전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총 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국카스텐 2017년 첫 단독공연 '헬로'(HELLO)의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

2017-02-27 11:40: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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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문라이트' 감독 등 ★들 '파란리본' 신경쓴 이유는?

아카데미 시상식 장에 '파란 리본'이 넘실대 눈길을 자극한다. 26일(현지시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에 수상 후보들이 잇따라 옷에 '파란 리본'을 달고 나타났다. '파란 리본'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상징으로, 반이민 행정명령에 항의해 소송을 제기하며 법정투쟁까지 불사한 시민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을 지지하는 뜻을 나타낸다. 이날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 주연 케이시 애플렉은 검은색 재킷에 파란 리본을 달고 레드카펫을 밟아 눈길을 끌었다. 영화 '러빙'의 배우 루스 네가 역시 빨간색 드레스에 파란 리본을 달고 나타났다. 그는 "그들(시민단체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시민들의 권리를 위해 싸운다. 난 그들을 완전히 지지하고 모두가 그래야 한다. 그들은 일종의 감시자로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하다. 어느 때보다도 지금 그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영화 '문라이트'를 연출해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배리 젱킨스 감독은 파란 리본을 달 계획이었지만 이 리본을 잃어버렸다고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뮤지컬 '해밀턴' 창작자이며 애니메이션 '모아나'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린 마누엘 미란다도 어머니와 함께 파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한편

2017-02-27 11:39:45 신정원 기자
[무역투자회의]마지막 될지 모르는 무투회의, 백화점식 대책 '실효성' 글쎄

현 정부가 마지막이 될 지 모르는 무역투자진흥회의(무투회의)에서 다양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수제 맥주 대형마트 등 판매 허용, 아파트 주차장 낮시간 유료 개방 허용, 남해안 일대 세계적 관광지 육성, 북한산 등 국립공원 캠핑장 허용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매번 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백화점식'으로 나열만 한데다 구체적 내용이 없고, 잠재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특히 투자활성화 대책 마련 과정에서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입김이 작용한 것도 현 정부 들어 화려하게 부활하는 듯 했던 무투회의의 초라한 이면이다.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투자 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우선 고흥·여수·순천·광양·남해·하동·통영·거제 등 남해안 8개 시·군을 시범 권역으로 선정해 세계적 관광지로 육성하는 안을 내놨다. 1352개에 이르는 남해 주변 섬을 테마별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된다. 숙박·교통·편의시설이 있는 거점 섬을 두고 주변 부속 섬을 각각의 개성을 살린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년 계획인 남해안 광역관광 프로젝트는 금년이나 내년 이후 많은 부분이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전남 여수, 경남 거제, 통영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얽혀 있어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는 우려가 있지만 도시재생사업, 도시활력진흥사업 등에 쓸 수 있는 정부 예산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면 시군, 시도 협조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덴의 도시 말뫼 사례를 벤치마킹해 조선업 불황으로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인 폐조선소 부지를 관광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토지주택공사(LH)가 폐조선소 부지를 미리 확보한 뒤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사업자, LH 등이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시장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는 친환경차를 위한 충전 인프라 시설도 대거 확충한다. 2025년까지 수소·전기차 충전소와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휴게소를 200곳 조성하기로 했다. 민간기업이 충전소를 설치하고 30년간 운영해 투자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 3분기 중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를 2020년까지 최대 50% 할인하는 안도 마련된다. 도시에 인접한 산림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북한산 등 도시 인근 산림과 국립공원 안에 야영장을 조성하고 캠핑카 대여 등을 위한 각종 융자 지원도 제공한다. 3분기부터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부설 주차장의 유료 개방이 허용된다. 수제맥주 등 소규모 생산 맥주를 할인마트·슈퍼마켓 등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맥주 원료의 허용 범위도 확대돼 밤·고구마·메밀 맥주 등 다양한 맛의 맥주 생산이 가능해진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을 추가로 최대 5000가구 공급하고 치매예방 프로그램, 건강검진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 단지 600가구도 시범 조성된다. 하지만 무투회의 결과물들을 바라보는 전문가들 시각은 곱지 않다. LG경제연구원 신민영 경제연구부문장은 "대책의 양이 굳이 많지 않아도 되는데 각 부처에서 모으다 보니 발표 임팩트가 덜하다. 내용이 너무 나열식, 백화점식으로 돼 있다"고 꼬집었다. 연세대 성태윤 교수는 "개별적인 기존 사안들을 정리하는 형태로 보인다. 추가된 사업들도 그렇게 임팩트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면서 "무역투자진흥회의라는 이름에 맞으려면 미·중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새로운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총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무투회의 안건 중 상당수가 규제 완화에 맞춰진 탓에 각종 특혜 시비도 끊이질 않았다. 차병원그룹 사업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약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대상 확대, 차은택 씨 개입 의혹이 제기된 K-컬처 밸리 조성 지원 대책 등이 비선실세 개입의 대표적 사례다.

2017-02-27 11:26: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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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1~2인용 가구 브랜드 '큐링크'로 시장 공략

건축자재전문기업 한화L&C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이동식 가구 브랜드를 추가로 내놓고 가구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주방 및 수납가구 브랜드 'Q'cine(큐치네)'를 선보인 뒤 또다시 올해 가구업계 영역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한화L&C는 이동식 가구 브랜드 'Q'LINC(큐링크)'를 공식 출시하고 가구사업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큐링크는 연결과 결합, 조화를 통해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과 가치를 만드는 가구(Link& Create)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L&C는 이번에 베이스 멀티장 6종, 옷장 2종(싱글·양문형), 서랍장 2종 등 총 10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주방, 거실, 원룸, 오피스 등 다양한 주거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은 온라인몰 전용 소형가구로 이날부터 대형 온라인 종합몰인 CJ몰과 GS SHOP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엔 인테리어 전문몰 등으로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큐링크는 특히 별도의 시공이 필요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등 모노톤의 컬러를 사용해 심플하며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솔리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모던한 감성을 더했다"면서 "특히, 'Q'LINC(큐링크)'브랜드의 제품 하단부에 동일하게 적용된 알루미늄 프레임은 기존 가구에서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마감처리로 견고함을 더해 목적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링크 전 제품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명품 도어메이커 '3B사'의 도어를 적용했다. 가구의 표면에 일반 페인트 도장이 아닌 생수병이나 음료병 등에 주로 사용되는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소재의 하이그로시 마감재를 적용했으며, 친환경 E0 등급의 MDF(중밀도섬유판) 보드를 사용해 내구성과 내오염성이 월등히 뛰어나 친환경성도 보유해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화L&C 관계자는 "1~2인 주택 등 소형 주택 공급이 늘고, 이에 따라 가구 등 1~2인용 제품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 이번에 출시한 큐치네를 통해 가구사업부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향후엔 식탁 등 추가 아이템도 론칭해 가구업계의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2-27 11:25: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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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주택 인허가 4만여가구… 전년동월比 16.1% 감소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을 비롯한 착공, 분양, 준공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감소했다. 이는 정부가 수급조절에 나선데다 올해부터 시행된 각종 금융규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공급지표인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9898가구로 전년동월(4만8000가구) 대비 16.1%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택 인허가실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감소하는 추세이며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871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1% 감소, 지방은 2만1181가구로 같은 기간 11.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6576가구로 전년동월보다 20.3% 감소했다. 최근 5년(2012~2016년) 평균치와 비교했을땐 25.6% 늘어났는데, 이는 최근 2년간 공급이 많았던 영향으로 보인다. 아파트외 주택(1만3322가구)도 전년동월 대비 6%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668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4.4%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308가구로 같은기간 4.8% 증가한 반면, 지방은 1만3380가구로 27.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253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 아파트외 주택은 1만4158가구로 13.5% 증가했다. 분양(승인)실적도 전국 322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8.1% 감소했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잔금대출 규제강화(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로 인한 분양일정 조정과 설 연휴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458가구로 같은기간 33.5% 증가, 지방은 1767가구로 80.4%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210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73.6% 감소한 반면 임대주택은 942가구로 79.8% 증가했다. 준공실적도 감소했다. 1월 주택 준공 실적은 전국 3만199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7.1%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이 1만6439가구, 지방이 1만5553가구로 같은기간 각각 6.7%, 25.9%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6095가구로 30.7%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이 1만5897가구로 3.3% 증가했다.

2017-02-27 11:18:55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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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회의] 전기·수소차 충전휴게소, 2025년까지 200개 조성… 실버주택 공급 확대

전국 도로변에 가스차와 수소차, 전기차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휴게소 200개소가 2025년까지 구축된다. 또 늘어나는 노인 인구의 주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년간 5000가구의 공공 실버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주재한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토교통분야 투자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민간투자를 활용해 수소·전기차 충전소를 보유한 복합휴게소를 2025년까지 200개소 조성한다. 복합휴게소는 수요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속도로와 국도, 순환도로 등을 중심으로 배치한다. 복합휴게소에 투자한 민간사업자에 30년간 사업권을 제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한다. 민간사업자의 초과 운영이익은 수소산업 R&D(연구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지분참여를 의무화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협약 체결도 장려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도로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상반기 중 마련해 내년부터 사업자 선정 및 구축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고령자 가구의 소득수준과 가구 형태에 맞는 실버주택을 내년부터 5년간 연간 1000가구씩 5000가구가 공급된다. 공공 실버주택은 1~2층 저층부에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영구임대 주택이다.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5년, 10년)과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60㎡ 이상의 공급이 제한돼 있지만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에 대해서는 85㎡까지 예외적으로 허용해줄 예정이다.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중에서도 헬스케어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뉴스테이'도 도입된다. 이곳은 물리치료와 치매예방 프로그램, 인근 종합병원의 건강검진, 도시농장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뉴스테이다. 국토부는 일단 올해에는 1개 시범단지(600여가구)를 공급하고 추후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병원 등 대형 병·의원 인근에 있는 부지는 우선 시니어 뉴스테이 시범사업 부지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토부는 483km에 이르는 남해안 해안도로의 끝단을 드라이브 코스로 연결하는 국가해안관광도로(가칭 '쪽빛너울길')를 구축한다. 오는 2026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10년 장기 프로젝트로 남해안을 세계적인 관광 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7-02-27 11:17:16 김형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