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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클리오·2017년형 SM3 출시…다양한 연령층 공략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소형 해치백 '클리오'로 젊은층을 공략하는 한편 심플한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가, 안전성, 경제성을 갖춘 2017년형 SM3로 '액티브 시니어' 공략에 나선다. '액티브 시니어'는 넉넉한 자산을 바탕으로 이전 노년층과 달리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은퇴 후에도 능동적으로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긴다. 최근에는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최근 6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노인 운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르노삼성은 복잡하지 않고 조작이 쉬운 내부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여기에 안전성과 경제성까지 겸비해 액티브 시니어에게 딱 맞는 SM3를 선보였다. SM3의 디지털 계기판은 속도, 주행 거리 등의 정확한 수치를 숫자로 표시한다. 어두운 곳에서도 볼 수 있고 복잡하지 않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 되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컨트롤 패널 보드인 센터페시아는버튼류가 복잡하지 않게 배치되어 있어 조작하기가 편리하다. SM3는 중형급 수준의 내부 공간과 경소형차 못지않은 경제성 갖추고 있다. 전장 4620㎜, 전폭 1810㎜, 전고 1475㎜, 휠베이스 2700㎜로 중형차 못지않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소형 SUV보다도 큰 498L의 트렁크 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SM3 가솔린 모델의 공인 연비는 동급 최고인 15㎞/L, 디젤 모델은 17.7㎞/L로 경차를 뛰어넘는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 특히 디젤 모델의 경우 실연비가 19.3㎞/L까지 나오기도 해서 한 번의 주유로 서울과 부산의 왕복도 가능할 정도다. 이 외에도 고령운전자들의 인지·반응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급제동경보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를 적용해 운전의 편의성이 강화됐다.

2017-01-24 17:28: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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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2기시대 무게 실려…향후 과제·전망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5일 열리는 포스코 이사회에서 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포스코는 '2기 권오준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권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하는대로 이사회가 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최순실게이트와 관련해 의문점들이 해소된 것도 호재다. 여기에 지난 3년간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포스코를 흔들림 없이 이끌어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권 회장은 2014년 취임 당시만 해도 현장보다는 주로 연구소에서 경력을 쌓았다는 점에서 경영능력을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적지 않았다. 철강산업의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해 포스코의 성장세가 한풀 꺾인 점도 권오준호 포스코에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포스코는 2012년부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0년 11.6%에 달한 영업이익률은 2012년 5.7%로 반 토막이 났다. 그러나 권 회장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월드프리미엄(WP) 제품 등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통해 포스코를 재기시키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343억원으로, 4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 수 감소로 0.9% 줄었지만, 철강 부문 실적이 대폭 개선되고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실적이 다소 오르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4%와 115.6%가 늘었다. 2015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9% 줄고 영업이익은 58.7% 늘었다. 하지만 모두 끝난것은 아니다. 2기 권오준 체제 앞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산을 넘어야 한다. 장기화되고 있는 업황 부진에서 벗어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또 여전히 진행 중인 각종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2기 권오준 체제의 성과에 따라 포스코의 향후 향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글로벌 철강업은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어 포스코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 시장 전망은 어둡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철강재에 대한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른 수요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외적으로도 리스크 요소들이 많다. 미국의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고, 중국 소비부진의 반작용으로 중국산 수출물량이 늘어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결국 이처럼 힘든 상황 속에서 경쟁력있는 제품 기술 개발에 성공해야 한다는 숙제를 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4년부터 최근까지 이 같은 악조건은 지속됐지만 권 회장 재임기간 동안 철강업 경쟁력을 강화해 돌파했다"며 "연임에 성공하면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황 부진을 넘어설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포스코 이사회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권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다시 포스코를 이끌게 된다. 만약 연임에 실패하면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다른 회장 후보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2017-01-24 17:28: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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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준중형 세단 공략

한국 지엠은 9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를 출시, 현대차 아반떼와 기아차 K3가 양분한 준중형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지엠은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2008년 첫 출시 이후 풀체인지된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발표 행사를 열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올 뉴 크루즈는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동급 최대 차체 길이(4665㎜)에 고강도 경량 바디 프레임, 제너럴 모터스의 최신 가솔린 터보 엔진 등을 탑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이전 모델 대비 차량 무게를 110㎏ 줄이는데 성공하는 한편 초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해 주행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다. 엔진은 새로 개발된 4기통 1.4L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최대출력 153마력, 최대토크 24.5㎏.m의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하고, 여기에 지엠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복합연비 리터당 13.5㎞에 달한다. 탑승객 안전을 위해 적용된 6개의 에어백은 360도 전방위 첨단 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크루즈와 K3의 판매량에서는 K3가 크루즈를 3배 이상 앞선 상태다. 지난해 크루즈 판매량이 1만대를 겨우 넘어선 반면, K3는 3만7000대 가량 팔렸다. 한국 지엠은 우선 크루즈 신차 효과로 K3 입지를 위협한다는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LS 1890만원 ▲LT 2134만원 ▲LT 디럭스 2286만원 ▲LTZ 2437만원 ▲LTZ 디럭스 2478만원 등이다.

2017-01-24 17: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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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뉴 스타일 코란도 C 통해 SUV 정통 이어가

쌍용자동차가 이달 초 내·외관 디자인을 혁신하고 상품성을 향상시킨 '뉴 스타일 코란도 C'를 새롭게 출시하고 정통성을 이어간다. 이번에 선보인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견고하고 강인한 정통 SUV의 이미지를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구현해 '코란도 시리즈'의 디자인 정체성과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5세대 코란도'로 거듭났다. 코란도는 지난 1974년 10월 출시돼 국내 기네스북에도 오른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다. 1세대 코란도는 지난 1974년 10월 하동환자동차제작소와 신진자동차가 합작설립한 신진지프자동차공업㈜이 내놓은 하드탑, 소프트탑, 픽업 등의 신진지프 모델들이다. 이후 거화(구 신진자동차)가 1983년 3월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는 뜻을 지닌 새 이름을 붙이면서 2세대 '코란도'를 출시했다. 3세대 코란도는 1993년부터 3년간 개발을 걸쳐 출시됐다. 1996년 7월 출시된 신형 코란도는 벤츠 엔진에 독창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으며 36만여대가 판매됐다. 5년여간의 휴식기를 가진 코란도는 2011년 2월 '코란도 C'(4세대 코란도)로 재탄생했다. 코란도C는 국내 SUV의 역사를 이끌어 온 코란도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새로운 SUV 역사를 창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서브네임 C는 'Classy(세련된, 귀족적인)'와 'Comfortable(우수한 승차감과 정숙성)', 'Clean(환경친화성)' 등 디자인과 제품, 엔진에 대한 콘셉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된 뉴 스타일 코란도 C는 전면 디자인을 중심으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을 통해 SUV 본연의 강인함과 더불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했으며 동급 최초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 적용을 비롯해 안전성을 보강 하는 등 진정한 패밀리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2열 풀플랫 바닥공간을 비롯해 넓고 편리한 공간은 물론 스마트 AWD 시스템과 풀타입 서브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동급 최고 수준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춰 가족단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 되어 줄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에는 전방 세이프티 카메라가 경쟁 모델 중 최초로 신규 적용했으며 확대된 전후방 감지센서와 후방 카메라의 조합으로 주차 시나 저속주행 때 사각지대를 해소해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뉴 스타일 코란도 C의 판매 가격은 ▲KX 2243만원 ▲RX(고급형∼최고급형) 2565∼2713만원 ▲DX 2877만원 ▲Extreme 2649만원이다.

2017-01-24 17:27: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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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OS·제네시스 G70 등 라인업 강화

새해 벽두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이 신차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한국지엠 '스파크'에 빼앗긴 경차 시장 1위 지위를 탈환하기 위해 3세대 '모닝'을 출시했고, 한국지엠은 준중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올 뉴 크루즈'를 내놨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신차와 기존 모델의 상품성을 높인 차량으로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선다. BMW는 7세대 '뉴 5시리즈' 출시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소형 SUV와 출범 3년차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야심작인 소형 SUV OS와 제네시스 G70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 당초 출시일을 하반기로 계획했으나 조기 등판을 통해 올해 부진했던 판매율을 회복하고, 시장 1위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현대차는 최신 첨단사양을 대거 탑재한 소형SUV로 쌍용차 티볼리 브랜드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의 소형SUV 출시시기는 내년 5월로 거론되고 있지만 그보다 앞선 3월 서울모터쇼에서 출시될 확률이 높다. 소형SUV는 1.6 터보 GDI 가솔린 엔진과 1.6 U2 디젤 엔진을 비롯해 동급 차종 최초로 7형 헤드업디스플레이(HUD)등이 탑재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70도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G70은 예정보다 앞서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과 경쟁을 펼친다. 제네시스 G70은 이미 지난해 3월 '2016 뉴욕오토쇼'에서 콘셉트 차량으로 일부 공개되기도 했다. G70은 2.0L가솔린 터보 엔진, 2.0L 디젤, 3.3 가솔린 터보 모델 등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제네시스 G70을 국내에 선보인 뒤 하반기 북미를 비롯해 해외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2017-01-24 17:27: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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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닝과 스팅어로 경차·퍼포먼스 세단 공략

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올 뉴 모닝'을 선보였다. 지난해 한국지엠 스파크에 내준 국내 경차 시장 1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신형 모닝은 지난 4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뒤 2주 만에 4000대 이상 계약돼 '돌풍'을 예고했다. 특히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프로젝트명 'JA'로 개발한 올 뉴 모닝은 '견고한 차체에 첨단 스마트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컴팩트'를 갖추고 있다.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올 뉴 모닝은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된 15.4㎞/L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가격은 1075만~1400만원이다. 여기에 기아차는 올 상반기 고성능 스포츠세단 '스팅어'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팅어는 기아차가 자동차 본질에 충실한 '드림카'를 목표로 디자인·연구개발(R&D) 역량을 쏟아 부은 5인승 후륜 구동 세단이다. 디자인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총괄했다. 낮은 전고와 긴 휠베이스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감성을 강조했고 항공기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성도 강화했다. 주행 성능은 BMW에서 고성능 브랜드 M을 담당했던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2017-01-24 17:27: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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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뉴 5시리즈' 출격…수입차 판매 1위 탈환나서

BMW 코리아는 혁신적인 반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7세대 뉴 5시리즈를 통해 지난해 벤츠에 내준 수입차 1위 자리를 탈환에 나선다. 공식 출시가 임박한 BMW의 대표 중형 세단 뉴 5시리즈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뉴 5시리즈는 지난 1월 4일 사전 계약에 돌입한 이후 첫 일주일 만에 1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탁월한 효율성, 스포티한 드라이빙 등을 통해 지금까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커졌으나 가벼워졌다. 전장, 전폭, 전고는 4936㎜, 1868㎜, 1479㎜이며, 각각 29㎜, 8㎜, 15㎜ 늘어났다.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까지 줄었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 뛰어난 강성 등을 통해 보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가장 큰 특징은 자율주행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 전방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되어 보다 안전한 주행을 보조한다. 가격은 6630만(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8790만원(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이다.

2017-01-24 17:2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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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법치국가' 흔드는 '여론재판'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국민들의 법조계에 대한 불신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법원, 검찰 등을 권력의 한통속으로 보고 피의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인들을 악을 주둔하는 자로 몰았다. 최근 개봉된 '더킹'이라는 영화는 부패한 검찰의 모습을 배경으로 했다. 지난해 진경준 검사장의 '비리'까지 대한민국을 시끄럽게 한만큼 영화의 모습은 대중들에게 사실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불신이 특정 부패 사법권이 아닌 전체적인 법조계로 퍼지는 데 있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조의연 판사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에 대한 반발 여론이 이를 웅변한다. 조 판사가 삼성의 장학생이었으며 아들이 삼성 입사 약속을 받았다는 등의 유언비어가 퍼지기도 했다. 조 판사가 재벌권력에 휘둘려 제대로 된 판결을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특검측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근거가 되는 어떠한 증거도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재벌구속'이 '정의'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당시 조 판사에 대한 신상캐기는 물론 항의·협박전화 등도 쇄도했다. 일부 단체에서는 서울지방지법에 대한 공격도 예고했다. 성문법을 근간으로 하는 법치주의 국가에서 '여론'에 의해 법원이 판단하길 바라고 있다. 법원은 증거재판주의, 죄형법정주의 등 명확한 기준을 두고 판결을 내린다. '10명의 죄인을 풀어주더라도 1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겠다'는 철학을 갖고 사건을 살핀다. 피고인 또는 피의자가 유죄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무죄추정의 원칙'도 취하고 있다. 당장의 구속이 안 되더라도 죄를 저지른 자는 법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이는 개인의 재산이나 권력과 상관이 없다. 과거 수많은 법조계 비리로 인해 사법권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에 들어서는 많이 개선돼 기업총수는 물론 검사장 등도 구속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법권의 독립이 만들어낸 결과다. 법원이 독립되어야 하는 대상은 정치권력뿐만 아니라 여론으로부터도 마찬가지다. 국가는 여론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법원은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판결을 해야 하는 이유다.

2017-01-24 17:26:10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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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더블루K는 머리, K스포츠는 몸통 관계"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재단과 더블루K와의 관계에 대해 "더블루K는 머리, 재단은 몸통 관계"라고 증언했다. 노 부장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두 조직의 관계를 묻는 검찰 측 질문에 "더블루K는 전략 짜는 헤드 역할, 지시하는 역할"이라며 "최종 권한이 다 더블루케이에 있다. 재단은 돈 가지고 실행하는 몸통 관계"라고 말했다. 노 부장은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의 주요 사업 현황을 봤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이 문건들은 최씨가 수시로 진행한 회의를 한 곳에 종합 정리한 차원"이라며 "이 문건을 자세히 다시 담당 업무별로 정리해놓은 문건"이라고 설명했다. 회의가 열린 장소와 참여자에 대해서는 "더블루K에서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 직원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최씨가 더블루K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상석에 항상 앉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는 '최씨가 K스포츠 재단 직원을 더블루K 사업 담당자로 지정하고 그 반대로도 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재단에서 월급 받고, 더블루K에서 무임금으로 일 시킬 수 있어서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검찰이 '이것만 봐도 최씨가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K를 같이 운영한 것을 알 수 있지 않느냐'고 묻자, 노 부장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최씨가 더블루K와 K스포츠재단을 사유화했느냐'는 질문에도 "맞다"고 대답했다. 이날 검찰이 꺼내든 '2월 18일자 회의록'에는 최씨가 기업으로부터 기금 1천억을 받도록 지시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노 부장은 "기획안에 부영과 KT,롯데, SK 등이 있었다"며 "후원 받을 아이디어를 모아보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씨 지시였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회의록에는 '포스코 돈으로 태권도팀을 창단하고, 형태는 알아서 기획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노 부장은 검찰이 제시한 해당 내용을 인정했다. 태권도팀 창단 지시도 최씨가 했다고 증언했다.

2017-01-24 17:17:1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