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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KB금융이 앞장선다…저출산위 감사패 수여

KB금융그룹이 지난 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 중 하나는 '초저출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 2024년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존립을 위협할 정도로 절박한 저출생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해 왔다. 이러한 철학을 기반으로, KB금융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35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 ▲출생 장려금 지원 ▲난임 의료비 지원 강화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 활성화 등 임직원의 개별적 상황에 적합한 탄력적인 근무 환경 및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되어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올해는 육아휴직 기간도 2년에서 2년 6개월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양육친화적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수도 22년 85명에서 24년 1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1000만원을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도 10일에서 20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신청 대상을 기존 '9세 이하'에서 '12세 이하 자녀 부모직원'으로 완화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만들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11 12:58:1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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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육지책의 참여였다”…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 표명

소상공인연합회가 2026년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고육지책의 참여'라며, 실질적 지원 대책과 제도 개편을 정부·국회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 320원으로 의결한 데 대해 "외환위기보다 더 심각한 위기 속에서 고육지책의 심정으로 사회적 합의에 참여했다"고 11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추가 인건비는 한계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당장의 경영난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도감 있는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대의에 공감해 사회적 대화에 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사회적 합의로 도출된 만큼, 고용형태 및 관련법 등 여타 고용 이슈들도 반드시 사회적 대화로 풀어나가야 한다"며 포괄적 논의 구조를 요구했다. 특히 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인상 결정에 따른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최저임금 격년제 도입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지불능력 반영 ▲대표성 강화 등 최저임금 결정구조 전반의 근본적인 개편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5-07-11 12:1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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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시작

해외주식 투자 수요를 잡기 위한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사장 김성환)이 순입고 고객 대상 혜택 강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이전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590만원 상당의 혜택금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조기 입고 리워드가 주어진다. 해외주식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매주 혜택금이 지급되며 ▲3억원 이상 순입고 시 주당 7만원씩 총 21만원, ▲10억원 이상 시 주당 20만원씩 총 60만원, ▲50억원 이상 시 주당 30만원씩 총 9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오는 31일까지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의 추가 혜택금이 지급된다. 해외주식 1억원 이상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금액이 1억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다음달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간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며, 환율 우대 90%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편의성과 혜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투자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11 11:20: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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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최저임금 합의, 갈등 넘어 통합·화합 출발점 되길"

전날 최임위 결정에 대한 입장문서…"쉽지 않은 결정, 부담과 책임 무거워" 최임위,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최종 결정…민주노총은 반발하며 퇴장 경영계는 2026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에 대해 "이번 합의가 우리 사회가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영계는 11일 낸 입장문에서 "정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난 심화나 일자리 축소와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정책적 보완과 지원을 병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경영계는 그동안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감안해 최저임금 동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내수침체 장기화로 민생경제 전반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고심 끝에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합의 과정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위원들의 강력한 반대의사로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에 이르렀다면서다. 경영계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며 이에 따른 부담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전날 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1만30원)보다 2.9% 오른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9차 수정안에 이어 10차 수정안까지 제출했다. 10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1만430원을, 경영계는 1만230원을 제시하며 간극은 200원까지 좁혀졌다. 이후 최임위는 논의를 이어갔고 표결이 아닌 노사 합의로 1만320원을 결정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15만6880원이다.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합의는 이례적이다. 1988년 최저임금제 도입 이후 합의로 의결된 심의는 단 7번뿐이다. 그마저도 마지막 합의가 17년 전인 2008년이다. 이번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공익위원들은 올해는 꼭 합의로 결정돼야 한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이에 따라 17년 만에 최저임금이 합의로 처리됐다. 다만 '반쪽짜리' 합의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9차 수정안에 앞서 공익위원안인 심의촉진구간에 반발하며 퇴장했기 때문이다. 결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5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합의를 도출하게 됐다.

2025-07-11 07:39:5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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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가입 쉽네"…보험사, 디지털 시대 맞춤형 상품 러시

디지털 기기와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보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보험사들은 모바일 전용 보험상품을 출시하면서 가입장벽을 낮추고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모바일 채널 전용 연금저축보험을 선보였다. 디지털에 익숙한 2040세대를 겨냥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23년 모바일 채널을 오픈하고 암·뇌·심장질환, 용종, 감염,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부터 디지털, 독서, 출산 관련 질환 보장보험, 저축보험까지 온라인 보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연금저축보험은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금리연동형 세제적격 상품으로 노후 대비와 세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낮은 관리비용과 높은 환급률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최대 99만 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유리하다. 월 보험료는 5만원(5년납은 10만원, 7년납은 7만원)부터 1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10·15·20년납·전기납 중 선택할 수 있다. 20세부터 최대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연금개시 나이는 만 55세부터 80세 사이에서 선택가능하다. 교보생명은 "디지털에 익숙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편리한 디지털 고객 경험과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전화 권유나 대면 상담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이라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등 주요 중대 질환을 보장한다. 8가지 패키지 특약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49세까지 가능하다. 보험 기간은 60세부터 최대 8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만약 20세 여성이 80세 만기 전기납 기본형(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만3053원이다. 8가지 특약 패키지를 모두 추가하더라도 월 3만4692원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자사 첫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장과 함께 고객의 인생 변화에 맞춰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한 옵션을 제공한다. 주보험 기준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를 적용해 계약자적립금이 증가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된다. 저해약환급금형 구조와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적용해 납입 완료 후 해약환급금은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진다. 삼성생명은 "삼성금융앱 '모니모(MONIMO)'에서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며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11 07:3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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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카드론 증가세 '골머리'…하반기엔 줄어들까?

카드론(장기카드대출) 잔액이 증가하면서 카드업계가 난처한 기색이다. 지난 2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카드론 총량규제 계획 수립과 부실채권 상각 등의 자구책을 내놓았지만, 또다시 증가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하나·우리·롯데·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합산 잔액은 42조6571억원이다. 전월 대비 1565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2조1385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내놓으면서 증가세는 둔화했지만, 급전 수요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카드론 잔액 증가를 두고 업계가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연체율을 기록하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인데 금융회사는 연체율이 높아지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한다. 향후 건전성 개선을 이루면 순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당장에는 장부상 손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NH농협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8곳의 평균 연체율(대환대출 포함)은 1.93%다. 직전 분기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p 오른 수치다. 카드업계는 카드론 증가세에도 갑자기 제동을 걸기도 어려운 노릇이라고 입을 모은다. 카드론은 카드사가 취급하는 대출 상품이다. 신용에 따라선 법정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며 카드사의 주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가맹점수수료율이 인하된 데다 차기 먹거리로 낙점한 데이터 사업의 수익 비중이 높지 않은 만큼 수익성이 크게 나빠질 것이란 의견이다. 문제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서서히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5월말 기준 카드사 9곳의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4762억원이다. 카드론 잔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3월과 비교하면 1000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대환대출이란 카드론을 갚기위해 받은 대출이다. 돈 갚기 어려운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카드론 증가세가 꺾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데다 저축은행이 영업 본격화를 앞두면서 중저신용차주 대출 수요를 함께 감당할 수 있어서다. 이달부터 저축은행 26곳에서는 연 5% 금리로 사업 자금을 내주는 '햇살론 플러스'를 판매하고 있다. 저소득, 저신용 자영업자의 대출길이 열린 것이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중저신용차주 대상 리테일(소매금융)과 사업자 대출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경감 기조가 뚜렷한 만큼 가산금리를 높이는 카드론 억제 대책을 내놓고 있다"라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스트레스 DSR 3단계에 카드사 대출도 포함되는 만큼 증가세가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7-11 07:00: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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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침대는 왜 과학일까' 4차 시험 영상 공개

침대 과학 중요성 강조…올해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 에이스침대가 디지털 캠페인 '침대는 왜 과학일까?'의 4차 시험 영상을 새롭게 공개하며 침대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2025년을 맞아 선보이는 후속 콘텐츠다. 매트리스의 보온성, 습도 조절, 위생 등 수면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모든 비교시험은 동일한 조건과 명확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했다. 11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첫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보온성 테스트'는 100% 순수 양모로 만든 에이스침대 슈프림울이 수면 중 온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동일한 두께와 무게의 양모와 폴리에스터로 40°C의 물병을 감싼 뒤, 15°C의 저온 환경에 노출시켜 시간 경과에 따른 온도 변화 속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열전도율이 높아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폴리에스터와 달리 양모는 곱슬곱슬한 크림프 구조가 섬유 내부에 공기를 머금는 특성 덕분에 온도가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양모가 여름철 열기를 차단하고 겨울철 냉기를 막아주는 탁월한 보온성을 지녔음을 입증한다. 두 번째 실험인 '슈프림울 습도 조절 테스트'는 수면 중 발생하는 땀과 습도를 슈프림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99.9% 습도의 챔버에 양모, 폴리에스터, 메모리폼, 라텍스를 각각 넣고 시간 경과에 따라 내부 습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양모만이 눈에 띄게 습도를 낮췄다. 이어진 발산성 시험에서도 온도 25.1°C 습도 34%의 건조한 챔버 안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무게 변화를 통해 수분 발산율을 측정한 결과, 양모의 뛰어난 수분 방출 능력이 확인됐다. 겹겹이 쌓인 스케일 표면과 수분을 머금는 다공성 내부 구조에서 오는 탁월한 습도조절 능력은 사용자가 언제나 쾌적한 수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 내부까지 공기가 잘 통하는 구조가 위생과 쾌적함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세번째 실험인 '공기 순환 테스트'도 진행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지난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침대는 왜 과학일까' 캠페인의 후속편으로, 침대과학의 핵심 요소들을 실제 시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철학인 '침대=과학'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1 05:13:4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