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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부산교육청,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국립부경대학교와 부산시교육청 부산학력개발원이 지난 25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교사 진로 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부산 지역 초·중·고 및 특성화·특수학교 진로 전담 교사와 담당자 3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난 5일 양 기관이 맺은 '초·중등 교육 연계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첫 공식 협력 사업이다. 워크숍은 김상윤 경희대 교수의 'AI 특이점 시대, 창업 트렌드와 교육의 미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6개 분임 연수와 협의회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진로 지도 전문성 향상 방안과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 방법을 나눴으며 교육청-학교-대학 간 연계를 통한 학생 중심 진로 교육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이번 워크숍에서 초·중·고 연계 진로·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RISE사업, 동남권 창업체험교육 거점센터, 경상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등을 활용한 대학 인프라 자원 연계 방안도 제시하며 지역 교육혁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 관리자 및 진로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 청소년 창업 경진대회 공동 주최,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확대, 지역 교육자원 공유 플랫폼 운영 등 후속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배상훈 국립부경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초·중등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RISE 사업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교사의 전문성 향상, 지역 기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9:01: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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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22팀 입상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폐막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관내 학생 선수단이 우승 5개, 준우승 7개, 3위 10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주말마다 전국 16개 시도로 나눠 진행된 이번 축전에는 부산 대표 80개 팀이 17개 종목에 출전했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들로 초등 30팀, 중학교 30팀, 고등학교 20팀으로 구성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화정초등학교의 피구 남녀 동반 우승이다. 북구 화명동 화정초는 2년 연속 피구 종목 정상에 올라 탁월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중·고등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동아중이 스포츠스태킹 남자부를 평정했고, 대양고와 부산중앙고는 각각 줄넘기와 킨볼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가 종목은 치어리딩부터 플라잉디스크까지 다양했다. 스포츠스태킹, 연식 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등 총 17개 종목에서 부산 학생들이 기량을 겨뤘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강화와 학교 간 교류전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인성 발달을 도모해왔다. 김석준 교육감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실력을 발휘한 모든 학생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이번 경험이 심신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7 09:00: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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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산림현장 목소리 청취...임업 정책자금·건축 규제 완화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가 산림 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임업인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현장에서 직접 제기된 민원을 바탕으로 실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며, 정책 변화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관리소는 임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국민과 임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산림 행정의 현실적 문제를 발굴하고 제도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임업정책자금 신청 가능 지역이 확대됐다. 기존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산림조합에서만 접수가 가능했으나, 인접 시·군 또는 직선거리 30km 이내의 지역산림조합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바뀌었다. 또한 국립수목원 완충구역에 적용되던 건축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건축면적 500㎡ 미만의 농림수산물 창고만 설치가 가능했으나, 같은 면적 범위 내에서 농림수산물 판매시설도 허용되도록 기준이 변경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규제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2025-11-27 09:00: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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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관사 지원 사업 보증 지원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는 지난 25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직원 관사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산도시공사와 보증 지원 업무 협약을 서면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수부 이전 직원들을 위한 관사 100호를 임차하면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난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회수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도시공사가 위탁받아 진행하는 이 사업은 2025년 12월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아파트와 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해 해수부에 관사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보증서 발급과 심사, 감정 평가를 지원하며 부산도시공사는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주택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해야 할 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제도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전세 보증금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고 관사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이달 중 임대차 계약서 관련 사전 상담을 마무리하고, 부산시는 12월 초 아파트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해 해수부 이주 직원들에게 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해수부 이전 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공기관 이전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6: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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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동서횡단철도 토론회 개최…중부권 미래 철도망 방향 제시

중부권 교통의 새 축이 될 동서횡단철도 건설 논의가 영주에서 본격화됐다. 영주시와 영주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한 전문가 토론회에서는 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영주의 전략적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필요성과 영주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26일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철도 전문가와 산업계 인사,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첫 발표를 맡은 오동익 박사(티랩교통정책연구소)는 이 철도가 "내륙경제를 다시 작동시키는 국가적 장치"라고 정의하며, 내륙 지역의 연결성과 접근성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사업의 당위성이 확고하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정혁상 교수는 철도산업의 실습·훈련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교육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 레일텍 트레이닝 센터" 구축이 영주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장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장의 진행 아래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사업 지연이 곧 중부권의 기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공유됐다.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반영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논의된 핵심 과제로는 ▲총 330km에 달하는 철도 구간의 국가 사업화 ▲중부권 13개 지자체의 공동 대응 체계 마련 ▲향후 수소 물류 확대를 대비한 철도 기반 물류체계의 필요성 등이 꼽혔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철도는 중소기업의 물류비를 낮추고 시장 접근성을 넓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라며 산업계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역시 "동서축 철도가 늦어지면 중부권은 수십 년의 성장을 놓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5: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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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예비 창업 데모데이 개최…우수 3개팀 선정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25일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2025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 최종 데모 데이'를 열고 우수 수료자 3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예비 창업팀이 참여해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은 동남권역 경쟁력 있는 예비 창업자를 조기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모집을 마치고 사업 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해왔다. 이번 데모 데이는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로, 사업 모델 검증 및 앞으로 창업 지원 사업 연계를 위한 종합 평가가 진행됐다. 15개 팀은 전문 평가위원단 앞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시장성, 팀 역량 등 창업 준비도 전반에 대한 검증을 받았다. 선정된 우수 수료자 3개 팀에게는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 명의의 상장과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들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예비 창업 패키지 사업 연계 혜택도 주어진다. 1위 팀은 우선 선정되며 2~3위 팀은 서류평가가 면제된다. 박기쁨 부산창경 매니저는 "B.Startup 사전 인큐베이팅은 아이디어 단계 예비 창업자가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시장 검증 역량을 키우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과정"이라며 "데모 데이에서 우수 역량을 인정받은 예비 창업자들이 예비 창업 패키지 등 본지원 프로그램으로 원활히 연계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경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창업 패키지 주관 기관으로 선정돼 약 250명 이상의 예비 창업자를 지원해왔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기술 창업 아이디어 보유 예비 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위해 사업화 지금, 창업 프로그램,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11-27 08:5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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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글로벌 금융 AI 학회서 최다 논문 발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세계 최대 금융 AI 학회 'ACM ICAIF 2025'에서 단일 연구 그룹 최다인 8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5~18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CM 국제 금융 분야 AI 콘퍼런스는 JP모건, 블랙록, 블룸버그 등 글로벌 금융사와 세계 학계가 참여하는 금융 AI 분야 대표 학술대회다. 올해는 349편이 접수돼 이 가운데 31.8%인 111편만 선정됐으며, 구두 발표 54편과 포스터 발표 57편으로 구성됐다. 이용재 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구두 3편, 포스터 5편 등 총 8편을 발표해 올해 정규 논문 중 가장 많은 논문을 냈다. 미국 UCLA의 미하이 쿠쿠링구(Mihai Cucuringu) 교수팀 6편, 블랙록의 다가시 메타(Dhagash Mehta) 박사팀 5편과 어깨를 나란히 한 성과다. 특히 대형언어모델의 투자 판단 편향을 다룬 '투자 분석에서 LLM의 편향성(Your AI, Not Your View: The Bias of LLMs in Investment Analysis)' 연구가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챗GPT, 제미나이, 라마(Llama), 딥시크 등 주요 거대 언어 모델(LLM)이 산업군, 기업 규모, 투자 전략별로 서로 다른 투자 편향을 나타낸다는 점을 실증했다. 동일 종목에 대해서도 모델마다 판단이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편향과 다른 근거 제시 시 태도 변화 정도도 모델별로 차이가 컸다. 학습 과정에서 형성된 성향이 시장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바뀌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한국은행, 한국투자공사를 비롯해 UBS, 블룸버그, 글로벌 헤지펀드 등에서 초청 세미나 및 발표 요청이 이어졌다. 이용재 교수는 "LLM 기반 금융 서비스 도입 시 모델별 편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연구 결과를 리더보드로 공개하고 신규 모델 출시 시마다 업데이트할 계획을 밝혔다. 연구팀은 학회에서 금융 LLM·생성형 AI, 금융 시계열 분석, 신흥국 금융 리스크 모델링 등 3개 워크숍을 운영했다. 금융 문서 에이전트 검색 대회와 금융 최적화 의사 결정 중심 학습 튜토리얼도 진행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 올해 학회에서는 한국 연구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ICAIF 채택 논문 중 교신저자 기준 14%가 국내 연구진으로, 미국 31%, 영국 27%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학계에서는 UNIST 연구팀의 활약이 한국 금융 AI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용재 교수는 "3년 전 처음 참석한 학회에서 최다 논문 그룹이 된 것이 감회가 새롭다. 열정적으로 연구한 학생들과 동료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묘 "국내 금융권 AI 연구 저변이 넓어져 서울에서도 세계적 학회를 유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ICAIF는 2026년 밀라노, 2027년 미국 개최 후 2028년 아시아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용재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분과위원, 금융위원회 금융권 AI 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금융 AI 기업 'LinqAlpha' 자문교수로도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을 병행하고 있다.

2025-11-27 08:54: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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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새 환승 음악 ‘바다의 바람’ 내달 방송

부산교통공사는 시민 투표로 선정된 새 환승 배경음악 '바다의 바람'과 전속 성우의 안내 음성을 적용한 환승 안내 방송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업은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실시된 시민 투표에서 바다의 바람은 1635표(46%)를 얻어 새로운 환승 음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곡은 국립부산국악원과 이정호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창작 국악곡이다. 청량한 바닷바람을 표현하며 바다와 함께 성장한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담아냈다. 안내 방송 개편에는 KNN 이해리 아나운서가 전속 성우로 참여했다. 이해리 아나운서는 시민 투표에서 1756표(49.4%)로 최고 선호도를 기록하며 선정됐다. 공사는 지역민에게 친숙하고 신뢰감 있는 목소리가 안내 방송의 품질과 일관성을 높여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환승 배경음악과 음성 안내 적용 후 시민 반응은 긍정적이다. "경쾌한 리듬 덕분에 환승역을 바로 알 수 있다", "부산의 지역색을 잘 살렸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음향 조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병진 공사 사장은 "부산시민이 선택한 환승 음악을 통해 부산을 찾는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문화와 함께 도시철도를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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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취약계층에 난방용 땔감 40㎥ 지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 20가구에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온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복지와 환경을 아우르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 소는 25일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총 40세제곱미터의 난방용 땔감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이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제공된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활용도 낮은 목재를 재활용한 것으로, 단순 지원을 넘어 산림 자원의 순환적 활용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매년 이 사업을 통해 숲 속에 방치되기 쉬운 자원을 에너지로 되살리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연료 지원을 넘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사회적 실천이기도 하다. 산림 부산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박소영 소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작은 실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27 08:53: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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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겨울철과 이른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절관리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산업·수송·공공 등 6개 분야 21개 과제를 중심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대기오염 감축 정책을 추진한다. 주요 과제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업장 집중단속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미세먼지 안심쉼터 운영 ▲불법소각 집중 단속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공공부문 차량 2부제 시행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및 파쇄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에 단속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안성시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통해 2024년 초미세먼지 농도를 전년 대비 15.3%, 2019년 대비 30.7%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으로 연속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대책"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감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50: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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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김민철 원장, 통큰 세일 현장 점검…"시장 활력·매출 회복 집중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진행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이 도민과 상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과 의왕도깨비시장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 참여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이 함께 운영하는 '청년생생몰', 7080 추억을 담은 테마 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명소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의왕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도깨비 캐릭터와 인근 철도 박물관, 왕송호수 등 관광 명소가 있어 주말이면 방문객이 몰린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김민철 원장은 상인들과 소통하며 행사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안성맞춤시장 상인회는 고령층 고객을 위해 페이백과 행사 안내 기념품 배부를 제안했고,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는 스마트폰 결제와 페이백이 편리하게 운영되어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행사 덕분에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민철 원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통큰 세일을 더 편리하고 혜택이 풍부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해 민생 경제 회복과 시장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08:49: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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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 ‘소방 대응 역량 강화’ 주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는 26일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전북소방안전타운을 방문해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지의정활동은 '실화재 훈련시설'의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훈련 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화재 훈련시설'은 총사업비 39억7,000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86㎡ 규모로 조성되며, 특수 열기·농연 등 실제 화재 상황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래시오버 셀, 백드래프트 셀 등 5종의 표준 훈련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소방본부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특히 훈련 시설이 완공되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지휘 전술 등 다각적인 훈련이 가능해져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정규 위원장은 "갈수록 대형화·복잡화되는 화재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전과 같은 훈련이 필수"라며 "이번 실화재 훈련시설이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담보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핵심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11-27 08:48:14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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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단계 심사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26일 긴급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도지사 주재로 핵심 지휘부와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단계 중점사업의 막판 점검 및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지난 25일부터 심사 방식을 소소위로 전환하고, 감액 보류 및 증액 심사 등 예산안에 대한 최종 조율에 돌입해 긴박한 국면을 맞았다. 각종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2026년도 예산안은 다음달 2일까지인 법정기한 내 의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도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국회 소소위 심사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우선, 각 실국은 기재부의 증액심사 일정에 따라 미온적이거나 부정적 평가를 받는 사업을 중심으로 논리 보강 및 설득 자료를 시급히 준비하고, 기재부 예산실 실무 라인과의 접촉을 강화해 증액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예산실은 현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상주하며 증액 사업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각 실국은 국회상주반과 협력해 기재부의 자료 요구 및 사업 설명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 과정에서 파악한 기재부의 입장과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별 쟁점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기재부의 증액 사업 검토 결과에 따라 핵심 쟁점 사업 위주로 기재부 장·차관 및 예산실장 등에 대한 지휘부 차원의 건의를 추진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최종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회 심사가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단 하나의 사업도 포기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심사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만큼 각 실국이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필요한 자료를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실국장들은 중점사업 전체가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게 기재부를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7 08:46:42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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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 성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은 26일 전주비전대학교 드림관에서 '2025년 전북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외국인유학생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5곳이 참여해 시스템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연구직, 사무직, 품질관리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외국인유학생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그린바이오기업 임원은 "전공지식과 실무 이해도를 겸비한 인재들이 많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채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북경진원은 △취업비자 전환 제도 안내 △국내 취업 절차 안내 △이력서 1:1 컨설팅 △영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했다.올해 박람회에는 400여 명 이상의 유학생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전북 산업 현장은 여전히 제조·기술 분야 중심으로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학업을 마친 외국인유학생이 지역에 정착해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27 08:45:57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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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간부회의서 12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실시

이동환 고양시장이 26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12월 주요 업무와 행사계획을 점검하며 연말 추진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당부했다. 먼저 이 시장은 지난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2026년 본예산 심의와 2025년 제3회 추경에 대한 당부로 간부회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12월은 올해 사업의 마무리와 내년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시기"라며 "업무 누락이나 준비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집행 중인 사업과 내년 사업 모두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들려오는 수상 소식에 대해 "각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해 일자리·주거복지·기후환경·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얻었다"며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계속 내달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18회 대형 공연으로 약 7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 109억 원의 수익을 낸 고양종합운동장의 사례는 가히 '행정혁명'이라고 할 만한 성과"라며 "내일 착공 기념식이 있는 앵커호텔과 다음 달 본공사에 착수하는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모든 성과가 모여 고양의 큰 도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이 시장은 "앞으로도 행정혁신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지난주 열린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제시한 '2040 미래도시 고양' 전략에 대해 "주거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일자리·교통·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형 자족도시로 체질을 바꾸기 위한 전략"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실행력 있는 계획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 시장은 12월 예정된 소통간담회와 각종 보고회 및 시상식을 비롯한 다양한 연말 행사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범정부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우리 시도 연말까지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 운전, 공직기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운전 제로(0), 사건·사고 제로(0)인 연말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27 08:4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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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G-ARTS 브랜드 최초 공개…"경기도 공연예술 새판 짠다"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경기도 공연예술 생태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2025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12월 3~4일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G-ARTS 사업의 브랜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구축과 시·군 간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사전 단계로, 국내외 공연 관계자와 예술가, 도내 공연장이 참여해 공연예술 창작·유통·확산의 선순환 구조를 논의하는 공식 자리다. 행사는 ▲국내외 사례 주제 강연 ▲경기도 공연장 관계자 라운드테이블 및 네트워킹 ▲2026 G-ARTS 브랜드 발표 ▲경기도형 창작 콘텐츠 쇼케이스 ▲해외 초청 공연 등 '정책-협력-콘텐츠'를 잇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3일)에는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예술 시장을 개척한 사례와 지역 중심 협력 모델을 소개한다. 버지니아 하임 호주공연예술마켓 총괄감독, 에마누엘 르죈 리에주 극장 자문 겸 국제프로젝트 매니저, 최준호 국제인형극연맹 한국본부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둘째 날(4일)에는 공연장 관계자 라운드테이블과 연석회의가 진행되며, 시·군 간 공연장 네트워크 강화, 창작·유통 지원 균형, 중앙-지방 지원 격차 해소 등 경기도 공연예술 현장의 핵심 과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 시민평가단' 위촉식과 함께 2026년 본격 추진될 G-ARTS 브랜드가 처음 공개된다. 김상회 사장은 G-ARTS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 공연장 거버넌스 구축 전략 및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우수 공연 작품도 소개된다.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호주 서커스 작품 가 내한, 퍼스·애들레이드 프린지 최우수 서커스상 2관왕을 수상한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12월 1일까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서커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선착순 500명에 한해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1인 2매 한정).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G-ARTS는 창작·유통·확산을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해 경기도 공연예술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협력 모델"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실질적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는 2026년부터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와 '경기 공연예술 마켓'을 포함한 G-ARTS 사업을 본격 추진해, 우수 콘텐츠 확산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며 경기도 공연예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5-11-27 08:44:0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