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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업·농공단지 환경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경주시는 지역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민원 해소를 위해 추진한 환경정비 사업을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어2일반산단, 건천농공단지 등 10개 산업·농공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산업단지협의회 및 입주기업들로부터 접수된 민원사항과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정비 주요 내용은 ▲노후 도로 보수 ▲고사목 및 잡목 제거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불량 가로등 정비 ▲인도 확보 ▲소공원 조성 등으로, 산업단지 내·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정비를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게공간이 마련되면서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산단 환경이 정비되면서 직원들의 작업 효율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이 마련돼 만족스럽다"며 "현장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준 경주시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6월 착공해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공동세탁소 ▲북카페 ▲회의실 ▲교육문화실 ▲헬스장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며, 청년 유입 촉진과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은 물론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거점으로 조성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업단지는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인 만큼,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두가 만족하는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4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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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 집중점검 완료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62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현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에 대한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자재 적치,보관 상태 ▲살수시설 방진벽 설치 ▲도로 청소 여부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의 적정 설치와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관리 기간을 맞아 비산먼지 유발 우려지역, 민원 다발지역, 취약시간대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고,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실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비산먼지 억제조치 위반 사업장은 없었으나, 올 봄철은 잦은 강풍으로 인한 비산먼지 관련 민원이 빈번함(1~5월 31건)을 전달하고, 적재물 방진덮개 유지, 진출입로 청소 및 살수 추가 실시 등을 꼼꼼히 확인해 조치하도록 했다. 향후에도 상습 민원 유발 사업장은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집중점검을 병행하면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완료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확인과 관리 감독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해,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환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4:3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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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내외 인플루언서 초청 MICE FAM 투어 성료

안동시는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 70여 명을 초청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인플루언서 MICE FAM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 월영교, 하회마을 등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 세미나로 시작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환영사를 전하며 안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했고, 인플루언서들은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활발히 소통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선정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방문해 한복을 착용하고 활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즐겼다. 저녁에는 선성현문화단지 내 한옥체험관에서 숙박하며 대금 공연과 참가자 장기자랑 등으로 교류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산서원을 방문해 퇴계 이황의 학문과 정신을 되새기고, 월영교를 산책하며 자연 풍광을 만끽했다. 점심으로는 안동의 대표 음식인 헛제삿밥을 맛본 뒤, 마지막으로 하회마을을 찾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마을 곳곳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안동의 전통문화와 자연, 현대적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 인플루언서는 "안동의 매력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ICE FAM 투어는 안동이 MICE 산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전략을 통해 안동의 MICE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생산된 콘텐츠는 참가자들의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될 예정이며, 안동 문화관광의 글로벌 홍보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02 10:14: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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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6월 14~15일 개최

고양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금)부터 15일(토)까지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인근 일대에서 열린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40여 년 동안 이어져 온 이 축제는, 7년 연속 경기도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보다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대표 프로그램: 투석전과 드론불꽃쇼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프로그램은 행주대첩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전국에서 총 96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신청은 오픈 4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상금 규모 역시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행주대첩 난타전'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타깃을 맞히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즉석 참여가 가능하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밤하늘을 수놓을 드론불꽃쇼다. 850여 대의 드론과 수상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하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임진왜란부터 광복까지의 영웅 이야기를 드론 아트로 선보인다. 불꽃쇼는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펼쳐진다. ◆전통공연부터 뮤지컬까지… 문화 향연 축제 개막을 알리는 출정식 무대에는 가수 송가인과 추리밴드, 밴드 '악퉁', 환술극단 등이 참여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 서울시 '제이아이예술단'의 줄타기 공연, 그리고 조선시대의 삶을 연극으로 풀어낸 '조선즈' 마당극도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폐막 전날인 15일 오후 7시에는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이 공연된다.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행주대첩의 역사적 순간을 생동감 있게 무대에 옮긴 고양행주문화제만의 대표 콘텐츠다. ◆ 체험과 장터도 풍성…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만족 행주산성 역사공원 내 '행주체험마당'에는 신기전 만들기, 목판인쇄, 연꽃 부채 만들기 등 7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역사미션 게임 : 귀환'은 미션을 해결하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을 배우는 교육형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행주맨돌마을', 수공예 아트마켓과 먹거리촌, '풍류쉼터'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참여와 체험 시에는 '행주엽전'이라는 축제 화폐가 지급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행주산성 제1공영주차장과 고양인재교육원 주차장은 폐쇄된다. 대신 제2공영주차장, 고양한강공원,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이 임시 주차장으로 제공된다.

2025-06-02 10:14: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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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건천IC’ → ‘서경주IC’로 명칭 변경…도시 정체성 강화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며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함에 따라, 명칭 정비와 함께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건천IC'는 읍 단위 지명을 사용해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명칭 체계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의 통일성을 반영해 '서경주IC'로의 명칭 변경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명칭 체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단순한 지명 정비를 넘어, 관광객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1995년 경주시와 경주군의 행정통합 이후에도 읍 단위 지명이 유지돼 온 체계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아울러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경주IC는 매년 행락철마다 극심한 정체 현상을 겪으며 고속도로 본선까지 영향을 미쳐 왔다. 시는 '서경주IC' 명칭 변경이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경주IC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건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새 명칭은 경주시 전체를 아우르는 지리적 정체성을 반영함으로써 건천이 경주의 핵심 관문이자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서경주IC 명칭 변경은 경주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 이후에도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교통·도시 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3:4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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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실천 기업 대출이자 지원

광명시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확산과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제조업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기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을 실천한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해 기업의 ESG 경영을 장려하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제조업체 중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하고, 시가 제시한 탄소중립 실천 항목 중 1개 이상을 이행한 기업이다. '광명시 디지털 ESG 아카데미' 교육은 탄소중립과로 신청해서 수강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 ▲고효율 장비·제품 교체 ▲전기·수소차 도입 ▲신재생에너지 설치 실적 ▲에너지사용량 감축 ▲지역사회 대상 탄소중립 활동 참여 ▲ESG 진단 또는 컨설팅 ▲친환경 포장재 도입 또는 친환경제품 구매 ▲저탄소(친환경) 제품, 고효율 재료, 탄소 배출이 적은 공정 기술 개발 등 6개 분야 9개 항목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당 2억원 이내의 대출금에 대해 최대 연 1%포인트, 최대 200만 원까지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시민청 2층 탄소중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탄소중립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 가능한 경영 참여를 이끌어내 지역 내 ESG 경영 문화가 견고히 자리 잡고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3: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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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이 기획한 참여형 축제 'The-판 시즌Ⅲ' 성료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주최하고 지역 학교와 민관 협력기관이 함께한 'The-판 시즌Ⅲ' 교육복지 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5월 31일(토),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The-판'은 고양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대표적인 참여형 축제로, 매년 청소년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동체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가족토크콘서트'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와 가족들이 함께 사연과 신청곡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공연팀과 학부모 연주단이 함께 협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고양오금초, 내유초, 안곡중, 고양고, 일산고, 신일비즈니스고 등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돋보이며,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양상공회의소, ㈜태건비에프, ㈜아라니아, 원마운트, 니들스쿨, 한국마사회 일산지사,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등 민간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속에 진행돼, 교육·복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교육복지의 진정한 현장"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과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포용적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13: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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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진행· · ·"다양성에서 공존으로"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다양성에서 공존으로: 상호문화 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외국인주민지원단체 종사자 및 내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토크쇼에서는 한국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외국인 배우자와 결혼한 한국인 등 4명의 패널이 참여해 국내 입국 초기의 어려움과 입국 초기 한국어와 관련한 에피소드 등의 이야기를 실감 나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질의응답 코너에서는 100여 명의 참여자들과 패널 간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며 상호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의 패널로 참석한 주승용 씨는 "이번 기회로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오해를 이해로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억배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인구 10만 명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안산시인 만큼, 다양한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2: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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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과 28일 양일간 홍사용 문화거리(화성시 반송동 일원)에서 시민이 직접 기획한 문화예술 축제 '2025 노작미로, 일상에 스며들다'를 개최한다. '노작미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거리형 문화축제로, 일상 속 거리공간을 문화예술의 장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문화의 향유자이자 창작 주체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는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를 주제로, ▲백일장 ▲작가 초청강연 ▲작가 연계 프로그램 ▲공연 ▲다리 밑 영화관 ▲중고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문화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6월 14일에는 '제2회 노작미로 백일장'이 열리며, 글밥(김선영) 작가의 초청 강연과 화성시 예술단 국악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문학과 예술이 결합된 복합문화행사로 구성된다. 백일장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6월 28일 두 번째 행사에서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 무대를 통해 직접 낭독되고, 화성시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작가 연계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화성미협 소속 전지현 작가와 함께 직접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에는 우리 가족만의 나무 입간판 만들기, 2회차에는 대형 캔버스에 모두 함께 그리는 공동작업으로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탄생한 결과물은 거리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영화 관람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다리 밑 영화관'에서는 여름과 어울리는 '루카'와 '트롤: 월드 투어'를 상영하며, 바닥에 앉아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의 대표사업 '찾아가는 공연장'과 '화성시 예술단' 등 고품격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사전 공연으로 12시 30분 썬큰광장에서 1회차 벌룬데코 팀이 '찾아가는 공연장', 2회차 매직팰리스 팀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 버블쇼를 선보인다. 이어 본 행사 오프닝 공연으로 1회차에는 진아언니 팀의 감성적인 연극과 2회차에는 우카탕카 팀의 관객 참여형 코미디 마임극을 만나볼 수 있다. 2회차에는 동탄지역의 시민 댄스팀이 K-pop 댄스 퍼포먼스 '랜덤플레이댄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중고장터도 마련된다. 중고장터는 자원 순환의 의미를 담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파는 자리로, 총 35팀 내외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노작미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시민이 직접 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이라며 "도심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함께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및 참여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02 10:12: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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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경주시는 5월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 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 건립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조기 정비·복원 △제2동궁원 조성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최첨단 시립도서관 건립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조성 △동천~황성 천년숲길 조성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도심 뉴타운 건설 △희망무지개 7대 청년정책 △칠평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금장 네거리~흥무로 도시계획도로 확장 △외동~울산시계간 국도 6차로 확장 △양남~외동 지방도 터널 개설 △주차공간 대폭 확충 등이다. 또한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해 자체 점검을 강화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공약이행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경주의 미래를 여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실천적 노력을 멈추지 않고 모든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12: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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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발대식'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둘레길 자원활동가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선발된 자원활동가는 경기둘레길 코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중심으로, 총 17팀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경기둘레길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 마련 및 지역 공동체 연계 강화 등에 힘쓰게 된다. 특히, 약 7개월 동안 자신이 맡은 구간에서 ▲현장 점검, ▲안내 사인 유지 보수, ▲노면 및 시설물 상태 확인, ▲불편사항 신고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위험 구간 점검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경기둘레길 이용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에 앞서 자원활동가들은 사단법인 '한국의 길과 문화'와 협력, 걷기길 관리와 방문객 응대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경기둘레길 현장실습 및 사전 교육도 이수했다. 지난 2021년 11월 개통한 총 길이 860km의 경기도 순환 걷기길인 '경기둘레길'은 장거리임에도 불구, 최근 완보자 1,000명을 돌파하며 수도권 대표 도보여행길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에 공사는 안성과 평택에 이용자 쉼터 등 편의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보다 많은 도보객 방문을 유도, 경기둘레길 인근 지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자원활동가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둘레길 조성에 힘써 주었듯, 이번 3기도 경기둘레길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공사 역시 편의시설 및 접근성 확대 방안 등을 마련, 둘레길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09:43: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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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반영 제안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정부출자기업)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25년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위해 경부선(안양, 군포, 의왕, 평택), 경인선(부천), 안산선(군포), 경의중앙선(파주) 등 4개 노선 6개 시 일부구간의 제안을 받아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앞서,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경기도 관내에서는 안산선(5.1㎞)이 지정되어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 등 환경개선은 물론 철도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연계성 개선을 통한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5월 30일까지 받아 사업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올해 12월 말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안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발표 시까지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6-02 09:25:3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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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에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준공

경북도는 5월 30일 경주시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에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박승직·최덕규 경북도의원, 송호준 경주부시장, 손찬모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물류 거점의 출범을 축하했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총 968억 원을 투입해 내남면 일대 약 8만 972㎡(24,494평) 부지에 조성됐다. 기존 경주 외동, 냉천, 경산 등에 분산돼 있던 물류거점을 통합해 운영하게 되며, 경북지역 270여 개 자동차 부품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아 전국으로 배분하는 물류 핵심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친환경 설비와 자동화 기술이 도입돼 물류 운영의 효율성은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준공은 2022년 11월 10일 경북도와 경주시, 현대모비스 간 투자협약 체결 이후 인허가 등 제반 행정지원을 긴밀히 협력한 결과로,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 운영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간접 고용 효과가 기대되며, 물류 통합으로 기업 운영 부담은 줄고 공급망 효율성은 높아져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북도와 현대모비스는 물류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체계를 지속하고, 기업들이 센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첨단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북 내 자동차 산업과 물류 혁신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자동차 부품 분야 신규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경주에는 에코플라스틱, 엠에스오토텍, 명신산업 등 약 600개 자동차 부품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에도 ㈜대성사 등 현대차그룹 협력사와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경주의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포항의 이차전지 기업 및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경산의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제적인 기업 투자 유치와 함께 경북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영남권 통합물류센터 준공은 경북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의 강점을 살려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까지 포괄하는 첨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경북에서 성장하고 투자하며 혁신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09:25: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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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강덕 시장, 해상초계기 순직 장병 영결식 참석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시민들의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합동분향소 조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간부 공무원, 포항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2025-06-02 09:25:0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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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신세계,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개최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가 오는 5일부터~8일까지 나흘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2025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 산업의 우수성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판매,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존은 3층 식품관 앞 팝업존에서 운영되며 서스테이너블, 이서우드 등 도내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해 폐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존에는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카드지갑, 가방, 생활소품, 반려용품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친환경 제품들이 판매되며 제품을 통해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 9층 S가든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포토존은 정크아트를 활용한 조형물로 구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의 가치를 체험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공병 기부, SNS 인증, 현장 체험 및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업사이클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팝업스토어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업사이클을 직접 보고,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라며, "참여 기업과 도민 모두가 함께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2 09:24:4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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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 1일부터 수원 시흥 등 5개 노선 '현금없는 버스' 시범 운영

경기도, 7월 1일부터 수원, 시흥 등 5개 노선 '현금없는 버스' 시범 운영경기도가 현금 사용 감소 추세에 맞춰 요금을 카드로만 받는 이른바 현금없는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관리 효율화, 배차 정시성 확보,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도내 4개 시 5개 노선을 대상으로 '현금없는 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고령층이나 외국인 관광객 등 현금 사용자가 적은 광역버스 (시흥)3302, 3202, (수원)7002, (화성)6012, (양주)8300번 등 5개 노선이다. 도는 현금 사용자의 혼란이 없도록 6월 초부터 미리 해당 노선의 차량과 정류소에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 등을 붙이고 경기버스앱 등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교통카드를 분실했거나 오류가 있으면 현금 납부 대신 버스 내 비치된 요금 납부안내서를 통해 계좌 이체하면 된다. 아울러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THE 경기패스, G-PASS 등 카드발급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카드 사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와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해 대상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현금없는 버스' 시범사업은 '현금 사용율 감소와 시민의식 선진화'라는 시대 흐름에 따른 것으로, 승객 불편이 없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운전자의 친절한 안내, 특히 승차를 거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09:24:3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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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장기 검도 대회 개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31일, 금곡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검도대회'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남양주시검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검도인의 기량 향상, 시민의 건강 증진, 생활 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참가 선수를 격려했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했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여) △중등부(남) △일반부(남·여) △단체전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8개 클럽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시 검도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8명이 심판으로 참여해 경기의 공정성과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주광덕 시장은 "검도는 단순한 생활 체육을 넘어서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는 최고의 종합예술운동이며, 오늘 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되,상대방을 향한 존중과 배려가 함께하는 최고의 검도선수단 가족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검도회 김근식 회장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이 대한민국 검도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02 09:24:1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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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흥 가득·열정 가득 '화성 뱃놀이 축제' 성료

화성특례시 전곡항에서 개최된 '2025 뱃놀이 축제'가 1일,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축제 3일 차인 1일에는 전곡항 곳곳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해랑 케이블카 인근, 보조무대에서 하루 종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독살체험 등 가족 중심의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돼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한국무용협회 주관으로 열린 무용제에서는 전통과 현대 무용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예술적 감동과 함께 한국 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화성 가요제'는 지역 예술 단체와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한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우연이, 김민교,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든 축제였다"라며, "화성특례시만의 매력을 담은 뱃놀이 축제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게 발전시켜, 전곡항이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9:23: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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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년과 함께 산불 및 화재예방 캠페인 진행

전남 신안군은 지난 5월 30일(금) 압해읍 일원에서 신안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불 및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에는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의'가 열렸다.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토론의 장을 마련했고,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신안군청, 신안소방서, 압해파출소,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화재예방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각심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주민이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신안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의와 캠페인 진행으로 지역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자율적인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2025-06-02 09:23:48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