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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기름길' 열리나...K-정유 "美 독식해온 캐나다산 원유 도입 예정"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글로벌 원유 시장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원유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캐나다산 원유의 주요 수출 경로에도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이에 캐나다산 원유가 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며 국내 정유업계도 가격 경쟁력과 공급망 다변화 측면에서 주목하는 모습이다. 다만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향후 정책 변화에 따른 원유 도입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산 제품에 25%, 원유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후 관세 적용이 30일간 유예됐지만 미국은 언제든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나다산 원유의 아시아 수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정유업계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캐나다산 원유가 북미 내 수요 감소로 공급에 여유가 생길 경우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이를 도입한다면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캐나다산 원유 가격은 지난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이후 배럴당 65달러에서 최근 60달러 내외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북미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71달러, 두바이 원유는 배럴당 77달러를 기록하며 캐나다산 원유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업계는 최근 캐나다산 원유 도입에 긍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업계는 유종별 시황 변동에 따라 최대 마진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원유 공급선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미국산 원유 도입 비율은 약 20%로 예상되고 기회에 따라 캐나다산 원유도 도입 예정에 있다"라며 "미국산, 캐나다산 원유 프리미엄 변동에 따라 경제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향후 상황이 닿는 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 또한 지난 6일 "미국으로 넘어가지 못한 캐나다산 중질유가 시장에 많이 공급돼 저희 같은 중질유를 원하는 회사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동안 국내 정유업계는 비교적 저렴한 캐나다산 원유를 적극 도입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었다. 사실상 미국이 독점해온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캐나다산 원유 수입 비중은 0.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캐나다산 원유 가격 자체는 미국산보다 저렴하더라도 물류비 부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따른다. 그러나 업계는 캐나다 서부에서 태평양을 거쳐 한국으로 오는 경로가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물류비가 적게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과의 통상마찰 국면에서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가 필요한데 캐나다산 원유 도입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정유업계에서는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와 캐나다산 원유 도입 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며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대미 무역수지 균형을 고려해 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를 추진할 가능성도 있으나 원유 도입 결정은 개별 기업이 경제성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사안"이라며 "캐나다산 원유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면 자연스럽게 도입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2-10 15:34:38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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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에 '농어촌공사' 낙점

한국농어촌공사가 10일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공사는 개도국 농업·농촌개발의 지원 및 글로벌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정책 사업을 개시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농업분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했다. 이 중 하나로, 해외 농업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농어촌공사를 총괄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향후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업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장기적 비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전략적 맞춤사업 기획 및 추진 지원 ▲체계적인 거버넌스·제도 운영 ▲지속적인 성과 실현 등 3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개도국의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기존의 재외공관 중심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주재국 정부 및 현지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ODA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정책지원과 사업관리를 체계화한다. 유관기관과의 ODA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농업협력사업 통합지침을 마련해 사업추진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인다.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와 농업 민-관 협의체를 활용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농업협력사업이 장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과 역량 강화하는 한편, 사업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할 체계를 구축한다. 또 글로벌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운영 성과를 국내외에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경 한국농어촌공사 글로벌사업처장은 "국제농업협력사업은 대한민국의 선진 농업기술과 정책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며, 개도국과의 상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개도국의 실정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다각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0 15:33: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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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K-방산' 중소기업에 2년 간 최대 50억원 지원

당정이 10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 기대되는 'K-방산' 지원 강화를 위해 방산분야 소재·부품에 경쟁력을 가진 기업에 최대 2년 동안 기업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하는 GVC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글로벌 방산기업 공급망 진입을 위해 수출용 제품(소재부품) 개발, 장비도입, 컨설팅 등 중소기업별로 종합 지원하는 GVC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엔 당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하고 정부에선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민간에선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풍산 등이 참석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불과 석달 전 방산물자 수출 시 국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방위사업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했다"며 "방산수출 마저 정치적 잣대로 선별하려고 했다. 또한, 방위산업 지원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 자본금을 늘리는 법안도 민주당이 6개월 넘게 붙잡는 바람에 수출에 큰 차질을 빚을 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랬던 민주당이 최근 돌변했다. 지난 6일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안보 산업을 인공지능, 문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3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며 "민주당이 방산 강국에 진심이라면 관련 산업의 악영향을 미칠 악법부터 폐기하는 행동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은 국회가 ▲ 특별연장근로 인가 권한 한시적 위임 방안 ▲ 군인 및 국가 연구소 과학자 퇴직시 취업 제한 완화 방안 마련 ▲방산 수출을 위한 적극적 세일즈 외교 ▲ 공석인 국방부 장관 임명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방산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3조원 이상을 집중투자해 미래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첨단제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당정은 방산 기업들이 납기일을 중요시하는 업계 특성상 180일 범위에서 특별연장근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하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흔쾌히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방산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금융패키지 강화 등에 대한 기업 측의 건의사항에 대해 정부는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사우디 아라비아, 폴란드와 방산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을 고려해 ▲권한대행 차원의 서하문 발송 ▲방사청·국방부 차원의 현지 방문 ▲국회에서 수출외교를 담당하는 현지 방문단 구성 등 협력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15:32: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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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상승에 대출 규제까지...월세로 내몰린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하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전세 대출 규제와 전셋값 상승이 맞물리면서 세입자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10일 부동산R114가 2023~2024년 서울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년 4분기 전세 비중은 56.0%(3만312건), 월세 비중은 44.0%(2만3657건)로 집계됐다. 특히 월세 비중이 직전 분기보다 3.3%포인트(p) 증가해 월세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현상은 2022년부터 이어진 전세 사기 여파와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전셋값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세금 마련이 어려운 세입자들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월세지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년 4분기 기준 월세지수는 144.47p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세 갱신계약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의 계약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갱신계약 비중이 2023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2024년 4분기에는 31.6%로 최근 2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월세 거래가 가장 활발한 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전세보증금이 급등하면서 신규 전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국민평형' 전용면적 84㎡의 평균 전세보증금은 2023년 1분기 8억1000만원에서 2024년 4분기 10억원으로 약 23% 증가했다. 전세 보증금의 80%를 대출받을 경우 대출 금리(연 4.5% 적용)에 따라 매월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244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승하는 셈이다. 반면 같은 단지의 월세 갱신계약은 보증금 변동 없이도 월세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전용 84㎡의 월세는 126만원에서 178만원으로 40%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높은 전세가로 인해 신규 계약보다 기존 계약을 갱신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갱신계약 비중이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월세 비중 증가와 함께 전세 거래 비중이 줄어드는 현상은 전세대출 규제와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과도 연관이 깊다. 정부는 전세대출보증 비율을 현행 100%에서 90%로 낮추는 방안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전세대출 한도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해 수도권 신축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전세 공급이 감소해 전셋값이 상승하게 되고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반전세 또는 월세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김지연 부동산R114 연구원은 "전세 시장이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자금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세 보증금 마련이 어려워진 세입자들이 반전세나 월세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세에서 월세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세가와 월세가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세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주거 옵션이 줄어 들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수도권의 경우 전세가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전세 시장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흐름은 단기적인 현상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자금대출 규제, 금리 동향, 입주 물량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임대차 시장의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2-10 15:30:2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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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 예고에 산업부·업계 긴급 점검회의 "원팀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정부와 업계가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원팀 대응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철강협회,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산업부 관계자와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노벨리스 코리아, 강관업계와 철강협회가 참석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10일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종원 통상차관보는 "정부는 주미 공관을 비롯 동원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총력 가동해 구체적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며 "향후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업계와 긴밀히 공조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업계도 협회 및 개별 수출기업 차원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를 공유하고, 민관이 원팀이 돼 긴밀히 대응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는 미국의 구체적 조치 발표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미측과 협의 등 관련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트럼프 1기때 미국의 관세 부과 방침에 협의를 통해 쿼터(수입물량제한)로 받기로 한 바 있다"며 "트럼프가 발표할 구체 내용을 파악하기 전이지만, 모든 나라에 부과시 우리 수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10 15:3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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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행

이제 주민등록증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읍시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읍시를 포함한 전북특별자치도 전역에서 동시에 도입되며 주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신분증을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저장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신분 인증이 가능하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춰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지갑 없이도 간편하게 신분 확인이 가능해진다. 발급 방식은 IC 주민등록증을 활용하는 방법과 QR코드를 이용하는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다.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 시 수수료는 1만원이 부과되며 QR코드를 이용한 발급은 무료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만료 후 IC 주민등록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재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은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전국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5:25:5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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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참여 동아리 모집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기도와 고양시 지원으로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여성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양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내 8인 이상이 모여 활동하는 여성 동아리를 대상으로 하며, 취업과 창업 의지가 높은 팀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참여 유형은 ▲공동창업형(협동조합 준비형) ▲강사형 ▲기술숙련형 등으로, 각 동아리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강사형 동아리는 심화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과정을 통해 강의 역량 향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창업형 동아리는 창업 맞춤형 교육과 함께 제품 판매 및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는 팀에게는 전문 멘토링을 지원하고, 리플릿·명함 제작, 실습 재료, 학습 및 모임 공간 등 다양한 활동 지원이 제공된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협동조합 설립, 창업가 육성, 우수 강사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여성 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디딤돌 동아리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3일까지이며, 사업설명회는 2월 20일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경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한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는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및 새일센터 A등급 기관으로, 이번 사업 외에도 대상별 맞춤형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2-10 15:25:1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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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말라리아 인식조사 실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이향숙)는 말라리아 예방 및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3월까지 '말라리아 인식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말라리아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전달함으로써 효과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 방법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고양시 누리집(시민참여 → 설문조사)에 접속해 답변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결과는 말라리아 퇴치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인체를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삼일열 말라리아가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48시간 주기로 오한, 고열, 발한,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의 증상이 반복되며, 경기·강원 북부지역 및 인천에서 5월부터 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고양시는 말라리아 발생 위험지역으로, 시민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설문 완료자에게는 모기 기피제를 배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10 15:24:5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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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원순환활동가’ 모집…시민 참여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고양시는 자원순환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원순환활동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자원순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고양시가 운영하는 '고양 자원순환가게'에서 재활용품 관리 및 환경 보호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자원순환활동가'는 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해 기록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도 맡는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와 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원순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의 자원순환활동가가 시민 참여형 환경 보호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자원순환가게 26개소를 운영하며 48.1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총 68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자원순환가게 15개소를 운영할 계획으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자원순환활동가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17일(월)부터 2월 19일(수)까지 '문서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활동가는 하루 4시간씩 자원순환가게 운영을 담당하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고양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10 15:24: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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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국종 원장 초청 ‘소통·공감의 날’ 개최

고양시는 10일 오전 10시 문예회관에서 국군대전병원 이국종 원장을 초청해 '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국종 원장은 국내 응급의료 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뛰어난 의술과 헌신적인 자세로 많은 생명을 구하며 대중들에게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다. 또한, 다수의 방송 출연과 작가 활동을 통해 응급의료체계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이 원장은 『끝의 시작』을 주제로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례를 바탕으로,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위기 속에서의 정신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았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 전역의 수도계량기를 원격 관리로 전환한 스마트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고양시가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고양시가 도시설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며 기쁨을 나누었으며, 인사 말미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목표는 있으나,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망설임이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망설임 없이 나아가길 바란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고양시 공직자들은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태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마트 행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짐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2025-02-10 15:24:1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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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촉발…길 잃은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폭발적인 상승을 기대하던 가상화폐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발(發) 관세 부과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가 탈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투자심리가 더 악화돼 연쇄 청산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0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9만7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가상자산 정책 기대감에 10만9114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1억6300만원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첫 1억6000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다수의 국가를 상대로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하면서 가상화폐 하락장이 시작됐고 시가총액 상위 10개 알트코인의 경우 30% 급락했다. 미국은 캐나다,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한 달간 유예하면서 어느 정도 안정은 찾았지만 중국과의 관세전쟁이 촉발되면서 투자심리는 더 얼어 붙었다. 미국의 10% 보편관세에 반발한 중국이 이날 오전 0시부터 보복 관세를 개시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 계획 발표에 이어 모든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추가로 매기기로 결정하면서다. 관세전쟁이 가상화폐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인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늦어지는 기준금리 인하다. 관세전쟁으로 인해 소비자 가격은 대폭 오르게 되고 전 세계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켜 소비위축을 불러일으킨다. 물가 상승이 촉발될 경우 연준은 차입과 지출을 늦추고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높게 유지하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악화된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같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위험자산의 경우 시중 통화(유동성)가 증가할 수 있는 금리 인하를 호재로 보고 있다. 실제 트럼프 1기 당시에도 관세 부과로 인해 금융시장 변동성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2018년 1월 22일 무역법세이프가드(section 201) 발동이 무역 분쟁으로 시작됐고 2019년 12월 미·중 1차 무역합의까지 무역분쟁에 따른 주가 조정이 지속됐다. 시장에서는 미·중 관세전쟁이 조기에 해결되지 않을 경우 가상화폐 가격 하락은 더 심해져 비트코인의 경우 9만달러가 붕괴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경우 1차 지지선인 9만5000달러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변동성이 커 불안한 상황으로 1차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2차 지지선인 9만달러까지 하락 할 것"이라며 "조기 해소가 되지 않을 경우 2차 지지선까지 무너져 대규로 청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알트코인은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폭락장이 일어날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2-10 15:22: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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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美 트럼프, APEC 경주 때 訪韓, '소노캄 경주'에 묵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하는 동안 '소노캄 경주 리조트'에서 묵는다. 소노캄 경주는 현재 리모델링 작업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개최될 경주 APEC 기간 동안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및 관계자들은 소노인터내셔널 산하 5성급 리조트인 '소노캄 경주'에 묵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노인터내셔널은 기존 '소노벨 경주(3성급)'을 소노캄 경주(5성급)로 브랜드 레벨을 격상시키기 위해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공사 기한은 지난해 9월부터 APEC이 열리는 오는 10월까지다. 앞서, 소노캄 경주는 지난 2006년 '대명리조트 경주'로 경주 지역에 첫 자리를 잡은 뒤, 2019년 소노벨 경주로 탈바꿈해 리조트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다 최근 노후화된 건물을 재단장하기 위해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소노캄 경주는 ▲패밀리형 ▲스위트형 ▲실버스위트형 ▲골드스위트형의 총 471개의 객실 수로 호텔 및 리조트 사업을 전개해 왔다. 가장 상위 레벨의 고가 객실인 골드스위트형은 51평형으로 제공돼 왔다. 그러나 APEC 방한 기간 트럼프 미 대통령 및 관계자들이 체류하게 된 만큼, 새롭게 리뉴얼 중인 소노캄 경주에는 60평형대 이상 방 위주로 개조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북도에 따르면, APEC 관련해 각국 정상들이 묵을 객실인 PRS(Presidential Suite) 평수를 안전 기준에 맞춰 60평 이상으로 선정했다. PRS는 APEC 같은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중요 관계자(VIP)들을 위해 준비되는 초특급 숙소로, 최상의 보안과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한편,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 사명을 바꿔 새롭게 개관한 뒤 계속해서 지점을 재단장 및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엔 소노캄 고양을 377실에서 826실로 2배 이상 확장했으며 2020년에는 소노펫클럽앤리조트를, 2021년에는 소노펠리체 델피노를 개관했다. 또한, 지난 2023년 5월에는 소노캄 비발디파크, 6월에 소노문 델피노, 7월에 소노문 해운대를 순차적으로 재단장해 새롭게 문을 연 바 있다. 이와 관련,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사업 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건물들을 재단장 하기 위해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것"이라며 "APEC 관련된 사실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5-02-10 15:19:49 안재선 기자
[인사] 2월10일

◆고용노동부 ◇국장급 전보 △직업능력정책국장 임영미 ◇국장급 승진 △통합고용정책국장 권진호 ◆국가유산청 ◇과장급 승진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장 이승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복원기술연구실장 손명희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장 권택장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 조동주 △문화유산국 역사유적정책관실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추진단장 유은식 △무형유산국 무형유산정책과장 이상민 △칠백의총관리소장 권점수 ◆한국예탁결제원 ◇부장 △증권담보부 부장 김정태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조성국 △IT서비스1부 부장 손영일 ◇팀장 △경영전략부 ESG경영팀 팀장 송병도 △인사부 노사협력팀 팀장 이황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 팀장 조홍래 △혁신금융실 토큰증권사업팀 팀장 윤원종 △IT기획부 AI·디지털혁신팀 팀장 황진광 △차세대추진1실 선임전산역(경영지원시스템) 신명진 △차세대추진1실 선임조사역(사업총괄) 박활 △차세대추진2실 선임조사역(차세대2단계개발) 박종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본부장급 보직임명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장 임문택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장 서동경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장 한상문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장 유진혁 △감사부장 윤병한 ◆배재대학교 ◇보직 전보 △사무처장 성미경 △생활관장 윤석웅 △중앙도서관장 이영복 ◆데일리안 ◇편집국 △산업부장 겸 산업 및 ICT융합부 에디터(부국장) 지봉철 △금융부장(부국장) 박관종 △증권부장(부국장) 양창욱 △건설부동산부장 이홍석 △문화부장 겸 문화스포츠부 에디터 유명준 △사회부장 김인희 △ICT융합부장 박영국 △생활유통부장 최승근 △스포츠부장 김태훈 △뉴미디어센터장(부국장) 홍종선 △영상미디어부장 김훈찬 ◆시사캐스트 ◇편집국 △경제부장 송현아 ◆광주일보 ◇편집국 △논설실장 장필수 △디지털본부장 채희종

2025-02-10 15:15:1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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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2024년 매출 1조3332억원, 전년比 17.8%↑..."자회사 전반에서 성장세 이뤄"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요 자회사들과 함께 외형 성장을 이뤄내면서 그룹 전체 실적을 개선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4년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333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8%,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핵심 자회사인 동아제약은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박카스, 일반의약품, 생활건강 등 사업 부문 전반에서 성과를 거뒀다. 동아제약의 매출은 전년 대비 7.6% 증가해 6787억원이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 커진 852억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폭의 성장세가 나타난 사업은 일반의약품이다. 해당 사업 매출은 1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억원 늘면서 15.9%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박카스와 생활건강 사업 매출은 각각 2646억원, 2080억원이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올렸다. 용마로지스는 4004억원의 매출과 1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2.5%, 38.6%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내 신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도 매출 성과로 성장 기반을 다졌다. 매출은 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64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특히 에스티젠바이오는 그룹 계열사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상업화 물량 전량을 생산한다. 미국, 유럽 등에서 이뮬도사의 발매가 본격화되는 경우, 에스티젠바이오도 글로벌 핵심 의약품 시장에서 대형 품목을 내놓게 되면서 향후 추가적인 고객사 유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뮬도사는 올해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발매된다. 동아에스티도 전년 대비 5.9% 증가한 6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연구개발 투자 및 마케빙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동아에스티는 현재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 비만 치료제 'DA-1726', 치매치료제 'DA-7503', 면역항암제 'DA-4505' 등을 확보했다. 차세대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하는 등 혁신 신약개발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

2025-02-10 15:08:4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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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이브리드 실외기로 美 HVAC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고효율 하이브리드 실외기와 지구온난화지수를 낮춘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등으로 북미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HVAC 시장을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한다. 1800여개 이상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 부스를 꾸렸다.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제품군 등 가정·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하이렉스 실외기는 제품 교체 시 기존 냉매 배관과 전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크기의 배관을 연결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이 높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북미에 특화된 가정용 유니터리 제품은 주택이나 중소형 빌딩에 사용되며 덕트를 통해 찬바람을 내보내 냉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200ℓ 전용 물탱크를 탑재한 EHS 제품인 ▲'클라이밋허브 모노와 ▲콤팩트한 크기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 실내기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도 전시한다. 가정용 히트펌프 EHS는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이 적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 냉매인 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2% 수준인 R32를 적용한 상업용 DVM 대용량 시스템에어컨도 선보인다. 이 밖에 무풍에어컨 라인업과 스마트싱스 연결로 기기 경험을 소개하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최항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결합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여왔다"며 "앞으로도 북미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공조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10 15:05:37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