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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i-SMR 1호기 유치 본격 추진…행정·시민 공감대 확산

경주시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를 위해 행정 역량을 모으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i-SMR 부지선정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i-SMR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 내부에서부터 공유하고 체계적인 유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i-SMR 기술 개요와 국내외 추진 동향,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교육받으며 경주가 연구·실증·제조·운영 등 원전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행정 내부 공감대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주가 축적된 원전 산업 기반을 토대로 1호기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건의사항을 유치 신청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i-SMR 1호기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026-03-07 07:17:1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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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명 대상 안전교육 실시

포항시는 6일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소속 참여자와 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베들레헴공동체 소속 장애인 단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BET밴드'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성과와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안전한 사업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 제창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식후 교육에서는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김순옥 강사가 강연을 맡아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수칙과 대응 요령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신 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어르신들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취업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국·도비를 포함해 총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2만여 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시 산하 48개 부서가 운영하는 공공형 일자리를 비롯해 10개 수행기관을 통한 민간형 일자리, 인턴십, 재능 나눔, 기업 연계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며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2026-03-07 07:16:5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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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장 40곳 특별 안전점검

포항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주요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간과 공공이 발주한 건축공사장과 공동주택 건설 현장 등 총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건축디자인과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사 현장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 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안전조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사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물 시공 상태와 옹벽·지반 관리 실태 ▲침수 및 배수 관리 상태 ▲비계·동바리·가설울타리 등 가설구조물 안전관리 ▲타워크레인·리프트 등 건설장비 설치와 유지관리 상태 ▲해빙기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비상 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공사가 중단된 건축 현장에 대해서는 구조물 안전 상태와 외부 시설물 관리, 건물 파손 여부, 무단 출입 가능성 등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하거나 불량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또 현장대리인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병행해 현장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복수 도시안전주택국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사전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37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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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의성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사업비 95억 확보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의성군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95억 원(국비 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시설원예 중심의 스마트팜을 넘어 전체 경지의 96%를 차지하는 노지농업 분야에서도 스마트농업 확산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은 이상기후와 농촌 인력 부족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작물 생육·관수·재배환경 관리 등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약 500ha 규모의 대단위 스마트 재배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가공 등 관련 산업을 집적화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이끄는 것이 목표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사곡면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해 온 노지 스마트팜 모델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의성읍을 비롯한 인근 9개 읍·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인공위성과 토양센서 등을 활용해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드론, 자율주행 트랙터 등을 활용한 공동 영농 체계를 구축해 의성 마늘의 생산성 향상도 추진한다. 또 연계 사업으로 마늘 수급 조절을 담당하는 의성마늘종합타운의 기능을 스마트화해 생산·선별·포장·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스마트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시설원예 분야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유치해 첨단 온실 확산과 청년농 육성에 힘쓰고 있다. 노지 분야에서도 안동 사과와 의성 마늘을 중심으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안동에는 과수 스마트팜 교육체험장을 조성하는 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의성 마늘을 시작으로 경북 노지 농업이 스마트농업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을 통해 노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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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본격 추진

경북교육청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추진되며, 기관 유형이나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교육·보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보통합은 그동안 교육부 소관 유치원과 보건복지부 소관 어린이집으로 분리돼 운영되던 이원화 구조를 통합해, 재원 기관과 관계없이 모든 유아가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의 바람직한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부터 '유보통합 실행 기반 강화 사업' 시범기관을 운영해 왔다.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올해는 유치원 8곳과 어린이집 10곳을 시범기관으로 재지정했으며,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고려한 다양한 특색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어린이집 질 관리 강화 ▲농어촌·장애 등 취약지역 지원 ▲지자체 협업 지원 등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교육청이 수립한 사업 계획은 교육부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시범기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육·보육 질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또 농어촌과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해 미래교육과정 운영,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 어린이집 장애영유아 특수교육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도 함께 시행한다.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으로는 영유아 놀이문화 격차 완화 사업과 찾아가는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5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농어촌과 도서벽지 유아를 위한 찾아가는 미래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유아 경제교육, 워크북 제작·배포, VR·AR 미래교육 체험, 미래놀이 페스티벌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대상을 기존 3~4세에서 3~5세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지원 지역도 영유아 인구 300명 미만 지역에서 500명 미만 지역까지 확대한다. 교사와 보호자 연수뿐 아니라 조부모 대상 격대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보호자와 함께하는 예술 체험활동을 운영해 취약지역 영유아의 문화예술 경험 격차를 줄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영유아대축제도 올해 다시 개최해 도내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유보통합 이전부터 경험 격차를 줄여 모든 영유아가 균등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통합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한 단계 높이는 국가적 전환점"이라며 "이번 실행 기반 강화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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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신학기 초등 돌봄교실 운영 본격화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돌봄교실과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하며 학생들의 안전한 방과후 생활 지원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교육청은 신학기 초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수요가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개학과 동시에 돌봄교실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학생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 수요를 사전에 면밀히 파악해 학기 초 돌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 지원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놀이 중심 활동과 기초학력 보완, 또래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저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돕는다. 돌봄교실에서는 학생 안전관리와 귀가 지도도 강화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예체능 활동과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정 가운데 학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자기 주도적 참여를 확대했다. 올해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이 제공돼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수요 조사와 만족도 분석을 토대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자원을 확대해 학교 중심의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초등 돌봄은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 정책"이라며 "신학기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6: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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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문감사단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북교육청은 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전문감사단 5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전문감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감사단은 회계, 학사, 시설 등 교육 현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최근 1~2년 이내 종합감사를 받은 사립고등학교와 소규모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전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전문감사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개선과 예방 중심 감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연수는 전문감사단의 감사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025년 전문감사단 운영 성과 공유 ▲계약 분야 ▲교무·학사 분야 ▲시설 공사 분야 ▲물품 및 재산 관리 분야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예방 중심 감사와 컨설팅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 현장의 청렴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감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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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설모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청도군은 봄을 맞아 바쁜 직장 생활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미혼남녀 만남 행사 '청(도)설(렘)모(임)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청도의 대표 힐링 관광지인 신화랑 풍류마을을 비롯한 지역 명소에서 열린다. 행사는 단순한 소개팅 방식에서 벗어나 청도의 관광 공간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짧은 만남이 아닌 1박 2일 일정 속에서 대화와 교류가 이어지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분위기와 가치관을 편안하게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봄꽃이 만개한 청도 관광지를 배경으로 ▲설렘 폭발 랜덤 데이트 ▲가치관을 나누는 로테이션 매칭 토크 ▲협동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커플 팀빌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983년생부터 2000년생까지의 미혼남녀 30명으로 남녀 각 15명씩 선발한다. 남성은 청도군 거주자 또는 지역 소재 기업 재직자, 여성은 경북 거주자 또는 도내 기업 재직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청도군 생활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3월 3일부터 20일까지이며 청도군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는 3월 21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구 정책을 넘어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과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청도에서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찾고 싶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2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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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계명대, 지역 대학 연합 창업교과 ‘대구창업학’ 개설

대구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창업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연합형 창업 교과목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정부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국민 창업 참여 확대와 지역 기반 로컬 창업 활성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가운데, 대구시와 계명대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업교육 모델이 마련된 것이다. 계명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대구창업학'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교과목은 계명대가 주관을 맡고 경북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등 대구 지역 8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RISE 참여대학 연합 창업 교과목이다. 이에 따라 대구 지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에 관계없이 학점 교류 방식으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창업교육을 운영하는 제도적 플랫폼이 마련되면서 지역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도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창업학'은 단순한 창업 입문 강의를 넘어 지역 기반 창업교육을 목표로 설계된 실전형 교과목이다. 수업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해 지역 산업을 바탕으로 창업 기회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대구 5대 신산업과 핵심 자원 탐색 ▲창업의 개념과 유형 이해 ▲대구 창업 생태계 구조 분석 등 이론 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창업지원기관 투어와 지역 창업지원기관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보육, 투자, 사업화 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수업 중반 이후에는 ▲대구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산업 분석 ▲지역 기업의 시장 구조와 경쟁 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대구 지역 특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실습이 이어진다. 이후 기업 현장 투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창업 자금 조달 전략 수립,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학기 말에는 창업 프로젝트 발표와 평가로 교육이 마무리된다. 강사진 역시 현장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학 교수진뿐 아니라 지역 산업 혁신기관 실무자와 창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실제 과제와 기업 성장 전략, 정책과 투자 연계 구조 등을 실무 중심으로 전달한다. 이번 교과목은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정책 방향을 대학 교육 과정에서 구현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가 정책이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이 교육으로 실행하며 산업 현장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구시 도심캠퍼스 2호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면서 창업교육이 대학 캠퍼스를 넘어 도심과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공간적 의미도 갖는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대구창업학은 한 대학의 시도가 아니라 대구 지역 대학들이 공동으로 설계한 창업교육 연합 모델"이라며 "대학 간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전환한 사례이자 RISE가 지향하는 지역 혁신 방향을 교육 현장에서 구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5: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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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 개최

영천시는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6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노인대학생과 기관·단체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내빈 소개와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박종혜 한국고령사회교육원장이 '백세시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며 고령사회 속 어르신들이 갖춰야 할 삶의 자세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생은 총 330명으로,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1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가 96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90대 어르신 3명도 입학해 배움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광병 노인대학장은 "입학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입학생 모두가 수료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즐겁게 배움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기 노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영천시종합복지센터 1층 강당에서 건강생활 실천법, 인문학 강의, 노래교실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6-03-07 07:15:0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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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발생하는 고립 위험에 대응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산시의 1인 가구는 최근 빠르게 늘어 전체의 45.5%인 5만9,918세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관계망이 취약한 중·장년층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립과 돌봄 공백 위험이 동시에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하고,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50%씩 투입해 총 2,7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지역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안부 확인 체계를 구축한다. 사업은 대상자의 생활 여건에 따라 매주 또는 격주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량제 봉투와 생필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집배원은 배송 과정에서 확인한 특이 사항을 회신해 위기 징후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상황이 발견되면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즉시 연계할 방침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 시대에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기적인 접촉과 돌봄이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다"며 "우체국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는 상시 돌봄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행정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이 함께 협력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7 07:10:0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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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제34대 고영철 회장 취임식 개최

신협중앙회가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34대 고영철 신임 회장 취임식과 기존 임원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범계·강준현·장철민·장종태·황정아 의원을 비롯해 전국 신협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고영철 회장은 지난 1월 7일 실시된 신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으며,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30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앙회는 조합을 위해 존재한다는 원칙 아래, 재무적으로 어려운 조합은 반드시 회생시키고 농촌·소형조합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하고 유동성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AI·디지털·핀테크 혁신으로 수익 기반을 확장해 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회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는 '현장형 회장'이 되겠다"며 "전국 조합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로 정책을 만들고, 실행으로 약속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이날 신임 임원(이사) 취임 사실도 함께 알렸다. 지역별 이사로 서울 방계혁(대방신협), 부산 여태현(송도신협), 울산·경남 유운하(울산행복신협), 인천 박태선(인천항신협), 경기 전찬구(이천신협), 대구 최영훈(대구대서신협), 경북 하상곤(경북오천신협), 대전 임성일(대전온누리신협), 충남 윤여경(화지산신협), 광주 이옥규(중흥신협), 전남 문경환(강진신협), 충북 노원호(청주남부신협), 전북 양춘제(전주파티마신협), 강원 이도식(원주밝음신협), 제주 강정신(한라신협) 이사장이 각각 취임했다. 전문이사로는 김학산 전 이사장이 임기를 시작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06 20:29: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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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여성 경제활동 73% ‘역대 최고’…한국 여성 고용환경 32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지만, 경기 둔화로 여성 실업률이 상승하고 정규직 비율이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이 악화되는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은 여성 고용환경 지수에서 OECD 33개국 가운데 32위에 머물렀고, 성별 임금 격차 부문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OECD 33개국의 여성 고용 성과를 분석한 '여성 고용환경 지수(Women in Work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PwC는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경제활동 참여율 성별 격차, 성별 임금 격차, 여성 실업률, 여성 정규직 고용률 등 직장 내 성평등과 관련된 5개 지표를 기준으로 OECD 국가의 여성 고용환경 변화를 평가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OECD 38개국 가운데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튀르키예를 제외한 33개국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의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전년보다 상승하며 역대 최고 수준인 73%를 기록했다. 성별 임금 격차 역시 12.4%로 전년보다 0.6%포인트 개선됐다. 보고서는 실질소득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 속에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계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경기 둔화 영향으로 여성 고용의 질은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실업률은 5.3%에서 5.5%로 상승했고 여성 정규직 고용률은 78.1%에서 76.8%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생활비 부담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늘었지만, 일자리 창출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국가별 여성 고용환경 지수는 아이슬란드가 82.7로 가장 높았으며 룩셈부르크(82.5), 뉴질랜드(81.2), 스웨덴(79.6), 슬로베니아(79.3)가 뒤를 이었다. 호주는 2020년 19위에서 10위로 상승했지만 미국은 26위, 일본은 28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여성 고용환경 지수 49.1로 33개국 가운데 32위를 기록했다. 특히 성별 임금 격차가 29%로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큰 수준이었다. 이는 남성이 100만원을 벌 때 여성은 약 71만원을 받는 수준이라는 의미다. 보고서는 여성 고용환경 상위 국가들의 공통점으로 보육과 육아휴직 등 가족 정책의 강한 제도적 지원을 꼽았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는 방과 전후 돌봄에 대해 주당 최대 20시간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웨덴은 부모가 근무나 학업, 구직 활동 중일 경우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룩셈부르크는 다양한 시간제 근무 옵션을 제도화하고 충분한 대체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 윤훈수 삼일PwC 대표이사는 "한국의 여성 고용환경이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은 성별 임금 격차와 여성 고용의 질적 개선을 위한 구조적 혁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PwC는 임신부 근로시간 단축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 차별 없는 인사제도 등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한국 여성의 고용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전문과 국가별 분석 결과는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9: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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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통신·반도체 판 바꾼다”…MWC 2026서 드러난 ICT 산업 재편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통신·반도체·로보틱스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기반 인프라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의 전략적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삼정KPMG는 6일 'MWC 2026으로 본 ICT 산업의 미래' 보고서를 발간하고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산업 패러다임과 주요 기업들의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현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ICT 산업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지능의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열린 올해 MWC에는 전 세계 주요 ICT 기업과 산업 리더들이 참여해 AI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이번 행사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트렌드로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t Infrastructure) ▲피지컬 AI(Physical AI) ▲중국(China)의 기술 전략 ▲통신 기업(Telco)의 테크코(Techco) 전환 ▲6G(6세대 이동통신)을 제시했다. AI와 차세대 통신 기술을 결합한 지능형 인프라는 산업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영역으로 떠올랐다. 위성 및 광 기반 무선통신 등 새로운 전송 기술이 등장하면서 통신 산업의 물리적·지리적 한계를 확장하는 기술 비전도 구체화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와 위성 간 직접 연결을 통한 글로벌 초연결 네트워크 구상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스페이스X의 그윈 숏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마이클 니콜스 수석부사장은 위성통신의 확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미국 기술 스타트업 타라(Taara)는 근적외선 빛을 정밀 제어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기반 무선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반도체 칩을 활용해 빛으로 신호를 송수신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파 중심 무선통신의 물리적 제약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 기술로 평가된다. 중국 기업들의 기술 전략도 주목을 받았다. 로봇, 프리미엄 디바이스, 하이퍼카 등 하드웨어 혁신과 AI 인프라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샤오미는 독일 라이카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17 울트라'와 콘셉트 전기 하이퍼카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AI를 네트워크 전반에 내재화한 AI 중심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였고, 아너(Honor)는 차세대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 'Honor Magic V6'를 공개했다. 이번 MWC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구현 사례도 다수 등장했다. 중국 아너는 AI 기반 로봇폰과 상업시설 환경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디바이스 중심 AI에서 공간·행동 기반 AI로 산업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로벌 통신 기업들은 AI를 차세대 수익원으로 삼고 기존 통신 기업(Telco)에서 기술 중심 기업(Techco)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축적된 가입자 데이터와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활용해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차세대 기지국 기술 'AI-RAN(무선접속망)'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통신사 특화 AI 에이전트와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크 처리 기술을 시연했으며, 인텔은 엣지 환경에서 AI 추론을 활용한 네트워크 최적화 솔루션을 강조했다. 아마존웹서비스는 통신사 전용 클라우드 운영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AI 확산으로 초저지연·초대역폭 네트워크 수요가 증가하면서 6G 표준 선점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도 가시화됐다. SK텔레콤은 6G 기술 방향성을 담은 백서를 발표했고, 퀄컴은 6G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반도체 시제품을 공개했다. 에릭슨은 애플, 미디어텍 등과 협력해 6G 시대에 활용 가능한 스펙트럼 공유 기술과 데이터콜 기술을 시연했다. 국내 기업들도 AI 인프라와 반도체, 프리미엄 단말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4를 공개했고,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한 디스플레이 기술 'LEAD 2.0'을 소개했다. 삼정KPMG 테크·미디어·통신산업 리더 염승훈 부대표는 "MWC 2026은 AI 기반 지능형 산업 구조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빅테크와 통신 기업 간 경쟁과 협업이 동시에 심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기업은 기술·시장 변화에 대한 선제적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력 있는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전문은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7: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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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 개최...임직원 참여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SK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형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인 '2026 그 둥지가 알고싶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그 둥지가 알고싶다'는 도시 개발로 인해 급격히 감소한 소형 조류의 번식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새집을 설치하고, 임직원이 직접 생태 복원 활동에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증진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국대학교 공간생태연구실과 협업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금융기관이 자본의 흐름을 넘어 생태계 복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SK증권 구성원들은 향후 약 6개월간 전국 각지에 설치된 새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조류의 번식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렇게 수집된 생태 데이터는 단국대학교의 전문적인 분석을 거쳐 향후 생물다양성 관련 학술 연구 및 도시 생태 분석의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이제 시혜적 차원의 사회공헌이 아니라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산업계가 직면한 '자연자본 관리'라는 실질적인 경영 과제"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이 데이터 수집에 직접 참여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향한 금융의 책임을 다하고, 내부적으로는 환경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송원경 단국대학교 생명공학부 녹지조경학전공 교수는 "SK증권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전 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인공새집 모니터링은 도시 생태계 내에서 번식 공간을 잃어가는 소형 조류에게 새로운 터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의 생태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연구적 바탕이 된다. 이번 활동이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실현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6 19:37: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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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표 10개 기업 담았다…TIGER 코리아TOP10 ETF 45% 수익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코리아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45.01%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5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45.01%의 수익률을 기록해 같은 기간 32.50% 오른 코스피 대비 12.51%포인트 높은 성과를 거뒀다. 동 기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3006억원으로 집계됐다.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국내 대표 우량주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TIGER 코리아TOP10 ETF'는 한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10개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등 국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다양한 업종을 고르게 편입해 변동성을 낮추는 동시에 시장 대표 기업의 성과를 반영하는 구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실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주 중심의 투자 전략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에서도 이익이 대형 우량주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국내 증권사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616조원으로, 이 가운데 TOP10 종목이 전체의 6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핵심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익 창출력이 집중되는 구조가 뚜렷해지면서, 국내 상장사 전체 실적 개선의 상당 부분이 이들 대표 기업에 의해 견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시 성과 역시 종목 간 차별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대표 기업 중심의 흐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실적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TIGER 코리아TOP10 ETF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를 통해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5: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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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대학생 찾아가는 투자교육 ‘한투 캠퍼스투어’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충남대학교에서 대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투자교육 프로그램 '한투 캠퍼스투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첫선을 보인 '한투 캠퍼스 투어'는 미래 자본시장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올바른 투자 관념을 형성하고 건강한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이론 전달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나, 급변하는 디지털 투자 환경에 최적화된 실전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한 양방향 소통 방식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충남대 프로그램에서는 한국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활용한 주식 매매 기법부터 차트 분석 기초, 퀀트 투자를 위한 오픈 API 활용법까지 실전 투자를 돕는 전문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와 서포터즈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자본시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무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도 소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한 해 동안 홍익대학교, 서강대학교 등 전국 주요 대학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대학생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자본시장에 처음 발을 들이는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한편,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탐색과 커리어 개발을 폭넓게 지원하는 등 금융회사로서의 강점을 살린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이 자본시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투자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와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6 19:33: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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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證, 3년 연속 한국거래소 코넥스 우수IB 선정

IBK투자증권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넥스시장 우수 기업금융(IB)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거래소는 6일 2025년 코넥스시장 우수 IB로 IBK투자증권을 단독 선정했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매년 IB주관업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 업무 수행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IBK투자증권은 올해까지 우수지정자문인 상을 포함해 총 10회 코넥스시장 우수 IB에 선정됐다. IBK투자증권의 코넥스 시장 점유율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누적 상장 수 62건으로 증권사 중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최근 5년 동안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45곳의 기업 중 약 31%에 달하는 14곳의 기업의 상장을 주관했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설립 이후 우량 중소기업의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프리 IPO(Pre-IPO)부터 기업공개(IPO), 포스트 IPO(Post IPO)까지 전 과정에 걸쳐 기업의 직·간접 금융 지원을 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서정학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SME솔루션부문'을 신설해 중소기업 금융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SME솔루션부문에서는 ▲기업금융 ▲IPO ▲PE(사모펀드) ▲신기술투자조합 등을 통해 중소기업 생애주기별 자금 조달과 맞춤형 기업금융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코넥스 및 스팩(SPAC) 누적 상장 업계 1위· P-CBO 인수 실적 1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상장 지원과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의 국책은행 계열 증권사이자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업계 선도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6 19:33:07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