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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온라인몰 ‘영주장날’, 설맞이 특별전 매출 11억 원 돌파

영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영주장날'이 설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마무리했다. 명절 선물 수요가 집중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늘어나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이어졌다. 행사 기간 매출은 약 11억 4,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설 행사 매출은 10억 1,900만 원이었다. 이번 행사 매출은 이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시는 온라인 판로 확대 정책이 농가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한다. 행사는 지역 농축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설상가상 설 할인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했다. 축산류와 양곡류는 20% 할인했다. 기타 농특산물은 2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판매 상품은 한우와 사과, 잡곡 세트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과일과 채소류도 함께 판매했다. 미곡과 잡곡류, 인삼과 홍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은 한우와 사과, 잡곡 세트가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보였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가 단기 매출 확대를 넘어 소비 기반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시즌별 할인 행사와 기획전을 지속 추진해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매영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설 명절 기간 영주장날에 보내준 소비자 관심에 감사하다"며 "체계적인 온라인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과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4 14:31: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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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6년 교복지원사업 추진…신입생·전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봉화군이 학생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학생을 대상으로 교복 비용을 지원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강화한다.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 가운데 교복을 착용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대안학교 학생도 포함된다. 지원 기준은 신청일 현재 봉화군에 주민등록 또는 외국인등록이 돼 있는 학생이다. 학칙이나 학생생활규정에 따라 교복이나 생활복을 착용하는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학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학교는 관내뿐 아니라 다른 지역 학교도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3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집중 접수 기간으로 지정해 신청을 받는다. 이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재학 학교를 통해 진행된다. 경상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하다. 군은 비대면 신청 방식 도입으로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교복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도록 돕는 정책"이라며 "봉화군은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4 14:30: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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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김태흠 지사, “대전·충남 행정통합 사실상 무산… 졸속 아닌 실질 통합 필요”

2월 임시국회 종료와 함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치적 흥정이 아닌 재정과 권한이 보장된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도 하는데 대전·충남만 빠지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정치적 셈법 속에 좌초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리버스터 중단 이후에도 추가 조건을 내거는 등 갈등을 키웠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좌우할 사안을 장터 흥정하듯 다뤄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통합 무산 책임론에 대해서는 "단독 처리도 가능한 국회 구조에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재정·권한 이양이 빠진 법안으로 기대만 키운 점은 도민께 설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른바 '20조 원 지원' 주장과 관련해선 "김민석 총리 발언 외에 법안에 명시된 내용이 없고, 재원 조달 방식도 구체화되지 않았다"며 "실체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4년간 36조 원, 이후 매년 9조 원의 안정적 재정 지원을 요구해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충남 소외론'은 정치적 프레임에 불과하다"면서도 "행정통합 논의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통합 과정을 지켜보며 문제를 보완하고, 재정과 권한이 명확히 반영된 법안을 마련한 뒤 2~4년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 여·야 동수 특별위원회와 범정부기구 구성을 제안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방자치 실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항구적 통합안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2026-03-04 14:29:49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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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2종, 10개월 연속 월 2%대 분배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3일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의 월배당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이번 달에도 월 2%대 분배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6월 첫 분배금 지급 이후 10개월 연속 월 2% 이상의 월 분배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분배금은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이 주당 205원,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이 주당 185원으로 월 분배율은 각각 2.03%, 2.08%다. 연환산 분배율은 각각 20.5%, 24.78%로 집계됐다. 해당 시리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인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했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두 상품은 매월 일정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순자산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이 3378억원,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이 2168억원 수준이다. 두 상품의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합산 금액은 약 2830억원에 달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연초 이후 팔란티어를 비롯한 미국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COBOL 기반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AI 도구(Claude Code)를 공개하면서 AI를 통한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효율 향상이 기존 업체들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변동성을 키웠다"면서도 "팔란티어는 굵직한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고 있는 AI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으로, 업종 전반의 반등 국면에서 회복탄력성이 강한 종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 시리즈는 기초 자산인 팔란티어 주가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하락폭을 제한하는 동시에 월 2% 수준의 월배당으로 손실을 완충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시리즈'는 투자 성향에 따라 전략 선택이 가능하다.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 콜옵션 매도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인컴 창출을 추구한다. 반면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월 분배 재원을 목표로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4:26: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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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절세를 동시에"...KB證, 중개형 ISA 자산 5조 돌파 이벤트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자산 5조원 돌파를 기념해 순입금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 중개형 ISA는 지난달 평가금액 기준 5조원을 돌파했다. 국내주식,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구조와 함께 절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최근 활황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개형 ISA는 투자 순수익에 대해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절세계좌다. 연간 2000만원, 5년간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또한,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해 순수익 기준으로 과세하는 구조로, 3년 이상의 의무가입기간 경과 후에는 비과세 금액이 확정돼 중장기 자산 형성에 유리한 계좌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고객 관심에 힘입어 KB증권은 보다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입금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타사 ISA 계좌에서 자산을 이전하거나 KB증권 중개형 ISA로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입금 구간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타사 이전 금액과 개인 납입금액에 대한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만기된 중개형 ISA 자산을 연금저축계좌로 전환할 경우 전환금액의 10%(최대 300만원 한도)까지 연말정산 시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만기된 KB증권 중개형 ISA를 해지한 뒤 해당 자금을 연금저축계좌에 입금하고, 중개형 ISA를 재개설해 순입금할 경우 기존 혜택에 최대 1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에서 펀드, 채권, 주가연계증권·채권(ELS·ELB) 상품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2만원에서 5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며, 상품군별 중복 수령도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다. 특히 3월과 4월에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100만원당 추첨권 1매가 자동 부여돼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최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절세 효과까지 고려한 투자 수단으로 중개형 ISA가 각광받고 있다"며 "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절세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자산 성장과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4:1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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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5 탑재 '맥북 프로' 출시…"AI 성능부터 용량까지 ↑"

애플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차세대 애플 실리콘 칩 M5 프로와 M5 맥스가 탑재됐다. 애플은 4일 M5 시리즈 칩셋과 향상된 연결성을 갖춘 신규 맥북 프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CPU 코어와 차세대 GPU를 탑재해 고도의 워크플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신제품은 AI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로 설계돼 AI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전 세대 칩을 탑재한 맥북 브로보다 최대 8배에 달하는 AI 업무 속도를 제공한다. 신형 맥북 프로의 심장인 M5 프로와 맥스는 애플이 새롭게 설계한 '퓨전 아키텍처'를 통해 제작됐다. 최대 18코어 CPU 구성을 지원하며, 전력 효율에 최적화된 새로운 성능 코어를 통해 전작 대비 CPU 성능을 30% 끌어올렸다. 특히 GPU의 각 코어에 '뉴럴 액셀러레이터'를 탑재해 AI 연산 능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거대언어모델(LLM) 프롬프트 처리 성능은 전작인 M4 시리즈 대비 최대 4배, 초기 모델인 M1 시리즈와 비교하면 AI 이미지 생성 성능이 최대 8배 향상됐다. 메모리 대역폭 또한 대폭 확장됐다. M5 프로는 최대 64GB 통합 메모리와 307GB/s의 대역폭을, M5 맥스는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와 614GB/s의 대역폭을 지원해 복잡한 영상 프로젝트와 AI 모델 트레이닝도 무리 없이 처리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저장 공간도 강화됐다. 새로운 맥북 프로는 내부 저장 장치(SSD) 읽기·쓰기 속도는 전작 대비 2배 향상됐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에 달한다. 이에 맞춰 저장 용량은 2배 가량 확대됐다. 맥북 프로의 기본용량은 512GB에서 1TB(M5 맥스 모델은 2TB)로 늘었다. 맥북 에어의 경우 256GB에서 512GB로 확대했으며 최대 4TB까지 확장 가능하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애플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탑재해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 6를 지원한다. 또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썬더볼트 5 포트 3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맥세이프 3 등 풍부한 포트 구성을 갖춰 외부 장치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디스플레이는 '리퀴드 레티나 XDR'을 탑재해 HDR 콘텐츠에서 최대 1600니트의 밝기를 구현하며, 눈부심을 줄여주는 나노 텍스처 옵션을 새롭게 제공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4시간으로 늘어났으며, 급속 충전을 통해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애플은 이번에도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했다. 신형 맥북 프로는 스페이스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는 4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해 11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14 모델 기준 M5 프로 탑재 시 349만원, M5 맥스 탑재 시 579만원부터 시작한다. 16 모델은 M5 프로 429만원, M5 맥스 629만원부터다. 1TB 용량을 기본 제공하는 M5 칩 탑재 14 모델의 시작가는 269만원으로 책정됐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성능으로 프로 노트북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며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LLM을 온디바이스로 구동하는 독보적인 성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6-03-04 14:16:2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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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 실시

삼성증권은 연금저축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함께 '연금저축 운용사 ETF 순매수 이벤트'를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저축계좌 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한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 이벤트는 연금저축 계좌를 보유한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연금저축계좌에서 각 운용사별로 선정된 이벤트 대상 ETF를 순매수 하면, 순매수 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운용사별 ETF 순매수 금액이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일 경우 상품권 1만원권을, 50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권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5개 운용사별로 각각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되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다음으로, 두 번째 이벤트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 자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이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ISA 만기 자금을 이전한 뒤 이벤트 대상 ETF를 500만원 이상 순매수 하면 모바일 커피 쿠폰 한 장을 지급한다. 해당 혜택 당첨 인원은 각 운용사별 500명이며 운용사별 중복참여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절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ETF를 통한 투자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연금계좌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4:1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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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166만호 돌파… 세대당 평균 4만9000원 혜택

337GWh 절감… 충주시 전체 주택 연간 사용량 규모 한국전력공사가 시행 중인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지난해 166만호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한전은 2022년 도입한 에너지캐시백 제도 참여 세대가 2025년 기준 166만호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매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전력 사용량을 3% 이상 줄이면 절감량에 따라 1kWh당 30원에서 최대 100원을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해주는 방식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주소지에 주민등록된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한전 지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참여 세대가 절감한 전력량은 총 337GWh로 집계됐다. 이는 충주시 전체 가정이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컸다. 약 15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였으며, 이는 소나무 약 23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효과라는 설명이다. 경제적 혜택도 가시적이다. 한전은 지금까지 총 522억원의 전기요금을 차감해줬으며, 세대당 연평균 4만9000원의 부담 경감 효과가 발생했다. 전력 수요 감축을 통해 신규 전력망 건설과 전력구입비 부담을 낮추는 등 국가 전체 전력 운영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전 관계자는 "에너지캐시백은 에너지 소비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를 바탕으로 생활 속 자발적인 절약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대표적인 에너지 절약 행동변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며 "가정에서부터 시작된 절약 행동은 국가 전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기후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성과는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따른 것이다. 한전은 소비자가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월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고, 초과 사용 시 알림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마트 e-리포트'를 통해 실시간 사용량과 캐시백 지급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 절약 노하우 공유 게시판'을 운영해 생활 밀착형 절약 문화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한전은 최근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 고조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가적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한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붐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에너지캐시백 참여세대 200만 호 달성을 목표로 전방위 캠페인을 전개하고, AI를 활용한 '월간 사용량 예측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혁신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4 14:0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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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중진공·경남銀과 지역 스타트업 성장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BNK경남은행과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기보는 4일 경남 창원시 경남은행 본사에서 '스타트업 혁신성장 및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기업지원 역량을 연계해 유망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반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경남은행과 중진공이 추천한 기업에 대해 기술평가, 기술보증, 보증연계투자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자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HAIN-G'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중진공은 '경남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공유해 창업기업에 대한 One-Stop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모사업, 설명회, 투자상담회 등 공동사업을 기획·운영해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보 김종빈 부울경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력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이 지역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4:07: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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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디지털 금융 감독 사전예방 전환”…전자금융·가상자산 관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디지털 금융 확산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협과 전산 장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디지털·IT 감독 체계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한다. 전자금융과 가상자산 분야에서도 이용자 보호와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 약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디지털·IT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종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금융의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으로 금융 서비스 편익이 확대된 반면 정보 유출과 전산 장애,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공급망을 통한 IT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디지털·IT 감독의 최우선 가치를 소비자 보호에 두고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IT 리스크 감독을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사이버 위협 정보를 공유하는 통합 관제 시스템을 통해 금융회사들의 선제적 대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동시에 전자금융 사고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재해복구 훈련과 모의 해킹 등을 확대해 디지털 복원력도 강화한다. AI 활용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체계도 마련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AI 도입과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도록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고 금융 AI 윤리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전자금융 분야에서는 선불충전금 별도관리와 PG 정산자금 외부관리 제도의 안착을 유도하고 결제수수료 공시 확대 등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건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부실 우려 전자금융업자에 대해서는 선제적 모니터링과 경영개선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이용자 보호 중심의 감독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한다. 금감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2단계 입법에 대비해 가상자산 발행과 거래지원 관련 공시 체계를 마련하고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조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논의된 업계 의견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하고 금융회사와 전자금융업자, 가상자산사업자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4:0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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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 증가에 증권사 리스크 관리 강화 주문

금융감독원이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주요 증권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투자자 보호 강화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주요 증권사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해외 사모대출펀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주요 12개 증권사의 해외 사모대출펀드 국내 투자자 판매잔액은 2023년 말 11조8000억원에서 2024년 말 13조8000억원, 2025년 말에는 17조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 판매잔액은 같은 기간 1154억원에서 4797억원으로 약 3.2배 늘어나는 등 개인 투자자 참여도 확대되는 추세다. 금감원은 해외 사모대출펀드의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정보 불투명성, 위험 과소평가 가능성, 국내 금융회사의 통제력 한계 등을 지적했다. 사모대출펀드는 전통적인 금융기관보다 완화된 조건의 대출을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차주의 건전성 악화를 사전에 파악하기 어렵고, 비시장성 자산 특성상 위험이 실제보다 낮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구조가 많아 국내 금융회사가 대출채권 선별이나 위기 대응 등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하기 어려운 점도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에게 해외 피투자 펀드와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 입수 체계를 강화하고, 파악된 위험 요인을 투자자에게 적시에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상품설명서와 판매 직원 설명 과정에서 투자자가 오해할 수 있는 표현이 있는지 점검하고, 수익성만 강조되는 판매 관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판매 절차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해외 사모대출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산업군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유동성 리스크 관리 방안을 재점검하는 등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들도 해외 사모대출펀드 관련 리스크에 공감하며 투자자 보호 노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해외 사모펀드 관련 정보 수집 체계를 강화하고 판매 절차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산업별 건전성 분석과 유동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해외 사모대출펀드 판매 동향과 투자자 설명 의무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들의 리스크 관리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는지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4:00:0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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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 상장폐지 강화...투자 유의 당부"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상장폐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면서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투자 주의를 당부했다. 4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강화에 따른 투자유의 안내'를 통해 '코스닥 상장폐지 집중관리단'을 가동하는 한편, 실질심사 사유 확대, 개선기간 축소 등 퇴출 제도가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질심사 등을 통한 상장폐지 기업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5년간 코스닥시장에서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총 172개로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횡령·배임'이 26.2%로 가장 많았으며 '불성실 공시' 15.6%, '주된 영업정지' 13.1%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폐지가 결정된 기업은 총 52곳이다. 이들 기업의 실질심사 사유는 횡령?배임 18곳(28.5%), 불성실공시 14곳(22.2%) 순으로 나타났다. 횡령·배임이나 불성실공시 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하면 매매거래 정지 이후 영업·재무·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실질심사 사유로 불성실 공시 요건이 강화되기 때문에 투자 대상 기업의 관련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 누적 벌점이 10점 이상이면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다. 기존 기준은 15점이었다. 거래소는 "코스닥시장 건전성 회복을 위해 부실 한계기업의 신속한 퇴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이와 함께 투자유의 사항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3-04 13:57:0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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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교사 괴롭힘 신고에도 교육청은 “조사 권한 없다”…교원 보호 공백

공립은 교육청 조사, 사립은 법인 자체 조사…'이중 구조' 교사들 "사립학교 갑질 신고에도 교육청 최소한 조사해야" 서울 사립초 교사가 학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교육청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교육청은 "직접 조사할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사립학교 교원 보호 공백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몇 년 전 사립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을 계기로 교육청이 감사에 나선 사례가 있었지만, 여전히 사립학교 교원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공립은 교육청 조사…사립은 재단이 사용자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사립초등학교 교사 A씨는 학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며 고용노동부와 교육청 등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교육청에는 사립학교 교원에 대한 직접 징계권이 없다며 해당 민원을 자체 종결했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 신분이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이나 관리자 비위 신고가 접수되면 교육공무원법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및 서울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 등에 따라 교육청 감사와 조사 대상이 된다. 반면 사립학교 교사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학교법인 소속 근로자 신분으로 분류된다. 인사권과 징계권 역시 학교법인에 있어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접수될 경우 학교나 법인이 자체 조사를 진행하며, 관련 사건은 주로 고용노동부 절차로 처리된다. 사립학교 교사 보호 공백 문제는 이전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3년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 기자회견장에서 한 사립초 교사의 아버지가 "제 딸도 같은 일을 겪었다"며 진상 조사를 요구하면서 또 다른 사립초 교사 사망 사건이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사립초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며 학부모 민원과 교육활동 부담 등을 호소하다 정신과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교육청은 당시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해당 학교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 사건 이후 사립학교 교사도 공립 교사와 마찬가지로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됐지만, 관련 제도 개선은 여전히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관리자 상대 신고…현장에선 "현실적 부담" 관리자와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학교 내부에서 조사가 이뤄지는 구조여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신고 이후에도 같은 학교에서 근무를 이어가야 하는 점 때문에 관리자 상대 신고 자체가 큰 부담이라는 것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학교장은 인사와 보직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교사가 문제를 제기하기 쉽지 않다"며 "특히 사립학교는 내부 인사 구조가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신고 자체가 큰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A씨 역시 진정서에서 담임 배정 제외와 보직 변경 등의 인사 조치가 괴롭힘과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해당 사안은 현재 고용노동부 판단이 진행 중이며 사실관계에 대한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 교육청 "조례 적용 대상 아니다"…사립 교사들은 반발 서울시교육청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가 마련돼 있지만 사립학교 교원 사건에 대해 교육청이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를 두고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A씨는 학교장의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주장하며 교육청 '갑질 신고센터'에도 민원을 접수했지만, "사립학교는 조례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자체 종결 통보를 받았다. A씨는 "공립 교사라면 교육청 감사나 조사 대상이 되겠지만 사립학교 교사는 '권한이 없다'는 답을 듣는다"며 "같은 교사인데 보호받는 제도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내부에서는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을 구분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사안으로, 사립학교 교원은 학교법인 소속 근로자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고용노동부 신고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립학교라고 해서 사안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며, (직장 내 괴롭힘 이외) 다른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의 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련 업무 매뉴얼 정비와 조례 개정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교원단체들은 교육청에 직접 징계권이 없더라도 최소한 사실관계 조사와 시정 요구는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사립학교법 제54조에 따르면 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의 임용과 관련해 보고를 받거나 위법·부당한 사안이 있을 경우 해임 등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은 징계 사유가 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교육청이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 자체를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립학교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들어오면 교육청이 최소한 사실관계 조사를 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사립학교 사건은 조사 자체를 하지 않는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6-03-04 13:56:3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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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6 어업 계절근로 대상지' 해남·제주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6년 어업분야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대상자'에 전라남도 해남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를 1차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계절별로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3∼8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구별로, 업종별 수협이 계절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하루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어가를 지원하고 이용료는 어가에서 부담한다. 지자체는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한국어 교육을 맡는다. 이를 통해 어가에서는 직접 고용의 부담을 덜고 외국인 근로자도 보다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확보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해남군과 제주시에서는 김 건조와 참조기 선별 등에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어업현장 일손을 지원하게 된다. 해수부는 지난해 전남 해남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올해는 사업지를 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나머지 2개소는 오는 9일부터 4월3일까지 4주간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계절적 단기 인력 수요에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4 13:47: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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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6년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사업 추진

파주시가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총 15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범죄 취약지역 61개소에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설계를 완료했으며,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민원 요청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 요청이 접수된 137개소에 대해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도심과 비도심을 구분한 적합성 평가 방식을 적용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또한 평가 과정에는 시와 경찰이 함께 참여해 범죄 취약도와 설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공원, 주택·상가 밀집 지역 및 사거리 등 도심지역 25개소와 마을 입구, 외진 길목 등 비도심지역 25개소 등 총 50개 권역을 중심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사업 8개소와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구역 조성 사업 3개소도 함께 추진된다. 설치되는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는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실시간 통합 관제 체계로 운영된다. 또한 초등학교 통학로와 공원 등 일부 지역에는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충은 범죄 예방뿐 아니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사후 수사 지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안전취약지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보강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2026년 6월까지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400대 설치를 목표로 그동안 연평균 500여 대씩 설치해 왔으며, 올해 중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026-03-04 13:43:2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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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물향기마을 연결 보도육교 공사 착공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1·2지구 한울마을과 운정3지구 물향기마을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설치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운정1·2지구 입주민은 지티엑스(GTX) 운정중앙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량이 많은 제2자유로를 건너가기 위해 먼 거리의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보도육교가 개통되면 역세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제2자유로에 설치되는 보도육교는 운정신도시 초입에 설치되는 점을 고려해 세련된 디자인의 사장교 형식으로 추진된다. 연장 약 81m, 폭 5.25m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총사업비 약 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동절기 동안 공법 및 자재 선정과 시공 측량을 마치고 조만간 기초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지티엑스 운정중앙역사 상부에 조성될 '지티엑스(GTX) 문화공원'(가칭)은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상복합용지 개발 또한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 보도육교 개통은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생활·교통·문화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티엑스 운정중앙역 보도육교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생활권 분리 없이 지티엑스 역세권의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4 13:43:10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