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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율주행 배송 시범 사업 실시…물류분야 대상

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물류 분야)'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며 도심 내 미들마일(물류센터 간 운송)과 라스트마일(최종 배송 구간) 구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를 실증한다. 대구시는 물류서비스 통합 관제 및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하고, 15t 및 5t급 차량 플랫폼을 임대·운영해 중·대형 물류 자율주행의 상용화 가능성을 점검한다. 또 기존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해 농협 하나로마트 물품 배송, 복지 물류(도시락 배달·세탁물 운송 등) 등 다양한 형태의 소형 물류서비스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율주행 물류서비스가 도입되면 인건비는 최대 30∼40%, 군집주행 적용 시 연료비는 8∼15%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야간·비혼잡 시간대 운행 확대로 동일 차량 기준 물동량 처리 능력도 25% 이상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범운행지구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여객과 물류를 통합하는 미래형 자율주행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13:42:47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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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와 '참사랑 실천'

영양군은 3월 4일(수)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매개로 한 '생활 속 돌봄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영양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활용해 직접 장을 담그고, 정성껏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마음까지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고령화로 인해 전통 장 담그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잇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원들은 단순 배부가 아닌 직접 방문 전달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어갔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2007년부터 '사랑의 장 나눔'을 지속해 오며, 해마다 수백 가구의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관심을 전해오고 있다. 이는 전통 식문화 계승은 물론, 여성 농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지역 돌봄으로 확장해 온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장이 익어가는 시간만큼 마음도 함께 담아왔다"라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일상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전통·돌봄이 연결되는 공동체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6-03-04 13:42: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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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 9거래일 동안 '20조' 던졌다...반도체 투톱도 풀매도

4일 한국등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다. 특히 코스피는 장 중 12% 넘게 하락했다. 전날 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0.94%, 나스닥이 1.02% 하락한 것과 비교할 때 예상을 벗어난 결과였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면서 이날 하루 7000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도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 부사령관 모하마드 아크바르자데가 "반복적인 경고를 무시한 10척 이상의 유조선이 각종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에 탔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전쟁 장기화 우려가 짙어지면서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이탈 움직임이 빨리지고 있다. 위험회피 심리가 뚜렷해지면서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는 모습이다. ◆외국인 이탈 빨라져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9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연속 순매도 흐름을 보이며 19조6000억원 어치를 팔았다. 특히 최근 2거래일 동안 약 12조30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국내 증시를 빠르게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는 반도체 종목에 집중되면서 전날에만 삼성전자(3조2106억원)와 SK하이닉스(1조2164억원)를 약 4조5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1.23%, 4.15%씩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개인의 수급 공방전이 관전 포인트"라며 "지난달 28일 외국인이 약 7조원 순매도하면서 2000년 이후 일간 최대 순매도 금액을 경신한 반면, 개인은 이날 6조2000억원 정도를 순매수하면서 지난 5일(6조8000억원) 다음으로 일간 최대 순매수를 기록하는 현상이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지난 2월 한 달간 외국인은 순매 도로 일관했으며, 개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섰던 상황"이라며 "주중 코스피는 개인의 대규모 수급이 지수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겠으나, 장중 변동성은 빈번하게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도 분위기는 다르지 않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83%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4%, 나스닥지수는 1.02%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추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8% 떨어졌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이 8%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27%, AMD는 3.94%, 샌디스크는 8.91% 내렸다. 이날 오후 12시 55분 기준 삼성전자는 7.94%, SK하이닉스는 5.64%씩 하락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란 사태'가 반도체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란 이슈가 메모리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기에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중동전 리스크 영향을 크게 받는 업종 대비 부각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는 만큼, 펀더멘털(기초체력)에 기반한 비중확대 전략을 지속 추천한다"고 제언했다. ◆글로벌 증시 어떻게 되나? 앞으로 글로벌 증시에 대한 전망은 전문가마다 나뉜다. 리퀴드넷의 제프리 오코너 미국 주식시장 구조 총괄은 "장기전 가능성에 대한 부담이 몇 주 동안 시장을 짓누를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미국 증시는 이같은 지정학적 충격을 간과할 수 있었으나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된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RBC캐피털마켓은 과거 지정학적 충돌 이후 증시가 반등했다는 통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전면전으로 확산될 경우 하방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인 봉쇄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충격을 주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점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모건스탠리 산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현재로서는 답보다 질문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에너지 시장이 안정된다면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경우 반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롬바드오디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새미 차르는 로이터에 "분쟁 장기화로 오일 쇼크가 발생한다면 원자재, 채권 금리, 통화, 석유에 민감한 주식 섹터, 인플레이션 전망, 통화정책 경로,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의 경우엔 경제성장까지 다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주 투자 분석 업체 카퍼리포트의 분석을 보면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 일본의 미국 진주만 공습 당시에는 다우평균 하락세가 6개월 넘게 장기화했다가 1년 뒤에야 반등했다. 1973년 중동 오일쇼크 때에도 저점 3·6개월 후에는 상승했지만 1년 뒤에는 오히려 저점 대비 2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충격이 단기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습 때나 올해 1월 베네수엘라 공습 때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영화 '빅쇼트(The Big Short)'로 유명한 미국의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을 투자자들이 '무시'해도 되며,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이스먼은 이같이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전쟁이 끝나기까지는 장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애덤 헤츠 제너스헨더슨 글로벌자산 책임자는 "석유시장에만 제한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긴장이 장기화되지 않는 한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기본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지정학적 충돌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26-03-04 13:30: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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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인터배터리 2026' 참가…R&D 로드맵등 소개

동화기업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여한다. 4일 동화기업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R&D 로드맵 ▲국내외 규제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R&D 로드맵에서는 핵심 역량인 다기능성 전해액 첨가제를 비롯해 ▲초고용량 배터리용 고성능 전해액 ▲LFP·LMR 배터리용 고가성비 전해액 ▲전고체 및 리튬황을 포함한 차세대 소재 등 다양한 시장 대응형 전해액의 연구 현황과 중장기 목표를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R&D와 품질 분야에 도입한 AI 및 데이터 도구 활용 사례 등 디지털 혁신 현황을 알린다. 국내외 규제 대응 전략도 제시한다. ▲핵심 공급망 구축 현황 ▲글로벌 배터리 규제 대응책 ▲ESG 실사 대응 체계를 소개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발맞춘 비즈니스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부스 내 콘텐츠는 전해액의 제조 특성을 시각화해 디자인했다. 분자 구조 설계부터 공정, 품질 안정화 등 여러 단계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러데이션과 수직 레이어의 중첩으로 표현했다. 이에 맞춰 부스 디자인에도 반투명 질감과 겹침 구조를 적용했다.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할 요소도 더했다. 부스 내 키오스크를 통해 ▲산업 및 자사 관련 자주 묻는 질문(FAQ) ▲디지털 리플릿을 제공하며, 관련 정보를 활용한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터배터리와 함께 열리는 '제15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도 참가한다. 김종훈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연구소장이 '전해액 첨가제 기술 개발 및 공급망 다원화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장기 R&D 로드맵과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등 미래 청사진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당사의 비즈니스 역량과 잠재력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4 13:26: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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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후지산 절경 만나는 '특별기획 도쿄 4일' 선봬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일본 도쿄 근교에서 후지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패키지를 선보인다. 4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특별기획 도쿄 4일'은 가와구치코에서 열리는 후지 시바자쿠라 축제와 연계한 상품이다. 축제장에서 분홍빛 꽃잔디와 후지산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토 스팟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후지산 기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야마나카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후지산을 조망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도쿄 관광 일정도 알차게 구성했다. 도쿄를 대표하는 사찰 센소지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인 나카미세도리를 둘러보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에서 자유일정을 통해 취향에 맞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후지산 조망 포인트를 다양하게 반영한 '도쿄 3·4일' 패키지도 있다. 후지산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아라쿠라야마 센겐 공원을 비롯해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모요시다 혼초 거리, 가와구치코 호수와 어우러진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오오이시 공원 등을 방문한다. 각기 다른 구도와 분위기에서 후지산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이 상품의 차별화 포인트다. 도쿄에서는 높이 202m, 45층 규모의 도쿄 신도청 전망대에 올라 넓게 펼쳐진 도쿄 전경을 감상한다. 도쿄 스카이트리와 연결된 상업시설 도쿄 소라마치에서는 쇼핑과 미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후지산 조망 포인트를 엄선해 후지산의 절경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일본 주요 도시와 근교 지역을 연계한 차별화된 구성의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3-04 13:2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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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5078억달러…1년새 20.7%↑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5000억달러를 돌파해 1년 새 20% 넘게 증가했다.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과 AI 기대 속에 글로벌 주가가 상승하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주식·채권 평가이익과 순투자 증가가 겹친 영향이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5년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자산운용사·외국환은행·보험사·증권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5078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 대비 87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증가율은 20.7%다. 한은은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AI 산업 발전 기대 지속으로 주요국 주가가 상승하고,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지속으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 평가이익이 발생한 데다 순투자도 늘어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 잔액이 3582억4000만달러로 681억달러 증가해 전체 증가를 주도했다. 보험사는 750억달러로 94억3000만달러 늘었고, 외국환은행은 520억2000만달러(+59억1000만달러), 증권사는 225억7000만달러(+38억달러)를 기록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 잔액이 2925억3000만달러로 660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주요국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에 더해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더해진 영향이라고 밝혔다. 외국채권 잔액은 1828억9000만달러로 189억8000만달러 늘었는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등에 따른 미 국채금리 하락(10년물 4.57%→4.17%)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하고 보험사를 중심으로 순투자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아 페이퍼(Korean Paper) 잔액도 324억1000만달러로 22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환은행을 중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3-04 13:15:4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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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성기 선대회장 동판 조형물 제막식..."신약개발 철학 되새길것"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송파 소재 한미약품 본사 뒷편에 최근 건립한 한미C&C스퀘어에서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회장의 동판 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은 임성기 선대회장의 업적, 신약개발 철학, 제약인으로서의 삶을 그려낸 것으로 설치 미술의 거장 박충흠 작가가 완성했다. 동판 작품이며 임성기 선대회장의 모습과 그의 친필 문구인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경영'이 새겨졌다. 임성기약국 창업부터 한국 최초·최대 규모의 신약 기술수출, 인간존중 경영철학에 따른 어린이 의약품 개발, 한미 사랑의 헌혈, 임직원 주식 증여 등 생전 업적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1973년 한미약품공업 설립, 첫 제품 'T.S 파우더' 출시,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갖춘 팔탄 공장 완공, 동탄 R&D센터 설립, 한국 제약사상 최대 신약 기술수출 등 주요 업적들도 시대 순으로 다룬다. 특히 '신약개발은 내 생명과 같다'는 임성기 선대회장이 생전 거듭 강조해 온 신념을 되새겨볼 수 있다. 창립 아래 일관되게 지켜온 연구개발 중심 경영 철학의 출발점이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미그룹 정체성의 근간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개량·복합신약 개발을 통해 특별한 경쟁력을 구축해 온 임성기 선대회장의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한국 제약사 최초로 연간 원외처방조제액 1위를 기록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아모디핀, 아모잘탄 등 전문의약품, 어린이 해열제 써스펜, 유산균 정장제 메디락, 어린이 영양제 텐텐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년여 동안 동판에 새길 선대회장의 업적 하나하나를 직접 정리하며 제작에 참여한 송영숙 회장은 "임성기 정신은 한미그룹이 영원히 간직하고 새겨야할 한미의 가장 소중한 가치이자 유산"이라며 "창조와 혁신의 공간을 뜻하는 '한미 C&C 스퀘어' 1층에 걸린 이 동판을 많은 한미인들이 오가며 보면서 임성기 선대회장의 참 뜻을 가슴에 새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3-04 13:13: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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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저축은행 책무구조도 도입…건전성 제고해야"

저축은행업권의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내부통제와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4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 10명 및 저축은행중앙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책임 있는 건전경영과 내부통제 내실화에 힘써야 한다"며 "저축은행 내부통제 제도와 여신심사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대형 금융회사의 방식을 단순히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축은행별 사업 구조와 조직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저축은행만의 실효성 있는 책임경영 모델을 완성해 달라"고 말했다. 건전성 관리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충분한 대손충당금과 여유 자본은 어떠한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을 최후의 보루"라며 "건전성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새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저축은행이 서민과 지역경제를 위한 상생·포용 금융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과 지역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저축은행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금감원도 영업 현장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며 규제 합리화 등 영업 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보호 실천도 당부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되고 있는지, 금리인하 요구권이나 채무조정 요청권처럼 고객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가 제대로 안내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중금리 대출 활성화와 대출모집수수료 합리화를 통해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데 저축은행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저축은행 CEO들은 책임 기반 업무 수행과 역할 확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6-03-04 13:10: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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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 안전기준 강화…항타기 전도사고 막는다

국토교통부가 인덕원~동탄 항타기 전도사고의 후속 조치로 철도 건설현장의 중장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국토부는 기계적 안전 기준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는 내용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인덕원~동탄 현장에서 항타기(말뚝을 땅에 박는 중장비) 전도사고가 발생하자 정부는 전국 철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중장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사고조사단을 운영해 사고 원인과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항타기에 기능 이상이 발생해도 전도되지 않도록 이중 안전 장치를 설치하고 기울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건설기계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을 추진한다. 발주청인 국가철도공단의 현장 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위험성 평가 항목에 항타기 전도 방지 대책을 추가하고 항타기 조종원 신원 확인 의무 등을 포함하는 내규 개정이 이뤄졌다. 또한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과 항타기 전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표준시방서(건설 공사의 기준을 정해놓은 설명서)를 개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고조사 결과 보고서는 4일부터 국가철도공단 정보마당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장비 전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웹 안전교육은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오수영 국토부 철도건설과장은 "이번 재발방지대책은 철도 건설 현장의 중장비 안전관리 체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 개선 이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8:0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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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지원

호반그룹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호반그룹은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박람회 D-50 성공 기원행사 및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선규 회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6월 박람회 민간조직위원장으로서 위촉된 이후 행사 지원에앞장서왔다. 호반그룹은 박람회의 개최와 지역 상생 협력을 위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5억원을 출연했고,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월 조직위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니라 태안을 국제적인 원예 치유의 메카로 격상시키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호반그룹과 조직위는 충남도, 태안군과 긴밀히 협력해 박람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7:3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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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온라인 전면 개편…웹진·유튜브 콘텐츠 강화

반도건설은 웹진 'ARCHIVE.B'를 리뉴얼하고 유튜브 채널 '유보라TV'의 콘텐츠 체계를 재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브랜드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라인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웹진 'ARCHIVE.B'는 디자인과 레이아웃,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해 콘텐츠 플랫폼으로 재편했다. 향후 SNS와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콘텐츠 'U LIFE'는 입주민 인터뷰를 통해 단지 내 생활을 소개한다. 감각적인 영상과 이미지 중심 포맷을 구축하고 실제 고객 경험을 콘텐츠로 연결한 점이 특징이다. 유튜브 채널 '유보라TV'는 세 가지 재생목록으로 구분했다. 부동산 유튜버 '부읽남TV'와 협업하는 '유보라 인사이트', 자체 제작 콘텐츠 '유보라 오리지널', 기업 소식과 브랜드 기록을 담는 '유보라 아카이브'로 운영된다. 반도건설은 또한 웹진 리뉴얼에 맞춰 뉴스레터를 정기 발행하고 주요 콘텐츠를 이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리뉴얼 기념 구독 이벤트는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4일 발표한다.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10명)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한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7:0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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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집주인과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해 전세임대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했다. 이는 같은 해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000가구)의 51%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도입해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2월에는 청년과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7500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도 했다. LH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려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총 3만 758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유형별로 ▲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35%) ▲청년 1만가구(27%) ▲신혼부부 6700가구(18%) ▲비아파트 280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0가구(6%)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836가구(58.1%)로 가장 많고, 광역시 8707가구(23.2%), 기타 지방 도시 7037가구(18.7%) 순이다. 전세금 지원 한도는 일반 유형 기준으로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기타 지역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은 1인 가구 기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 지역 8500만원까지 지원된다.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과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상황에 따라 공급 일정을 앞당겼다. 지난 2월 청년 1순위 7000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4월에는 신혼부부·다자녀 수시 모집, 5월에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4일 "더 많은 국민께 주거지원이 가능토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6:3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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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속도…LH 실적 6475가구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1163건을 심의한 결과 총 501건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501건 가운데 478건은 신규 신청(재신청 포함), 23건은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나머지 662건 중 406건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37건은 보증보험이나 최우선변제금 등을 통해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돼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의신청 가운데 11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기각됐다. 지금까지 위원회에서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최종 결정된 사례는 누적 3만6950건이다.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 요청은 총 1108건 가결됐다. 피해자등에게 제공된 주거·금융·법률 지원은 누적 5만9655건에 달한다. 전세사기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시 재신청하면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도 확대하고 있다. LH의 매입 실적은 지난 2월 24일 기준 6475가구다. 이 가운데 5714가구는 지난해 6월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들인 물량이다. 국토교통부는 "LH와 신속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을 위해 매입점검회의와 패스트트랙을 시행중이며, 지방법원과 경매 속행 등을 지속 협의해 원활한 피해주택 매입 및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시·도에 피해자 인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피해자로 인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피해지원센터를 통해 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04 13:05: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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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정부·여당 적극 추진 '일하는 사람 기본법' 반대 왜?

소상공인업계가 정부와 여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현행 근로기준법이 포괄하지 못하고 있는 특수고용직, 플랫폼 종사자, 프리랜서 등을 보호한다는 취지의 관련법이 제정될 경우 인건비가 크게 올라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폭탄을 맞을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특히 소상공인업계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경우 후속 조치로 근로기준법까지 개정돼 결국 자신들이 적극 반대하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4일 소상공인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안'이 다수 발의돼 있다. 이들 법안은 고용상의 지위나 계약의 형식과 무관하게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일하고 보수 등을 받는 사람을 모두 '일하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에는 이들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를 두루 담았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 보장·지원 정책 수립 ▲일하는 사람에게 성희롱·괴롭힘 금지 ▲사업자 노무제공계약 체결시 노무 내용 등 서면으로 작성·교부 ▲합리적 이유 없이 노무제공계약 일방 변경등 금지 ▲사업자는 노무제공에 따른 보수를 정해진 시기에 직접 통화로 전액 지급 ▲일하는 사람 공제회 설립 ▲일하는 사람 권리지원재단 설립 등의 내용이 대표적이다. 현 이재명 정부는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국정 과제(93·94)로 설정해 놨다. 이에 따라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까지 관련법 제정을 추진하고 9월까지 기본법 시행을 위한 사업 등 후속 조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정치권의 이같은 움직임에 소상공인 관련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일하는 사람 기본법 반대 TF'를 꾸리고 오는 5월까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공연은 앞서 지난달 말 열린 정기총회에서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공연은 결의문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인 790만 소상공인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인건비의 삼중고에 극심한 내수부진과 온라인 플랫폼의 공세로 폐업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기본법이 통과되면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령이 개정되고 이 기본법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확대의 길을 열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소공연은 법이 시행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이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법정 비용은 1인당 월평균 42만원, 연간 505만원이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노동자를 보호하겠다는 법안이 역설적으로 소상공인 업종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뺏고 서민 경제를 파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 분명하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도외시한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지난달 27일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열린 학원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관련법 제정 추진에 대한 대책 방안을 설명하는 등 향후 업종별·지역별 설명회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2026-03-04 13:01:5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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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학교 성희롱·성폭력 사안, 교육청이 직접 심의한다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를 학교 단위에서 교육청 중심 체계로 개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보다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학교 성고충 심의 체계 구축‧운영 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핵심은 기존 학교별로 운영되던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으로 전면 이관해 상급 심의체계로 통합하는 것이다. 이번 체계 개편은 정근식 교육감 취임 당시 약속한 '안심하는 서울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가 예방과 회복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예방-사안 처리-회복 지원-재발 방지로 이어지는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학교에서 운영되던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으로 이관해 조사와 심의를 통합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단위 심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전문성·객관성·비밀 유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학교 내부에서 성희롱 사안을 처리하는 구조의 공정성 문제는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로 학내 성희롱 사건 대응 과정에서 학교 측과 갈등을 빚어 부당 전보와 해임 처분을 받았던 지혜복 교사가 법원에서 승소하면서 관련 제도 개선 필요성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성고충심의위원회를 교육청 상급 심의체계로 이관하면서 일부 사립학교에서 제기돼 온 사안 축소나 자체 종결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도 강화한다.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과 성평등 교육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영상을 보급하고, 중학생 대상 성평등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학부모 대상 교육도 신설해 가정과 연계한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피해자 상담과 회복 지원, 행위자 재발 방지 교육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사안 발생 학교에는 성평등한 교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체계 개편은 학교 현장이 갈등 처리에 매몰되지 않고 예방과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성희롱·성폭력 대응이 보다 공정하고 신뢰받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04 12:00:3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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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거품 빠졌다"…2025년 IPO 시장, 장기투자 중심으로 재편

지난해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공모가 거품이 완화되고 장기 투자 관행이 확대되는 등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감독당국이 추진해 온 수요예측 제도 개선과 주관사 책임 강화 조치가 시장에 안착하면서 공모가 산정의 합리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IPO 시장, 무엇이 달라졌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은 76개사로 전년(77개사)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연간 공모금액은 4조5000억원으로 전년(3조9000억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가 2조200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69개사가 2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연초 초대형 IPO였던 LG CNS 영향으로 공모금액이 전년 대비 4000억원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상장 건수와 공모금액 모두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공모 규모별로 보면 공모금액 10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의 중소형 IPO가 62건으로 전체의 81.6%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동시에 1조원 이상 초대형 IPO 1건과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대형 IPO 6건이 성사되며 1000억원 이상 대형 딜도 늘었다. 지난해 IPO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공모가 산정 방식이다. 모든 상장 기업의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 밴드 범위 내에서 결정되며 밴드를 초과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에는 기관투자자의 공격적인 가격 제시로 공모가가 밴드를 초과한 사례가 전체 IPO의 66%에 달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기관투자자의 장기 투자도 확대됐다. 기관 배정 물량 가운데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41%로 전년(18.1%)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단기 차익 실현 목적의 참여가 줄고 중장기 투자 관행이 점차 확산되는 모습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일반 투자자의 IPO 참여도 크게 증가한 부분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06대1로 IPO 호황기였던 2021년(1136대1)에 근접했다. 청약 증거금은 780조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4분기에는 경쟁률이 1379대1까지 상승했다. IPO 종목의 수익률도 개선됐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은 평균 92%, 종가 기준 수익률은 7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크게 늘어난 4분기 IPO 기업의 경우 시초가 수익률이 153%까지 상승했다. 다만 상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서 수익률은 다소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상장 후 1개월과 3개월 시점 평균 수익률은 각각 57%, 27%로 낮아졌지만 연말 기준 평균 수익률은 82%로 다시 상승하며 상장 당일 종가 수익률을 웃돌았다. 금감원은 IPO 시장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주관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며 제도 보완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최근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자는 투자설명서에 공시된 위험요소와 자금 사용 목적 등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3-04 12:00:3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