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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엔터사 첫 대기업집단 지정… 쿠팡·두나무 동일인에 법인 지정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주력 기업 중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돼 공시 의무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받는다.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 등 영향으로 호텔·관광·의류 업계 호황 영향으로 파라다이스, 소노인터내셔널, 영원이 대기업집단에 합류했다. 대기업집단 규율의 기준점인 동일인(총수) 지정을 위한 공정거래법 시행령과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쿠팡, 두나무의 동일인으로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은 88개, 소속회사는 3318개로 각각 전년 대비 6개 242개 증가했다. 하이브, 파라다이스, 소노인터네셔널, 영원, 원익, 현대해상화재보험, 대신증권 7개 집단이 신규 지정됐고, 앞서 작년 7월 대우조선해양이 지정제외 된 바 있다. 하이브는 BTS와 뉴진스 등 다수의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앨범, 공연, 콘텐츠 수익이 급성장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주력집단 중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됐다.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과 외국인의 방한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카지노·관관업종인 파라다이스와 호텔·관광업을 주력인 소노인터네셔널,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등 유명 브랜드를 OEM 방식으로 판매하는 영원무역을 주축으로 하는 영원이 각각 대기업집단에 합류했다.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공시 의무와 사익편취 금지 등 규제에 더해 상호출자·순환출자·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 추가적인 규제를 받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작년과 동일한 48개가 지정됐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된데 이어 올해 재계 순위 47위로 전년 대비 15위 상승하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쿠팡은 2021년 대기업집단 첫 지정 후 지난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데 이어 올해 공정자산 증가로 재계 27위로 순위가 18위 상승했다. 교보생명보험은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공정자산이 증가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고, 재계 순위도 39위로 대폭 상승했다. 반면,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은 상향된 기준에 미달해 지정 제외 됐다.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준은 기존 10조원 이상에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 이상인 10조4000억원으로 변경됐다. 올해 공정거래법 시행령 등 동일인 판단기준 지침 변경 등에 따른 첫 동일인 판단 기준이 적용됐는데, 쿠팡과 두나무가 사익편취 우려가 없어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 쿠팡과 두나무는 동일인을 법인으로 보더라도 국내 계열회사의 범위가 달라지지 않고, 자연인인 김범석(쿠팡), 송치형(두나무)의 친족들의 계열회사 출자나 임원재직 등 경영참여가 없으며, 자금대차·채무 보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정위는 이같은 예외요건을 충족하면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할 수 있게 했다. 한기정 위원장은 "사익편취 우려가 차단된 지배구조를 형성한 기업집단에 대해 동일인을 법인으로 지정함으로써 투명한 지배구조 이행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 두나무에 대해서는 예외요건 충족 여부,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해 법 위반 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5-15 14:29:03 한용수 기자
[기자수첩] 치킨게임 돌입한 자산운용업계

경쟁은 성장의 원동력이지만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업계 1·2위 자산운용사들이 수수료 인하 경쟁에 나서면서 업계 전체의 치킨 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이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140조원 규모로 커지면서 시장 점유율을 더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수료 인하 카드를 꺼내 들었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TR' 등 미국 지수형 상품 4개의 운용보수를 지난달 19일부터 연 0.05%에서 0.0099%로 인하했다. 이에 2위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 10일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의 수수료를 0.0098%로 인하하며 맞불을 놨다. 업계 1, 2위를 달리는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인하 경쟁에 대해 후발 주자들도 울며 겨자 먹기로 이들 경쟁에 가세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ARIRANG 200'의 보수를 연 0.04%에서 0.017%로 낮췄으며,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마이다스 KoreaStock액티브' 총보수를 연 0.62%에서 0.29%로 내렸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인하가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업계 입장에선 그렇게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자산운용사들의 인하 경쟁이 중장기적으로 ETF 시장 전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수익 악화로 상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축소돼 ETF 상품의 획일화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사들은 경쟁에서 밀려 도태될 수도 있다. 한 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수료율을 인하하면 당장 해당 상품에 투자하는 소비자들은 좋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건전한 ETF 시장 발전과 배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원가절감만으로 제품의 퀄리티를 올릴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자산운용사들이 단기간에 시장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수수료율 인하 경쟁에 집중한다면 산업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자기들의 살을 파먹는 과도한 수수료율 인하 경쟁에 집중하기보단 더 좋은 상품 개발을 통해 적절한 수수료율을 받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5 14:2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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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發 '1주택 종부세 폐지' 논란…가치 상충에 뒷수습

더불어민주당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토지와 주택 소유자에 대해 별도로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입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민주당의 지향하는 가치와 상충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종부세는 고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자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부동산 과다보유를 억제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했다. 종부세 기준을 초과하는 고액의 부동산 보유자들은 지자체에서 부과하는 지방세 이외에도 추가로 종부세를 내야한다. 다만, 1가구 1주택자들은 공시지가 12억원의 주택에 대해 종부세를 비과세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가 15억원인 아파트 한 채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약 70만원 정도의 종부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종부세는 민주당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정책이었다. 민주당 정부는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종부세 기준을 상향하는 정책을 펴왔고, 문재인 정부도 이런 기조를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는 문재인 정부에서 강화됐던 종부세 기준을 완화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20년 7·10 부동산 대책에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을 최고 70%, 취득세율은 12%, 종부세율은 6%로 높였다 문제의 발단은 신임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실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는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한 이후 시작됐다. 다른 인터뷰에선 "아무리 비싼 집이라도 1주택이고, 실제 거주한다면 과세 대상에서 빠져야 한다"고 말해 당내에서 어느 정도 1세대 1주택 종부세 부과 완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추측이 나왔다. 전임 원내대표인 홍익표 민주당 의원은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 문제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한번 논의해 볼 수도 있다 생각한다"며 "부동산 가격 변동이 크지 않을 때 필요하면 세제 개편 등을 논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진 않았다. 그러면서 "부동산 세제는 보유세와 양도세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종부세도 보유세의 일종인데, 보유세와 양도세를 조정하는 합리적인 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당 안팎의 우려가 나오자 지난 10일 기자들과 만나 해당 문제에 대해 "종부세와 관련한 국민들의 요구사항이 많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검토는 필요하다는 이야기"라며 선을 그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당이 1세대 1주택 종부세 폐지 논의보다는 무주택자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수습하는 모양새다. 진 의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질문에 즉답하는 과정에서 당신(박 원내대표)의 생각을 말씀하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왜 나오는지는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당으로서는 논의한 바가 없다"며 "정책위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우선순위를 가려본다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45%가 무주택자로, 이분들의 주거 부담을 어떻게 해결해 야 할 것인지가 먼저 논의돼야 된다"며 "특히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10평 남짓한 오피스텔, 원룸에 살며 1년 임대료만 6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도 부담한다. 이런 청년들 지원이 우선"이라고 부연했다.

2024-05-15 14:22:4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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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가격 변동 美 지표에 달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고금리 장기화 우려로 6만달러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동성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은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200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최고가(7만3000달러) 대비 15% 하락했다. 지난 2일에는 장중 5만6000달러까지 하락하면서 6만달러가 붕괴되기도 했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2890달러대에 거래되면서 최고가(4008달러) 대비 27.8% 하락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시장 전반이 횡보세를 보이는 이유는 미국의 금리 결정 때문이다. 위험자산에 속하는 가상화폐의 경우 미국의 통화정책에 정면으로 영향을 받는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이달 초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부터 시작됐다. 톰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고용 확대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어 결국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카시카리 총재는 현 수준이 장기간 머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 인사들의 엇갈린 발언에 연내 기준금리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 향방은 오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결정 할 것으로 보고 있다. 4월 CPI가 예상치를 밑돌아 다시 둔화 돼야 시장이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4월 고용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된 상황에서 물가마저 예상치를 밑돌 경우 디스인플레이션 기대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4일(현지시간) 발표된 4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하면서 전문가 전망치(0.3%)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해 4월 2.3% 상승한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같은 수치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CPI 결과에 따라 금리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금리 인하 시점이 인플레이션 추이에 달려 있는 만큼 CPI와 PPI 지표를 보고 금리인하 시점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표 발표 후 단기적 변동성이 높아져 가격 하락이 예상돼 5월 암흑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5-15 14:09:33 이승용 기자
[부고] - 5월15일

▲조순호 씨 별세, 서철모(전 화성시장)씨 모친상=14일,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장례문화원 해당화실, 발인 17일 오전 7시. 031-278-0404 ▲김봉수 씨 별세,김현성·김재희(㈔광남문화체육재단 이사장)·김채경·김혜원·김채선·김서현 씨 부친상, 전용준(광남일보 대표이사·회장)·최홍근·안경근·안상일·윤정훈 씨 장인상, 송수영 씨 시부상, 김민제·김경율 씨 조부상, 전유태(광남일보 상임부회장·호텔아트하임 대표)·전주원(엔아이에스 대표)·최정인·최준우·안보형·안수영·안선영·안현탁·안서호 씨 외조부상=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202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62-527-1000 ▲김천수 씨 별세, 김유미 씨 남편상, 김희경·김신영(사업)·김웅철(지방자치TV 대표)씨 부친상, 김우석(전 경기도 정무특보)씨 장인상, 김지영(전문번역가)씨 시부상=14일 오후 1시,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31-910-7444 ▲이철규 씨 별세, 최순임 씨 남편상, 이명구(현대제철 전무)·이갑구(그린파워 경영지원팀장)·이윤구(보령바이오파마 법무팀장)·이지혜(홈앤쇼핑 MD)씨 부친상, 김혜령·정은경·김성혜 씨 시부상, 김명현 씨 장인상, 이종복·이승복·이영서·이하임·김서아 씨 조부상=14일 오후 6시 40분, 유성선병원장례식장 VIP 5호실, 발인 17일 오전 08시30분, 장지 서천 한산면 선영. 042-825-9494 ▲강박남 씨 별세, 김용동(프로야구 한화이글스 PR팀장)씨 장모상=14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특102호, 발인 16일 오전 9시. 042-600-6666

2024-05-15 14:02:2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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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0.08%p↓ "줄어도 안심 못 해"

상승 추세였던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3월 말 기준으로 하락 전환했다. 고금리 대출 감소 속에 새롭게 연체된 대출규모가 줄고, 금융사들이 분기 말 연체 채권을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떨어진 것이다. 다만 이는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연체율 상승 가능성도 지울 수 없는 상황이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원화대출 연체율 잠정 집계치를 발표했다.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3%로 전월말 대비 0.08%포인트(p) 하락했다. 1년 전 동기(0.33%)와 비교하면 0.10%p 상승한 수치다. 이같이 연체율이 하락한 이유는 신규발생 연체채권은 줄고 연체채권 정리규모(상·매각 등)는 늘어난 덕분이다. 지난달 신규 연체 발행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월 2조9000억원 대비 5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신규로 발생하는 연체액이 줄어든 상황에서 은행들은 연체 채권에 대한 빠른 상각·매각에 나섰다. 연체 채권 정리 규모는 4조2000억원으로 전월 1조3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가량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액이 4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해 12월 이래 처음이다. 여기에 신규연체율도 0.11%로 전월(0.13%)보다 0.02%p 하락했다. 부문별 현황을 보면 기업대출을 비롯해 가계대출 전 부문에서도 연체율이 떨어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8%로 0.59%까지 올랐던 전월에 비해 0.11%p 하락했다. 대기업·중소기업·중소법인의 연체율도 각각 0.11%·0.58%·0.61%로 전월 대비 0.07%p·0.12%p·0.15%p 감소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전월 말 0.61%이었으나 0.07%p 낮아져 0.54%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전월(0.42%) 대비 0.05%p 하락하며 0.37%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였던 전월에 비해 0.02%p 낮아져 0.25%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내외 불안 요인 등으로 연체율 상승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상황이 어이지면서 취약차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연체 우려 차주 등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를 유도하고, 은행권이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토록 하겠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15 13:42: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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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DB손보·ABL생명

신한라이프가 우수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 ◆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식 신한라이프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L타워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선정 20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증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를 비롯해 콜센터 상담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시작으로 우수콜센터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영종 사장은 20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기념하고자 오랜 기간 함께 애써준 각 협력사 대표님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상담사와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영종 사장은 "20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에도 고객중심의 가치 실현을 위해 원팀(One Team)으로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상담사와 임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넘어 고객감동의 콜센터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가정의 달 맞이 공모전을 진행한다. ◆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 DB손해보험은 5월3일부터 3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미 가족사랑 공모전은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달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가족사랑 편지쓰기', '사랑과 감사 카드 만들기',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진행한다. 각 공모 분야별 우수 작품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각각 상패와 상금이 주어진다. '가족사랑 편지쓰기'는 행운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00명에게 증정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진심을 표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L생명이 새로운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암 주요치료비 보장 특약, 유병자 쉽게 가입 가능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 제공으로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설계할 수 있는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 2종(해약환급금 미지급형,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비례보장과 정액보장으로 나눴다. 암 치료 전반에 걸친 보장을 든든하게 설계할 수 있는 암 주요치료비 관련 특약을 부가할 수 있다. 초기 가입비용이 부담된다면 갱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추가적인 간편심사형(3.0.5)을 선택해 ▲최근 3개월 이내에 질병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입원 또는 수술 이력 무관 ▲5년 내 암, 제자리암, 간경화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고지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 THE더보장종합건강보험은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보장성 보험"이라며 "특히 암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어주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15 13:28: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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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시 수질오염 유발 가능 공사장·공장 한 달여 점검

환경부가 전국 비점(불특정) 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 비점오염원이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을 말한다. 환경부는 15일 "비점오염원은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일으킨다"며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5월16일~6월 말 기간에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에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방식은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이 밖에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비가 예보되는 경우 야적장과 배수로 등을 사전 점검하도록 안내문도 발송한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든 비점오염물질은 여름철에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며 "사업장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야적장에 지붕을 설치하거나 덮개로 덮어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고, 비가 내릴 때 저감시설이 적정 가동될 수 있도록 미리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15 13:23: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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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소비자, 유통업계 자원순환 캠페인 주목

최근 소비자의 '선(善)취력'을 불러 일으키는 유통업계의 다양한 캠페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선취력은 도덕적 감수성과 능동성을 기반으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MZ세대의 특징을 나타내는 신조어다. 특히 환경에 대한 문제 의식과 감수성은 어릴 때부터 미세먼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변화를 지켜본 MZ세대 사이에서 보다 자연스럽다. 알바천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MZ세대 84.1%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MZ세대 비율도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자원순환이나 일회용 포장재 감축 등을 위해 유통업계에서 마련한 다양한 환경 캠페인들이 선취력을 가진 MZ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코카-콜라 '원더플 캠페인' 한국 코카-콜라는 일상 속 플라스틱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은 올해 시즌5를 이어간다. '원더플 캠페인'은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재활용되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비자 동참형 캠페인이다. 매 시즌 플라스틱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하는 즐거운 캠페인 미션과 자원순환에 걸맞은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해오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시즌 4에서는 참여 경쟁률 11:1, 캠페인 완주율 88%을 보이며 높은 소비자 참여도를 입증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원더플 캠페인' 시즌5는 3회차에 걸쳐 개인 및 단체 총 2700팀을 모집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전달 받은 제로 웨이스트 박스에 기재된 안내에 따라 투명 음료 페트병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후 박스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회수 신청하면 된다. 캠페인 미션을 완료하면 '보틀투보틀' 방식으로 생산된 재생원료 10%를 적용한 한국 코카-콜라의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및 코카-콜라 제로 1.2L'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1회차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 CJ제일제당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가치 있는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즉석밥 용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가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에게는 수거용 박스가 제공되며, 7월 1일까지 30개 이상의 햇반 용기를 담아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된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해 쓰인다. ◆스타벅스, '일회용 컵 없는 날' 혜택 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월 10일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하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친환경 동참에 대한 감사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한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자원순환연대와 함께 매월 10일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하고, 개인 다회용 컵 사용에 동참해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머그, 텀블러, 커피박 화분 키트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해왔다. 지난 6년간 캠페인 참여 혜택을 누린 고객은 총 100만명 이상에 이른다. 이번 캠페인 개편은 에코별이라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 동참을 이끌어내고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는 매월 10일마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개인 다회용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에코별 적립을 선택한 고객이라면 개인 컵 1개 당 2개의 에코별을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5-15 13:1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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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 유공자 대상 보훈 행사…치매 예방 프로그램 선봬

KT는 국가유공자 30여명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문화 지원 행사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행사에서 KT는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인지활동 개선효과를 위해 KT의 IT서포터즈가 제공하는 ICT 체험형 교육으로,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교육을 비롯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KT는 VR 망원경으로 지역 명소 및 추억의 장소를 맞추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문 미용사와 사진사를 섭외해 추억의 사진 촬영과 웃음치료강의, 고급 오찬 등 감성 케어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방문해 KT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 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 활동에 함께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예우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에 나서준 KT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가 보훈은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오태성 KT ESG 경영추진단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KT가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대전, 대구, 부산, 광주로 확대해 지역 국가유공자 분들의 예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5 13:12: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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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이 일본에서 말했다. "한국·일본, 이대로 괜찮은가"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양국 관계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국이 관세를 전면 폐지하는 경우 양국 모두 이득이 된다며 협력 분야를 다양하게 넓히자고 제안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4일 "그동안 많은 경제 협력을 해온 한국과 일본이 이대로 괜찮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물음표를 던졌다. 최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한일경제인회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대한상의 회장직 연임을 하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이런 질문을 했다"며 "새로운 혁신이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경제나 사회도 밝은 미래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 역시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질문을 계속 해볼 수밖에 없다"며 "만약 이대로 괜찮지 않다면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것을 모색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일 양국이 안팎으로 직면하는 과제는 몹시 닮아있다"며 출산률 저하로 인한 인력부족, 사회비용 증가 등을 지적했다. 두 나라가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으로 함께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동주공제'를 언급했다. 최 회장은 "양국이 관세를 전면 폐지하는 완전한 무역자유화를 시행할 경우 양국의 실질 GDP와 소비자 후생이 증가하는지 보니, 실제 증가가 있었다"며 "12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은 기계를 제외한 전 산업 분야에서, 일본도 대부분 산업 분야에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해 업종이 상당히 많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양국 모두에게 혜택이 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전언이다. 아울러 "투자활성화나 인적 교류, 공급망 협력, 에너지 분야 협력, 경제안보에 관한 협력에 대해 더하게 된다면 또 다른 시너지 효과들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 지역경제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퍼시픽이나 글로벌 사우스와 같은 잠재력 높은 지역에 함께 진출하고, 또한 중국이나 미국, EU 등 주요국과의 관계에서도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협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일 양국이 쉽게 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성공 사례로 축적하는 것도 제안한다"며 "LNG나 수소 등 에너지를 공동구매하고, 공통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내년은 양국이 국교정상화를 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금 우리는 한일 경제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기점에 있다. 여러 도전적 과제들을 상호 존중과 호혜 원칙에 입각해서 지혜롭게 풀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회의 둘째 날인 15일에는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과 아소 유타까 아소시멘트 회장의 한일신산업무역회의 보고·제안 이후, '한일경제연계 확대', '한일 상호교류 증진'을 주제로 한 논의가 이어진다. 이후 양국 경제인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폐막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5 13:10:3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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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애플' 비전프로 밀고 폴더블 내세우나

애플이 시장 장악을 위해 전력을 가하고 있다.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가운데 '폴더블 폰' 시장에도 가세할 전망에서다. 최근 애플이 폴더블 기기 관련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와 관련 패널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폴더플 폰 출시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전세계 폴더플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해온 삼성전자와 치열한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나인투파이브맥 등 IT전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 소식통의 말을 인용 "최근 애플이 폴더블 기기 대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애플 폴더블 제품의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제품은 초고가 시장을 겨냥한 애플의 새 라인업을 대표할 예정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경우 두 개의 화면 크기를 검토 중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플은 폴더블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접혀 액정이 안 깨지는 신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년 중 폴더블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아이폰과 맥북에 디스플레이를 제공해온 애플의 주요 부품 파트너다. 보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하는 시점을 2026년 말로 전망했다. 애플은 지난달 미국 상표특허청(USPTO)을 통해 폴더블 관련 특허도 획득했다. 특허명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장치'다. 휴대폰을 접는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기 위해 '스프링' 구조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기기는 내년 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20.3인치의 폴더블 기기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모델로 예상된다. 아이폰 기반 폴더블도 내년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화면 크기가 7.9인치와 8.3인치 두 가지 모델로 전망된다. 앞서 애플은 삼성 폴더블폰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이 확대되자 애플도 뒤늦게 시장에 가세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내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약 66.4%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그동안 미국에서만 출시했던 '비전프로'를 글로벌 판매로 확대하며 시장 장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비전 프로를 미국 이외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기는 다음달 10∼14일 열리는 세계 연례 개발자 회의(WWDC)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시장 중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비전프로의 글로벌 출시를 위해 한국, 중국, 독일 등 직원들을 교육 중"이라며 "지난주부터 장치 시연 교육을 위해 글로벌 각지에서 수백명의 직원들을 본사로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은 연내 비전 프로 판매 국가를 확장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을 방문해 "연내 중국에 비전 프로를 출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출시 후보 지역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그동안 한국은 아이폰 2차 출시국이었지만,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 지역 중 첫번째 국가로 꼽혔다는 점엣 이목이 집중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5 13:10: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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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반려견 동반 전용기 2차 운항…17일부터 판매

LG유플러스는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인 '포동 전용기'를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포동 전용기는 포동과 제주항공이 함께 운영하는 반려견 동반 전용기다. 기내에서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있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1차 운항을 한 데 이어 2차 운항을 실시한다. 6월 15일 오전 11시 35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해 17일 오후 8시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를 포함한 총 3석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가격은 66만원이다. 티켓은 포동에서 이달 17일부터 구매 가능하다(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별도). LG유플러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1차 운항의 탑승 고객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제주도에 갈 때마다 비행기에서 강아지가 짖을까봐 노심초사했는데 포동 전용기에서는 그런 걱정 없었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상무는 "6월에도 포동 전용기를 운항하게 됐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도 가족 구성원'이라는 포동만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하는 동시에 포동의 인지도를 높여 본격적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동은 LG유플러스가 2022년 8월 반려가구를 위해 선보인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여행 플랫폼이다.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해 반려견의 특정 행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반려인 문의에 수의사?훈련사가 직접 답변해주는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5-15 13:10:3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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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 출시...소장가치 높여 소비자 공략

동국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센텔리안24는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은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첫 번째 한정판이다. 센텔리안24는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디자인에 사랑스러운 핑크 색을 입혀 소장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또 이번 한정판에는 최신상 '콜라겐 타이트닝 부스팅 앰플'도 함께 구성됐다. 이 앰플은 탄력 활성화 성분을 함유해 부위별 꺼진 피부를 개선해 준다. 특히 '마데카 프라임' 탄력 모드와 사용 시 처진 볼 각도와 피부 탄력광, 피부 치밀도 등에서 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의 슬로건은 '뷰티 풀, 핑크 풀'이다. 센텔리안24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통해 생기 가득한 핑크빛 피부를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마데카 프라임 프리즘 핑크 에디션'은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센텔리안24는 한정판 구매자를 대상으로 센텔리안24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캡처 앰플 맥스 등을 증정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2024-05-15 13:07:2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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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퇴직연금' 선전…시중은행 수익률 앞질렀다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방은행의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이 시중은행의 수익률을 앞질렀다. 향후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각 지방은행은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한 퇴직연금 유치전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은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선 202조3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인 385조7500억원의 52.5%에 달한다. 이는 국민연금의 수급 연령이 늦어지고, 금융시장 불안정이 장기화하면서 노후 준비를 위한 투자 상품의 필요에 따라 접근성 및 수익률이 높은 은행권 퇴직연금을 찾는 투자자가 늘어난 까닭이다. 앞서 지난 3년간 은행권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연 0.80%(보장 1.38%, 비보장 0.23%)에 그쳤다. 같은 기간 평균 물가 상승률인 연 3.73%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 및 증시 상승에 힘입어 은행권 퇴직연금 수익률은 올해 1분기 연 7.7%(보장 3.72%, 비보장 11.82%)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개별 수익률에서는 지난 1분기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의 원리금 비보장형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연 12.20%(DB형 9.74%, DC형 12.65%, IRP 14.24%)를 기록했다. 4대 시중은행(신한·하나·국민·우리)의 연 11.83%(DB형 7.99%, DC형 13.95%, IRP 13.59%)를 앞질렀다. 원리금 유형별 최고 수익률에서도 지방은행이 선전했다. 1분기 DB형(확정급여형) 수익률에서는 경남은행이 연 11.46%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IRP에서도 광주은행이 연 17.58%로 1위를 차지했다. DC형(확정기여형)에서는 하나은행이 연 15.8%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의 수익률 선전에도 적립금 증가율은 시중은행이 더 컸다. 올해 1분기 기준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138조159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7.54%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9조56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10% 성장하는 데 그쳤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고령화에 따라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년 뒤 국내 연금시장 규모가 현재의 2.5배인 9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진 한국투자신탁운용 OCIO컨설팅부장은 "60세 이상 인구가 현재 1370만명에서 10년 후에는 187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퇴직연금 니즈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에 있는 만큼, 각 지방은행은 비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 고객에 적극적이다. 대구은행은 기존 IRP 계좌 비대면 개설 시의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유지하는 한편, DC형 퇴직연금 운용관리수수료를 통합해 중소기업 공략에 힘쓴다. 경남은행은 지난해 설치한 '퇴직연금 상담센터'에 인력을 보강하고, 개인별 상품·수익률 맞춤형 퇴직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시장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우수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한편,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해 서비스 만족도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5-15 13:03:0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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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Q 매출 영업익·당기순이익 전망치 상회

넥슨이 2024년 1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FC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은 올해1분기 실적 요약(100엔당 893.7원 기준)으로 매출 1084억엔(약 96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전망치를 상회했다. 영업이익은 291억엔(약 26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으나 전망치를 넘었고, 순이익은 359억엔(약 3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나 전망치를 초과했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 실적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1월에 업데이트한 2024 TOTY(Team Of The Year) 클래스가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eK리그 챔피언십, 넥슨 챔피언스 컵, FC 하이스쿨 등 다양한 리그 개최를 통해 이용자들이 FC 프랜차이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전망치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블루 아카이브'는 3주년 업데이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매출 증가에 기여했고, 동남아 등 기타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전망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4월 일본에 출시한 'HIT2'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올 1분기는 전사 역량을 집중해 유저 만족도 향상과 참여도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시간이었다. 믿고 기다려 주신 유저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21일 중국에 출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시작으로 참신한 게임성과 강력한 IP로 무장한 게임들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5-15 13:00:57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