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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6월 14일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추진전략 및 비전 수립을 위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석 발굴과제 대상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최종보고회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한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사의 결과 보고를 듣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의 역량을 진단하고, 경산시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세워 과학화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는 ㈜에스피파트너스는 향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세우고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6개의 데이터기반 업무 환경조성 전략 방향, 경산시 행정 활성화를 위한 17개 기획 분석 과제 도출 등 사업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경산시가 나아가야 할 데이터 활용 통합플랫폼 및 전담 조직 구성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경산시는 "향후 3년간 경산시의 데이터 정책을 이끌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데이터기반행정을 추진해 시민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15 13:24:43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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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대박 예감...일반인 대상 전시 신청 조기 마감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의 전시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5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 지난달 24일까지 국내외 기업을 상대로 진행된 조기 참가접수 결과, B2C(기업-소비자 거래)관 부스 접수가 매진됐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일반접수에서 기업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B2B(기업 간 거래)관 부스 신청만 받고 있는 상태다. 일반접수가 아닌 조기 참가접수에서 B2C관 신청이 모두 마감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지스타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개최되며 흥행했지만, 나흘간 총 19만4000여명이 방문해 2019년 기록을 경신하지는 못했다. 그간 지스타 최다 관람객 기록은 2019년 24만 4000명이다. 올해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가 2015년 이후 8년만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해지면서 업계 이목을 끈다. 엔씨소프트는 지스타에서 하반기 출시 예정인 TL과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도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을 선보일 전망이다. 반면 넥슨은 올해 B2C 부스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B2B 부스 신청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업계에서는 넥슨이 올해 행사 불참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놓고 다양한 시각들이 존재한다. 올해 신작 4종이 출시를 앞둔 상황에 세부 내용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는 게 가장 유력하다. 한편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스타 2023은 오는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오는 9월까지 일반접수를 끝내고 구체적인 참가사 명단과 행사 일정을 공개할 계획이다.

2023-06-15 13:23: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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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탄소 배출량 감축 선언…온실가스 측정 범위 스콥3까지 확장

롯데렌탈이 탄소 배출량 감축에 속도를 높인다. 롯데렌탈은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한국경영인증원을 통해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올해 GHG(Greenhouse Gas) 프로토콜 온실가스 배출 측정 범위를 스콥3까지 확장하며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 수립을 선언했다. GHG 프로토콜은 글로벌 스탠더드 온실가스 회계 처리 및 보고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범위에 따라 스콥1·2·3로 나뉜다. 스콥1은 기업이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스콥2는 기업이 외부에서 구매한 전력, 열 등의 에너지를 사용하며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콥3는 기업 활동과 연관된 가치사슬 전체에서 발생하는 기타 간접 배출량을 뜻한다. 롯데렌탈이 산정한 스콥3는 세부 카테고리 13에 해당하는 것으로, 임대자산의 운영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차량 렌탈 사업을 전개하며 단일 법인으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임대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 매각된 차량 약 4만여 대를 차급·유종·상품별로 분류해 평균 주행거리를 산출한 후,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균 연비 자료를 토대로 총 24만여 대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했다. 그 결과 보유 차량에서 총 66만 7000여 톤의 온실가스가 배출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탄소 절감을 위한 친환경차 확대 등 ESG 경영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스콥3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는 것은 물론, 친환경차 전환 선도 기업으로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6-15 13:23: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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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스타트업 전시관에 C랩 부스 마련…'K-혁신' 알려

삼성전자 C랩이 유럽에서도 'K-혁신'을 자랑했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한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C랩으로 육성한 사내 벤처와 외부 스타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49개국에서 2000여개 기업이 참가, 관람객도 9만명에 달했다. 삼성 C랩은 올해 처음으로 비바테크를 찾았다. 한국이 최고 등급 파트너십인 '올해의 국가'에 선정돼 메인홀 중심부에 전시관을 할당받고 다양한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얻은 상황,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에 부스를 차리게 된 45개 스타트업 중 12개가 삼성 C랩 지원을 받았거나 육성 중이다. 삼성전자는 'K스타트업관' 내에 C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과제 1개와 외부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로 육성한 스타트업 4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C랩 인사이드와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면서 사업성 강화도 도모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규 투자 및 사업협력 상담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C랩 인사이드 과제 중 하나인 '릴루미노' 개선품도 소개했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으로, 릴루미노앱과 카메라를 장착한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 릴루미노 글래스를 활용해 시각 장애인도 사물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2016년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출발해 삼성리서치에서 완성도를 높여왔으며, 이번에는 편의성과 착용감 등을 대폭 개선해 활용도를 높였다. 내년 파리에서 2024 패럴림픽이 열리는 만큼, 현지에서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개발자인 삼성전자 조정훈 연구원은 기대를 표했다. 그 밖에도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 C랩 스타트업이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 뿐 아니라 대구와 광주에서 선발해 전시 참가 비용과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받았다. 현지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입주한 스타트업 '클리카'의 김나율 대표는 "지난 3월 입주한 지 2달 만에 삼성전자가 비바테크 출품을 지원해 줘서 유럽 진출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은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C랩을 통해 안팎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사업자금과 디지털 마케팅, 재무 컨설팅 등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비바테크와 CES 등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2: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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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포컴2023서 B2B 사업 지속가능성 노력으로 주목

삼성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도 미래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2023에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통한 친환경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전면에 제품 소재부터 생산과 사용 및 폐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소개했다. 지난해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았다.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은 사이니지 신제품도 이목을 끌었다. 주요 전시 제품에도 QR코드를 통해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 정보를 공개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높은 소비자 관심을 반영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는 북미 AV 매체인 SCN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현장을 방문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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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한 300mm 팹 장비 시장, 내년부터 두자릿수 성장 재개 전망…한국 최대 매출처로

300mm 웨이퍼 팹 장비 시장이 다시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 11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EMI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 줄어든 74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면서도, 내년에는 다시 820억달러로 12% 증가하고 2025년에는 1019억달러로 24%성장하는 등 두자릿수의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SEMI는 한국이 올해 157억달러에서 2026년 302억달러로 2배 가까운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투자가 이어지는 미국 역시 올해 96억달러에서 2026년 188억 달러로 2배 가량 성장세를 점쳤다. 반면 같은 기간 대만은 224억달러에서 238억달러로, 중국은 149억달러에서 161억달러로 성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파운드리가 446억달러에서 621억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유지하는 가운데, 메모리가 170%나 증가한 429억달러로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의 전망은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증명한다. 특히 파운드리와 메모리 분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의 칩 수요로 인해 두드러진 성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6-15 12:31: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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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버추얼 모델 '나온' 올 여름 트렌드 키워드 콘텐츠 공개

LF의 버추얼 모델 '나온'이 15일 4개 브랜드와 협업한 트렌드 큐레이팅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명품 브랜드 '빠투(PATOU)',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페이드클럽서울',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 등 4개 브랜드와 협업했다. 나온이 선정한 올 여름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바비코어 ▲블록코어 ▲시티 바캉스 ▲테니스 등이다. '바비코어(Barbiecore)'는 인형 '바비' 이미지를 따라한 코드로, 선명한 핑크 컬러에 1980년대가 투영된 레트로한 페미닌 스타일이다. LF의 신명품 '빠투'는 바비코어의 중심인 핑크 컬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핑크 컬러 반팔 티셔츠, 가디건 등 주요 품목 매출이 현재 타 컬러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판매율로 팔리고 있다. 지난 5월 검색 데이터에서도 최근 '바비코어' 열풍 영향으로 LF몰 내 '핑크' 검색량 또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블록코어(Blokecore)'는 축구,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유니폼 스타일의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패션을 뜻한다. '스페이드클럽서울'에서는 축구 유니폼 모티브 상품을 지난 2월 출시했는데 5월 한 달 판매량이 출시 초기 한 달 대비 약 500% 급증한 바 있다. 나온이 이번 화보에서 선보인 옷도 신제품 '풋볼 저지 티셔츠'를 착용한 블록코어룩이다. 도심과 휴양지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시티 바캉스룩'이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인기를 끌면서,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가 출시한 스윔웨어 컬렉션도 한달 매출이 동기 대비 900% 급증했다. 또 '테니스' 열풍에 테니스 패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나온은 패션 스포츠 브랜드 '라코스테'와 테니스룩 화보도 공개했다. LF가 지난 4월 첫 선보인 버추얼 패션 모델 나온은 국내 패션 기업 중 자체적으로 여성 버추얼 모델로 탄생한 첫 사례다. LF의 패션 모티브를 담은 '패션 콘텐츠 특화 모델'로 기획됐으며 기존 버추얼 모델과는 차별화된, 개성 있는 마스크의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각별한 공을 들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5 12:22:5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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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우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국제척추학회 총괄이사 선출…한국인으로 2번째

한림대성심병원이 척추센터 김석우 교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3년 제23차 국제척추학회 정기 학술대회(ISASS)' 에서 학회 총괄이사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척추학회(ISASS)는 약 80개국 3000명 이상의 경추·척추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척추학회로 각국의 저명한 척추의학 석학들이 임상·교육·술기 등을 교류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1회 개최한다. 김석우 교수는 한국인으로선 역대 두 번째 학회 총괄이사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경추척수증과 후종인대골화증 등 경추 분야 고난도 수술에 정통한 것으로 명성이 높다. 아시아 태평양 척추학회(PASMISS) 회장을 지냈으며, 2007년 한국인 의사 최초로 미국 척추외과 최고 권위지인 'The Spine Journal'의 논문심사위원과 부편집장으로 위촉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김석우 교수는 "세계 최고의 척추학회에서 중요 직책을 맡은 것에 무한한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며 훌륭한 동료들과 척추질환 치료와 연구에 더욱 힘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오는 8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척추학회 학술대회도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으로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6-15 12:22:4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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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린 고려대 교수팀, 세계 최고 수준 실내측위 시스템 구축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최린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LG 화학 여수 플랜트에서 세계 최초로 자기장이나 전파 등 사전 데이터 수집 없이 연구팀의 독자적인 경량화 엔진 측위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만으로 1미터 이내의 측위 성능을 갖는 측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LG CNS와의 산학 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 실내 측위 시스템 구축을 통해 LG 화학은 여수, 대산 등 산업 단지 내 200여 곳의 플랜트에서 모든 작업자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살아있는 형태의 디지털 트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작업자 위치·동선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작업자의 안전사고 시 빠른 구조, 허가되지 않은 보안 구역에서의 작업자 출입 통제 및 알람, 위험 시설물에 대한 접근 제어,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의 대피 경로 안내 등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에 적용된 연구팀의 경량화 실내 측위 기술은 연구팀이 2020년에 산업자원부로부터 NET 신기술 인증받은 자기장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과는 다른 새로운 측위 기술이다. 사전에 자기장이나 전파 데이터 수집 없이 스마트폰의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LG 화학 플랜트 건물 전 구역에서 평균 1미터 이내의 측위 성능을 달성했다. LG 화학 플랜트 건물은 미로 형태의 복잡한 철근 구조로 층 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1.3층, 1.5층 등의 불규칙한 층고들을 다수 포함한 복잡한 플랜트 건물이다. 기존의 전파기반 실내 측위 기술인 블루투스 비콘을 이용한 측위 기술을 적용할 경우, 비콘 설치를 위한 전기공사뿐만 아니라 비콘 등 장비의 관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또 비콘의 전파 신호를 이용하더라도 정확한 층고 구분 등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에 연구팀의 경량화 엔진 기술은 다수의 불규칙한 층의 정확한 식별이 가능하며 1미터 이내의 3차원 실내 측위 성능을 달성했다. 최린 교수는 "이러한 새로운 세계 최초의 경량화 실내 측위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사전 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 학습 없이 대규모의 공장, 플랜트, 쇼핑몰 단지 등에서 좀 더 빠르고 정확한 실내 측위 시스템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12:21:4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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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찬 세종대 교수, 탄소중립 관련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 발간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전의찬 기후에너지융합학과 교수가 탄소중립 관련 서적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지오북, 2023)'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된 지 30년이 경과했지만, 지구 평균온도는 단 한 해도 내려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 지구적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의 유일한 해법은 온실가스 감축이며 정답은 '탄소중립'이다. 전의찬 교수가 이번에 발간한 '전의찬의 탄소중립 특강'은 시민의 눈높이로 '탄소중립'의 여러 의미를 살펴보고,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의 최종 해결책으로써 '탄소중립' 실행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전의찬 교수는 세종대에서 대외협력처장과 대학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기후환경융합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APEC기후센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자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과 국가기후환경회의 수송생활저감위원장,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지정 세종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면서 기후변화·탄소중립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12:13:4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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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회화과, 17일부터 소모임연합기획전 ‘거꾸로 된 드로잉 5th' 개최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영수) 회화과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캠퍼스 SDU 갤러리에서 회화과 3개의 실습 동아리 (누크, 오네트, 풍경아람)의 연합 기획전 '거꾸로 된 드로잉 5th'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소영, 김소형, 김영란, 김원정, 김은희, 김정현, 남선옥, 박재진, 신미현, 심미화, 양순례, 원수경, 윤지현, 이명애, 이은파, 이향숙, 장점숙, 전선영, 정 윤, 정유선, 정은주, 채정아, 최선자 총 23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하여 4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2023년 제5회 소모임 연합 展 '거꾸로 된 드로잉'은 드로잉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실험하기 위해 매해 연속적으로 기획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23명의 재학생들은 각기 그들이 활동하는 SDU 회화과 소모임 '누크Nu:k', '오네트', '풍경아람'의 성격에 맞게 각각 '인체', '환경', '도시공간'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정하고 전시를 기획했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23명의 전시 참여 학생들이 공통의 주제를 보여주면서도 예비 작가로서의 개별적 고민을 '발상의 시작'이면서 '과정 전체'이기도 한 드로잉의 날것의 특징을 유희하며 즐겁게 풀어냈다"라며 "비뚤어지거나 어긋남을 넉넉히 품어내는 드로잉의 과정을 통해 예술이란 실재적 삶을 작동하는 힘에서 멀어져 잠재성에 극적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미술학사(BFA) 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강서 캠퍼스와 부천 캠퍼스에 회화 실기교육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회화과 학과 활동과 학생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등록금은 모든 학과가 동일하게 학점당 6만 3000원이며 최대 18학점 수강신청 기준 금액에 입학생 전원에게 제공하는 장학 혜택을 적용한다. 한 학기 등록금은 80만 원 이하로 사립 오프라인대학 등록금의 4분의 1 수준이다. 이 외에도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회화과를 포함한 34개 학과·전공에서 내달 13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3-06-15 12:08:4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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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자 10년 새 3만명 감소…“2025년 53곳서 총 1684억 ‘운영 손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사립대학이 증가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전국 53개 대학에서 총 1685억원에 달하는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비수도권 중·소규모 대학의 신입생 미충원율과 중도 탈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학의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규제 개선 등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지역별 대학 불균형 심화…중도탈락 학생수 지방대가 2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15일 '학생 미충원에 따른 사립대학 재정 손실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사립대학의 정원내 입학자 수는 23만2159명으로 26만4729명이던 2012년 대비 3만2570명이 감소했다. 지역별 대학 불균형은 더 커졌다. 수도권대학의 정원내 입학자수는 2012년 대비 1894명 증가했지만, 비수도권 대학은 3만4464명이 감소했다. 정원내 모집인원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미충원 인원은 1만507명으로 2012년(4133명) 대비 6374명 증가했다. 이중 91.5%인 9613명이 비수도권대학에서 발생했으며, 그 중 중 49.8%가 비수도권 중규모대학(4791명)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사립대의 중도탁락 학생수가 늘면서 학생 미충원 사태를 가중시켰다. 사립대학의 중도탈락 학생수는 2011년 6만9299명에서 2021년 7만4948명으로 5649명 늘어 0.7%p 증가했다. 이 중 비수도권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수는 4만8086명으로 수도권대학(2만6862명)의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중에서도 중규모대학 학생이 2만1518명으로 44.7%를 차지했다. 대교협 관계자는 "중도탈락 학생비율 비수도권 소규모, 비수도권 중규모, 수도권 소규모대학 순으로 나타난다"며 "비수도권 소규모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8.2%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적자 예상 대학 '비수도권이 대부분'…"중·소규모 大 지원책 마련해야" 이처럼 사립대학이 신입생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전국 53개 대학에서 총 1684억5000만원의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게 대교협 측 분석 결과다. 특히 수도권 대학보다 비수도권 대학의 운영 손실 추정액이 심각했다. 전국 대학의 예상 운영 손실액 1684억5000만원 중 비수도권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은 94.4%(1590억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운영 손실 추정액 규모는 연도별로 증가하는 추세다. 예상 운영 손실 금액은 지난 2022년 594억2000만원(35개교)에서 ▲2023년 873억3000만원(38개교) ▲2024년 1231억2000만원(44개교) ▲2025년 1684억5000만원(53개교)으로 3년 새 3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2022년부터의 누적 예상운영손실률을 살펴보면, 평균 8.0%의 손실이 예상된다. 특히 비수도권 소규모 대의 예상 운영 손실률은 20.4%에 달했다. 예상 운영 손실률 5% 초과 대학 분포는 수도권 대학이 4개교인 반면, 비수도권대학은 25개교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대부분 대학은 임의적립금과 이월자금을 투입해도 회생이 불가능할 만큼 심각했다. 대교협은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41개교 중 수도권 4개 대학과 비수도권 15개 대학 등 19곳은 임의적립금과 이월자금을 투입하더라도 신입생 미충원으로 인한 운영손실을 보전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사립대학의 예상 운영 손실(향후 4년 누적) 금액을 2021년 임의적립금과 이월자금으로 보전가능한지 분석한 결과다. 수도권 대학은 총 65곳 중 4개교로 6.2%에 그치지만, 비수도권 대학의 경우 총 91개 대학 중 16.5%가 신입생 감소에 따른 손해 금액을 자체적으로 보전할 수 없는 셈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대·중규모대학은 임의적립금과 이월자금을 투입한다면, 향후 4년 누적되는 예상 운영 손실액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규모대학에서는 예상운영손실을 보전하기 힘들어 재정 위기가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재정적 위기 발생 가능성이 높은 중·소규모대학의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해 대학재정역량강화 컨설팅, 재정 자립을 위한 규제 개선, 학생 충원 제고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3-06-15 12:05: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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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력 최대수요 전년과 유사하거나 높을 것… '전력피크' 8월 2주 예상

올 여름 원전의 공급능력이 증가하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올 여름철 원전 공급능력이 지난해보다 2.8기가와트(GW) 증가하면서 최대공급능력이 역대 최고인 106.4GW까지 올라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력 수요는 전년 최대수요(93.0GW, 2022년 7월7일 기준)와 유사하거나 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 여름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시 92.7GW, 예외적인 기상 상황인 상향전망 시는 97.8GW까지로 내다보고 있다. 전력 피크시기는 8월 2주 평일 17시경 92.7~97.8GW 내외로 예상된다. 전력 공급능력은 최대 106.4GW로 전년 피크 공급능력(99.7GW) 대비 6.7GW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공급 능력 증가는 원전 가동 증가 영향이다. 작년 12월 신한울 1기 가동과 고장·정비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력피크시 원전 공급능력은 23.3GW로, 작년 20.5GW 대비 2.8G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 6월부터 태양광연계 ESS 충방전시간 변경을 통해 피크시간대인 17~18시 0.5GW 이상 공급능력을 추가 확보했다. 예비력은 오는 8월 2주 상한전망 시현시 8.6GW, 기준전망시 13.7GW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다만, 지난해처럼 때 이른 더위로 7월 초순에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예외적인 기상 상황으로 전력수요는 많지만 태양광 발전이 부진한 경우 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예년보다 1주일 빠른 6월 26일 시작, 9월15일까지로 정하고, 수급상황실을 운영 안정적 수급관리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전력수요가 급증하거나 여러 발전기가 고장나는 만일의 경우에도 전력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수요감축(DR), 석탄발전 상향운전, 시운전 활용 등의 예비자원도 7.6GW를 확보했다. 봄철 태양광이 밀집된 호남지역에서 계통고장에 선제 대응하고자 일부 발전기의 출력을 제어했던 것처럼, 이번 여름철에도 전력수요가 낮고 태양광 이용률이 높아 제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대비책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에너지캐시백을 통해 요금부담 경감과 함께 에너지절약을 장려하고 있고, 공공부문은 실시간 사용량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수요 집중 시간대에 냉방기 가동 중지를 독려하는 등 여름철 민간·공공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력 수요관리를 위해 최근 피크시간대 변화를 감안해 집중 절전시간대를 기존 14시~17시에서 16시30분~17시30분으로 변경했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원전공급 증가로 예비력을 다소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비상상황에 대비해서도 철저한 대책을 준비했다"며 "무더위 예고에 좀 더 긴장해서 여름철 수요관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지난해 에너지 수입 비중이 늘면서 무역수지가 악화된 상황을 언급하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호소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어떻게 하면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지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여름 온도를 1도 정도 올리고 불필요한 전등을 끄면 하루 1kw를 줄일 수 있다"면서 "한달이면 요금이 줄고 캐시백도 있어서 요금 인상 전보다 더 낮은 수준의 요금을 낼 수 있다. 이런 정보를 국민들께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06-15 12:0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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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미래산업 발전 고민하는 울산, 韓 기반 받쳐 줄 중추도시"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향후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새롭게 발굴하고, 미래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업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울산이야말로 우리나라의 기반을 든든히 떠받쳐 줄 중추도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15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광역시·울산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 울산광역시 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와 울산시, 울산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울산시는 말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중요한 산업화 시대를 선도했던 지역이고 중요한 항구도시이자 내로라하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입주해있는 지금도 최대 공업도시"라며 "1인당 GRDP가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일자리 창출도 원활히 이뤄지고 그린벨트 문제도 우리가 이제 힘을 모아 노력해서 대표적으로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내야겠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친환경 수소도시로서 자원을 십분 활용하고, 바이오산업 거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위는 오늘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통합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한다"며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중앙으로 잘 전달되고, 중앙에서 논의된 국민통합의 가치 확산 전략이 지역사회에서 꽃필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도 지역협의회 업무를 소관하는 정치·지역분과를 통해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통합위 차원의 논의를 거쳐 2023년 하반기에 지역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통합위는 이날 '울산광역시 지역협의회' 출범을 위한 23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원들은 향후 국민통합위와 울산시 간 소통과 지역 현장 중심의 국민통합 실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 울산시 지역협의회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등 지역의 갈등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이해관계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지향하기 위해 안전·환경·재산권 제약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 대해 불편을 해소하고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2023-06-15 11:58:33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