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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등 통계 작성 시 '개인정보 보호' 지침 도입

통계청이 16일 통계작성 단계에서 사적인 정보 수집 등을 제한하는 '개인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올해 9월부터 공공기관이 통계법에 따라 처리하는 개인정보도 '개인정보 보호법'을 전면 적용하도록 한 데 따른 것으로, 통계청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세부 지침을 도입했다. 지침에서는 통계업무를 4단계로 나누고 단계별 준수사항을 제시했다. 우선 통계작성 기획 단계에서는 개인정보 최소 수집 원칙 및 통계의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정보 수집 대상과 항목, 작성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 취급자 범위를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접근권한 변경 등을 관리·감독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에 해당하는 통계작성기관의 장은 개인정보위에 개인정보 파일을 등록하고 영향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자료수집 단계에서는 현장조사 시 승인 통계작성 목적을 넘어서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을 제한한다. 조사원에게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과 수집목적 외 이용 금지 등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자료처리 및 공표 단계에서는 통계자료 처리 시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한다.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지체없이 파기하며 통계 결과 공표 전 개인 식별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조처했다. 자료의 보유·제공 단계에서는 통계자료의 보유·제공 시 정보 주체의 권리 보장을 위해 준수할 사항과 개인정보 침해 시 피해 구제 방법을 안내했다. 통계청·개인정보위는 통계작성기관이 이번 지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과 개인정보위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포털에 공개하는 등 적극 안내·홍보할 예정이다. 최현옥 통계청 차장은 "국가통계와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에서 환경과 제도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4:07: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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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外

◆가짜 환자, 로젠한 실험 미스터리 수재나 캐헐런 지음/장호연 옮김/북하우스 지금으로부터 약 반세기 전, 심리학자 데이비드 로젠한은 8명의 정상인과 함께 정신질환자로 위장해 정신병원 잠입을 시도한다. 정신의학이 정상과 비정상을 가려낼 수 있는지 테스트한 것이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병원은 모두 그들을 정신병자로 오진했다. 실험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수많은 정신병원이 문을 닫았고,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비정상인가?"라는 논쟁에 불을 붙였다. 정신의학에 우리의 정신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를 고민해보게 하는 책. 500쪽. 1만9800원.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 강철구 지음/어문학사 25:0. 일본과 우리나라의 노벨과학상 수상자 수 차이다. 이는 경제 대국의 반열에 오른 한국이 여전히 과학기술, 특히 원천기술 분야에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에 노벨과학상이 많은 진짜 이유'는 일본 과학기술의 발전사와 노벨과학상 수상자 25인을 시대별로 구분해 살피고, 이를 통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기다려주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싸움에서 지는 건 분한 일이지만, 승자에게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252쪽. 1만6000원. ◆우리는 왜 혼자이고 싶은가 냇 세그니트 지음/김성환 옮김/한문화 변화를 향한 열망, 사람에 대한 혐오, 고요함에 대한 동경 등을 이유로 사람들은 은거를 갈망한다. 책은 '은거에 대한 열망'을 '관계된 모든 것과 잠시 결별하고 물러서 가만히 나와 세상을 즉시하며 다시 나아갈 힘을 얻고자 하는 충동'으로 설명한다. 머릿속이 복잡한 사람들은 명상과 기도에 온 삶을 바치고, 예술가들은 창작 작업에 몰두하기 위해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며, 게임 중독자는 온라인 세상에 빠져 스스로를 방에 가둔다. 저자는 은거 생활의 높은 인기는, 정치·환경 등 각종 사회 문제로 터질 듯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충동을 대변한다고 이야기한다. 은거의 역사와 의미, 명과 암을 탐구한 책. 420쪽. 2만5000원.

2023-11-16 14:07: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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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공동주택용지 'Rc2, Rc3블록' 매각 추진

iH(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며, 매립공사는 준공되었으나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토지로 실질적인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은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된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용지(예정)에 인접하고,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여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Rc2블록(42,150.6㎡), Rc3블록(3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며, 공급가능 세대수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 입찰기준금액 ▲Rc2블록 약 1,809억 원 ▲Rc3블록 약 1,549억 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의 대금납부 조건은"2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 이전까지는 할부이자가 부과되지 않으며, 계약 시 계약금(10%)을 납부하고, 중도금 1~3차(각 22.5%) 및 잔금(22.5%)을 납부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앞서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송도 11공구 Rc2, Rc3블록 매각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iH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12월 1일 10시부터 12월 7일 16시까지이다.

2023-11-16 14:02: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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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세탁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와 함께 영세ㆍ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6일 시화공단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서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철강, 기계, 섬유 등 독성 높은 화학 물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잦은 노동자의 작업복은 유해 물질에 자주 노출이 돼왔다. 영세 사업장의 경우 사업장 내에 전문적으로 작업복을 세탁하는 시설이 없어 노동자들은 주로 가정에서 세탁을 진행했다. 이에 유해 물질이 가정 내 세탁물에 노출되는 불안감과 위험이 따랐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기도는 지난해 '경기도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고, 시흥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약 390㎡(118평) 규모의 실내 공간을 새단장해 블루밍 세탁소의 문을 열었다.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는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화 산단과 인근 영세ㆍ중소사업장 종사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50인 미만 사업체와 노동자를 우선 지원한다. 세탁 비용은 춘추복과 하복은 한 벌에 1천 원(장당 500원), 동복은 2천 원(장당 1천 원)으로, 낮은 비용으로 노동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각 사업장에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블루밍 세탁소가 영세·중소사업장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노동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데 작게나마 이바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들이 더욱 대우받는 시흥시로 거듭나도록 노사민정협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11-16 14:01: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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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내년부터 미국에도 전기차 충전기 완속·급속 2종 출시…현지 B2B 인프라 활용

LG전자 전기차 충전기가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내년부터 미국 시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LG전자는 상반기에 11kW급 완속충전기와 175kW급 급속충전기 등 2종을 먼저 출시한다. 완속충전기는 자유롭게 설치하고 전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고, 급속충전기는 CCS1과 NACS 충전 방식 모두를 지원해 다양한 전기차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LG전자는 하반기에 상업용과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핵심 기술 기업인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내재화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조주완 사장이 미래비전을 발표하면서 '전기화'를 주목할 변곡점으로 꼽은 바 있다. B2B와 신사업 성장 중요성도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전기차 충전기 4종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 중이다. 7kW급 2종과 100kW, 200kW급 등이다. 높은 품질과 사후관리, 공급망과 솔루션 역량도 인정받았다. 미국에서도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과 고객지원, 유지 보수 전문 인력 보유 등도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6 14:01: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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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회장, '베트남 방문, 디지털 신사업 MOU'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하노이에서 개최된 FPT그룹의 'FPT Techday 및 F-VILLE 3' 개소식 행사에 김태오 회장이 초청되면서 성사됐다. 통상적인 CEO 해외 순방과는 달리, 글로벌 ICT기업인 FPT그룹과 협력을 도모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라는 게 DGB금융그룹의 설명이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일정을 통해 FPT그룹 계열사인 FPT 소프트웨어와의 디지털 신사업 업무 협약을 채결했다. 또한 FPT그룹의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ICT기업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DGB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에서 해외 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서 글로벌 신사업 진출 및 사업화를 공동 추진하고 금융 부문에서의 IT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업무 협약과 함께 ESG 실천을 위한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신규 완공된 FPT 업무 캠퍼스인 'F-VILLE 3' 내 공원에서 나무를 심으며 DGB금융그룹과 FPT그룹의 동반 성장 및 ESG 실천을 기원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베트남 방문을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반도체 사업군 등 토탈 데이터 분석을 통한 글로벌 톱 디지털을 향한 발전 방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DGB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글로벌 기업 FPT와의 협력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1-16 14:00:0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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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육·해상 넘나드는 미래 기술력 입증

HD현대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인류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HD현대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공개된 'CES 2024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HD현대는 지난 'CES 2023'에서도 총 9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CES 혁신상을 받은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첨단 모빌리티 부문과 이동식 디바이스 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 '센서 융합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은 굴착기 주변의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정지함으로써 장비와 작업자 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카메라와 레이더의 단점을 보완한 융합 기술을 활용해 기존 단일 센서 제품보다 장애물 선별 능력과 거리 측정의 정확성을 크게 개선했다. 굴착기, 휠로더, 트럭 등 건설기계 운전자의 장비 숙련도 및 생산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HD현대의 무인·전동화 기술력이 담겨있는 제품이다. 장비 정보와 작업환경, 작업 계획 등을 AI가 스스로 인지·판단해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장비 운영 가이드를 제공한다.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는 지난해 수상한 레저보트용 자율운항 솔루션 'NeuBoat'의 AI 인지 및 제어 기능을 향상 시켜 더욱 사용자 친화적인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NeuBoat Navi'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D현대는 "그룹을 대표하는 육·해상 미래 기술들이 세계 최고의 혁신 기술 사이에서 그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6 13:58: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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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애니메이션 카툰 제작...안전마인드↑

롯데건설이 다양한 형식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근로자 및 임직원의 안전의식 생활화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근로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공종별 61종의 필수 안전 수칙을 공통, 장비, 토목, 골조, 외부마감, 전기 등 10가지 테마로 나눠 '애니메이션'과 '카툰(단편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매주 1편씩 공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콘텐츠는 현장 조회시간, 신규 근로자 교육, 매월 실시하는 정기교육 등에 활용하고, 현장 안전 조회장을 비롯해 현장 회의실 및 휴게실 등의 공간에도 배치해 근로자들이 작업 전에 오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임직원이 필수로 시청하도록 개편했다. 롯데건설은 향후 다국적 근로자들을 위해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등 6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관계자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의 교육보다는 일상에서 짧은 시간 안에 시청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시각 위주의 직관적인 콘텐츠를 제작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했다"며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6 13:58:3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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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누적 탑승객 1천명 돌파…전체 일본인 중 60% 이용

에어부산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김해공항 입국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창립 이후 일본 정기 노선 전체 누적 탑승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올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에어부산은 2010년 첫 국제선 하늘길이었던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이후 오사카, 도쿄에 잇따라 취항했다. 2013년 일본 노선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5년 200만명, 2016년 300만명, 2017년 500만명, 2018년 700만명, 2019년 800만명, 2022년 900만명을 각각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승객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연내 11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인 관광객 10명 중 6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체 일본인은 총 13만9000여명이었는데, 이 중 8만4000여명이 에어부산 이용객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2010년 취항 이래 가장 탑승객 수가 많았던 2016년 35만7900여 명을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력 노선인 일본 시장을 선점하고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결과 국내는 물론 일본 현지에서도 신뢰와 인지도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해외 관광객 수송에도 역할을 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김해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마쓰야마 등 5개 노선, 인천공항 기점으로 일본 후쿠오카·오사카·도쿄·삿포로 등 4개 노선을 각각 운항하고 있다.

2023-11-16 13:56: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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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으로 유방암 예방" 이대목동병원 안정신 교수 주목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유방암 진단과 예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연구 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안정신 교수(사진)는 올해 마이크로바이옴을 이용한 유방암의 진단, 치료, 예후, 다른 암 또는 질환과의 연관성, 예방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를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월 27일 '유방암 환자의 이차원발암 발생과 관련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유럽종양외과학회 우수 포스터 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유방암에서 지방간과 마이크로바이옴 관계 규명 연구 성과' 9월 대한종양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연상 ▲'갑상선암, 유방암, 에스트로겐과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 4월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 ▲ '유방암과 콜레스테롤 관계, 마이크로바이옴으로 규명' 2월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외부에 서식하는 미생물(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의 다양한 집합체로 미생물 공동체는 인체의 영양, 면역, 질병 감수성에 영향을 미치며 생태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안 교수는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유방암을 진단하고 유방암 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이 유방암 생존자의 이차 원발암에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유방암의 발병 경로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한 메커니즘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의한 유방암 기전을 밝히게 된다면 유방암의 예방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안 교수는 "유방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유방암의 기전을 찾고 발병 이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며 그 해답을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찾고자 한다"며 "유방암의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연구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진료과와 타 대학 연구진 및 해외 연구자와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16 13:53: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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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는 15일 소방재난본부, 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학교, 경기도특수대응단,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소방재난본부의 화재 대응 역량, 방화복 세탁 예산 집행 부진, 인사 시스템 개선, 공동구 관리 미흡,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 구축, 공동주택 옥상 피난 안전 설비 지원, 소방공무원 미검진자 조치, 소방령 승진 편중, 낮은 드론 보급률, 애니모형의 노후화, 지역대 지원 식사 여건 개선, 취약계층 화재안심보험 가입 확대, 고층 아파트 화재 대응, 소방법률지원단원 업무 과부하, 의용소방대 모집 어려움, 소방건물 과도한 감리비, 소방 인력 부족 문제 등이 다뤄졌다. 오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등에 대한 감사에서는 북부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책 개발과 장비 보강, 승진 인사 편중, 겨울철 캠핑장 화재 대비, 무허가 건축물 신고에 대한 홍보, 내용연수 도과 장비 처리 등이 지적되었으며, 북부소방재난본부의 유튜브 채널 안전을 깨우는 남자의 높은 퀄리티와 조회수에 대해 의원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계일 위원장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은 소방재난본부의 평상시 철저한 대비를 통해 가능하다"며, "감사 중 의원님들의 지적 및 제안 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7일은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인권담당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3-11-16 13:53: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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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전 고양시장, 책 출판...'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

이재준 고양시장(전)이 책을 내고 오는 18일 오후 5시, 화정 베네치아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 소개 "무엇이 우리를 표류하게 만드는가" 고양시장 퇴임 후 1년을 복기하고 다가올 2024년을 준비하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이 지난 기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담은 책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을 냈다. 그는 30여 년을 고양시민으로 살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했다. 이 책은 시장 퇴임 후 1년을 돌아보며 고양시가 더욱 성장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성찰한 결과물이다. 또한 '이재준 죽이기'라고 할 수 있는 일련의 주장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반박 자료도 싣고 있다. 한국 정치가 가장 뼈아프게 반성해야 할 지점이 있다면 흑색선전이다. 비방·비난·거짓으로 가득한 정치는 국민의 외면을 받을 뿐이다. 이에 이재준 전 시장은 언론중재위원회의 정정 보도 명령 자료, 시정 업무 매뉴얼, 사실 관계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세상에 접어들었다. 구시대의 정치가 SNS를 만나 '단톡방 찌라시' 같은 형태로 기승을 부리지만 동시에 온라인 집단 지성을 이용해 더욱 성숙해진 민주주의를 기대해볼 수도 있는 세상이다. 이 책의 메시지를 따라가다 보면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검증하고 지지하는 문화의 필요성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출판사 리뷰 상식에는 팬덤이 없다 그러나 그 상식을 누군가는 지켜야 한다 이재준 전 고양시장은 "국민을 외롭게 하지 않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국민을 소외시키는 정치,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정치를 피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인이 상식과 소신을 지켜야 한다. 오로지 이기겠다는 집념으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정당 현수막, 들을 자세가 되어 있지 않은 공개 토론회를 보고 있자면 국민은 지겹다는 탄식을 내뱉을 뿐이다. 극성지지자를 거느라고 일종의 '쇼'에 능숙해진 정치인만이 살아남는 판을 보며 그는 이렇게 말한다. 2월 어느 날입니다. 양지바른 창가에 앉아 식사를 하는데 유리창 안은 더워 대부분 겉옷을 벗고 있으나 밖은 추운지 사람들이 웅크리고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생각해봤습니다. 우리 정치가 시민의 삶과 투명 유리창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나 하고 말입니다. 벽을 허물고 서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다시 시민과 함께 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보이지 않는 벽을 더 두껍게 만드는 정치의 혐오스러운 갈라치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튀는 자만이 산다'는 노이즈 마케팅의 정치 홍보가 대세를 이루고, 본질보다는 과장하여 홍보하는 일에 더 열중하는 기이한 현상이 거대 흐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는 도의원 시절 약 120여 개의 조례를 만들고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법안을 발의하며 정치와 시민의 벽을 깨려 애썼다. 고양시장으로 활동하는 중에는 노동 취약계층 유급 병가 지원,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지원, 코로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080 출입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는 시민의 삶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며 그는 고양시장 퇴임 후 1년간의 기록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일종의 '시장 해방일지'다. 《재평가의 아이콘 이재준》에는 고양시의 각종 현안은 물론이고 전 국민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는 국가적 이슈에 대한 저자의 발언이 담겨 있다. 경기를 남북도로 나누는 '분도'에 대한 생각, LH와 국토부를 견제하고 지역 발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소신 등이다. 우리는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있다. 정치의 계절은 곧 평가와 선택의 계절이기도 하다. 누가 준비된 후보인가, 무엇이 경제 실리를 추구하는 정책인가 판단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 소개 이재준 약력 前 고양특례시장 現 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現 김대중재단 고양시 지회장 前 고양갑 지역위원장 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前 기후위기대응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제 8대, 9대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장 역임) 前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저서 《돈 버는 시장》 《바이러스보다 강한 희망을 만나다》 《화정터미널 6:30》 《격론》 《민원의 정치학 - 지금 이대로가 좋니?》 《그 사람이 너였더라면(시집)》

2023-11-16 13:52:1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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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지산학협력 70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15일 정성깃든에 부산지산학협력 70호 브랜치를 개소했다. 정성깃든 브랜치 개소를 기점으로 지산학협력 브랜치는 2년 반만에 지역 기업, 대학, 혁신기관에 70개의 브랜치를 갖게 됐다. 브랜치는 부산시 핵심 시정사업인 지-산-학 협력의 전초기지다. 현장에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 70호 브랜치의 주인공 정성깃든은 천연조미료를 주축으로 하는 식품 전문회사다. 국내산 자연재료를 활용한 천연조미료 큐브 제품을 최초로 생산 판매했다. 공영 홈쇼핑 런칭 및 완판, 백화점 입점 및 L백화점 가공바이어 베스트 5 선정, 녹색기술 인증, 미국 수출 등 지역 대표 푸드테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원으로 개발한 'PLA 다시팩 5종'은 L백화점 판매 베스트 5에 들기도 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생산-마케팅' 과정을 시스템화하고 개발제품은 모두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획득해 기술 보호와 브랜드 가치를 관리하고 있다.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의 창업 스토리도 주목받고 있다. 김대표는 창업 전 촉망받던 해외 영업사원에서 결혼과 난임, 출산의 과정을 거치며 '경력단절'을 맞이했다. 난임 극복을 위해 시작했던 건강한 삶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사업으로 이어져 '엄마가 바르게 만드는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정성깃든'을 창업했다. 김대표는 '아이디어 대한민국 나는 농부다 시즌3' 동상 획득, 크라우드 펀딩 1500% 달성 등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며 정성깃든을 키워갔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여성경제인 표창을 받았다. 정선깃든은 창업 초기부터 지역 대학과 협력해 제품을 개발해 왔다. 이날 개소식에도 정성깃든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신라대학교 김미향 교수와 경상국립대학교 최재석 교수가 참석했다. 정성깃든은 지산학협력을 통해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신라대학교 김미향 교수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구개발부터 시작해 상용화 제품을 만들고 매출까지 일으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정성깃든은 실제로 그 과정을 실현해 온 기업이기에 브랜치로서 지산학 협력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최재석 교수는 "브랜치 개소를 통해 부산지역 소재를 활용한 식품 연구개발과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실현하며 지역 스마트해양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깃든 김인경 대표는 "정성깃든의 첫 출발점을 생각하니 부산테크노파크 창업 교육을 듣던 모습이 생각났다"며 "정성깃든 성장 과정에 지산학의 도움이 늘 함께한 만큼 이번 지산학협력 브랜치라는 파트너십을 통해 정성깃든의 성장 뿐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과 기술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브랜치는 산학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자 연결고리"라며 "지산학 협력이라는 울타리를 함께 만들며 기업과 지역 산업의 퀀텀점프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2023-11-16 13:50: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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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 보상협의회 개최

15일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이하 어천지구)의 제2차 보상협의회가 매송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매송면 어천리, 숙곡리, 야목리 일원 약 743,783㎡에 인구 9,770여 명 규모로 추진 중인 공공주택사업이다. 화성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제1차 보상협의회에 이어 주민들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은 ▲보상금 협의 시점 시가 반영 ▲KTX직결 등 가격 상승요인 반영 ▲인근 공익사업 보상사례 반영 ▲토지 및 물건조사 누락분 재조사 요청 등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역 주민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보상과 관련된 이견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협의회 부위원장인 오홍선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은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협의회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진심으로 듣고 이에 맞는 대책이 수립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차 보상협의회에서는 ▲협의회 위원 16인 위촉 ▲운영 규정 의결 ▲보상계획 의견 청취 등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결정과 관련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2023-11-16 13:50: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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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물분류 전문가 양성 관심↑...3년간 700명가량 수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17일 '2023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서울 중구 메트로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사업 중 하나다. 생물다양성 및 생물분류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업무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단기 실무연계 교육과정으로, 운영 첫해인 2021년에는 168명, 2022년에는 249명이 교육 받았다. 교육은 올해 6~11월 8개 생물분류군 16개 과정으로 운영됐고, 전국 6개 권역에서 총 270여 명이 수료했다. 8개군은 식물과 곤충,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鳥類), 균류, 조류(藻類)이다. 수료식에는 각 권역 수료생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자에겐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이 수여되고 교육생 활동 우수 사례도 소개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분야 재직자, 교육생과 강사진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6 13:50:2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