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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공천 취소·서승우 공천…경선 박성훈·이창근 통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했다. 또 6차 경선 결과 부산 북구을에서는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경기 하남을에서는 이창근 전 당협위원장이 이겼다. 경북 구미을과 경기 포천가평, 대전 중구 등은 결선 예정이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후보를 우선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서 후보는 당초 충북 청주청원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경선에서 김수민 전 의원에게 패한 바 있다 . 정 위원장은 충북 청주상당에서 정우택 의원과 경선을 치른 윤갑근 전 검사장을 우선추천하지 않은 데 대해 "윤갑근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상당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른 후보를 우선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력 부분에서 확실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웠다"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돈 수령 여부가 확인됐냐'는 질문에 "여러 증거들을 종합할 때 우리의 도덕적 기준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서 취소한 것"이라며 "범죄 여부와 돈 수수는 수사와 재판 절차에서 밝히는 것이지 우리가 밝히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앞서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한 카페 사장 A씨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영상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은 돈봉투를 돌려줬다고 해명했지만, A씨가 정 의원 측과 주고받은 메시지와 녹취록 등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6차 경선 결과도 발표했다. 경선 결과 초선 현역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이 3선 출신 김재원 전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았다. 경북 구미을에서는 초선 현역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을 치른다. 4자 경선을 치른 부산 북구을에서는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출신의 박성훈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5자 경선이 진행된 경기 포천가평은 권신일 전 인수위 기획위원과 친이준석계였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결선을 치른다. 대전 중구는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 이은권 전 의원이 결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출신 간의 대결로 주목받은 경기 하남을에서는 '오세훈계'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전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안철수계'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꺾고 본선행을 확정했다.

2024-03-14 15:51:24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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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BIZ프라임센터 3곳 추가 개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대구·경북, 울산, 호남 등 3개 지역에 중소기업 특화 채널 BIZ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했다고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 전략을 담아 신설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 주로 산업단지 소재 기업에게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경영컨설팅 ▲자산관리 특화서비스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동안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1호점에 이어 남동/송도, 창원/녹산 BIZ프라임센터를 잇달아 개설했다. 이번 추가 개설 지역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분야에 대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한 7개 지역(용인/평택, 구미, 청주, 포항, 새만금, 울산, 천안/아산) 중에서 선정됐다. 조병규 은행장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소재 우수기업들과 우리은행의 동반성장,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BIZ프라임센터를 추가로 개설했다"며 "비대면 거래 증가로 점포 수가 축소되고 있지만 국민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內 점포 확대는 적극 검토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4 15:48:2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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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실적 작년 최대..."앞으로가 문제" VS 당국 "문제없어"

지난해 국내 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5%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은행업계에서는 올해 실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본격적으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이슈에 대한 배상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이 21조3000억원으로 전년(18조5000억원) 대비 2조8000억원(15.0%) 증가했다고 '2023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 발표를 통해 밝혔다.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지만 이자수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인 덕분이다. 지난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시중은행 11조6000억원 ▲지방은행 1조5000억원 ▲인터넷은행 800억원 ▲특수은행 5조3000억원 등이다. 시중은행의 경우는 2022년 11조6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으며 2023년 2000억원(0.2%) 증가했다. 이자 이익은 59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2000억원 늘었다.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NIM은 1.65%로 전년 대비 0.03%포인트(p) 올랐다. 순이자마진은 금융회사들의 수익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은행 등 금융회사들의 자산 운용 수익에서 조달 비용을 뺀 뒤 운용자산 총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작년 순이자마진은 상승했지만 이자이익 증가율은 전년(21.6%)보다 둔화했다. 비이자이익은 5조8000억원으로 전년 3조5000억원 대비 2조4000억원으로 68% 급증했다. 비용 측면에서 보면 지난해 판매비·관리비는 26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00억원(1.1%) 증가했다. 급여 등 인건비는 전년 대비 5000억원 감소했지만, 임차료 등 물건비는 7000억원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10조원으로 2022년 6조4000억원 대비 3조6000억원(55.6%) 증가했다. 금감원은 국내은행이 대손충당금 산정 개선 등을 통한 충당금 추가 적립 등에 따라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했다고 봤다. 또한 국내은행 순이익은 대출자산 확대, 순이자마진 개선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풀이했다. 하지만 최근 은행권의 분위기는 작년과 사뭇 다르다. 이미 올 1분기 들어 4대 금융지주의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동시에, 시중은행 실적 중 비이자수익의 수수료이익 부진이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업계 관계자는 "홍콩 H지수 ELS 관련 이슈로 ELS 상품 자체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고, 은행권 자체적으로도 금융상품 판매를 신중히 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비이자이익 부문 실적이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자율배상으로 인해 은행 건전성에 영향이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지만 금감원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 이복현 금감원장도 은행권의 자율배상이 조(兆) 단위 규모로 이뤄지면 건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2024-03-14 15:4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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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사업 추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부산시(시장 박형준) 및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한 '혁신조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하여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강화 및 정책금융 등 다양한 분야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본 사업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등록과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고도화를 위한 전·후 트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신청기업 심사를 통해 9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남부발전은 사업 지원비로 ▲ 부산지역 우수기업의 혁신조달제도 접근성을 강화하고 ▲ 혁신시제품 제작 지원 ▲ 혁신시제품 지정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 국내·외 인증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등록을 활성화하고 혁신시제품 지정 및 고도화로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4 15:43: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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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 2024년도 제1차 고리원전소통위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13일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에서 '2024년도 제1차 고리원전소통위원회(이하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회의에서 발전소 운영현황, 지역협력 활동,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진행상황, 고리2·3·4호기 계속운전 추진현황 등 고리원자력본부의 주요 현안을 소통위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신임 사외위원으로 임명된 현성기 일광읍 이장협의회장, 김두호 기장향교 사무국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신임 소통위원들은 원전소통위원으로서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위원들간의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및 화합을 위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고리원자력본부의 주요 현안을 소통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고리원전소통위원회는 지역주민과의 상시소통을 위해 군의원, 공무원, 언론인 및 지역발전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회의체로서 연 6회 개최하고 있다.

2024-03-14 15:40: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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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 선정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2026 글로벌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6억 6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축제 공모사업은 잠재력 있는 축제를 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예술형·전통문화형·관광자원형 등 3개 유형에 각 1개 축제를 선정했는데, 수원화성문화제는 '전통문화형'에 선정됐다. 문체부는 선정된 축제의 콘텐츠 특징·교통 입지 등을 분석해 선결과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전략을 마련한다. 또 축제가 열리는 지자체의 교통·숙박·다국어 안내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를 정비하는 것을 지원하고, ▲세계 10대 축제와 교류 ▲축제 연계 관광상품 고정수요 확보 ▲국제 홍보 등을 뒷받침한다. 또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3개 지자체(수원시·인천시·화천군)이 '글로벌 축제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까지 외국 관광객 유치 전략을 공유하고 홍보·마케팅 행사를 함께 기획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은 국제공항과 가깝고,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수원화성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 10월 '화홍문화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 이념을 기리는 문화축제다. 1997년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1999년 수원화성문화제로 명칭을 변경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의 효심을 기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꽃'으로 불리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4~2025년도 문화관광축제'의 상위 3개 축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24-03-14 15:3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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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비트코인 폭등으로 ‘몸값’ 상승…고객 유입 ‘중요’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폭등하면서 장외주식 시장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025년 기업공개(IPO)를 선언한 빗썸은 점유율 상승에 사활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1억3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빗썸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빗썸은 지난해 10월 4일 다수 이용자 유입을 목표로 수익을 포기하고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무료 전환했다. 지난해 12월 말 점유율은 10%대에서 40%대까지 반등하면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달 5일 자정부터 거래 수수료 0.04%를 다시 부과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료 전환이 성공적이었다는 의견이다. 빗썸의 이달 평균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거래수수료 0.04%를 적용하면 하루 거래수수료로 약 9억원을 벌었다. 또한 비트코인 상승으로 빗썸의 몸값도 높아졌다. 장외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빗썸코리아의 장외주식 가격은 14만7000원으로 수수료 유료 선언을 했던 지난달 5일(10만6000원)대비 38% 상승했다. 시가총액도 6184억원을 기록하면서 한달 사이 1800억원이 증가했다.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늘면서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가상자산이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빗썸이 추진 중인 IPO 작업이 탄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상장 목표 시점은 오는 2025년 하반기다. 지난 2020년 IPO 무산 이후 4년 만에 재상장 추진으로, 코스닥 상장과 상황에 따라 코스피 상장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빗썸은 최대 과제는 IPO전까지 고객 유입을 통해 점유율을 끌어 올려야 한다. 빗썸은 지난해 수수료 무료로 점유율이 10%에서 40%까지 치솟았고, 지난해 12월27일에는 업비트를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깜짝 탈환하기도 했다. 당시 빗썸 점유율은 한 때 50.4%까지 오르며 업비트(47.1%)를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다만 지난 13일 기준 빗썸의 국내 거래소 업계 점유율은 약 28%로 30% 밑으로 하락하면서 수수료 무료 대비 20%가량 하락했다. 업비트와 빗썸의 수수료 차이가 0.01%포인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UI(차트 이용자 환경)가 편리한 업비트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빗썸 관계자는 "수수료 유료 전환 이후에도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해 이용자 이탈을 막을 것"이라며 "지난달부터 이더리움(ETH)에 대해 국내 최초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향후 가상자산 입출금이 편리하도록 앱 서비스 환경을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3-14 15:39: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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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자 65명 적발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 비율로 나눠 가지는 방식을 취했다. 예를 들어 80만 원 정도가 법정 수수료일 경우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최소 100만 원에 많게는 500만 원까지도 초과 수수료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이런 방식으로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176건을 중개하면서 법정 중개보수 8천만 원보다 2배나 많은 1억 6천만 원을 받았다. 특히 이들은 정씨 일가 소유 물건이 고액의 근저당이 설정돼 임대가 어려워지자, 법정 보수의 16배에 달하는 500만 원을 받고 거래를 성사시킨 사례도 있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중개보조원 B는 단독으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중개보수를 본인의 계좌로 입금받았으며, 공인중개사 C는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속칭 '자릿세' 명목으로 B로부터 매달 50만 원을 받았다. 공인중개사 F와 중개보조원 2명은 건물에 설정된 근저당을 허위로 설명하는 수법을 사용해 거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예를 들어 4층짜리 건물 전층에 근저당 20억 원 정도를 잡혀있는 물건의 경우 임대인이 거래를 원하는 2층 매물의 근저당 5억 원만 알리며 건물 전체의 근저당을 낮게 속이는 방식이다. 공동담보 세부내역이 표시된 등기부등본을 교부하지도 않았으며, 임차인들에게 '건물 전체 시세에 비해 근저당 설정액이 낮으며, 임대인이 수원에만 건물을 수십 채 소유한 재력가라서 보증금을 돌려받는데 문제없다'라는 말로 임차인들을 안심시키며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경기도 수사 과정에서 "깡통전세(부동산값 하락으로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높아 전세 보증금을 못 받는)가 될 줄 알면서도 피해자들에게 매물을 중개한 대가로 고액의 성과보수를 챙겼다"라고 진술하기도 했다. 이처럼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해 불법 중개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기도는 부동산 시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불법행위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이 중개업에 다시 종사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법률을 위반해 행정처분 받은 공인중개사는 일반인들이 알 수 있도록 의무적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주택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전세시세가 기존 전세보증금보다 낮은 '역전세' 매물이 늘어나 이에 따른 불법 중개행위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 계약 시 경기부동산포털을 활용해 주변 전세가를 확인하는 등 임차인들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2024-03-14 15:39:0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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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 용인시-광양시 자매결연 협약식 참석

용인특례시의회 윤원균 의장은 14일 전라남도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광양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시-광양시 자매결연 추진에 따라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각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재해·재난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구호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특례시와 광양시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와, 각 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한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의 특색사업인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는 광양시에 있는 기업이 해외 박람회에 참가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두 도시의 인적 자원과 특색사업 공유를 위한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용인과 광양은 지역의 대표 축제와 행사를 홍보하고, 지역의 예술단체와 공연단체들의 교류와 활동 무대 마련을 위해 협력한다. 용인과 광양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와 전시회를 방문하는 양 도시의 시민들은 입장료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윤원균 의장은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대표이자 철강도시 광양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자매도시의 연을 맺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두 도시가 함께 손을 맞잡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 나아가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주도로 읍·면·동별 특화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용인특례시의회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4-03-14 15:38: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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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국방기술품질원 데이터분석 실습분석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우주항공·방산 분야)된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최근 국방기술품질원 재직자 139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실습과정 강좌를 진행했다. 강의를 담당한 김재호, 정필수, 이성진, 안성수, 이선아 교수는 국방기술품질원 인재관리실과 사전회의를 통해 재직자 맞춤형 '데이터분석 실습과정'을 확정했다. 또한 세부 교육내용을 상호 조율해 데이터분석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본과 데이터분석 방법 이론 및 사례 실습을 통해 업무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했다. 국방기술품질원 재직 수강생들은 근무지에 따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 직접 출석하거나 온라인으로 참석해 현업에 적용할 데이터분석 방법을 익히기 위해 수강에 충실했다. 소프트웨어공학과 관계자는 "강좌 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의 89%가 교육과정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으며 추후 정기 강좌를 통해 데이터분석 실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익히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변화하는 국방 환경에 발맞춰 첨단분야, 특히 빅데이터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이 경상국립대와 협업해 추진한 사업이다. 강좌를 진행한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공학, 시스템소프트웨어 등 AI소프트웨어·디지털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다양한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우주항공, 방산, 조선, 제조 분야 등 디지털 지능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방기술품질원과 경상국립대는 2023년 5월 학술정보와 교육·연구 시설의 공동활용 등의 협력사항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IT공과대학 소프트웨어공학부는 기존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에서 2024년 3월 분리된 학과로서 자세한 정보는 학과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데이터분석 실습강좌 및 학과의 세부 사항은 경상국립대 소프트웨어공학과에 문의하면 된다.

2024-03-14 15:3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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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업무협약 체결

청송군은 지난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택 청송부군수, 아누선 캄싱사왓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참석해 안정적인 계절근로 인력 도입 및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조, 지원에 대한 사안을 협의했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계절근로자 유치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증가에 대비하는 등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농번기 적기 영농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 방문 기간 중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타국에서의 안전한 근로 생활을 약속하고 근로자들이 농가에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일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촌지역에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통해 체결국을 다양화하여 농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농번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4월초 라오스 계절근로자 50여 명이 입국해 19곳의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2024-03-14 15:37: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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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령자 승강기 사고 예방 기여

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지난해 판매·운수시설 등 승강기 사고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 결과 고령자 승강기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KoELSA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승강기 사고는 전체 10명으로 지난해 19명에 비해 47.4%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렇게 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은 KoELSA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업해 노인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사고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홍보를 강화하는 등 집중적인 사고예방 활동의 성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승강기 이용자 과실사고 98명 중 연령대별 사고는 고령자가 49명(50.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 별로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손잡이를 잡지 않아 넘어지는 사고가 24명(49.0%), 무빙워크에서 쇼핑카트 등에 의해 넘어지는 사고 14명(28.6%), 엘리베이터의 문에 부딪히는 사고 7명(14.3%) 등의 순이었다. 또 사고 장소는 대형 마트 등 판매시설 19명(38.8%), 지하철 등 운수시설 11명(22.4%), 아파트 등 공동주택 7명(14.3%) 등의 순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KoELSA는 대형판매시설과 운수시설 등으로 구성된 승강기안전홍보협의회와 엘리베이터 TV 운영 업체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등과 협업해 고령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또한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령자 전문 안전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맞춤형 안전교육 교재 및 홍보물를 제작해 고령자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지하철 역사 등에 시니어 일자리와 연계한 고령자 안전지킴이를 2022년 85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확대 운영하는 등 고령자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사고 발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KoELSA 이용표 이사장은 "승강기 설치가 늘어나고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화되는 만큼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도 높다"며 "맞춤형 안전교육과 안전홍보를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4 15:37: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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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29>와인으로 저항한다…우크라이나 와인

<229>우크라이나 와인 세르게이 스타코브스키 선수를 기억하는 이들이 있을까. 우크라이나 출신의 테니스 선수인데 세계 랭킹 31위까지도 올랐던 이다. 유명세를 탄 것은 2013년 윔블던 챔피언십에서다. 2회전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를 꺾었던 것은 지금까지 테니스계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로 남아있다. 테니스 코트에서의 모습을 모르는 이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뉴스에서 이름을 접했을 수도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조국의 전쟁을 위해 참전했다고. 사실 은퇴 이후 그의 꿈은 와인을 만드는 것이었다. 우크라이나에서도 좋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은퇴에 앞서 2018년 빈티지로 스타코프스키 와인을 내놓기도 했었다. 그러나 2022년 1월 은퇴를 선언하고 와이너리에 본격 몸을 담기도 전에 2월에 전쟁이 터지고 말았다. 그는 최전선으로 향하며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국가대표로 뛰었고, 올림픽에서 우리를 위해 게양되는 국기을 보았다. 싸워야 했다." 스타코프스키의 선택은 총을 잡는 것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와이너리들 역시 그들만의 방식으로 전쟁을 치뤄내고 있었다. 와인을 국제 대사로 내세운 것. 러시아 침공 이후에만 35개의 새로운 와이너리가 조성됐고, 전국적으로 160명 가량의 와인 생산자가 생겨났다. 우크라이나 와인의 역사는 28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소련의 통치 하에서는 발전이 힘들었다.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이 1980년대 알코올 중독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이면서는 우크라이나 와이너리 역시 상당 부분 철거됐었다. 이번엔 전쟁이 와인업계에 위기이자 기회가 됐다. 128년의 역사를 자랑했던 프린스 트루베츠코이 와이너리 등은 폭격으로 훼손됐지만 와인은 그들의 굳건함을 외부에 알리는 훌륭한 도구가 됐고, 이번엔 미국으로의 수출도 성사를 시켰다. 미국 뉴욕의 한 와인 수입업자는 우크라이나 와인을 출시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와인 산업은 다양한 떼루아와 토착품종의 재발견 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고 있으며, 무엇보다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와인은 국제 포도 품종인 샤르도네와 피노누아는 물론 스페인 품종인 템프라니요와 알바리뇨, 사페라비, 르카치텔리, 토착품종까지 다양하다. 스타코프스키의 와이너리는 이제 그의 형이 운영하고 있다. 작년엔 전체 와인의 60%를 수출했다. 와인을 실어 나갔던 트럭은 외부 지지단체의 도움을 받아 구호품을 가득 담고 돌아온다. 전쟁은 끝날 기미가 없고, 전세도 불리하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의 와이너리들은 와인을 계속 만든다. 스타코프스키는 한 군사기지에서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만약 패배하더라도 이 와인들은 우리가 존재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포도로 만든 와인을 계속해서 외부로 내보낼 것이고, 와인병에는 여전히 '메이드 인 우크라이나'라고 적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4 15:36:2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