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한화생명·삼성화재

신한라이프가 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 금융소비자 의견 청취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대구시 신전동 소재 메리어트 호텔에서 영업가족과 고객 약 2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고객 간담회'는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신한라이프가 도입한 고객참여 제도로 지난 10월 부산에 이어 2번째로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면·비대면 고객관리에 대한 개선 의견 ▲스퀘어앱, 홈페이지 등 디지털 고객경험 개선 의견 ▲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고객의 소중한 의견은 각 담당 부서에서 사안에 따라 즉시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회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고객컨설턴트제도 등 다양한 고객 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문화예술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한화생명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단체 및 기업을 선별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3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20여년간 ▲한화생명콘서트 ▲교향악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등 문화예술 사업과 행사를 주최 및 후원해 문화예술 발전과 국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3회 연속 획득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전기차 자동차보험 플랜을 소개했다. ◆ 마일리지 특약, 전기차 추가 할인 혜택 삼성화재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이용고객을 위한 전용 플랜을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별도의 특약 가입이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기본 담보를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전기차 연식이 4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특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고로 인해 구동용 배터리를 불가피하게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는 경우 배터리의 감가상각액을 보상한다. 연간 차량 주행거리가 기준 대비 적을수록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마일리지 특약'을 통해 전기차량의 경우 5% 추가할인을 적용한다. '견인거리 확대 특약'를 통해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만큼 그에 따른 전기차 보험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운전자들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한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12 13:28:39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분양캘린더] 11월 셋째 주 전국 5595가구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 총 5595가구(일반분양 23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경기 파주시 동패동 '파주운정신도시우미린더센텀',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금호어울림더퍼스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마동 '도마포레나해모로'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에서 반경 1㎞ 거리에는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등 3개 노선이 지난다. 송파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 진입도 용이하다. 한화건설과 HJ중공업은 대전 서구 도마동 일원에서 '도마포레나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총 81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1㎡, 56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는 재개발 사업을 통해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에는 대신·중고교, 복수초, 삼육초·중, 버드내중, 제일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 잡았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1-12 13:26:36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취약계층 쉼터·디지털 도우미·고령자 맞춤형 대응책...약자와 동행하는 세계도시

세계 주요 도시들이 취약계층 쉼터, 디지털 도우미, 고령자 맞춤형 대응책 등 약자와 동행하는 정책을 추진해 그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12일 서울연구원 세계도시동향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는 노동자 쉼터를 취약계층에게 개방해 공익 쉼터로 업그레이드했다. 노동자 쉼터는 고정된 휴식 공간없이 일하는 일용직·비정규직·계약직·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해 충칭시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무료 휴게소로 에어컨, 냉장고, 정수기, 전자레인지, 휴대폰 고속충전기, 와이파이 공유기 등이 갖춰져 있다. 올 상반기 82개소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충칭시의 노동자 쉼터는 총 1320개로 늘었고, 이로 인해 60만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보고 있다. 충칭시는 작년부터 경제적인 사정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임산부와 갈 곳 없는 어린이, 청소년 등으로 노동자 쉼터 이용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연구원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노약자도 쉼터를 이용케 함으로써 공익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시에서는 현재 약 100명이 노년층을 위한 디지털 도우미로 활동 중이다. 디지털 도우미들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세상 진입을 돕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사용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슈투트가르트시는 노인 세대에게 가족과의 화상 통화, 온라인 쇼핑, 의사와 디지털 상담 등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페낭주는 보조금 지원과 인프라 개선으로 고령 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페낭주의 인구 대비 60세 이상 고령층 비율은 14.9%로, 페락주(15.3%)에 이어 두 번째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다. 페낭주는 2025년까지 고령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노인의 신체 활동을 돕는 체육 시설을 설치했고, 대인관계 단절로 인한 고립을 방지하고자 만남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페낭주는 은퇴자에게 공중 화장실 청소나 요금 관리 등의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공공 일자리 사업을 벌였다. 어르신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펄-원터치 페낭'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앱을 통해 어르신들은 요양원·병원·진료소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긴급 전화, 공유 자전거 예약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페낭주는 노후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세자트라', '시니어 시티즌십 어프리시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이세자트라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고령자와 미혼모, 2세 이하 아동, 장애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연 150~200링깃(한화 약 4~6만원)을 보조하는 복지 정책이다. 시니어 시티즌십 어프리시에이션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시민에게 연 130링깃(약 3만원)을 지급하고, 사망 후 가족에게 장례비용으로 1000링깃(약 28만원)의 보조금을 주는 페낭주 정부의 고령층 지원책이다. 서울연구원은 "페낭주는 노인 현금 지원 정책과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대응책을 시행해 다각도로 고령층의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12 13:21:0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마이너스금리 채권 시대 끝난다…전세계 8개 남아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채권 시대가 완전히 끝날 것으로 예고됐다. 한때 4000여개에 달했던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이제 전 세계에 열 개도 남지 않았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제로(0) 금리 미만에서 거래되는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지난 2020년 말 4000여개에서 이달 8일에는 8개까지 급감했다. 지난 1일에는 만기가 1년 남은 일본 국채 1종 만이 마이너스 금리에서 거래가 되기도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 세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정책금리를 도입한 이후 스웨덴과 스위스, 일본 등이 합류하며 마이너스 금리 채권 시대가 본격 열렸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19 확산을 대응하는 과정에서 각국이 적극적으로 통화정책을 완화하면서 유럽과 영국 등의 채권을 포함한 4600개 이상의 채권이 마이너스 금리로 내려갔다.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미국 등 주요국들이 본격적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다. 정책금리와 시장금리 상승에 글로벌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2021년 말 2296개에서 2022년 12월 49개까지 큰 폭으로 줄었다. 긴축 장기화 움직임에 올해 1월 4일에는 단 하루에 그치긴 했지만 13년 만에 처음으로 블룸버그 글로벌 채권지수의 모든 구성종목이 0% 이상의 금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작년 말부터 일본은행(BOJ)이 수익률 곡선 관리(YCC) 조정에 나서면서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YCC란 중앙은행이 장기금리에 일정한 목표치를 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채권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상한 기준을 높이면 그만큼 금리가 오르는 효과를 내게 된다. TD증권은 "일본은행의 10년 국채금리 1% 상한선 유연화 조치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예상보다 빨리 종료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2020년 12월 11일에 18조4000억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던 블룸버그 마이너스 금리 채권지수 총액은 올해 11월 기준 1747억 달러에 불과하다. 주요 투자은행(IB)이나 시장전문가들은 당분간 글로벌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 더 이상 마이너스 금리 채권이 거래되기는 힘들 것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이 내년 1분기 중에 정책금리를 -0.1%에서 인상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마이너스 금리 채권은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 박승민 연구원은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마이너스금리 채권이 사라지는 현상은 비정상에서 정상으로 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글로벌 부채부담 증가와 경기 둔화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점에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12 13:17: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3000원에 쓱!"

스타벅스 코리아가 신세계그룹 쇼핑축제 쓱데이를 맞아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카페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를 3000원에 제공하는 고객 사은 행사인 스타벅스 해피아워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해피아워 기간 중 카페 아메리카노는 톨 사이즈로 영수증당 최대 4잔까지 구매 가능하며, 블론드, 디카페인, 1/2디카페인 원두 모두 추가 금액 없이 선택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고, 개인 다회용 컵으로 주문 시 4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언더마이카와 협업하여 제작한 '블랙 오버마이백'을 쓱데이 한정 백으로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13일부터 쓱닷컴과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을 위해 준비된 이벤트도 있다. 쓱데이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신규로 가입한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사이즈업 쿠폰 20장을 증정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아울러, 유니버스 클럽 회원 대상으로 스타벅스의 일부 인기 품목을 온라인 스토어에서 10% 할인 판매하는 시크릿 기획전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쓱데이를 기념해 골드빔 상품 5종을 쓱닷컴과 지마켓,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하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내에 입점한 매장(61개점)에서는 일부 텀블러를 30% 할인하여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담당은 "쓱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쇼핑축제 쓱데이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3:11:59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내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 '0원'…사업지연 위기

내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이 전액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심융합특구 국고보조사업 예산은 2021년 15억, 2022년 25억, 2023년 5억으로 내년도 본 예산에 20억 원을 요청했지만,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도심융합특구는 잠재력 있는 지역의 도심에 개발과 기업지원을 집적해 산·학·연·관이 융합된 혁신적인 공간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주 서구 상무지구와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5대 지방광역시가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지역주도의 계획 수립 비용을 지원 중이다. 2021~2022년간 총 5개소에 각 3억 원씩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지원이 완료됐다. 지난해는 부산이 실시계획 사업비 5억 원을 지원 받았다.기획재정부는 지난 5월 국고보조사업 연장평가에서 실집행률 부진, 관련법 부재 등을 이유로 타당성 46.4점, 관리의 적정성 7.5점 등 총점 53.9점으로 '즉시폐지' 의견을 냈지만,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 6월 상임위를 통과하면서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따라 기재부도 재평가를 통해 '정상추진'으로 기존 평가를 조정했지만, 내년도 본 예산에는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검토하면 5대 지방광역시는 실시설계를 추진해야 하지만 예산이 확보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이에 대해 조오섭 의원은 "국비지원 근거가 될 법이 없어 실 집행을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도심융합특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예산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근시안적(近視眼的) 행정이다"라고 지적했다.

2023-11-12 13:11:58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추경호 "11월 물가 3.5~3.6% 안팎 예상…공공요금 당분간 동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최근 10월 물가가 3.8%까지 올랐는데 이후로 정부의 수급 안정 노력과 더불어 날씨도 정상으로 회복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대체로 하락세에 들어섰고, 국제유가도 하락하면서 11월에는 3.5~3.6% 안팎의 물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에서도 먹거리 물가, 장바구니 물가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범부처적으로 물가안정책임관제를 도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정부가 민간 가격을 통제할 수 없고 인위적으로 개입할 수 없지만, 전반적인 수급 동향을 확인해 혹시 물건이 부족하면 수입을 하거나 유통구조를 개선하거나 비축물량을 풀거나 할당관세를 통해 세금을 조금 더 인하하는 등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물가 인상의 한 축인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서는 "당분간 동결 기조"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오랫동안 동결을 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인상 요인이 생기더라도 공공기관 스스로 경영합리화를 통해 원가 인상 요인을 흡수하라는 것"이라며 "요금을 인상할 상황이 생기더라도 시기를 분산해서 인상을 해달라고 각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에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그동안 가계부채와 기업대출이 커졌는데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다보니 은행대출을 이용하는분들 입장에서 금융이자 부담이 굉장히 커져있다"고 말했다.그는 "소상공인, 국민들은 금리인상으로 고통받는데 은행권이 이자수익으로 잔치를 하거나, 또 고연봉을 더 올려달라고 투쟁하는 것에 국민들이 비판적이지 않겠냐"며 "금융당국에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렵기 때문에 금융부담 낮춰주는 대응을 금융권에서 해주기를 주문을 하고 있고 금융권에서도 상생금융차원에서 어떻게 화답하고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머지않은 시점에 좋은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사금융을 엄단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서 "20~30% 금리로 대출을 받아도 제도권 안에서는 거래가 합리적으로 조정되지만 불법사금융은 50~300% 이자라도 급전을 구하려는 사람이 있고 불법적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며 "금리자체도 부담이지만 과도하게 추심하는 과정에서 불법관행이 많아서 사법당국 등에서 불법사금융 행태 근절해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차제에 이런 관행 뿌리뽑기 위해 경찰, 검찰, 감독당국에서 전방위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주식 대주주들의 주식 양도세에 대해 세금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추 부총리는 "연말이면 대주주 요건 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연말에 집중매도가 일어나면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인데, 한쪽에서는 대주주는 과세를 하지 않는 것이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지난해 여야 합의로 금융투자소득에 대해서 전반적인 과세를 2년 유예했고 대주주에 대한 10억 기준도 내년까지는 유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떤 변화가 검토되게 되면 여당, 특히 야당과의 협의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부 예산 지출증가율이 2.8%에 그치는 것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적절하냐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미국도 달러를 찍어내고 국가채무가 커져서 신용평가사에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게 주말 뉴스로 나왔다"며 "많은 분들이 경제가 어려운데 지출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정부는 허리띠 졸라매면서도 취약부문, 국민안전, 미래대비는 재정지출 증가폭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예산이 대거 삭감된 것과 관련해서는 "R&D 안에서도 비효율적인 나눠주기식 보조금식 R&D는 대폭 추스르되, 선도연구는 계속 늘릴 예정"이라며 "연구자들 인력이 구조조정, 고용불안은 전혀 없이 하는 등 정부 예산 부족한 부분은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최근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경제상황이 엄중하고 민생경제 살피는 것이 급선무"라면서도 (경제부총리) 자리를 떠나게 되면 지역구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2 13:11:26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위기의 11월"…대형 증권사 사장들 중징계 이어진다

대규모 투자자 피해를 유발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제재가 이르면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라임펀드 사태가 터진 지 약 3년 만이다. 금융당국이 최근 증권사의 비위 행위를 엄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모펀드 사태 제재도 중징계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 정례회의서 증권사 CEO 제재 논의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제재 수위를 최종 결정할 전망이다. 정례회의가 열리는 이달 15일, 29일 중 제재 수위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금감원은 2020년 11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양홍석 당시 대신증권 사장(현 부회장)에게 중징계(문책경고)를 내린 바 있다. 또 옵티머스 펀드 관련해서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문책경고를 처분하기도 했다. 사실상 사모펀드 상품을 심의하고 판매하는 과정에서 경영진의 내부통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통상 금융사에 대한 제재는 금감원을 거쳐 금융위에서 최종 결정된다. 제제 확정에 3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 이유는 같은 사안으로 징계를 받은 일부 금융사들이 금융당국에 행정소송을 걸어 해당 징계에 대한 법리 다툼이 생겼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제재 대한 법적 정당성이 생기기 전까지 관련 제재를 보류했고 이 과정에서 증권사 CEO의 제재 역시 차일피일 미뤄져 왔다.그러다 금융당국은 지난 9월부터 해당 증권사 제재에 대한 심의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행정소송에서 일부 승소를 얻어 제재에 대한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을뿐더러, 라임펀드에 대한 금융사 징계를 더 이상 미루기엔 여론 비판의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잇단 증권사 비위에 금융당국 엄단 내릴 듯 증권사 CEO에 어떤 수위의 제재가 내려질지 관심이 주목된다.이들 모두 현직에 있는 만큼 중징계 여부에 따라 연임 등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중징계가 확정된 자는 금융사 취업이 3년 동안 제한된다.제재 수위를 단정할 순 없으나, 최근 금융당국의 감독 기조를 통해 일부 가늠해 볼 순 있다. 현재 당국은 증권사에 대한 내부통제 부실 관리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그 만큼 여전히 증권사들은 잇단 비위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라덕연 사태와 영풍제지 주가조작 원인으로 지목된 키움증권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수익률 조작, 메리츠증권 임직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까지, 국내 자본시장은 사실상 '복마전'으로 불리는 상태다.이미 금감원장도 대외적으로 증권사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예고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7일 국정감사에서 "증권사 내부통제 미비점에 대해선 당국에서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금융당국 관계자는 "제재 정당성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돼 본격적으로 증권사 CEO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제재 수위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23-11-12 13:10:55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동서식품,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동서식품은 지난 9일 영등포구 KBS 신관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물적나눔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공헌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4개 부문(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희망멘토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서식품은 그동안 국내 커피시장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취약계층 대상 장학금 지급, 유소년 오케스트라와 도서관 지원, 여성 문학상 및 클래식 공연 개최, 바둑대회 후원 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식품은 지난 11월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열린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을 비롯해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악기 등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초등학교 대상 도서 지원 프로그램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국내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후원 등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에게 받은 성원을 돌려드리고자 시작한 활동으로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3:08:2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부, 열화상드론 띄워 동절기 '멧돼지 ASF' 방어

환경부가 13일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겨울철 중점 관리대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절기를 맞아 포획, 폐사체 수색, 차단울타리 관리 등 강화된 대응태세를 중점 추진한다. 환경부는 12일 "겨울철(11월~3월)은 번식기 및 먹이부족 등의 이유로 야생멧돼지의 활동반경이 넓어지는 시기"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및 확산위험이 다른 계절에 비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3327건의 사례 중 60% 이상인 2078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가 밝힌 주요 대책은 1)포획 전문인력과 첨단장비 투입을 강화한다. 야간에 주로 활동하는 야생멧돼지를 효율적으로 탐색·추적하기 위한 열화상무인기(드론) 운용 8개 팀과 특수 제작된 포획함정(트랩) 1200개를 현장에 투입한다. 2)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신속하게 수색·제거하기 위한 폐사체 탐지견을 기존 6마리에서 4마리를 추가해 총 10마리를 운영한다. 3)영덕·청송·포항 등 경북 광역울타리 밖 확산지역에 대한 추가 차단 대책을 시행한다. 열화상무인기(드론) 운용 4개 팀과 포획함정(트랩) 100개를 활용하는 등 포획 전문인력과 첨단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연간 발생 건수는 2021년 964건, 2022년 878건, 2023년 10월까지 558건 등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환경부는 "그러나 미발생 지역으로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발생이 잦아든 지역에서도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3-11-12 13:07:5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이랜드 테마파크 이월드, 빛의 축제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개최

이랜드그룹 주얼리·테마파크 계열사 이월드는 오는 18일부터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이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비비, 포포를 활용해 '비비의 드림나이츠' 테마로 선보인다. 비비의 드림나이츠는 비비의 상상이 만들어낸 신비로운 꿈속, 빛의 나라로 떠나는 스토리로 이월드 전역이 판타지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1000만개의 다양한 조명과 불빛이 만들어 내는 빛의 향연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월드는 이번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개최를 기념해 산타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점등식과 인더스타즈 불꽃쇼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중앙 광장에는 화려한 빛으로 연출된 '빅비비'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토피어리 프렌즈들이 함께해 동화 속 분위기의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 이월드 입장 전부터 마주하는 정문 스테이션 매직 나이츠(11월 말) 하트광장, 판타지로드, 다이나믹힐 등 파크 곳곳에 일루미네이션 포토 스팟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진 매지컬 나이트 라이츠 속 우산로드, 버들로드, 반디가든, 오로라가든에서도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올해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스토리 중심의 빛의 연출과 공연 등으로 고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해 준비했다"며 "이월드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로맨틱하고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2 13:04:4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쓱데이'맞이 조선호텔앤리조트 역대급 호캉스 구성 선보여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쓱데이'를 맞이해 객실부터 다이닝 등 124개 쓱데이 상품을 최대 82%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이번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등 전체 호텔이 참여하며 객실 상품과 식음으로 구성을 다양화했을 뿐만 아니라 김치, 간편 가정식, 침구 등 리테일 상품과 7일간의 고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쓱닷컴 내 타임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풍성한 쇼핑 혜택을 구성했다. 먼저, 객실 상품으로는 조선 팰리스,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레스케이프, 그래비티 등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모든 호텔이 참여한 가운데 총 40개 객실 상품을 최대 82% 할인 적용해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쓱데이 전용 패키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조선 팰리스는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콘스탄스 조식 뷔페 2인, 그랜드 리셉션 커피&쿠키 서비스 2인, 1914 라운지앤바에서 주류&카나페가 제공되는 1914 팰리스 혜택, 조선 팰리스 시그니처 다이어리 기프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객실 상품을 판매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비치뷰 스위트 1박과 웨스틴 클럽 라운지 혜택(조식 2인, 데이 타임 스낵, 해피아워), 수영장/피트니스 이용과 웨스틴 커플 로브 2개, 하프보틀 와인과 스낵으로 구성된 웰컴 어메니티가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최대 82%의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그제큐티브 객실 투숙 시 와인 1병 무료 제공, 주니어 스위트 투숙 시 조선호텔 플라워 브랜드 격물공부의 플라워와 PB 레드 와인 1병을 제공해 연인과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레스케이프는 반려견을 위한 테마로, 펫 그랜드 디럭스 객실 이용 시 최대 2마리까지 무료 이용 및 펫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연인을 위한 테마로 그랜드 디럭스, 아틀리에 스위트 객실 혜택으로 호텔 시그니처 버블 바 1개와 주류를 제공한다. 가족 및 연인과의 호캉스를 위한 패키지로 그랜드 조선 부산은 객실별 1박과 아리아 조식 2인, 식음 크레딧 10만원권, 그랑 제이 프라이빗 라운지 이용과 수영장/피트니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최대 75% 할인해 선보이며, 그랜드 조선 제주는 힐 스위트관 전용 서비스로 프라이빗한 휴식을 누리도록 구성한 힐 스위트 객실 상품을 최대 82%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파라스파라 서울은 주중 한정 패키지로 파인 스위트 객실 1박, 우디플레이트 조식 4인, PB 와인 1병, 식음 크레딧 10만원권을 제공하며 코랄로 바이 조선은 스위트 객실 1박, 산타크루즈 조식 4인, 코랄로 클럽 라운지 4인, 카바나 2시간 무료이용권 등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미식가들에게 정평 높은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각 식음업장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F&B 상품과 리테일 상품은 쓱데이 기간 동안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SSG닷컴을 통해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과 부산,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그래비티, 포포인츠 조선 서울역과 명동 등 8개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을 10~2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으며 웨스틴 조선 서울의 루브리카와 나인스게이트, 레스케이프의 팔레드 신과 마크 다모르, 그리고 MOTT 32 등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또한 10~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조선호텔 인기 간편 가정식 상품 및 신상품(조선호텔 육개장, 조선호텔 갈비탕, 조선호텔 게살볶음밥 등)과 베이커리 상품(뉴욕치즈케이크, 블랙초코 케이크 등) 및 조선호텔 김치는 최대 30% 할인되며, '더 조선호텔' 프리미엄 베딩 라인은 베스트 셀링 아이템인 구스 베개와 구스 토퍼를 15% 할인가에 제안한다. 조선호텔의 럭셔리 플라워 브랜드 '격물공부'의 꽃다발과 시그니처백, 호접난 등도 10% 할인 적용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이와 함께 SSG닷컴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상품과 쿠폰도 준비된다. 쓱데이 첫날인 13일 '쓱데이 타임딜'을 통해 웨스틴 조선 부산의 이그제큐티브 비치 객실을 최저가 29만2000원에 선보인다. 15일에는 SSG닷컴의 라이브 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그래비티의 객실, 레스토랑 이용권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라면 쓱데이 기간 동안 뷔페 레스토랑(조선 팰리스의 콘스탄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그래비티의 앤디쉬)을 20 %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쓱데이를 위해 특별히 구성한 '2023 대한민국 쓱데이 어워즈' 상품으로 7개 호텔의 스위트 객실을 1년 동안 누리는 '1914 스위트 이어'를 선보인다. 1914년에 개관한 조선호텔이 오는 2024년, 1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기념하며 고객들이 일년 동안 럭셔리한 스위트룸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이색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통합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 관계사가 모두 참여하는 '쓱데이'를 기념해 리테일부터 외식업장, 호텔의 객실과 레스토랑까지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실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세분화한 맞춤형 상품으로 쓱대급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11-12 13:03: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모레퍼시픽, '동백' 활용해...역노화 연구

아모레퍼시픽이 세계적인 성분 인증 기준을 통과하며 화장품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동백 유래 화장품 원료를 유기농·천연 화장품 국제 인증 표준 성분으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번 인증은 생물 다양성 존중, 천연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 친환경적 생산 및 가공 공정 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 천연 원료 성분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동백 유래 고효능 화장품 원료 세 가지를 개발했다. 특히 '레드플라보노이드'에는 아모레퍼시픽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으로 연구한 피부 역노화 원천 기술을 적용했다. '레드플라보노이드'는 피부 노화 조절 능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지리펙트'는 지친 피부를 위한 소재로 위약 대조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적인 모공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모발 관리 제품에 '카멜록실' 성분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탈모완화 기능성 심사를 받기도 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연구개발센터장(CTO)은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2 13:00:4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삼성자산운용, 금융위원장 공로상 수상

삼성자산운용이 10일 한국거래소에서 주최하는 '2023 글로벌ETP컨퍼런스 서울'에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100조원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상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을 시작으로 해외형 ETF, 채권형 ETF, 파생형 ETF 등을 국내 처음으로 연이어 상장했다. 2008년에는 국내 최초 테마형 ETF인 'KODEX 삼성그룹주' ETF를 상장하며 지수형이 아닌 테마 및 전략형 ETF도 성공할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줬다. 이후 2009년과 2010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인버스와 레버리지 ETF를 상장하며 ETF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만기매칭형, 무위험지표금리형(KOFR/SOFR) ETF를 시장에 선보여 투자자들에게 ETF로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쌓아가는 새로운 투자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KODEX는 2021년 순자산 30조원을 돌파한 후 2년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해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45조원을 돌파했다. KODEX는 올해만 순자산을 13조원 이상 늘리며 국내 ETF 시장 100조원 시대를 여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9일 종가 기준 177개 종목, 순자산 46조원으로 시장 점유율 약 41%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21년간 금융당국, 거래소, 판매사 등과 함께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ETF상품을 개발하고 운용하기 위해 고민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내 ETF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나아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2 12:54:4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여지윤 변호사의 부동산 세상] 신탁부동산 임대 보증금 떼였더라도 손배소로 회수 가능

공인중개사와 중개의뢰인의 법률관계는 민법상의 위임관계와 유사합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는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로 중개대상물의 권리관계 등을 조사, 확인해 중개의뢰인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대법원 2012. 11. 29. 선고 2012다69654 판결). 공인중개사법 제29조 제1항도 '공인중개사는 신의와 성실로써 공정하게 중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중개사가 위와 같은 주의의무, 설명의무를 위반할 경우 그로 인하여 거래당사자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도 있습니다(동법 제30조 제1항). 중개사의 주의의무, 설명의무의 범위에 관하여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달리 개별적으로 판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신탁부동산에 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는 경우 공인중개사의 주의의무, 설명의무의 범위'에 관해 주목할 만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대법원 2023. 8. 31. 선고 2023다224327 판결). 위 사건에서 공인중개사는 신탁부동산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중개하면서, 임차인에게 해당 부동산이 신탁부동산이라는 점을 설명했고, 그에 따라 '임대차보증금 잔금지급과 동시에 신탁등기를 말소받기로 하는 특약사항'도 체결됐습니다. 다만 중개사는 임차인에게 '신탁재산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수탁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지 않았고, 신탁계약서가 포함된 '신탁원부'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임차인은 특약사항과 달리 신탁등기를 말소받기도 전에 보증금 잔금을 먼저 지급했고, 임대인은 신탁등기를 말소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임대차기간이 만료되자 임차인은 퇴거하고 부동산을 인도했으나, 임대인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임차인은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공인중개사법 제30조, 채무불이행책임 등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1심은 중개사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부산지방법원 2022. 5. 26. 선고 2021가단314994 판결). 중개사는 임차인에게 임대차목적물이 신탁부동산이라는 점을 설명했고, 그에 따라 특약사항도 정해졌으므로, 임차인은 신탁부동산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주의의무 위반'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령 중개사의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주의의무 위반과 임차인의 손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가 없다고도 봤습니다. 임차인이 손해를 입은 원인이 임대인이 잔금을 지급받고도 신탁등기를 말소하지 않는 등 특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은데 있다는 것입니다. 2심 역시 1심과 동일하게 판단했습니다(부산지방법원 2023. 2. 10. 선고 2022나53334 판결). 그러나 대법원은 1심, 2심과 달리 보아, 임차인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대법원 2023. 8. 31. 선고 2023다224327 판결). 대법원은 1심, 2심보다 중개사의 주의의무, 설명의무의 범위를 넓게 봤습니다. 대법원은 과거에도 공인중개사는 중개의뢰인에게 ⅰ) '신탁원부'를 제시해야 하고, ⅱ) "신탁법상 신탁을 하게 되면 소유자가 수탁자이고, 임대인 소유 아닌 부동산에 관하여 임대차계약이 체결되는 것이며, 수탁자의 사전승낙이나 사후승인이 없다면 수탁자에게 임대차계약으로서 대항할 수 없다"는 점 등 신탁관계의 법적인 의미와 효과를 성실하고 정확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대법원 2012. 8. 30. 선고 2011다76754 판결). 그런데 이 사건에서 중개사는 신탁원부를 제시하지도 않았고 위와 같은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봐, 주의의무 위반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대법원은 '상당인과관계'에 관하여도 1심, 2심과 판단을 달리했습니다. 만약 중개사가 임차인에게 위 내용들을 정확하게 설명했다면,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거나, 신탁등기가 말소되기 전에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미리 지급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랬다면 임차인이 임대차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손해는 입지 않았을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다만 대법원은 임차인이 특약사항과 달리 신탁등기 말소 없이 임대차보증금을 미리 지급했다는 사정은 손해배상책임 제한의 사유로 참작할 수 있다고는 봤습니다.

2023-11-12 12:50:08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제주해녀어업, 국내 7호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제주 해녀어업'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관리하는 세계중요농어업유산(GIAHS)으로 최근 등재됐다. 국내에선 7번째 사례가 됐다. 1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이란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보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농·어·임업 유산시스템 및 관련 경관, 생물다양성 및 지식 시스템을 식별하고 보존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추진한다. 제주 해녀어업 등재로 이달 기준 국내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수는 7개로 늘었다. 해수부는 "제주 해녀어업이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간 전통문화, 생물보전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지난 2017년 5월부터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5월에는 세계식량농업기구 과학자문그룹 전문위원인 노부야키 야기 동경대 교수를 초대해 현장자문도 받은 바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 7월 등재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이어 제주 해녀어업까지 연이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됐다"며 "우리 어업이 세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는 청산도 구들장농업(2014년 등재·국내 1호)과 제주 밭담(2014년) 등이 있다. 또 하동 전통차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농업(2019년), 담양 대나무밭(2020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2023년 7월)이 잇따라 등재됐다.

2023-11-12 12:40:35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제과·음료, 강추위에 홀리데이 패키지 입었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식품업계가 홀리데이 시즌 한정 패키지 출시에 분주한 모습이다. MZ세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다양한 맛과 바삭한 재미를 선사해 파티 스낵으로 제격인 '프링글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2023 페스티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짭쪼름하고 바삭한 오리지널, 양파맛 프링글스의 디자인을 터지는 폭죽 아래 미스터 피 (Mr P)가 파티 모자를 쓴 '페스티브 시즌 한정 패키지'로 선보여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또 내달 3일까지 두 가지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는 '페스티브 한정 패키지 구매 이벤트'로 패키지에 박힌 QR코드를 찍거나 이벤트 공식 사이트에 접속 해 캔 뚜껑 안쪽 은색 부분에 적혀 있는 코드를 입력하면 당첨 여부 및 경품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총 1000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1등)', 블루투스 스피커 '마샬 엠버튼 2(2등)' 등 총 2100만원 상당의 파티 필수템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양한 파티와 모임에서 프링글스를 즐기는 모습을 촬영하고, 프링글스가 출시한 '페스티브 테마의 GIF 스티커'로 꾸민 뒤 프링글스 공식 계정을 태그해 스토리 또는 피드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프링글스 실물 스티커와 신제품 1박스를 증정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크리스마스 감성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장식품 오너먼트를 디자인에 적용해 크리스마스 특유의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담은 '2023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2종(오리지널, 제로)을 선보인 것. 오리지널에는 코카콜라의 아이코닉한 빨간색을, 제로에는 녹색을 더해 크리스마스의 상징적 컬러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타클로스, 폴라 베어, 컨투어 보틀 등 코카콜라 브랜드의 상징 아이템들을 담은 오너먼트 8종을 선보이고, 코카콜라 공식앱 '코크 플레이(CokePLAY)'에서 이를 획득할 수 있는 소비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 라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공식앱 '코크 플레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즉석 당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동서식품은 눈꽃 모양의 겨울 한정판 '리츠 크래커 스노우'를 선보였다. 리츠 크래커 스노우는 기존 동그란 형태의 오리지널 크래커를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 모양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깔끔한 맛, 이색적인 모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온 가족 간식은 물론 크리스마스나 연말 파티용 스낵으로도 제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이 마케팅의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며 "MZ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패키지가 소비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2 12:40:02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이철우 경북도지사, '요게쉬 싱' 인도 델리대학교 부총장 감사 서한문 받아

지난달 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을 주제로 강의한 인도 델리대학교의 요게쉬 싱(Yogesh Singh) 부총장이 이철우 도지사에게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델리대학교와 경북도의 인연은 올해 5월부터 시작됐다. 이철우 지사는 델리대를 방문해 '한국의 꿈,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환경'을 주제로 특강과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델리대 학생들의 경북진출에 큰 관심을 끌어낸 일을 계기로 싱 부총장이 지난 10월, 경북도를 방문한 바 있다. 싱 부총장은 지난 10월 경북도청을 방문해 '인도의 미래 발전상(How India will develop in the future)'을 주제로 도청 공무원 및 유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싱 부총장은 서한문에서 "경북도의 공무원과 저명한 인사들 앞에서 인도를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인도의 미래상을 강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우 도지사와 경북도에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서인 수운잡방에 따른 한식 요리를 맛보고 한옥 호텔에 숙박하면서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진 싱 부총장은 "한국의 채식 요리 및 음식문화를 배우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라며 "짧은 방문이었지만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의 문화와 이철우 도지사님의 인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이철우 도지사가 인도 델리대학교를 다시 한번 방문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향후 델리대의 우수한 인재가 경북에 진출해 델리대와 경북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초대에 감사드린다"라며 "세계의 정보기술(IT) 분야를 이끌어 가고 있는 델리대의 우수 인재들을 경북으로 유입해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활로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3-11-12 12:39:33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경북도문화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지난해 경주시가 추진해온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언급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경주는 물론 경북도를 더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관광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을 공사"에 주문했다. 또, "경북의 새마을 정신을 모르고 성장하고 있는 세대들에게 새마을 정신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 내 줄 것"을 요청 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경시설 관리용역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각종 쓰레기와 병든 수목 등 전반적인 시설물 관리 부실로 흉측하게 변하고 있다"며 "예산 투입이 적지 않은 만큼 인력부족의 문제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엑스포는 경주의 얼굴이므로 철저하게 관리해 줄 것"을 요구 했다. 또, "8월 25일에 보문호에 설치된 조형물이 직찰 방식으로 계약돼 특정 사업자를 염두에 두는 계약방식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덧붙여 "조형물 제작이 과업지시서 규정에 맞지 않는 것은 물론 경주와 관련성도 떨어진다"고 질타 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경주를 모르는 사람들이 경주를 그리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보문단지를 직원들이 방관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 경주를 위한 공사 직원들의 노력이 너무 없다"고 질타 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부지매각 당시 계약규정을 공개 하며 경주 보문단지상가는 물론 안동문화관광 단지 또한 매각 당시 규정을 명시 하지 않아 수년 동안 방치에도 아무런 조치를 할 수가 없음"을 지적 했다. 이어 "소유주와의 협의를 끈임없이 해야 하며 보문 상가 활성화 대책의 즉각적인 마련은 물론 해결이 될 때까지 계속 추진해 줄 것"을 강력 촉구 했다. 또, "2021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제주 조각공원의 조형물을 임대해 보문단지 산책로 설치 후 제주조각공원와 홍보 협약서를 작성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하며, 철거 해 줄 것"을 요구 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 짚라인 조성사업이 사업기간이 연장되고 짚라인 규모, 설치장소, 사업비, 사업기간, 출자금액 등 거의 모든 항목이 변경되었음을 지적하며, 전체 사업비가 440억원이나 되는 큰 사업이므로 모든 절차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 했다. 또, "문화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에 대한 고객만족도 결과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질타하며, 이는 고객들의 불만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이어 "영주 소백산 등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관광상품 개발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 ESG와 관련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된 것으로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 공공기관이 먼저 앞장을 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것들이 내부적인 평가를 통해 수치화되고 정량화돼야 ESG 실천이 좀 더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엑스포가 문화관광공사와 통합되면서 41명에서 25명으로 인원이 축소돼 재배치 됐다"며, "기관 통합 후의 인력 운용은 개개인의 전문성을 고려해야 하며 새로운 업무를 위한 교육도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 했다. 또, "공사의 청렴도 평가결과를 보면 외부 평가가 3등급, 내부평가가 4등급으로 나왔다. 내막을 잘 모르는 외부의 청렴도보다 내부의 청렴도가 더 낮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청렴도 개선을 위해서 임원·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솔거미술관과 관련해 매년 지적에도 특정 화백에게 특혜를 주는 듯한 방법의 운영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며, 전시관이 아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엑스포의 미술관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주문 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공사의 장애인 고용율이 정부의 의무 고용율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무적으로 총 구매액의 1%를 구입하도록 되어있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적극적인 사용 등을 통해 장애인의 고용과 직업재활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 했다. 또, "공사에서 신청한 8건의 국비 사업 중 2건만 국비 확보가 이루어졌다. 지속 가능한 공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비 보조금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므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 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부분은 잊어버리지 말고 개선하고, 그 결과나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단점을 버리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문화관광공사 수의계약 내역을 살펴보면 매년 반복적으로 특정업체와 계약이 이루어지며,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이 된것에 대해 명칭만 바꾸어 다시 사업을 계약하는 것에 대한 강한 의문점을 시사하며 계약은 검증을 통해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또, "관광진흥기금사업 추진과 관련해 업체 선정 후 사업 추진만 공사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 실적이나 성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공사가 청렴도에 낮은 등급을 받은 것을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며 "청렴도에 대한 개선이 결국은 사업 및 경영과 연계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 "청렴도가 결국은 경영평가 결과로 이어지므로, 문제가 있는 부분을 다각도로 검토해 혁명적 사고를 통해 쇄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개발을 위해 공격적인 경영으로 난제를 풀어 달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민 의원이 자료로 제시한 한국관광공사의 계약내역을 언급하며, "지금부터라도 부동산 매매당시에 규정을 명시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2023-11-12 12:38:53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