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주총 앞둔 네카오, 주가 반토박에…화두는 '경영 쇄신'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3월 말 나란히 정기 주주총회(주총)을 연다. 두 회사 모두 이번 주총에서는 인적쇄신과 신사업에 중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뒷걸음 치고 있다. 카카오는 각종 내홍 사태로 핵심 계열사 수장들을 바꿔 경영 쇄신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총은 각각 오는 26일과 28일에 열린다. 네이버는 성남시 분당구 제2사옥에서 열리는 제25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금융투자 전문가 두 명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특히 네이버는 최대 실적을 경신했음에도 최근 주가 부양책에는 실패하며 주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의 주가는 올해 들어 15.97% 빠졌다. 올해 개장 첫날(1월 2일 기준) 22만원 대던 주가는 18만원 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이는 네이버의 실적과 반대되는 행보다, 네이버는 지난해 첫 9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최대 매출을 경신했지만 주가는 역주행하고 있는 것. 이에 네이버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주가 부양책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사 후보자는 변재상 전 미래에셋생명 대표와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공동창립자이다. 네이버 이사회는 두 후보자가 각자의 전문성을 토대로 네이버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변재상 후보자는 2005년 5년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등을 거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미래에셋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 말끼지는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사무엘 인다우어스 창업자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에서 15년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아 지역 투자 대표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다우어스는 아시아 최대의 개인 디지털 투자 플랫폼으로 약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 규모의 고객 자금을 유치한 회사다. 이번 주총에서 두 명의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되면 네이버의 이사회는 총 7명 체제를 구성하게 된다. 사내이사 2명(최수연 대표, 채선주 대외/ESG정책대표), 기타비상무이사 1명(변대규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4명 등이다. 두 후보자는 네이버 웹툰의 미국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네이버는 미국 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을 위해 상장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했다. 네이버 이사회는 "두 후보자 모두 자산 운용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강점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경영과 관련 사업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대표이사 역임 시절 신속한 의사결정과 혁신을 이룬 바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주총의 최대 화두는 정신아 신임 대표 공식 선임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카카오 대표로 내정한 데 이어 주총 시점에 맞춰 핵심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 중 대거 교채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는 1975년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NHN 수석부장을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 카카오벤처스 대표, 2019년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지난해 9월 CA협의체 사업부문 총괄을 맡았다. 현재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카카오 쇄신 중추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 대표가 취임하면 조직 정비와 함께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할 신사업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관련 논란과 카카오모빌리티 독과점 논란, 문어발 확장 비판 등으로 각종 내홍사태를 겪고 있다. 이에 카카오의 내부 조직 개편은 한층 속도감 있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그룹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등 핵심 계열사의 CEO 교체 작업을 연이어 단행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도 최근 사임 의사를 밝혀 후임을 물색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의 연임도 불발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는 금융감독원로부터 분식회계 의혹으로 최고 수위 제재안이 담긴 사전 통지를 받았기 때문.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의도적으로 매출을 부풀렸다고 판단하고, 류긍선 대표 해임 권고는 물론 카카오모빌리티 법인 과징금 90억원 부과와 검찰 고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카카오VX 문태식 대표과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내달 임기가 만료되나, 연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직원 간담회에서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며 경영쇄신을 강조한 데 이어 정 대표 내정자도 공동체경영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주어진 시간 속에 (쇄신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10 16:06: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면역학 분야' 연구 성과 발표...자사 제품 경쟁력 높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과 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SB5(성분명: 아달리무맙)와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SB5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각각 저농도(50mg/mL)와 고농도(100mg/mL) 제형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5를 지난 2023년 7월 미국에서 '하드리마'란 상품명으로 출시했다. 이번 학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상호교환성 확인'을 위한 SB5 임상 4상 진행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임상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증도 내지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SB5로 전환 처방한 전환투여군의 약동학,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했다. 두 투여군 간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함으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상호교환성 충족'을 입증했다. SB17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7에 대해 지난 2월 유럽 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로부터 제품명 '피즈치바'로 품목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FDA의 품목허가 심사는 진행 중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7의 임상 3상 52주 최종 결과를 공유했다. SB1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SB17로 전환 처방한 전환투여군 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비교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세 투여군에서 모두 유사한 결과를 얻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0 16:00:0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누수사고 예방 차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운영 지침 개정

환경부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지침'을 11일부터 전국의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폐수 관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 등을 개정한 지침으로, 노후 폐수 관로로 인한 지반침하 및 누수사고 예방과 산업경쟁력 강화 등을 도모한다. 주요 내용으로, '관로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 기준'에 관로시설의 외부하중과 내압에 대한 안정성·내식성·내구성 등을 확보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시공현황을 반영한 관로매설정보를 작성해야 하고, 가급적 공공도로 상에서 관로시설 시공을 계획해야 한다. 또 지자체 등 담당기관은 공공폐수처리시설이 가동하는 동안 관로시설을 운영·관리해야 한다. 담당기관이 관로시설을 정기점검할 때는 최소 4년마다 1회 이상해야 하고 관로내부를 조사할 때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조사해야 한다. 관로 점검 및 준설 결과를 비롯해 사고 및 보수 이력도 보관해야 한다. 완충저류시설*의 사고유출수 등을 처리할 때 운영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 인근 시설에서도 연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노후 폐수 관로 지원비율에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기준보조율을 준용하도록 했다. 이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른 보조금의 예산 계상 신청 및 예산 편성 시 보조사업별로 적용하는 기준이 되는 국고 보조율을 가리킨다. 특히 지난 2월26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기업도시개발구역 내 설치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도 즉시 반영했다. 이에 따라 공공폐수처리시설 지원 종류에 '기업도시개발특별법' 제5조 및 제6조에 따라 기업도시개발구역에 설치되는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노후 관로시설로부터 발생하는 지반침하와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0 16:00:08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농식품장관 "물가안정 위해 자체할인 등 업체 동참 절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일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유통·식품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하다며, 자체할인 행사 등을 통한 과일 등 농산물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치솟은 사과·배 등의 과일 값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농협창동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요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농협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살펴본 뒤 "정부는 가용할 수 있는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국민 여러분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서 정부뿐만 아니라 자체할인 행사, 가격 인하 노력 등 유통 및 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동행한 농협 및 마트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농식품분야 물가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물가 안정 관련 농협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204억 원), 할인 지원(230억 원) 등 체감 가격 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정책을 펴고 있다. 비정형과(못난이과일) 공급, 수입과일 도입 등 공급을 확대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특히, 식품기업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가격 인상 요인 이슈를 청취·해결하고 원재료 가격 하락분이 식품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이다. 농협 역시 정부 물가 정책에 부응해 하나로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한 자체 특별판매 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2024-03-10 16:00:0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이낙연, 광주 광산을 출마…"정권교체 희망 드리겠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출마를 선언하고 "정권교체의 희망을 여러분께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총선 청사진을 밝혔다. 이 공동대표는 당초 불출마를 계획했으나, 당 안팎에서 호남 출마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자 광주 광산을 출마를 결심했다. 이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이 자리를 빌어 여러분께 보고 드린다. 저는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들은 결과, 광산을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놀랍도록 많은 시민들이 저에게 같은 의견을 주셨다. 저는 광산을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민주세력 재건을 주민들께 호소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공동대표는 당을 이끄는 당 대표로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국민들에게 선사하고 민주세력을 재건하겠다고 했다. 이 공동대표는 "법적, 도덕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나"라며 "방탄만 일삼는 방탄 전문정당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나"라며 더불어민주당을 직격했다. 이 공동대표는 "정권교체를 하려면 새로운 대안세력이 필요하다. 저희 새로운미래가 정권교체의 대안이 되겠다"면서 "저희만으로 부족하다면, 총선 이후에 대안세력을 새로 구축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공동대표는 민주세력 재건에 대해 "저희 새로운미래가 김대중 정신을 지키는, 민주세력 재건을 위한 진짜 민주당의 씨앗이 되겠다"면서 "그 바탕 위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세력이 총선 이후까지, 지금처럼 갈 수는 없다. 총선 이후에는 민주세력 재편이 시작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아시는 민주당은 이미 죽었다. 저희 새로운미래가 민주세력 재편의 토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친이재명계인 민형배 의원이 광주 광산을 공천을 받은 상태다. 그래서 이번 광주 광산을은 비이재명계의 상징 이낙연 공동대표와 친이재명계인 민형배 의원의 대결로 상징성이 도드라질 전망이다.

2024-03-10 15:58:0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metro 관심종목]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상장 추진

최근 파라다이스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는 11년 만에 유가증권 시장 이전을 다시 들고나온 데 따른 것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전 상장이 기업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지난 7일 5.04% 상승한 1만3550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전일 대비 2.51% 하락한 1만32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파라다이스 주가가 널뛰기한 것은 코스피로 이전 상장 추진 계획을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 결의 후 4월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6월까지 상장 예비 심사가 승인된다면 이르면 7월에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종에서 강원랜드 다음으로 영업이익이 큰 업체지만 코스닥에서 거래돼 왔다. 실제로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9942억원으로 전년보다 69.2% 늘었고,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9.9% 증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회사 규모가 커진 만큼 거래 및 수급이 원활한 코스피 시장 이전을 통해 투자자의 저변을 확대시켜 장기적으로 동행이 가능한 대형 기관·연금·외국인 투자자의 관심도를 제고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의 코스피 이전 추진에 대해 증권가 전망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최근 신용등급을 높이고, 기업설명(IR) 부서를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뎠다"며 "향후 자사주 매입, 배당 성향 확대,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동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재 주가는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2023년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엔 오롯이 악재만 반영돼 있다"며 "주가를 끌어내린 최대 악재는 인천 영종도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IR) 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 악재에도 지역별 드랍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 등은 악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데다 기존 주력 고객인 일본 VIP도 떨어지지 않고 있어 저평가에서도 벗어날 때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최근 코스피로 이전한 종목들은 상장 이후 오히려 주가가 내리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시선도 있다. 올해 첫 코스피 이전상장에 나섰던 포스코DX를 비롯해 SK오션플랜트, 엘앤에프, 비에이치 등의 주가가 모두 20~40%대 가량 빠졌다. 이전상장 이슈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기대감이 꺾이면서 주가가 하락곡선을 그리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보다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5:45:5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반도체 훨훨 나는데 삼성전자만 왜...개미들 한숨

반도체주 훈풍이 지속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소외되면서 SK하이닉스와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가상승 여력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관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주가 하방압력이 자극된 모습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각각 1조8681억원, 2조1353억원씩 사들였다. 하지만 기관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에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 6.62% 하락했다. 기관은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4조1314억원 순매도하면서, 동일 기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 금액 총합을 넘겼다. 더불어 SK하이닉스도 2번째로 높은 금액을 순매도하면서 기관이 전반적으로 반도체 종목에 대한 순매도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해당 기간 순매도 금액은 1조537억원으로 삼성전자의 약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꽃길을 걷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1.48%, 이달에만 10.05% 급등하면서 최근 신고가를 연속으로 갈아치우기도 했다.특히 외국인 비율은 54.35%에 도달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SK하이닉스에 몰린 것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SK하이닉스를 벌써 약 5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는 동일 기간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상위 2위인 현대차(2286억원)의 2배를 뛰어넘는 규모이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반도체주의 상승 랠리가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그 수혜가 옮겨지고 있다. 직전 거래일이었던 8일에도 전 장보다 4.24% 상승한 17만1900원에 장을 마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동일 기간 외국인 순매도 상위 1위를 기록하면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올해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던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를 3963억원 팔아치우면서 손절하고 있다. 반도체주의 훈풍이 지속되는 상황임에도 기관 투자자들과 더불어 외국인들까지 삼성전자에게서 눈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개인은 3월에도 삼성전자를 2254억원 사들이면서 높은 선호를 유지했다. 증권가에서는 AI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 선두에서 삼성전자가 다소 뒤쳐진 점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약 50% 수준으로 상당히 앞서 있음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대표되는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글로벌 AI 반도체 랠리와 연관된 제품은 HBM"이라며 "이 부문에서만큼은 '세계 1위' AI 반도체사 엔비디아와 더 끈끈한 관계를 맺고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앞서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10만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은 유효한 것으로 보여진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평균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평균 목표주가 역시 9만4130원으로 상승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다. 지난달 미래에셋증권은 10만5000원을 제시하면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예상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정책 모멘텀과 AI 랠리의 최대 피해자"라며 "단기간 내 반도체 업황의 추가 개선이나 파운드리, HBM 혁신을 기대하지는 않더라도 과도하게 부진하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0 15:39:56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테라젠헬스, '에스옴니'와 업무협약 체결...유전자 기반 '꿀잠' 서비스 사업화

롯데헬스케어의 자회사 테라젠헬스가 사업 파트너를 확대하며 유전자 분석의 대중화에 나선다.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전자 분석 기업 테라젠헬스는 지난 8일 에스옴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스옴니는 지난 2022년 유재성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유 대표는 유튜브에서 '브레이너제이의 숙면여행'이라는 채널을 운영해 구독자 약 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스옴니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한다. 이달 중 오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솜니아'라는 수면 플랫폼을 모바일 앱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테라젠헬스와 에스옴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전자 검사와 현재 구축한 사용자 데이터를 결합해 맞춤형 수면 서비스를 상품화하기로 했다. 테라젠헬스의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라 '솜니아'에서 수면 해법 콘텐츠를 추천하는 '유전자 기반 수면 코칭'이 핵심이다. 나아가 양사는 수면 의학 전문 의료진과 함께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을 연구할 방침이다. 유전자와 수면의 상관관계를 밝혀 수면 습관뿐만 아니라 불면증의 원인 등 수면 관련 만성질환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0 15:30:51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22대 총선 격전지]한강벨트 최대 격전지 '광진을'… '수비' 고민정 vs '공격' 오신환

서울 광진을은 4·10 총선에서 '한강벨트' 지역구 중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지역구가 신설된 15대 총선부터 21대 총선까지 7차례의 총선에서 보수정당 후보가 한 번도 이기지 못해,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됐다. 특히 과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권교체의 영향을 받지 않고 광진을에서 20년에 걸쳐 5선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여성 최초 지역구 5선'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의 표심을 살펴보면 총선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광진구에서 56.69%을 얻었고,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48.82%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를 1.63%포인트 차로 이겼다. 대선이 끝난 후 3개월여 만에 치러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8.31%를 얻어 큰 차이로 송영길 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눌렀다. 광진구청장의 경우엔 김경호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51.21%를 얻어 12년 만에 보수정당 소속 광진구청장이 탄생했다. 이 같은 결과는 광진구의 표밭이 보수화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2022년 지선은 대통령의 지지세가 가장 강한 시기였다. '정권 심판론'이 제기되는 현재, 광진을의 표심은 섣불리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민주 고민정 44%vs국힘 오신환 37%… 여론조사 결과 오차범위 내 접전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광진을 선거구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초접전이 예상된다.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이기고, 대선·지선에서는 국민의힘이 이긴 곳인 만큼,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8~9일 광진을 거주 유권자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에 따르면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44%,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37%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7%포인트다. 연령대별로 이번 조사를 보면, 고민정 의원은 20대(46%), 30대(45%), 40대(61%), 50대(50%)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오신환 후보는 60대(62%), 70대 이상(56%)에서 더 높게 나왔다. 여기에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는 63%였으며, '다른 후보로 바뀔 수도 있다'는 36%로 나타났다. '정권 심판론'은 37%, '정부 지원론'은 35%로 나와 여야의 표심이 비등한 상태로 나왔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오신환 vs '내일이 기대되는 광진' 고민정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이겼던 광진을에 도전자로 나선 이는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다.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는 고민정 민주당 의원에 2.55%포인트 차로 패한 바 있다. 오신환 후보는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퇴 이후 22대 총선에서 기존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관악을이 아닌 광진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선거 약 1년 전부터 지역구 다지기에 매진했다. 이에 오 후보는 지난달 14일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는 공천관리위원회 차원에서 격전지에서 싸우는 수도권 후보임을 감안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 광진을은 인근 지역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특히 '2호선 지상철 지하화'등 지역의 숙원사업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 때문인지 오 후보 역시 '지역 발전'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를 내고 있다. 오 후보는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성동·중랑·강동이 전부 변하는 동안 광진은 왜 제자리 걸음을 걸어야 하느냐"면서 "미치도록 일하고 싶다. 반드시 승리해서 여러분과의 약속을 오신환이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광진을 지역의 현역인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15일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다. 고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는 상대 후보에게 간발의 차로 승리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오랜 기간 있었지만, 중량감 있는 상대 후보와 맞붙었기 때문에 민주당 내에서도 가장 어려운 지역구로 꼽혔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고 의원은 당 지도부를 역임하는 등, 처음 정치에 입문했을 당시보다 무게감이 더해졌다. 최근 발목을 접질리며 휠체어·목발 등의 신세를 지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두 발로 골목을 돌며 지역민을 한 명씩 만나고 있다고 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고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지역구인 자양사거리 앞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내일이 더 기대되는 광진'을 강조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정치는 현장과 공감에 있다. 현장에서 국민과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것이 좋은 정치의 해결책"이라며 "가슴으로 하는 정치, 국민을 살리는 정치를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광진 구석구석에서 주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4-03-10 15:29:17 서예진 기자
기사사진
매출부진 '현대백화점 부산점' 영입종료...리뉴얼 새로운 형태 점포 오픈 할 것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폐업 절차에 돌입했다. 7월말까지 영업한 뒤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올해 7월로 임대 매장들을 모두 정리하고 영업을 종료한다. 업계는 지속된 매출 부진을 이유로 꼽는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995년 8월 개점 이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유통업계 가운데서는 현대백화점이 부산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이후 현대백화점은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기네스 기록까지 세우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부산에 잇따라 개점하면서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에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코로나19까지 겹쳐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실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2012년 3000억원을 기록했으나 2013년 2900억원, 2014년 2571억원, 2015년 2241억원, 2016년 2115억원, 2017년 2057억원, 2018년 1920억원, 2019년 1707억원, 2020년 1498억원(57위), 2023년엔 1521억(61위)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부산의 백화점 점포 중에서 영업면적은 제일 작다. 이 같은 이유로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7월을 기준으로 영업을 정지한다. 부산의 첫 백화점이라는 상징성으로 2016년 전층을 리뉴얼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지만 가파르게 떨어지는 매출때문이다. 입점 브랜드의 계약 기간도 7월 31일로, 계약연장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폐점설은 2022년에도 나온 바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3200억원을 투자해 3만평에 달하는 유통판매시설 부지 4곳을 사들이면서 현대백화점 부산점의 존폐 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여기에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글로벌 3대 명품이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철수하면서 부산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폐점과 동시에 리뉴얼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부산점은 7월 말까지 영업한 뒤, 2~3개월간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후 재개점을 통해 기존 점포보다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백화점에 새로운 개념을 추가하거나 상권을 고려한 신개념 업태로 변경하는 등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다

2024-03-10 15:25:4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대금 후려치기' 등 하도급 갑질 적발… 공정위 과징금 17억원 부과

하도급 대금을 후려치거나 물품 구매를 강제하는 등 각종 하도급 갑질을 일삼은 산업 설비·시공업체가 적발돼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10일 비엔에이치의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과 함께 과징금 17억7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성남 판교에 본사를 둔 비엔에이치는 1977년 4월 창립한 산업 분야 시스템 설계 시공업체로 2022년 매출액은 1200억원 수준이다. 비엔에이치의 불공정하도급거래 행위는 △하도급서면 지연발급 △부당한 특약 설정 △부당한 하도급대금 결정 △물품 구매 강제 △부당한 위탁 취소 △경제적 이익 부당 요구 △하도급대금지급 보증의무 위반 △하도급대금 조정 의무 위반 등 8가지에 이른다. 공정위 조사 결과, 비엔에이치는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2019.8~2020.8)',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12~2020.11)', '청주 하이닉스 배관공사(2019.4~2020.12)'를 위탁하면서 이같은 갑질을 벌였다. 우선 비엔에이치는 해당 사건 공사 착수 전까지 하도급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지연 발급했으며, '돌관공사시 정산을 요구할 수 없다는 조항', '간접비에 대해 별도 지급하지 않는다는 조항' 등 수급사업자 이익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특약을 설정했다. 또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 관련 수의계약으로 하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도급계약서상 직접공사비를 합한 금액이 18억9500만원인데, 이보다 낮은 9억1000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했다.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에서는 경쟁입찰로 수급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수급사업자가 제출한 입찰 최저가 금액인 83억3900만원보다 낮은 80억6800만원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기도 했다. 하도급법은 수의하도급계약 체결시 하도급대금을 도급계약서상 직접공사비 항목 값을 합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책정하는 행위, 경쟁입찰 하도급 계약에서 최저가 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하도급대금을 결정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천 하이닉스 배관공사 계약 체결 과정에서는 수급사업자에게 특정 자재공급업체를 소개하는 방법으로 기존 거래 단가보다 높은 총 432만원 상당의 자재를 구매하도록 강제했고, 수급사업자의 책임이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또 메디톡스 오송3공장 배관공사와 관련해 자신의 부담인 가스 대금과 장비 입차료 등 총 6300만원 상당을 수급사업자에게 대신 지불하도록 했고, 정당한 사유없이 공사 후 30일 이내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하지 않았다. 특히, 공사 관련 총 4회에 걸쳐 공사원가 변경 등을 이유로 총 91억원의 도급대금을 증액받았지만,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을 증액해주지 않았고, 그 증액받은 사유와 내용도 알리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고물가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영세 하도급업체에게 행한 불공정하도급거래 관행에 대해 엄중 제재한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3-10 14:48:36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금융업권별 릴레이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금융감독원이 11~15일 총 7회에 걸쳐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업권별 릴레이 현장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워크숍은 최근 자금세탁방지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의 업무 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Zoom) 방식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는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및 감사 업무 담당자 611명(451개사)이 참석한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자금세탁방지 검사 결과 업무별 주요 지적 사례와 리스크 요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가 신종 자금세탁 수법에서 자금세탁 통로로 악용되지 않도록 의심거래 추출기준을 강화하고 테마 모니터링 및 점검 절차 마련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전산시스템 관리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부족으로 법규 위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전산시스템에 대하여 주기적인 적정성 점검 절차를 마련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임직원 교육을 실효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가 자금세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절차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적정성 등 주요 법규위반 사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0 14:39:3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 최후의 보루 교수들도 나섰다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에 반대한 전공의 사직이 교수진까지 확산된 가운데 일부 교수와 전문의들이 연대를 호소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이대서울병원·고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등 8개 병원 교수와 전문의 16명은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의료 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동료 의사들에게 연대 서명을 요청했다. 해당 시국선언국에는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분당차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소속 의료진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시국 선언문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 정책 추진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체계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이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전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심각히 위협받을 것임"이라고 밝혔다. 교수와 전문의들은 정부에 필수의료의 붕괴와 지방의료의 위기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탁월한 의료를 자랑해오면서, '값싼 의료'의 뒤에 숨겨진 의료진의 과도한 부담은 간과했다"며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중증, 응급, 그리고 지역 의료 붕괴이다. 일방적인 '필수의료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외면 받고 실패를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늘도 이를 반복하며 의료계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의를 보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16인은 이어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우리는 그 심정을 깊이 공감하며 이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에 전공의들과 의료진의 의견을 수용하고 논의 기회를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필수의료 붕괴와 지방의료 몰락을 구제할 대책을 제시하여 전공의들과 현장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의 비판적 의견 또한 수용하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정부가 이러한 최소한의 의지조차 보이지 못하고 의료 대란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국민들은 정부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모습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3-10 14:37:3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화약품, '배러' 브랜드로 '일상 속 건강관리 음료' 소개

동화약품이 자사의 '배러'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동화약품은 변비 기능성 음료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와 피부를 위한 음료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의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러' 브랜드 첫 캠페인으로 동화약품은 걸그룹 '씨스타'로 이름을 알린 소유와 다솜을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시원하게 비우는 배러라이트'는 수용성 식이섬유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변비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환하게 빛나는 배러화이트'는 L형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 300㎎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글루타치온 순도 또한 50% 이상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글루타치온 보유량은 줄고 체내 글루타치온 합성 능력도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동화약품은 글루타치온을 1일 300㎎ 이상 12주 이상 꾸준히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화약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러라이트'와 '배러화이트'를 만나볼 수 있는 편의점 및 올리브영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네이버스토어에서는 구매왕 이벤트, 후기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3-10 14:35:59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제4 인터넷은행?…소소뱅크·KCD·유뱅크 자본조달 총력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이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구체적인 신규 인가 기준을 충족시키려면 충분한 자본력과 혁신서비스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금융당국의 세밀한 인가기준은 나오지 않았다. 제4 인터넷은행 진출을 노리는 곳은 금융그룹의 투자를 기대하고 있지만 자체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자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소소뱅크, KCD뱅크, 유뱅크 등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유뱅크컨소시엄은 현대해상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핀테크기업 '렌딧',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 외환 송금과 결제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 '루닛'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핀테크 업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며 KCD뱅크를 출범했다. 같은 해 12월엔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35곳이 모여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시중·지방·인터넷전문은행의 신규인가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공고를 내고 신청을 접수했다면 앞으로는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도전자가 나오면 심사를 거쳐 인가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인가여부, 자본력 확보 이들의 인가여부는 자본력 확보가 될 전망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에 따르면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과 대주주의 안정적이 자금조달방안이 필요하다. 이에 앞서 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사례를 보면 출범 시점에만 약 3000억원이 필요했다. 또 인가 이후에도 잇단 증자를 통해 2조원 가까이 확보했다. 수익으로 이어지기까지 수 년이 걸려 초기 투자자금을 모으는데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은 토스뱅크와 키움뱅크가 제3인터넷은행에서 탈락한 이유로 자본능력을 꼽았다. 제3인터넷은행 설립에 카카오뱅크는 KB국민은행, 케이뱅크는 우리은행, 토스뱅크는 하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기여한 것으로 봤을 때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현재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 구성된 소소뱅크에는 DGB금융그룹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2019년 인가요건(자본금·사업계획 등)을 충족하지 못한 소소뱅크는 소상공인들의 출자와 금융투자컨설팅을 통해 1조원가량의 자본금을 마련한 상태다. 이들은 소상공인, 스타트업에 대한 신용평가 데이터가 부족한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인터넷은행을 내놓겠다는 복안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P2P금융사인 렌딧과 루닛, 자비스앤빌런즈, 트래블월렛외에도 현대해상이 참여한다. 현대해상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익을 낼 계획이다. 유뱅크는 참여기업이 보유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 소상공인, 외국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은행을 내놓을 계획이다. ◆은행권 금융그룹 마중물 역할 '글쎄' 다만 일각에선 은행권 금융그룹이 단순 투자만 하는 재무적 투자자로(FI) 참여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은행권과 금융그룹의 디지털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인터넷은행의 기술력과 격차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업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은행권 혹은 금융그룹의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고, 수익성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우선순위는 기본적으로 자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0 14:34:2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키움투자자산운용 "글로벌 반도체 목표전환 펀드…모집금액 1000억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 글로벌 반도체 Smart Investor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 1호와 2호 모집금액이 10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정해진 기간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한 단위형 상품으로, 1호와 2호 각각 단 1주일만에 513억, 59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NVIDIA)의 급등세 속에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장 가격 변화에 따라 룰베이스로 분할매수를 진행하는 '스마트 인베스터(Smart Investor)' 전략으로 운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즉 장이 상승할 때는 작게 사고(4%), 시장이 하락할 때는 많이 사는(5%) 전략을 통해 한 번만 거치해도 적립식 펀드에 투자한 것과 유사하게 매입 시기가 분산되는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주들의 고공행진에 따라 일각에서는 고점이라는 우려를 표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는 여전히 높다"고 말하며 "동 펀드는 분할매수 전략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수·매도 타이밍과 이익실현 시점에 대한 고민 없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올 상반기 내로 가입기간의 제약 없이 언제든지 추가 납입이 가능한 동일 전략의 공모 추가형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10 14:28:2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내년 도입 AI 교과서에 EBS 콘텐츠 탑재…교육부, 콘텐츠 제공

내년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문항 등 교육콘텐츠가 탑재된다. 교육부는 11일부터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사에 EBS가 개발한 동영상과 수학·영어 평가 문항 9만7000개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 전과목에 걸쳐 2028년까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도입 첫해인 2025학년도에는 초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이 수학·영어·정보 교과에서 활용하게 된다. 2026년 초5·6학년, 중2와 2027년 중3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학생들은 학습 이해도와 특성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 학습경로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강·약점, 학습 태도 등을 분석한 결과도 제공받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오는 8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마치고 11월까지 검정 심사를 거친 뒤 내년 3월 학교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에 개발사 자체 개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교육 내용이 담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한다. EBS가 보유한 개념 이해 동영상 1300여 편과 수학 평가문항 7만3000개, 영어 평가문항 2만4000개 등 총 9만7000개를 개발사에 제공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도 디지털 수학용 공학도구 '알지오매스(AlgeoMath)'를 AI 디지털교과서에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에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발된 알지오매스는 대수(Algebra), 기하(Geometry), 수학(Mathematics)의 합성어로, 대수 및 기하 학습을 돕는 수학 학습용 디지털 공학 도구다. 학생들은 이 도구를 통해 그래프 개형이나 도형 성질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교사가 학생 맞춤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지원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콘텐츠 제공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3-10 14:27:51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동아제약 '모닝케어' 간 솔루션..."건강한 음주 문화 앞장설 것"

'모닝케어'는 동아제약의 숙취해소음료 브랜드다. 동아제약은 지난 2005년 모닝케어 브랜드를 출시한 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성분 개선을 통해 숙취해소제 시장을 공략해 왔다. 그 결과, ▲깨질듯한 숙취 모닝케어H ▲더부룩한 숙취 모닝케어D ▲푸석푸석한 숙취 모닝케어S 등 숙취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닝케어는 지난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95억원으로 실적 반등에도 성공했다. 동아제약은 모닝케어가 코로나19 전후로 2019년 131억원, 2020년 85억원, 2021년 75억원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2022년부터 다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아제약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간을 보호하는 건강기능식품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닝케어 간 솔루션'의 개발 주역인 동아제약 이승용 생활건강사업부 수석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모닝케어 간 솔루션은 술을 많이 마시는 분들을 비롯해, 습관처럼 음주하는 분들의 간 건강을 위한 제품이다. 모닝케어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의 음주 형태, 술자리 문화, 음주에 따른 건강 문제 등를 연구하고 있는데, '모닝케어 간 솔루션' 개발에도 최근 변화한 음주 습관을 반영했다. 팬데믹을 겪으면서 외부 모임은 줄고 집에서 혼자 다양한 주종을 가볍게 즐기는 사람이 늘었다. 홈술을 하거나 잠들기 전 맥주나 와인을 마시는 분들 또는 주량이 들쭉날쭉한 분들은 과음이나 폭음이 아니라는 이유로 알코올로 인해 위협받는 간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크지 않은데, 간은 일상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장기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알코올 20g 즉 소주 2잔 이상 섭취하거나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 전체 간의 70~80%가 손상돼도 증상이 없고 질병 조기 발견도 어려워 만성 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모닝케어 간 솔루션만의 차별점을 소개해달라.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유산균발효다시마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로 알코올성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기억력 개선 효과도 갖춘 복합 기능성 소재다. 다시마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것도 제품 특징이다. 부원료로는 비타민B군, 밀크씨슬, 타우린, 아르기닌 4종 등을 담아 제품 완성도를 높였다." -어떤 사람들에게 모닝케어 간 솔루션을 추천하나. "애주가인 경우도 있고, 걱정과 스트레스를 술 한 잔에 털어 넣는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술을 마시면서도 건강 문제가 신경쓰이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간편하게 하루 한 포만으로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 간 보호 건강기능식품이므로 술자리 밖에서도 간 건강을 꾸준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모닝케어 브랜드만의 연구개발 원칙이 있나. "R&D의 철학은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전한다'는 것이다. 모닝케어는 철저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음주 행태 조사, 고객이 원하는 기능 파악, 기호도 집계 등 관련 누적 데이터만 해도 1만여 건에 이른다." -향후 모닝케어의 제품군 확대 계획은. "모닝케어는 제품 경계를 허물고 영역을 확장하며 고객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음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 문제를 연구한 결과를 기반으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금은 간, 위, 장, 콜레스테롤 등 건강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부분들을 면밀히 조사하는 중이다." -모닝케어의 초창기 광고를 보면 직장인에게 공감이 되는 상황을 재치 있게 표현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데. 마케팅 전략의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해달라. "모닝케어라는 브랜드에 신뢰를 쌓아준 기존 소비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다가가고자 한다. 특히 모닝케어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회사들이 밀집된 곳에서 제품 홍보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려고 한다. 조만간 샘플을 제작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3-10 14:19:17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