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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회별신굿놀이, '제50회 LA한인축제'참가 한국 멋 알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12일 개막한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K-신명을 미국 본토에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축제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민족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번 공식 초청 공연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홍보 효과는 물론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우수한 문화적 위상까지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인축제 개막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올리며 800년간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온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수천 명의 미국 현지인 앞에서 펼쳐졌다.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공연은 한국 고유의 흥을 한껏 발산하며 모여든 관객들을 금세 매료시키며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은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어깨춤을 이끌며 마무리했다. 공연무대 옆 부스에서는 안동관광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의 활발한 현장 홍보도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단과 포토타임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배무한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기대감 넘치는 행사로 미주 한인사회가 하나 돼 한국 문화 홍보와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3 13:21:53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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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개최

남해군은 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활기찬 100세 시대, 행복한 노년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모범경로당 현판 전달식이 거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이치영(삼동면) 씨, 경남도지사 표창은 김대현(남해읍) 씨, 남해군수 표창은 임동조(이동면)·박정인(상주면)·차청일(미조면)·이철세(서면)·이근탁(남면)·오동수(고현면)·이종우(설천면)·강수생(창선면) 씨가 각각 수상했다. 모범경로당으로는 '서면 서호경로당'이 선정돼 현판을 받았다.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표창은 정길호(이동면), 최천운(미조면), 김철수(상주면), 김공미자(설천면), 노석남(창선면)씨가 수상했다. 오후에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축하 공연과 읍·면별 실력 뽐내기 장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부대 행사로 ▲대상포진 예방 접종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 ▲남해시니어클럽 실버카페 홍보 ▲행복한 노년 추억하기(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재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남해군의 역사를 만들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역 사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 지역 사회, 가정에서 존경받는 어른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며, 어르신 권익이 향상되고 활발히 사회 참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군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꼼꼼히 챙겨서 전국에서 어르신이 가장 살기 좋은 남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남해를 만들어 가겠다"며 "어르신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고, 군정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3-10-13 13:17: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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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현대미포조선, 친환경 선박 재직자 교육 협력

한국해양대학교는 현대미포조선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친환경 선박 분야 재직자 교육을 포함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업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업계 역량 강화를 위해 친환경 선박 분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대학은 현대미포조선 재직자 교육을 위한 교육 과정 마련에 나선다. 아울러 이 같은 교육·현장 실습·특강·세미나 등의 진행을 위해 양 기관은 시설, 장비, 전문가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해양대와 현대미포조선은 상호 발전을 전제로 하는 협력으로 산업 발전까지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현직자 역량 강화는 후진 양성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조선 분야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과의 협력은 우리나라가 조선 사업을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대미포조선과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탄탄히 구축해 조선 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3 13:1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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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평택마시멜롱축제...3일 동안 2만여 명 방문

세계 최초로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축제가 평택에서 펼쳐졌다. 너른 들판이 상징하는 평택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성면 숙성리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진행된 '2023 평택마시멜롱축제'는 2만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연예인 없는 축제, 거리 현수막 없는 축제, 대행사 없는 축제 등 '3무 축제'를 지향하며 모든 역할을 지역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 진행했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다. '2023 평택마시멜롱축제'는 평택시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2023년 지역문화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에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이 선정돼 예산 2000만원을 받으면서부터 시작됐다. 국내 대표적인 축제 기획자와 감독, 대학 관광·문화·콘텐츠 관련학과 교수들이 모인 한국축제포럼과 연대하며 평택시 대표축제를 고민해 온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은 평택시 농축산업의 특성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축제를 기획해 냈다. 평택문화예술축제포럼에서 활동하는 14명의 전문위원은 기획, 공연, 스토리텔링, 음악, 미술, 시스템, 마술, 그래피티, 그림자극, 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역할을 분담하고 각자 생업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부스를 장식할 대나무를 채취하고 곤포사일리지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등 힘을 모았다. 평택에 내세울 만한 축제가 없다는 점을 걱정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평생을 일해 왔던 몇몇 인사들은 이번 축제의 의미를 듣고 선뜻 100~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축제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축제는 결과만이 아니라 준비하는 과정도 축제의 일환'이어야 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평택 우사회에서는 곤포사일리지와 송아지 우유 먹이기를 지원하고, 농협과 원예농협, 축협에서는 선물로 지급할 슈퍼오닝 쌀과 배, 한우 선물권 등을 지원했으며 각종 시설물 설치 등에 힘을 모았다. 평택 곳곳에서 평택을 사랑하는 모두의 힘이 하나로 뭉친 시간이었다. 평택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KG모빌리티는 캠핑카 4대를 축제장에 배치해 6차 산업과 여가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목했고, 우리나라 축산복합작업기 시장 점유율 70%를 자랑하는 원인터내셔널은 곤포사일리지 베일작업과 랩핑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복합기계를 현장에 투입해 시민에게 곤포사일리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줘 궁금증을 풀어줬다. 특히 첫째 날 진행됐던 '마시멜롱 그림그리기 대회'와 '허수아비 만들기대회'는 시민 참여가 빛난 프로그램이었다. 무대는 직접 베어 온 대나무와 마을을 돌아다니며 기부받은 호박, 갈대 등으로 장식했으며, 객석은 반추동물 건초 사료인 사각 베일러를 의자로 활용해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무대와 의자로 꾸몄다는 호평을 받았다. 연날리기 체험과 그림자극 체험 부스는 관객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중에서도 무료시식 코너로 마련된 마시멜로 구워 먹기 체험은 이틀 분량이 하루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다. 평택 노을동요제의 전야제 형식으로 치러지던 '제4회 평택시민동요부르기대회'가 올해는 무대를 옮겨 마시멜롱축제장에서 진행됐다. 시민동요부르기대회는 1세 아기부터 9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동요로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축제 첫날 길놀이로 시작한 평택농악과 평택민요 공연, 소리사위예술단의 가무악 공연, 관객과 하나가 되어 호흡하는 신비로운 마술과 복화술, 평택혼성합창단의 멋진 화음, 평택시직장인밴드연합회의 풍성한 무대는 관객의 호응 속에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웠다. 정연길 한국축제포럼 상임이사는 "대단하다는 말로는 궁색하다. 정말 위대하다고 말 할 정도의 축제다.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레전드급 축제가 탄생했다"며, "평택마시멜롱축제는 일회성이 아닌 무궁하게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3 13:16: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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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하동군수, 미래 도시 구상 日 선진지 벤치마킹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미래 도시 구상과 녹차 산업 활성화 및 문화관광 분야 국제 교류 협력을 위해 13∼21일 8박 9일 일정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하동군과 비슷한 일본 중소 선진 도시의 계획 사례 조사를 통해 하동군 미래 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째 날은 사가현 서부의 다케오시를 방문해 다케오시 도시 계획 관련 부서 담당자와 만남을 통해 다케오시의 도시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케오시는 인구 4만여명의 도시로, 행정복합시설로 신청사를 설계해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신규 신칸센 노선 개설에 따라 신칸센을 활용한 복합도시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100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 중인 다케오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장과 관광객 유치 전략 및 관련 시설에 대한 접목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다음 날은 인구 3000여명의 작은 마을인 고치현의 유스하라를 방문한다. 유스하라는 지역 재료를 활용해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건축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건축물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곳은 2020년 도쿄올림픽 주경기장의 설계 및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구마 겐고의 특색이 담겨 있으며, 유스하라의 건축물은 지역 소재인 삼나무를 활용해 자연과 조화되는 건축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셋째 날은 다핵 연계형 콤팩트 시트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시코구 가가와현의 다카마쓰를 방문해 관련 시설물을 답사한다.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시코쿠무라 갤러리를 찾아 하동의 관광거점시설을 접목할 요소들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옛 곡물창고 단지를 개조해 상업복합시설로 전환한 기타하마 앨리의 도시 재생 사례, 세노나이카이 국립공원에 위치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설계된 야시마산 정상공원을 답사할 계획이다. 하 군수는 이어 17일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2023년 한중일지방정부교류회의에 참석해 지방정부 우수 사례의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 날은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만나 중국으로 한정된 하동군의 국제 교류 지역을 일본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제 협력 교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19일에는 한국농산물유통공사 도쿄사무실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과 녹차·파프리카 등 하동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시즈오카현의 전통 녹차밭과 6차 산업 관련시설을 돌아본다. 20일에는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행사에 참석해 하 군수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하동차 전통농업의 우수성을 프리젠테이션하고 다음 날 귀국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답사를 통해 일본 선진 도시의 사례를 조사·탐구해 하동의 미래 도시 종합발전계획에 활용하는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 행사를 통해 하동 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3 13:14: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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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양성평등·불법 촬영 예방 문화 조성 나서

부산시교육청은 연말까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성평등 및 불법 촬영 예방' 행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10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사 홍보에 나선다. '불법 촬영 예방 및 양성평등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부산 지역 시내버스 정류장 4개소와 지하철 서면 1·2호선 스크린 도어에 포스터를 게시한다. 포스터는 웹툰 작가와 협업해 제작됐으며 상호 경계 존중과 동의, 성별과 관계없는 기회와 권리 등 메시지를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한다. 교육 공동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 활동도 펼친다. 부산 지역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양성평등 및 불법 촬영 예방 포스터를 배부한다. 이 포스터를 활용해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소셜 미디어 및 포스터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불법 촬영 예방 촬스큐즈미 이벤트'를 통해 현장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정록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 모두에게 양성평등 인식을 놓이고, 불법 촬영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교육청은 불법 촬영에서 안전한 사회, 성별 불평등이 없는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양성평등중점학교 운영 ▲성인식 개선 학생·학부모·교사 동아리 운영 ▲불법 촬영 예방 콘텐츠 공모전 ▲학교 내 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양성평등 및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3-10-13 13:13: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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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관광테마골목 '골목 방문 인증 이벤트' 진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0월 13일부터 11월 26일까지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25곳에 대한 '골목 방문 인증 이벤트'를 실시하고 방문 인증 관광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골목 방문 인증 이벤트는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경기투어' 계정을 팔로우한 후 경기관광테마골목 대상지 25곳 가운데 한 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 계정에 소개하고 싶은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골목 사진과 함께 게시하고,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로 '골목명', '경기도골목가을까', '경기관광테마골목'을 추가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참가 인증한 골목 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골목 3곳 이상을 인증하면 즉석카메라(5명), 2곳을 인증하면 스윙 텀블러(10명), 1곳을 인증하면 치킨 기프티콘(20명) 또는 골목 캐리어(95명)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투어 인스타그램의 골목 추천 이벤트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의 특색 있는 골목을 홍보하고 골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경기관광테마골목의 다양한 매력으로 가을여행의 새로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23-10-13 13:11: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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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바다미술제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14일 개막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4일 '깜빡이는 해안, 상상하는 바다 (Flickering Shores, Sea Imaginaries)'를 주제로 일광해수욕장 일원에서 '2023바다미술제' 전시의 막을 올린다. 20개국 31팀(43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그리스 출신의 기획자 이리니 파파디미트리우(Irini Papadimitriou)가 전시감독을 맡았으며,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을 비롯해 인근의 실내 전시장 3곳에서 총 42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은 14일 4시 일광해수욕장 이벤트 무대에서 개최된다. 바다는 우리 생존에 필수적인 원천이지만,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바다는 우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하고 의존하는 거대 산업이기도 하다. 바다는 귀중한 자원을 제공하고, 식량과 일자리, 에너지, 광물, 의약품, 상품 및 서비스의 원천일 뿐만 아니라 해저 케이블을 통해 방대한 인터넷 데이터가 이동하는 경로이자 무역로, 여행과 문화 교류 및 이주를 위한 장소로써 항상 수많은 산업과 세계 경제의 중심이 돼 왔다.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 90%가 해상 운송을 통해 전 세계로 운반되며 항구를 통해 육지로 유입된다. 이런 이유로 해안 도시는 무역, 교통, 경제, 관광, 식량 측면만이 아니라 군사 전초 기지로써도 전략적 위치를 차지해 왔다. 그러나 해운, 크루즈 관광, 풍력 발전, 채굴, 남획, 핵실험, 산업 폐기물 투기, 플라스틱 오염 등 인간의 활동과 간섭 그리고 산성화와 수온 상승도 바다의 건강과 해양 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자 생존에 필수적인 바다와의 관계를 긴급히 재고할 필요가 있다. 2023바다미술제는 우리 모두가 바다를 창의성과 협력의 공간으로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예술적 접근과 방법론, 개입을 통해 공동의 비전을 가능하게 하며, 해양 생태계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바다미술제는 생존의 필수적 근원이자, 동시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착취하고 의존하는 거대한 산업으로써 바다에 관심을 가지고 진행된다. 이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2023바다미술제는 일광 해수욕장만이 아니라 일광천, 강송정 공원 등 외부 공간과 옛 일광교회, 신당 옆 창고와 해수욕장 중앙에 위치한 주택의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 등 세 개 실내 공간을 활용한다. 먼저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덴마크 출신 3인조 콜렉티브 슈퍼플렉스의 '모든 것은 물이다'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 영상 작품을 통해 인간 중심이 아니라 비인간 의식의 관점에서 문제를 고찰한다. 과학자 아냐 웨그너(Anja Wegner)가 가시 어류의 작은 종 '크로미스 크로미스'의 사회적 행동에 건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한 실험을 담아낸 새 영상 작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해수욕장 끝자락 데크 산책로에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아리 바유아지(Ari Bayuaji)의 작품을 찾을 수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섬유 미술 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부산의 해안에서 발견한 플라스틱 조각들을 이용해 수천 가닥의 플라스틱 천을 엮어 해양 오염과 같은 환경 문제와 이 때문에 파생되는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경과를 보여준다. 파키스탄 출신의 시마 누스라트(Seema Nusrat)의 작품 '떠 있는 조각(Floating Fragments)'은 한국의 전통 지붕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기장군을 가로지르는 일광천과 동해 바다가 만나는 강송교 앞에 자리한 이 작품은 강물에 반쯤 잠긴 기와지붕을 보여준다. 누스라트는 불안한 전경을 연출한 작품을 통해 해수면 상승 같은 기후 변화와 문화유산 보존, 도시 개발 간 부조화를 재조명하며 우리가 나아가는 방향을 되돌아보게 한다. 일광천 옆에 자리한 강송정 공원에는 윤필남의 '심해의 명상'이 전시된다. 아직 회복될 수 있는 무한한 삶의 터전으로 바다와 해양 생태계, 사람과의 공생 관계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대나무로 틀을 만들고 천을 덮어 깊은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사색의 통로를 만든다.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통로를 오가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59회 베니스비엔날레 사우디아라비아관 작가로 참여한 무한나드 쇼노(Muhannad Shono)는 사우디 문화부가 주최하는 '2022 내셔널 컬처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차세대 신진 예술가를 대표하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간과 장소에 대한 관계를 정의, 매듭 하나하나로 이뤄진 작은 실들을 엮어 메아리를 만들어 낸다. 작품은 실내 전시장 가운데 하나인 옛 일광교회에 전시돼 있다. 실내 전시장 신당 옆 창고에서는 율리아 로만 & 김가영(Julia Lohmann & Kayoung Kim)의 '해조류 스튜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 기장 다시마와 라탄 등 천연 소재로 만든 오브제와 살아있는 해조류를 기장 다시마와 연결된 지도와 함께 지역 사회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작가들은 천연자원인 해초를 탐구해 이미 상처받은 것들을 치유하려는 하나의 몸짓으로 자연과 시너지 작용을 내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소재를 만든다. 그 밖에 샤일레쉬 비알(Shailesh BR), 왕덕경, 칼립소36°21(Calypso36°21)의 작품도 이 창고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3바다미술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은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열린 공간으로 매니페스토를 포함한 많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다. 전시도 함께 진행되는데, 이 가운데 하나는 아틀리에 엔엘(Atelier NL)의 '모래알 속에서 세상을 보다 : 한국의 숨겨진 이야기'다. 인류 발전에거 중요한 재료이지만 동시에 끝없는 수요로 사라지고 있는 '모래'를 모티프로 활용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이들이 보내준 작은 모래 표본을 통해 지구의 지도를 그려낸다. 2023바다미술제에서는 역대 바다미술제 중 처음으로 전시 중 스크리닝 세션을 마련했다. 스크리닝 프로그램 '또 다른 바다들 (Other Seas)'은 전시 기간 매일 2023바다미술제 실험실 특설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 레베카 모스(Rebecca Moss)는 작품 '국제 수역'을 통해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동시에 어디나 존재하는 글로벌 해운 산업을 조명하며 동시에 혹독하고 부당한 선원 근로 환경을 상기시킨다. 2016년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는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레지던시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파산을 선언한 한진해운이 부두 입항료를 낼 여력이 없게 되자 선상의 승객과 화물은 바다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고, 선상의 유일한 예술가였던 모스는 그 시간들을 기록했다. 영국의 엠마 크리츨리(Emma Critchley)는 낭만적으로 묘사된 해저 탐사 단계들이 실은 지정학적 영토 점령과 광물 자원 채굴이 얽혀 정복의 경계선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저를 탐사하고 착취하고 싶은 욕구는 무한한 듯 보였던 해저 지평이 이제는 영토라는 공간으로 구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출품작 '공동의 유산'은 산업화의 반향이 자연과 우리가 관계 맺는 방식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폭로한다. 그 밖에도 그리스에서 티노스 섬에 기반을 둔 하이퍼콤프(Hypercomf)와 호주의 메릴린 페어스카이(Merilyn Fairskye),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 장승욱, 제이콥 허위츠-굿맨 & 다니엘 켈러(Jacob Hurwitz-Goodman & Daniel Keller)의 작품들도 함께 상영된다. 스크리닝 프로그램에 출품된 여섯 점의 단편 영상은 해운 산업의 실태와 해양 토지 개발, 심해 채굴, 해수면 상승과 원자력 발전소에 따른 해수 오염 등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스크리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전시 기간 내 매일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일 4회 상영되며, 예약 및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2023바다미술제의 개막과 함께 준비된 심포지엄 '바다의 목소리(Ocean Voices)'는 바다와의 현재 및 미래 관계에 대해 고찰한다. 부산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남윤경 교수를 좌장으로 인간 활동이 어떻게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끼치는지 탐구해 본다. 심포지엄은 강동진과 TBA21 아카데미의 디렉터 페트라 린하르토바(Petra Linhartova) 외 2명의 참여 작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가 착취하는 산업으로서 바다와 채굴 관행을 살펴보고 예술을 통해 관계 회복을 상상한다. 바다의 목소리는 15일 오후 2시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전시 이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매니페스토 선언문은 조직위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사람들로부터 받은 의견들을 포함해 실험실에서 전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관람객들은 전시 기간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체험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실험실 C는 10월 20일 금요일 '초경계자들' 워크숍을 진행한다. '연'이라는 오브젝트에 담긴 리서치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 및 생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이 워크숍은 매주 금, 토, 일 3일 하루 8회 체험 '200명의 초경계자들' 이라는 이름의 체험 프로그램이 돼 일광천에 사는 여러 생물이 그러진 가오리연을 만들어 날려보는 시간을 통해 동심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더 많은 관람객을 만난다. 10월 21일 토요일에는 정은혜 & 이준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가 준비돼 있다. 두 작가는 이번 출품 작품 창작의 취지와 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시작으로 플라스틱 만다라 창작을 위한 핵심 개념인 '거두기'와 '배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패턴의 시청각화에 대해 논의한다. 해변에 설치된 스튜디오 1750의 작품은 체험 프로그램 '괴물이 산다'를 통해 실험실에서 바다 생명체 형상의 종이 모자를 제작한 후 감상하면 더 몰입해 감상할 수 있다. 2023바다미술제 개막식은 14일 토요일 오후 4시 일광 해수욕장의 이벤트 무대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 양자주와 사운드 아티스트 하쿠 승호의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개막 퍼포먼스 '캔버스 인스트러먼트'를 시작으로 개막 선언과 함께 전시 작품과 작가들을 직접 만나본다. 전시는 11월 19일까지 37동안 휴일 없이 계속된다. 스크리닝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프로그램 등 사전 예약은 모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로 하면 된다.

2023-10-13 13:10: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