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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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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역대 최다 선발

KB금융그룹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추어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 기업은 동남아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KB스타터스 싱가포르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KB 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8 15:2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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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 현장 점검

금융위원회는 김병환 위원장이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시행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과 함께 신한은행 영업부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마련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추진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은행권은 해당 방안에 따라 연체 전 차주에게 채무조정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119Plus', 폐업예정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제공하는 '폐업지원대환대출', 119Plus의 성실상환자에게 추가 대출을 공급하는 '햇살론119', 상황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은행권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난달부터 운영 중이다. 실제 이날 창구를 방문한 소상공인은 아직 연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매출액 하락에 대한 우려로 보유하고 있는 연 10.73%, 잔여만기 31개월 신용대출 잔액 350만원에 대한 금리감면 및 상환 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상담 결과 해당 소상공인은 소상공인 119Plus 프로그램을 통해 금리를 연 7%까지 낮추고 상환기간도 최대 60개월까지 늘릴 수 있었다. 창구를 찾은 또다른 소상공인은 운영중인 사업장을 폐업하게 돼 금리 연 4.7%, 잔여만기 6개월의 신용대출 잔액 3000만원에 대한 금리 감면 및 상환 기일 연장을 요청했다. 해당 대출이 '폐업지원대환대출'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명되면서, 소상공인은 연 2.84%의 금리에 최장 30년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한 대환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두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채무조정을 통해 매달 상환해야 하는 원금과 이자가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들고, 현재 내는 이자 수준으로 원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는 것도 가능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권과 함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지원 방안을 일정대로 차질 없이 시행해 준 은행권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영업점 직원이 프로그램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소상공인 상담에 어려움이 발생하거나, 소상공인분들께서 지원 프로그램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5-08 15:00:2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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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손보 후순위채 조기상환 '법규 위반'...시장 충격 제한적"

금융감독원이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채 조기상환 추진을 "보험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 제동을 걸었다. 건전성 지표가 기준에 못 미쳤는데도 계약자 일반계정 자금으로 먼저 상환하려 했다는 이유다. 다만 당국은 "개별 회사 이슈"라며 보험시장 전반의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8일 금감원은 "후순위채 조기 상환을 위해서는 금융감독원의 승인이 필요하나 롯데손보는 보험업감독규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은 후순위채 상환 뒤 지급여력비율(K-ICS)이 150% 이상으로 유지돼야 하고 미달 시에는 다른 후순위채 발행을 통한 차환을 의무화한다. 롯데손보의 K-ICS(킥스) 비율은 지난해 말 154.6%였으나 회사가 제출한 신고서 기준으로 올해 3월 말 150%에 현저히 미달했다. 아울러 차환 발행도 시도했지만 발행 조건에 필요한 투자수요를 모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손보는 "회사 고유자금(일반계정)으로 상환하면 계약자 자산엔 영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금감원은 "계약자의 보험료로 적립된 일반계정 자산으로 후순위채를 먼저 갚으면 계약자 보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금감원은 "롯데손보가 당기 수익보다 자본 확충을 서둘러 투자자·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은 특정 회사의 건전성 이슈에 국한돼 전체 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8 15:00: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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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금융 회장, 임직원 'iM타운홀미팅'

iM금융그룹은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의 소통 증진을 위해 iM뱅크 제2본점에서 'COFFEE with CEO'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날 행사에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과 iM금융지주 임직원 60여명이 팀을 나눠 일일 바리스타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소통', '공감', '경청'을 꼽은 황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커피'라는 매개체를 활용해 CEO와 직원 간 거리감을 좁히고자 하는 의도다. 바리스타 체험 이후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CEO와 임직원 간 약 1시간가량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일방적 소통이 아닌 쌍방 소통을 위해 CEO가 질문에 대해 코멘트하면 직원이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업무 뿐만 아니라 지역 맛집, 사내 소모임, 세대공감, 소통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진행됐고, 미팅 중간중간에는 단순히 질의응답 시간만 갖는 게 아닌 질문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실험과 디지털 게임 등을 진행해 분위기를 전환했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가까이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애정하는 커피를 떠올렸다"라며 "늘 직원들 말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소통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감하고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8 14:30: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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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리스크"…NH농협손보 순익 62%↓, 美 주택보험료 20%↑

기후변화가 키운 초대형 산불이 국내외 보험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1분기 순이익은 1년 만에 62%나 급감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택보험료는 최근 3년 새 19.8% 뛰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보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8% 급감했다. NH농협손보는 "경북 산불과 동상해 등 자연재해 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사망 27명과 부상 156명 등 183명의 인명피해와 10만4000㏊의 산림이 소실되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 산불 피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7년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접수된 보험금 청구 건수는 5000여건에 달한다. 특히 NH농협손보만 판매하는 농작물재해보험 관련 청구만 3138건으로 가장 많았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산불 피해로 인해 농작물뿐만 아니라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에서도 종합적으로 보험금 청구가 접수된 상황"이라며 "산불로 인한 손익 악화를 만회하기 위해 회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대형 화재가 보험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LA 팰리세이즈·이튼 산불은 서울 면적의 25%를 태웠다. 경제 손실은 360조원, 보험 손실은 최대 500억달러(약 70조원)로 추정된다. 스위스 보험사 처브(Chubb)는 이번 산불로 1분기 손실을 15억달러로 추산했다. 문제는 이미 많은 보험사가 리스크를 감당하지 못하고 캘리포니아 주택보험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이후 주요 보험사인 스테이트팜(State Farm), 올스테이트(Allstate) 등은 신규 계약 인수를 중단했고 그 결과 주정부 최후 보장장치인 페어 플랜(FAIR Plan) 가입자는 1년 새 41% 증가했다. FAIR Plan은 주정부의 주도로 설립돼 민간 보험사가 공동 운영하는 보험 풀(Pool)이다. 손실이 지불 능력을 초과할 시 해당 풀에 참가한 캘리포니아주 보험사가 이를 분담하는 구조다. 이번 산불로 FAIR Plan 보험료는 평균 15% 이상 인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미국 주택보험사의 관련 손실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보험사들은 자연재해가 빈번한 지역에서 보험료를 인상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주택소유자의 평균 주택보험료는 지난 2021~2023년 19.8%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자연재해 발생과 피해가 확대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보험상품 다양화, 투자자산 다각화, 기후변화 예측 모델 개발 등 대응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안혜영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기후변화 피해가 현실화되자 해외 보험사들은 기후변화 위험 평가모형 개선, 지수형 보험 도입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며 "국내 보험사도 기후 리스크 분석과 예방적 관리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5-08 14:27: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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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금융자산' 3600만원 시대…어디에 파킹할까?

최근 청년 세대의 금융자산 '분배 전략'이 화두다. 청년의 금융자산 규모가 커졌지만 각종 금융 상품의 금리는 하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청년 세대는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단일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수 상품에 자산을 분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8일 은행연합회 고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34~3.1%(1년) 수준이다. 해당 상품들의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2.61~3.15%였다.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적금과의 이자 역전까지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할 경우 목돈을 단번에 맡기는 정기예금이 금액을 나눠 내는 적금보다 이자액이 많다. 하지만 예금 금리가 연 2~3%까지 낮아지면서, 최고 연 5~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보다 이자액이 줄었다.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대 청년 세대의 셈법이 복잡해진 이유다. 신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미혼 청년의 평균 금융자산은 3625만원을 기록했다. 2년 전 2642만원에서 1003만원(38%)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약 20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 만큼, 금융상품 선택은 더 중요해졌다. ◆ 유동성 중요…'파킹통장' 최우선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예금)을 우선 개설하는 것이 좋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연 2~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금액에 한도가 있고, 향후 금리가 변동할 수 있어 급여 통장이나 대기 자금 예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최대 200만원의 예금액에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특판하고 있다. 기본 금리 연 0.1%에 더해 해당 통장으로 급여 이체 시 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6개월간 우리은행 거래가 없었을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은 상대적으로 많은 예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BNK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5000만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연 2.3%,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은행 마케팅 정보활용 동의시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고 금리는 3.0%다. 농협은행은 만 19~34세 청년 전용 상품인 'NH1934우대통장'을 공급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지만, 당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거래, 당행 급여 입금, 자동 이체 등록 등 주거래 조건 충족 시 2.9%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 '정부표' 정책금융상품, 높은 금리 자산규모가 안정적이거나 향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면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도 고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각각 5년과 10년으로 길지만, 은행권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연 6%의 금리에 더해 정부가 소득 규모에 따른 지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적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에 육박한다. 다만 가입 기간이 5년으로 길고 지원금을 받기 위한 납입액도 상대적으로 큰 만큼, 가입 시 소득 지속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약 통장이다. 금리가 연 4.5%로 통상 2% 수준인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도 10년에 달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대의 낮은 금리의 전용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지 시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사라지는 청약 통장의 특성상 중도 해약은 쉽지 않다. ◆ 투자대기자금 있다면…'단기적금'도 은행 예·적금 이외에 주식·펀드·가상자산 등에 투자가 잦다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이 주로 공급하는 '단기적금'도 고려할 수 있다.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적금'은 가입 기간이 짧은 만큼 기대 가능한 이자액은 작지만, 투자대기자금을 짧은 기간 내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 매주 금액을 늘려 납입하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판매한다. 최초 가입 시 1000원~1만원 사이에서 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매주 납입 시 약정금액 만큼 납입액이 늘어난다. 1인당 30회까지 중복 가입이 가능해, 여유자금에 따라 납입 규모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6개월 동안 매주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 시 최고 3.8%의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도중에 유동성이 필요해질 경우 납입액 일부를 출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1개월 가입 시에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을 판매한다. 납입액 한도는 30만원이지만, 1인당 15개까지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1개월~3년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3.5%까지 늘어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금은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액은 많지 않지만, 투자 대기 자금을 짧은 기간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종 대기자금을 묶어둘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20대 30대 가입자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4:20:1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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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공익재단,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에게 감사의 마음 전달

KB금융공익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순직·공상 경찰공무원과 해양경찰공무원의 자녀 약 150여명에게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자녀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품과 격려 편지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KB금융공익재단의 장학금 수혜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응원 이벤트를 진행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순직·공상 경찰공무원, 해양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다. 현재까지 총 1208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급된 장학금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KB금융공익재단 관계자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그 자녀들이 당당히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공익재단은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8 13:33: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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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흥국생명

KB손해보험이 초경증 유병자 전용 신상품을 출시했다. ◆ 고지 질병 항목 확대 KB손해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이달 초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단일 상품(KB 3.10.10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으로 운영되던 초경증 유병자 전용 상품을 3.6.5부터 3.10.5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한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고지 질병 항목을 확대하고 고지 유형을 세분화함으로써 고객은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수준에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상품은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치료·입원·수술 여부 ▲최근 N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7대 질병(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 뇌졸중,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여부 등을 계약 전 알릴 의무 항목으로 고지한다. 특히 건강 상태가 개선될 경우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전환할 수 있는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도입했다. 일정 기간(1년) 동안 입원이나 수술 및 7대 질병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KB 탑클래스 3.N.5 초경증 간편건강보험' 출시로 고객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유병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종합 유병자 보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정신질환 신담보에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 '정신질환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1일 출시한 '정신질환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는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DB손해보험은 2025년에만 이번 3종을 포함해 총 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담보를 통해 경증부터 중증까지 심도별 정신질환 진단·입원을 보장하고 경증 진단 이후에도 중증까지 추가 보장해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중증 정신질환의 통원 보장을 통해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정신질환 관리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에 제한적으로만 보장되던 정신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질환의 경중에 따라 보장을 달리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실제 치료 흐름을 반영한 구조로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보장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장기요양 신규 특약 5종을 출시했다. ◆ 치매보험 경쟁력 강화 흥국생명은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 및 시설 급여 보장을 강화한 신규 특약 5종을 출시하고 치매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특약은 ▲장기요양 복합재가급여특약 ▲장기요양 가족인요양보호사방문요양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시설급여특약 ▲중증도이상장기요양케어특약 총 5종이다. '장기요양복합재가급여특약'은 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을 받은 고객이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재가 급여 서비스 중 2가지 이상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보장한다.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병원 입원보다 다양한 형태의 재가 및 시설 급여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진단비는 물론 치매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8 11:05:3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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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비씨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미니언즈런 : 2025 서울' 참가권을 선물한다. ◆ 마라톤 참가권 추가 증정 신한카드는 미니언즈런의 참가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 티켓은 지난달 최초로 판매했다. 판매 시작 30분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23일까지 행사 대상 카드로 일시불·할부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캐시백 대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미니언즈런 5㎞ 참가권 ▲유니폼 티셔츠 ▲드로우 스트링백 ▲미니언즈 헤어밴드 등을 준다. 행사 대상 카드는 총 8종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티켓 매진으로 미니언즈런 참가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 이마트24서 바우처 사용 비씨카드는 정부의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달부터 이마트24에서도 물품 구매형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다. '물품 구매형 바우처'는 국가 복지 제도로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 기능을 포함한 국민행복카드로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바우처 한도 내에서 금액을 자동으로 차감한다. 이어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이용률이 높은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 및 친환경 생활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 결연 맺고 후원 물품 전달 KB국민카드는 전국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20곳 소속 어르신 400명에게 카네이션과 및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카네이션 비누꽃 바구니를 직접 만들었다. 이어 쌀과 레토르트 식품, 건강식품 등을 담은 후원 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취약노인 마음 잇기'는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결연을 맺고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5-05-08 10:07: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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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병환 "스트레스 DSR 3단계 예정대로 7월 시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개최한 정례간담회에서 "3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이 오는 7월 1일로 예정돼 있다"며 "가계대출 부분의 정책 일관성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기존에 밝힌 대로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부내용은 아직 협의중이지만 지방과 수도권 간에 차이를 두고 진행하겠다는 것이 기본적 관점이다. 차등을 두는 취지는 규제 강화 속도에 차이를 두겠다는 것이며, 기존의 일관성을 훼손하진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거꾸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하되, (규제를) 더 강화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지방과 수도권의 부동산 시장 상황, 경기 상황간 차이를 감안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일문일답. ― 7월 스트레스 DSR 적용에 앞서 상반기에 대출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강화되는 제도가 시행되면 그런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에 앞서 한달 내지 두달 정도 월별 관리 목표를 벗어나지 않도록 협의 및 관리하겠다." (이하 김병환 금융위원장) ― 예금보호한도 1억원 상향 시점은? "이달 중 시기를 밝힐 에정인데, 하반기의 중반 정도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자금 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연말·연초를 피하고, 입법예고 기간과 금융사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 지분형 모기지 실효성에 갑론을박이 있는데. "(지분형 모기지에 대해선) 정책의 화두를 한 번 던져본 것으로, 주택 구매 시 자금 조달에 애로가 있으신 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릴까 하는 부분의 제안을 드린 것이다. 수요가 너무 많으면 집값이 오르지 않겠냐는 비판도 있는데, 그 부분은 충분히 감안해 방안을 준비하겠다. 시기적으로는 어차피 6월 3일(대선) 이후에 시행하게 될 것이다." ― 제4인터넷은행 인가는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지금 심사하는 절차 부분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고, 다음달에는 실무적으로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다만 심사 결과를 놓고 어떻게 판단할 지는 다음 정부로 넘어갈 것 같다." ―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에 대해 과도한 재량권을 발휘했다는 지적이 있다. "허가 행위 자체가 재량행위지만, 허가의 기준은 투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금융위에서 적절히 심사하고 판단하고 해석을 진행했다. 이번에 그렇게 해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에서) 일관된 관점을 유지하겠다." ― MSCI 선진국 지수에서 관찰 대상국으로 선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공매도 전면 재개 이후 자본시장, 외환시장 선진화 조치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MSCI 측에서 평가를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정성평가라고 일고 있다. 현재로서는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7 16:47:0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