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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교보생명은 최근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희망을 전하는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보생명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수혜 아동의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만든 짧은 영화인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했다. 이 영화는 사랑의달팽이가 제작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탁평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를 초청해 창각장애 아동에게 필요한 교육과 재활 정보를 공유했다.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이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교보생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고 입체 폼보드 퍼즐을 함께 만들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14일 "청각장애 아동이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본질을 알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9:0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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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의 재구성] 하나은행 CU마천파크점…"편의점서 은행업무를?"

아파트 단지 앞. 하교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마주치는 곳에 한 편의점이 있다. CU와 하나은행이 결합한 'CU×Hana Bank' 마천파크점이다. "어서오세요." 은행 문을 여니 계산을 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말했다. 주변에는 우산과 컵라면, 각종 과자가 진열돼 있었다. "은행업무는 저쪽으로 가시면 돼요." 아르바이트생이 가리킨 출입문 왼쪽을 보니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있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1년 10월 편의점에 하나은행의 디지털 셀프 뱅킹 창구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다. 인근 500m 내 일반은행과 자동화 기기가 없어 금융업무가 필요한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 셀프존에 들어가니 은행 상담원과 화상 상담 연결이 가능한 종합 금융 기기 스마트 텔러 머신(STM)이 있었다. STM은 기존 자동화기기(ATM) 업무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를 위한 신분 확인 및 바이오 인증,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 할 수 있었던 업무 등이 가능하다. 통장 재발급을 누르고 주민등록증을 확인, 약관 및 주요안내사항에 동의하니 담당 직원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담당직원은 "비대면도 통장을 재발급 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첫 재발급인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받을 수 있다"고 답했다. 바이오 등록을 누르니 상담원과 화상연결이 됐다.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상담으로 상담원의 지시를 따라하자 5분이 채 되지 않아 바이오 인증서비스가 등록됐다. 화상이었지만 상담원과의 소통이 원활했다. 절차도 간편했다. 부스가 별도로 설치돼 있어 큰 소리로 상담원과 통화해도 밖에서는 내부소리가 들리지 않아 보안 걱정도 덜 수 있었다. 같은 장소에 은행업무를 보러온 김모씨(45·남)는 "계좌 개설하는데 10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며 "처음 접하는 기기라 처음에 조금 버벅거렸지만 상담원이 화상 상담으로 화면을 함께 보며 설명해 줘 쉽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자동화 기기를 사용해본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버튼을 누르고 주민등록증으로 인증만 하면 직원과 통화나 화상상담이 가능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아르바이트생은 사람들이 은행을 많이 찾느냐는 질문에 "한 명이 은행업무를 보고 나가면 또 다시 한 명이 들어와 은행업무를 보고 있다"며 "쉴 새없이 사람들이 오고 간다"고 했다. 하나은행은 은행점포는 줄고 편의점은 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편의점과 협업해 스마트 셀프존을 마련했다. 대형 점포와 다수 창구, 전문 인력을 전제로 했던 기존 은행 지점와 달리, 소형 공간에 필수 금융 기능만을 담은 것이다. 하나은행과 편의점의 협업은 단순한 점포공유를 넘어 은행의 오프라인 전략이 대형점포에서 '생활 밀착 채널'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25-12-14 09:04: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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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KB라이프·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기존 '소비자정책본부'에서 '소비자보호본부'로 명칭이 변경된 뒤 처음 열린 행사다. DB손해보험이 조직 개편을 통해 최근 금융감독기관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단순한 정책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보호기능을 강화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 구제 활동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금융감독기관의 최신 정책 흐름에 대비한 2026년 전략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직원 대표들이 소비자보호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소비자 권익 최우선 ▲투명한 정보 제공 ▲공정한 업무 처리 ▲신속한 불만 해결 등의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포함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본부 출범을 계기로 고객 권익보호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금융당국이 제시하는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가 제4기 고객패널 KB스타지기(知己) 활동을 성료했다. ◆ 디지털과 시니어 분야로 고객패널 이원화 KB라이프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의 경영 문화를 강화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운영한 '제4기 고객패널 KB 스타지기(知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고객패널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라이프 스타지기(知己)' 10명과 보험가입 경험을 보유한 '나름답게 스타지기(知己)' 우수고객 11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스타지는 온라인보험 가입과정에서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객을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온라인 상품정보 탐색과 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한 세부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또한 나름답게 스타지기는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웹서비스 사용성 평가와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서비스에 대한 수요 조사를 통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니어 고객 입장에서 웹사이트 접근성, 정보전달 방식, UX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라이프를 나름답게' 슬로건에 담긴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의 의견을 상시적으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KB스타지기(知己)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객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양생명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위시베어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사회공헌활동 동양생명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위시베어(Wish Bear)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위시베어 120개를 제작했다. 위시베어는 난치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곰 인형이다. 완성된 위시베어는 오는 15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에 전달된다. 이후 난치병 치료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위시베어 만들기는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4 08:57: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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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미래성장기업 위해 45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하나은행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98억원(보증료지원금 포함)을 추가 출연(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을 통해 4500억원 규모(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의 생산적 금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보증료지원금 포함)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체결한 협약에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신(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용된 보증서 및 보증료 지원을 지원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성장 산업 영위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실물경제 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출연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자금 공급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4 08:3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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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자회사 CEO 2차 후보군 확정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서류심사를 통해 4개 주요 자회사 CEO의 2차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금번 확정된 후보군은 ▲BNK부산은행 4명, ▲BNK캐피탈 5명, ▲BNK투자증권 3명, ▲BNK저축은행 3명 등이다. 후보군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 現 은행장,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직 CEO들과 내·외부 후보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자추위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전략 및 미래비전 경영계획서를 기반으로 후보자들을 선정했으며, 그룹의 중장기 비전과 각 자회사가 추구하는 가치 실현 가능성,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향후 최종 후보자는 오는 23~24일 예정된 심층 면접 평가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각 회사별 임원후보추천위원회 등에서 자격요건 및 적합성 여부에 대한 검증 후, 이사회의 후보자 확정 및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CEO로 선임된다. BNK금융지주 자추위 관계자는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이후 그룹의 전략 방향과 자회사별 경영 환경을 충실히 반영해 평가를 진행해왔다"라며 "후보자의 사업 추진 역량, 전문성, 도덕성과 준법의식, 리더십 및 대외적 평판을 균형 있게 고려해 그룹의 경영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2025-12-12 15:38: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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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자금세탁방지 평가결과 미흡·하락시…내년 검사서 반영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특정 금융정보법에 따른 11개 검사수탁기관과 함께 '25년 제2차 자금세탁방기 검사수탁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초국경 범죄 관련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세탁의 통로로 악용될 수 있는 약한 고리를 차단하기 위한 AML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자금세탁의 약한 고리 차단을 위해 자금세탁 위험성이 높은 업권, AML 제도 이행 평가 미흡 기관 등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한다. 또 AML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위법 수준에 걸맞은 엄정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법 사례별 제재 수준을 분석하고 유형화하여 검사 수탁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FIU는 검사수탁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검사업무를 표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지침을 마련·배포한다. AML검사원 대상 교육도 활성화한다. FIU는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전년 대비 평가 결과가 큰 폭으로 하락한 회사 등의 경우 2026년도 검사계획 선정 시 빈영키로 했다. FIU 관계자는 "11개 검사 수탁 기관들은 AML 감독·검사를 대폭 강화하여 자금세탁의 약한 고리를 차단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검사 수탁 기관의 2026년 AML 검사계획 수립·운영 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12-12 15:00: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