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기사사진
[영상 pick] LH, 하반기 전국 1만6000가구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5년 하반기 전국에 총 1만6000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주거안정과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집중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공공분양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 401가구 등 총 2177가구가 공급되며 남양주진접2 지구에서는 △공공분양 920가구 △신혼희망타운 255가구 등 총 1175가구가 나온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신혼희망타운 1182가구를 공급한다. 화성동탄2 지구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610가구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 공공분양 538가구 △과천주암 지구 신혼희망타운 686가구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 295가구 △남양주진접2 405가구 △울산태화강변 277가구 △시흥하중 신혼희망타운 39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10월에는 △대전대동2 공공분양 1130가구 △청주지북 757가구 △김해진례 387가구 등 2274가구가 분양된다. 11월에는 △남양주왕숙 공공분양 499가구 △군포대야미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남양주왕숙 신혼희망타운 393가구 등 총 1895가구가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김포고촌2 공공분양 262가구 △과천주암 공공분양 및 신혼희망타운 932가구 등 409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적으로 수도권에는 약 1만2000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특히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과 과천 주암 등에 대규모 물량이 배정됐다. 공급 물량은 향후 공사 진행 상황이나 수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분양 일정 및 청약 정보는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및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수도권 중심의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해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2 11:57:56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대우건설 '써밋' 리뉴얼…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 연다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써밋(SUMMIT)'을 전면 리뉴얼했다. '푸르지오 써밋'을 선보인지 11년 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를 열겠다는 의도다. 대우건설은 새롭게 단장한 써밋 브랜드를 공식 런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디자인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사업경험과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부터 디자인 시스템, 커뮤니케이션 방식, 품질 기준까지 전반을 재정비한 '하이엔드 2.0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이다.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기존 브랜드명은 써밋 단일 네이밍으로 정제됐고, 이를 상징하는 새로운 심볼이 함께 도입됐다. 고급 주거시장에서의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써밋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써밋을 단순한 고급 주거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를 상징하는 기념비(Monument)로 재정의 했다. '열망과 성취의 기념비(The Monument of Aspiration)'으로 정의되는 브랜드 철학은 써밋 브랜드가 고객 성취의 정점이 되는 상징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철학의 앞글자인 'M'과 'A'를 조합해 만든 모노그램으로 대우건설만의 써밋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소비하는 고객의 가장 본질적인 니즈에 집중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깊이 있는 고유성(Originality) ▲영향력 있는 존재감(Presence) ▲탁월함의 추구(Excellence) 등 세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브랜드 방향성을 확립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써밋 브랜드 전반의 디자인 컨셉을 '모던한 한국적 디자인(Modern Koreaness)'으로 규정했다. 맹목적인 서구화를 쫓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하고, 현대적으로 구현된 한국적 고급스러움과 품격,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는다는 전략이다. 써밋이 적용되는 여러 사업에서 동일한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형별 디자인 가이드도 리뉴얼과 함께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또한 클라이언트와의 약속을 가장 성실히 이행해왔던 써밋의 브랜드 강점을 '장인정신'이라는 키워드로 더욱 강조했으며, 시장에서의 희소성을 위해 브랜드 적용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써밋의 오감 마케팅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도 함께 진행된다. 써밋 브랜드가 지향하는 '기념비(Monument)'를 주제로 한 사운드, 향 그리고 미디어 아트까지 3가지 감각으로 표현한 브랜드 콘텐츠들은 써밋 브랜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대우건설 브랜드상품전략팀 관계자는 "써밋은 더 이상 단순한 고급 아파트 브랜드가 아니라 고객의 성취와 열망을 담는 하나의 기념비이자 상징적인 주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하이엔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브랜드 철학의 일관성과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써밋 브랜드는 오는 8월말 시공사를 선정하는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최초로 제안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2 10:03:17 안상미 기자
LH, 국정원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 '우수' 등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하는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매년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공격·위협에 대한 예방·대응을 목적으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관리적 보안·기술적 보안·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3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에 대해 진행됐다. LH는 전년 대비 전 분야에서 향상된 점수를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LH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조직인 '정보보안처'로 확대 개편하고,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한 통합 관제 체계 구축 ▲ 이상징후 탐지 강화를 위한 EDR 도입 ▲ 취약점 진단 및 선제 조치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사전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보안·대응 수준을 높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계속해서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 등급 달성을 발판 삼아 보다 다양한 사이버보안 강화 전략을 통해 LH 보안 수준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2 09:08: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건설사 2분기 실적…외형성장 멈췄지만 수익 개선 기대↑

건설사들의 2분기 어닝 시즌(실적발표 기간)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형 성장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인데다 대형사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활발한 상황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삼성물산(30일)을 비롯해 GS건설과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건설사 전체적으로 매출은 주춤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건설은 2분기 영업이익이 2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 저수익 사업장의 준공으로 원가율이 하락했다. 매출액은 7조7207억원으로 10.4% 감소했다. 상반기 수주금액은 16조7000억원으로 가이던스의 54%를 달성했다.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저마진 사업장의 준공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GPM) 개선세가 긍정적이다"라며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도 발주처와의 클레임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된다면 하반기에는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익성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L이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해 2조원을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2분기를 기점으로 두자릿수의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고원가 현장 준공과 함께 예정된 도급증액을 반영하면 하반기 15% 이상의 매출총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731억원, 106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14% 증가한 수치다. 대형사 가운데서는 대우건설만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9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건설사 실적의 변수는 대출규제와 함께 추가 규제 가능성이다. 신 연구원은 "대출규제는 건설사들에게 있어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판단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건설사들이 수주를 위해 조합원들에게 이주비 추가대출을 저리에 해주거나, 조합원들의 입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담금 납부시기를 유예하는 등의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비용 증가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경기 지표 역시 아직은 부정적이다. 2분기 착공은 대체로 전국에서 작년보다 줄었고, 5월 대선 영향으로 일부 분양이 3분기로 이연됐다. 제한된 공급으로 미분양은 일부 줄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증가세가 지속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2 07:00:19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개포우성7차 수주전…설명회 직접 참석한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1차 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김 사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 1차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원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대우건설의 수주의지와 사업 역량을 강하게 피력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 경영임원과 주택사업본부 임직원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그는 "써밋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해 첫 번째 사업지로 개포우성7차를 선택했는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개포우성7차는 써밋이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기준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 날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함께 설계 회사인 프랑스 빌모트의 토너 마케라(Tonus Michela) 수석 디자이너도 깜짝 참석했다. 토너 미케라 디자이너는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써밋 프라니티'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그녀는 "개포가 가진 대한민국 서울에서의 입지적 특성과 매력에 빠져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개포우성7차의 미래는 개포, 그리고 더 나아가 강남을 대표하는 대표 건축물이자 주거단지로써 독창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현대건축의 상징이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우건설은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대표이사로서 직접 책임지고 지켜나갈 '약속'"이라며 "설계, 시공, 마감, 그리고 입주 이후의 관리까지 어느 단계에서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대표이사인 제가 전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시공사 선정 총회 하루 전날인 다음달 22일까지 홍보관 운영에 들어간다. 대우건설의 '써밋 프라니티' 홍보관은 개포우성7차의 고급화 전략 및 특화설계, 경쟁력 있는 사업조건 및 금융전략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일원로 53 소림빌딩 2층에 위치한다. 조합원들은 문자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10:10:0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개포우성7차 수주전…삼성물산, 공식 홍보관 개관

삼성물산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공식 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에는 차별화된 곡선 디자인으로 빛의 관문을 형상화한 외관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는 단지 모형을 비롯해 사업 제안 내용이 담긴 영상 관람과 궁금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상담 자리도 마련된다. 삼성물산은 앞서 글로벌 디자인 그룹 '아르카디스(ARCADIS)'와 협업해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을 앞세워 개포 지역의 정점으로 자리매김할 설계안을 제안했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단지의 쾌적함을 극대화하면서 열린 조망 777세대를 확보해 조합원 100%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우수한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다. 남향 세대 배치와 조합원 모두가 5 베이(bay) 이상의 특화 세대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 항목이다. 세대 내 실사용 면적으로 확장 가능한 서비스 면적 또한 세대당 평균 13.1평으로 개포지역 최대 수준이다. 788세대에 적용한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 또한 조합원 세대 100%에 제공되는 혜택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의 공사비 예정가격(평당 880만원) 보다 11만 1000원 낮은 최적의 공사비(평당 868.9만원)를 제안했으며, 최적의 대안설계를 바탕으로 공사기간을 43개월로 제안했다.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대원빌딩(서울 강남구 일원로 39) 4층에 개관한다. 다음달 22일까지 사전에 예약한 조합원들은 방문이 가능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10:09:3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부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이다. DL이앤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다. 또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건설업은 경기 부양 효과가 크다.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 다양한 자재, 중장비 수요와 일자리가 생기고, 근로자들이 주변 상점에서 돈을 쓰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건설업의 고용유발계수는 10.8명으로 제조업 평균(6.5명)을 크게 웃돈다. 고용유발계수란 '10억원어치의 재화를 생산할 때 직간접적으로 투입되는 근로자 수'를 뜻한다.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은 부천열병합발전소 운영사인 GS파워가 발주한 노후 발전소 현대화 프로젝트다.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2023년 12월 착공, 현재 공정률은 25%다.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건설 현장이 위치한 부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해 주시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09:50:1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LH, 하반기 전국 1만6000호 분양…"주택 공급 속도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을 위해 하반기 전국에 분양주택 1만 6000호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남양주왕숙 등 3기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 2000호를 공급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3분기에는 남양주왕숙, 과천주암 지구 등에 7700호 분양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7월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 ▲공공분양(A1, B1, B2 블록) 1776호 ▲신혼희망타운(A2 블록) 401호 등 총 2177호가 공급된다. 그 외 남양주진접2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4 블록) 255호 ▲공공분양(A-1 블록) 920호 등 1175호,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 신혼희망타운(A1 블록) 1182호 등이 공급되며, 특히 화성동탄2 지구(C14 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호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월에는 의정부우정 지구에 공공분양(A1 블록) 538호, 과천주암 지구에 신혼희망타운(C2 블록) 686호가 공급된다. 9월에는 강원 원주무실 지구 공공분양(A-2 블록) 295호 공급과 더불어 남양주진접2 지구(A-7 블록)와 울산태화강변 지구(A-2 블록)에서도 각각 405호, 277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된다. 아울러 경기 시흥하중 지구(A4 블록)에 신혼희망타운 390호 공급도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김포고촌, 과천주암 등 전국 주요 지구에 8200호 분양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대전대동2(1 블록, 공공분양) 1130호 ▲청주지북(B1 블록, 공공분양) 757호 ▲김해진례(C-1 블록, 공공분양) 387호 등 2274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남양주왕숙(B-17 블록, 공공분양) 499호 ▲군포대야미(A2 블록, 신혼희망타운) 1003호 ▲남양주왕숙(A-24 블록, 신혼희망타운) 393호 등 1895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12월에는 ▲김포고촌2(A1 블록, 공공분양) 262호 ▲과천주암(C1 블록,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932호 등 409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1 09:19:0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수주…공사비 4500억원 규모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개발은 지하4층~지상15층 규모의 총 14개동, 9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507억원 규모다. 단지는 도보 6분 이내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위치한 역세권이며, 남명초·신기초·신서중·신남중·양천고·목동고 등 교육환경이 좋다. 이와 함께 계남근린공원, 양천구 신트리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트라(TRA)'와 집을 의미하는 '메종(MAISION)'의 합성어로 계남근린공원의 대자연을 품은 신정 1152번지 재개발 사업을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 룩과 섬세한 라운딩 엣지로 표현한 옥탑 구조물 특화 설계를 바탕으로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축미를 담았다. 태양을 형상화한 게이트는 데크 상가와 연계로 웅장함을 더해 입주민들이 단지를 지나는 순간마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조합 원안 설계의 16개 주거동은 14개동으로 줄이면서 배치를 최적화해 총 578세대에서 계남근린공원 영구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조합원 445명 100%가 영구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4개로 나누어진 단지 레벨을 2개로 통합해 연결성을 확보하면서 기존에 없던 약 4978㎡(약 1508평)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도 조성한다. 360도 파노라마 뷰의 스카이 커뮤니티 1개소를 비롯해 실내 체육관·골프 연습장·사우나·스터디 라운지 등과 함께 총 30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커뮤니티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조합원 모든 세대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LDK 통합' 구조 ▲테라스 ▲오픈 발코니 등 특화 평면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임철진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안을 마련했다. 입주민들이 주거 본연의 가치와 특별한 프리미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재개발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목동 지역의 대규모 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0 10:29:4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결국 더 오른다"…강남3구, 아파트 매도 대신 증여

올 상반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등 증여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지역의 경우 규제 강화에도 장기적으로는 집값이 더 오른다는 학습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가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올해 1~6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 등) 소유권 이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소유권 이전 등기 목적 중 증여 건수는 강남구가 336건으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송파구와 서초구가 각각 253건, 235건 등으로 그 뒤를 이으면서 강남3구 중심의 증여가 두드러졌다. 양천구(214건)와 영등포구(177건) 등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들도 증여가 활발했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올해 상반기 강남3구를 중심으로 자산가들이 가족 간 증여를 통해 자산을 이전하는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며 매매보다 증여를 택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강남3구·용산 등 핵심지역 자산가들이 '오르면 오를수록 팔지 않고 물려준다'는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증여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남3구의 증여 건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집값 상승폭이 확대되고 강남3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로 증여건수가 더 늘었다. 강남구는 ▲1월 24건 ▲2월 41건 ▲3월 66건 ▲4월 49건 ▲5월 75건 ▲6월에는 78건으로 증가했다. 서초구는 ▲1월 27건 ▲2월 32건 ▲3월 40건 ▲4월 32건 ▲5월 64건 ▲6월 40건, 송파구는 ▲1월 27건 ▲2월 36건 ▲3월 50건 ▲4월 37건 ▲5월 50건 ▲6월 53건 등이다. 거래를 위축시키는 부동산 정책(주담대 6억원 제한 등)과 절세 효과 등도 증여에 힘을 실어줬다. 증여로 다주택자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을 피할 수 있고, 현재 일시 유예된 양도세 중과가 재개될 가능성에도 대비할 수 있다. 양 전문위원은 "투기과열지구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같은 핀셋 규제와 세제 정책의 잦은 변경 등 부동산 정책 전반의 변화가 지속되면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장기적 정책 신뢰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며 "불확실한 정책 환경 속에서 자산가들은 매도보다는 증여를 통해 자산을 보유하는 전략이 보다 유연하고 안정적인 대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남3구와 용산구,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인 여의도·목동 등 주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내수 침체, 경기성장 둔화 등 기준금리 인하 압력과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 향후 집값 상승 기대감이 겹치면서 매도보다는 증여를 선택하는 흐름이 앞으로 더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상반기 동안 증여 건수가 가장 적었던 자치구는 동대문구로 76건에 불과했다. 종로구(77건), 성북구(78건), 금천구(84건) 등도 100건을 밑돌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7-20 10:27:4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