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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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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중인 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올 하반기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공급된다. 지식센터는 창업 및 오피스공간으로 활용되면서 도심의 주요 부동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규모가 큰 지식산업센터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휴게실, 정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 입주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런 대형 건물로 반도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부산 최대 규모, 에코델타시티 첫 지식산업센터 '에코델타시티 반도아이비플래닛'을 오는 8월 분양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16만6292㎡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1128실과 근린생활시설 82실 등 부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가변 평면 설계로 소규모 기업, 스타트업 등을 위한 소형 오피스는 물론 중견기업의 사무실까지 활용 가능한 최적의 사무환경으로 구성된다. 부산 최대 규모로 들어서는 스케일에 맞게 라운지, 회의실, 다목적 체육시설, 스튜디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서며, 부산 최초로 스마트플랫폼 앱을 적용한다. 아이에스동서는 고양시 덕은지구 내 6·7블록에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한강'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1층, 2개동, 15만8613㎡ 규모다. 효율적인 미팅을 위한 '대회의실'과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첨단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서 '현대프리미어캠퍼스 세마역'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중이다. 세마역에서 약 120m 거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국제규격 축구장 32개 크기인 2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층별 구성은 제조형 지하 2층~지상 10층, 업무형 지상 11층~15층이다. 기숙사(지상 11~15층)와 상업시설(지하 1층~지상 1층)도 함께 마련된다. 이밖에 경기 구리갈매지구에 선보인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금강펜테리움 IX타워'(지하 2~지상 10층, 17만여㎡),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GL메트로시티 향동'(지하 4층~지상 14층,19만 4813㎡)도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7-12 09:33: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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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가점 81점짜리 등장...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인기

최근 인천 서구 불로동에서 분양한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 청약에서 만점(84점)에 가까운 81점짜리 청약 통장이 나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택지지구 내 분양 단지라는 점과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위치한 신흥 주거타운이라는 점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 서구에 공급한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에서 청약 당첨 가점이 최고 81점, 최저 38점으로 집계됐다. 최고 가점 통장은 전용면적 84㎡A 기타 지역에서 나왔다. 해당 평형은 최저 당첨 가점도 61점으로 고점을 형성했다. 해당 면적대는 127가구를 모집하는데 해당 지역 2989명, 기타지역 3133명이 몰려 경쟁률이 각각 46.7대 1, 96.16대 1을 기록했다. 청약가점 만점(84점) 기준은 ▲청약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수 7명(35점) ▲무주택 기간 14년 이상~15년 미만(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4년 이상~15년 미만(17점) 등을 모두 채워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최고점은 3점 적은 수준으로 사실상 만점에 가깝다.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로 가점제 물량이 줄어든 데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자 고가점 통장이 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하반기 서울 주요 지역을 비롯해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도 이천 중리지구 등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 내 분양을 대기하고 있는 만큼 '만점 통장'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 신흥 주거타운의 인기는 시세로도 증명됐다. 부동산114 시세 자료(6월 30일 기준)를 살펴보면 택지지구 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행정동 기준)이 지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삼송동)의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20만원으로 고양시 평균 515만원보다 305만원 높았다. 남양주 별내지구(별내동)는 남양주시(456만원)보다 195만원 높은 651만원으로 나타났다. 파주시 운정지구(동패동)의 경우 613만원으로, 파주시(346만원)보다 약 1.77배(267만원) 높았다. 전문가들은 택지지구에서도 중심 입지에 공급되는 단지는 몰려 있는 생활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어 향후 대장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살기 좋은 택지지구에서도 중심에 위치해 인프라를 더욱 편리하게 누리는 단지가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단지는 우수한 편의성을 바탕으로 다른 단지보다 불황에 강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큰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1 14:57: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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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는?

하반기부터 부동산 관련 제도가 바뀐다. 특히 전세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청약제도가 지속해서 마련된다. 이에 따라 새로 마련되거나 개편되는 제도에 관심이 쏠린다. 청약제도 개편과 관련 하반기에는 부적격 당첨자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청약 제도가 도입된다. 우선 현행 청약 제도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청약자격 사전검증시스템을 도입해 청약 전 부적격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현재는 청약을 신청할 때 별도의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신청자 본인이 직접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의 항목을 계산해야 하고 재당첨 제한 여부도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하반기 중 청약자의 부양가족·주택소유·무주택기간 등을 사전 검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된다. 청약시스템 운영기관도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된다. 또 입주자모집공고일 이후 1순위 청약에 들어가기 전인 5∼6일 동안 미리 청약하면 1순위 청약일에 맞춰 자동으로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간주된다. 하반기 중 주택도시기금에서 지원하는 대출 상품의 심사 기준도 현행 대출 신청자나 그 배우자의 신고 소득 기준에서 보유자산까지 따져 대출을 제한하는 쪽으로 바뀐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신혼부부에 대해 취득세를 50% 감면해주는 세제 지원 제도는 오는 12월 일몰된다. 다만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일몰기한을 3년까지 더 연장하는 법안이 제출된 상태다. 전세제도와 관련해선 하반기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임차주택을 낙찰받을 수 있게 된다. 악성임대인의 이름과 나이, 주소, 미반환 보증금액 등을 공개하는 주택도시기금법도 오는 9월29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2일부터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경·공매 절차,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에게는 긴급 신용대출 및 생계비, 의료비를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이들은 임차주택 낙찰을 원한다면 정부는 그 과정을 지원한다.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공공이 매입한 후 임대주택으로 공급받는 방안도 가능해진다. 또 악성임대인, 상습 다주택채무자의 성명 등이 공개된다. 전세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기존 담합행위 위주 신고를 접수하던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의 기능을 확대,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서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위법 공인중개사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오는 10월19일부터는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중개 시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임대인 미납세금, 확정일자 현황)에 대한 열람권한 등을 설명해야 한다.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신분을 밝혀야 하며, 공인중개사가 고용할 수 있는 중개보조원의 수도 1인당 5명 이내로 제한된다. 세제와 관련,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취득 시 적용하는 중과세율을 2주택까지 폐지하고, 3주택 이상 및 법인의 중과세율을 현행 12%에서 절반 수준인 6%까지 인하할 예정이다. 공시가격 3억원 이상 주택을 증여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 중과세율도 완화된다. 더불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가 연장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중과도 완화된다. 먼저 종부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주택공시가격 합산액에서 차감하는 기본공제금액이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하반기 달라지는 부동산제도> ■ 청약 - 10월, 청약자격 사전검증시스템 도입 - 청약시스템 운영기관,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 ■ 금융 -현행 대출신청자와 그 배우자 합산 소득수준에서 보유자산까지 따져 대출 제한 - 생애최초 주택구입 신혼부부 취득세 50% 감면 일몰 ■ 전세 - 전세사기 피해자, 경·공매 절차 긴급 신용대출 및 생계비·의료비 지원 - 악성 임대인·다주택싱습채무자 공개 ■ 세제 - 조정대상지역 내 중과세율 2주택자까지 폐지 3주택자 이상 및 법인 중과세율 인하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배제 연장 - 종부세 과세표준 공제금액 상향

2023-07-11 09:08:0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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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EVC 통합관제센터’ 개소

현대엔지니어링이 계동사옥 본사 내 'EVC(Electric Vehicle Charging service)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유지·보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EVC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고장 접수 및 고객의 일반 민원에 대응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콜센터'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시설 전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등으로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는 '모니터링센터', 품질 및 안전관리와 정기점검, 긴급출동 등을 담당하는 '유지관리센터'로 구성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는 유지관리센터 지역 권역을 더욱 세분화 해 운영하는 등 EVC 통합관제센터 운영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직접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외 외부 전기차 충전 사업자(CPO)의 시설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자산관리사업 경험을 통한 체계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을 갖춘 독보적인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는 동시에, 외부 전기차 충전 운영사 및 제조사에도 우수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0 14:34:5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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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욕실 플랩장’ 특허 및 ‘살균등 부가 센서LED 디자인’ 등록 취득

두산건설은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에 대한 특허와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조명'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개발한 이번 제품은 획일화된 마감재 업그레이드에 만족하지 않고, We've의 다섯가지 에센셜(Have, Live, Love, Save, Solve) 중 고객들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Solve)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은 내부에 수건살균기를 부착해 수건의 살균 및 탈취가 가능하다. 하부의 오픈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전자기기 사용을 고려해 콘센트 및 USB 충전 단자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조명'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됐다. UV-A를 활용한 살균기를 신발장 하부에 부착해 신발장 수납은 유지하며 간접조명효과와 살균기능이 추가해 실용성과 쾌적성을 높였다. 해당 상품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과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적용됐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를 반영한 We've의 컨셉트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 중이다"라면서 "성실 시공과 책임 있는 준공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0 14:33:2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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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집값 하락 응답자 45.9%..."경기 침체 지속"

올해 하반기 집값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45.9%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하면서 하락 전망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5.9%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였고, '보합'은 22.2%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실시한 '올해 주택 매매가격 전망 설문 조사'에서 77.7%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한 결과보다 하락 응답 비율이 크게 줄었지만, 하반기에도 여전히 '하락'할 것이란 답변이 더 많았다. '상승'(10.2%)과 '보합'(12.1%) 응답의 경우 각각 21.7%, 10.1% 늘어 지난해 말 하락 전망이 주도적이었던 시장 분위기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거주지역별로는 지방(48.2%) 거주 응답자가 '하락'을 전망하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47.7%) ▲인천(46.2%) ▲지방5대광역시(45.3%) ▲경기(44.3%) 순으로 나타났다.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비율도 지방(33.1%) 거주 응답자가 가장 높았다. 서울(32.6%) 역시 그 다음을 차지해 두 권역은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보합'보다는 '하락'이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의견이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선 '경기 침체 지속'이 3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는 인식(23.7%) ▲기준금리 동결 기조지만 금리 수준이 높다는 인식(18.7%) ▲전세 가격 약세로 인한 매물 출시(11.5%) ▲신규 입주 물량 증가(6.5%) ▲급매물 거래 후 수요심리 위축(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한다고 전망한 이유는 '저점 바닥 인식론 확산 기대'가 20.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부 규제 완화(20.1%) ▲금리인상 기조 둔화(15.4%) ▲매물 거래로 인한 실수요 유입(11.9%) ▲경기 회복 기대(11.3%) ▲전세 가격 회복 조짐으로 매매 상승 기대(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하반기 주택시장은 여느 때보다 상승, 하락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아파트 거래량이 적었던 지난해 상·하반기보다는 거래량이 늘었지만 예년 평균에 비해 적고 가격 움직임이 지역별로 차이가 크다"면서 "매물 거래를 계획 중인 수요자라면 전체 시장 움직임보다는 해당 지역의 거래 상황과 가격 변동을 국소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7-10 13:27:51 김대환 기자
LH, 경기 화성태안 688가구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경기 화성태안3 B-3블록에서 688가구를 공급한다. 지난해 7월에 사전청약이 실시된 단지로 전 세대 전용 84㎡, 용적률이 130%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원, 호당 3억원 후반대 수준으로 저렴하다. 당첨될 경우에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일반공급 제외)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 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하며, 해당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도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소득·자산요건 없이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며, 그 중 20%는 입주자저축 가입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입주자저축금액 등에 다소 불리했던 청약대기자라면 이번 청약에 도전해 볼 만 하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17일) ▲특별공급(18일) ▲일반공급(19~20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8월 4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과 화성태안3 B-3블록 전용 상담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7-10 10:54:4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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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반지하 거주자 이주지원...서울시•국토부 전세 최대 1억까지

침수될 가능성이 높은 반지하 주택에 살고 있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할 때 정부로 부터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과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 확대와 세대별 공공매입 허용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최대 5000만원의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토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토부의 '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금을 무이자로 대출하는 상품이다. 서울시의 '반지하 특정 바우처'는 반지하 거주자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는 경우 최대 2년간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중복 수혜가 가능함에 따라 각 사업의 요건을 만족하는 대상자는 전·월세 전환율 약 4.5%(서울 연립·다세대 기준)를 가정 시 전세 1억원 수준으로 지원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다세대·연립주택의 경우 당초 전체 가구 중 반지하세대 포함 50%이상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매입을 해왔으나, 국토부는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의 공공매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와 논의를 통해 반지하 세대별 매입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매입한 반지하 세대는 긴급주거지원이 필요한 국민 대상 단기 임시거처로 사용하거나, 공동창고·공용회의실 등 인근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함침으로써, 반지하 가구 지원과 재해취약주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7-10 09:21:39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