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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전세 하락? 래미안 대치팰리스 등 호가만 2배 '껑충'

재건축 기대감으로 매매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전경. 최근 전셋값 마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뉴시스 서울 강남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 전환하며 안정세로 접어 들었다는 기존 분석과는 다르게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래미안대치팰리스 등은 호가가 2배 이상 오르며 여전히 싱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전세가 급등을 막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19일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가격은 0.13% 상승률을 보이며 0.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0.19% 상승률보다 낮은 수치다. 서울은 0.13%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을 찾고 있다. 다만 강남구는 0.12% 떨어지면 하락세를 나타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전용면적 76㎡가 전세 8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9억3000만원에 계약된 바 있다. 현지 부동한 중개업자는 "이 면적형의 경우 올해 초 최대 10억원까지 전세가격이 올랐지만 지금은 7억원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강남권의 나머지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대부분 호가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압구정 현대 1차아파트 전용면적 196㎡는 올해 초 15억원에 계약됐지만 지난 17일 호가는 5억원이 오른 20억원에 물건이 나왔으며 3차 아파트 전용면적 82㎡는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지난달 7억5000만원에 계약됐다. 한 달 새 호가만 2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최근 전세가 통계적으로 둔화된 것은 임대차 2법 등 계약갱신청구권(2+2) 실행의 영향이 크다"라며 "전세는 입주물량이 늘어날 경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하는 편"이라고 전했다.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만 해도 전용면적 59㎡가 실제 계약된 금액 보다 2배 오른 10억원에 물건이 나왔다. 이 면적형은 이달 5억7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84㎡가 15억원에 전세계약된 지난 2월 이후 5억원이 오른 20억원에 전세물건이 나왔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계약갱신청구권의 2+2가 만료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급등가능성 있다"라 "내년에 예상되는 전세가 급등문제를 어떻게 대처할 지 지금부터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4-19 13:5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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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바잉' 그 후…서울 부동산시장, 40세 수요자 급증

서울부동산 시장에서 40세 미만 수요자가 급증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올해 1분기 서울 집합건물 매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의 연령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에 다르면 40세 미만이 37.1%를 차지했다. 반면 그동안 매수인 비중이 가장 높았던 40~50대는 46.9%로 50% 이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패닉바잉'(공황 매수)이 한창이던 지난해 4분기 38.2%에 비해서 1.1%포인트(p) 줄었지만 이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0~59세는 46.9%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 0.5%p 늘었지만 2020년 2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50% 이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60세 이상은 16.0%로 조사됐다. 서울의 집합건물 매수인 중 생애 첫 부동산 구입 비중은 올해 1분기 전체 36.7%로 나타났다. 이 중 40세 미만이 61.2%를 차지하면서 2015년 1분기 60.7% 이후 처음으로 60% 이상의 비중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40세 미만 매수인 비중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 39.3%로 가장 높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 39.0%, 그 외 서울 37.1%,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34.2%로 조사됐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인구구성상 비중이 점차 감소하는 40세 미만 연령층의 매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서울 부동산시장의 호황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부동산 상품의 특성이 재구매 기간이 긴 특성을 가지고 있어 예비수요 층인 40세미만 연령대의 수요 소진이 빠르게 진행되면 이후 수요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9 10:57:1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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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일산서 4000여가구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아파트 수주

포스코건설이 경기 일산에서 4000여가구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2지구 일대의 주거형 오피스텔 1976실과 아파트 2090가구, 부지조성 등이 포함된 공사계약을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와이에스디엔씨, 풍동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1조100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구 이시아폴리스, 베트남 북앙카인 신도시 등 국내외의 성공적인 도시개발실적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필수적인 사업기획과 설계, 금융 등을 시행사에 맞춤형으로 제안해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 사업에는 34만㎡의 부지조성과 지하차도, 교량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주거시설 공사가 포함된다. 이중 6월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1,976실은 지상 최고 42층 8개동 전용 84㎡, 포베이(4-Bays)로 설계해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형 상품이다. '더샵 일산데이엔뷰'로 명명된 아파트 2090가구는 지상 최고 36층 18개동 규모이며, 전용 64~84㎡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연말께 착공할 예정이며, 단지를 가로지르는 풍동천의 특화조경공사로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은 1기 신도시인 일산에서 개발하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모아 일산내 더샵 브랜드 타운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8 14:36: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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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논란' 금성백조, 검단 신도시서 시설문제 구설수

최근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중견종합건설사 금성백조가 준공을 앞둔 검단신도시 예미지트리플에듀(예미지1차)에서 시설 문제가 불거지며 또 다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새로운 논란의 진원지는 오는 2022년 6월 준공이 예정된 예미지1차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286에 지어지는 1249가구 규모 아파트다. 18일 예미지1차 입주예정자에 따르면 분양 당시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으로 적혀 있지만 분양 후 정수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인천 서구는 적수(붉은 수돗물)사태 등 그동안 수돗물과 관련한 문제점이 여러 번 이슈화 된 바 있다. 그러나 금성백조 관계자 "홍보자료에는 중앙정수시스템과 관련한 언급을 한 적이 없으며 분양 기사 일부가 잘못 보도가 됐다"고 전했다. 월패드 역시 고장률이 높은 감압식월패드를 설치했다는 게 입주예정자의 설명이다. 현재 입주민 대부분은 월패드교체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검단신도시 퍼스트포레 예미지2차에는 풀터치방식의 월패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입주민들은 화장실 변기, 주방씽크볼, 화장대에 대한 교체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 청소하기 쉬운 치마형변기와 사각형 형태의 주방씽크볼, 일반화장대로 교체를 요구했다. 안방수납형 화장대의 경우 자주 사용하면 재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수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구식 시설을 새 아파트에 적용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입주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예미지1차 입주민예정자협의회는 금성백조와의 협의를 오는 21일로 예정하고 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월패드를 비롯해 화장실변기 등 시설과 관련된 부분은 분양가 상한제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를 변경하는 것은 주택공급법상 맞지 않는 부분"이라며 "월패드를 교체하려면 분양가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분양가에 맞게 시설을 적용했으며 이를 교체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분양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미지1차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30만원에 책정됐다. 금성백조는 최근에도 붙박이 가구 곰팡이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주상복합 김포 '메트로타워 예미지' 다수의 세대에서 붙박이가구 내부에 다량의 곰팡이가 피어 민원이 다량 발생하자 지난 9일 입주민예정자협의회와 붙박이가구를 전면교체하기로 합의했다. 금성백조에 따르면 현재 가구에 대한 재시공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곰팡이 논란은 지난 1월 입주 전 사전점검 때부터 있었다. 당시 금성백조는 곰팡이가 핀 가구를 살균소독하고 코팅처리를 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지만 목재에 사용하면 안 되는 세제로 곰팡이를 제거했다는 주민들의 추가 의혹이 제기되자 결국 입주민의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새 아파트 가구에 곰팡이가 발생한 것은 상당히 드문 경우"라며 "지난해 여름 길게 이어진 장마기간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1-04-18 11:01:1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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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 MOU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은 16일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 3사는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박찬우 전무, 한국전력기술 함기황 전무, 보국에너텍 임덕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사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이번 3사간 업무협약을 통해 각사의 에너지 관련 사업수행 경험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사업에 공동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환경에너지사업 공동 추진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건설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전체 300MW규모 중 첫 번째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2022년 발전 개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새만금 지역에서 진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환경에너지사업 공동진출을 위해 3사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21-04-16 16:37: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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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해양경찰청과 인천 등 4개 해안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인천 등 전국 4개 해안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클린오션 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해양환경 보전 업무협약 6대 과제 중 해양정화 활동의 핵심사업이다. 이에 따라 15일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 해안 인근의 포스코건설 공사 현장과 지역 해양경찰서 합동 봉사단이 비대면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부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당 지역의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를 실시하고 기름오염 제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대규모 작업이 필요할 경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 트럭 등의 중장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이 운영 중인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이 함께해준 덕분에 이전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해양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6 13:26:3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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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층간소음 저감 효과 높은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 개발

롯데건설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을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신호산업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개발한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은 바닥 슬래브에 직접 고정되는 달대(상부 세대의 바닥 슬래브와 하부 세대의 천장을 연결하는 부재) 설치를 최소화해 상부 세대 진동의 전달 경로를 차단했으며, 벽체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층간 소음을 줄이는 원리를 적용했다. 경량철골이나 목구조를 이용해 상부 세대 바닥 슬래브에 직접 달대를 고정하는 기존 공동주택 천장과 차별화를 둔 것이다. 해당 기술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중인 국책 연구과제(과제번호 21CTAP-C153065-03)의 추진 성과며, 현재 관련 특허 5건을 출원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올해 2월 층간소음 솔루션팀을 신설해 롯데케미칼, EPS KOREA와 함께 친환경 EPP(발포 폴리프로필렌)를 활용한 층간 소음 완충재 기술을 개발 중이며, 동시에 시공성을 개선한 고밀도 마감모르타르 개발 연구도 병행함으로써 복합신소재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형 바닥 구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천장 시스템에서 중량충격음을 추가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업계 최고등급 층간소음 완충재 기술을 2022년부터 롯데캐슬과 르엘 현장 등에 적용해 롯데캐슬의 정온한 주거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 박순전 기술연구원장은 "앞으로 롯데건설은 벽체지지형 천장 시스템과 복합신소재를이용한 공동주택 바닥 시공기술을 완성해 층간 소음이라는 사회문제를 롯데건설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1-04-16 13:11:25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