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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 전세가 하락 전환...매매는 상승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재건축 규제완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전세는 강남, 양천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를 나타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지난 1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21%, 전세가격은 0.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부담 강화, 공급대책 영향 등으로 대체로 관망세 보였으나, 강남권(압구정·잠실 등)과 노원·영등포 등 최근 규제완화 기대지역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 이 0.05%에서 0.07%로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17%)가 상계동 중저가와 월계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북구(0.06%)는 미아동 신축, 마포구(0.05%)는 성산동 재건축, 광진구(0.05%)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상승했다. 규제완화 기대감 커지며 주요 재건축 위주로 매물 회수되거나, 호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송파구(0.12%)는 잠실·가락동 재건축 위주로, 강남구(0.10%)는 압구정동 재건축 위주로, 서초구(0.10%)는 서초·방배동 등 위주로, 강동구(0.04%)는 명일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의 경우 0.03%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낸 가운데, 강남4구와 양천구에서 하락 전환되며 안정세가 확대돼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11%)는 월계ㆍ중계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성동구(0.07%)는 역세권 단지 위주로 수요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 확대됐으나, 마포구(-0.0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동(-0.02%)·강남구(-0.01%)는 가격 급등으로 인한 피로감으로 매물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으며 송파구(0.00%)는 보합세, 서초구(0.01%)는 서초동 구축 위주로 소폭 상승했으나, 강남4구 전체는 지난 2019년 6월 둘째 주 이후 96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양천구(-0.01%)는 매물 누적으로 지난해 6월 둘째 주 이후 4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021-04-15 15:01: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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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6>응봉산과 한강의 조화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는 부동산 수요자가 소망하는 최고의 주거 환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 9일 방문한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아파트였다. 옆에는 한강전망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응봉산이 자리 잡고, 앞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있어 입주민에게 장관을 선사한다.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옥수역에서 도보 18분 거리에 있다. 아파트 단지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걸어서 오르막길을 지나야 했다.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는 입주민을 위한 입구가 따로 마련됐다. 단지 내로 진입하기 위해 독서당로에 위치한 정문으로 돌아가야했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요소 중 하나다. 총 15동 606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단지 내 응봉산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 데다 근처에 서울 숲이 있어 최고의 '공세권'을 자랑한다. 단지 내 수경시설은 거의 없었지만 산책로 중앙에 위치한 석가산 조경과 후문에 있는 인공절벽은 마치 산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산책로에 심어진 소나무가 제법 운치가 있다. 한편에는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도 있어 가볍게 운동하기 좋다. 단지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자 '색연필 놀이터'라고 불리는 어린이 놀이터가 눈길을 끌었다. 이 놀이터는 유명 작가의 명화와 액자 프레임 조형물을 곳곳에 배치해 이색적인 미술관 테마로 조성됐다. '색연필로 만든 미술관'은 지난 2019년 우수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주민 A씨는 "응봉산이 가까운 곳에 있고, 숲을 볼 수 있어 거실에 있으면 마치 펜션에 와 있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고 전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금호 20구역을 재개발해 지난 2018년 준공됐다. 왕십리엔터식스, 압구정현대백화점, 신사동가로수길 등 쇼핑을 즐길 대형 상업시설이 차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교육 시설로는 옥수초, 응봉초, 광희중, 금호고 등이 가깝다. 이밖에 단지 안의 산책로를 통해 응봉산을 오를 수 있고 달맞이봉공원, 대현산공원, 응봉체육공원, 응봉근린공원, 독서당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를 탐방한 뒤 응봉산에 올랐다. 정상에 오르자 가깝게는 서울 숲, 멀게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였다. 강 건너에는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즐비해 있다. 응봉산은 해발 94m에 불과하지만 한강의 모습을 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알려졌다. 주민 입장에서는 최고의 근린환경 시설이 위치해 있다는 게 이 아파트를 탐방하고 내린 기자의 결론이다. 언덕에 위치한 탓에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도 힐스테이트 서울 숲 리버만의 매력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려는 생각이 시공뿐만이 아닌 조경의 격도 끌어올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2021-04-15 14:20: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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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미주법인,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 기부

반도건설의 미주법인 반도델라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인 'LA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 센터'에 기부금 및 재능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건설 미주법인의 기부는 작년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1만장 지원 이후 두 번째 기부다. 이번 기부를 통해 반도델라는 전기시설 및 LED등,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화재 경보기, 페인트 등 지붕과 내외부 시설 개보수에 사용될 각종 자재 구입비 2만1000달러를 기부했고 각 협력업체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보수 및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커뮤니티 센터 정문섭 이사장은 "건물이 오래되어 지난 겨울 많은 비에 누수를 걱정하던 차에 방수작업과 시설보수에 선뜻 나서준 반도델라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주어 많은 도움과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한승민 반도건설 미주법인 대표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존하며 발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고 노력하라는 권홍사 회장님의 뜻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현재 미국 LA 한인타운에 총 252세대 아파트 '더 보라(THE BORA) 3170'을 선보이기 위해 공사를 진행중이며 2022년 중순 준공 예정이다. 한편 반도건설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중이다.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 카림애비뉴 2차 상가 내에 위치해있으며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해소에 앞장섰다. 2021년에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미주법인 #반도델라 #재능기부

2021-04-15 14:09:0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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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ESG 위원회 신설…건설업계 친환경 미래사업 주도

GS건설이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ESG 위원회는 GS건설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으며,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GS건설은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 앞서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부문 내에 ESG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이를 대비했다. 특히 GS건설은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GS건설의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되며 ESG 위원회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가 맡게 된다.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와 관련된 성과 및 개선방안을 검토해 승인한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오랫동안 ESG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구조를 만들어오는데 노력해 왔다"며 "ESG에 기반한 사업구조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ESG #친환경

2021-04-15 13:53:3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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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현장 위험 작업에 로봇 기술 도입

삼성물산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고위험 작업에 로봇 기술을 도입하고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현장의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는 내화뿜칠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처음으로 현장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내화뿜칠은 건물의 철골 기둥과 보에 내화재를 덧칠해 높은 열에도 견딜수 있게 하는 필수 작업이다. 이 작업은 근로자가 유독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데다 높은 곳에서 작업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삼성물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번 기술은 고소작업대 상부에 내화재 분사를 위한 로봇팔을 적용하고, 하부에는 원료 혼합기와 저장설비를 일체화했다. 특히 이동식 플랫폼을 적용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번 기술은 대규모 철골 기둥으로 이뤄진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에 우선적으로 적용을 시작한다.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들이 유해물질 또는 고소작업과 같은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건설현장의 여러 고위험 작업을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철근콘크리트 기둥에 구멍을 뚫는 드릴링 로봇을 비롯해 360도를 회전하면서 자동으로 배관용접이 가능한 자동용접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 자동화 기술은 빠르고 효과적인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근로자의 안전을 지킨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현장 #롯보기술

2021-04-15 13:37:5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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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0', LH 공공전세주택 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전세대책)' 관련, 올해 최초로 공급하는 '공공 전세주택' 현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LH가 소개한 공공전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된 신축 오피스텔(지상 14층, 52가구)을 올해 3월 매입해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54~83㎡, 보증금은 시세보다 저렴한 1억8000만원~2억5000만원 수준의 전세주택으로 공급하며, 모든 가구는 방 3개 이상을 갖추고 있다. 해당 주택은 인근에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4호선 범계역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높고, 이마트·안양일번가 등 쇼핑시설과 의료시설 및 관공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고품질 자재, 빌트인 옵션(시스템에어컨, 인덕션 등) 및 지하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점 역시 주목할 점이다. '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다가구 및 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올해 서울 3천호, 경기·인천 3만5000가구 등 총 9000가구(LH 7만500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9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자는 별도의 소득·자산 기준 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 중에 선정하며, 가구원수가 3인 이상 세대를 1순위, 그 외 세대를 2순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보증금)의 80~90% 수준에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장충모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에 최초로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은 넓은 평형과 특화시설을 바탕으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의 전형이 될 것"이라며, "LH는 정부정책의 충실한 이행과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도심 곳곳에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LH #임대료 #공공전세주택

2021-04-14 14:33:1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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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동대문 등 13곳 선정

정부가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과 수유동 저층주거지,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 등을 도심공공 복합개발사업 후보지로 추가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2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강북구 역세권 7곳과 저층구거지 4곳, 동대문구 역세권 1곳과 저층주거지 1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 후보지로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13곳을 추가 선정한 것이다. 정부는 후보지 중 입지요건(범위·규모·노후도 등), 사업성 요건(토지주 추가수익, 도시계획 인센티브)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쳤다. 자치구별로는 강북구 11곳, 동대문구 2곳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1만2900가구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북구 미아 역세권은 미아역에 인접한 양호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다른 역세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밀·저이용돼 역세권기능이 미약하고, 생활여건이 낙후돼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에 고밀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인근 역세권과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동대문구 용두동 역세권은 지난 2016년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 사업 추진주체 부재 등으로 장기간 개발이 정체돼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청량리역, 용두역, 제기동역 등 3개 역과 GTX(청량리) 신설이 계획된 우수입지에 약 3000여가구의 도심형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상업·문화·업무기능이 집약된 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 수유동 저층주거지는 중층·저밀 정비기본계획으로 인한 사업성 저하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는 우이천·북한산·도봉산 등 친환경적 입지를 활용한 경관우수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체육 생활 SOC 공급을 통해 강북구의 쾌적한 주거지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차 선도사업 후보지 13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민간 개발 추진 대비 용적률이 평균 56%포인트(p) 상향되고, 공급가구도 민간 개발 때보다 구역별 평균 약 251가구(34.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토지주 우선분양가액은 시세대비 평균 66.3% 수준으로 예측되고, 이에 따라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28.2%p 오른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 토지에서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참여 여부가 관건이다. 정부는 사업성 개선의 효과가 토지주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난달 31일 1차 발표된 후보지들에서 주민동의서가 벌써 제출되는 등 주민 호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발표되는 선도 후보지들에 정부 지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4 대책발표 이후 공급기대 확산으로 매수심리가 진정되고 가격·거래량·매물·매수우위지수 등 주요지표에서도 시장안정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보궐선거 전후 규제완화 기대 등으로 인한 시장불안이 포착되고 있다"며 "시장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함께 관계기관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신규공급 #강북 #동대문 #2·4대책

2021-04-14 14:21:0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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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역 서비스 실시

롯데건설이 지난 6일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아파트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 방역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울 지역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실시한 방역 서비스는 방역 전문 파트너사를 통해 어린이 도서관, 야외 놀이터, 커뮤니티 시설, 게스트 하우스, 주 출입로, 관리사무소 등 입주민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를 공간 케어로 살균하고, 사람의 손이 닿는 집기류, 손잡이 등 마감 소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방역 서비스 이외에도 '캐슬플러스 서비스'로 다양한 무상서비스를 제공했다. '캐슬플러스 서비스'는 침구, 욕실, 주방 등 세대 내 청소와 엘리베이터홀, 주차장, 계단, 외부 유리창 청소 등 공용부 청소뿐만 아니라 조경 유지관리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 나눔 및 배움 캠페인 등 새로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여러 지역의 롯데캐슬 입주민에게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코로나19 #캠페인 #방역 #서비스

2021-04-14 14:08:0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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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규제완화…건설업계,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시동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공약에 따라 서울 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으며 국내 건설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방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지난해 한남3구역과 반포3주구 등에서 '수주쟁탈전'이라고 불릴 만큼 시공사 수주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현재는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며 리모델링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 7367억원 수주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서울 동작구 흑석11구역과 노원구 상계2구역에서 총 7367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를 약속한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앞으로 서울시에서 어떤 조치를 내놓을 지 지켜보는 입장이라는 게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수주는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주요 관심 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검토와 조합원의 입장을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은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리모델링 전담팀을 신설하고 송파구 '가락쌍용1차아파트' 리모델링 입찰에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입찰해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초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에 대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업규모는 약 503억원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고 용인 수지 신정마을 9단지 리모델링 사업도 수주했다. 사업비는 2278억원에 이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강남구 도곡삼호재건축(915억원) 사업을 수주했다. 리모델링 전담팀 신설 계획은 미정이지만 현재 금호벽산 리모델링사업을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GS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등 지방수주 서울이 아닌 지방 정비사업장에서 수주 실적을 올린 건설사도 많다. GS건설은 올해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 사업에서 2196억원,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 사업에서 5554억원의 수주를 이뤘다. 리모델링 전담팀은 없지만 현재 밤섬현대아파트와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을 기다리는 중이다. 올해 초 대림산업에서 사명을 바꾸며 새 출발을 시작한 DL이앤씨는 부산 우동1구역을 수주했다. 사업규모는 약 5500억원이다. 리모델링 수주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리모델링과 관계된 사업은 현재 도시정비사업팀에서 주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올해 창원양덕4재개발(2071억), 부산수안지역주택조합사업(1970억)을 수주했다. 리모델링 사업에서는 양천구 목동2차우성아파트(4944억원) 사업을 수주했다. 리모델링 전담팀 구성 여부에 대해 롯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란 설명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에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던 사업장이 다수 있다"며 "규제가 완화될 경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수의 건설사들도 서울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가뭄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4-14 14:04:5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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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서 1700억원 규모 신축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1700억원 규모 싱가포르 SP그룹의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발주처인 싱가포르 SP그룹으로부터 동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SP그룹은 싱가포르 최대 전기 및 가스 배급회사로 작년 연말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싱가포르 전동화 생태계 구축 및 배터리 활용 신사업 발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곳이다. 본 공사는, 싱가포르 서남쪽 파시르 판장 지역에 지하 4층 규모의 지하변전소 및 지상 5층 규모의 관리동을 신축함과 동시에, 추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 타워의 기초공사(흙막이 및 파일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대지면적은 2만3375㎡, 연면적은 9만5457㎡으로 이달 착공하며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총 공사금액 약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공사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동 부지에 230kV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약 875억 규모)를 공사 중에 있다. 동 사업의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공사 수주로 향후 발주될 34층 규모 오피스타워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지하변전소 기초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발주처의 신뢰를 바탕으로 얻은 수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입찰예정인 오피스타워도 수주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현재 지하변전소 부지정지 및 지하공사, 테콩섬 매립공사 2단계 공사, 북남고속도로 공사 등 12개 현장, 2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 중이다. #현대건설 #싱가포르 #1700억원 #신축공사 #변전소

2021-04-14 13:16:23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