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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아크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로 변화 추구

아크로 리버파크 웰빙과 힐링을 중시하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는 보금자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하이엔드 주거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이로 인해 건설업계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성을 지닌 고급 아파트 공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삶의 질 향상과 차별화된 고급 이미지를 갖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품격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작용하면서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들 역시 경쟁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위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실제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가 각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면서 단순히 부자들만 사는 비싼 아파트가 아니라, 시세가치를 선도하는 지역의 명소로 그 가치가 바뀌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재개발 최고 입지인 한남3구역에서도 이렇듯 최상급 주거 단지의 조성을 위해 브랜드들의 각축전이 한창이다. 1970년대부터 지어진 성냥갑아파트가 대부분이던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르러 화려한 외관과 중대형 평형의 넓은 구성, 여기에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서면서 고급아파트라는 개념이 시작됐다.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는 실제 입주자 직업도 전문직, 대기업 임원, 고위 공무원, 교수 등으로 제한하며, 고급아파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타워팰리스는 2008년 전용면적 244㎡ 공시가격 40억1600만원을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산가격이 하락하기 전까지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최고가 아파트라는 위상을 갖춘 선망의 대상으로 군림하였다. 그렇게 자리잡게 된 고급아파트는 2000년대 말 또 한번 변화의 모습을 알렸다. 이 때 등장한 고급아파트의 특징은 조경과 커뮤니티 특화다. 단지내 어린이 영어학원,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 고급 커뮤니티시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고 휴대폰으로 가전제품이나 현관 잠금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도 도입됐다. 2009년 입주한 래미안 퍼스티지의 경우 경북 고령에서 수령이 1000년을 넘은 느티나무를 가져와 단지에 심었다. 이 나무 한 그루 가격만 10억원에 달했다. 3976㎡ 규모 연못에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쉬리를 넣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타워팰리스로 대표되는 1세대 고급아파트가 부자임을 과시할 수 있는 외관 등의 하드웨어에 조금 더 치중했다면, 2세대 고급아파트부터는 점차 실생활의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설계에 힘쓰기 시작했다"면서 "지금은 대중화되어 있는 고급 조경이나 커뮤니티가 등장한 것이 바로 이쯤"이라고 말했다. 2010년대에 이르러 고급아파트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기술력의 발달로 인한 첨단시스템의 도입과 각종 주거서비스 도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삶의 질 향상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니즈와 맞물리며 고급아파트의 인기를 더욱 높였다. 실제 2010년대 이후 조성된 고급아파트는 다양한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기 시작됐다. 국내 상위1% 부유층이 사는 곳으로 알려진 '한남더힐'의 경우 사물인터넷 (IoT)에 기반한 안면인식 입출입 시스템과 24시간 상주 경비 서비스 등 차별화된 보안시스템으로 입주민들의 프라이빗을 강조하면서 재계 유력인사와 유명 연예인들이 모여 사는 최고급단지가 되었다. 주거서비스도 강화됐다. 특히 호텔에서나 볼법한 부대시설과 주거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됐다. 한강변 대표 고급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는 단지 내 사우나, 골프장, 수영장 등과 함께 30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를 마련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층에 있는 티하우스에선 전문 케이터링 기업의 호텔식 조식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의 고급아파트는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실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최첨단 시스템과 호텔에서나 볼 수 있던 주거서비스와 부대시설이 도입되는 것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막힘없는 강변 조망권, 쾌적함, 수변공원 등은 한강변이 부촌으로서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다. 한강이 가까울수록 집값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같은 지역임에도 조망에 따라 가격이 차이 나는 경우가 있다. 지난 10여년간 반포동 시세를 이끌던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는 바로 앞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등장으로 리딩 단지의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킹'에 따르면 2020년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 평균시세는 29억3000만원 선이며 잠원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뷰' 역시 2년이내 신축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전용84㎡ 기준 지난해 11월 28억 2,000만원, 다음달 30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한 달 사이 1억 3,000만 원이나 상승하며 아파트 시세를 이끌었다. 독보적인 한강 조망을 위한 '아크로'만의 특화설계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 수요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 가치까지 반영한 최고급 주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또한,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역대 최대 분양가를 기록하며 '아크로'의 브랜드 파워를 다시금 입증했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이 지난해 말 새롭게 리뉴얼된 '아크로'를 공개하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비교불가한 가치 기준을 제시했다. 타협하지 않는 최상의 품질과 따라올 수 없는 선도적 혁신 기술 적용, 그리고 소수만이 누리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리뉴얼된 아크로는 그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던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렌드를 분석하고, 실 거주자들의 빅데이터를 수년간 연구·개발 해왔다"며 "앞으로 아크로는 최고이자 단 하나뿐인, 절대적인 가치로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와 고급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새롭게 리뉴얼한 아크로 브랜드는 2020년 12월 입주예정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최근 '신반포15차 재건축' 수주전에도 참여하며 또한번 아크로 브랜드로 한강변 최고급 주거벨트 구축을 위해 나선다.

2020-03-06 15:32:3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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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건설사 해외 수주 비상…신 시장 개척 나서

현대건설이 지난 1월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타워 PLOT3(오른쪽 첫번째), PLOT4(왼쪽에서 세번째)./현대건설 최근 중동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 건설수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19가 중동까지 번지면서 향후 수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해외수주까지 먹구름이 끼자 국내 건설사 가운데 일부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코로나19' 확진, 향후 해외수주 비상 5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건설사의 해외수주 실적은 93억9200만 달러다. 이는 전년 동기 37억9000만 달러 대비 148%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해외수주 텃밭으로 불리는 중동에서의 실적이 가장 두드러졌다. 중동에서는 같은 기준 57억59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렸는데 이미 지난해 전체 중동 수주액인 47억5700만 달러를 넘었다. 그러나 중동 수주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중동 지역 대부분에서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면서 건설사들도 난처한 상황이 됐다. 중동에서는 현재 내전 중인 시리아와 예멘을 제외한 12개국에서 2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불과 2주 만에 사망자는 77명으로 늘어 중국 다음으로 많다. 확진자 대부분은 국내 건설사의 현장이 없는 이란에서 발생했지만 코로나19 특성상 전염성이 강해 인접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바레인과 카타르 등 중동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만약 현지 사업장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국내 사업장 처럼 장기간 폐쇄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장으로는 GS건설의 ▲바레인 LNGIT 프로젝트 ▲카타르 도하 메트로 공사 ▲오만 LPIC 프로젝트, 대우건설 ▲오만 두쿰 정유플랜트 사업,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바레인 BNP 정유플랜트 사업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정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어 해외건설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입찰 건들은 현지에 있는 협력사나 주재원을 통해 지원하거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향후 진행되는 입찰계획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건설사 2차 전지 등 신 시장 개척 해외 수주 우려와 국내 부동산 경기침체로 건설시장 전망이 어두워지자 2차 전지 등 새 활로 개척에 뛰어든 곳도 있다. GS건설은 올해 초 전기차에 쓰이는 2차 전지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1차로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시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약 12만㎡ 부지에 공장을 짓는다. 2차 전지에서 연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금속을 추출하는 시설이다. 이후 2차 투자를 통해 연간 1만톤 규모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대일렉트릭과 제휴해 '스마트 그리드'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스마트 그리드는 IT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현대건설은 우선 아파트와 공공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전력간선 시스템과 신송전(70kV급) 변전소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SK건설은 미국 연료전지 주기기 업체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을 세웠다. 지분율은 SK건설이 49%, 블룸에너지가 51%다. 구미시에 공장을 건설 중인데 연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산 50㎿로 시작해, 향후 400㎿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앞서 작년 8월에는 KT 대덕2연구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시설을 시공했다. 중견 건설사들은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우미건설은 최근 반년간 공유주방업체 '고스트키친', 공유주택업체 '미스터홈즈',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 등 스타트업에 잇달아 30억~70억원을 투자했다. 호반건설도 50억원을 출자해 지난해 스타트업 육성기업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했다. 스마트팜 플랫폼 '쎄슬프라이머스', 인공지능 건축설계 '텐일레븐', 안면인식 보안 '씨브이티' 등 건설과 연계할 수 있는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0-03-05 14:50:3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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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잠실 초역세권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오피스텔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 견본주택을 6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을 바로 앞에서 누리는 초역세권 입지의 브랜드 오피스텔로 지상 5층부터 지상 16층까지 192실이 들어선다. 함께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74실 규모다. 이 단지는 잠실새내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잠실새내역을 지나는 2호선은 서울을 순환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강남, 시청 등 도심은 물론 서울 주요지역을 관통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지하철 노선이다. 또한, 인근에 9호선 환승이 가능한 종합운동장역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2개 노선(2·8호선)과 버스 환승이 편리한 잠실역 광역환승센터도 있다. 인근지역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종합운동장과 삼성역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MICE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종합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전시장을 건설하고, 돔야구장 신축,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스포츠와 문화, 업무, MICE산업을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신사옥인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영동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대규모 환승센터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지하철 2·9호선뿐만 아니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과 C노선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생활인프라로 코엑스,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롯데월드몰 등 쇼핑 인프라는 물론, 한강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은 오는11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 접수를 받으며 이후 12일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잠실'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8-41(선릉역 인근)에 위치한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0-03-05 10:01:57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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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6일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한화건설은 오는 6일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5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9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30일부터 진행된다. 중도금 무이자에 계약금 분납제(1차1000만원, 2차 10% 잔여금)로 금융조건을 크게 완화해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7-12번지 일원(덕천 2-1구역)의 재건축 단지로 한화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분양분은 294가구다. 교통은 부산 지하철 3호선 숙등역이 단지와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있다.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을 통한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인근 생활·교육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덕성초, 덕천중, 덕천여중, 낙동고 등 각급 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특히 체육과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 복합시설인 문화빙상센터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교통 호재도 예정됐다. 만덕-센텀간 연결되는 대심도 지하도시고속화도로(2024년 완공 예정), 부산진구와 연결되는 제3만덕터널(2022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수요 분산으로 일대의 교통상황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포레나 특화 디자인인 '포레나 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이집,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북구 덕천지구에 들어서게 될 1868가구 브랜드 타운의 시작"이라며 "특히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을 접한 초역세권에 평지 아파트로 인기가 높아 우수한 청약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을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했다. 분양 홈페이지 내에서 세대 유니트별 VR(가상현실) 촬영 화면을 제공함은 물론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배치해 대면 상담을 받지 못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2020-03-05 09:50:0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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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선 경전철 호재 등 노원일대 아파트값 '억' 상승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2·20 부동산대책 이 후 서울 강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띄거나 거래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노원구 아파트 가격은 3개월 동안 1억원이 오르는 등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조사기간 1월14일~2월10일)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집값은 한 달간 0.35% 상승해 25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규제가 덜한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지역 특성상 수요가 많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호재도 예고됐다. 서울 왕십리에서 미아사거리역, 상계역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집값 상승에 한 몫 보태고 있다. 동북선 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연장 13.4㎞ 노선이다. 개통되면 환승역 7개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기지 1개가 들어선다. 동북선 경전철 건설 계획은 지난 2007년 6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담겨 처음 공개됐다. 서울 동북부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사업이 10년 넘게 지연되며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동북선 경전철 기공식을 열고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동북선 경전철에는 9895억원이 투입된다. 부동산 시장도 그에 화답하듯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노원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1644만원, 전세 915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매매가의 경우 지난 1월 1617만원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하철 4호선 노원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5일 "재건축이 진행 중인 상계주공5단지 아파트(전용면적 31㎡)는 지난달 5억원에 거래됐다"며 "현재도 5억원대 매물이 나왔는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최근 3개월 동안 가격이 4000만원 상승했다"고 전했다. 상계주공5단지는 안전진단검사를 마치고 재건축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미성아파트는 전용면적 84㎡가 7억원에 매물이 나왔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전용면적 50.14㎡가 5억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2월에는 6억300만원에 거래됐다. 미륭아파트는 12월 전용면적 51.48㎡가 5억5700만원에 거래됐지만 2월에는 6억6700만원에 거래됐다. 두 아파트 모두 3개월 동안 1억원이 오른 셈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 지역에 규제가 심해질수록 그 외 지역에 몰리는 수요가 많아질 것"이라며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폭과 수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0-03-05 09:16:48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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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2020년 집 살 것"

올해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사람이 전체의 70%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정부의 2·20 대책 이후에는 매입의사를 밝힌 응답자가 소폭 감소했다. 주택을 매입하겠다고 응답한 경우 그 수단으로 대부분 아파트 매입과 청약을 노려보겠다고 답했다. 반면 주택 매입의사가 없다고 답한 이들은 높아진 주택 가격을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직방이 지난달 13~24일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498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1.2%(3547명)가 올해 주택 매입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2·20 부동산대책 발표 후에도 여전히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는 매입의사를 밝혔던 응답자가 72.8% 였던 것에 비해 대책 발표 후에는 69.9%로 소폭 낮아지면서 대책 발표 전후에 응답자의 차이가 있었다. 주택 매입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아파트 매입이 53%(18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 아파트 청약(24.9%) ▲연립·빌라 매입(9.3%) ▲아파트 분양권, 입주권 매입(6.9%) 등의 순이었다. 주택 보유여부에 따라 주택을 매입하고자 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었다.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고려하는 응답자 중 주택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0.7%에 불과했다. 청약제도가 무주택자에게 유리하다 보니 주택 보유를 하고 있는 응답자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연립·빌라, 오피스텔 등의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군도 상대적으로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낮았다. 반면 아파트나 분양권, 입주권·단독주택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들은 주택 보유 비율이 40%가 넘었다. 올해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3547명 중 주택매입에 고려하는 비용은 '3억원 이하' 응답자가 4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억원 초과~5억원 이하(34.1%)로, 70% 이상이 5억원 이하 선에서 주택 매입을 고려하고 있었다. 상품별로는 신규아파트청약,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매입을 고려하는 응답자들은 3억원 초과~5억원 이하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나머지 일반 아파트, 단독주택, 연립·빌라, 오피스텔 매입에는 3억원 이하를 고려한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매입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27%가 올해 매입계획은 있으나 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분기(24.1%) ▲1분기(23.4%) ▲3분기(14.5%) ▲4분기(11.0%) 순으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30대, 50대에서 미정이라는 응답이 가능 높게 나타났고 40대는 2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에서도 2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20 부동산대책 발표 후 주택 매입시기를 3·4분기에 하겠다는 응답자가 대책 발표 전보다 증가했다. 발표 전에는 3분기에 매입하겠다는 응답이 12.8%, 4분기에는 9.2% 였지만, 대책 발표 후에는 각각 16.0%, 12.6%로 늘어 매입시기를 늦추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주택을 매입하겠다는 응답자 중 어느 지역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는 경기 서남권(26.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역시 경기 서남권 거주자가 가장 많았다. 분석 결과 응답자 대다수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나 거주지와 인접한 주변지역으로 매입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주택 매입의사가 없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8.8% 였다. 매입의사가 없는 이유는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 금액 부담이 커져서'(40.1%)가 가장 많았다. 이어 ▲가격이 많이 올라 곧 떨어질 것 같아서(37.0%)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0.3%) ▲이미 보유한 주택이 있어서(9.8%) ▲경기 불황 때문(9.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고 자금이 유입될 곳에 한계가 있다 보니 설문조사 결과처럼 주택 매입에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또 1~2인 세대와 내 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거주 목적의 매입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건전한 주택 거래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0-03-04 16:48:3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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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건축모니터링' 시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한민국의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건축모니터링'은 기후·건축기술의 변화에 따른 건축물의 구조·재료 등의 기준을 검토 및 개선하고 인허가 신청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 현황을 상시 점검하는 제도이며, 지난 2014년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LH는 제도시행 초기부터 2019년까지 총 3291건의 건축 인허가 신청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를 지원했으며, 지난 2월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건축구조 모니터링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전담조직 구성 등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LH는 공공주택사업자로서 축적해온 건축구조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축건물에 대한 구조안전성 확보와 함께 해당 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국민들이 건축구조 기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설계 기준 적용에 대한 상담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LH가 인허가 건축물의 구조기준 준수여부 확인 업무를 공동 수행함으로써 건축물 구조부에 대한 부실 설계 및 시공에 대한 감독이 보다 철저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한섭 LH공공주택본부장은 "건축구조모니터링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국가 건축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축구조 관련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2020-03-04 10:57:5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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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 평균 141.40대 1 기록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 일대에 선보인 '청라힐스자이'가 최고 433.2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3일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3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5710명이 접수해 평균 141.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101㎡가 22가구에 9532명이 몰려, 433.27대 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전용면적 84㎡A도 20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전용면적 ▲84㎡C 118.02대 1 ▲84㎡B 110.00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GS건설 임종승 분양소장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보여 준 대구 시민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청라힐스자이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진행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청라힐스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59~101㎡ 총 947가구다. 대구지하철 2,3 호선 환승역인 청라언덕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며, 대구 중심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 이용도 쉽다. 현대백화점, 동아백화점, 서문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남산초, 계성초, 계성중, 경구중, 성명여중, 경북여고 등도 주변에 있다. 한편 GS건설은 지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첨자 발표이후에도 두류역 주변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며, 당첨자에 대한 서류접수 및 계약도 비대면 형태인 유선 상담과 우편을 통해 접수하는 방안을 해당 인허가 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입주는 2023년 01월 예정이다.

2020-03-04 10:57:28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