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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메트로> '우스시게' 2호선 을지로입구역

'우스시게' 2호선 을지로입구역 서울 지하철 역 중 가장 비싼 이름값을 하는 곳은 어딜까. 바로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을지로입구역은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유상 역명병기 사업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27개역 중 계약금(3년 기준) 3억81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이름을 소유한 역 1위 자리에 올랐다. 을지로입구역 외부 폴사인과 내부 승강장 역명판·단일 노선도 등에 이름을 구입한 'IBK기업은행'이 병기되고 있는 이유다. 역 주변에는 IBK기업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기업 및 대형 오피스빌딩, 롯데백화점, 보신각, 서울광장, 일본정부관광국, 한국은행,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명동성당 등이 위치하고 있다. 1일 승하차인원은 약 10만5000명 정도다. 을지로입구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어진 총 3.8㎞ 길이의 지하상가 을지스타몰에 위치한 '우스시게'는 인근 직장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는 수제초밥전문점이다. 2014년 문을 연 이곳은 점심시간마다 가성비 높은 초밥을 맛보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서는 풍경이 연출된다. 점심시간 1위 메뉴는 초밥과 우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심특선(9900원)'이다.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초밥 8점(광어·연어·새우·문어·숭어2·참치·도미또는청어)과 반우동이 한 세트로 나간다. 식사를 주문하면 간단한 샐러드와 따뜻한 죽이 에피타이저로 먼저 나오고 잠시 후 주인공인 초밥과 우동이 등장한다. 초밥에 사용되는 생선은 손질 후 숙성과정을 거치는데 종류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광어의 경우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의 시간을 거친다. 생선과 함께 초밥의 주된 재료인 쌀의 품질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현재는 서해안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신동진 쌀을 사용하는데 일조량이 많아 쌀알이 굵고 밥맛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깔끔하면서도 부담없는 점심을 먹고 싶을 때 이곳을 찾는다"는 직장인 남승현 씨(46)는 "인근에서 스시를 먹으려면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곳은 저렴하면서도 내실 있게 초밥과 스시를 즐길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함께 식사를 마친 한채민 씨(40)는 "주문과 동시에 초밥을 만들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신선도 높은 초밥을 맛볼 수 있어서 좋고, 함께 제공되는 우동 맛도 일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인기 메뉴는 '알탕(8000원)'이다. 생선뼈를 우려낸 육수에 씹는 맛이 일품인 민태알, 고니, 연두부, 쑥갓, 팽이버섯 등이 들어가고 숙성 양념과 고춧가루로 맛을 낸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에 즐겨 찾는 손님들이 많다. 세 번째 인기메뉴는 초밥 10점에 왕새우튀김, 반우동으로 구성된 '초밥정식(1만4000원)'이다. 점심특선에 초밥 2점과 왕새우튀김을 추가한 것으로 넉넉한 양의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의 주문율이 높은 편이다 오후 5시 이후에는 퇴근길 혼밥족 및 소규모 팀 단위의 회식 장소로 다시 분주해진다. 좌석은 16석 규모로 점심시간에는 예약이 불가하지만 저녁에는 예약을 통해 보다 편한 이용이 가능하다. 저녁 모임의 경우 정해진 예산을 미리 얘기하면 메뉴판에 없는 코스 형태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주소:서울 중구 을지로 지하 88 을지스타몰 을특 1-4호 *영업시간:오전11시 30분∼오후 9시 30분(월∼금).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30분∼5시.(토·일·공휴일 휴무)

2018-03-18 11:02:30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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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에 해외로 눈돌리는 주류업계

내수 침체에 해외로 눈돌리는 주류업계 주류업계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성장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에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제품군도 소주를 비롯해 맥주, 전통주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현지화 전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인도차이나반도에 소주시장 구축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지사 및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하고 있다. 2016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지 2년 만에 호찌민 지사는 추가했다.또한 법인이 없는 필리핀에 사무소를 설립했고, 캄보디아에 안테나샵을 추가로 운영하는 등 인도차이나반도에서 소주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동남아시아 소주판매는 2015년 490만달러에서 2016년은 600만달러, 2017년은 880만달러까지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부터 뉴질랜드와 아랍에미리트(UAE)에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 선보였다.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은 '하이트 스트롱'을 리뉴얼 한 제품이다.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으로 수출한 후 진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은 종교적 특색과 엄격한 정부규제 등으로 알코올 소비가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중동의 맥주시장 규모는 10억L였으나 2021년에는 12억L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트롱 맥주시장 역시 3000만L 규모에서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맥주 '피츠 수퍼클리어'와 '클라우드'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해 지역을 시작으로 현지 판매를 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355㎖와 500㎖를 합쳐 약 8만캔 규모다. '클라우드'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미국, 호주, 중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수출 전용 제품 '순하리 딸기'도 출시했다. '순하리 딸기'는 알코올 도수 12도, 용량 360㎖로 딸기향이 들어 있어 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순하리는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 소비자들이 비교적 음용하기 쉬운 과일맛 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지난 2015년 첫 수출 이후 2년 만에 수출 실적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국, 베트남, 싱가폴, 호주, 뉴질랜드 등 12개국 현지 대형 마트와 업소에서 판매 중이다. 전통주도 해외로 확장 중이다. 국순당은 일본의 벚꽃 축제 시즌을 맞이하여 일본 수출용 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벚꽃 에디션'을 수출한다. 이 제품은 벚꽃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생막걸리 제품으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일본 수출에 나선다. 이번 제품은 일본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벚꽃 축제 기간에 다시 한정 판매된다. 무학은 과일리큐르 '좋은데이 컬러시리즈'와 '트로피칼이톡소다'를 미국, 중국, 일본 등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또 무학은 지난해 6월 베트남 현지 주류회사 빅토리사를 인수해 동남아 진출 토대를 닦았고 국내 주류업체 최초로 해외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수 침체로 인해 주류업계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한국 드라마 영향으로 한국 주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3-18 10:52:5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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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도 가심비 시대"…세븐일레븐, 원푸드 콘셉트 도시락 3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나들이 철을 맞아 간편하게 즐기는 원푸드 콘셉트의 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시락 시리즈는 CJ제일제당 셰프팀과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고메함박&베이컨볶음밥'과 '카레&치킨가라아게', '오코노미야끼&스팸김밥' 등 총 3종이다. 가격은 각 4300원이다. 이번 상품은 최근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 하나의 메뉴를 내세운 원(ONE)푸드 콘셉트이 특징이다. 반찬을 간소화하는 대신 전문점 수준의 높은 품질의 메인 메뉴 한가지를 강조해 푸짐하게 담아냈다. '고메함박&베이컨볶음밥'은 고메 함박스테이크가 메인 메뉴인 도시락으로 고기 특유의 식감과 육즙을 살리기 위해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썬 고기를 활용했다. 밥 또한 일반 밥이 아닌 함박스테이크와 먹기 좋은 베이컨 볶음밥을 함께 담았다. 교자만두튀김, 피클, 단호박 샐러드 등이 반찬으로 구성됐다. '카레&치킨가라아게'는 일본식 치킨 가라아게와 카레를 함께 담은 도시락으로 누룩(곡물로 만든 전통 발효제)을 함께 섞은 반죽을 입힌 치킨을 튀겨 바삭함과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일본식 장아찌인 복신지와 단무지, 깐풍만두를 함께 담았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오코노미야끼&스팸김밥'은 밀가루 반죽 대신 떡갈비와 튀김만두를 활용한 오코노미야끼에 가쓰오부시를 얹어 감칠맛을 더한 메인 음식과 스팸을 토핑한 김밥이 담긴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도시락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최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메뉴는 단순하지만 전문화된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원푸드 콘셉트의 도시락은 메인 메뉴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만큼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8 10:52:4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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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샤프 공기청정기' 국내 판매 돌입

AK몰은 종합가전 글로벌 브랜드 '샤프'와 국내 공식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샤프 공기청정기 제품에 대한 한국 내 판매권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샤프 공기청정기는 최신 연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공기청정기 브랜드'로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아 '기네스 월드 레코드 2018'에 등재된 제품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23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AK몰이 판매하는 샤프의 3개 신모델(총 6종)은 모두 샤프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 기능이 탑재되고 황사와 미세먼지(PM10)는 물론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입자까지 99.97% 이상 제거하는 고밀도 HEPA필터가 탑재된다.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 기능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것과 같은 +/- 이온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기술이다. 방출된 플라즈마 클러스터 이온은 실내의 이온 균형을 잡아줘 불쾌한 정전기 제거를 통해 벽이나 커튼 등에 먼지가 붙는 것을 막아준다. 또 곰팡이균, 알레르기 물질 등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등 항균 효과에 탁월하고 음식물 냄새, 담배 냄새, 애완동물 냄새 등에서 발생하는 불괘한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샤프의 이온 효과 특허 기술은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전세계 28개소 검증기관에서 그 효과와 작용 메커니즘은 물론 인체의 안전성까지 입증 받았다. 국내에 출시되는 샤프 공기청정기 3개 6종 모델은 공기청정면적에 따라 KC-J60K(50m²용), FP-J40K(30m²용), FP-J30K(22m²용) 등으로 구성된다. 김영훈 AK몰 사업부장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는 일년 내내 사용하는 생활필수 가전제품이 됐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샤프 공기청정기의 공식 수입사로서 앞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8 10:33: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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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한 아이템만 취급하는 'One Item Only(OIO)' 매장 선봬

롯데백화점은 2018년 봄, 여름(SS) 매장 정기 개편 시즌을 맞아 단일 아이템에 집중하고 전문화한 '원 아이템 온니(One Item Only)' 매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원 아이템 온리(One Item Only) 매장은 다양한 상품군을 한군데 모아 판매하는 편집 매장과 달리 한 가지 아이템에 주력하여 판매하는 곳이다. 한 분야에 미칠 정도로 빠진 사람을 의미하는 '덕후, 매니아'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6일에 남성 전용 캐시미어 전문 매장인 '캐시미어 하우스'를 광주점 7층에 오픈했다. 남성 패션 시장이 커짐에 따라 남성 의류 소재 또한 화두가 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오는 29일 부산본점 4층에는 모나미에서 출시하는 모든 펜(Pen)을 만나볼 수 있는 문구류 덕후를 위한 펜(pen)전문 매장인 '모나미 컨셉 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30일에는 본점 5층에 꽃 전문 매장인 '플라트'를 오픈해 매니아 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증가하는 골프 매니아 층을 위한 골프화 전문 매장인 '골프 슈 갤러리'를 오는 4월6일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4층에 새롭게 오픈한다. 150개 이상의 스타일을 보유한 골프화 전문 매장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니트 전문 PB 매장인 '유닛(UNIT)', 양말 전문 매장 '보타(VOTTA)'. 셔츠 전문 매장 '맨잇셔츠(Man It Shirts)' 등의 원 아이템 온리 매장을 유치하거나 팝업 행사를 통해 선보여왔다. 니트 전문 매장 '유닛'의 경우 2015년에 런칭해 2016년 400%, 2017년에 75%가 각각 신장했다. 양말 전문 매장인 '보타'와 셔츠 전문 매장인 '맨잇셔츠'는 연간 평균 30% 이상의 남성 신규 고객을 창출해냈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한 상품에 집중하는 '원 아이템 온니(OIO)' 매장은 일반 편집 매장과는 다르게 단일 트렌드 아이템을 이슈화해서 매니아 층을 공략할 수 있다"며 "기존에 백화점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에게 신선함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8 10:33: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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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채용박람회 개최…"올해 1만명 이상 채용"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 서울·경기지역 우수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고용 창출에 나서는 상생 채용의 장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등 총 1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채용에 나선다. 수도권 강소기업도 박람회에 참여하는 '열린 채용박람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신세계건설,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사이먼, 신세계L&B,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신세계디에프, 신세계TV쇼핑, 신세계프라퍼티, SSG.com 등 16개사가 참여한다. 파트너사에서는 대연, 골든듀, 아가방컴퍼니, 영풍문고, 키즈웰, 지오다노, 프라다코리아 등 63개사가 함께한다. 또 수도권 강소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휴대폰 카메라 모듈을 개발한 반도체 제조 기업 캠시스, O2O 비즈니스 플렛폼 기업 옐로우투오 등 2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코엑스 D2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기업별 부스에는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상주하며 채용 안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 당일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대해 격려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정용진 부회장과 참여기업사 대표이사들이 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내실 있는 채용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채용 노하우를 알려주는 1:1 취업컨설팅 교육을 비롯해 전문 사진 작가가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서 제공하는 이력서 사진 서비스, 면접에 필요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코디 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명사 특강도 열린다. 평창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청춘들에게 전하는 도전이야기'를 주제로 구직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으로 신세계는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통해 좋은 일자리 확대에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채용 박람회를 통해 신세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구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고용과 채용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앞으로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3-18 10:13: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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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이색 채용 설명회 개최…맥주공장 견학 등

하이트진로, 이색 채용 설명회 개최…맥주공장 견학 등 하이트진로가 16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맥주공장에서 신입공채 지원자를 대상으로 이색 채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개채용과 별도로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하이트진로 채용설명회 참여 신청자 중 160명을 선발해 회사의 현황과 직무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기회를 갖는 자리다. 채용설명회는 기업소개, 채용관련 Q&A, 현업 종사 선배들과의 대화뿐만 아니라 공장 견학 및 맥주시음 등 오감으로 하이트진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약 3시간 가량 진행됐다. 약 700여명의 신청자들이 몰린 이번 채용설명회에 하이트진로는 지역 및 직무 등을 고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160명을 선발했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지원자들을 위해 19일 오후, 회사홈페이지 지원자도우미(FAQ)에 채용설명회 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일까지 '2018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진행 중이다. 채용은 영업, 생산/연구, 관리, 해외사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진행한다.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총 100명 규모의 신규채용으로 2011년 통합법인 출범 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여부는 채용전형 가산점과는 무관하며, 모든 지원자의 지원 서류는 동일한 기준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하이트진로와 함께 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8-03-16 16:52: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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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가맹시장 혁신의 견인차는 가맹점주"

김상조 "가맹시장 혁신의 견인차는 가맹점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우리나라 가맹본부들도 가맹점을 이익 창출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파트너 내지 성공의 동반자로 여기는 인식이 보다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9개 가맹본부 및 관련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맹시장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주체는 바로 가맹점주이고,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이 가맹사업 성공의 절대적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 미국의 사례를 설명하며 "과거 미국에서도 구입 강제 품목을 통해 높은 유통 마진을 챙기는 등 '제로섬 게임'과 같은 사업 방식을 취한 가맹본부의 경우 단기적 이익은 극대화했지만, 그 이면에서 가맹점의 서비스 질 하락이라는 경쟁력 약화가 초래되어 가맹본부 자신의 경영위기로 부메랑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구입 강제 품목을 통한 유통마진 수취 관행에서 벗어나 구매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가맹점의 원재료 구입 비용이 절감되도록 한 버거킹·던킨도너츠나, 가맹점주가 제시한 혁신 아이디어에 따라 먼 배달 거리까지 피자의 갓 구운 맛을 유지시키는 보온 배달통을 개발한 도미노피자는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가맹본부들도 가맹점을 이익 창출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파트너 내지 성공의 동반자로 여기는 인식이 보다 확산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장 환경이 어려울수록 본부와 점주 간의 상생 협력은 보다 강화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며 "이번에 각 가맹본부들이 마련한 상생 방안은 올해 들어 최저임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마련한 일자리 안정 자금을 가맹점주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가맹본부들이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중소상공인들이 여러 경제주체들의 지원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면서 최저임금 상승의 난관을 극복하면, '소득 증대 → 내수 진작 → 기업의 매출 증대' 라는 소득 주도 성장으로 이어져 가맹본부들도 그 혜택을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며 "매출 10억원당 고용 창출 인원 수를 의미하는 '취업 유발 계수' 측면에서, 제조업은 10명 수준인 반면, 가맹 형태로 운영되는 편의점 등 도·소매업은 20명이고, 외식업의 경우 26명에까지 이르러, 가맹산업이 활성화되면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19개 가맹본부 대표들은 김 위원장의 발언에 공감하면서, 자신들이 마련한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편의점 업종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의 수입이 일정 수준 미만인 경우 그 차액을 지급해 주는 '최저수입 보장' 방안을 확대 운영하고, 전기료 지원, 유통기한 경과 식품 폐기에 따른 손실 보전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커피·외식업종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구입 강제 품목의 품목 수를 줄이고, 그 가격도 인하하며,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로열티 인하, 광고·판촉비 등 각종 비용 분담 확대, 가맹점의 영업권 보호 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화장품 업계 대표로 참석한 이니스프리의 경우, 가맹거래법에 규정된 의무를 넘어 자신들의 권유 없이 이루어진 가맹점의 인테리어 개선에 대해서도 그 비용의 65%까지 지원해 주는 방안을 발표했다. 교촌은 40%까지 지원해주고 기존 12개월로 분할 지원하던 공사비용을 일시불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발표된 방안 가운데 편의점 업종에서의 가맹점 최저수입 보장, 전기료 지원 및 유통 기한 경과 식품 폐기에 따른 손실 보전, 커피·외식업종 등에서의 기금을 통한 낮은 금리로의 대출, 구입 강제 품목 감축 및 가격 인하, 영업권 보호 강화 방안 등은 가맹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가맹본부들이 이러한 지원을 넘어 점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신상품 출시, 판촉행사 기획 등의 결정 과정에도 점주들의 참여를 보다 확대시킨다면, 소비자의 선호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혁신을 해나가는 데 훨씬 유리해질 것"이라며 "각 가맹본부들이 가맹점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함에 있어서는 신규 가맹점 이외에 점포 개설 기간이 오래된 기존 가맹점에 대해서도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위는 가맹본부들이 자신이 제시한 상생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면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구입 강제 품목을 축소한 정도'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하고, 가맹시장에서의 상생 협력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는 가맹 분야에서도 협약 이행 모범사례를 선정하여 시장에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2018-03-16 16:23:3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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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과의 작별, 달달함과 돌아온 매운맛 ‘매달’이 대세

최근 외식업계들은 매운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매콤함에 달콤함을 더한 '매달'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달고 짭조름한 '단짠'이 트렌드를 이루던 외식업계에 매운맛이 다시 찾아와 2018년에는 부담 없이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맵고 달달한 '매달' 메뉴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콤한 치킨과 달콤한 우삼겹의 조화, 미스터피자 '치우천왕 미스터피자는 최근 매콤한 케이준 치킨과 달콤한 우삼겹을 반반 토핑 한 프리미엄 피자 '치우천왕'을 통해 매콤하고 달콤한 맛의 육류 피자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치우천왕의 케이준 치킨 토핑은 매콤한 케이준 소스로 양념한 케이준치킨에 단호박,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올려 달콤한 식감을 살리고, 깊고 진한 풍미가 가득한 트러플 치즈 스프레드를 올려 매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우삼겹 토핑은 불고기 소스와 스페인 정통 소스인 로메스코로 향긋한 맛을 추가하고, 불맛을 살린 얇은 우삼겹에 갈릭 슬라이스를 토핑해 육즙 넘치는 우삼겹의 감칠맛을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갈비 베이스의 특제 소스와 매운 베트남 고추의 만남, BBQ '오지구이' 최근 갈비맛 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BBQ는 매콤하고 달콤한 갈비맛 치킨 '오지구이'를 출시했다. 오지구이는 양념 갈비 베이스의 특제 소스에 베트남 고추의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최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트남 분짜 소스를 더해 오리엔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추를 넣은 한국적인 맛과 바비큐 소스의 이국적인 맛이 더해져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맥주 안주로 안성맞춤이다. ◆ 매콤달콤한 찜닭을 맛본다, 맘스터치 '찜햇닭' 이제 매콤달콤한 찜닭을 맘스터치에서 맛볼 수 있다. 찜닭의 맛을 살려 새로운 치킨 메뉴 '찜햇닭'을 출시한 것. 간장을 베이스로 한 정통 찜닭 소스에 기존 치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청경채, 죽순, 당근 등 한식에 주로 사용되는 건강한 재료를 더했다. 특히 간장의 감칠맛과 더불어 단맛,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양념을 즐길 수 있다. 치밥 트렌드에 따라 누룽지 조각을 추가해 찜닭에 밥을 비벼먹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바삭한 식감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한 매운맛보다는 부담 없이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단맛을 첨가해 매운맛을 순화한 매콤달콤한 메뉴들이 지속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2018년에는 '매달' 트렌드로 소비자들이 매운맛을 맛있고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03-16 11:20:15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