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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10명, 17일째 100명대…지역발생 106명

신규확진 110명, 17일째 100명대…지역발생 106명 코로나19 검사자 부르는 의료진/ 뉴시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으면서 19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2천893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일째 100명대를 기록했지만, 전날(126명)보다 소폭 줄어들며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 특히 수도권의 오피스 밀집 지역과 자동차공장,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도 거의 27% 수준으로 치솟아 언제든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이다. 이들의 국적을 보면 내국인과 외국인 각각 2명이다. 코로나19가 지속해서 확산 중인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2천797건으로, 직전일(1만4천473건)보다 조금 줄었다.

2020-09-19 12:12:15
BTS "포기말고 도전해 시대 불빛 돼 달라"…청년들에 희망메시지

BTS "포기말고 도전해 시대 불빛 돼 달라"…청년들에 희망메시지 靑 '청년의 날' 기념식 참석해 연설 방탄소년단 (BTS)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이 19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리더로 대표연설에 나서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을 응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녹지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그룹 BTS는 청년리더 자격으로 초청돼 청년들에게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길 바란다"면서 "더 훗날 미래의 청년을 위해 시대의 불빛이 돼 달라"고 메시지를 던졌다. 리더 RM은 "전 세계 어딘가에서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용기 있게 삶을 이끌고 계실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분들께 응원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만약 미래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2020년 저희의 이야기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멤버 각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빌보드 1위 가수''글로벌 슈퍼스타'. 전세계가 BTS를 부르는 '멋진 표현'에도 아직은 비현실적인 기분이라는 제이홉은 "시대와 관계없이, 아이돌, 아티스트라는 직업은 이정표가 없는 길과 같다. 음악이란 큰 꿈 하나 메고 떠나지만, 내가 걷는 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제부터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한참 가다가 너무 힘들어 멈췄을 때 조금만 더 가면 코앞이 낙원일 지, 낭떠러지인지 알 수 없다"며 "우리의 시작은 그랬다"고 떠올렸다. 이어 슈가는 데뷔 초 모습을 회상했다. 슈가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데뷔 초, 방탄소년단은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그런 길을 걷기 시작했다"며 "누구보다 더, 성공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작은 회사에서 데뷔해 많은 어려움, 걱정과 맞서가며, 어쩌면 무모하고, 어쩌면 바보 같을 만큼 앞뒤 돌아보지 않고 열심히 했다"라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지만, 먼 훗날 다 추억이 될 것이고, 지금 힘든 것들은 다 지나갈 것이다, 그렇게 절실하게 주문을 외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낸 다짐도 소개했다. 지민은 "쉬지 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참 오랜 시간 동안 제자리였다"며 "서로 예민해지고 다투고, 지쳐갈 때쯤, 일곱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희의 일을 도와주시던 형들이 해 주시던 말씀, '너희를 다 이해할 순 없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다. 함께 힘을 내 보자'. 어쩌면 너무나 평범한 그 한 마디, 따뜻한 그 말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됐다"며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청년들에게, 큰 불빛이 됐다"고 말했다. 멤버 진은 스스로를 믿으라는 조언을 남겼다. 진은 "그 시절, 스무 살이 갓 지났던 저는 또 다른 현실과 싸워야 했다"며 "데뷔하기 전엔, 노력만 하면 뭐든 될 거라 생각했지만, 데뷔하고 보니 노력보다는 재능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친구들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의 자신감, 자존감은 크게 아파했다. 그러던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됐다.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지금 내 모습에 더 당당해져도 되지 않을까. 자신을 믿어보자"라는 말을 스스로에게 되뇌였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어느 새 방탄소년단이 걷던 길은 조금씩 넓어지고 밝아졌고, 팬들의 행복한 얼굴도 보이고, 그렇게 마냥, 괜찮을 줄 알았다"면서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과 관심, 저희의 그림자도 점점 크고 무거워졌다. 음악을 사랑했던 우리의 마음까지, 짓누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어떤 사랑을 받고 있는가. 치열하게 자신을 다그치며, 되물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멤버 뷔는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던 것 같다. 이젠 내가 어디로 가는 건지, 좋아 보이는 이 길도, 내가 원치 않는 길은 아니었을지, 목표를 잃어버린 듯했다"며 "행복하지 않았고, 공허함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감정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솔직해지자. 감정 하나 하나까지 느끼고, 쏟아내자"라고 자신을 다독였다고 전했다. 정국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여서 극복할 수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정국은 "마치 거짓말처럼,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힘내 보기로 했다"며 "아무것도 없는 길에서 시작했는데, 이젠 서로가 서로의 이정표가 된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함께 하는 것이 고맙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우리의 할 일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해줬다"며 "혼자 걸었다면, 이렇게 멀리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즐겁게 춤추며 달려가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더 RM은 "2018년 무렵, 과분한 성공을 얻고, 일곱 멤버가 모두 방황하던 때가 생각난다"며 "걷고 있는 길에 꽃밭이 펼쳐지고, 탐스런 열매가 떨어져도, 저희는 그 길이 늘 그럴 것이다, 믿지 못한다, 언제 다시 내리막이 시작되고, 또 폭우가 쏟아질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빌보드 1위. 그리고 또 한 번 빌보드 1위. 우리가 다시 일어섰을 때 주신 이 상들, 우리 일곱 명 모두, 눈물을 흘리며 감사했다"며 "하지만 더욱 감사한 건, 지난 십 년 동안, 포기와 낙오의 순간에 서로 단단히 붙잡고 의지가 되어 준 우리 멤버들과 팬들"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진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늘 강하고, 대단했다. 대신, 순간의 행복과 불행이 인생 전체를 좌우하지 않도록, 2020년의 방탄소년단이 해낸 것처럼, 항상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지켜드리겠다"면서 "여러분이 함께 돕고 의지하며 갈 수 있게, 격려해드리겠다"고 약속햇다. 이어 "어제의 청년들처럼, 오늘의 청년들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시길 바란다"면서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보다 더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9-19 12:07:43 이현진 기자
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허석도 작가, 교직 중 작업한 사진 울산대에 기증 전 현대청운고 교장 "도전했던 삶 공유"…사진집 출판보고회도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이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열린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에서 작품 기증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오연천 울산대 총장, 허석도 전 현대청운고 교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울산대 제공 "가르치는 일이 좋아 선생이 되었고, 읽고 쓰는 것이 좋아 수필가가 되었고, 사진이 좋아 사진작가가 되었던 삶을 젊은 학생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난 8월 울산광역시 동구 현대청운고 교장으로 퇴임한 허석도(62) 씨가 틈틈이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간추린 사진 22점을 울산대에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학생들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난 KCC생활관 및 청운학사 기린관 로비에 걸렸다. 허 씨는 지난 16일 울산대 KCC생활관에서 기증식과 함께 사진작가로서 활동한 사진작품 265장을 간추려 엮은 사진집 '흐름을 사유하다' 출판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기증식과 출판보고회에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을 비롯해 송철호 울산시장도 처용수필문학회 회원자격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사진집은 경기도 양평군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두물머리의 풍경을 비롯해 강과 바다, 4계절 풍경을 기행수필과 함께 엮어 한 편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담백함을 선사한다. 허 씨는 "무모하게 시작한 사진이 내 삶을 깊이 있게 만든 것처럼, 이번 사진집의 주제는 남은 삶의 여정이 낯설지라도 새로운 흐름으로 이어가겠다는 다짐"이라며 "자기 삶의 여정을 활기차게 도전해나갔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사진 작품을 울산대에 기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2020-09-17 15:44:04 이현진 기자
호서대, 수험생 위해 '수시 랜선 모의면접' 전격 시행

호서대, 수험생 위해 '수시 랜선 모의면접' 전격 시행 22일까지 실시간 1대 1 모의면접 및 피드백까지 호서대 수시 랜선 모의면접 모습/ 호서대 제공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호서가 찾아가는 랜선 모의면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랜선 모의면접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들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화상 면접을 통해서 실제 면접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랜선 모의면접은 약 15분 동안 올해 실제 출제될 문제를 바탕으로 화상 면접이 진행되고 약 10분 동안 면접자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형 관련 정보에 대한 제공 및 접근이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특히 정보소외지역 수험생에게 전공과 관련한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교수들이 직접 모의 면접을 진행해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랜선 모의면접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강조했다. 특히 기존의 대면 모의면접과 달리 면접자의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 없이 모의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3 수험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호서대는 교육부 주관사업인 '2020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온라인입시설명회 및 온라인 전공체험을 시행하고 있다. 호서대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호서대 입시홈페이지(ipsi.hoseo.ac.kr)나 진학사(www.jinhakapply.com)를 통해서 지원할 수 있다.

2020-09-17 15:10:15 이현진 기자
서울시, 1천만건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 AI로 분석한다

서울시, 1천만건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 AI로 분석한다 실시간 민원종합상황판/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1000만건의 응답소 민원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서울시는 스마트 민원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예측 기반의 선제적 행정서비스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인공지능(AI) 기반 응답소 민원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응답소는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를 위해 2014년부터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통합민원시스템이다. 지난 6년간 누적된 민원 데이터가 1000만건에 달한다. AI를 통해 실시간 자동 분석되는 민원 빅데이터는 시 주요 정책으로 이어진다. AI는 민원 안에 숨어있는 사회적 이슈도 발굴하고,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 시와 자치구의 정책결정자와 실무담당자는 '민원종합상황판'을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낸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긴급안전민원 학습을 통해선 신고의 신속 처리는 물론 재해나 질병발생 등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도 지원된다. 지난 7월 1일 시범 오픈한 AI기반 응답소 민원분석시스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 수행 과정에 민원으로 접수된 다양한 시민의 의견과 제안들을 표출해 주고 있다. 서울시의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역정책에 반영되고 있다는 게 서울시 측 설명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AI를 이용한 민원 빅데이터 분석은 출발선상에 섰다"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예측·예방 행정 실현의 큰 축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4:53:59 이현진 기자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서울시청 방문…코로나19 방역 공유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 서울시청 방문…코로나19 방역 공유 발언하는 테리사 메이 전 영국총리/뉴시스 서울시는 17일 오후 테리사 메이 전 영국 총리가 서울시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노하우를 보기 위해 서울시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메이 전 총리는 영국 내무부 장관, 보수당 대표를 거쳐 제76대 영국 총리를 지낸 인물이다. 서울시는 약 40분 가량의 브리핑을 통해 신속·투명·혁신이라는 3대 원칙과 ▲검사·확진(Test) ▲역학·추적(Trace) ▲격리·치료(Treat)라는 3T체계를 주요 골자로 한 서울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소개한다. 또한 ▲드라이브 스루, 워킹스루 등과 같은 혁신적 선별진료소 ▲익명검사와 무료 선제검사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학조사 ▲서울시 재난긴급 생활비, 자영업자 생존자금과 같은 민생정책 등도 소개한다. 메이 전 총리가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시찰도 예정됐다. 조인동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 방역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서울의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감염병 대응력을 강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7 12:11:21 이현진 기자
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서울 상암 하늘공원 26일부터 전면폐쇄…'억새축제'도 취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서울시가 하늘공원을 한시적으로 폐쇄키로 했다./서울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하늘공원이 한시적으로 폐쇄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을 이달 26일 0시부터 11월 8일 24시까지 44일간 전면 폐쇄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인접한 노을공원도 이달 26일부터 기존 운영 시간을 2시간 단축해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서울시는 올가을 하늘공원에서 '2020년 서울억새축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인파가 몰려 거리 두기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를 취소키로 했다. 대신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해 억새축제를 아쉬워할 시민들의 추심(秋心)을 달래줄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하늘공원은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억새축제로 가을 나들이 명소로 꼽힌다. 18만5000㎡ 규모의 억새밭의 펼쳐진 장관을 보기 위해 하루 평균 2만명, 주말과 공휴일엔 10만명이 하늘공원을 찾았다. 다만 인근 난지천공원과 평화의공원은 평상시처럼 개방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공원을 이용할 때에 개인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며 "공원시설의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7 12:02:40 이현진 기자
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서울시 "증상 없는 일반인 선제검사에서 코로나19 첫 감염사례 나와" 아침부터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뉴시스 서울시가 3개월간 8천여명에 대해 실시한 일반 시민 상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처음으로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돼 비상에 걸렸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김정일 통제관(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3명을 기록했다"면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검사에서 첫 감염자가 나와 서울시는 선제검사를 더욱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6월부터 일반인 공개모집 선제검사와 고위험 시설·집단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반 시민 선제검사는 6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8544명이 받았다. 모두 선제검사를 받겠다고 스스로 신청한 이들이다. 일반시민도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시립병원 7곳에서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선제검사 결과 무증상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이다. 서울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전인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자치구 8곳 의료기관 종사자 2만5246명에 대한 선제검사를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자 63명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가다 다시 증가세로 들어섰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는 방역대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누적 서울 확진자는 4857명이고 이 중 1066명이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별로는 집단감염 10명, 확진자 접촉 27명, 해외 접촉 1명, 경로 확인 중 25명이다. 집단감염으로는 강남구 케이보건산업 관련이 6명이고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련 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 1명이 추가되면서 서울 누적 사망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80대로 평소 기저질환이 있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치료를 받아왔다.

2020-09-17 11:58:3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