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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학생들 삼육대서 3주간 한국어·한국문화 배운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 글로벌한국학과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3주간 미국 뉴욕 소재 위스퍼링 파인즈 SDA 스쿨(Whispering Pines SDA School) 학생들을 초청해 '한국어·한국문화 프로그램(Korean Language and Culture Program)'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연수에는 이 학교 7~8학년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총 19명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은 재림교회 대뉴욕합회(Greater New York Conference)의 지원으로 성사됐다.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위스퍼링 파인즈 스쿨은 유치원(Pre-K)부터 중학교 2학년(8학년) 과정까지 운영하는 재림교단 소속 사립학교다. 특히 이 학교는 스페인어와 함께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전교생이 매주 두 차례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다. 2012년 신설된 한국어 과목은 삼육대 상담심리학과 동문인 이용근 교사(2012년 졸)가 전담 지도하며 모교와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삼육대를 방문한 학생들은 3주간 오전에는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들과 함께 다채로운 한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K팝 댄스, 사물놀이, 태권도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부터 김밥과 잔치국수 등 한국 음식 만들기, 자개 공예, 수제 도장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 위주의 수업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방과 후와 주말에는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명소 탐방이 이어진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등 역사적 명소는 물론 명동, 남산타워, 인사동, 성수동, 뚝섬 한강공원 등을 둘러본다. DMZ 투어와 에버랜드, 롯데월드 방문 등 다채로운 야외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말란조 윌리엄스(Marlanzo Williams) 학생은 "한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유익하다"며 "특히 태권도를 배우고 전통 국수를 직접 만들어 본 게 가장 재밌었다. 남은 기간 한국어 단어를 더 많이 외우고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싶다. 앞으로의 프로그램들도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글로벌한국학과 이승연 교수는 "뉴욕에서 온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청년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교사와 버디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한국학과 재학생들 역시 전문성을 갖춘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전문가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해종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12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삼육대를 찾아준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언젠가 교환학생이나 유학생으로 이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4 12:26:29 이현진 기자
“기초학력 부진학생 책임지도”…서울시교육청, 334억원 투입

1328개 초중고 단위학교 지원…학습지원 튜터 620명 투입 11개 교육지원청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전면 운영…진단·맞춤지원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334억원을 투입해 2026학년도 기초학력 보장 사업에 나선다. 정규수업 협력수업과 방과후 보충, 학습지원 튜터, 심층진단 연계를 묶어 학교 안팎의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실·학교·학교 밖을 연계한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2026학년도 서울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고 총 1328교가 학교 여건과 학습지원대상학생 현황 등을 반영해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든 학교는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3월 진단활동 집중주간'을 운영해 다층적·통합적 진단 활동을 실시한다. 이후 진단 결과와 기초학력 미달 원인을 고려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학생별 지원 계획을 수립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지도 예산 약 147억원을 투입해 학교별 학습지원대상학생 수와 학교 규모, 여건 등을 고려한 차등 지원을 했다. 각 학교는 △정규수업 시간 중 협력강사를 활용한 협력수업 △방과후 교과 보충 프로그램 △담임·교과 교사와 함께하는 키다리샘 등 학교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약 74억원을 투입해 초·중학교에는 학습지원 튜터 620명도 지원한다. 올해는 학습지원 튜터 1인당 지원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확대해 학기 중 멈춤 없는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했다.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특수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올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면 운영되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통해 원스톱 심층진단과 맞춤지원을 제공한다. 2026 서울 기초학력 보장 사업은 △진단검사 시행 현황 공유 강화 △표준화된 진단도구 기반 맞춤 지원 확대 △진단검사 결과 개별 통지 강화 △학습지원대상학생 학습 이력의 체계적 관리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라 각 학교는 진단검사의 시행 일자와 과목, 응시자 수 등의 현황을 학교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게 된다. 또 올해 통합 운영되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통해 인지적·정의적 영역의 진단-보정지도-향상도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책임교육학년인 초3과 중1은 표준화된 진단도구인 기초학력 진단검사 또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활용해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서울기초학력지원센터 외부기관 지정·운영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와 함께 3월부터 서울 지역 여건에 맞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습 성장의 결정적 시기 집중 지원과 방학 중 공백 없는 학습지원도 이어간다. △초1·2 대상 '읽기 성장 프로젝트' △방학 중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초·중 '꿈을 키우는 도약캠프' △중학교 대상 온라인 학습 멘토링 '기초탄탄 랜선야학' △난독·난산·경계선 지능 의심 학생 적극 발굴을 위한 '심층진단 집중학년제' 등 학년별 맞춤 프로그램을 특화해 운영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이며, 이를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며 "2026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다중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4 12:12:48 이현진 기자
2028 대입, 문이과 통합해도 합격선은 더 벌어진다…문과 비인기 학과 흔들리나

수시 교과·종합 최근 5년 연속 자연계 합격선이 인문계보다 높게 형성 정시도 수학·탐구서 자연계 우위 뚜렷…비선호 문과 학과 합격선 하락 가능성 2028학년도 고교 문이과 완전 통합이 시행되지만 입시 결과까지 평준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상위권 자연계 선호가 이어지면서 이과 학과 합격선은 더 높아지고, 문과 비선호 학과는 예상보다 큰 폭의 하락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부터 수능이 문이과 완전 통합형으로 바뀌더라도 실제 대입에서는 학과별 합격선 격차가 지금보다 더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24일 분석했다. 현 고2와 고1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 개편안은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단일화된 시험으로 치러지며, 탐구 역시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공통 응시 체제로 전환된다. 다만 시험 체계는 통합되더라도 대학 모집단위와 학과 선호 구조까지 함께 통합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입시업계의 시각이다. 의대와 자연계열 선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내신 상위권과 수능 상위권 학생들이 상위권 이과 학과에 먼저 몰릴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자연계 학과 합격선은 더 높아지고 문과 일부 학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최근 수시 합격선 흐름도 자연계가 강세다. 대학 어디가 합격점수 기준 서울권 학생부교과전형 평균 합격선은 2020학년도 인문계 2.17등급, 자연계 2.22등급으로 인문계가 다소 높았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상황이 뒤집혔다. △2021학년도 인문 2.41등급, 자연 2.26등급 △2022학년도 인문 2.45등급, 자연 2.22등급 △2023학년도 인문 2.34등급, 자연 2.15등급 △2024학년도 인문 2.57등급, 자연 2.13등급 △2025학년도 인문 2.58등급, 자연 2.08등급으로 자연계 합격선이 5년 연속 더 높게 형성됐다. 격차도 점차 벌어지는 양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2020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자연계 합격선은 인문계보다 최소 0.24등급에서 최대 0.36등급 높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위권 수험생들의 의대 선호와 이공계 집중 현상이 수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시에서도 계열 간 점수 격차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대를 제외한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 주요 대학의 2025학년도 최종 등록자 70% 컷 백분위 점수를 보면 국어는 인문계가 92.95점으로 자연계 91.88점보다 1.07점 높았다. 반면 수학은 인문계 88.69점, 자연계 95.90점으로 자연계가 7.20점 높았고, 탐구도 인문계 88.71점, 자연계 90.50점으로 자연계가 1.78점 앞섰다. 국어에서는 인문계가 우위를 보였지만 수학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탐구에서도 자연계가 앞선 만큼, 실제 정시 합격선 형성에서는 자연계 강세가 더 뚜렷한 셈이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부터 수학이 문이과 통합형으로 바뀌면 자연계 학과 지원 집단의 수학 점수가 인문계 지원 집단보다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탐구 역시 사탐과 과탐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는 만큼 과탐 성적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이 전체 탐구 점수에서도 우위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통합수능 아래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흐름은 자연계부터 먼저 형성되고, 이후 인문계 학과로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문과 내에서도 선호 학과와 비선호 학과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어문계열 등 일부 학과는 수시와 정시에서 통합선발이나 모집단위 조정 등 선발 방식 변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입시업계에서는 문이과 통합이 곧 계열 간 경쟁 완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오히려 동일한 시험 체계 안에서 상위권 수험생이 선호하는 학과로 더 강하게 쏠리면 학과별 서열화가 심화하고, 문과 일부 비인기 학과는 등록 포기와 충원 변동성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상위권 이과 학과가 먼저 채워지고 문과 학과로 내려오는 구조가 형성되면 문과 비선호 학과를 중심으로 합격선 변동 폭이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날 수 있다"라며 "일부 선호도가 낮은 학과들은 통합선발 등의 다양한 선발방식의 변화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으로, 어문계열 학과 등에서 통합선발 방식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4 12:02:36 이현진 기자
서울 초·중 60교에 학교세무사 배치…학생 세금·경제교육 확대

앞으로 서울 초·중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세금과 경제를 배우는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세무사회가 서울 초·중학교 60교에 학교세무사 60명을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세무사회는 양 기관이 협력해 학교가 위촉한 '학교세무사'가 학교의 세금·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 세무사의 공공적 역할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학교세무사'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관내 초·중학교 60교에 3월부터 학교세무사 60명을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학교세무사' 제도는 서울시내 초·중학교에 위촉된 세무사가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과 금융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금·경제 교육과 직업·진로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세무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세무사회에서 학교세무사 제도를 신청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세무사를 연계해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시 관내 초등학교 20교와 중학교 40교다. 약 1만명의 학생들이 학교세무사의 세무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세무사로 위촉된 세무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 속 세금의 개념, 올바른 경제생활 습관, 직업·진로 탐색과 관련된 경제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마을세무사 제도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서 세무사의 공공성을 실천하며 민관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것처럼, 그 역할을 교육 현장으로 확장한 것이 바로 학교세무사 제도"라며 "세무사의 전문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세금의 의미와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세무사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와 세금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세무 관련 올바른 의사결정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과 한국세무사회는 올해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효과와 현장 수요를 분석한 뒤 장기적으로 '1학교 1세무사' 체제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57:24 이현진 기자
24일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고1·2는 2028 수능 개편 첫 적용

전국 1948개교 약 122만명 응시…서울 289교 약 21만명 시험 치러 ●고2 통합사회·통합과학 첫 출제…고1은 첫 전국 단위 상대평가 경험 오는 24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다. 고3에게는 올해 처음 치르는 전국 단위 시험이라는 점에서, 고1·2에게는 2028 수능 개편안이 처음 적용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3월 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전국 17개 시도 1948개교에서 약 122만명이 응시하며, 서울에서는 289교 약 21만명이 시험을 치른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 제고, 진로진학 지도 자료 제공을 위해서다. 고3은 2022학년도부터 이어진 통합수능 체제 아래 마지막 수능을 치르는 학년이며, 고1·2는 2028학년도부터 적용될 수능 개편안을 처음 적용받는 학년이다. 이에 따라 이번 3월 학력평가는 고3은 현행 통합수능 체제로, 고1·2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안의 틀로 각각 치러진다. 고3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고, 탐구 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이번 시험은 고3이 올해 처음 치르는 전국 단위 시험으로,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적합성과 시험 대응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반면 고1·2는 2028 수능 개편안의 틀이 적용돼 국어와 수학, 탐구 영역 모두 선택과목 없이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한다. 고2에게는 탐구영역에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처음 출제되는 동시에, 2028 수능 실제 시험범위가 처음 적용되는 시험인 셈이다. 고1·2의 사회·과학탐구영역은 국어와 수학처럼 상대평가로 치러지며, 두 과목을 모두 응시해야 성적이 산출된다. 통합수능 도입 이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국어는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수학은 미적분이 확률과 통계보다 같은 원점수에서도 표준점수와 등급 진입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보여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학력평가 1·2등급 컷은 국어 언어와 매체가 각각 79점, 69점, 화법과 작문이 83점, 73점이었고 수학은 미적분이 79점, 70점, 확률과 통계가 85점, 76점이었다. 고1의 경우, 이번 시험은 전국 단위 상대평가를 처음 경험하는 시험이다. 시행 시기상 모든 영역은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된다. 중학교까지 절대평가 중심으로 평가를 받아온 학생들이 이번 시험을 통해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처음 확인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고1·2 학생들은 현재 학교 내신의 수준과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 수준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면서 향후 내신과 수능 대비에 필요한 학습 난도 조절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성적 처리의 신뢰성을 높이고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3월 학력평가 성적 전산처리를 의뢰해 성적 통계 자료와 성적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적표는 4월 9일부터 4월 24일까지 응시 학교에서 출력할 수 있다. 고1·2·3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만 기재되고, 그 밖의 영역은 9등급 상대평가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48:48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대, 일본 동북문교대와 학생교류회 개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문휘창)는 지난 17일 교환학생 교류대학인 일본 동북문교대학과 학생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이 주관하고 일본어학부가 주최했다. 대학 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한 교류 프로그램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탐방을 연계해 운영했다. 행사는 일본어학부 이부용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현혁 일본어학부장의 환영사와 동북문교대학 사와 은희 국제센터장의 인사말, 원종민 글로벌교육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양교 학생들이 각 지역 문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동북문교대학 학생들은 '야마가타를 알자', '야마가타 방언을 가르쳐줄게'를 주제로 발표했다.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은 서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기문 학생은 '환영합니다! 가장 한국다운 도시, 서울에!'를, 박서은 학생은 '함께 산책해 보지 않으실래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양교 학생들이 1대1로 매칭돼 팀별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사이버한국외대 스튜디오와 도서관 등 교내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사이버한국외대 글로벌교육원과 일본어학부 관계자는 "동북문교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양 대학 간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공 언어 활용 능력과 국제적 소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29:38 이현진 기자
경희대, 교육·연구·행정 통합 ‘K-DX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

경희대학교가 대학 내 교육·연구·행정 데이터를 통합한 'K-DX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23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기존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희대는 이를 통해 경영정보시스템을 넘어 중역정보시스템과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수준의 활용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K-DX 시스템은 교무, 학사, 산학, 연구 등 교내 주요 자료를 수집해 143개의 데이터 마트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총장과 부총장 등 최고경영진의 전략 수립은 물론, 부서장과 학·원장 등의 주제별 의사결정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대학 핵심 지표 시각화 리포트 제공, 대학정보공시 기반 경쟁 대학 비교 분석, 전임교원 연구 실적 모니터링 등이다. 학생·교육, 연구 성과, 재정, 국제화 현황 등을 시각화해 제공하며, 취업률과 전임교원 1인당 학생 수, 연구비 수혜 실적 등 20개 주요 대학정보공시 항목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경희대는 이를 통해 타 대학과의 비교를 바탕으로 학과와 대학 단위 경쟁력을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경희대 소속 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 교내 포털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보안을 위해 파일 다운로드 시 활용 목적을 입력하도록 했다. 박하일 기획조정처장은 "K-DX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대학 핵심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 인프라"라며 "앞으로 시스템 유지·보수와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마트를 확대하고 추가 분석 장표를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20:28 이현진 기자
상명대, 日 츠쿠바대와 고령자 건강관리 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이 지난 16일 일본 츠쿠바대학교와 공동으로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한 한일 공동모델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통합 및 적용'을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디바이스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 적용 방안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상명대에서는 최경근 교수, 유진호 교수, 강서정 교수, 이동현 교수, 김성재 교수, 이의철 교수, 전중건 연구교수가 참여했다. 일본 츠쿠바대에서는 오쿠라 토모히로 교수와 강태안 교수가 참석했다. 설재훈 성균관대 교수, 구태연 중앙대 연구전담교수와 피트니스·헬스케어 산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행사는 조일형 교수의 진행으로 김영준 상명대 부총장 환영사와 강서정 교수 개회사, 최경근 교수의 연구성과 및 프로젝트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제발표와 연구발표 세션에서 고령자 건강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오쿠라 토모히로 교수는 1만명 규모 코호트 연구인 '츠쿠바 행복 연구소' 사례를 바탕으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데이터 기반 지역사회 개입 모델을 제시했다. 설재훈 교수는 6만여명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의 양보다 규칙성이 사망률 감소와 인지기능 향상에 더 큰 변수라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강태안 교수는 일본 요코하마의 '워킹 포인트' 사례를 소개하며 디지털 기술과 지역사회를 결합한 고령자 스포츠 참여 정책을 설명했다. 이동현 교수는 고령 노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사회·환경 요인을 분석하고, 생성형 AI의 심리 지원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의철 교수는 카메라 영상으로 심박수, 호흡, 혈압, 스트레스를 실시간 측정하는 컴퓨터 비전 기반 비접촉 바이오마커 추정 기술을 소개했다. 상명대는 이번 세미나 성과를 경영대학원 피트니스 MBA 및 헬스케어융합비즈니스 전공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기반 운동 처방과 정신건강 관리 모델을 관련 학과 커리큘럼과 연계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경근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직면한 초고령 사회 문제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공동 연구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상명대 특성화 전공이 글로벌 융합연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16:18 이현진 기자
인하대, 이미지 복원 인공지능 ‘FAST-DIPS’ 개발…ICLR 2026 채택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임홍기 전기컴퓨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확산모델 기반의 새로운 이미지 복원 인공지능 기술 'FAST-DIPS'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홍기 교수 연구팀은 손상되거나 일부 정보만 관측된 이미지로부터 원본을 복원하는 '역문제'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미지 역문제는 초해상도, 인페인팅, 블러 제거, 위상 복원, HDR 복원 등 컴퓨터 비전과 이미지 처리 분야의 핵심 과제다. 하지만 기존의 확산모델 기반 복원 기법은 문제 유형이 복잡해질수록 반복적인 기울기 계산이나 내부 최적화 과정이 필요해 계산 비용이 커지고, 경우에 따라 연산자별 수반 연산자나 의사 역행렬을 별도로 설계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제안한 FAST-DIPS는 측정값과의 일치를 강하게 유지하는 제약과 해석적으로 계산되는 최적 스텝 크기를 결합해 각 단계에서 적은 연산만으로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재학습 없이도 다양한 선형·비선형 복원 문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자동 미분 기반 구현만으로 복잡한 수반 연산자나 의사 역행렬을 일일이 설계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연구팀은 픽셀 공간과 잠재 공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도 함께 제안했다. 초기 단계에서는 계산이 빠른 픽셀 공간에서 복원을 수행하고 이후에는 생성 모델의 표현력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잠재 공간으로 전환해 복원 품질과 연산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이번 연구는 확산모델 기반 이미지 복원에서 계산 효율성과 적용 유연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발 기술은 고속·고품질 이미지 복원이 필요한 다양한 컴퓨터비전 및 과학기술 응용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임홍기 교수의 지도 아래 김민우 박사과정 학생과 신승혁 석·박 통합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FAST-DIPS: Adjoint-Free Analytic Steps and Hard-Constrained Likelihood Correction for Diffusion-Prior Inverse Problems'을 통해 발표됐다. 논문은 인공지능 분야 국제학술대회 ICLR 2026에 최근 채택됐다. ICLR은 딥러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연구팀은 오는 4월 열리는 ICLR 202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23 13:04:0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