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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사교육 '레테 금지''수업 3시간 제한'…위반 땐 매출 50% 과징금

교육부,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 발표 36개월 미만 인지교습 전면 금지 구술평가·학습이력 요구 등 우회 평가도 차단 유치원·어린이집 돌봄 확대 영유아 대상 주입식 교습이 대폭 제한된다. 36개월 미만은 전면 금지되고, 유아도 하루 3시간·주 15시간을 넘는 영어 수업이 막힌다. 불법 사교육에는 매출의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유치원·어린이집 방과후·돌봄도 확대된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4세·7세 고시'로 불리는 조기 경쟁과 선행학습이 확산되면서 영유아의 발달 저해와 정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교육부는 학원법 개정을 통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모든 형태의 모집 시험과 평가, 수준별 반 편성을 위한 시험·평가를 금지할 방침이다. 이른바 '레벨테스트'를 막아 시험을 통한 비교·서열화와 조기 경쟁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 교육부는 지필평가뿐 아니라 구술평가 방식이라도 사실상 아이의 지식 습득 정도를 측정하고 정답과 오답을 가려내는 행위라면 금지 대상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관의 학습 이력이나 공인 영어 점수를 요구하는 등 우회적인 방식의 평가 행위도 제한할 방침이다. 특히 주입식 인지 교습에 대한 제한 기준도 구체화했다. 3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지식 전달 중심 수업을 전면 금지하고, 36개월 이상 유아의 경우에도 하루 3시간, 주 15시간을 초과하는 교습은 제한한다. 과도한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발달 저해를 막겠다는 취지다.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학습 효과를 과장하거나 불안을 조장하는 상담·홍보 행위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 위반 시에는 매출의 최대 50%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과태료 상향과 신고포상금 확대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교육과 보육 기능은 강화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예술·체육·언어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아침·저녁과 방학 기간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한 거점형·연계형 돌봄도 늘린다. 단시간 이용이 가능한 시간제 보육 지원도 확대해 사교육 수요를 공공 영역으로 흡수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영유아 사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부모 대상 발달 교육자료도 보급한다. 2026년부터는 유아 사교육비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영유아기는 평생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인 만큼 과도한 사교육으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중한 시간이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14:44:16
방과후·돌봄 확대에 글쓰기·화상튜터링 강화…사교육비 줄인다

교육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 발표 초3 방과후 이용권 70%로 확대…2027년 초4까지 지원 대상 넓혀 AI 대입상담 도입하고 학원 불법 단속 강화 현재 초등 3학년의 57.2%가 받고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은 올해 말까지 희망 지역에서 70% 수준으로 확대되고, 2027년에는 초등 4학년까지 지원 대상이 넓어진다. 초등 1·2학년 대상 하루 2시간 맞춤형 돌봄도 이어가는 한편, 예체능 프로그램도 학교 중심으로 늘어난다. 중학생 글쓰기·논술 수업은 늘리고, 취약계층 대상 온라인 영어·수학 지원도 확대한다. 대입정보포털에는 AI 진학 상담도 새로 들어선다. 교육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3월 12일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별·특성별 사교육 수요를 분석해 마련됐다. ■ 초등 돌봄·방과후 확대…예체능 지원 강화 교육부가 올해 도입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지난달 기준, 초등 3학년의 57.2%가 연 50만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지원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희망 지역에서 초등 3학년의 70%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지원 대상을 초등 4학년까지 확대한다. 초등 1·2학년에게는 매일 2시간의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해 '사실상 3시 하교'를 유지한다. 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과 예술동아리를 통한 '1인 1예술·스포츠' 활동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2028년부터는 초등 1~2학년 신체활동 시간을 144시간 운영할 수 있도록 교과 개편과 교원 연수, 체육공간 개선, 체육 교구 지원도 추진한다. ■ 문해력·기초학력 강화…국가 책임 교육 확대 교육부는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사업'을 통해 독서 기반 프로젝트·토론 수업을 확대하고, 2030년까지 모든 중학교에서 독서동아리와 연계한 글쓰기·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연계 글쓰기 지원은 2027년 500개교에서 2030년 3300개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질문하는 학교'를 통해 질문과 토론 중심 수업 문화도 확산한다. 기초학력 관리 강화를 위해 2027년부터 기초학력진단검사의 읽기·쓰기·셈하기 과목을 수직 척도 점수로 개발해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에게 학생의 출발점과 성장 추이 등 학습 수준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초등학교 중심으로 기초학력 전문 교원을 배치하고, '1교실 2강사제'를 올해 6000개 초중고로 확대 운영한다. 난독이나 경계선 지능 등 학습 저해 요인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전국 188개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해 전문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또 초중고 학생 6만명을 대상으로 예비 교원과 대학생, 교사 등이 온·오프라인 1대1 교과보충지도를 실시한다. 중·고교 사회적·지리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해 원격으로 영어·수학을 지도하는 '화상 튜터링'은 2026년 1학기 1300여명에서 2학기 3000명, 2027년 5000명까지 확대한다. ■ 진로·진학·자기주도학습 지원 강화 교육부는 대입정보포털 '아디가'에 인공지능 기반 진학 상담 기능을 신설한다. 올해는 대화형 대입 정보검색 기능과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 기능을 도입하고, 2027년에는 학생부교과·수능 전형을 중심으로 개인 성적 기반 맞춤형 대학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8년에는 학생부의 강·약점 분석과 희망 진로 연계 학업 설계 상담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학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2027년까지 100개소 선정·운영한다. 각 센터에는 학습 관리자 1명 이상을 배치해 학생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도 공공 학습센터와 공공 스터디카페 확대도 추진한다. ■ 학원 불법행위 점검…사교육 관리 강화 학원 불법행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원 교습비 관련 편·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불법행위와 연계된 학원강사 강의 제한과 학원 교습 정지 등의 제재 근거 마련을 추진한다. 또 학원법 개정을 통해 초과교습비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 신설과 과태료 상향도 추진한다. 과징금은 불법행위 부당이득 환수를 위해 매출액의 50% 이내 부과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과태료는 현행 300만원 이하에서 1000만원 이하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교원 겸직 관리체계 개선과 시도교육청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도 병행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공교육 체계 내에서 교육 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데 목적이 있다"며 "학교에서 양질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14:07:01 이현진 기자
“여행을 읽는 새로운 시각”…윤병국 경희사이버대 교수 ‘여행지리’ 출간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윤병국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가 여행지리학의 관점을 담은 신간 '여행지리'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간 '여행지리'는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인간의 활동이 결합된 여행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여행지리'의 관점을 중심으로, 여행의 깊이와 의미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이 형성하는 의미를 살펴보며, 여행자가 장소를 깊이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여행지리학 입문서다. 이번 저서는 관광 전공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학습 교재로, 일반 독자에게는 여행의 깊이를 더하는 교양서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공간을 이해하는 새로운 접근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윤병국 교수는 전 한국관광연구학회장과 (사)국민여가관광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한 관광지리학 분야 전문가로, 경희대 지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거쳐 국내 관광지리학의 연구 전통을 이어왔다. 2003년부터 경희사이버대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40여 년간 국내외 주요 관광지를 직접 답사해 온 그는, 지역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이 상호작용하며 형성되는 '지역성(Regional Identity)'과 관광자원의 '진정성(Authenticity)'을 중심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윤병국 교수는 대학 시절 은사인 한국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 교수의 여행철학을 계승해, 여행을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공간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이어왔다. 현재도 관광지 답사(Field Survey), 국제 학술교류, 저술 활동 등을 통해 관광지리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2026-04-01 10:45:24 이현진 기자
인하대, 中 산동대와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 개소…"학생 교류·공동 연구"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중국 산동대학교와 협력해 '한중문명교류협력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한중 간 학술 및 인적 교류를 본격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문화·학술 교류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인문사회 분야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민병찬 문과대학장, 전태준 국제처장을 비롯해 산동대 조현강 부총장, 마원 외국어대학장, 정경빈 인문사회과학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양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교는 이번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교류 △교원 상호 방문 △공동 연구 △문화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연구센터는 한중 문명 비교 연구와 교차 문화 소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양교의 학술 자원을 연계한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성화한다. 인하대 문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한국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소와 협력해 관련 연구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양교는 이어진 공식 협의에서 교육 특성과 학문적 강점을 공유하고 협력 과제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생 교환 및 단기 연수 프로그램 확대, 학점 상호 인정 체계 구축,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특성화 강좌 공동 개발과 학술 세미나 개최 등 교류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교는 한중 문명 교류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국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정례적 교류 체계를 구축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교는 고위급 소통과 실무 협의를 병행해 학생 교류, 공동 연구, 한중 문명 포럼 등 주요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한중 인문 교류의 폭을 넓히고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4-01 09:14:35 이현진 기자
국민대 AI디자인학과, ‘AI DESIGN WEEK’ 개최…학생 작품 50여점 전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조형대학 AI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민대 북악관에서 그간 제작한 성과물 50여점으로 구성한 전시회(AI DESIGN WEEK)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대 AI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모색하는 전공으로 2022년 신설됐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인공지능, 메타버스, 바이오 기술 등 다양한 공학 분야를 접목해 융합적 사고와 실무 역량을 동시에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제1회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폐 아동의 실제 그림을 보는 각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도록 AI로 재해석하거나 AI를 활용하여 재난 판타지 블랙코미디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 툴을 활용한 가시적이고 실용성 있는 성과물들을 선보였다. AI디자인학과 허정현 주임교수는 "학생들의 출품작이 교내 행사에만 머무지 않고 교외 공모전 수상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예년에 비해 차별화된 고무적인 성과"라며 "일반적으로 감각적 영역으로 인식되던 디자인에 공학 기반의 사고를 결합해, 기술 자체를 창작의 도구로 활용하는 디자이너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서은솔(AI디자인학과 24) 학생은 "AI DESIGN WEEK를 통해 저학년들의 신선한 발상과 선배들의 축적된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는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학령인구 감소와 AI의 전면적 도입이라는 대변화의 시대 속에서 고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등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할 8대 특성화 분야로 ▲디자인&콘텐츠 ▲모빌리티 ▲양자 ▲AI+X ▲로봇 ▲첨단소재&반도체 ▲물·에너지·환경 ▲바이오를 선정했다. 정승렬 총장은 "AI디자인은 우리 대학의 8가지 신성장동력 중 디자인&콘텐츠 및 AI+X와 관련이 깊다"며 "AI를 도구로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 기술과 인문·공학적 통찰을 함께 겸비해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융복합적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7:50:08 이현진 기자
정상희 호서대 교수팀 연구, 국제 식품안전 기준 논의에 채택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정상희 임상병리학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국제식품안전기준 논의의 근거 자료로 채택돼 국제기준 설정 논의에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린 제2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동물약품잔류분과위원회(CCRVDF)에서 발표됐다. 회의에는 188개 회원국의 규제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식육부산물의 동물약품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위한 국제지침 마련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한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함께 정상희 교수 연구팀이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정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한국인의 식습관을 반영한 식육부산물 내 동물약품 잔류 소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곱창과 선지, 내장 등을 대상으로 정밀 분석한 내용이다. 기존에는 식육부산물의 국제안전관리기준 설정 지침이 수출국 중심의 완화된 기준으로 적용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한국 연구팀 발표 이후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각국 대표단은 한국 연구 결과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이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준 설정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식육부산물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 소비가 늘고 있지만, 명확한 국제기준이 없어 국제 무역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해왔다. 호서대는 이번 연구 결과가 국제표준 설정 논의에 반영되면서 국내 소비자 보호는 물론 관련 수출입 기준 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상희 교수는 "국제적 수준의 동물약품 및 식품 안전성 평가를 통해 국민 건강과 세계보건 향상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호서대 임상병리학과와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기준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국제규격 검인증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동물용·수산용 의약품 분야의 국내 최초 국가공인 비임상시험기관 및 임상시험기관인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안전규격 분야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7:41:03 이현진 기자
GIST 3개 노조 '공동 투쟁' 선언…"단협 후퇴" 개정안 반발

찬반투표 참여 조합원 136명 중 126명 찬성…전남지방노동위 조정 중지로 쟁의권 확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문제도 겹쳐…노조 "노동조건·노조 권리 후퇴" 주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3개 노동조합이 공동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단체협약 개정안이 노동조건과 노조 권리를 후퇴시킨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기에 앞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31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지스트지부,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광주과학기술원지부, 지스트 연구원 유니온은 공동 성명서를 내고 "사측의 교섭 태도에 대응해 공동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144명 중 136명이 참여해 투표율 94.4%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26명이 찬성해 찬성률 92.6%로 가결됐다. 앞서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노조 측은 사측이 단체협약 개정 과정에서 기존 조항을 대폭 축소·삭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사측이 전체 157개 조항 중 64개를 하향 수정하고 60개 조항 삭제를 제시했다"며 "협약 만료와 동시에 효력을 중단하는 부칙 개정안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비정규직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 관련 내용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도 지적했다. 노조는 "단체협약 보호 장치를 약화시키는 것은 연구현장 전체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문제"라고 주장했다. 복지 축소와 운영 투명성 문제도 쟁점으로 제기됐다. 노조는 "사측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삭제와 육아지원 등 복지 축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예결산 자료 접근 제한 등 운영 투명성 확보에도 소극적"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해서도 이견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교섭 대상을 조합원으로 한정하고 노조 임원 인사 관련 합의 조항을 축소하려 한다"며 "근로시간 면제자에 대한 인사평가 도입 추진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갈등은 단체협약 개정안을 둘러싼 대립에 더해, 앞서 불거진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문제까지 맞물리며 확대되는 양상이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 광주과학기술원지부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연구소장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과정에서 기관이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총장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노조는 당시 "학내 인권위원회가 연구책임자 변경과 업무 배제 등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판단했지만 기관이 권고 사항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GIST 인권위원회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2023년 연구소장의 연구책임자 변경과 업무 배제 등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징계 요구와 피해자 구제 등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GIST는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관련 사건을 둘러싼 소송이 진행 중이며, 1심 재판에서는 해당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단체협약과 관련해서도 일부 노조 요구안에 대해 법령 위반 소지나 경영권 침해 우려가 있어 수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조는 ▲단체협약 삭제안 철회 ▲노조 자율성 보장 ▲비정규직 고용 안정 대책 마련 ▲복지 회복 및 운영 투명성 확보 ▲협상 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어 "연구환경 개선,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성실한 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기관이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지 않을 경우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7:22:55 이현진 기자
9일 서울서 막 오르는 중앙대 2028 전형 설명회…“현 고2 대입, 어떻게 바뀌나”

중앙대학교(총장 박세현)가 9일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대구·광주·부산·대전을 돌며 202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현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제도의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과 전형 설계 방향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31일 중앙대에 따르면 입학처는 4월 202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CAU FORMULA 2028: UNVEILING'을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 설명회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4월 9일 오후 4시 9분에 맞춰 막을 올린다. 서울 행사에는 총장과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등이 참석해 교사와 학부모 등 입시 관계자들에게 2028학년도 입학전형의 주요 변경사항과 전형 설계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모든 참석자에게는 팝콘과 탄산음료가 제공된다. 설명회는 서울에 이어 경기·대구·광주·부산·대전으로 이어진다. 경기는 13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 대구와 광주는 15일 오후 7시 각각 롯데시네마 동성로와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 부산과 대전은 4월 16일 오후 7시 각각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대전(백화점)에서 열린다. 교사 대상 세미나는 경기·대구·광주·부산·대전에서 별도로 마련된다. 경기는 4월 13일 오후 5시 30분 롯데시네마 수원(수원역), 대구와 광주는 4월 15일 오후 5시 30분 각각 롯데시네마 동성로와 롯데시네마 광주(백화점), 부산과 대전은 4월 16일 오후 5시 30분 각각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와 롯데시네마 대전(백화점)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4월 3일 오후 2시부터 중앙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정웅 중앙대 입학처장은 "2028학년도 입시는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학이 선제적으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잡한 입학전형을 보다 명확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2028학년도 입학전형 설명회 이후에도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단위로 2027학년도 지역별 입학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3-31 17:07:14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