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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온클’ 만족하는 초·중·고 교원 26.4% 뿐…절반 “원격 플랫폼 불안정”

교총 긴급설문 결과, 문제 원인 '편의성>안정성>오류>접속 불량' 순 5명 중 2명은 구글클래스룸 등 '기타 플랫폼' 사용 2021학년도 신학기 들어 EBS 온라인클래스,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 연일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교사 5명 중 2명은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 대신 구글플래스룸 등 기타 플랫폼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 메트로신문 DB 교육부가 3월부터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게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현장 교원 절반은 이들 원격수업 플랫폼이 안정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특히 ebs 온라인클래스는 안정적이라는 응답이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지난 3·4일 전국 초·중·고 교원 74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 사용하는 원격수업 플랫폼이 안정적이냐'는 물음에는 52.2%만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27.1%로, 매우 그렇다는 답변은 25.1%에 그쳤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12.6%) ▲그렇지 않다(10.8%) ▲보통이다(24.4%) 응답이 절반에 육박해 여전히 많은 교사가 시스템 불안정 문제를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격수업 플랫폼 안정성 (플랫폼별) /교총 제공 플랫폼 별로는 ebs 온라인클래스의 불안정 문제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ebs 온라인클래스의 안정성에 대해 교원들의 긍정 응답은 26.4%에 그친 데 반해, 부정 응답은 47.5%에 달했다. 반면 e학습터는 긍정 응답 55.6%, 부정 응답 12.2%로 나타났고, 기타 플랫폼도 긍정 응답 71.7%, 부정 응답 10.7%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차이가 컸다. '원격수업 플랫폼의 문제'(복수응답-2개 선택)로는 사용 편의성(51.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메뉴·기능 안정성(50.7%) ▲화상수업 품질 및 오류(37.4%) ▲접속 불량(36.4%)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별로는 ebs 온라인클래스가 메뉴·기능 안정성(64.2%), e학습터와 기타 플랫폼은 사용 편의성(각각 57.6%, 48.3%)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주로 사용하는 원격수업 플랫폼'은 ▲구글클래스룸 등 기타 39.1% ▲ebs 온라인클래스 33.2% ▲e학습터 27.7%로 나타났다. 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 e학습터(70.8%) ▲중학교 기타(41.6%) ▲고교 ebs 온라인클래스(49.8%)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현장 교원들은 원격수업 시스템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교육 당국이 쌍방향 수업만 과도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교총 관계자는 "플랫폼 오류에 대한 책임과 민원이 모두 학교, 교사에게 쏟아지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애드벌룬만 띄우고 교사가 뒷수습하는 무책임 행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온라인 개학, 원격수업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나도록 교육당국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포스트코로나 교육을 대비하는 위해 안정적인 한국형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8 15:38:39
삼육대, 고용부 ‘K-Move스쿨’ 운영기관 4년 연속 선정

수료생 43명 美 취업 성과 삼육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삼육대 제공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선정이다. K-Move스쿨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대학 졸업(예정)자에게 해외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매칭해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삼육대는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 수료생 43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미국)' 외에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미국)'까지 추가 선정되면서 2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각 20명씩 총 40명 규모로, 정부지원금 약 4억원이 투입된다.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경영전략, 전자상거래, 시스템 분석 및 설계 등 직무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연수과정'은 그래픽 디자인, 모바일·웹 디자인, 영상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교육한다. 삼육대는 5월말까지 연수생 모집 및 선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직무교육 300시간, 비즈니스 영어 등 어학교육 300시간, 문화·안전·법규교육 60시간 등 총 660시간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수료생에게 해외취업장려 장학금(전년 기준 250만원)도 지원한다. 안기훈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고용한파 가운데서도 수료생 13명을 미국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취업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8 14:49:32 이현진 기자
"유치원 무상급식하고 돌봄연계"…조희연, 서울시장 후보자에 교육의제 제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내달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과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뉴시스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과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체계 구축 등 11대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서울교육청은 8일 오전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11대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제안은 서울의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미래사회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층 더 촘촘히 지원하자는 데 그 의의가 있다"며 "서울 아동·청소년이 미래 지향적인 학교와 마을에서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서울시교육청은 40년 이상 된 학교의 노후 건물을 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서울시 참여를 확대하고 40년이 되지 않은 노후 건물에 대해서도 공동 개발 방안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서울 내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는 473곳으로 교육부가 2025년까지 노후학교 건물 2835동을 디지털·친환경 융합형으로 개선하는 '그린스마트스쿨사업' 이후에도 40년 이상 노후시설의 57%는 교육환경 격차가 해소도지 않을 전망이다. 유치원 무상급식 시대의 실현도 제안했다. 공·사립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을 도입하고 급식 품질을 향상을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 자치구가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TF에서는 급식비 지원은 물론, 친환경 식자재 조달체계, 안전한 조리시스템, 영양사 및 조리 종사원 처우 및 관리체계 등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학교가 이전하면서 생긴 공간인 이전 적지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아동·청소년 복합시설을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다. 코로나19 이후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학교 이전적지를 활용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함께 복합시설을 구축해 미래교육도시 서울을 상징하는 융합 공간으로 만들자는 복안이다. 교육의제에는 돌봄 강화 방안도 담겼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와 자치구, 교육청이 연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연계체제'와 '(학습·정서지원·긴급돌봄) 교육안전망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의했다. 다양한 일반고 인프라 조성 및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운영도 촉구했다. 고등학교 졸업생의 공공부문 고용 확대 등 특성화고 지원 방안과 2025년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이밖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와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 안전 최우선 도시를 위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청소년의 감성을 키워주는 문화예술친화도시 구축 ▲창의력을 겸비한 미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지원 ▲생태전환도시 서울 시스템 구축 등도 교육의제에 포함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협력사업을 통해 행정공급자 중심의 분산되고 중첩된 정책과 사업을 통합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4대 분야 38개 교육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11대 교육의제' 제안을 통해 새 서울시장과 함께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높은 벽을 허물어 행정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협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한다"며 "서울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꿈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통합적 교육협력체제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8 12:30:24 이현진 기자
세종대·SEARCA, 석·박사 양성 MOU 체결…“아세안 농업발전 기여”

세종대 전경/세종대 제공 세종대(총장 배덕효)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농업연구훈련센터(SEARCA)와 교육·연구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남아연합(ASEAN) 11개국의 정부 및 대학, 공공연구에 종사하는 인재에게 석·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SEARCA는 유학생의 교통비, 항공료, 전형료, 논문게재료, 그리고 교육훈련비를 지원한다. 세종대가 우수 인재들에게 지원해 오던 등록금, 입학금, 생활비, 연구비까지 고려하면 입학부터 졸업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장학 시스템이다. 진중현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 축산업, 수산업, 식품과학, 국제농업 분야의 많은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세종대에서 학위를 받은 동남아 유학생들이 본국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농식품 융복합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를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가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일자 필리핀 마닐라 타임즈((Manila Times)에 '한국 세종대학교가 필리핀인과 동남아시아 국민들을 위해 대학원 교육을 제공한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8 10:32:37 이현진 기자
백정민 성균관대 교수팀,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 연구 새 패러다임 제시

마찰대전 전계효과 의한 BiSbTe 열전 소자 출력 세계 최고 달성 백정민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사진)가 기존 열전 소재의 특성 향상 없이 출력 파워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논문은 세계적 권위지 'ACS 에너지 레터스'에 게재됐다./성균관대 제공 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백정민 신소재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손재성 UNIST(울산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존 열전 소재의 특성 향상 없이 출력 파워를 크게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에너지 변환효율을 높이기 위해 Bi2Te3, SnSe, PbTe 등 열전소재의 제백 계수, 열전도도, 전기전도도 등의 특성 향상에 집중했으나, 여전히 매우 낮은 출력 전압으로 인해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위의 한계를 돌파하고자, 연구팀은 상온에서 ZT(열전성능지수) 값이 가장 높은 BiSbTe 기반 열전 소자의 저온부에 마찰대전 효과로 음전하를 갖는 폴리이미드 계열의 폴리머 층을 생성했다. 그 결과 출력 파워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세계 최고의 출력 전압(기존보다 50% 증가)을 달성했다. 또한 바람개비 모양으로 제작된 쿨러 시스템 내부에서 금속과의 마찰이 이뤄지고 외부의 바람을 이용하기에 추가적인 에너지가 필요치 않으며, 마찰에 의한 소재 양단의 온도차에도 영향이 없었다. 백정민 교수는 "본 연구는 기존의 물리적 융합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에너지 융합연구로 열전 에너지 하베스팅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미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비접촉 방식의 열전에너지 하베스팅 연구를 통해 상용화에 이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사업 및 기초연구실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19.003, JCR Ranking: 1.852 %)에 2월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8 09:10:46 이현진 기자
전문대교협 “전문대학 교육 현장에 맞는 국가 ‘통합시스템’ 개발 필요”

정부영 충청대 교수, '한국형 직업교육 원격수업 모델 개발' 발표 전문대학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합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정책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토이미지 전문대학 원격교육 활성화를 위해 통합시스템 개발이 필요하고 인적자원 지원과 역량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련 재정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부영 충청대 교수(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연구위원)는 2020년 수행한 고등직업교육 정책연구 중 '한국형 직업교육 원격수업 모델 개발에 관한 기초연구' 발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전문대학 원격수업 비중은 늘었지만, 원격교육을 위한 시스템에서 고등직업교육 콘텐츠 및 지원체제는 열악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이 사안에 대한 해결을 위해 '원격교육기본법' 제정을 통한 인적·물적 지원근거가 마련돼야 하고 국가는 원격교육 질 관리 차원에서 '원격교육 역량 인증제'를 실시하되 2트랙 인증제를 운용해야 한다고 연구에서 밝혔다. 아울러 전문대학이 경쟁력 있는 원격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학습관리시스템(LMS) 고도화와 미래지향적 교육환경 재구도화, 학습효율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교수학습지원 체제 구축·운영 및 우수사례 공유·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교수는 "공공기관 및 전문대학에서 공적자금으로 개발된 양질의 콘텐츠들을 전문대학 교수들이 검색하고 콘텐츠화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원격교육은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통합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재정지원 및 각 정부 부처 간 협업이 절실하다. 전문대학의 경우, 보건 계열 등 공동개발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시작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1-03-07 11:34:52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