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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홈런에도…텍사스, ALDS서 아쉽게 탈락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3연속 실책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추신수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끝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최종 5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힘으로 걷어 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그러나 텍사스는 3-2로 앞선 7회 연속 3개의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토론토 주포 호세 바티스타에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내주는 등 4점을 헌납하고 3-6으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무려 22년 만에 가을 잔치에 출전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진출하게 됐다. 4년 만에 리그 서부지구 챔프에 오른 텍사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한 여정을 아쉽게 멈췄다. 추신수의 두 번째 포스트시즌도 함께 막을 내렸다. 추신수는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타율 0.238(21타수 5안타), 홈런 1개, 2타점, 4득점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50(24타수 6안타), 홈런 2개, 3타점, 6득점이다. 토론토는 16일부터 또 다른 ALDS인 캔자스시티 로열스-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승자와 ALCS에서 리그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2015-10-15 09:40:1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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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빛 바래…텍사스 ALDS 4차전 패배

추신수 3안타 빛 바래…텍사스 ALDS 4차전 패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처음으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4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4타수 3안타를 치고 두 번 홈을 밟았다. 그러나 텍사스는 4-8로 패해 홈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할 수 있는 티켓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통산 5경기에 출전한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235(17타수 4안타)를 치는 등 가을 잔치 통산 타율 0.250(20타수 5안타), 홈런 1개, 타점 2개, 5득점을 기록 중이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친 추신수는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3회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안타를 터뜨렸다.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안타 때 3루에 간 그는 디키의 폭투가 나오자 득점했다. 2-8로 뒤진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를 친 뒤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으나 승패를 뒤집는 데는 못 미쳤다. 2승 후 2연패를 당한 텍사스는 15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와 최종 5차전을 치른다.

2015-10-13 09:27:2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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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사무국, 어틀리에 2경기 출장정지…어틀리 반발

MLB사무국, 어틀리에 2경기 출장정지…어틀리 반발 NLDS 2차전에서 테하다 부상 입힌 슬라이딩 때문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거친 슬라이딩으로 상대 야수에 큰 부상을 입힌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7)에게 '디비전시리즈 3·4차전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어틀리는 즉각 반발하며 항소 의지를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어틀리가 항소함에 따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에 징계 수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MLB닷컴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어틀리가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아 13일과 14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4차전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다. 어틀리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7회말 1사 1, 3루에서 하위 켄드릭의 2루 땅볼 때 2루 베이스 근처에서 거친 슬라이딩을 했다. 어틀리의 발이 2루 베이스를 커버하던 메츠 유격수 루벤 테하다의 종아리를 향했다. 테하다는 오른 종아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어틀리는 경기 뒤 메츠 내야수 데이비드 라이트를 통해 테하다에게 사과하며 "다치게 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어틀리의 과격한 슬라이딩에 대한 논란은 계속됐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결단을 내렸다. 조 토리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은 "어틀리가 의도적으로 테하다를 공격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수비 방해에 대해서도 심판진이 판단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도 "어틀리의 행동은 용인되는 범위를 넘어섰다. 메이저리그 규정 5.09(a)에 명시한 '야수 보호를 위한 행동'에도 어긋났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토리 부사장은 "내야수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어틀리는 즉각 반발했다. 어틀리의 에이전트 조엘 월프는 "정당한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 왜 두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는가. 거의 모든 선수가 병살타를 막고자 어틀리와 비슷한 주루를 한다"라며 "어틀리는 진심으로 테하다의 부상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어틀리의 슬라이딩에 고의성이 없다는 걸 알지 않는가. 우리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항소할 것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다저스도 "어틀리와 에이전트의 생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반면 메츠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을 지지한다. 어틀리의 2경기 출장 정지는 매우 합당한 결정"이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정한 결정을 한 덕에 우리 팀과 팬은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SPN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 미국 언론은 테하다가 골절상을 당한 뒤 "부상을 야기하는 주자의 거친 2루 슬라이딩을 용인해야 하는가"라며 논평을 쏟아냈다. '공격적인 주루'를 선호하는 메이저리그에서는 병살을 방지하고자 야수의 발을 향해 슬라이딩하는 장면을 용인해왔다. 그러나 야수의 태클에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론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부상이 계기가 됐다. 강정호는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크리스 코글란의 깊숙한 슬라이딩에 걸려 왼쪽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 겹친 큰 부상을 당했다. 주목도가 높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테하다가 비슷한 상황에서 부상을 당하자 미국 언론은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메이저리그는 2014년부터 '홈 플레이트 충돌 방지법'을 발효했다. 이후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주자와 포수가 충돌하는 장면은 줄었다. 한 선수의 심각한 부상이 규정 변화를 이끌었다. 2011년 5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포수 버스터 포지는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 스콧 커즌스와 홈 플레이트에서 충돌했다. 격투기를 방불케 하는 충돌이 벌어졌고, 포지는 정강이뼈가 부러지고 양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홈 플레이트 충돌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결국 '버스터 포지 법'이라고 불리는 메이저리그 규정 7.13 '홈 플레이트 충돌 방지' 규정이 생겼다. 한 달 사이, 강정호와 테하다가 2루 베이스 앞에서 주자의 스파이크에 쓰러졌다. '강정호 법' 혹은 '테하다 법'으로 불릴 '2루 베이스 충돌 방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5-10-12 17:22:3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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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무안타…텍사스 ALDS 2승 후 첫 패배

추신수 무안타…텍사스 ALDS 2승 후 첫 패배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12일(한국시간)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공수 모두 무기력한 모습 끝에 1-5로 패했다. 무려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오른 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는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눈부신 역투와 이적생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3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벼랑에서 탈출했다.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감했다. 9일 2차전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쳐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으나 이번 시리즈 3경기에서 타율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하다. 불꽃 타격으로 아메리칸리그 '9월의 선수'에 선정되며 팀을 리그 서부지구 정상으로 이끈 추신수는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 출루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추신수는 1회 풀 카운트에서 에스트라다의 바깥쪽 높은 빠른 볼에 방망이를 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4회에도 풀 카운트 접전에서 바깥쪽 높은 공을 휘둘렀지만, 공을 헛쳤다. 6회에는 초구를 공략해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는 물끄러미 서서 삼진을 당했다.

2015-10-12 14:52:5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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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선제 타점…텍사스, 토론토에 ALDS 2연승

추신수 선제 타점…텍사스, 토론토에 ALDS 2연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두 번째 안타와 타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9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승제) 2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팀의 선제 타점과 두 번째 득점을 올리는 등 6타수 1안타를 치고 1타점과 1득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에서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를 치른 추신수는 당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2-6으로 패한 경기에서 8회 솔로 아치를 그려 가을 잔치 통산 첫 안타와 타점을 수확했다. 텍사스는 4-4로 팽팽히 맞선 연장 14회 2사 1,2루에서 터진 안제르 알베르토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리그 서부지구를 4년 만에 제패한 텍사스는 11∼12일 홈인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시리즈 3∼4차전에서 1승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일군 2011년 이래 4년 만에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승제)에 오른다. 이에 반해 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무려 22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 토론토는 벼랑에 몰렸다. 전날 5-3 텍사스의 승리로 끝난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타격 감각을 조율한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적시타를 날리며 정규리그 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2루타로 만든 1회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토론토 우완 선발 투수 마커스 스트로먼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로 드실즈를 홈에 불러들였다. 상대 내야진이 우중간을 봉쇄하는 시프트(수비 이동)를 편 틈을 타 추신수는 적시타를 터뜨리고 포효했다. 후속 프린스 필더의 중전 안타 때 3루로 내달린 추신수는 미치 모어랜드의 1루 땅볼 때 홈으로 쇄도하다가 중간에서 협살 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토론토 포수 러셀 마틴이 3루수에게 악송구한 바람에 추신수는 가볍게 홈을 밟았다. 3회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 스트로먼의 커브를 퍼올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3-4로 끌려가던 8회 무사 1루에서 4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바뀐 왼손 투수 브렛 세실의 초구에 희생 번트를 대 주자를 2루로 보냈다. 추신수는 1루 쪽으로 드래그 번트를 댔는데, 인조잔디에서 타구가 빨리 튀어 1루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안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온 마이크 나폴리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우익수 앞 동점 적시타를 날려 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은 추신수를 빛나게 했다. 추신수는 연장 11회와 13회에 각각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6-4로 승부를 사실상 결정 지은 연장 14회 2사 2,3루에서는 중견수 직선타로 잡혔다. 토론토는 0-2로 뒤진 1회 조시 도널드슨의 중월 홈런으로 1점을 만회한 뒤 1-3이던 2회 안타 2개와 텍사스 3루수 알베르토의 실책, 내야 땅볼을 묶어 3-3 동점을 이뤘다. 그런 다음 5회 케빌 필라의 2루타에 이은 벤 리비어의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전세를 뒤집었으나 8회 나폴리에게 통한의 동점 적시타를 허용한 끝에 뒷심에서 밀려 무릎을 꿇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를 대신해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알베르토는 연장 14회 중견수 앞으로 천금의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텍사스는 계속된 2사 2,3루에서 드실즈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뽑아 쐐기를 박았다. 양팀은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에 열릴 3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마르틴 페레스(텍사스), 우완 마르코 에스트라다(토론토)를 각각 예고했다.

2015-10-10 10:28:49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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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1개…텍사스 원정서 ALDS 첫 판 승리

추신수 볼넷 1개…텍사스 원정서 ALDS 첫 판 승리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생애 두 번째로 출전한 미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볼넷으로 시작했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막을 올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1차전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신시내티에서 뛰던 2013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처음으로 '가을 잔치'를 경험한 추신수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0.167(6타수 1안타)이다. '언더독'(열세팀)으로 평가받은 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는 2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동부지구 우승팀 토론토를 5-3으로 꺾고 원정지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텍사스의 하위 타순에 포진한 로빈손 치리노스와 루구네드 오도르가 차례로 2점 홈런과 솔로 아치를 그쳐 올해 정규리그에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토론토(232개)의 코를 납작하게 했다. 양팀의 2차전은 10일 오전 1시 45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년 전 비록 한 경기로 끝난 가을 잔치 데뷔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2득점을 올린 추신수는 이날은 집요하게 몸쪽 빠른 볼 승부를 고집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막혀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를 극복하고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 애드리안 벨트레의 볼넷으로 추신수는 2루에 갔지만, 프린스 필더가 병살타를 친 바람에 득점으로 잇지 못했다. 추신수는 톱타자 델리노 드실즈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간 3회 1사 1루에서 진루타를 날렸다. 비록 유격수 땅볼로 잡혔지만, 1루 주자를 2루에 보냈다. 곧바로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가 터져 텍사스는 2-0으로 도망갔다. 추신수는 5회와 7회 각각 프라이스의 시속 151㎞짜리 빠른 볼을 노렸으나 2루수 땅볼,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2-1이던 5회 치리노스의 좌중월 투런포로 달아난 데 이어 4-3으로 쫓긴 7회 오도르의 우월 직선타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몸에 맞은 볼로 연타석 출루해 모두 홈을 밟은 오도르는 쐐기 홈런까지 쳐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텍사스는 5이닝을 2점으로 막은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에 이어 키어니 켈러(6회), 제이크 디크먼(7회), 샘 다이슨(9회)을 차례로 투입해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올 시즌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2승 무패, 13⅔이닝 동안 실점 없이 역투한 가야르도는 가공할 토론토 타선을 성공적으로 틀어막아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에 반해 올해 정규리그에서 18승 5패를 올려 에이스 노릇을 한 프라이스는 7이닝 동안 5점을 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1승 6패에 그쳐 가을에 약한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팀의 주포인 벨트레와 조시 도널드슨(토론토)이 각각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벨트레는 3회 적시타를 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도널드슨은 4회 2루 슬라이딩 중 텍사스 2루수 오도르의 무릎에 머리를 찧었다. 텍사스는 2차전에서 왼손 투수 콜 해멀스를, 토론토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을 선발로 각각 예고했다.

2015-10-09 10:00:38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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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생애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영예

추신수 생애 두 번째 '이달의 선수' 영예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리그 후반기에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이며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이끈 추신수(33)가 9월에 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월에만 타율 0.404, 출루율 0.515를 기록하며 텍사스의 대역전 1위를 이끈 추신수를 '이달의 선수'로 뽑았다고 발표했다. 추신수가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08년 9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타율 0.400, 출루율 0.464, 장타율 0.659와 함께 홈런 5개와 24타점을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확히 7년 만에 '이달의 선수'를 다시 차지한 추신수는 지난달에도 홈런 5개와 20타점을 수확했다. 특히 지난달에 75타수 이상 들어선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높은 타율을 올렸다. 또 안타 42개를 쳐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9월에 100타수 이상 기록한 타자 중 타율 4할을 넘긴 건 추신수가 처음이다. 추신수는 또 2011년 마이크 나폴리(0.518) 이후 텍사스 역대 타자 중 9월에 가장 높은 출루율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신수의 수상 소식을 알리면서 트위터에 공개한 성적은 9월과 10월에 벌어진 4경기 성적을 모두 합친 것이다. 추신수의 동료이자 팀의 구심점인 애드리안 벨트레는 타율 0.448, 홈런 2개, 13타점을 올려 아메리칸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2015-10-06 09:27:0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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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시즌 300탈삼진 돌파…13년만의 대기록

커쇼, 시즌 300탈삼진 돌파…13년만의 대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생애 첫 한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했다. 커쇼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만 던지면서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탈삼진 7개를 뽑았다. 이로써 올시즌 301탈삼진을 기록한 커쇼는 2002년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 이후 13년 만에 한 시즌 300탈삼진을 돌파한 투수가 됐다. 다저스 구단 역사상으로는 1966년 샌디 쿠펙스 이후 49년 만에 300탈삼진을 돌파한 두 번째 투수가 됐다. 전날까지 294탈삼진을 기록했던 커쇼는 1회 첫 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3회까지 매 이닝 삼진 2개씩 추가했다. 타순이 한바퀴 돈 3회에는 다시 업튼을 낙차 큰 커브로 솎아내 마침내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4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안게르비스 솔라르테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 301개를 기록했다. 디비전시리즈를 대비해 조기 강판한 커쇼는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60개를 기록했다. 커쇼가 탈삼진 300개를 돌파하면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팀 동료인 잭 그레인키와 시카고 컵스의 에이스 제이크 아리에타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게 됐다. 탈삼진 1위인 커쇼는 16승7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66으로 1위에 오른 그레인키도 19승3패로 다승 2위까지 올랐고 아리에타는 평균자책 1.77, 22승6패로 다승 1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전을 6-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10일부터 동부지구 1위 뉴욕 메츠와 디비전시리즈를 펼친다.

2015-10-05 10:04:56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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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년 만에 지구 우승…추신수 첫 정상

텍사스 4년 만에 지구 우승…추신수 첫 정상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귀중한 안타와 볼넷으로 세 차례 출루해 소속팀의 지구 우승에 큰 디딤돌을 놓았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1-2로 끌려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해 애드리안 벨트레의 역전 결승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2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 무사 1,2루에서는 왼손 구원 투수 세사르 라모스에게서 볼넷을 골랐다.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에서 텍사스는 프린스 필더의 밀어내기 볼넷, 애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강습 안타,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조시 해밀턴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적시타를 묶어 6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텍사스는 9-2로 승리해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 1을 정규리그 마지막 날에서야 채우고 4년 만에 지구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텍사스가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건 1994년 양대리그가 각각 3개 지구 체계로 개편된 이래 1996년, 1998∼1999년, 2010∼2011년에 이어 6번째다. 지난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2008년부터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활약한 추신수는 생애 처음으로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 2득점을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쳤다. 5년 만에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22개)를 기록했고 2015년 정규리그 성적은 타율 0.276(555타수 153안타), 출루율 0.375, 장타율 0.463, 득점 94개, 타점 82개로 마무리했다. 우승에 앞서 지난 1일 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가을 잔치' 출전을 확정한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2단계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 직행해 8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동부지구 1위)와 대결한다. 텍사스는 토론토를 상대로 올 시즌 다소 고전했다. 6월 27∼29일 방문 3연전에서 1차전 2-12 대패 등 1승 2패로 밀린 바 있다. 8월 26∼28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을 노렸지만 2차전 4-12 완패를 포함해 역시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최종 맞대결인 28일 경기에서 4-1로 승리해 마무리가 좋았다는 부분이다.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는 4승 3패를 거뒀다. 5월 12∼15일 치른 홈 4연전에서 2승 2패를 주고받았고, 6월 6∼8일 방문 3연전에선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만든 좋은 기억이 있다. 추신수도 소속팀을 따라 캔자스시티에 강했고, 토론토를 상대로는 다소 고전했다. 캔자스시티전 32타수 12안타로 타율 0.375에 홈런 2개를 쳤고 타점도 7개 챙겼다. 0.375는 추신수의 올 시즌 특정팀 상대 타율 중 콜로라도 로키스(0.455), 휴스턴 애스트로스(0.382)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토론토전에서는 28타수 7안타, 타율 0.250을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고, 2타점에 그쳤다. 원정 경기에서는 추신수에게 토론토와 캔자스시티 모두 힘겨운 상대였다. 추신수는 토론토의 홈 로저스 센터에서 14타수 1안타, 캔자스시티의 홈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14타수 2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 타율 0.221에 그치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다가 후반기 들어 타율 0.343으로 힘차게 부활한 추신수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그는 정규시즌과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을 전망이다.

2015-10-05 09:42: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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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개인 최다 22호 홈런 기록

추신수 개인 최다 22호 홈런 기록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 올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0-1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팀 타선의 무안타 침묵을 깬 추신수 홈런의 비거리는 121m로 측정됐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에인절스 오른손 선발 투수 제러드 위버의 체인지업을 힘차게 퍼올려 좌중간을 총알처럼 가르는 홈런을 쐈다. 시즌 22번째 홈런을 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0년에 세운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과 동률을 이뤘다. 추신수의 통산 홈런은 139개로 늘었다. 아울러 시즌 80타점 고지를 밟아 2009년(86개), 2010년(90개)에 이어 세 번째로 한 시즌 80타점을 돌파했다. 추신수는 1-1이던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위버의 느린 커브를 잡아 당겨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시즌 32번째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시즌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횟수는 35차례로 늘었고 시즌 타율도 0.277로 올랐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6회 초 기가 막힌 호수비로 선발 투수 마르틴 페레스를 살렸다. 그는 마이크 트라웃의 우선상 안타성 타구를 약 30m이상 전력 질주해 오른손 글러브를 쭉 내밀어 걷어내며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추신수를 응원하는 '추∼' 외침이 어느 때보다 크게 들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1승을 남긴 텍사스는 7회 현재 1-1로 맞서 있다.

2015-10-03 11:11:32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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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부른 추신수 볼넷 고르기…텍사스 우승 눈앞

역전 부른 추신수 볼넷 고르기…텍사스 우승 눈앞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천금 같은 볼넷으로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텍사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주포 애드리안 벨트레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이겼다.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지만, 귀중한 볼넷을 고른 뒤 득점에도 성공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0-1로 끌려가다가 델리노 드실즈의 중견수 쪽 2루타로 동점을 만든 5회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두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과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에인절스의 왼손 투수 앤드루 히니와의 세 번째 대결에서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으나 히니가 끈질기게 던진 슬라이더 4개를 잇달아 참아내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벨트레는 히니의 낮은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선상에 떨어지는 싹쓸이 2루타로 치명타를 날렸다. 타구를 확인한 뒤 전력 질주해 여유 있게 홈을 찍은 추신수는 적시타를 친 벨트레에게 격정적인 축하 인사를 보냈다. 텍사스는 87승 72패를 거둬 4년 만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임과 동시에 리그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3년 만에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2013년 이래 2년 만에 생애 두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텍사스와의 정규리그 최종 4연전에서 극적인 역전을 노리던 지구 3위 에인절스는 83승 76패에 그쳐 지구 선두 경쟁에서 탈락하고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노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와의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올리거나 이날 쉰 지구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84승 75패)가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해도 지구 우승을 결정짓는다. 텍사스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휴스턴이 전승해야 양팀이 동률을 이루는 만큼 텍사스는 지구 우승에 절대 유리한 고지에 섰다. 텍사스는 아울러 동부지구 2위이자 와일드카드 1위인 뉴욕 양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해 지구 우승 3팀 외 리그에서 승률이 높은 2팀에 돌아가는 와일드카드 2장 중 1장을 확보했다. 텍사스가 가을 잔치 초청장을 거머쥐기는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패퇴한 2012년 이래 3년 만이다.텍사스는 최악에는 휴스턴과 동률을 이뤄 지구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단판 대결(타이브레이커)를 치르고 이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지만, 최대 86승에 그치는 와일드카드 3,4위 에인절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보다 무조건 앞서기에 와일드카드를 손에 넣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하면 곧바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를 벌이지만, 와일드카드로 올라가면 뉴욕 양키스와 와일드카드 단판 대결을 벌인 뒤 곧바로 디비전시리즈를 치러야 하기에 텍사스는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게 여러모로 유리하다.

2015-10-02 14:12:4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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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MLB 선수노조 선정 최고의 신인 후보

강정호, MLB 선수노조 선정 최고의 신인 후보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무릎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동료 선수들이 꼽은 메이저리그 최고 신인 후보에 올랐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와 함께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 맷 더피(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는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최고 타자와 최고 투수, 최고 신인과 재기에 성공한 선수를 선정한다. 여기에 양 리그를 통틀어 '올해의 선수'와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도 뽑는다.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 상은 오랜 기간 MLBPA 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자유계약선수(FA) 제도를 관철시키는 등 선수 권익 신장을 위해 일생을 바치고 2012년 11월 타계한 밀러를 기리고자 제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신인 후보로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프란시스코 린도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미겔 사노(미네소타 트윈스)가 뽑혔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블루제이스), 잭 그레인키(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브라이스 하퍼(워싱턴 내셔널스)가 이름을 올렸다.

2015-10-02 10:45:35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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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안타·1득점…텍사스 우승 -1승

추신수 1안타·1득점…텍사스 우승 -1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안타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텍사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3방을 앞세워 6-2로 이겼다. 지구 2위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7-8로 패함에 따라 텍사스는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한꺼번에 2개나 털어냈다. 10월 1일부터 홈에서 에인절스와 4연전을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하는 텍사스는 이에 따라 1일 에인절스를 잡으면 현재 남은 매직넘버 2를 다 없애고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텍사스는 86승 72패, 에인절스는 83승 75패를 기록했다. 나란히 4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에인절스가 전승을 거두더라도 텍사스가 2승만 보태면 선두 싸움은 끝난다. 에인절스와 4연전에서 텍사스가 2승 2패만 해도 1위가 되는 것이다. 에인절스와 공동 2위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5회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에 0-2로 뒤져 있다. 휴스턴이 패한다면 83승 76패가 되고, 텍사스는 이 경우에도 1승만 보태면 자력으로 지구 우승을 결정 짓는다. 텍사스의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9월에만 타율 0.404(104타수 42안타), 출루율 0.515, 홈런 5개, 20타점을 올리고 화려한 한 달을 마감했다. 특히 9월 이래 28경기에서 67차례나 출루해 역대 메이저리그 9·10월 최다 출루 기록 경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타이 코브가 1923년 세운 79회다. 추신수는 남은 4경기에서 12번 더 출루하면 코브의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 1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뽑아낸 뒤 곧바로 터진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동점 투런포 때 홈을 밟았다. 그는 23일 오클랜드와의 경기 이래 8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3∼4회에는 잇달아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혔으나 유격수와 우익수 정면으로 간 바람에 아쉽게 땅볼과 직선타로 물러났다.

2015-10-01 13:06:5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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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9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

추신수 시즌 19호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활약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우승이 걸린 중요한 일전에서 시즌 19번째 홈런을 포함해 안타 3개를 터뜨리고 타점 3개를 올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선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휴스턴의 선발 스콧 카즈미어를 상대로 2점 아치를 그렸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카즈미어의 6구째 커브(약 127㎞)를 부드럽게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추신수의 시즌 19호 홈런. 이날 시원한 대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74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도합 안타 7개를 생산해낸 추신수(3안타 3타점), 애드리안 벨트레(2안타), 프린스 필더(2안타 2타점)의 맹타를 앞세워 휴스턴을 6-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인 텍사스는 2위 휴스턴과의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리고 지구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또 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다. 그는 2009~2010년, 2013년 등 세 차례 한해 20홈런 이상을 쳤다. 한해 가장 많이 때린 홈런은 22개(2010년)다. 1회초 1사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방망이가 부러진 것이 오히려 행운의 적시타로 연결됐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통렬한 투런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본 추신수는 6회초 1사에서는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벨트레의 우전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그러나 필더가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8회초 1사 1루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으나 1루 주자 델리노 드실즈의 2루 진루를 도왔다.

2015-09-26 15:53:24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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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결승 2루타…텍사스 3연승

추신수, 결승 2루타…텍사스 3연승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공격의 '핵' 추신수(33)가 홈런에 버금가는 장타를 날리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4타수 1안타를 치고 사흘 연속 타점을 올린 추신수는 타율 0.270(514타수 139안타)을 기록했다. 시즌 타점은 72개로 늘었다. 1회 추신수의 타점을 발판 삼아 점수를 추가한 텍사스는 8-1로 완승해 까다로운 상대 오클랜드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승부를 결정지은 추신수의 타점은 결승타점이 됐다.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하는 텍사스는 83승 69패를 거둬 이날 쉰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80승 73패)와의 승차를 3.5경기로 벌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텍사스는 25일부터 휴스턴에서 애스트로스와 지구 1위 결정을 위한 마지막 3연전을 벌인다. 추신수는 1회 무사 2루에서 오클랜드 우완 선발 투수 크리스 배싯의 몸쪽에 꽉 찬 빠른 볼을 퍼올려 우익수 뒤 펜스 꼭대기를 맞히는 시즌 30번째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그는 프린스 필더의 땅볼 때 3루에 간 뒤 애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3-0이 된 2회 1사 1,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에는 상대 내야수가 뜬공을 놓친 사이 1루를 밟았다. 뜬공이 잡힌 줄 알고 2루로 뛰지 않은 1루 주자 크리스 지메네스가 포스아웃 되면서 추신수의 타구는 내야 땅볼로 기록됐다. 추신수는 6회 1사 1,2루에서도 삼진으로 돌아서 타점을 보태지 못했다. 8회에는 볼넷을 고른 뒤 필더의 홈런 때 이날의 두 번째 득점을 수확했다.

2015-09-25 08:59: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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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없이 희생타로 타점…시즌 70타점

추신수, 안타 없이 희생타로 타점…시즌 70타점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코 콜리시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70으로 조금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1루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자신은 1루에서 아웃됐지만, 주자 델리노 드실즈를 2루에 보내 희생번트로 기록됐다. 올 시즌 추신수의 두 번째 희생번트다. 드실즈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5회에는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1-4로 뒤진 5회초 무사 2, 3루,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노린의 시속 121㎞ 커브를 받아쳤다.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쪽으로 향했고 오클랜드 중견수 빌리 번스가 넘어지면서 공을 잡았다. 상대 호수비로 안타를 빼앗겼지만, 3루주자 크리스 지메네스가 홈을 밟아 추신수는 시즌 70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희생플라이로 4점을 뽑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하며 8-6 역전승을 거뒀다.

2015-09-23 15:53:22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