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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차후보 선정, 부산은행장 강상길 VS 방성빈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 등 자회사 3곳의 차기 최고경영자 숏리스트(2차 후보군)를 선정했다. 22일 BNK금융에 따르면 차기 BNK부산은행장에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로 압축됐고, BNK경남은행장에는 최홍영 경남은행장,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2차 후보군에 올라왔다. BNK캐피탈 대표 자리를 두고는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그룹 감사부문)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경쟁을 벌인다. 이날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은 각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3명의 후보를 상대로 프레젠테이션(PT) 심사를 진행하고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먼저 부산은행에서는 BNK금융지주 회장 직무대행인 정성재 일시 대표(그룹 전략재무부문 전무)가 2차 후보에서 제외된 가운데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 방성빈 전임 지주 전무가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모두 동아대 출신이라는 점과 부산은행에 입사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는 공통점이있다. 다만, 두 후보 모두 각 분야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누가 진출할지는 여전히 예측불허다. 강 부행장은 부사장(부행장) 이상에 해당하는 당연 후보군으로 1차 관문을 통과했고 방 전 전무는 지주에서 '회장 추천권'을 행사하면서 후보군에 들어갔다. 강 부행장은 1983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을 두루 쌓아왔다. 다만, 강 부행장은 부산은행 파벌 논란이 제기된 부산상고 출신이라는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방 전 전무는 1989년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보), 지주 그룹글로벌부문장 등을 거치며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왔다. 방 전 전무는 빈대인 회장 내정자와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에서는 심종철 부행장이 2차 관문에서 고배를 마시고 최홍영 은행장과 부산대 출신인 예경탁 부행장보가 은행장 후보로 선정됐다. 울산대 출신인 최 은행장은 당연 후보군으로, 부산대 출신인 예 부행장보는 '회장 추천권'으로 은행장 후보가 됐다. BNK캐피탈 대표에는 전일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한 가운데 강문성 금융지주 전무와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최종후보자로 낙점됐다. 임추위는 이달 28일 심층 면접을 통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3-02-22 17:26:31 구남영 기자
인사 - 2월 22일

인사 - 2월 22일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 김정기 ◆의정부시 ◇5급 승진 △징수과장 김수경 △도시농업과장 최문희 △여성보육과장 이상현 △투자사업과장 유창훈 △도시재생과장 허남준 △하수시설운영과장 서정선 △흥선동 허가안전과장 한인호 △가능동장 조지현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임춘호 △인사실장 박경미 △정보시스템실장 김근호 △조합정책실장 조동석 △협업사업실장 박영훈 △회원지원실장 김기훈 △소상공인정책실장 손성원 △스마트산업실장 전의준 △외국인력지원실장 이기중 △리스크관리실장 안준연 △공제운영실장 서재윤 △공제서비스실장 전혜숙 △PL손해공제실장 홍정호 △준법지원실장 이창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문철홍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고종섭 △인천지역본부장 정경은 △강원지역본부장 장영호 △전북지역본부장 강우용 ◇팀장 전보 △재무팀장 정영호 △IT기획팀장 김영길 △무역촉진팀장 이충묵 △단체표준팀장 신승재 △채권운용팀장 정부교 △청렴문화팀장 이준혁 △서울지역본부 부장 양현준 △광주전남지역본부 부장 이민주 △강원지역본부 부장 박철 △충북지역본부 부장 유형준 ◇국장급 전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이도영 ◆SPC ◇SPC 계열사 대표이사 △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 △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 박원호 SPL㈜ 대표이사 ◆동아대학교 △사무처장 직무대리 박재진 △한림생활관장 〃 박순우 △기획과장 박철홍 △관리과장 김진길 △인문과학대학·기초교양대학 행정지원실장 나진숙 △자연과학대학·디자인환경대학 〃 정성훈 △사회과학대학 〃 김태완 △경영대학·경영대학원 〃 신봉준 △생명자원과학대학·건강과학대학 〃 곽광우 △공과대학 및 컴퓨터·AI공학부 〃 허혜숙 △예술체육대학 〃 이정훈 △의과대학·간호학부 〃 성기근 △스포츠단 스포츠지원과장 권명수 △평생교육원 행정지원실장 박넝쿨 <이상 3월1일자>

2023-02-22 17:11:5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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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차그룹 부사장,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선정

이상엽 현대자동차그룹 부사장이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21일(현지시간) '월드카 어워즈(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3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사장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현대차그룹 구성원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3대 자동차상으로 불리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 시상으로 유명하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객관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 상은 월드카 어워즈가 시상하는 7개 부문 중 하나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된다. 심사위원단은 이상엽 부사장이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6', 2세대 '코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현대 N 비전 74' 등 양산차, 콘셉트카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새롭게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이후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이며 현대차와 제네시스 두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상엽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 차원이 아니라 높은 목표를 제시하는 경영진의 독려, 이를 통해 더욱 고무되는 창의성에 대한 모두의 열정에 힘입은 결과"라며 "현재의 현대차 디자인을 있게 한 것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2023-02-22 16:57: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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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국민통합 실현 위한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 확정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22일 '하나 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하에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추진할 국민통합 전략과 핵심과제를 담은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을 확정했다. 국민통합 5개년 국가전략은 지난 6개월간 수십 차례의 위원회 논의, 전문가, NGO,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과 관계부처 의견수렴, 국민통합 콘퍼런스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특히 위원회는 여러 갈등 현안 중 시급성, 파급력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5년간 역점적으로 추진할 4대 정책과 12대 과제를 선정했으며 연간 단위로 정책환경 변화와 국민적 요구 등을 반영하여 시의성 있게 세부 실행과제를 확정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정책은 ▲대전환의 시대, 갈등의 예방과 대응 ▲성숙한 자유민주주의로 국민통합 ▲경제 양극화 완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뒷받침 ▲소통과 연대를 통한 사회문화 기반 구축이 선정됐다. 우선 2023년에는 미래세대의 희망인 '청년'과 어렵고 힘든 시기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사회적 약자'라는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 현안들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이 겪는 첨예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의성 있는 과제를 발굴해 청년 특위를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에 상반기에는 ▲청년 젠더 갈등 완화 특위 ▲청년 정치시대 특위 ▲보호대상 아동‧자립준비 청년 지원체계 강화 특위 등 3개 특위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특히, 이슈별 청년 특위와 위원회 내 청년 포럼인 '청년 마당(100여명)'을 적극 연계해 청년들이 '의제발굴-의견제시-공론화 및 홍보' 등 추진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약자층과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새로운 위험(고립‧외로움‧안전‧돌봄 등)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이에 상반기에는 ▲자살 위기극복 특위(2.16 출범) ▲이주배경인과의 동행 특위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특위 등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 각 분과위에서는 정치 진영 갈등 해소방안, 대한민국 중산층 복원 등 보다 큰 시의성 있는 의제들을 다루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일하는 위원회'로서 지난해부터 가동한 문제해결형 특위의 성과 제고 방안과 적극적 통합이슈 발굴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는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뤄졌다. 김한길 위원장은 "올해는 윤석열 정부 2년 차를 맞이하는 만큼 임기 내 도출 가능한 구체적 성과를 내고 국민들께서 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혜를 강구해 나가야 한다"며 "이제 국민통합을 위해 공감대 형성과 확산을 위해서 국민께 적극적으로 알려야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통합방안을 숙의하고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과 필요성을 국민들께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기울인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것은 너무나 적고, 잘못하면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위원회는 올해 두 가지 핵심 키워드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선택했다"며 "분과위와 특별위원회 활동도 청년과 사회적 약자 관점에서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22 16:32:46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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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에 마중물 붓는 롯데, 변화에서 앞날 보인다

롯데 내부에 끊임없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5개년 성장 로드맵에 따른 '미래를 위한 초석 다지기'로 분석된다. 롯데는 지난해 5월 향후 5년에 걸친 38조원 규모의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후 빠른 속도로 내부 정비와 신사업 개진을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메트로경제>의 취재 결과, 우선 롯데 유통군 전반에서 사업부 개편 및 향후 미래 동력 발굴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가까운 시일 내 이사회를 열고 사명 교체에 나선다. 일부 언론을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웰푸드'로 검토를 마쳤으며 이사회 승인 절차만 남은 것으로 보도됐으나 아직은 여러 후보 중 하나라는 설이 유력하다. 롯데 측에서는 "내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안은 맞지만, 다음달 이사회에 안건 상정 후 통과되야 사명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롯데제과 사명 변경은 지난해 7월 롯데제과가 롯데푸드와 통합된 후, 사명과 실제 사업의 부조화가 있어 시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 로드맵에 대체육, 식용곤충, 대체 단백질 관련 내용이 주요한 만큼 '제과'가 아닌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유통군에서는 그로서리 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질서 정리와 물류 관련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롯데슈퍼는 결국 지난 14일 '1시간 바로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 퀵커머스 사업은 중간 배달대행사에 지급해야 하는 비용이 크면서 안정적인 배달원 확보가 어려워 수익이 확실히 보장되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도심 내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의 존재가 중요하지만, 2020년부터 오프라인 점포 구조조정에 나선 만큼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단으로 보인다. 롯데온의 새벽배송 서비스 '새벽에 온' 또한 지난해 4월 종료한 후 무기한 중단 상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수요와 수익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정교화하고 있으며 근거리 유통채널로 나아갈 온라인 사업 방향성을 재정립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퀵커머스 사업은 중단 됐으나, 온라인 장보기 사업은 계속 된다. 롯데는 영국의 리테일 솔루션 기업 오카도(OCADO)의 첫 물류센터를 2025년에 부산시 강서구 미음동에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 6개 지역에 CFC(커스터머 풀필먼트 센터)를 열 예정이다. CFC 건설에만 1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는 수도권 내 부지 선정을 위한 조사 단계에 있다. 현재는 온라인 장보기 시장에서 밀린 상태지만 AI와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오카도 솔루션을 활용하면 단숨에 업계 선두를 넘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오카도 측에 따르면 AI의 도움을 받아도 한 사람이 시간 당 꺼낼 수 있는 상품은 최대 200개인 반면, CFC에서는 로봇 한 대가 시간 당 700개 물품을 꺼낼 수 있다. 롯데의 목표는 2032년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5조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롯데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상품 소싱 업무 및 코드 통합을 시작으로 전문 그로서리 매장 전환 작업에 한창이다. 유통군 외에도 신성장동력 발굴은 계속 되고 있다. 롯데는 신성장동력으로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와 모빌리티(Mobillity), 지속가능성(Substainbility)을 낙점하고 지난해 관련 법인 설립 및 투자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해 BMS로부터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달 1조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국내 위탁생산(CMO) 공장을 총 3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그룹 역량이 집중되는 메타버스 서비스와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신사업을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유통과 결합한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롯데헬스케어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CAZZLE)'을 공개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군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질서개편도 있지만, 지난' CES 2023'에서 선보인 메타버스와 결합한 유통산업을 떠올린다면 더욱 광범위한 변화가 다른 사업군에서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2-22 16:32: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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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9조원 미수금' 가스공사, "고강도 자구책으로 5년 안에 수익 14조원 만들 것"

한국가스공사가 재무구조 위기 극복을 위해 5년간 14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LNG 도입가격을 사용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발생한 원료비 미수금은 지난해 말 9조원 규모다. 올 3월 말까지 12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수금 규모는 이미 자본금을 초과한 상태다. 재무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천연가스의 안정적인 수입과 국내 공급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자구대책으로 올해 자산 유동화를 통한 8000억원 조달과 해외사업 수익 1조원 창출 등 2조7000억원 규모의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향후 5년 간 수익 창출 노력 확대 및 중장기 투자 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약 14조원 규모로 자구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스공사 측은 "해외청정수소 사업 등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안보 강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투자 사업 조정 및 비핵심 자산을 매각할 것"이라며 "보유 자산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유동성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2조6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조직 1처 7부 축소 및 전국 관리소 중 30% 무인화 추진 등으로 102명 인원 감축을 단행했으며, 경제적인 원재료 구매방안을 수립하고 취약한 자본 구조 개선을 위해 3.8조 원의 강도 높은 경비 절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의 재무 건정성 자구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해 가스공사의 경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겠다"고 말했다.

2023-02-22 16:31: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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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지원협의회, 정책금융 지원대상 7곳 추가…공급목표액 81조원→91조원

정책금융지원협의회가 정책금융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산업분야를 확대하고, 공급목표액을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확대한다. 혁신성장펀드도 3조원 규모로 조성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新)산업,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처가 추진하는 주요 산업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2일 제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정책금융기관들이 부처 핵심산업분야를 대상으로 별도의 자금지원 프로세스를 마련해 기업들이 적정한 금융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정책금융지원협의회가 중점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정책금융위원회는 정책금융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산업 분야를 확대하고, 공급목표액을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확대한다. 앞서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지난해 26일 정책금융을 공급할 수 있는 5대 분야로 ▲글로벌초격차산업육성 ▲미래유망산업지원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고도화 ▲유니콘 중소·중견 육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기업경영해소 등을 정했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미래유망산업지원 분야에 항공우주, 탄소소재, 양자기술, 방위산업, 농식품 신산업 등 5개 산업을 추가하고, 사업재편 및 산업구조고도화 분야에 탄소중립·플라스틱과 탄소중립·시멘트 등 2개 산업을 추가한다. 공급목표액도 81조원에서 91조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3억원 규모로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해 5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1조5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혁신산업펀드는 정책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선정한 성장잠재력이 높은 주력산업과 신산업을 지원한다. 성장지원펀드는 민간자본 조성이 부진한 성장 중·후기 단계에 집중 투자한다. 이 밖에도 혁신성장공동기준을 개편한다. 지원대상 품목이 단순 나열식으로 구성돼 있어 산업정책과의 연계성이 미흡하다는 판단에서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논의된 전략산업 분야가 지원기준이 될 수 있도록 구성체계를 개편하고, 혁신성장공동기준 운영시 참여부처와 소관산업별 협회들도 논의체계에 포함한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지원분야도 신성장분야를 반영해 ▲주력산업 초격차 ▲미래유망산업육성 ▲탄소중립·녹색경제 실현 ▲산업선진화·체질개선 등의 4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재분류한다. 이번 정책금융지원협의에서 추가된 7개 산업분야는 이날부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본점이나 영업점을 통해 자금지원신청을 할 수 있다. 혁신성장펀드는 산업은행이 심사를 거쳐 모펀드를 운용할 2개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6월까지 모펀드운용사와 심사를 거쳐 혁신산업, 성장지원 2개분야의 자펀드를 운용할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성장공동기준 개편안은 내달 1일부터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 공동기준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금융기관에 내달 1일부터 혁신성장 분야 전용상품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금융기관은 8개 정책금융기관(산업·기업·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벤처중소기업진출공단)과 우리·국민은행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22 16:30: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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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 … 전비 1~5등급 기준 신설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가 의무화된다. 내연기관 1등급(16km/L 이상)에 해당하는 전비 1등급(5.9km/kWh)은 전체 전기차 중 약 2%로 전기차 연비 변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 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2월23일~3월16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며제작·수입되는 차종 수도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각 전기차 에너지소비효율 수준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할 필요성이 커졌다.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017년 2만5000대에서 2022년 39만대로 급증했다. 최근 4년간 인증모델 수는 같은 기간 12개에서 148개로 확대됐다. 전기차 효율등급 표시 의무화를 통해 소비자 편의 증진과 함께 자동차 업계 고효율 전기차 기술 개발도 촉진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차 복합에너지소비효율(전비)에 따른 효율등급을 1~5등급으로 신설해 효율등급을 자동차에 표시하도록 했다. 또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라벨 표기정보와 디자인 개선, 신고제도 관련 행정절차 정비 내용도 담았다. 현행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 표시제도에 따라, 지난 2012년부터 전기차도 전비(km/kWh),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외부에 표시하고 있지만, 연비에 따른 효율등급을 함께 표시하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전비에 따른 등급은 별도 표시하지 않고 있다. 개정안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전비를 등급화해 표시·광고토록해 내연기관차처럼 소비자가 시판 차종 간 효율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전기차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은 전비와 주행거리, 충전소요시간을 표시하고, 영국의 경우 전비, 주행거리, 예상 전기요금 등을 표시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비 등급은 1등급(5.9km/kWh 이상), 2등급(5.8~5.1), 3등급(5.0~4.3), 4등급(4.2~3.5), 5등급(3.4 이하)으로 표시된다. 현행 내연기관차 연비효율은 1등급(16.0km/L 이상), 2등급(15.9~13.8), 3등급(13.7~11.6), 4등급(11.5~9.4), 5등급(9.3 이하)이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2022년 말 기준 전기차 인증모델 중 1등급은 2.0%(3개 모델), 2등급은 16.9% (25개 모델)등 20% 미만만 1,2등급에 해당해 고효율 전기차 변별력이 한층 강화된다. 또,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라벨이 많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기차 등급별 라벨도 추가한다. 연비·온실가스 배출량 등 표기정보 가독성을 개선하고 등급에 따라 색상을 달리하도록 해 시인성도 강화한다.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신고대상 차종, 신고확인서 발급 처리기한, 차종별 신고확인 가능한 내용을 명시하는 등 행정절차 정비에 관한 내용도 포함했다. 업계 요청사항을 반영해 자동차의 분류기준을 관계법령과 통일하고, 신고확인서를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 발급하도록 명시해 자동차 효율 신고 관련 기업의 행정부담도 완화한다. 개정안은 오는 6월1일이다. 그 전에 신고를 완료한 차종에 대해서는 준비기간을 6개월간 부여한 후 올해 12월1일부터 변경된 라벨을 적용해 판매토록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행정예고 기간 중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3-02-22 16:28:0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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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허위로 타다 606명 덜미…부정수급만 14억5000만원

실업급여를 허위로 탄 606명이 정부 특별 점검 기간 적발됐다. 이들의 부정 수급액만 총 14억5000만원에 달했다. 이들은 해외 체류하거나 병역 복무하면서 실업급여를 부정으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고액 부정수급자의 경우 형사 처벌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한 결과, 부정수급자 606명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정수급액은 총 14억5000만원이다. 실업급여는 실업 후 국내서 구직활동을 한 자에게 지급한다. 해외 체류기간 중에는 신청할 수 없다. 또 병역 의무 복무기간에도 취업이 불가능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어 수급 기간을 미뤄야 한다. 점검 결과, 해외 체류기간 부정수급자는 240명, 부정수급액은 5억1000만원이었다. 예컨대,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 직장을 관둔 뒤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그는 지인에게 부탁해 실업급여를 신청했고, 1700만원을 받았다. 병역 의무 복무기간 부정수급자도 21명, 부정수급액은 3000만원이었다. 고용부는 적발한 고액 부정수급자 중 범죄 행위가 중대한 178명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해 형사처벌했다. 고용부는 올해 연간 1회 시행한 특별점검을 2회로 늘리고, 기획조사 기간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부정수급 적발 건수 및 금액을 분석해 반복·장기 수급하는 근로자나 사업장이 조사 대상이다. 제보를 통해 사업주와 공모하거나 브로커가 개입된 조직적 부정수급 의심 사례 등도 조사한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실업급여 부정수급 관련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는 특별점검을 확대하고, 기획조사를 강화해 부정수급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실업급여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혜원 한국교원대 교수는 "강력한 부정수급 근절 대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업급여의 본래 기능인 수급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재취업 촉진을 활성화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실업급여의 기여 기간, 지급 수준, 지급 기간·방법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2-22 16:19: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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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기업SOS넷 구축 등…기업인 애로사항 줄인다"

김포시가 올해 자금·기술·판로·환경개선 등 김포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킬 기업지원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22일 자금지원·기술지원·마케팅지원을 비롯해 기업지원 행정 중 네 번째로 '기업 SOS지원' 방안을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기업SOS 지원 분야는 ▲경기도 기업SOS넷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김포시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GOPA 기업인 네트워크 ▲김포시 중소기업 정부사업 공모참여 지원 등을 담았다. 먼저 경기도 기업 SOS넷은 기업SOS지원 정책의 중심으로 기업이 경영과정에서 겪는 애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기업애로처리시스템이다. 경기도에서 위탁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설립부터 주변인프라, 창업·벤처, 자금 및 융자지원, 판로 및 수출, 기술 및 인증, 세무·회계, 인력 및 교육 등에 대한 애로 사항을 담당하고 있다. 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숙사·식당·화장실·작업공간 등 신축 및 개·보수를 비롯해 노후 지식산업센터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장 밀집 지역의 기반시설 개선 등에 대해 최대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한다.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은'비효율적 공정을 개선해 기업의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김포시에 사업자 또는 공장 등록된 중소 제조기업 중 연매출 30억원 미만인 20개사, 30억원 이상인 5개사로 노후 생산설비 교체나 생산설비 정보화 시스템 구축 비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 정책은 기숙사 신축이 어려운 중소 제조기업에 기숙사 임차료를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주 명의로 관내 주거시설을 임차해 노동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임차비용을 지원한다. GOPA 기업인 네트워크 정책은 김포시 기업인 간 소통 및 화합 도모를 위해 김포시 소재 기업인 간 간담회(연 4회)와 관내 기업 상호교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끝으로 김포시 중소기업 정부사업 공모참여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의 정부사업 참여 유도 및 투자유치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포시에 본사를 두거나 공장등록 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외부 컨설팅 비용 등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포시는 국내·외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른 관내 기업 자금지원 수요와 안정적인 경영기반 조성 등 지역경제 지원시책의 수요의 시급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춘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기업지원 시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2-22 16:13:02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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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연구소, MWC2023에 단독 부스 마련…무역협회 '4YFN' 선정

참깨연구소가 전세계 통신 업계에 디지털 키 기술력을 소개했다. 참깨연구소는 27일(현지시간)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참깨연구소는 한국무역협회가 유럽경제협력네트워크(EEN)를 통해 기술 강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MWC 바르셀로나 2023 4YFN' 참가 기업 모집에 선정됐다. '4YFN(4 Years From Now)'은 MWC 2023의 부대행사인 스타트업 전시회로, 4년 뒤 MWC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과 잠재력을 지닌 유망 기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고자 진행된다. 참깨연구소는 글로벌 투자사 및 해외 유망 기업과의 B2B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지원받는다. 또한 4YFN 전시장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키 플랫폼 '키링(KEYRING)' ▲블루투스 기반의 출입 통제 장치 '데이브(DAVE)' ▲타 플랫폼과의 디지털 키 발급 연동을 위한 API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도현 참깨연구소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뉴욕에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참깨연구소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사만의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알리고 파트너십 체결, 투자 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2 16:11:0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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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자산운용, 책임투자 통해 질적성장 고민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2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표들을 만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인허가·펀드 심사를 통해 신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에서 "그간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신뢰 위기와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산운용 산업은 양적 성장을 거듭했지만, 이제 질적 성장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자본시장을 이끄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 ▲국민의 재무 설계를 돕는 '길잡이' 역할 ▲건전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당부했다. 먼저 이 원장은 자산운용업계가 자본시장을 이끄는 플레이 메이커 역할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플레이 메이커( Platymaker)'란 재무설계 길잡이( Pathfinder), 건전한 기업경영문화 선도자( Trend-Setter) 등이다. 특히 이 원장은 "자산운용사 스스로가 의결권 행사 방향을 모색하고 ESG 기업을 적극 발굴하면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해야한다"며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강화를 통해 주주와 기업 모두가 '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해외 사례를 참고해 ESG 펀드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자산운용업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이란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가 주주권익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에 부합도록 의사결정 원칙과 함께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2008년 처음 제정된 이후 2016년 또 한 번 개정을 거쳤다. 가이드라인 채택 여부는 운용사의 자율사항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10개 자산운용사 CEO,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형석 한국ESG기준원 정책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유석 회장은 "자산운용 산업 선진화를 위해 정책·감독당국과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운용사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기관으로서 지원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서 회장은 업계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본연의 역할 ▲책임운용 ▲신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22 16:1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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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방탄 말라는 與 VS 김건희·천공 겨냥 野

50여일만에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방탄하지 말라고 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실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천공의 대통령실 사저 선정 개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날선 대립을 이어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나 현안질의 없이 상정 법안을 소위원회에 회부하고 개정안 가결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산회했다. 다만, 야당 의원들은 양당 간사 간 협의와 위원장 중재를 통해 대통령실에 대한 업무보고와 질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2023년이 벌써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데, 대통령실로부터 업무보고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이 국회를 얼마나 무시하고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고 자괴감이 든다"면서 "서민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어떤 국정 계획을 갖고 있는 당연히 알아야 하지 않나. 대통령실은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 '주가조작에 가담한 것으로 볼수 없다'는 등 노골적으로 수사에 개입하고 있고 국회가 시정하고 경고할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며 대통령실 업무보고 실시를 촉구했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도 "국민들이 묻는다. (민주당이 체포동의안 부결로) 이 대표에 대한 방탄을 치면 (대통령실이) 구속영장 청구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할 것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것을 운영위에서 말하지 않냐고 한다"며 "다른 분들은 천공이 충분히 대통령 관저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대통령실 현안질의를 통해 의원과 묻고 답하면 끝날 것을, 왜 운영위를 열지 않냐고 말씀하신다"고 지적했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은 운영위가 정쟁이 아니라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김 여사는 2012년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했고 (사건은) 그 이전에 일이다. 김 여사가 개인이었다면 불거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다른 사건은 피해자의 신고 및 금융감독원 고발로 시작된다. 국정원 댓글 조작 수사 때부터 파헤쳐졌는데 내사 종결됐고 지난 조국 사건이 활발해지자 보복의 일환으로 경찰관이 내사 보고서를 유출하며 언론에 보고 됐고 야당 의원의 고발로 사건화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에서 2년 이상 추미애·박범계 전 장관 때 탈탈 털었다. 증거가 없어서 기소조차 못했다. 이제 와서 특검 운운하는 것이 정쟁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라며 "검찰 반부패 수사부에서 철저하게 수사했으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관련자만 기소했고 증거가 없었기 때문에 기소하지 못했다. 특히나 이후에도 새로운 증거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오늘 야당 대표(이재명)는 어떤 이야기 했나. 대통령을 깡패라고 했다. 본인이 불체포 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공언했는데,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불체포특권 뒤에 숨었다. 다름이 아니고 구속영장 심의를 받느냐 여부의 문제인데 본인만 하지 않겠다고 하고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하니 대통령과 검찰을 깡패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지난 2월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판결이 있었다. 판결문에도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했음이 확실해 보이는 내용이 설시돼 있다"며 "대통령실에서 판결이 나오니 닷새 동안 세 번 입장문을 냈는데,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말했지만, 영부인 되기 전에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혐의에 대해서 왜 대통령실이 변호인처럼 나서서 하나. 사인의 신분에서 저지른 일이다. 본인이 해명해야지 본인이 선임한 변호인이 해야 하는 것"이라며 공직을 사유화했다고 몰아붙였다.

2023-02-22 16:08: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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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12기 드림그림 발대식 개최…4년만 대면행사

한성자동차가 새로운 드림그림을 출범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차는 2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드림그림 12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드림그림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6년간 아티스트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2기 발대식뿐 아니라 11기 졸업식도 함께 열어 의미를 더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축사를 시작으로 졸업증서와 장학증서 수여, 신규 멘토 및 앰버서더 소개로 이어갔다. 졸업생 대표로 소감을 전한 임다솔 학생은 "드림그림을 통해 새로운 작업을 접할 때마다 시야가 넓어져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멘토링 수업은 막막했던 저에게 삶의 길잡이와도 같았다"며 "함께 성장통을 겪은 드림그림 친구들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를 보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와 사랑에 감사하며 훌륭한 예술가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입생으로 선발된 김유민 학생은 "어릴 때부터 아티스트를 꿈꿔왔지만 여러 이유로 한계에 봉착하던 저에게 드림그림 합격은 한 줄기 희망과 같았다"며, "드림그림과 함께 할 즐겁고 유익한 앞으로의 시간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2년 간 드림그림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2023 NEW DREAM GREAM'에 대한 방향성을 발표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새롭게 리뉴얼된 드림그림은 보다 흥미로운 경험과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자리할 것"이라며,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과 대중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모두 얻길 기대하며, 본인의 정체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2 16:05: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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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픽업트럭의 격을 높이다…GMC 시에라 럭셔리 감성 담아

과거 픽업트럭은 다양한 화물을 싣고 이동하기 때문에 '짐차'라는 선입견이 강했다. 이 때문에 픽업트럭의 구매지역을 보면 도시보다는 농촌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그러나 GMC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는 국내 출시와 함께 픽업트럭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있다. 국내 출시와 함께 완판된 시에라의 계약 소비자는 강남을 비롯해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GM(제너럴모터스) 관계자는 "콜로라도가 교외 지역의 판매 비중이 높았지만 시에라는 도심과 수도권의 수요가 높았다"며 "고객 연령층도 예상보다 30대의 젊은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국내 출시와 함께 럭셔리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시에라 드날리'를 경험했다. 시승은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를 출발해 인천 석모도까지 약 70㎞를 주행했다. GMC 시에라는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전장은 5890㎜로 6m에 육박하며 전폭은 2065㎜, 전고는 1950㎜다. 휠베이스(앞바퀴 차축과 뒷바퀴 차축 간의 거리)는 3745㎜, 무게는 2575㎏이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주차장을 빠져나올때 중형 SUV보다 공간을 넓게 활용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다. 하지만 차량에 탑재된 4대의 카메라로 차량의 360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을 활용하면 주차장이나 폭이 좁은 도로 주행도 문제없다. 시에라의 가장 큰 매력은 실내 공간과 주행성이다. 실내 공간성은 중형 SUV를 넘어선다. 2열 레그룸은 1102㎜로 177㎝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수납공간도 매력적이다. 넓고 깊은 글로브 박스와 센터 콘솔, 그리고 2열 시트를 올리면 가방이나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또 프리미엄 픽업트럭 답게 천연 가죽 시트와 나무 질감이 살아있는 오픈 포어 도장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주행질감은 대형 SUV의 감성이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과속방지턱과 불규칙한 노면, 급한 코너링에도 생각보다 흔들림 없이 통과했다. 주행성능도 매력적이다. 시에라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426마력을 내고 최대토크는 63.6㎏f.m이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로 매끄러운 변속을 자랑한다. 저속은 물론 고속 주행시에도 빠르게 치고 나갔댜. 특히 기존 픽업트럭과 달리 운전자를 배려한 친절함도 느껴졌다. 장거리 주행시 운저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첨단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여줬다. 주행중 차선을 이탈하려고 하거나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시트에서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줬다. 또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행 정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헤드업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다만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은 편도 1차선 도로나 폭이 좁은 길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 차량의 또다른 매력은 후면 적재함이다. 후면 적재함은 버튼을 누르자 자동으로 문이 내려온다. 한번 더 조작하면 적재함 게이트가 밑으로 내려가며 계단이 만들어졌다. 짐을 들고 적재함 위로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또한 차체가 높아 차량 옆에서 짐을 싣기 부담스럽지만 이 차량은 사이드스텝의 버튼을 누르면 후방 적재함 쪽으로 발판이 이동하는 기능이 있어 부담없이 짐을 싣고 꺼낼 수 있다. 연비는 만족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시에라의 공인 복합연비는 6.9㎞/L지만 시승 후 8.4㎞/L로 높게 나왔다. 시에라 드날리를 시승하면서 캠핑보다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가족에게 더욱 적합한 모델이라는 생각을 했다. GMC 시에라는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드날리 트림 9330만원, 국내 출시를 기념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2023-02-22 16:05: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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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등 책임투자 강화해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사들에게 책임있는 의결권 행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 발굴 등 책임투자 강화를 주문했다. 이 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기관들이 건전한 기업경영문화의 선도자가 돼야한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이 원장은 "건전한 지배구조 형성 등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 강화를 통해 주주와 기업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 자산운용사가 스스로 깊은 고민을 통해 책임있는 의결권 행사 방향을 모색하고 ESG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도 의결권 행사 시 실효성있는 지침이 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등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해외 선진 사례 등을 참고해 ESG 펀드 공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10개 자산운용사 CEO 등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트자산운용의 황성택 대표도 자리에 참석했으며 김형석 한국ESG기준원 본부장도 함께했다. 이 원장은 이날 책임투자 외에도 자산운용사들에 적재적소에 자금을 공급하는 '플레이어'의 역할과 국민 자산관리자로서 재무설계를 돕는 '길잡이' 역할을 당부했다. 또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와 펀드 등록 심사를 통해 운용사의 신사업 추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 "금감원의 펀드 심사 전담 부서 신설과 인력 확충은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는 금감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예"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22 16:01:4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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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못추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5G 없는 화웨이만 '반짝'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좀처럼 '리오프닝' 효과를 받지 못하는 가운데, 화웨이가 중국 시장에서 '반짝' 성과를 올렸다. 22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올 들어 6주간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애플도 20%나 급감했고, 샤오미도 같았다. 비보(15%)와 오포(14%), 아너(7%) 등 현지 브랜드도 마찬가지였다. 화웨이만 44% 늘었다. 지난해 광군제 기간에 이어 유일한 성장을 이어간 것. 지난해 8월 이후 점유율도 소폭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도 전년대비 40% 하락하면서 2021년(-73%)보다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에 이은 2위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회복세가 이어질 지는 미지수라고 카운터포인트는 봤다.1월 판매량에서 90% 이상이 4G 모델, 현지에서 5G 보급이 빨라지는 만큼 5G 칩셋을 공급받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앞으로 경쟁력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경기 침체로 일시적인 저가 시장 확대에 따른 현상에 불과하다는 것.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 강민수 연구원은 "지난 해 미국 중간선거 결과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공화당이 미국 하원을 장악하면서 2023년 미국의 화웨이 제재 강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G 채택율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5G를 지원하지 않는 화웨이의 프리미엄폰은 점점 경쟁력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2-22 15:58:1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