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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포항 시민단체 요구 끝은?…본사이전 이어 인력배치도 요구

포스코홀딩스가 본사이전을 둘러싸고 지역 시민단체의 요구 사항이 늘어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포항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온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이번엔 미래기술연구원까지 포항으로 이동할것을 요구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가 본사의 포항 이전을 결정하자 인력 배치에 대해서도 요구하기 시작했다. 반면 포스코홀딩스는 지역 사회 의견을 적극 수용하지만 서울 인력이 빠져나가면 기업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완전 이전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서울에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포스코 지주사 본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에 따르면 이 위원회 소속 대책위원과 시민은 이날 관광버스 21대와 승용차 등을 동원해 서울로 이동해 수서경찰서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포스코 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실질적 포항 이전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범대위는 포스코가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를 서울에 설립하기로 한 데 반발해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지난해 2월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포스코홀딩스 소재지를 포항으로 이전한다면, 홀딩스의 서울 분원 없이 모든 직원이 포항으로 옮겨와 근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존 서울 상주 인력과 미래기술연구원이 서울에 남아있으면, 포항 지역에는 중요한 기능이 없어 사실상 '이름만 포항 이전'이 된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강창호 위원장은 "포스코가 포스코지주사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간판만 포항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반드시 인력과 조직 등이 실질적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는 지난해 포항시 및 범대위와 3개 사항에 합의한 뒤 합의안을 지키기 위해 논의해온 만큼 범대위의 시위와 주장이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양측이 합의한 3개 사항은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설치하는 등 포항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포항시와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한다는 안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합의에 따라 16일 지주사 본점 소재지 이전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한 뒤 3월 17일 주주총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또 포스코는 지난해 3월 포항시와 상생협력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총 7차 회의를 하면서 협의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주식회사 의사결정은 주인인 주주들 몫이고 회사는 주주들 목소리를 기반으로 전략적인 판단을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발전적인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시민단체가 당초 합의안을 넘어 단체 행동으로 기업 인력과 조직배치까지 문제로 삼는 등 과도하게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기업 경쟁력 저하와 지역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3월 포스코홀딩스 출범 당시 기존 서울 포스코센터 근무 조직 중 지주사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경영전략, 금융, 법무, 홍보·대관, 글로벌 협력 관련 소규모 인원(약 200여명)만 포스코홀딩스로 편입됐다. 즉 기존 포스코 서울사무소에서 지주사 업무를 담당하던 소수의 인력만이 지주사로 전환해 업무를 수행중인 상황이다. 코스코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수행해야 하는 인력을 무리하게 지방으로 이전하라는 것은 지나친 주장이다"며 "이들 업무는 파트너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기술원의 서울 분원 설치와 관련해서도 "수도권 분원은 포항, 광양, 송도, 해외연구소와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포스코그룹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권에 분원을 두게 되면 포스텍과 포항 주재 우수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타지역 인력교류·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포항에 더욱 많은 인재 유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지역과 상생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024년까지 총 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최근 3년(2019년~2021년) 투자된 3조4000억 원 대비 53% 늘어난 수치다. 투자로 인한 고용유발 효과는 연 7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상생협력은 태풍 힌남노에 따른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를 통해 설비가 안정화된 이후인 올 2분기 이후에 논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2023-02-14 16:07: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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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22대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노연홍 전 식약청장(67·사진)이 선임됐다. 협회는 1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 전 식약청장을 임기 2년의 제2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노 차기 회장은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보건의료정책본부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 등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학교 부총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을 맡은 바 있다. 지난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코로나 특별위원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사회에 앞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회의에서 정관에 따라 노 전 청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쳤으며 21일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그는 오는 2월말 물러나는 원희목 현 회장의 뒤를 이어 3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제22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사회는 이날 전년 대비 4.6% 증가한 약 120억원의 2023년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앞서 디지털헬스위원회 신설과 기존 분과위원회의 전문위원회 명칭 변경, 위원회별 업무 분장 수정 등의 내용을 담은 위원회 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제약주권 확립'과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라는 사업목표하에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약가보상체계 혁신, 기술거래플랫폼 운영 활성화 등) ▲의약품 자급률 및 산업 경쟁력 동반 제고(원료·필수의약품 등 국내 개발·생산 기반 강화, 의약품 유통 투명성 제고와 ESG 확산 등)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기반 마련(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과 유통 판로 확대, 아시아·신흥시장 진출 가속화 등)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4차 산업혁명시대 디지털화·융복합화 선제적 대응, 산업인력 양성 및 교육·연구사업 전문화 등) 등 4대 추진전략 및 16개 핵심과제를 적극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퇴임하는 원 회장에 대해 그간의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조금 더 기여해달라며 협회 고문으로 위촉했다. 협회 정관 제16조에 따르면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를 이사회 위촉을 통해 고문으로 둘 수 있다. 고문의 임기는 2년이다. 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8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6:0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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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의 '딜레마' "반도체 세액공제 늘리자니…재정에 추경도 부담"

"반도체 세액공제율을 높이자니 재정이 부담이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딜레마에 빠졌다. 최근 경기 침체의 핵심 요인 중 하나가 반도체 부진인데 100조원 넘는 나라살림에 나라빚은 이미 1000조를 돌파했다. 그런데, 반도체 세액공제를 늘려주면 세수 감소를 감내해야 한다. 그렇다고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투자를 소홀히 할 수 없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반도체 우위를 지켜야 하는 우리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다. 기업의 반도체 투자를 유도하려면 세액공제란 인센티브는 필수다. 관련 법 국회 처리가 시급한데 여야 정쟁에 막혀 있다. 추 부총리의 고심이 커지는 이유다. 1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와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반도체 세액공제 포함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지난 달 19일 반도체를 비롯 국가전략기술의 설비투자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반도체 설비투자 시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세액공제율을 상향하는 내용이다. 또, 직전 3년 동안 연평균 투자 금액을 초과해 투자하는 경우 올해까지만 10%의 추가 공제해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추가 공제 시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가 적용된다. 반면, 야당은 대기업에 10% 넘는 세액공제를 해 주는 것은 소위 '부자 감세'라 반대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반도체 특정 기업을 한 두개 지칭하는 건 올바른 접근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1400개 기업이 반도체 관련 중견기업"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정부가 한 달 만에 다시 세액공제율을 높이겠다고 나선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당초 정부 안은 대기업의 세액공제율이 최대 8%였다. 여기에 세액공제 확대로 인한 세수 감소가 불가피한데 이렇다 할 세수 보전책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재부에 따르면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에 따른 세수 감소는 임시투자세액공제까지 포함 약 3조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그럼에도, 추 부총리는 "반도체 경기 침체의 어려움, 우리 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위치 등을 종합 고려해 (세액공제율 상향안)을 다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제는 나라곳간이 비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연초부터 내수에 수출까지 경제 지표 곳곳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데 먹거리 가격에 전기·가스 공공요금까지 치솟고 있다. 경제는 심리라 내수가 위축되면 나라에 돈이 돌지 않는다. 최근 예·적금과 주식 등에 돈이 몰리는 이유다.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돼야 세금이 더 걷히는데 경기 부진에 고물가까지 겹쳐 올해 세수 상황이 녹록지 않다. 그런데, 정부가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란 세수 감소 요인을 짊어지고 가기에 재정 건전성은 큰 부담이다. 추 부총리가 "올해 세수 상황이 굉장히 빽빽(타이트)한데 특히 경기가 좋지 않다"면서도 "건전 재정은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할 정책 기조"라고 밝힌 이유다.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는데 '재정준칙' 관련 법안은 6개월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15일 재정준칙 도입이 담긴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기재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국회 문턱을 넘을지는 불투명하다. 재정준칙은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하고, 국가채무비율이 60%를 넘길 때 적자 한도를 2%로 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이 또한 야당의 반대에 막혀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려운 민생 경제를 들어 30조원 난방비 지원 등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에 불을 지폈다. 돈을 써야하는 상황에서 재정 긴축을 담보한 재정준칙은 시기상조란 주장이다. 추 부총리는 일단, 추경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지난해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0조원을 넘어섰다. 나라빚인 국가채무도 빠르게 늘어 지난해 1000조원을 돌파했다. GDP 대비 적자 비율도 50%에 육박했다. 코로나 대응 등 지난 5년 간 정부의 확장적 재정으로 곳간은 비어갔고, 빚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경제 위기 상황이라 추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지만 추경 편성시 재정준칙 적용을 면제할 수 있는 조항이 있어 법제화를 미루기에 명분이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 재정준칙 법제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정준칙은 추경과 관련성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정준칙 도입은 국가채무 예측 가능성을 높여 국가 신인도 향상과 기업 자금 조달 비용 하락에도 도움이 돼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14 16:03:4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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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미 증시 하락 예상···인버스 ETF 순매수

서학개미들이 최근 반등했던 미국 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주가 하락 시 수익을 얻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고 있다. 미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다가 긴축 경계심도 커지고 있어 주가 하락을 전망하고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 (2월 6~12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 종목은 나스닥 100지수가 하락할 때 3배 수익을 얻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로, 6367만달러가 유입됐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를 4872만달러어치 매입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 들어 강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서학개미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장현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금융여건 및 투자심리는 개선됐지만 향후 미 연준의 긴축 경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채권 상품도 계속해서 순매수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미국 달러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에 3415만 달러가 몰려 순매수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서학개미들은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하이일드 회사채 ETF(HYG)'도 2854만달러가량을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마이크로소프트(3123만달러) ▲아마존(2694만달러) ▲루시드 그룹(2020만달러) ▲알파벳(1750만달러) ▲베드배스앤드비욘드(1309만달러) ▲JP모간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1237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올해 상반기 안으로 종료될 것으로 보면서도 여전히 높은 물가를 감안하면 본격적인 금리 인하를 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투자전략으로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ETF와 미국 우선주 ETF를 추천했다. 장현철 연구원은 "한국과 달리 미국 우선주는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며 "기대수익과 변동성 측면에서도 주식과 채권 가운데에 위치한다. 본격적인 유동성 공급 환경으로 전환되며 주식과 채권 모두 급등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높은 일드(수익)를 제공하는 미국 우선주의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4 15:52: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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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새해 챙겨야 할 연금 체크포인트' 발간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새해 챙겨야 할 연금 체크포인트'를 주제로 THE100리포트 85호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매월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번 호의 리포트 '2023년 주목받는 연금세제 혜택 4가지'에서는 세액공제 한도확대, 연금수령 금액 1,200만원 초과 시 분리과세 선택 가능, 주택 다운사이징 시 연금계좌 추가 납입 허용, 근속연수별 퇴직소득세 완화 등 2023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연금세제 혜택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절세전략을 소개했다. '퇴직연금과 연령대별 노후준비 전략'에서는 퇴직연금에 대한 전반적인 가입현황을 살펴보고, 주니어 직장인과 시니어 직장인이 각자 처해 있는 경제적인 상황은 다르지만,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연령대별로 필요한 노후준비 전략을 소개했다. 김진웅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노후는 연금을 통해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3층 연금의 특성상 직장인 노후준비의 성패는 퇴직연금에 달려 있다"며 "노후 준비에 관심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세제를 잘 활용하면서 연령대별로 자기 상황에 맞는 노후준비 전략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홈페이지 100세시대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4 15:51: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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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2023년 학교·단체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부산과학관이 14일 '2023년 단체교육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단체교육은 전문 강사, 다양한 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해 평소 학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실험과 학년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업으로 구성돼 연간 6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단체교육은 크게 ▲유아단체교육 ▲전시물 활용교육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동아리 탐구교육 ▲온라이브 교육 등 5가지로 구성된다.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단체교육'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개인차를 고려해 과학관에서 뛰어놀며,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싹누리관 연계 꿈나래체험교실, 꼬마실험교실, 찾아가는 꿈나래 유아과학교실로 구성된다.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물 활용교육'은 국립부산과학관 상설전시관 및 어린이과학관의 주요 전시물에 대한 집중 해설과 시연 실험으로, 수학·과학의 원리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진로교육'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생 주도형 수업으로 3D 프린팅, 신재생 에너지, 메타버스 전문가 등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미래 유망 직업을 직종별로 구분하고 관련 실험 및 실습 체험을 해본다. '동아리 탐구교육'에서는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시대의 흐름에 따른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 창의체험, 중등 실험탐구, 고등 융합탐구 및 심화탐구 등 수준·관심·주제별 원하는 실험실습 중심의 탐구 교육을 진행하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진로 연계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DNA 프로젝트, AI 환경프로젝트 등의 수업이 신설된다. '온라이브 교육'은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학교단체의 경우 과학관 내 온라인 교육용 기자재를 활용한 실시간 원격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및 동아리탐구 교육 중 메이커, 소프트웨어 등을 주제로 관련 실험을 온라인에서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후원회 사업의 하나로 부산·울산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및 경남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50여대 규모로 학교 및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신청이 성수기에 집중되는 현상을 분산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디. 국립부산과학관 최준영 교육연구실장은 "동남권 지역의 공교육을 보완하는 대표적인 학교 밖 과학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기반 과학융합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2-14 15:5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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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증권사 추가 인하 나설까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사 중 선제적으로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다른 증권사에서도 인하를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고객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또는 비대면 개설 계좌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2월 28일, 체결일 기준 2월 24일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이용 기간에 따라 4%~9.9%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증시 및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 판단함에 따라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이번 한투증권의 결정에 이어 다른 증권사에서도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금리 인하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래에셋증권, 메리츠증권 등 대형 증권사에도 내부 검토를 통해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신용융자 이자율 조정은 각 증권사 내부 규정에 따라 한 달 정도의 기간을 갖고서 협의하다보니 시장 금리에 따라 즉각적으로 인하하기는 어렵다"라며 "최근 양도성예금(CD), 기업어음(CP) 금리 하락세에따라 추후 이자율 하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4 15:50: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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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 회동, "보훈처 격상·재외동포청 신설엔 합의, 여가부 폐지는 추후 논의"

여야가 14일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데 합의했으나, 여성가족부 폐지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야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야 3+3 협의체 정부조직법 관련 회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보훈처를 보훈부로 격상해 보훈 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여러 지원에 대해 부로 격상하는데 양당 간 이의가 없었다"며 "750만명에 이르는 많은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데 큰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성가족부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은 대선 공약이었기 때문에 폐지 방침에 변화가 없다. 민주당이 동의하지 않았고 이 부분은 향후 우주항공청 신설 관련해서 정부로부터 넘어올텐데 원내대표 간 협의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였다"고 덧붙였다. 성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와 관련해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대통령과 산하기관장의 임기 일치와 관련해선 공무원법상 산하기관 문제와 또 그외에 각각의 개별 법률로 임기가 정해져 있는 것에 대한 의견 일치가 해결되지 않아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하기로 했다"며 "당초 협의내용에 포함 안 된 것이지만, 작년 예산안 최종 합의 과정에서 소위 대통령 통치기구 관련,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과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관련 민주당의 의견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깊이 있는 논의가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인사정보관리단은 정부조직법상 인사혁신처에 두는 것이 맞겠다는 의견이고, 경찰국은 기존의 국가경찰위원회를 실질화하는 것을 통해 정부조직법상 합법성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이견이 있어서 이 부분과 관련해선 민주당이 별도 법률로 제안해 추후 여야간 처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3-02-14 15:50:1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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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봄맞이 패션 프로모션 개최

G마켓이 19일까지 '브랜드 픽' 프로모션을 열고 인기 봄 패션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G마켓과 옥션이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패션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지오지아, 프로젝트엠, 온앤온, 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아, 메트로시티, 탠디 등 총 63개 의류와 패션잡화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쿠폰도 풍성하다. 최대 5만원까지 할인되는 '브랜드픽 10% 쿠폰'을 매일 ID당 5회씩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고이스트 등 브랜드 별 중복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증정하는 할인쿠폰 종류만 26가지로, 브랜드 및 쿠폰별 혜택은 상이하다. 신제품도 단독으로 선론칭한다. '레노마벨트'의 봄 여름 시즌 소가죽 벨트 9종을 선보이며, 최대혜택가 2만8800원부터 판매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제품도 입점 특가에 선보인다. 정용철 G마켓 패션뷰티사업실장은 "미리 봄 옷을 장만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인기 브랜드사와 함께 특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신제품 단독 선론칭, 뉴시즌 컬렉션 등 오직 G마켓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혜택을 가득 담은 행사인 만큼,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4 15:46:08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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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역대 최대 매출 기록에도 영업이익 전년比 54% 감소

이마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역신장했다. 이마트는 14일 지난해 연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9조3335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또 연간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발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17억원 감소한 1451억원,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550억원 감소한 2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과 기록적인 고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와 G마켓 인수에 따른 상각비 및 손익 반영 등이다. 별도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4.0% 신장한 4조1859억원이며 연매출은 2.7% 증가한 16조9020억원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391억원 증가한 813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70억원 감소한 2,5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쓱세일, 12월 연말행사 호조로 할인점이 호실적을 기록했고 노브랜드 중심의 전문점 수익 개선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수익성을 개선해냈고, 이마트24와 조선호텔은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SSG닷컴의 4분기 순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신장한 4559억,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3억 개선한 -219억원을 기록했다.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 물류체계 고도화 등의 성과로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 G마켓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9억원 감소한 -130억원으로 2분기 연속 적자폭이 줄었다. 이마트24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비 6억원 증가한 -29억원이며, 연간으로는 전년비 103억원 증가한 68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사상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수는 전분기 대비 76개 증가해 총 6365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투숙율 개선으로 4분기에 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코로나 시기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장한 결과 연간 영업이익은 715억원 증가한 222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2013년 이후 9년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수익성 중심 경영'을 목표로 삼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4 15:45:3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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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고도원 이사장 "K-디아스포라를 위한 꿈 너머 꿈"

다음 주, 사단법인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이하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가 출범한다. 원래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살면서도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하는 말이다.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는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진 우리 재외동포 2·3세 청년들을 대한민국의 인재로, 훌륭한 세계 시민으로 키워내기 위한 프로젝트다. 모든 것은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의 꿈에서 시작된 일이다. 교육자로 국내 청소년들의 '꿈 너머 꿈'을 꾸준히 키워냈던 그가 세계로 눈을 돌린 것은 2년 전, 한동대학교 히브리대학 센터장을 맡고 있는 유진상 교수와 유대인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이었다. 그의 계획은 곧바로 실행됐다. 지난해 재외 동포 육성 방안에 대한 국회 포럼이 두 차례 열렸고, 올해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는 것. 지난 20년간 그가 꿈 꾸고 이뤄온 것들은 모두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의 자산이 될 전망이다. 2001년부터 써온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디아스포라들을 위한 한글 교재로, 충청북도 충주시에 직접 세운 힐링명상센터 '깊은 산속 옹달샘'과 '꿈너머꿈 국제대안학교(BDS)'는 교육 장소로 활용된다. 아침편지를 통해 차근차근 쌓아온 인맥들도 이번 프로젝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누군가 처음부터 계획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로 이어져 새로운 꿈 너머 꿈이 탄생한 것이다. 그는 "섭리인 것 같다"고 했다. K-디아스포라들의 꿈 자리가 될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가 고 이사장을 만났다. -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된 일인가. "이스라엘의 '버스 라이트(Birth right)'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면서부터다. 해외에 거주하는 유대인 청년들을 불러들여 모국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간 75만명의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스라엘을 방문했는데 그 중 7만5000명이 모국 거주를 선택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 문제, 인재 유치 등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750만~800만명의 재외동포, 즉 K-디아스포라들이 전 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있다. 이 중 9~24세는 200만~250만명에 달한다." - 사단법인의 목적은. "처음 방문한 할아버지, 아버지의 나라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목표다. K-디아스포라 세계 연대는 범세계, 비정파, 비종교, 비영리. 범세계를 추구한다. 전 세계 디아스포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정학적, 역사적, 개인적 경계를 뛰어넘어야 한다. 그들이 모국에서 함께 어울리는 과정에서 친구가 되어 인적 교류를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면 한국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나. "우선 전 세계 디아스포라 청년들을 상대로 편지를 쓰는 것과 같은 이벤트들을 구상하고 있다. '나는 한국인입니다(I am Korean)' '나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와 같은 주제로 전세계 250만 재외동포 청년들이 편지를 쓰면 이를 심사해 한국 초청 기회를 주는 것이다. 2차는 말하기로 확장된다. 한국어로 말하는 영상을 심사하고, 3차는 재능과 끼, 자신의 사연과 지역 소식 등을 영상으로 올려 심사하는 방식이다. 이들이 직접 찍은 영상과 방문기가 모두 하나의 드라마가 되고 그 자체로 홍보 영상이 될 수 있다." -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하나. "핵심은 한국어 교육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쌓인 서사적이고 정서적인 문장들이 좋은 교재로 활용될 수 있다. 단순히 교실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젝트를 결합시킬 계획이다. 깊은산속 옹달샘에 있는 양궁장에서 활을 쏘고, 명상을 하며 집중력을 높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다. 나무 심기 등을 통해 기후 문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세계 시민교육, 평화의 문제와 같은 다양한 이슈를 모국어로 접하게 할 계획이다. 국내 유수한 기업들의 견학, 셀럽, 존경받는 지도자들과의 만남도 계획하고 있다. 이후에도 이들의 지속적인 인적교류를 돕고, 기업 인턴십이나 취업 지원도 할 계획이다." 깊은 산속 옹달샘은 고 이사장이 지난 2005년 전 재산 5억원을 투자해 첫 삽을 뜬 곳이다. 이후 국내 최대규모 힐링명상센터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부와 지원이 있었다. 당초 20년을 계획했지만, 개인의 꿈이 만인의 꿈으로 번지며 10년만에 이루어지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는 이번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역시 같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고 있다. - 예산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이스라엘 버스라이트의 1년 예산은 2000억원에 달하는데 그 중 27%만 국가 지원이고 나머지는 전부 기부금으로 구성된다. 우리라고 못할 게 없다. 우선 1억원을 기부하는 100개 기관에 코파운더 자격을 주는 모델을 만들어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침편지 구독자들가 390만명에 달한다. 이들 중 월 1만원 이상 기부할 수 있는 100만 서포터즈를 모집하면 한달에 100억원 이상이 모일 수 있다." - 어떻게 설득할 계획인가. "가난했던 대한민국에서 대학자가 나오고 대기업이 자라난 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힘들었던 시기 조국을 떠난 재외 동포 2·3세들이 위상이 달라진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가치 있는 일이다. 버스 라이트는 연간 2000억원의 예산이 들지만 연간 5만명이 방문해 이루어지는 경제적 효과는 2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K-디아스포라들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절벽, 해외 인재 유치 등 많은 문제들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젊은 청년들이 가지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 가치는 10배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 스타트업 투자보다 훨씬 가치있는 투자다." 오는 23일 'K-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가 사단법인으로 출범한다. 고 이사장을 비롯 푸른나무재단 김종기 명예이사장과 양향자 국회의원(무소속), 코리아헤럴드 최진영 대표, 다옴 김주영 대표 등 5인이 공동 대표를 맡았다. 경상북도 역시 지방자치단체 1호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 많은 사람들이 의기투합했다. "처음부터 민간주도를 계획했다. 권력 교체가 되더라도 흔들림이 없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무소속인 양향자 의원이 비정파 원칙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했고, 양 의원도 취지에 잘 공감해주셨다. 신뢰받는 재단을 찾고 싶어 푸른나무재단을 선택했다. 지난해 국회 포럼을 가진 이후 이철우 경북지사에게서 직접 전화가 왔다. 1호 지자체로 길을 터주고 적극적으로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세우고 있다. 좋은 선례를 만들어가는 고마운 분들이다." - 앞으로의 로드맵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회의를 갖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사단법인이 출범하면 경상북도 조례에 입각해 먼저 편지쓰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내에 미주 지역부터 시작해 베트남 등으로 차차 넓힐 계획이다. 올해는 전반적인 모형을 만들고 서서히 재원이 늘어나면 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을 끌어들여 점차 볼륨을 키워가려고 한다." 고 이사장은 늘 '꿈 너머 꿈'을 쫓아왔다. 개인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꿈을 함께 이루어주는 가교가 되는 것. 이렇듯 이타적인 목적을 가진 위대한 꿈이 그가 말하는 꿈 너머 꿈이다. 그는 이제 "누구든 1조원을 기꺼이 쾌척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고 했다. 아무 조건 없이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드는 것이 그에게 남은 꿈 너머 꿈이다. - 우리 기부 문화의 문제점은 뭐라고 보나. "진정성 있고 신뢰도 높은 자선 단체의 '롤모델'이 없었다. 한국은 아직까지 단기적인 관점에서 엑시트를 생각하거나, 보상을 바라는 기부 문화에 젖어 있다. 권력에 의해 움직이고, 비리로 얼룩진 사례도 많아 기부자들의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준 '메디치'나 가우디를 키워낸 '구엘'과 같이 기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퍼스트 무버가 한국에도 꼭 필요하다." - 이제 남은 '꿈 너머 꿈'은 뭔가. "새로운 기부 문화를 일으킬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한다. K-컬처, K-방역이 떴듯이 새로운 K-기부 문화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세계적으로 불황기인 이때 대한민국이 새로운 기부 문화를 통해 세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담=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정리=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2-14 15:42: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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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 "내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TF 출범"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다음달 초 '기업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운영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김 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금융발전심의회(금발심) 전체회의'에서 올해 금융위가 추진할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조속히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 해외사례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통해 실효성 있고 국제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금융지주를 포함한 '주인 없는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한바 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올해 당면 현안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리인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부동산 등 국내 잠재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50조원 규모의 과감한 시장안정조치 등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책공조를 통해 시장 불안심리를 완화시켰으나, 여전히 글로벌 긴축이 진행 중이고 금리인상 충격이 시차를 두고 실물경제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한계기업 등 취약부문 리스크 전개추이에 대해 모니터링 수준을 강화하고 상황악화에 대비한 선제적·탄력적 정책 대응을 통해 시장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생안정 역시 올해 금융위의 중점 과제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총 16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집행할 예정이다. 금융접근성이 나빠지고 있는 서민들에 대해서는 정책서민금융 확대를 통해 지원한다. 김 위원장은 "소액의 급전 때문에 불법사금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긴급생계비 대출을 지원하겠다"며 "상환이 어려운 과도한 부채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관련 부담 경감에도 나선다. 김 위원장은 "보다 많은 이들을 지원하고 싶지만, 한정된 재원문제로 그럴 수 없어 항상 안타깝다"며 "지원대상과 관련된 형평성 문제와 지원수준과 관련된 실효성 문제에 대해 늘 경청하면서, 재원범위내에서 상황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금발심'이 새롭게 발족됐다. 올해 금발심은 학계·법조계·현장 전문가 등 대표적 금융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36명이 올해 신규 위촉됐다. 금발심 위원장으로는 안동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금융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발심 위원들의 전문적인 정책자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금발심 전체회의(반기별 1회 이상) 및 분과회의 개최(분기별 1회 이상)를 활성화하고, 금융위-금발심 위원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2-14 15:35:32 이승용 기자
인사-2월14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조현기 ◆식품의약품안전처 ◇ 국장급 전보△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 우영택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강대진 ◇ 과장급 전보△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안영진 △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품질과장 김춘래 △ 의약품안전국 의약지식재산정책TF팀장 이현희 △ 바이오생약국 의약외품정책과장 김상현 △ 바이오생약국 첨단바이오의약품TF팀장 김민조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분석센터장 조수열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장 박상애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과장 김희성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화장품심사과장 김달환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의약품연구과장 김영림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TF팀장 전대훈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선순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김혜숙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허송무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기준분석과장 남봉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박남수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정의한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이기호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오운환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최현철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방성연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서지영 △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강희 △ 기획조정관실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김명호 △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 성홍모 △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관리과장 박종필 △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이윤제 △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최승진 ◇ 파견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김재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 경영기획본부장 김현민 △ 투자사업본부장 구병욱 ◆관세청 ◇ 과장급 전보 △ 인천세관 항만수출입물류과장 하춘호 △ 인천세관 항만통관정보과장 김미정 △ 김포공항세관장 김종웅 △ 구미세관장 이소면 △ 군산세관장 박재붕 △ 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전성배 △ 천안세관장 이원상 △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장 김우철 △ 부산세관 통관국장 김원식 △ K-Customs Week 준비기획단 TF 정재호 △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김용철 ◆한국관광공사 ◇ 전보 및 보직 변경 △ MICE기획팀장 윤승환 △ 지역관광개발팀장 이상태 △ 테마관광팀장 이인숙 △ 강원지사장 제상원 △ 세종충북지사장 이태영 △ 광주전남지사장 김완수 △ 경남지사장 이국희 △ 시드니지사장 한여옥 △ 뉴델리지사장 윤명길 ◆전남도교육청◇ 초등 교장 승진 △ 여수남초 김숙연 △ 경호초 조화자 △ 여수부영초 박희순 △ 봉덕초 허명자 △ 죽림초 고순금 △ 예울초 노은정 △ 송광초 오화선 △ (곡성)오산초 김윤필 △ 금산초 조상석 △ 백양초 한종오 △ 과역초 김연자 △ 대서초 김덕희 △ 보성초 김정옥 △ 예당초 박미영 △ 장평초 최은정 △ 부산초 서정현 △ 병영초 박명순 △ 현산초 임금숙 △ 어란진초 최옥희 △ 황산초 양미란 △ 우수영초 장윤실 △ 덕진초 신선화 △ 대불초 위혜경 △ 운남초 김옥대 △ 나산초 안영미 △ 홍농초 서경숙 △ 대마초 김종심 △ 묘량중앙초 최희철 △ 염산초 김은경 △ 금일동초 정삼란 △ 노화초 서원채 △ 노화북초 진복숙 △ 넙도초 강성언 △ 비금초 이근태 △ 비금동초 이두석 △ 흑산초 조선희 △ 장산초 오장근 △ 안좌초 배인수 ◇ 초등 교육전문직원 → 교장 전직 △ 순천성동초 주경진 △ 공산초 임은영 △ 무안초 양형욱 △ 망운초 이관형 △ 군외초 구용혁 ◇ 초등 교장중임(전직) △ 목포상동초 한정숙 △ 여수봉산초 강정이 △ 신기초 오만기 △ 순천대석초 장재수 △ 낙안초 맹옥영 △ 순천왕운초 이영제 △ 왕곡초 이정임 △ 다도초 기효현 △ 빛가람초 김성호 △ 광양동초 황경주 △ 광영초 박형례 △ 광양중동초 오미숙 △ 담양동초 안혜자 △ 옥과초 강영 △ 노동초 이정숙 △ 조성초 이강덕 △ 동면초 이귀준 △ 관산남초 박유미 △ 도암초 신일섭 △ 성전초 전춘식 △ 일로초 김미숙 △ 장성성산초 박행자 △ 월평초 이영란 △ 약수초 이승자 ◇ 초등 교장전보 △ 목포유달초 조민철 △ 목포남초 범민숙 △ 목포삼학초 오재승 △ 목포임성초 허혁 △ 목포하당초 김용해 △ 목포한빛초 류을석 △ 목포미항초 임지은 △ 목포애향초 오창윤 △ 여천초 배정미 △ 안심초 김용현 △ 순천인안초 강기만 △ 순천부영초 류광식 △ 해룡초 김효섭 △ 순천향림초 윤남철 △ 신대초 이수경 △ 나주북초 김현 △ 양산초 조상철 △ 반남초 강진순 △ 노안초 이정희 △ 산포초 김경임 △ 봉황초 김복례 △ 봉강초 조명숙 △ 광양중앙초 홍영덕 △ 고서초 채희금 △ 능주초 서재숙 △ 도곡중앙초 조정숙 △ 춘양초 이주예 △ 이양초 김복선 △ 한천초 이용범 △ 아산초 하병수 △ 시종초 최은희 △ 독천초 마희진 △ 일로동초 이미애 △ 삼향동초 이순희 △ 현경초 정은택 △ 법성포초 유광이 △ 사창초 조현길 △ 진도서초 김마리아 ◇ 초등 공모교장 → 교장 △ 율촌초 김정렬 △ 진월초 신봉휴 △ 광양가야초 남화경 △ 광양와우초 조미영 ◇ 초등 공모교장 △목포서산초 채정화 △ 옥곡초 이정기 △ 대구초 이경숙 △ 엄다초 류재인 △ 고성초 유효선 ◇ 초등 교감 승진 △ 목포 현민영 △ 목포 차준헌 △ 목포 오애진 △ 목포 이현아 △ 목포 김형곤 △ 여수 김상현 △ 여수 최홍석 △ 여수 이윤정 △ 여수 박상준 △ 여수 송원순 △ 여수 김혜영 △ 순천 김영주 △ 순천 최정수 △ 순천 박은정 △ 나주 채화석 △ 나주 박미혜 △ 광양 김선옥 △ 광양 유상천 △ 광양 오인선 △ 광양 이인수 △ 광양 서문정 △ 광양 설귀원 △ 광양 최우선 △ 담양 강명희 △ 구례 이영숙 △ 고흥 이종석 △ 고흥 김용우 △ 화순 나권욱 △ 장흥 김정민 △ 장흥 박신애 △ 강진 박현선 △ 강진 정창연 △ 해남 안은정 △ 해남 진승현 △ 해남 이진희 △ 영암 최미선 △ 무안 김희정 △ 함평 이선자 △ 함평 김경 △ 영광 이상윤 △ 신안 김영란 ◇ 초등 교육전문직원 → 교감 전직 △ 목포 이대은 △ 목포 이춘호 △ 목포 송수진 △ 순천 정철훈 △ 순천 황희선 △ 나주 김미정 △ 담양 신숙녀 △ 화순 신숙희 △ 강진 김성옥 △ 영암 이종화 △ 무안 박유경 △ 함평 한한희 △ 장성 기미언 △ 신안 이병곤 △ 순천선혜 박창순 ◇ 초등 교감 전보 △ 여수 정영순 △ 여수 안을수 △ 순천 김충선 △ 나주 홍대영 △ 나주 박미경 △ 나주이화 장대준 ◇ 유치원 원장 승진 △ 순천정원유 정지량 △ 남악유 조은숙 ◇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 원장 전직 △ 제일로유 안은옥 ◇ 유치원 원장 중임 △ 신대유 편행자 △ 순천율산유 김승자 ◇ 유치원 원장 전보 △ 순천비봉유 정순영 △ 빛누리유 이미순 △ 라온유 안형숙 △ 사창유 정경자 ◇ 유치원 원감 승진 △ 목포 박형경 △ 무안 한다남 ◇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 원감 전직 △ 순천 정혜자 ◇ 유치원 원감 전보 △ 장흥 박성자 △ 영광 홍경숙 ◇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 미래교육과장 박준 △ 교육자치과장 김여선 △ 학생생활교육과장 박정애 △ 교육정보원장 오은주 △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영래 △ 창의융합교육원 교육정보부장 여민구 △ 정책기획과 김영재 △ 정책기획과 한창수 △ 미래교육과 김영길 △ 미래교육과 이성래 △ 유초등교육과 김보경 △ 유초등교육과 안경아 △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철영 △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장규 △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권용 △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나광수 △ 화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신규 △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배일순 △ 영광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이영향 ◇ 유·초등교원 → 교육전문직원 △ 교육연구정보원 윤인아 △ 교육연구정보원 이송이 △ 학생교육원 박상일 △ 창의융합교육원 강순기 △ 유아교육진흥원 한정수 △ 목포 서화형 △ 목포 임용태 △ 목포 이은총 △ 장흥 남우엘 △ 강진 정은혜 △ 강진 김순오 △ 강진 임진주 △ 무안 고강식 △ 무안 임미희 △ 무안 안효주 △ 완도 문종철 △ 진도 여정림 ◇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감사관 강도현 △ 정책기획과 이예진 △ 미래교육과 김영근 △ 미래교육과 유동춘 △ 교육자치과 장재완 △ 교육자치과 임규하 △ 교육자치과 김한빛 △ 안전복지과 전애영△ 안전복지과 조영주 △ 유초등교육과 강일환 △ 유초등교육과 김성훈 △ 체육건강과 천장현 △ 교육연구정보원 채현석 △ 교육연수원 김경환 △ 교육연수원 임순화 △ 학생교육문화회관 박희진 △ 학생교육문화회관 김경애 △ 순천 한은미 △ 나주 강명원 △ 담양 하양숙 △ 구례 지혜진 △ 영암 황근석 △ 함평 강미영 △ 영광 문정식 △ 진도 신종석 △ 신안 김민수 ◇ 중등 교장 승진 △ 진남여중 유병삼 △ 여천중 장석호 △ 돌산중 송재천 △ 거문중 황정희 △ 진상중 이원행 △ 광양용강중 김종봉 △ 구례북중 김현배 △ 고흥중 황구근 △ 녹동중 최혜량 △ 고흥도덕중 김영미 △ 봉래중 김상지 △ 벌교중 서영옥 △ 조성중 문정자 △ 보성회천중 주미숙 △ 송지중 유승종 △ 현산중 안진수 △ 영광중 임정아 △ 영광군남중 박철규 △ 영광대마중 강희영 △ 완도중 임효경 △ 소안중 허형열 △ 금일중 이석규 △ 진도군내중 문경환 △ 신안증도중 김학분 △ 신안흑산중 오창주 △ 신안신의중 백미득 △ 장산중 유은숙 △ 여수고 심민성 △ 순천공고 배채영 △ 광양백운고 박진영 △ 광영고 민연옥 △ 전남조리과학고 최혜진 △ 다향고 최현성 △ 한국말산업고 양두례 △ 정남진산업고 박미옥 △ 병영상고 전성아 △ 영광공고 오명진 △ 약산고 김형수 △ 완도금일고 김화진 △ 조도고 강문석 △ 진도실고 김종진 △ 지명고 성덕호 ◇ 중등 교육전문직원 → 교장 전직 △ 순천월전중 선은초 △ 화순동복중 윤선주 △ 영암도포중 채형렬 △ 삼계중 김종삼 △ 전남외국어고 하순용 △ 영암낭주고 김춘곤 △ 전남체육고 김형민 △ 문향고 양기열 ◇ 중등 교장 중임(전직) △ 여수문수중 조형진 △ 순천금당중 송남진 △ 순천향림중 이신기 △ 나주동강중 위남준 △ 화순제일중 박은희 △ 화순북면중 최광희 △ 장흥중 하태석 △ 무안중 정한성 △ 장성중 박경자 △ 장성삼서중 선은수 △ 완도신지중 안금희 △ 목포여고 문은희 △ 녹동고 신어경 △ 화순이양고 박성욱 △ 강진고 김병인 △ 구림공고 서병태 △ 법성고 이현희 △ 나주이화학교 이현희 ◇ 중등 교장 전보 △ 목포애향중 홍경환 △ 충덕중 정의봉 △ 순천이수중 이기석 △ 순천승주중 위계용 △ 순천주암중 심우상 △ 담양여중 이문정 △ 구례중 김은정 △ 구례여중 김미애 △ 구례동중 조영찬 △ 고흥여중 한운호 △ 고흥남양중 이중호 △ 강진중 신윤희 △ 영암서호중 이경원 △ 삼호서중 류준태 △ 무안현경중 김동현 △ 무안청계중 김영배 △ 석교중 김형수 △ 안좌중 이석두 △ 암태중 오충정 △ 부영여고 오명환 △ 여남고 허상배 △ 순천여고 권성진 △ 순천미래과학고 서덕원 △ 삼호고 윤주헌 △ 전남에너지고 이영동 ◇ 중등 공모교장 → 교장 △ 장성백암중 김종명 ◇ 중등 공모교장 △담양고 김송철 ◇ 중등 교감 승진 △ 여수B 김은순 △ 여수B 이영신 △ 여수B 황선미 △ 순천 강동호 △ 순천 유환수 △ 순천 지선근 △ 곡성 류정열 △ 고흥 김영진 △ 고흥 박길윤 △ 장흥 김승현 △ 장흥 김영욱 △ 영암 김은경 △ 영암 양재호 △ 영암 장영규 △ 무안 고광현 △ 영광 김미란 △ 영광 안병철 △ 완도 김수기 △ 완도 박영화 △ 여수고 이웅 △ 여수여고 이길종 △ 여수충무고 김연경 △ 여수석유화학고 최성철 △ 한국바둑고 강병배 △ 전남조리과학고 채희진 △ 전남자연과학고 배명옥 △ 전남생명과학고 고경수 △ 해남공고 윤경순 △ 송지고 김재균 △ 법성고 이규정 △ 약산고 주영귀 △ 완도수산고 양승태 △ 하의고 김몽주 △ 임자고 오상근 △ 순천선혜학교 고양순 ◇ 중등 교육전문직원 → 교감 전직 △ 목포 김종태 △ 목포 오유나 △ 여수B 이종근 △ 순천 최현민 △ 나주 김은정 △ 강진 김태완 △ 무안 박종옥 △ 무안 배세현 △ 무안 이현진 △ 장성 선은숙 △ 장성 진미경 △ 여천고 임대환 △ 순천고 최병호 △ 한국창의예술고 윤경희 △ 전남체육고 강석광 △ 함평학다리고 조기성 △ 장성하이텍고 노현진 ◇ 중등 교감 전보 △ 여수A 김정만 △ 순천 조정훈 △ 나주 김준한 △ 광양 김인천 △ 구례 최경미 △ 화순 손성욱 △ 강진 김미영 △ 장성 박철우 △ 장성 조한호 △ 완도 김미숙 △ 부영여고 정병영 △ 순천복성고 안동연 △ 순천공고 이희건 △ 순천미래과학고 박헌찬 △ 전남기술과학고 고재성 △ 전남에너지고 이정식 ◇ 중등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 진로교육과장 김은섭 △ 체육건강과장 박재현 △ 교육연수원장 한경호 △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정순미 △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병삼 △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고광진 △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선 △ 교육정책연구소장 고윤혁 △ 학생교육원 기획운영부장 김찬중 △ 창의융합교육원 기획운영부장 최영민 △ 창의융합교육원 자연탐구원 분원장 강숙영 △ 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양남근 △ 홍보담당관 장학관 임은정 △ 중등교육과 박은주 △ 진로교육과 김상모 △ 체육건강과 박형상 △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종록 △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미자 △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미아 △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회옥 △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김태연 ◇ 중등 교원 → 교육전문직원 전보 △ 미래교육과 이지영 △ 중등교육과 이방울 △ 진로교육과 장정주 △ 학생생활교육과 이상호 △ 학생교육원 최정원 △ 학생교육원 허창석 △ 목포 이정순 △ 순천 김미영 △ 장흥 강현진 △ 장흥 김은 △ 강진 정경화 △ 영암 박태진 △ 영암 임상수 △ 영광 김미옥 △ 영광 박신영 △ 완도 백경희 △ 진도 최문희 ◇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 미래교육과 박미옥 △ 미래교육과 서남원 △ 교육자치과 김연욱 △ 교육자치과 이정화 △ 교육자치과 허옥형 △ 노사정책과 강중원 △ 중등교육과 김희강 △ 중등교육과 남대옥 △ 중등교육과 장원선 △ 중등교육과 최미랑 △ 중등교육과 한선영 △ 진로교육과 김선 △ 진로교육과 박세아 △ 진로교육과 정옥희 △ 진로교육과 최유경 △ 학생생활교육과 전하련 △ 체육건강과 반선미 △ 교육연구정보원 박혜성 △ 교육연수원 류은화 △ 학생교육문화회관 문선미 △ 학생교육문화회관 최광철 △ 창의융합교육원 이진선 △ 창의융합교육원 정은영 △ 국제교육원 고경란 △ 광양 김양훈 △ 담양 김윤옥 △ 곡성 손소영 △ 고흥 고일석 △ 장성 이현정

2023-02-14 15:35:0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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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은행권 성과급 운영 점검할 것"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의 '돈 잔치'를 비판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권의 공적 역할과 성과보수 체계에 대한 점검을 예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임원회의에서 "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들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며 "위기의식을 갖고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공적 역할 감독 강화…성과급 운영 점검" 특히 이 원장은 은행권 성과급 잔치를 두고선 성과 보수체계의 적정성을 검사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은행권 노사는 200~300% 규모의 성과급을 확정했는데, 이를 두고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어서다. 이 원장은 "은행의 성과보수체계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의 취지와 원칙에 부합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의 성과평가체계가 단기 수익지표에만 편중되지 않고 미래손실가능성 및 건전성 등 중장기 지표를 충분히 고려토록 하는 등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은행권의 공적 역할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임원들에게 "감독당국에서도 은행이 국민경제의 건강한 작동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일종의 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은행권의 지원내역을 면밀히 파악할 것"을 주문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감독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전날 윤 대통령이 주문한 '상생금융'의 후속조치다. 은행의 중소·서민금융 지원 실적과 사회공헌 내역 등을 살펴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인허가 산업을 운영하는 은행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뜻이다. ◆ 금감원장 "손실흡수능력 확충해야" 이 원장은 이와 동시에 은행권의 손실흡수능력 제고를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은행의 이익이 충당금을 쌓는 데 쓰여야 한다고 지적한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향후 부실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은행은 증가한 이익을 바탕으로 손실흡수능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산검사 등을 통해 대손충당금 및 자본여력 등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토록 유도해 향후 위기상황에서도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원장은 예대금리차에 대한 은행들의 노력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과도하다는 비판과 관련해 "은행의 금리산정 운영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는 "고금리로 어려운 취약 서민, 중소기업 차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차주의 부실을 미연에 방지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유도함으로써 은행의 건전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대출차주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고금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서민·중소기업 차주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행권이 보다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2-14 15:33: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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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5%·대만5% 세액공제 추진, 중대 기로 선 'K-반도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액공제를 통해 반도체 시설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중대 기로에 섰다. 정부가 지난달 19일 국회에 제출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반도체·배터리·백신·디스플레이 등 국가전략기술의 당기(연간)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기준 현행 8%에서 15%로 2배 가까이 상향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추가 투자 증가분에 대한 혜택까지 고려하면 대기업 기준으로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은 25%까지 오른다. 미국은 시설투자에 대해 최대 25%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며 대만은 5%까지 혜택을 주는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 세수 감소, 재정 건정성 악화라는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반도체 드라이브에 나서는 이유는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반도체에 위기 경보가 켜졌기 때문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 1일 올해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대비 7% 역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10일 반도체 수출액은 19억8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7%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시시각각 이뤄지는 반도체 글로벌 경쟁에서 개정안을 통해 기업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뒷받침하고 추후 법인세를 확보하는 구조를 강화할 생각이다. 다만, 대통령의 지시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개정안의 목표에 대해 국회 소위원회에서 여야 의원들을 설득하는 것도 정부의 과제다. 지난 정기국회에서 대기업 기준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8%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통과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 지원 강화 지시 후 벌어지는 현 상황은 국회의 조세입법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나라살림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계장치취득액 기준으로 15%의 세액공제율을 적용하면, 삼성전자는 4조7000억원을 감면받고, SK하이닉스는 1조1000억원을 감면받는다. 민주당과 정의당이 '재벌 특혜'라며 우려하는 지점이다. 이런 가운데 양경숙 민주당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법안 대체토론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지난해) 시설투자 세액공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고 여야 간 합의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질타로 열흘만에 기재부가 세액공제 비율을 15% 인상하는 방안으로 바꾼 것 아닌가. 국회의 지난 세법 심사는 이것 때문에 물거품이 됐고 여야 합의도 무참히 무시됐다"고 지적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제도의 취지는 좋으나 사실상 반도체 기업 중에서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법인세 감면 법안"이라며 "(정기국회에서) 세제 법안 통과 당시와는 다른 말씀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는 것이 정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여당에서도 질타가 나왔다. 김영선 국민의힘 의원은 "다른 나라는 반도체 지원을 어떻게 하고 우리는 불이익을 어떤 것을 받고 무엇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세금을 몇 조원씩 깎아준다는데, 기업들이 감내할 것을 감내했는가. 그럼에도 국가가 도와주지 않고 있는가가 명백해야 한다"며 "세액공제를 해주면 그만큼 국가가 받아야하는 돈을 투자하는 것이다. 세액공제 해주는 것만큼 다시 (국가에) 환류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세액 공제 확대 문제를 재벌 특혜가 아니라 국가 경제 전체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이날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는 특정돼 있고, 대기업인 것은 맞다. 아무래도 세액공제를 해주면 다른 기업보다도 규모가 클 것"이라며 "그렇지만, 반도체가 수출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입장에서 반도체 산업의 후퇴는 법인세 전체 세액에 지대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결국은 국제 경쟁 측면에서 정부 지원은 아직도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3-02-14 15:29: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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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10조원 투자·자사주 1500억원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나서

현대모비스가 선제적 미래투자와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성장투자계획과 주주환원 정책을 담은 '2023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14일 발표했다. 미래 성장을 위해 최대 10조원을 투자하고,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또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해 미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책임경영도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전동화와 핵심부품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내부 투자에 기존 계획보다 2조원가량 늘어난 5조~6조원 ▲자율주행,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등 외부투자에 3조~4조원 등 최대 10조원을 투자한다. 또 경기 침체 및 위기대응을 위한 안전 현금 5조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R&D 및 해외 생산거점 투자로 전년 대비 가용 현금이 줄어든 만큼 탄력적 대응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해 미래투자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미래성장 전략의 핵심은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로 요약된다. 핵심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 확대도 추진한다. 전동화와 전장 제품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고, 그룹사 외 매출 비중의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더해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분야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 제휴 등 외부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의 혁신기술에 기반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장기 신성장 사업의 발굴과 투자도 병행하기로 했다.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도 이어간다.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먹거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주가를 부양하는 동시에 배당과 자기주식 매입, 소각과 같은 주주환원 정책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기주식은 올해 1500억원 규모로 매입하고, 매입분 전량을 소각한다. 다만 북미 지역 대규모 전동화 투자 계획 등 자금 소요 필요성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 규모 등은 지난해에 이어 연간 단위로 탄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9년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이후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지난해부터는 연간 단위 시행으로 전환, 313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하고 이미 보유하고 있는 625억 상당의 자기주식을 소각한 바 있다. 올해 배당은 지분법 제외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의 20~30% 수준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주주들에게 얼마나 배당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현재 실시하고 있는 중간배당도 유지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년과 동일한 중간배당 포함 주당 총 4000원의 배당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포함한 신규 이사회 구성안을 도 제시했다. 정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산업경영 전문 사외이사에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을 추천했다. 김 신임 이사는 한국지엠,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이사회 선임은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22일 열리는 제 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년과 동일한 중간배당 포함 주당 총 4000원의 배당을 승인할 예정이다.

2023-02-14 15:2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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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폐 이슈 이후 개선 노력에 반등한 'K-코인'…악재 해소 난망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이슈에 휘말렸던 국내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최근 악재 해소 노력을 이어가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악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변동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14일 가상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위믹스(WEMIX)는 전일 대비 15.93% 오른 155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가 국내 원화 거래소에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상장 추진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다만 어느 거래소에 신청했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원화거래소 중에서는 위믹스를 상장한 곳은 없으며, 코인마켓(가상화폐간 거래) 거래소인 '지닥'에서만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위메이드 측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재상장에 성공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앞서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공동협의체)가 생기기 이전에는 업비트에서 거래지원이 종료된 '아이텀(ITAM)'이 상장폐지 된 이후, 리브랜딩을 거쳐 팬시(FNCY)라는 이름으로 국내 다른 거래소에 상장된 경우도 있다"면서도 "닥사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만든만큼 비슷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고 했다. 한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상당했지만, 유통량 이슈를 깨끗이 해소하지 못하면서 거래 지원이 종료됐다"라며 "결정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다시금 상장한다면 돈벌이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K-코인'인 페이코인(PCI)도 유의종목 연장 결정 속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앞서 페이코인은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라 서비스가 중지되면서 이달 중 상장폐지가 예정됐었다. 그러나 닥사에서 유의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 결정하면서, 실명계좌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했다. 페이코인은 지난달 150원을 하회했던 가격은 연장 결정 이후 400원대까지 치솟았으며 최근에는 2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의기간 연장으로 시간을 벌었지만, 특금법 이후 은행으로부터 유일하게 실명계좌를 확보한 고팍스만 하더라도 수 개월 협의를 거친 뒤 받은 점을 고려하면 다음달까지 계좌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2-14 15:24: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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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美 채권 직접 사들인다

미국 채권을 직접 사들이는 서학개미들이 늘고 있다.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수세가 줄을 잇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월 서학개미들은 미국 채권 4억43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총 매수 건수는 57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8592만달러) 대비 순매수 금액이 4배 이상 급증했다. 총 매수 건수도(295건) 280건 늘었다. 이어 2월 들어서도 지난 13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총 2억417만달러, 332건의 미국 채권을 사들였다. 이어 미국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간접투자 수요도 늘고 있다.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투자등급회사채 ETF(LQD·ISHARES IBOXX USD INVESTMENT GRADE CORPORATE BOND ETF)와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하이일드 회사채 ETF(HYG·ISHARES IBOXX USD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에는 각각 1억8804만달러, 7645만달러가 유입됐다. LQD는 미국 회사채 중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회사채에, HYG는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통상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인다. 향후 금리가 낮아질 경우 채권 가격이 상승해 차익 실현이 가능해진다. 금리 하락 시대감 속 고금리 채권 투자 수요와 금리가 하락할 경우 매매차익을 노리려는 수요가 동시에 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물가 둔화)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을 내뱉은 바 있다. 윤소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인플레이션이 시작된 이상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보다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스탠스를 유지하되, 금리를 동결하고 인상 지연의 효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 2월 FOMC의 핵심"이라며 "이미 금융시장이 5.25%를 약간 상회하는 기준금리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채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끝나기 전까지 섣불리 금리 하락에 베팅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기금리는 박스권을 오르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준우 KB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 10년물 금리는 마지막 금리 인상 시기부터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며 "인상이 5월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했을 때 금리 하락 베팅 시점은 다소 이르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10년물 금리는 4~5월까지 3.5~4.0%에서 등락한 이후 연말에 3% 초반대로 하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에 따른 인플레이션 수준도 지켜봐야 한다. 현재 CPI와 PPI 모두 전년 대비 상승률 둔화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4 15:24:2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