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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 개최

강서구가 오는 22일 '기업하기 좋은 부산 강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서구는 부산파이낸셜 뉴스와 공동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산업 단지 활성화를 위한 도시 계획, 고품격 스마트 도시로의 강서 발전과 교통 접근성 개선을 비롯한 물류·첨단 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전문 분야의 인사와 기업가들을 초청해 '기업하기 좋은 강서'를 위한 발표와 토의의 시간을 마련한다. 22일 오후 2시 강서구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기조 연설에 이어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부산신항과 여러 산업 단지가 입지해 있을 뿐 아니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및 연구개발특구 개발 등 그 어느 도시보다 개발 계획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런 강서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이원규 부산연구원 박사가 '서부산권 교통불편 해소'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며, 윤갑식 동아대 교수와 김율성 한국해양대 교수가 각각 '산단 활성화를 위한 도시계획'과 '물류, 고품격 스마트도시 강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전문 분야 인사와 기업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려고 한다"며 "강서구가 선진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을 위해 의견을 청취하고 개진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6:01:55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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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튀르키예 지진피해에 "가용자원 총동원…재건까지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튀르키예 지진피해와 관련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전에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8000명을 넘었다. 지금 튀르키예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텐트와 의약품, 전력 설비"라며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고, 튀르키예 측과 신속히 방안을 협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앞으로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부처는 전담부서를 별도로 지정해 당면한 긴급구호는 물론, 재건까지 포함해 튀르키예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대수비 이후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도 "6·25 전쟁 당시 우리에게 준 형제국의 도움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진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대변인은 튀르키예 구호와 관련해 관계 차관·비서관회의가 있었고, 튀르키예 측이 요청한 보고와 약 2300만명의 이재민이 예상된다는 보고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현지에서 추위 등으로 인한 임시 텐트, 의약품과 의료기기, 발전용 설비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설명하며 "상세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주튀르키예 한국 대사가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장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측은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200장을 확보해 오는 16일 밤 11시에 군용기 편으로 2진 구호대와 함께 보내려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2진 구호대 구성은 중앙의료원 72명, 민간 의료인력 300여명을 확보했고, 이중 29명이 일주일 내 현지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한적십자사 등 7개 모금단체와 주요 기업, 종교계, 지방자치단체의 별도 기부 등으로 약 370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2023-02-13 16:00:53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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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어도, 디저트 재료로도 최고' 유통가 딸기 인기 최고조

딸기가 본격적인 제철을 맞아 시세가 안정되면서 딸기를 둘러싼 유통가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딸기는 과일 자체뿐 아니라 식음료 재료로도 최고의 인기를 끌어 여느 과일보다도 유통가에서 각광받고 있다. 13일 <메트로경제>의 취재를 종합해보면 주요 유통사가 이달 딸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딸기는 최근 2~3년 사이 급격히 인기가 높아져 설문조사와 매출 통계에서 다른 과일을 제치고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이마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일은 딸기로 나타났다. 2019년까지 1위는 사과, 2위는 감귤로 나타났으나 2020년을 기점으로 딸기와 포도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 각각 1, 2위를 차지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의 과일 소비 경향 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색과일이 유행한 후 킹스베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품종이 출시된 점이 딸기의 인기를 높인 것으로 봤다. 지난해 기준 딸기 전체 매출의 37%는 킹스베리, 금실, 장희 등 프리미엄 품종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산의 힘 스마트팜 딸기와 장희/금실/죽향 등 프리미엄 딸기에 대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산청장희, 금실 딸기뿐 아니라 킹스베리, 죽향, 만년설, 아리향, 하이베리 품종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안정적인 딸기 공급을 위해 2~3년전부터 스마트팜 재배 딸기와 프리미엄 품종 딸기를 전략적으로 지속 확대했다. 올해는 특히 행사 물량을 전년보다 40% 늘려 준비했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따뜻한 2월에도 좋은 품질의 딸기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 좋은 품질의 신선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딸기를 재료로 한 식음료들도 잇달아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5일 딸기 음료 5종을 선보인 이디야 커피는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잔을 돌파해 지난 시즌 동기 대비 약 15%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지난 설 연휴 기간에는 하루 평균 3만 잔 가량 판매됐다. 지난달 CU가 출시한 딸기 맥주 '알딸딸'은 최근 SNS를 통해 입소문을 얻고 있다. CU는 지난달 31일 밀양 딸기가 들어간 맥주 알딸딸을 출시했다. 딸기 함량이 딸기맥주는 4%, 딸기셀처는 8%에 이른다. 알딸딸은 26일 출시 소식을 알린 후 31일 SNS에서 재고조회를 통한 구매 후기가 올라오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딸기를 활용한 '해피 베리 데이(Happy Berry day)' 시즌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겨울철 시즌 상품인 만큼 이달 10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단 50일만 맛볼 수 있다. 진한 초코맛을 느낄 수 있는 '러블리 베리 초코', 메이플의 달콤함과 티라미수크림을 함게 즐기는 '러블리 베리 티라미수', 딸기 크림과 딸기 토핑 조합의 '블라썸 베리 머치', 초콜릿 케익 위에 신선한 딸기를 올린 '초코 베리 타르트' 등 총 4종의 도넛과 상큼 시원한 맛의 '리얼 베리 주스', '리얼 베리 라떼' 등 2종이 시즌 상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시즌 도넛은 당일 오전에 생산한 도넛과 생딸기의 조합으로 신선함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2-13 16:00:2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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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처리' 교육...'유보통합'도 결국 강행되나

교육부의 개정 교육과정 합의부터 유보통합 추진까지 '졸속 처리'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이 대폭 생략된 채 강행 의지만 보이는 '밀어붙이기식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내놓은 유보통합 계획에 대해 우선 거론됐던 교사 양성 체계, 처우 개선 등에 대한 밑그림없이 진행한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일부는 '유보통합 추진 반대'를 요구하며 철회 청원까지 이어졌다. 30년간 공회전된 유보통합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하지만 교육 현장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축소하면서 '윤석열식 유보통합'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유보통합은 수십 년 간 합의가 안 될 만큼 난제라는 점에서 유아교육계 등과 충분히 논의하고 반드시 공감·합의를 거쳐 시행해야 한다"며 "유보통합 논의에 있어 유아교육계와 소통·공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유보통합 추진계획에는 보육계와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변화상만 제시됐을 뿐, 정부가 가장 신경써야 할 국·공립유치원과 국·공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발전 방안은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유보통합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다며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추진단에 구체적인 내용 마련을 떠넘기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달 관련 브리핑에서 "(유보통합은) 지금부터 출발이고, 보고드린 것은 큰 방향을 말씀드린 것이기 때문에 위원회와 추진단이 구성되면 논의 후 좋은 방향을 결정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대답을 회피한 바 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교육 주체들, 야당을 포함한 국민 여론의 공감대를 넓혀가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런 부분이 대폭 생략된 채 정부 차원의 일방적 주장이 강행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강행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분석했다. 교육부의 '졸속 처리' 논란은 비단 이번 뿐만이 아니다. 앞서 새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과정과 대학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도 현장의 의견은 도외시한 채 강행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새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에는 상의되지 않은 '자유민주주의' 표기와 '성(性)소수자' 용어 삭제 등의 일부 내용이 포함돼 교육계의 비판을 받았다. 당시 정책 연구진들도 별다른 상의 과정이 없었다고 고발하면서 교육부의 강행 논란이 일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윤석열식 유보통합' 전면 철회를 위한 전국교사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은 현장 교사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정책 추진을 거듭하고 있다"며 "교육의 국가 책무성을 져버린 채 유아 공교육의 파행을 방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23-02-13 15:55: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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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 최초 '독립건물'로 광역자활센터 이전 개소

부산시가 13일 오후 2시 북구 구포동에서 부산형 원스톱(ONE-STOP) 자활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부산광역자활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종진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대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종환 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태원 북구청장, 정기수 북구의회 의장,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김귀수 한국자산관리공사 가계지원본부장, 신중호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남지역단장, 전국 광역·지역 자활사업 관계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광역자활센터가 독립건물을 확보해 운영에 들어가는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첫 사례다. 기존에 연산동에서 한 개 층 규모로 운영되던 센터를 지상 4층 독립건물로 이전함으로써, 건물 전체가 오롯이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을 위해 운영됨에 따라 '자활 성공 스토리'로 가득 찬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활을 위한 상담과 교육, 금융 복지 및 부채 탕감 지원, 취·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자활 생산품 전시와 판매가 한 건물에서 이뤄지는 '부산형 원스톱 자활 지원 공간'은 전국적 모범 사례로서 다른 시도 광역 및 지역 자활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부산시가 부산광역자활센터와 머리를 맞대 센터 기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센터는 연면적 643.17㎡ 규모로 ▲1층 부산지역 자활 생산품 전시·판매&저소득층 취·창업 지원 공간 ▲2층 인재 양성 기능·실습·이론 교육장 ▲3층 센터 사무실 및 금융+복지 상담실, 회의실 ▲4층 자활 휴(休) 하늘마당으로 구성돼 종합적인 자활 지원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독립건물을 확보한 광역자활센터의 첫 사례가 부산에서 탄생하게 돼 뜻깊다"며 "어느 하나라도 놓칠 수 없는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사업들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힘들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과 기회가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2-13 15:52:23 김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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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글로벌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확대

티웨이항공이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萬能科技大學)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했다. 이날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비상탈출 실습, 화재 진압 훈련 등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체험했다. 티웨이항공은 2020년 최신의 목적별 훈련 시설을 갖춘 자체 항공훈련센터의 문을 열고, 그해 11월부터 항공 관련 학과 학생들이나 외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총 108회의 크루 클래스를 통해 3,417명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해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크루 클래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티웨이항공 측은 제2외국어에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고,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글로벌 대상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는 202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고 타 항공사 위탁 훈련 및 시설 대관도 진행 중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실시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크루 클래스를 비롯한 외부 체험 기회 제공을 확대해 안전 의식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2-13 15:52:1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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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력이다'…산업계 위기속 경쟁력 확보 드라이브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황에도 인재 확보에 나서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감원'이라는 칼을 빼든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위기 상황에도 숙련된 인재를 채용하는 등 업황 반등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포스코도 인력 채용을 준비하며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2022년 4분기 경기 침체에 따른 IT기기 수요 둔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곤두박질 쳤다. 미국 인텔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7% 감소한 140억달러(17조원), 영업손실은 7억달러(8849억원)를 기록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위기를 맞았다. 삼성전자 반도체(DS) 사업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9% 급감한 2700억원에 그치며 적자를 겨우 면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별 세부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점을 감안하면 주력인 메모리는 적자를 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조 701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4조 219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10년만에 적자 전환이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을 대응해 나가는 방식은 달랐다. 해외 기업들은 연봉 삭감과 인력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인텔의 경우 올해 감원과 보수 삭감, 사업 정리를 통해 30억 달러(3조원)를 절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론은 전체 직원의 1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12월 기준 마이크론에 근무하는 임직원 수는 4만 8000명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할 경우 5000여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임직원에서 각각 연봉의 50%, 41%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조조정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채용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DS부문에서 상시 공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올해 초 다양한 부문에 걸쳐 상시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오는 3~4월부터 시작되는 '채용 시즌'에 인력을 대폭 충원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도 대규모 인력 감축 바람이 불고 있다. 전기차 전환기를 맞아 해외 완성차 업체들과 국내 업체들은 극명한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포드를 비롯해 독일 폭스바겐, 프랑스 르노 등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포드는 유럽 전역에서 최대 32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일부 제품 개발 작업을 미국으로 옮긴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7월 블룸버그는 포드가 전기차 사업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8000명 이상을 감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포드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에서 3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올해까지 최대 5000여명의 인원을 해고하고 고정비를 줄여 전기차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르노도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기술직 1600명, 지원 부문 400명 등 내연기관 관련 인력 2000명을 줄이는 방침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인력을 충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기술직 등에 대해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지만 올해는 생산직 직원 채용까지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400명, 하반기 300명 등 총 700명의 생산직을 신규 채용하며, 지난해 100여명의 생산직을 채용한 기아는 올해 하반기 추가로 인력 채용을 진행한다. 미래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미래 사업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량 소프트웨어(SW) 인력과 자동화 설비 기계를 개발하고 컨트롤하는 엔지니어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인력 확보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도 인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포항 냉천 범람으로 침수돼 가동이 중단됐다가 135일만인 지난달 20일 공장 복구가 완료된 상황이다. 하지만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철강사업 부진은 심각했다. 해당 부문의 영업이익은 2021년 8조4400억원에서 2022년 3조2360억원으로 61.7%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718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포스코는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 경쟁력'인 인재 확보에 나서기 위함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장기 불황에도 고용과 투자를 확대하며 고급 인재의 유출을 막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다만 상반기 채용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2-13 15:48: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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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오는 3월부터 소식지 전면 개편·발행

경상남도의회는 의정 활동에 대한 도민과의 소통 강화와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 실현을 위해 의회 소식지를 오는 3월부터 전면 개편·발행한다. 의회소식지편찬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의회 소식지 개편과 앞으로 발행 계획 및 개선 방안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기존 책자형에서 도민들이 쉽게 접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타블로이드 신문형으로 바꾸고, 분기별로 발행하던 것을 월 1회, 회당 3만부로 발행 빈도와 부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내용면에서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을 다루는 지면을 늘이고, 의원 인터뷰와 의원 지역구 자랑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정치 철학이나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색다른 읽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종 제도와 법률상식 등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고, 기후 위기나 지역 소멸을 비롯한 당면 현안에 대해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는 코너를 신설한다. 아울러 도내 지역 명소와 핫플레이스 등 경남의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도정 질문과 5분 자유발언은 QR 코드를 통해 더 간편하게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배부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나 유관 기관 외에 소셜 미디어(SNS)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노년층, 장애인 등)을 둔 공공기관·단체, 공공·작은·전문도서관, 공공문화예술회관, 보건소 등 꾸준히 새로운 배부처를 발굴헤 의정 활동을 더 많은 도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허용복 위원장은 "의회 소식지는 더 성숙된 의정 활동을 뒷받침하는 소중한 자료가 되고, 도의회가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소식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의회 소식지 구독을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단체는 전화 및 도의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2023-02-13 15:4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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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탁구부, 대한탁구협회 우수단체상·우수지도자상

창원대학교 탁구부는 'KTTA AWARDS 2022'에서 대한탁구협회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탁구부를 지도하는 오윤경 감독은 우수지도자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창원대 탁구부는 2022년 전국체전, 대학탁구연맹전, 문화체육관광부기 등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고, 각종 대회 개인 단식과 개인 복식에서도 우승하는 등 전국 대학 탁구팀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전국체전 2연패의 기록을 세워 경남의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에 이바지했고, 한국대학탁구연맹전 역시 2연패에 성공해 대학 탁구 최강자로서 절정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창원대 탁구부는 최근 10년 동안 전국체전에서 8차례나 결승에 올라 5차례의 단체 우승을 이뤄내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면서 경남 체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창원대 오유경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무엇보다도 여러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취를 보여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과 투혼에 박수를 보내며 올해도 그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23-02-13 15:4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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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3년도 복지 업무 추진 간담회 개최

거창군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2023년도 읍·면 복지 업무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12개 읍·면 행복복지 담당 주사 및 업무 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복지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과 2023년도 효율적인 읍·면 복지 업무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위기정보 입수 확대'와 '지역 기반 민·관 협력 발굴체계 강화' 등 지원 정책 현안과 '경남형 위기가구 찾기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읍·면 복지업무추진과 관련해 '마을 속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복지 사업비 집행과 기초생활보장사업 변동 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복지 업무 현장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장에서 찾아가는 복지 업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 구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3-02-13 15:44: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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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지난해 영업익 657억

도이치모터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6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579억원으로 14.9% 늘었으며, 순이익은 379억원으로 3.5% 증가했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신차 판매 및 AS(애프터서비스) 부문, '도이치오토월드'와 '차란차'로 대표되는 온-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등 계열사 전 부문에서 양적, 질적 성장을 거두면서 안정적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중고차 매매 부문의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고 딜러십 부문에서도 멀티 브랜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임직원의 사기진작과 경영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행 중인 이익분배제(Profit Sharing)로 영업이익률 추이가 4분기에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4분기 실제 영업이익은 108억원이었으나 보너스(Profit Sharing) 반영 전 기준 151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시장 친화정책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이사회는 지난 3일 주당 360원, 총 111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률 5.8% 수준이다. 최근 3년 연속 100억원 규모 이상의 배당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아우디 딜러십을 확보한 신규 자회사 바이에른오토, 지난해 11월 인수한 부산·경남권 대표 프리미엄 중고차 매매 단지인 사직오토랜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차란차를 통해 양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3 15:42:3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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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PO 시장 훈풍…국내 개미가 투자하려면?

태양광 장비업체 넥스트래커(Nextracker)가 화려하게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은 선제적으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고객 선점에 나섰다. ◆넥스트래커, 흥행 성공…美 IPO 한파 걷히나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넥스트래커는 공모가 대비 약 27% 급등한 3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트래커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6억38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예상 공모액(5억3500만달러)을 웃도는 수치로, 올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 중 최고 실적이다. 또 지난해 10월 진행된 인텔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 모빌아이의 9억9000만달러 규모 IPO 이후 미국 최대 규모다. 전문가들은 넥스트래커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올해 IPO 시장의 한파가 걷히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넥스트래커가 지난해 사상 최악의 불황이었던 IPO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IPO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과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미국 증시에서는 총 13개 기업이 13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앞서 2021년에는 총 397개 기업이 1424억달러를, 2022년에는 총 71개 기업이 77억달러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는 등 매파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신규 상장이 자연스레 줄어들며, IPO 시장은 20년 만에 최대 불황을 맞은 바 있다. ◆ "미국 공모시장은 국내의 13배 규모" 국내 증권사들은 선제적으로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안타증권이 업계 최초로 지난해 8월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어 NH투자증권도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가 직접 미국 기업의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현지 IPO 중개회사를 통해 국내 증권사가 청약 관련 업무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유안타증권과 NH투자증권이 선보인 미국 IPO 공모주 중개 서비스는 같은 구조다. NH투자증권은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멕스 등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 예정인 공모주를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용등록을 신청한 후 공모주 청약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청약 시작일부터 상장일 1영업일 전날(오전 8시~오후 5시)까지이며, 종목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청약 수수료는 0.5%이나, 오는 5월 말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청약단위는 최소 100달러에서 5만달러까지 가능하다. 공모주 배정은 경쟁률 배분이 아닌 미국 현지 중개회사의 자체 배분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배정주식은 상장 후 3영업일부터 매도할 수 있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장은 "미국 공모시장은 국내의 13배 규모"라며 "이번 서비스 출시로 당사 고객들이 미국 현지와 동일수준의 공모주 청약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상장일 당일에도 자유롭게 매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단, 배정된 주식이 계좌에 입고되는 상장 후 3영업일까지는 매도 이외에 출고 등은 불가능하다. 유안타증권의 미국 IPO 공모주 청약 대행 수수료는 0.5%이며, 중개 신청 가능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다. 청약단위는 5만달러까지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의 상장일 매도가 가능해지는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더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신속한 투자 대응이 가능해진 만큼 미국주식 공모시장으로도 관심을 확대해 새로운 투자처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시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까지 누적 거래금액이 많은 편은 아니다"라며 "다만, 미국 시장이 우리나라보다 큰 규모임을 감안할 때 고객 니즈가 충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2-13 15:40:37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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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한우 수급 정책 성공하려면

정부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농협과 손잡고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20% 할인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삼성웰스토리가 육류 식재료를 한우로 교체하면서 일부 비용을 지원받는 것처럼 대형 가공·급식업체 등이 육가공품을 한우로 대체하는 지원도 확대한다. 농협도 배합사료 가격을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 10일 출고분부터 포대(25kg 기준) 당 625원씩 평균 4.3% 추가 인하하기로 했고, 송아지 생산억제를 통한 수급조절사업에 무이자자금 320억원을 지원하고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자체예산 8억원을 투입해 연말연시 한우 할인판매도 진행키로 했다. 정부가 이처럼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에 나선 이유는 한우 사육마릿수가 급증했지만 소비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면서 도매가는 급락한 반면, 소비자가는 그대로 유지되는 이상 현상이 벌어지면서 국내 한우 산업이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적정 한우 사육마릿수는 310만마리 수준이지만, 2020년 코로나19 이후 집밥수요 증가에 따라 한우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사육마릿수가 크게 늘었다.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358만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올해 1월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5904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20.4% 하락했다. 올해 도축물량도 95만 마리로 전년보다 8만마리 증가해 내년까지 한우 공급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이런 처방이 급등한 사료값에 난방비까지 오르면서 경영 위기를 맞은 축산농가들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될 수 있다. 그간 가격이 비싸 한우를 먹기 힘들었던 소비자들의 소비도 일정부분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이번 방안이 근본적인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이 되기는 힘들다. 정부는 한우 소비가 살아나면서 도매가를 끌어올리고 이르면 2024년 이후 한우 수급이 안정화되면서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대대적인 한우 소비 촉진 이벤트가 끝나고 솟값이 다시 오르면 소비자가도 다시 오르면서 서민들에게 한우는 다시 가까이 하기 힘든 품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는 가격 탄력성이 상대적으로 큰 고급식재료여서 가격이 조금 내리면 추가적인 소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가격 탄력성이 큰만큼 할인 혜택이 사라지면, 소비자들도 외면할 가능성이 크다. 근본적으로 한우 소비층을 더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그간 한우는 고급육 전략으로 승부해 일정 부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한우 시장점유율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70%에 있다가 2000년 이후 시장개방 여파로 30%대로 떨어지며 시장점유율 1위자리를 내줬다. 2021년 기준 국내 소고기 점유율은 수입산이 45만3000톤, 국산은 26만4000톤으로 한우가 36.8%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수입산이 선전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그로 인해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지방(마블링) 중심 소비 문화가 최근 두꺼운 스테이크용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도 대응해야 한다. 한우 고급화 전략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저투입·저비용 생산구조로의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

2023-02-13 15:37: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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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사회위기대응 전담팀 출범

교육부 등 10개 부처가 사회 위험 요인에 복합적으로 노출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고자 나섰다. 교육부는 13일 부처별 단독 대응이 어려운 사회 현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위기대응 범부처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담팀은 교육부 차관을 단장, 교육부 차관보를 간사로 하여 중요 안건은 단장이 직접 주재하고 그 외에는 간사가 주재한다. 주기적인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중요 사안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시로 개최한다. 전담팀에는 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며, '교육·복지·고용 대응', '신체·정신건강 대응', '재난·범죄·폭력 예방·대응', '제도연계·기반구축'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전담팀은 우선 관계부처 합동으로 '사회위기 취약계층 보호·지원 종합대책'을 2023년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취약계층 조기 발견 및 위기 지원 등을 위한 세부과제 발굴 ▲부처·기관 간 분절적 대응 해소를 위한 유기적 연계·협력 방안 모색 ▲부문별 전문가 의견수렴 및 민관 합동 대응전략 수립 등을 추진하며, 최일선 현장에 있는 지자체 의견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담팀에 참여하는 부처는 종합대책의 이행, 지속적인 부문별 사각지대 발굴, 하위계획 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복잡한 신청 절차와 다양한 구비서류가 취약계층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청주의 기반 교육·복지·고용 등 사회서비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우리 사회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2-13 15:32: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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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주식투자에 눈길···투자심리 회복되나

지난 한 해 감소 추세였던 투자자예탁금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를 떠났던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올들어 국내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중 일평균 투자자 예탁금은 48조3218억원으로 지난달 일평균 투자자 예탁금 45조8622억원보다 5.4% 증가했다. 특히 예탁금은 지난 1일 51조5217억원으로 작년 10월6일(51조7942억원)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증권사 신용거래 이자율이 10%를 넘어서는 등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빚투 규모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5조원 수준이었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 9일 기준 16조7155억원으로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규모도 늘어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 79조원 수준이었던 ETF 순자산 규모는 지난 8일 기준 89조원대로 10조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의 매수세도 살아나고 있다. 개인들은 지난달 2조986억원가량 팔아치웠던 삼성전자를 지난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순위를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1530억원으로 1위에 자리했고, 이어 카카오(1516억원), 포스코홀딩스(1383억원) 순이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증시 부진, 높은 은행 예·적금 금리 등으로 개인들이 주식시장을 떠났으나 최근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가 대부분 연 3%대로 내려오면서 개인들의 투자심리가 점차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예·적금 잔액은 849조867억원으로 전월(855조6676억원)보다 6조5809억원 줄었다. 고점이었던 지난해 11월 865조6531억원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증시 상승을 일시적인 것으로 전망하면서 주식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 훈풍을 불러일으켰던 연착륙에 대한 기대와 조기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금리인하 기대 간의 균형점이 깨지기 시작했다"며 "국내외 투자환경, 금융시장 여건 등의 변화를 차치하더라도 코스피 곳곳에서 경고시그널이 많아지고 있다. 단기 트레이딩은 가능하지만, 아직 추세반전을 자신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13 15:32:29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