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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주거복지'·김동연 '1·3·5 정책', 수도권 부동산 민심 호소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송 후보가 서울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송 후보 측 제공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역 쪽방상담소와 서울시 동자동 쪽방촌을 방문하고 주거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 약자에게 서울형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를 약속했다. 누구나집은 무주택자,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집값의 6~16%를 지급한 후 10년간 시세의 80~85%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하는 정부 주도 주거 사업이다. 송 대표는 재건축·재개발이 추진되는 곳의 세입자를 위해 특별공급 형태의 분양권 공급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철거기간 동안 거주 가능한 '순환형 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재건축 완공 후 우선 분양권을 부여해 재입주를 보장할 예정이다. 특히, 쪽방촌 등 특정 주거취약 지역을 공공주택 중점 공급 지역으로 지정하고 원주민 우선 분양권을 약속했다. 주거 빈곤 가구를 지원하는 '서울형 주거바우처'도 기존 최대 16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폭 확대도 제안했다.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각각 주거·부동산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수도권 부동산 민심에 호소했다. 김 후보가 군포 산본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 후보 측 제공 김동연 후보는 이날 오전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군포시 산본을 찾아 경기도 부동산 문제를 풀어내는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세운 것은 경기도 1(1기 신도시 업그레이드)·3(3기 신도시 직주근접 도시 조성)·5(50% 반값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이다. 먼저, 김 후보는 "1기 신도시를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며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노후 주거 환경을 개선해 1기 신도시와 도내 노후지역을 스마트한 도시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안전진단 기준 등 규제 완화해 사업 기간 단축 ▲규제 개혁·사업 기간 단축 원스톱 해결 전담조직 신설 ▲1기 신도시 용적률 법정 상한 300% 으로 상향 ▲일부 지역 '종 상향'으로 용적률 500%로 확대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 주차장 확충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후보는 "3기 신도시는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인프라를 먼저 갖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3기 신도시에 기업 유치를 위해 공유 업무공간인 '경기도형 코워킹 스테이스'를 공급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청년·신혼부부·무주택자 등 주거 약자에게 시세 50% 가격의 반값주택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이에 더해 김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면제 또는 대폭 감면하고 1가구 1주택자가 일정기간 장기보유하고 거주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하거나 일괄 10%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5:50:1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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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야 환경단체야? 아웃도어 업체, 폭넓은 ESG 활동 전개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 추진한 'rE-1×평화의 숲 캠프' 현장 사진. /비와이엔블랙야크 최근 패션계 전반적으로 ESG 경영과 자연을 위한 저탄소 캠페인 등을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계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환경단체 못지 않은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옷을 살 때 어떤 브랜드가 환경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지 따져보는 소비자의 가치 판단이 높아지고,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하게 되는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자는 브랜드 문화도 살려야 하기 때문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환경과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rE-1×평화의 숲 캠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30일 DMZ 접경 지역인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40여 명의 블랙야크 임직원 및 재단 소속 청년 단원, (사)평화의숲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0여 그루의 자작나무를 식목해 평화의 숲을 조성했다. 재단은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산소 생산량이 탁월하며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으로 알려진 자작나무로 조성된 이번 평화의 숲이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숲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 기여에 대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이사장은 "현재 조성하고 있는 평화의 숲은 우리 어린이들이 성인이 됐을 때는 큰 숲을 이루어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과 블랙야크청년셰르파들이 환경과 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소통의 통로를 열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자연과의 공존을 핵심 과제로 상품 기획, 유통, 마케팅 캠페인, 사회 공헌 등 경영 전 영역에서 이해관계자가 동참하는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공들여 조성해온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야크마을'의 문을 연 바 있다. 야크마을은 자연과의 공존을 철학으로 내세운 블랙야크의 방향성과 맞게 낮은 건물을 여러 동 두는 방식으로 조성했으며, 현대인들이 제주의 자연에서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후원을 진행한다.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 196개 회원국의 산림 및 환경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림 분야 최대의 국제 행사로 6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기후위기 및 산림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네파의 이 후원은 지난 10월 산림청과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네파는 후원을 비롯해 총회 기간 동안 전시홀 내 부스에서 자연과의 진정한 공존을 위한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그린마인드 캠페인'을 소개한다. 캠페인 슬로건인 '자연을 향한 작지만 가장 선구적인 움직임'을 주제로 '그린마인드' 제품을 전시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네파 부스에서 전시되는 그린마인드 제품들은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사 ▲옥수수에서 추출한 당분으로 만들어 온실가스를 기존 화학섬유 대비 30% 감축한 원사 ▲미생물에 의해 가수분해 및 생분해가 가능한 원사 등 다양한 유형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의류들로 구성돼 자연친화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한다. 네파는 앞서 그린마인드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프로모션으로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방향성을 전달하고 생활 속 작은 친환경 실천을 강조해 왔다. 자연과의 공존을 위하는 브랜드로서 올해 친환경 제품의 비중도 전체의 절반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5-02 15:49: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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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예술회관, 메러디스 빅토리호 이야기 오페라로 재탄생

거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콘텐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이야기가 국비 지원을 받아 오페라로 재탄생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거제시와 함께 기획한 대형 오페라 메러디스빅토리호의 기적이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사업'으로 국비 3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만들어진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지원 사업에서 221건의 경쟁작 가운데 최종 24건의 작품에 선정된 거제문화예술회관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은 6.25전쟁 흥남 철수 당시 피난민 1만 4000명을 태우고 기적의 항해를 했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위대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 오페라다. 중견작곡가 이용주 교수 작곡, 이혜경 오픈씨어터 대표의 연출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해 제작되는 이번 오페라는 오는 7월 거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이번 공모사업의 협력 기관인 을숙도 문화회관, 김포문화재단에서도 공연돼 전국에 평화도시 거제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체 기획, 제작하는 대형 무대 작품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거제문화예술회관의 기획 능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거제문화예술회관 장은익 관장은 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에 대해 "거제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해 전쟁의 시기에 인류애와 생명존중 등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이라며 "이번 공연 제작을 통해 전쟁의 극한 상황 속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신 분들을 기억하고 피난민과 젊은 포로들을 품어준 거제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6.25 전쟁 당시 철수 작전 중 흥남 부두에 몰린 피난민을 구하기 위해 실려 있던 무기를 모두 버리고 민간인을 구조해 인류 사상 가장 위대한 항해를 한 배로 꼽히고 있다. 1950년 12월 23일 흥남을 출발한 메러디스 빅토리호는 무사히 항해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거제도 장승포항에 도착했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이 지원받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해 올해 처음시행된 사업이다. 공연예술 창제작 환경 조성과 유통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로 진행된다.

2022-05-02 15:42: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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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자율 주차 시스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국내서 시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벤츠가 자율 발렛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25일 서울 넥스파시스템 빌딩에서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시연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 파일럿 시스템은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자율주행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보쉬 인프라 시스템으로 빈 공간을 인식, 알아서 이동하게된다.지정된 장소로 픽업도 가능하다. 벤츠는 S클래스에 독일에 한해 옵션으로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추후 EQS와 EQE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보쉬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된 주차 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국가별 규제와 법률 등에 따라 확대를 논의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요하네스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목표는 럭셔리 경험의 핵심 요소인 시간 절약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S-클래스의 스스로 주행하는 기능은 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속에서 운전자의 시간을 절약해 주지만,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 기술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주차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텔리전트 파크 파일럿은 자동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로, 고객이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은 편안함과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5-02 15:40: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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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 사용 없으면 출동"··· 스마트플러그 확대 설치해 고독사 예방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기술로 위기 상황을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를 올해 20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 플러그와 IoT 기술을 통해 전력량과 조도를 감지, 일정 시간(24~50시간) 동안 변화가 없으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에게 알린다. 복지플래너는 전화나 방문으로 즉시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시는 2020년 10월부터 중장년층을 포함 고독사 위험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벌여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2709가구에 스마트플러그가 설치됐다. 시는 약 1년4개월간 스마트플러그를 통해 총 4만6974건의 신호가 전송됐고, 이중 실제로 위험 상황으로 판단돼 조치가 이뤄진 경우는 154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는 9일까지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설치 가구를 선정해 이달부터 스마트플러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안현민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긴급조치가 가능한 스마트플러그 설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촘촘히 관리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자치구와의 협업해 고독사 위험군으로 발굴된 시민이 위기에 놓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5:39:3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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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노브랜드와 손잡고 '디지털 제휴점포'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의 제휴를 통해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에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혔다. 특히 이마트 및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의 급한 은행업무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지능형 자동화기기 STM과 화상상담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금융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노브랜드 강남터미널점 내 입점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7시부터 22시까지로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16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한 서비스에는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있으며,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개설 ▲예·적금 신규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뱅크 개설은 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9:0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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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혁신기술기업 육성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 설립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혁신기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 펀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Hana Beyond Finance Fund)'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프롭테크(Prop-Tech), 모빌리티, 인슈테크(Insure-Tech), 헬스케어 등 혁신기술 분야의 국내외 유망 기업이다.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는 하나벤처스와 하나금융투자가 공동운용(Co-GP)을 맡게 된다. 여기에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펀드를 통해 투자되는 기업들과 그룹의 주요 관계사 간 긴밀한 협업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유망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들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혁신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키로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퍼스트'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혁신사업 모델 추진과 기술 내재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하나 비욘드 파이낸스 펀드'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8: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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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지역경제 활성화 ‘데이터 곳간’ 개방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2일 빅데이터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의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제주시·서귀포시 포함)에 온라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이달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무상 제공한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범국가적 현안 해결에 동참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 소비 현황 분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 과거 카드사들이 지자체 요구에 맞춰 일부 분석 데이터만 제공하거나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를 단발성으로 제공한 사례는 있었지만 시각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자체를 전면 개방해 무상 제공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최초다. 이번에 무상 제공되는 '데이터루트'는 카드 빅데이터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통합된 온라인 환경에서 분석하고, 시각화된 보고서와 각종 부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데이터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을 이용하는 지자체들은 인구통계정보, 가맹점 정보 등 KB국민카드의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분석 솔루션'을 통해 상권과 지역에 대한 트렌드, 현황 관련 빅데이터 주제 분석과 시각화 보고서를 이용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의 경우 ▲상권 현황 ▲상권 평가 ▲상권 비교 등 지자체 관할 상권에서 발생한 소비 트렌드가 기간, 지역, 업종별로 분석된 데이터로 제공된다. 지역 분석은 지역별 소비 현황과 전통시장 현황 등 대형 소매점부터 전통시장까지 다양한 업종의 지역별 경기 동향 파악 데이터가 지원된다. 각 영역별 보고서는 주 또는 월 단위로 데이터가 최신화 돼 최근 소비 동향 파악을 쉽게 할 수 있고, 지역별, 기간별, 업종별 세부 분석 조건 지정을 통해 필요에 맞게 세밀한 맞춤형 분석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루트 무상 제공과 별도로 특정 주제와 트렌드 분석하는 '테마 분석'과 지역 축제와 상권 활성화 관련 ▲방문객 특성 ▲이벤트 효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관광·이벤트 분석' 등 향후 지자체의 개별적인 빅데이터 요청에 대해 협의 후 데이터 분석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보유한 빅데이터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자체들이 지역 경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각종 사회 현안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02 15:37: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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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캐릭터, 스타 모델보다 잘나간다" 캐릭터 활용해 수익창출 극대화

유통·식품업계가 캐릭터를 앞세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자사 홍보를 위해 만든 캐릭터를 활용해 굿즈를 만들거나 이미 잘알려진 유명 캐릭터와 협업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입힌 캐릭터로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하고, 충성고객으로 이어지게끔 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푸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닮은 '제이릴라'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릴라는 '화성에서 태어나 지구로 온 고릴라'라는 세계관을 갖고 있는 캐릭터로 정 부회장의 이니셜 J를 캐릭터명에 담았다. UNIVERSE BY JRILLA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릴라를 알렸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11월 강남 청담동 SSG푸드마켓에 베이커리 매장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론칭해 운영중이다. 제이릴라가 우주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화성에서 만들어 즐기던 이색 빵을 지구에 선보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론칭된만큼 매장에서는 우주와 태양계 행성들을 모티브로 개발한 약 60종의 이색적인 빵을 판매한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로라 베이글', '뺑 드 캘리포니아', '머큐리 크러시', '마블 쇼콜라'다. '오로라 베이글'은 천연 색소를 활용해 신의 영혼으로 불리는 오로라를 형상화했다. 신세계푸드는 앞서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 목적에 콘텐츠 제작, 캐릭터 상품 제조 등 캐릭터 사업을 추가한 바 있다. 관계자는 "기존 식품뿐만 아니라 이종산업 간 다양성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도전한다는 의미"라며 "베이커리 매장을 통해 세계관을 보여드렸는데 앞으로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형태로 콘텐츠들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Z세대는 캐릭터를 기업이나 브랜드 이미지에 투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잘 활용하면 브랜드나 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다.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푸른색 '진로두꺼비'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소주'를 재출시하며 소주 상표에 등장했던 두꺼비를 귀여운 이미지로 재탄생시켰으며, 캐릭터 굿즈를 출시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두꺼비 굿즈를 한데 모아 판매하는 '두껍상회'를 전국에 팝업스토어로 운영, 소비자와 소통하며 친밀감을 다졌다. 하이트진로가 선보인 두꺼비 캐릭터 상품은 80여종에 달한다. 올해도 다양한 협업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현재 11번째 두껍상회가 부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 두껍상회 종료 후에는 다른 지역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5월 '포켓몬 31 챌린지'를 실시한다. /SPC그룹 회사 자체 캐릭터가 아닌 기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SPC삼립이 지난 2월 말 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은 두달만에 1500만개가 넘게 팔려나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어린 시절 '포켓몬빵'에 대한 추억이 있는 3040세대의 구매율이 높았으며 포켓몬빵에 포함된 '띠부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수집 열풍이 확산하며 수요가 급증했다. 포켓몬빵이 인기를 끌자 SPC그룹은 포켓몬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포켓몬을 활용한 케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다른 식품 기업들도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섰다. 하림은 BGF리테일과 함께 20여종의 포켓몬 홀로그램씰이 담긴 치즈너겟과 치즈핫도그 등 냉동간식 2종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이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5-02 15:3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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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완구·학용품업계 76%, KC인증 부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14일~4월 8일 완구 및 학용품업계 20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완구 및 학용품 KC인증제도 실태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완구 및 학용품업계는 KC인증을 취득하는 데 2.7개월이 걸리고, 연간 18개 품목에 대해 KC인증을 취득하며, 연간 1546만원을 지출하는 데 이는 매출액의 3.7% 수준으로 나타났다. 완구와 문구업계는 최근 강화된 규제로 중금속 7종 항목에 대한 검사가 추가돼 인증부담 가중을 호소해왔다. 응답기업의 절반가량(49.3%)은 추가된 검사항목으로 인해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중금속 검사항목 추가에 따른 평균 추가비용은 685만원으로 나타났다. 검사항목 추가에 따라 추가되는 검사소요기간은 평균 2.2개월로 나타났다. KC인증제도 전반에 대해 부담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업체가 76.1%(부담·불합리한 정도 '매우높음' 33.2% + '높음' 42.9%)에 달해 업계의 제도개선 요구가 높다는 것이 드러났다. KC인증제도 애로사항으로 'KC인증 취득비용 부담'(80.0%), '동일모델 내 종류별·재질별 인증부담'(56.6%), '5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52.7%),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검사항목 추가 부담'(44.4%) 순으로 조사됐다. 제도 개선 방안으로 '인증취득비용 감면'(78.0%), '단순 기간만료로 재인증시 기존번호 부여' 판매하는 제품군의 30% 정도가 파생모델인 업계 특성상 기본모델의 인증번호가 변경될 경우 파생모델도 일괄적으로 인증번호 변경이 이루어져야 함(58.5%), '유효기간 연장 또는 폐지'(57.1%), '추가검사항목 비용 한시적 지원'(28.8%)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완구와 학용품 관련업계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데 제품군이 다양하며, 제품마다 재질별, 종류별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절차나 비용이 복잡하고 부담이 크다"며 "한층 강화된 KC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완구·학용품 업계를 위해 인증비용을 감면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업계의 부담을 확실하게 낮춰주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5-02 15:36: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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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화학 폐기물로 제조 가능 약물 찾는 SW 개발

화학공정 폐기물들을 고부가가치 의약품이나 농약으로 합성해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 특훈교수(IBS 첨단연성물질 연구단 그룹리더)가 지난 달 27일자 네이처(Nature)지에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총 189종의 화학 폐기물에서 300개의 고부가가치 의약품 물질 등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가운데는 해열진통제인 이부프로펜, 혈압조절 약물인 카르베딜롤도 포함됐다. 이 연구를 특별히 소개한 네이처 사설(editorial)은 "유해 물질 배출 등을 줄이려는 '그린 화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최신 사례"라고 설명했다. 약물 만드는 제약 공정이나 바이오매스에서 바이오디젤을 뽑는 것과 같은 화학 공정에서는 원치 않는 부산물이 나온다. 이 부산물 중에는 오래 저장하기 어렵거나 독성이 있는 물질도 많다. 석탄 정제 공정에 나오는 페놀이 대표적이다.이 부산물을 유용한 물질로 바꿔 재활용한다면 환경도 보호하고, 저장 비용 등도 아낄 수 있지만, 부산물을 원료로 해 만들 수 있는 물질과 그 합성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원료로 합성할 수 있는 물질 조합이 무궁무진한데다가, 똑같은 물질이라도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개라 훨씬 더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이다. 연구팀이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이러한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페놀을 포함한 189개의 화학 부산물로부터 합성할 수 있는 상용 약물 등 300종을 찾아냈을 뿐만 아니라 그 합성 경로도 알려준다. 합성 조건을 선택해 유해한 용매를 사용하거나 고온이 필요한 합성 경로를 거치는 방법은 거를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소프트웨어가 설계해 준 합성 경로를 따라 미국 회사(On Demand Pharmaceutical)가 개발한 '현장 생산용 제약 기계'를 돌려 실제 약물을 합성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중증 코로나의 대증 치료에 쓰이는 3가지 약물(근육이완제, 진정제, 마취제)의 주성분 등을 이 소프트웨어가 설계한 방법대로 합성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중증 코로나의 대증 치료에 쓰이는 3가지 약물(근육이완제, 진정제, 마취제)의 주성분 등을 이 소프트웨어가 설계한 방법대로 합성할 수 있었다. 한편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올케미(Allchemy)사의 동명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올케미는 바르토슈 그쥐보프스키(Bartosz Grzybowski) 교수가 동료 연구진과 함께 세운 회사다.

2022-05-02 15:3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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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TP,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 5개 과제 선정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주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한 '2022~23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공모사업에서 5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 소프트웨어기업 및 초기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사업화지원(과제기획, 테스트 현장적용,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서비스 고도화, 사업화 수출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내 유망한 소프트웨어 신 서비스발굴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후보과제를 발굴하고 최종평가를 통해 5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아리아리ICT의 '재생에너지 발전효율 향상을 위한 3D 공간 모델링 기반의 태양광발전 설비 O&M 시스템 개발' ▲이레산업의 '전기모터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AI진단 기반 다이나모 시스템 및 서비스개발' ▲아라소프트의 'EPU 3.0 기반 전자책 저작도구 및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상용화' ▲화이트폭스의 '메타버스 기반 XR 산업안전교육 학습자 Controller 직관적 제어 플랫폼 개발'▲송우인포텍의 '해양도시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영상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진주시는 약 9억원의 매칭자금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에서는 민간부담금 투입해 총 32여 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남TP는 5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컨설팅, 품질관리, 마케팅, 현장적용 지원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조유섭 본부장은 "경남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서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과 선도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15:3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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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국제 존타 부산Ⅱ클럽 장학금 수여식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도생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제 존타 32지구 2지역 부산Ⅱ클럽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춘해보건대학교 김희진 총장, 국제 존타 부산Ⅱ클럽 손금숙 회장, 노정희 전 회장, 진영대 부회장을 비롯한 춘해보건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존타 장학금은 2007년도부터 매년 근면 성실한 학업태도와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장학금이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 3학년 박소정, 간호학과 4학년 박소정 학생이 선발됐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간호학과 3학년 박소정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에 감사말씀을 드리며, 이번 격려에 힘입어 앞으로 학업에 정진해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겠다"며 "간호사가 돼서 여성전문직 일원으로써 여성인권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간호학과 4학년 박소정 학생은 "이런 기회와 영광을 주어서 감사하다. 존타클럽의 봉사정신을 이어나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제존타(Zonta International)는 1919년 미국 뉴욕주 버펄로(Buffalo)에서 처음 조직됐다. 전문직 및 관리직 종사 여성들의 범세계적 봉사 단체로 유엔에 등록됐고 여성들의 지위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 현재 69개국 1214개 클럽에서 3만 5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2022-05-02 15:35: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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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소방서, 주택용소방시설 무료 설치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주거 밀집도가 높고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화재 시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반여동 일대에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을 무료로 설치하는 행사를 지난달 27, 28일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여2동 8, 9, 10통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립주택 밀집지역에 행사 부스를 차려 주민들의 신청을 받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해운대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세대를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고, 사용법 설명 등 1:1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사전에 해당 지역 통장들 협조로 플래카드, 전단지 등으로 행사내용 홍보가 이뤄졌다. 예상을 뛰어넘는 주민들의 관심으로 준비한 주택용 소방시설 250세트 설치 보급은 조기 마감됐다. 5월에는 재송동을 대상으로 주택용소방시설 무료설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헌우 서장은 "해운대에는 초고층건축물도 많지만 해운대 북부쪽으로는 70~80년도에 지어진 노후 연립주택 밀집지역이 많아 주택 화재 안전에도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주택용소방시설 무료설치 행사가 이 지역의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마음의 부담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소방은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지역을 위한 이런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02 15:35: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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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스마트제조ICT사업단,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

경남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제2회 참여 학생 연구노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와 함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연구 참여 학생의 연구 윤리를 바탕으로 한 지식재산권 확보와 올바른 연구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총 131명 학생들의 40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산업체현장문제해결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 ▲USG AI·DATA 융합 제조 현장 문제 해결 ▲기업수요맞춤형 ICT융복합 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시상은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USG AI·DATA 융합 제조 현장 문제 해결'부문이 한 개로 합쳐져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산업체현장문제해결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부문 대상에는 한국폴리텍7대학의 서승융·강석현·허찬 학생이 공동으로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경남대 김태현 학생과 창원대 이혜민 학생, 장려상에는 마산대 김동윤, 나성욱, 이준영 학생과 창원대 신동명, 우동현 학생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 및 USG AI·DATA 융합제조현장 문제해결 부문에는 경남대 윤진성 학생이 우수상, 경남대 김민주, 김태현 학생과 경상국립대 노천명, 배재성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업수요맞춤형 ICT융복합 기술 공동 연구 개발 부문에는 창원대 정승민 학생이 우수상, 경남대 김영민, 문병진, 윤진성 학생과 경상국립대 조은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장광수 센터장은 "낙후된 지역산업계 ICT 분야의 현장 문제 애로 기술 해결을 위한 이번 대회에 참여해 주신 학생과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혁신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대학-기업의 상생과 교육혁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에 대한 학생 참여율 확대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15:35: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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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대 호텔관광과, 서비스매너 역량강화 교육 진행

동주대학교 호텔관광과는 지난 4월 28일 서면 롯데호텔 부산의 사파이어룸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글로벌 서비스매너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2022학년도 교육부 혁신지원사업의 직무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재학생 50명과 롯데호텔 교육팀이 함께 참가해 호텔 채용과정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진로에 관한 현장 지도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을 담당한 학과장 이홍규 교수는 "동주대 호텔관광과는 1979년 부울경지역에서 최초로 개설된 관광과로서 전통있는 명문학과"라며 "많은 졸업생들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미국과 호주 영국 싱가폴 등으로 해외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취업까지 연결하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교육은 테이블 매너교육과 객실 및 식음료 업무 관련 특화된 호텔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교육들을 통해 특급호텔로 진출하는 취업지도도 함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주대 호텔관광과는 바리스타, 조주(칵테일)기능사, 소믈리에와 T/C(국외여행인솔자)를 비롯해 관광통역안내사와 카지노딜러 자격증 등을 교육하는 실무중심 학과로 유명하다.

2022-05-02 15:35: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