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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ICT 중소기업은 달랐다

최근 3년간 ICT 中企 실태조사·벤처투자 동향 자료 분석해보니 총 매출 11.8%, 평균 매출 8.5% ↑…영업익·순이익 크게 증가 ICT서비스에 벤처 투자액 집중…2021·2022년 업종 중 '1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들은 역시 달랐다. 코로나19를 전후해 비대면 경제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관련 회사들의 수익성 등 재무 상태가 양호해지고 고용 창출도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3년간 벤처 투자 시장에서 ICT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ICT 기업에 자금이 대거 몰리며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한민국 ICT 기업 10곳 중 9곳은 내수에 치중하고 있어 수출 등 글로벌화는 여전히 숙제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30일 본지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ICT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벤처투자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나왔다. ICT 중소기업 실태조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가 전년도의 조사 결과를 이듬해 국가통계로 내놓고 있다. 벤처투자 동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1월 말께 발표하고 있다. 2021년 기준 ICT 중소기업의 총 매출액은 161조원,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6억8700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9년 당시의 총 매출액(144조원)과 평균 매출액(24억7600만원)보다 각각 11.8%, 8.5% 늘어난 액수다. 다만 ICT 중소기업 모집단은 2021년이 5만9998개로 2019년(5만8316개)보다 1700개 가깝게 늘었다. 무엇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년새 크게 늘었다. 기업당 영업이익은 2019년 당시 8600만원에 그쳤지만 2021년에는 1억6600만원으로 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600만원에서 1억7900만원으로 3배에 가까운 289%나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3.5%에서 6.2%, 매출액 순이익률은 1.9%에서 6.7%로 각각 늘며 재무 상태도 양호해졌다. 이에 따라 고용도 증가했다. 총 종사자수는 69만5026명(2019년)에서 72만5020명(2021년)으로 3만24명 늘었고, 회사당 평균 종사자수도 11.9명에서 12.1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이 기간 관련 전문직은 18만5414명(평균 3.2명)에서 19만6421명(평균 3.3명)으로 늘었다. 다만 '해당 분야 인력 공급 부족'과 '숙련 인력 부족' 등은 기업들이 대표적으로 꼽고 있는 인력 확보 애로원인들이다. 내수에 치중하고 있는 ICT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은 숙제로 꼽혔다. 2021년 기준으로 수출 기업은 7.5%에 그쳤다. 그나마 해외수출(7.4%)이 대부분이었고 ▲해외 단독 사업장 설립 ▲합작 법인 설립 ▲현지 기업 인수·합병 등은 드물었다. 매출 구조는 기업매출(B2B)이 전체의 72.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비자매출(B2C)은 18.3%, 정부 및 공공부문 매출(B2G)은 7.4%였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이미순 연구위원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해선 CEO의 글로벌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글로벌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도 필수다. 정부 정책 역시 해외시장에 대한 기본 정보를 넘어서 업종별, 개별 기업들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밀도 있는 정보와 이를 반영한 세심한 정책이 절실하다"면서 "이와 함께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지향할 수 있도록 창업자들의 '국제 기업가정신'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 ICT 서비스에 벤처 투자가 집중됐다. 벤처 투자 규모가 4조3045억원에 달했던 2020년의 경우 투자 상위 업종에는 '바이오·의료'(27.8%)에 이어 'ICT서비스'(25%)가 2위를 기록했다. 두 업종은 유일하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렸다. 그러다 ICT서비스는 2021년과 2022년엔 투자 업종 1위로 올라섰다. 7조6802억원으로 벤처 투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에는 ICT서비스에만 가장 많은 2조4283억원(31.6%)이 집중됐다. 2위는 바이오·의료(1조6770억원) 분야였다. ICT서비스는 지난해에도 2조3518억원의 투자액이 몰리면서 2·3위인 유통·서비스(1조3126억원)와 바이오·의료(1조1058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2023-01-30 15:33: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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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에너지, 발전·에너지 부문 실적 힘입어 '함박 웃음'…지난해 영업익 2086억원 기록

SGC에너지가 2022년 결산기준 매출액 2조8231억원, 영업이익 2086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가 연초에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2조5155억원을 112% 초과 달성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은 직전연도 대비 48.7%, 영업이익은 37.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2% 오른 1518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8274억원, 영업이익은 6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2%와 5.7%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8% 상승한 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발전·에너지 부문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연초부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우려도 있었으나 당사의 연료조달 경쟁력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 100% 바이오매스 발전소 'SGC그린파워'의 연간 실적이 반영되는 첫 해로 덩치도 커졌다. 건설 및 부동산부문도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 확대가 지속 중이다. 지난해 3억달러 규모의 베트남 반도체공장 수주에 이어 해외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유리부문도 원가절감 노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추가로 세탁기 도어 글라스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SGC에너지는 올해 2023년 매출 가이던스로 2조83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제시한 2조5155억원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SGC에너지 이우성 대표는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올해도 대외의 여러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당사가 보유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연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사업 발굴 등에 적극 나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1-30 15:33: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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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안정에도 중소 캐피탈 여전히 '진땀'

올해 채권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소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한파는 여전한 모습이다. 조달 금리가 카드사와 대형 캐피탈사 중심으로 떨어지고 있어서다. 30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여전채(AA+, 3년물) 금리는 연 4.42%, 스프레드는 1.11%포인트(p)다. 채권 금리는 이달 초 연 5.55%를 기록했지만 약 한 달 사이 1.13%p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채권 시장 경색에 스프레드가 최대 1.92%p까지 벌어진 것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신호가 이어지는 셈이다. 반면 중소형 캐피탈사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형 캐피탈사가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여전채(A+, 3년물) 금리가 여전히 연 6%선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 캐피탈사의 조달 금리는 같은 기간 연 6.62%에서 연 6.02%로 단 0.6%p 감소하는 데 그쳤다. 감소세만 놓고 보면 우량 여전사와 2배 가까이 격차를 보인다. 중소형 캐피탈사의 한파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채권 시장에 훈풍이 돌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중소형 캐피탈사의 상환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동일한 신용등급의 캐피탈사도 규모가 작을수록 액면가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업황 악화는 가중된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대형·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의 경우 올해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중소형 캐피탈사는 여전히 자금 유입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소형 캐피탈사는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이라고 해석했다. 지난해 11월 투입한 채안펀드에 대해서도 중소형 캐피탈사의 경우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등장한다. 금융당국이 700억원 규모의 캐피탈채를 매입했지만 신한캐피탈(3년물) 300억원, KB캐피탈(3년물) 400억원 등을 사들이며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의 숨통만 틔였다는 의견이다. 취약 차주의 금융 지원을 위해 중소형 캐피탈사의 조달 비용 완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등장한다. 저신용 차주의 경우 주로 캐피탈과 대부업체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법정 최고금리(20%)에 막혀 캐피탈사는 물론 대부업체가 저신용 차주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중소형 캐피탈사에도 훈풍이 돌 것이란 전망도 등장한다. 투자자들이 유사 등급의 채권을 향해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에도 속도 조절이 예고되고 있다. AA+ 등급의 여전채가 급속도로 진정세에 돌입하는 만큼 A~A+등급 캐피탈사에도 자금이 흘러갈 가능성이 있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그래프만 놓고 보면 중소형 캐피탈사의 조달이 어려운 상황은 맞지만 최근 AA+와 근접한 등급의 채권이 주목받기 시작해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30 15:31: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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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만 65세 '정년연장' 되나…정부, 2분기부터 논의 착수

일할 수 있는 나이가 만 65세까지로 늘어나는 '정년 연장' 논의에 불이 붙었다. 정부는 고령화 심화에 대비,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고용' 관련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65세 정년 연장은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국민연금 가입 상한연령이 현 60세에서 수급개시 연령에 맞춰 65세로 상향되는 것과 맥을 같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2027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이 담겼다. 정부는 향후 4년 간 만 60세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 포함, 6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계속고용' 관련 논의를 시작한다.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연금개혁 등과 연계해 올 2분기부터 정년 연장·폐지 등 사회적 논의에 들어간다. 윤석열 정부는 현행 만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산하 '인구와 미래전략 태스크포스(TF)'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근로자 정년연장과 연금제도 개혁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TF는 "2030년대부터 인력난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 현행 만 60세인 정년을 65세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도 국민연금 개혁 과정에서 현재 60세인 의무가입 상한연령을 연금 수급개시연령인 65세와 맞추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금 수급개시연령이 65세로 유지되면 고령자들이 더 오래 일할 수 밖에 없어 정년 연장 논의도 만 65세로 의견이 모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만 65세로 정년 연장을 추진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올해 초 의사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만 60세인 의사들의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하는 안건을 차기 이사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4년 내 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정년 연장·폐지 등과 함께 '계속고용'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령화에 대비해 정년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고, 만 60세에서 정년을 더 늘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노사가 지금처럼 자율적으로 재고용 등 계속고용 제도를 도입하도록 유도하되, 정부는 이를 토대로 올해 말 '계속고용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1-30 15:28:4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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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신차·프리미엄 서비스 등 앞세워 올해 흑자전환 정조준

"올해 신차 6종과 프리미엄 전기차 출시 등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이뤄낼 것이다." 한국지엠이 올해 신차 출시와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한 흑자전환에 나선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지엠은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했으며, 이제 2023년 흑자전환과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세그먼트 차량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사업 효율성 증대 ▲브랜딩 전략 ▲EV 포트폴리오 확장 ▲탁월한 고객 경험 제공 등 4가지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올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한국지엠은 올해 1분기 창원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 오버를 전 세계 출시한다. 또 2분기 내 부평을 비롯해 창원·보령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극대화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을 포함해 쉐보레·캐딜락·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메인스트림 제품을 강화하고, 프리미엄·럭셔리 세그먼트에 새로운 시장 입지를 창출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포트폴리오로는 얼티엄 플랫폼 기반의 캐딜락 리릭을 올해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한국지엠이 이전에 밝혔던 '2025년까지 10종 전기차 국내 출시' 계획에 따라 전기차 추가 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은 동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및 전국 400여 곳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 에이씨델코(ACDelco·GM의 부품 및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와 온스타(OnStar·GM의 보안·안전·커넥티비티 서비스) 서비스 개시를 통한 고객 경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온스타는 GM 고객들에게 주행 정보 및 길 안내, 긴급 서비스, 각종 차량 서비스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각종 디지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이자 플랫폼인 셈이다. 특히 한국지엠은 전기차 포트폴리오도 확대한다.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GM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리릭'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리릭은 얼티엄 플랫폼을 장착한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차다. 한국인 디자이너가 참여한 프리미엄 전기차기도 하다. 이를 시작으로 한국지엠은 2025년 10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렘펠 사장은 "리릭은 전기차를 넘어 럭셔리의 지평으로 새롭게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2021년까지 8년간 만성 적자에 시달린 한국지엠은 지난해 손입분기점에 도달했으며 올해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지엠 최고재무책임자는 "한국지엠은 작년 지속적인 비용 절감, 수익성 있는 글로벌 차량 라인업의 확장, 환율 효과 등을 통해 재무 실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면서 "이를 통해 작년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도 재무 실적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올해 쉐보레와 캐딜락, GMC 등 핵심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하우스도 상반기에 오픈할 방침이다.

2023-01-30 15:2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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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밥' 누적 생산량 20억개 돌파…건강한 제품으로 승부

㈜오뚜기가 2004년 오뚜기밥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며 시장 내 2위에 안착했다. ㈜오뚜기는 '오뚜기 즉석밥' 누적 생산량이 20억개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으며, 좋은 쌀을 선택하는 것에서부터 쌀의 보관, 밥의 조리 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현재 ㈜오뚜기가 선보인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3종), 잡곡류(발아현미, 발아흑미, 찰현미, 오곡 등 4종), 식감만족(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 4종), 오뮤(제육고추장, 귀리잡곡, 버섯된장, 가뿐한끼 현미밥 등 4종)으로, 총 4개 라인, 15종이다. 2008년에는 오뚜기 즉석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유명세와 소비자 인지도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로 데워 먹을 수 있게 고안됐다.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최근 1년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 점유율은 31.6% 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은 1인 가구를 넘어 식생활을 하는 온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며 "맛이라는 기본에 충실함을 다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한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14년만에 용기 전면 패키지를 새롭게 적용하며 변화를 시도했다. 오뚜기밥 백미 라인은 신규 디자인 적용이 완료됐으며, 잡곡밥 라인은 적용 준비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하는 구매 인증 이벤트와 오뚜기몰 특가딜 등도 계획 중에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26: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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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장연 약자 아냐...지하철 시위로 손해보는 시민이 약자

내달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의 면담을 앞두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며 지하철 시위로 고통받는 시민이 약자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은 30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됨으로써 예측하지 못한 손해와 손실을 보는 시민이 사회적 약자"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장애인분들이 약자인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형태의 시위는 용인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런던이나 뉴욕 지하철의 경우 장애인들이 이동하는 데 사용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은 비율이 평균 약 70% 정도인데 비해 서울시는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는 비율이 5%라며 국제적인 기준에 비춰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내년까지 지하철역에 승강기를 전부 설치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잘 진행이 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자기의 이동권을 근거로 해 지하철을 이용한 열차 지연을 수반하는 형태의 시위는 이제 시민들이 용납하기 힘든 정도에 이르렀다"고 부연했다. 오 시장은 "전장연이 정부가 편성해주기를 바라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올해 제대로 반영해주지 않았다고 해서 서울시의 지하철을 세우는 형태의 시위가 용인돼서 되겠느냐"며 "다음달 2일 진행되는 전장연과의 면담에서 이런 논리적인 모순을 지적할 것"이라고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대중교통 요금 인상 폭은 기획재정부가 협조하면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르면 올 4월부터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300∼400원 인상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대중교통 요금을 300~400원 올린다 하더라도 운송 원가에는 턱없이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을 정말 낮추고 싶다"면서 "지난해 여야가 합의해 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재부가 끝까지 반대를 했다"면서 "기재부가 '올해 중에 지원을 하겠다'고 입장을 바꿔준다면 인상폭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30 15:22: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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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헌 경남도의원, 교육청 스마트단말기 보급 실효성 지적

경남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과 관련해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이 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단말기 기종과 탑재된 운영체제를 단순화하고, 현재 이원화된 단말기 관리를 일원화하자는 제안도 등장했다.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규헌 의원은 30일 '2023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아이북 구입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한 반 학생들이 스마트단말기 활용 수업을 할 경우, 다른 반에서는 트래픽 과부하로 스마트단말기 활용 수업을 못하게 되는 경우를 직접 확인했다. 무선인터넷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각 반이 사전 협의를 거쳐 스마트단말기 활용 수업을 하는 실정"이라며 "아무리 좋은 단말기를 보유해도 환경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사업 효과는 반감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스마트단말기 관리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스마트단말기 관리 전문센터를 설립과 관리·운영에 대한 지침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유상과 무상 AS, 유지·보수는 납품 업체와 SLA를 체결해 운영하고, MDM 활용과 진학과 진급 시 회수·보급은 용역업체를 따로 선정해 운영하는 점을 짚었다. 이어 "단말기 보급사업을 수주한 LG헬로비전 컨소시엄과 경남교육청이 조속히 협의를 진행해 전문센터를 설립하고 관리·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해 관리와 운영에 일관성과 책무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의원은 경남교육청이 보급하는 스마트단말기가 '5년 임대'인 점을 지적하며 초등학교 고학년이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종을 단순화하는 것이 단말기 관리에 다른 시간과 노력,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현재 단말기를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임대 방식이 기기 관리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학교 보관을 원칙으로 한 임대 방식의 다변화도 주문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내 초등학교 3학년에게 배부할 단말기 부족분과 AS를 위한 여유분 3만 3000여대 구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0여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토론회에는 부산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담당자와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 중인 교사와 학부모가 참석해 단말기 보급에 대한 현황과 보완점을 짚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임완철 경상대 교수는 '학교 현장 요구에 맞는 교육용 학생단말기 보급 정책 제언'을 통해 입력과 출력 인터페이스의 용이성, 휴대성, 튼튼함, 관리의 용이성, 공용 플랫폼과의 연동성을 스마트 단말기 보급사업의 원칙으로 제시했다.

2023-01-30 15:2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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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건강가정시행계획 정책과제 수립 및 추진

울산 남구는 모든 가족과 가족 구성원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지원하는 '2023년 건강가정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건강가정시행계획은 '가족의 건강한 변화와 성장'을 비전으로, 2022년 추진 사업의 성과와 반성 그리고 가족의 변화와 전망 등 정책 환경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 강화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 여건 보장 ▲가족 다양성을 고려한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 ▲함께 일하고 돌보는 성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 등 4개 분야 11개의 정책과제를 32개 사업으로 추진한다. 먼저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사회적 포용성 강화를 위해 가족 다양성 인식 개선 교육 운영, 아동학대 조사 내실화, 결혼 이민자 인권 보호를 위한 통번역 서비스 지원,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가족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모든 가족의 안정적 생활 여건 보장을 위해 부모 교육, 청소년쉼터 퇴소자 자립 정착금 지원,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한 맞춤형 관리로 가족 기능 회복 및 정서·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가족 다양성을 고려한 사회적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긴급돌봄지원, 공공돌봄서비스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핵가족화로 약화된 기존 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에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함께 일하고 돌보는 성 평등한 지역 사회 조성을 위해 아버지 역할 지원 사업, 상호 돌봄 부모교육 등을 진행해 가족친화적 사회 문화 확립으로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 조성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한 보편적 가족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꾸준한 사업 홍보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건강한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가족의 개인화, 다양화, 계층화가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대에 모든 가족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고 안정적 생활 여건을 보장하며 함께 돌보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더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01-30 15:2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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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PKNU 봉사단,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진행

국립부경대학교 PKNU 사회공헌봉사단이 30일, 31일 이틀간 부산 남구청, 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남구 장애인 가구 1곳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PKNU 사회공헌봉사단은 2006년부터 방학이나 주말을 이용해 대학 인근 100여 곳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겨울방학을 맞은 봉사단 학생 40여 명이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들은 내부 집기를 모두 옮긴 뒤 얼룩지고 곰팡이가 핀 벽지를 걷어내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낡은 가스레인지와 후드를 철거해 새로운 제품을 설치하고,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낡은 알루미늄 창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했다. 문고리가 고장 난 현관문도 수리하고, 화장실 페인트칠과 단열재 설치 등 시설도 보수했다. 전기 등 전문성이 필요한 작업은 부경대 시설과 직원들이 동참했고, 부산 남구청과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주거 취약 가구 추천을 비롯해 쓰레기봉투 및 폐기물 수거 등을 지원했다. 봉사단 대표 김대한 학생은 "추운 겨울이 힘든 이웃을 생각해 모두 함께 힘을 내서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 이웃이 추위와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이번 활동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PKNU 사회공헌봉사단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3-01-30 15:21: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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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난방비 폭등’ 취약계층·복지시설에 민생안정자금 지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소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총 30억4420만 원 규모의 고물가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시 주민의 생활안정지원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30억3140만 원의 예비비 등을 투입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가족 등 3만314가구의 취약계층에 가구당 10만원씩의 고물가 민생안정자금을 지급하며 이용자 30인 이하의 소규모 사회복지 생활시설 32곳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1280만 원을 투입해 시설당 4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시의 지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확대나 경기도의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과 별개로 추진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자금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성남시 관계부서가 대상자(시설) 계좌로 다음 달 중에 지급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겨울 난방비 폭등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민생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선 1월 18일 삼영전자, 동부새마을금고 등 지역 내 10곳 기업·기관이 후원한 3억2160만원의 성금으로 1인 가구 기초생활수급자 1608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1-30 15:21:00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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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국제선 이용 활성화 위해 공모전 등 진행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공항의 특화 상품인 '카멜리아초콜릿'의 판매 홍보 및 국제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김해공항 출국장 듀프리면세점과 특별 이벤트 및 국제선 이용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해공항 특화 상품인 카멜리아초콜릿은 지난해 11월 출국장 면세점 업체인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부산시의 시화 '동백꽃'의 형상과 아름다운 꽃말(Love only you)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번 이벤트 및 공모전은 코로나 이후 국제선 회복에 따라 공항 이용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면세점 구매 특별 이벤트는 카멜리아초콜릿 상품 구매 여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권을 배부 후 추후 추첨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수기 공모전은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하며 경험했던 감동·환희·아쉬움 등 순간의 공유'를 주제로 접수된 공모서를 평가 후 시상할 예정이다 김해공항 출국장면세점 특별 구매 이벤트와 국제선 이용수기 공모행사에서는 행사별로 각 ▲1등 1명(김해-후쿠오카 왕복 항공권, 동반 1인 포함 2매) ▲2등 2명(김해-제주 왕복 항공권 1매) ▲3등 3명(갤럭시 버즈2 이어폰) ▲4등 4명(5만원 상당 외식 상품권)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박인식 한국공항공사 운영계획부장은 "김해공항 지역 특화 상품을 활용한 이벤트와 이용수기 공모전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 이전 1000만 명이 이용했던 김해국제공항의 정상화를 조속히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행사 및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9일까지며, 한국공항공사 김해국제공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30 15:20:4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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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저소득층에 희망을...‘희망저축계좌Ⅰ·Ⅱ’ 신규 모집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마련과 자립 지원을 위해 '희망저축계좌Ⅰ·Ⅱ'의 신규 가입자를 오는 2월 1일부터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는 자산형성지원사업으로 가입자가 매월 본인저축액(10~50만 원) 납입 시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해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의 가입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이며 신청 당시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가 해당된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이 추가 적립돼 3년 만기 해지 시 총 1,44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간 근로활동 지속 ▲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 만기 후 6개월 유예기간 내에 탈수급(생계·의료)의 조건 등을 모두 충족해야 만기 해지를 할 수 있다. 또한 '희망저축계좌Ⅱ'의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이다.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해지 시 총 72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교육 및 사례관리 등의 이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편, '희망저축계좌Ⅰ'은 2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는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3-01-30 15:20:34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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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PMI 손잡고 미래 담배 산업의 혁신적 변화 주도

KT&G가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전자담배 부문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한다. KT&G와 PMI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금일 체결한 계약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에 달하는 장기 파트너십이며, 이에 따라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KT&G는 2017년 출시한 '릴'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PMI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PMI 역시 KT&G를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해 혁신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 이날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 3년간 PMI와의 전략적 제휴 고도화를 통해 KT&G 전자담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이고, 안정적인 해외사업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KT&G의 제품개발 능력을 한국 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증할 수 있었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장기 계약을 통해 지금의 협력 관계를 넘어 미래 담배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주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단해진 신뢰를 바탕으로 아낌없이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정성있는 협동심을 펼쳐갈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KT&G는 '2027 KT&G 비전'을 통해 급성장하는 NGP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최우선으로, 더욱 고도화된 혁신기술 역량 확보와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PMI와의 계약도 이 비저의 연장선상에 있다. 야첵 올자크 PMI CEO는 "2020년 KT&G와 첫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년간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무연제품을 30여개 국가에 판매할 수 있었다"며 "해당 기간동안 KT&G는 PMI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완해줬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약 10억명의 흡연자를 위해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려는 양사의 노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2020년 '릴'을 일본 등 3개국에 첫 출시 하고, 이후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주요국과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권역으로 해외진출의 외연을 넓혀 글로벌 31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이는 KT&G와 PMI가 손을 잡고 '릴'의 해외 판매를 본격화한 지 2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KT&G는 자체적으로 향후 15년간 해외 NGP(Next Generation Products)사업에서 연평균 매출 성장률 20.6%, 연평균 스틱매출수량 성장률 24.0%를 추정했다. 또한, KT&G는 PMI의 상업화 역량과 유통 인프라를 추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재무적인 효율성을 강화하고, 자원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PMI는 2025년까지 최소 160억 개비의 판매를 보증했다. 계약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포함된다. 특히 양사는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3년 주기로 실적을 검토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임왕섭 KT&G 사업본부장은 "PMI와 계약을 맺고 지난 3년간 해외 판매를 진행한 후 '릴'과 관련된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 가량 증가했다"며 "통상적으로 무연제품은 디바이스 판매 이후 스틱 제품의 판매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지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릴'의 제조위탁업체는 4곳이다. 임 본부장은 "이번 장기계약으로 릴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것은 맞지만, 신규 제조업체를 추가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현재 생산라인과 위탁업체로도 충분한 물량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웨인 우(Waynn Wu) PMI 투자 부문 부사장은 "PMI의 비전인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KT&G와 함께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며 "파이프라인을 증설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보강하고 중저소득 국가로도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릴'은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고객친화적 제품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난해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를 기록했다. 일본과 유럽 주요국, 중앙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등 31개국에 진출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PMI가 진출한 70개국에서 판매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1-30 15:1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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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연체율↑…은행권 이자감면책 동아줄 될까

금리상승에 따른 기업대출 부실 우려가 확대되면서 금융지원 대책에 나선 은행권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1년새 기준금리가 2%포인트(p) 이상 급등하면서 중기대출 금리는 연 6%를 넘어섰다. 한계기업이나 가계가 늘어나 연체율도 상승했다. 주요 은행들이 중기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규모가 적어 실제 효과에는 물음표가 던져지고 있다. 30일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기업 부채비율은 119.1%로 홍콩·싱가포르·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부채 비율 증가 속도 역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기업대출 연체율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다시 오르고 있다. 금감원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업대출 연체율(0.29%)은 전월말(0.26%) 대비 0.03%p 상승했다. ◆ 금리 급등에 한계기업 증가 문제는 기업실적 악화과 금리 급등으로 한계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 발표한 한국은행의 '금융안정 상황' 자료에 따르면 한계기업 비중은 ▲2019년 14.8% ▲2020년 15.3% ▲2021년 14.9%였다. 한계기업이 2021년 들어 줄고 있는 모습이지만 최근 기업의 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이자상환 능력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악화해 한계기업이 증가할 것이란 지적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 등 )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취급한 중소기업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5.63~6.79%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1~3월) 연 3.37~4.56%와 비교해 금리 상단이 2.23%p나 뛰어오른 것이다. 이에 따라 연체율도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작년 1월 0.23%, 3월 0.22%, 6월 0.20%로 하락한 뒤 9월 0.23%, 12월 0.28%로 상승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내놓은 '금리 인상에 따른 민간부채 상환 부담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민간부문 대출이자 부담이 지난해보다 33조6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총자산 하위 20% 기업의 최근 1년간 이자 비용이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기업 비중이 54%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 중기 금융지원 효과 '글쎄' 기업대출 부실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은행들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대출금리를 최대 3%p 깎아주고 10% 적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은행이 1조원 규모의 혜택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주요 시중은행의 금융지원책에 대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중은행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중기가 제한적인 데다 늘어난 대출이자분에 비해 지원규모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시중은행은 부실대출에 대비해 충당금을 쌓아 건전성에 이상이 없겠지만 이자부담이 커진 중기의 경우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01-30 15:14: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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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고위원 경선 불붙었다…'재도전' 출마 러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불이 붙었다. 친윤(親윤석열)과 보수 유튜버뿐 아니라 직전 지도부를 한 인사들까지 최고위원 경선에 뛰어들면서다. 최고위원 5자리를 두고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이다. 전당대회 후보 등록(2월 2∼3일)까지 사흘 앞둔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박성중 의원, 정미경 전 의원,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옥지원 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 출마 선언에서 "좌파 방송 등 미디어 개혁 없이는 윤석열 정부 성공, 총선 승리도 없다"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자신이 윤석열 정부 관련 왜곡, 편파 보도 대응하는 데 힘을 실어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 출신으로서 '수도권 총선 승리론'도 언급한 박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3연속 서울 승리를 견인한 검증된 승리 공식(은 자신)"이라며 "수도권 대표 주자로서 차기 총선에서도 승리를 안길 것"이라고도 했다. 정미경 전 의원도 이날 오전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점점 거짓과 가짜정보를 도구로 삼아, 우리 사회를 적의·증오로 부추기고 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가장 잘 설명할 사람, 가장 잘 설득할 사람, 거짓에는 정직으로 맞서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보호할 최고의 방패, 정미경이 최고위원으로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은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에서 "국민의힘을 가치의 정당, 전국 정당, 당당한 정당으로 바꾸겠다"면서 ▲가치 경쟁 펼치는 공천 ▲지역주의 극복 통한 외연 확장 ▲당내 포퓰리즘 및 가짜뉴스 태스크포스(TF) 구성 등을 약속했다. 옥지원 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은 청년 최고위원 경선 출마 선언에서 "문재인 정권이 얼려놓은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총선 압승이라는 뜨거운 여름이 필요한 때"라며 ▲세대·지역·남여 통합으로 총선 압승 및 윤석열 정부 성공 기여 ▲역선택 방지법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 밖에 김용태 전 청년 최고위원은 오는 31일 일반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조수진 의원도 최고위원 경선 도전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마 선언한 김재원 전 의원까지 포함하면 이준석 전 지도부 선출직 출신 과반이 다시 최고위원에 도전한 것이다. 당 대표 경선이 김기현·안철수 의원 간 양자 대결로 정리되는 가운데 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지도부 부활' 여부를 두고 승부가 갈리는 모양새다.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 의중) 영향을 받는 이번 전당대회에 이준석 전 지도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등장하며 나타난 변화로 풀이된다. 이 같은 상황에 경쟁자인 박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을 망친 이준석 지도부 시즌 2가 돼서는 안 된다. 이 전 대표 눈치를 보며 감싸고, 방치하고 눈치 보며 자신의 권력만을 챙긴 이준석 전 지도부는 양심이 있다면 출마를 포기하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임 지도부는 전체 총괄 측면에서 실패한 지도부라고 생각하는 데 거기 참여한 최고위원 상당수가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려고 한다. 최고위원이 한 분야를 하나씩 맡아 개혁하고 달라지는 당이 돼야 총선에서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출신 당 관계자도 같은 날 본지와 통화에서 "실패한 (이준석) 전 지도부 인사들이 다시 (전당대회에) 나오는 전례가 없었다. 당 쇄신과 멀어져가는 게 아니냐"라며 "이대로 가면 내년 총선 승리 목표 달성에 실패할 수 있다. 이는 대통령도 바라는 길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3-01-30 15:08:58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