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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자사고 유지, 일제고사 전면 부활” 반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광주교대 총장)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표 공약인 자사고 유지와 일제고사 전면 부활에 분명히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다양성에 기반하여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 시켜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당선인이 지난 대선 기간 학생들의 경쟁교육을 심화하는 공약을 발표한 사실을 비판했다. 그는 "자사고의 경우 학생들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교육적 성과가 선발 효과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며 "소수의 학생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자사고를 폐지하고 모든 학생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고사의 경우 모든 학생을 동일한 잣대로 줄을 세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전면 부활에 반대하다"며, "성적에 의해 소수 학생이 성공하는 경험보다 모든 학생이 자기의 적성과 장점을 살려 각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예비후보는 기초학력진단과 관련하여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학력진단과 향상도 검사'는 일제고사와 다른 방식으로 실시하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에듀테크나 온·오프라인 학습이 가능한 블랜디드 러닝 등을 통해 철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4차 산업혁명 이후 미래 사회에는 다양한 성공 방정식이 존재하고 학생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모두가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해 주는 역할이 교육에서 꼭 필요하다"면서, 윤석열 당선인이 미래 지향적인 교육에 더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2022-04-13 14:22: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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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지역민 건강 증진 캠페인 진행

함양군보건소는 지난 12일 지리산함양시장 장날을 맞아 봄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통합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치매인식개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결핵예방 ▲산후우울증예방 ▲금연·비만관리 ▲올바른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 ▲알레르기 관리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건강정보를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봄철(3~5월)에는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자살예방을 위해 가족,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상담이 필요하면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더불어 봄철 일교차에 따른 감기와 꽃가루 등에 따른 알레르기 질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관리, 폐결핵 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및 건강 정보를 전달하고 규칙적인 식사, 적당한 운동을 통한 비만 예방, 봄철 일조량 등 환경 변화로 인한 순환기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함양군보건소장은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해 건강정보를 알리고, 보건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3 14:2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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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플로깅 캠페인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중 전통시장 5개소에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축소됨에 따라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2, 13일 시종, 신북 오일장에서 20여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준비한 홍보 리플릿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후원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친환경 캠페인 실천 물결에 동참하기 위해 장터 주변에서 플로깅(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 활동도 진행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과 봉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11개 읍·면 협의체 연합모금을 통해 2억 상당의 특화사업비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문화가정 생필품지원,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2022-04-13 14:22:2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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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본격 시행

영암군은 전남도가 역점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청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전략인 한국판뉴딜과 궤를 같이 하는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남 천혜의 청정자원을 잘 보전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군민 스스로가 공감과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면서 청정자원 관리를 위해 사업계획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해 가는 범도민 운동이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특색있는 간판으로 마을 환경을 개선한 서호면 아천마을과 꽃밭으로 아름다운 마을 분위기를 조성한 금정면 석산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벽화 그리기, 화단 조성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공동의 사업을 기획 준비 실행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 시대를 실현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울러, 영암의 청정 자원 관리와 보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활성화시키고 주민들의 공동체 정신회복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증대코자 했다. 군는 90개 마을을 대상으로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9월에 자체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전남도 평가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하는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마을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군민과 소통하고 더불어 잘사는 일등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4:22:06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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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민 호평

장성군이 저소득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먹거리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산 채소와 과일, 흰우유, 달걀, 육류, 잡곡, 꿀을 살 수 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공모에 처음으로 선정된 장성군은 지난 3월부터 본 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총 사업 규모는 7개월간 6억 8200만 원으로, 가구당 지원금은 월 4~10만 원 선이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을 둔다. 사업이 시작된 지 한 달 남짓 지난 시점이지만, 벌써부터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꾸러미 배송 서비스'가 인기다. 장성군은 로컬푸드 출하 약정 농가와 연계해 제철 농산물과 육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 배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총 440가구에 꾸러미를 배송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장성산 농산물로 풍성하게 구성된 꾸러미를 교통약자와 어르신께 직접 전달해 드리고 있다"면서 "저소득 주민들의 영양 불균형을 효과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4-13 14:21:5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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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동구, 염포산터널 통행료 분담 업무 협약

울산시와 울산 동구는 1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염포산터널 통행료 분담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염포산터널을 이용하는 동구차량에 대해 울산시가 통행료의 80%를, 동구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현재 울산시가 연간 20억 원의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울산시가 15억 원을, 동구가 5억 원 정도를 각각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염포산터널 통행료는 2015년 6월 11일 개통 당시부터 소형차 기준 통행료는 700원이지만, 이 가운데 울산시가 2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0원은 운전자가 부담하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1월 3일 '울산시-동구 발전전략' 발표를 통해 동구 주민들에 대한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행료 무료화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동구 이외의 4개 구·군과도 2차례에 걸친 구·군 업무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들었다"며 "그러나 구·군별 주민 의견수렴 및 의회 보고를 위한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동구만 우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시간을 갖고 충분한 협의를 거쳐 4개 구·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울산하버브릿지와 협상, 결제시스템 구축, 지원 조례 제정 등의 후속 조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2022-04-13 14:2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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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 '최우수' 획득

부산대학교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 동남권 지역 청년창업의 거점으로 우뚝 서고 있다.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한 2022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261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문성, 보육실 및 프로그램 운영실적, 외부기관 협업 사례, 보육기업 매출 및 고용성장률 등을 매년 평가해 등급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지정돼 기술창업을 기반으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한다. 현재 약 40개 기업을 유치해 사업화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대는 2022년 동남권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창업 예비단계부터 초기창업 시기와 투자를 통한 도약 단계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창업혁신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반치범 부산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올해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부산대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3 14:21: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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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출 방지·주민 만족도 높이는 적극 행보

광주 동구가 '인구 10만 명 회복'을 계기로 인구증가와 도시개발·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원주민과 전입 주민의 정착과 화합, 청·장년층 유입 확대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5개년(2020~2026) 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표한 주민욕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대안이다. 동구는 지난 2월 동구 및 타 지역 주민 413명을 대상으로 '주민욕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청년, 학부모, 은퇴준비세대별로 심층 분석한 결과 '동구주민 거주 만족도'는 평균 3.47점으로 의료기관 공공기관자연환경 이용 부분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시설 교통환경 부분에서 '개선 필요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대별로 청년층(만 19~39세)은 '취업 및 구직(34.8%)', '주택 구입 자금 마련(11.2%)'을 가장 큰 걱정거리로 생각하고 있으며, '취업 준비 비용 지원(22.2%)'과 '주택 구입 및 주거비를 위한 대출 지원(21.6%)'을 가장 원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른 청년 주거정책으로 '보증금·전세금·월세 지원(40.1%)'과 '공공주택공급(25.0%)'을 꼽았다. 자녀 양육과 교육을 중시하는 학부모층은 자녀 양육 시 가장 힘든 점을 '문화 및 체험시설 부족(32.2%)'과 '양육 및 교육 비용 부담(29.4%)', '학원 등 사교육기관 부족(28.7%)' 등을 꼽았다. 또한 미취학 자녀 양육 시 가장 도움 되는 서비스로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기관(76.5%)' 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을 둔 학부모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하기를 희망한다는 응답자가 35.3%으로 이유는 '사교육 시설 부족(50%)', '공교육 경쟁력 저하(3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아동 및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과제로 '외국어 프로그램 강화(27.4%)', '공교육 강화를 위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19.2%)' 운영을 희망했다. 은퇴준비세대(40~69세)는 '노후 및 은퇴 준비(32.1%)'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으며, 은퇴 후 정착지로 동구에 대한 평가는 '보통(53.8%)', '긍정(25.0%)' 순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은퇴를 위한 필요 정책으로 '재정지원(24.4%)'과 '취미 및 여가 활동 지원(22.4%)', '고용정책(14.1%)' 등을 요구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타 지역 주민들은 향후 이주지로 동구를 '긍정적(긍정적+매우 긍정적·43.5%)'으로 평가했다. 다만 동구 이주 시 우려 및 개선사항으로 직장과의 거리 생활 편의시설 부족 이주에 대한 금전적 지원 저렴한 주거비용 양질의 일자리 등을 꼽았다. 동구는 이번 주민욕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 만족도 제고'와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전문가 의견수렴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오랜 공동화의 늪에서 빠져나와 인구 10만 명 회복과 함께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3 14:21: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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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5년 내 글로벌 10억 사용자 확보, 15조원 매출 돌파 선언...세계 최초 로봇 친화 건물 1784 첫 공개

네이버가 5년 내 글로벌 10억 사용자를 확보하고 15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또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건물인 1784를 처음 공개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3일 네이버의 제2사옥인 1784에서 개최된 '네이버 밋업(MeetUp) 행사에서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등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구글, 아마존, 바이브, MS, 텐센트 등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로 올라서는 것이 네이버의 목표이자 미래"라고 밝혔다. 김남선 네이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네이버는 5년 단위로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해왔는데 전 세계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인 회사는 2~3곳 밖에 없다"며 "구글 역시 한 때 고전했던 역사를 가지는 데, 네이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매출을 6조8000억원 기록했는데 올해는 7~8조원을 달성하고, 그렇게 보면 15조원을 달성하는 것은 희망의 숫자가 아니고 우리의 임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주변을 실망시켜 드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국내에서 그럴 듯한 수익모델이 없었던 시절에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고 일본과 동남아에서 라인을 성공시켰다"며 "라인을 발판으로 웹툰·스노우·제페토 등 버티컬 단위를 글로벌로 성장시키며 새로운 도전의 기반을 만드는 글로벌 2.0 단계를 거쳤다"고 평가했다. 또 일본에서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와의 경영 통합, 북미에서 왓패드 인수, 유럽에서의 인공지능(AI) 연구소 인수, 현지 스타트업 투자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여러 파트너십과 기술 리더십,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멀티플 성장을 해야 하는 '글로벌 3.0' 단계에 돌입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나의 사업이 아닌 다양한 사업의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성장해가는 '팀네이버'는 웹툰·스노우·제페토 등 글로벌로 진출시키고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 유럽 등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팀네이버에게 필요한 CEO의 역할은 리더가 위가 아닌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팀네이버는 다양한 전문가와 집단으로 구성된 만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사업 단위의 협업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3.0 단계에서는 팀네이버의 멀티플 시너지의 장이 글로벌 각 영역으로 확대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팀네이버가 구축해온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일본·북미·유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접목하고, 네이버 만의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성장 속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팀네이버의 모든 분야가 일본에 진출한다. Z홀딩스의 일본 내 SME(중소상공인) 비즈니스 생태계에 국내에서 프로젝트 꽃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생태계 모델을 접목한다. 라인웍스, 클라우드, 클로바 등 B2B 비즈니스와 기반기술들의 확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북미 시장에서는 팀네이버가 글로벌에서 가장 강력한 창작자 보상 모델을 가진 웹툰을 중심으로 콘텐츠 비즈니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왓패드와 함께 글로벌 IP 벨류체인을 확대하고, 최 대표와 김 CFO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M&A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하이브와 함께 협업하고 있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위버스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는 차별화된 네이버만의 생태계 철학이 담긴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랩스 유럽은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글로벌 수준의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 기술력은 유럽 현지의 뛰어난 인터넷 기업들과 협업을 가능하게 만드는 바탕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구축한 SME 생태계와 콘텐츠 IP 밸류체인 구축 노하우를 유럽의 버티컬 커머스와 콘텐츠 사업 분야에 접목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M&A 투자도 필요하지만 북미 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무기는 당분간 웹툰과 웹소설이 될 것"이라며 "제페토를 중심으로 한 게임, 메타버스, VR(가상현실) 분야에도 더욱 공격적인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신사업 관련 TF 중 메타버스 TF와 커뮤니티 TF는 제 밑에 두고 챙기려고 한다"며 "인사, 법무, 경영지원을 글로벌 수준으로 갖췄냐 하면 이것이 부끄러운 부분인데 센터라는 이름으로 놓고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이날 행사에서 버티컬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예고했다. 그는 "네이버는 올해 하반기 스포츠 서비스에 커뮤니티형 메타버스를 접목해 보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웹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버티컬 메타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는 1784 건물을 처음 공개했는데, 현재 이 건물에는 일부 부서와 네이버의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들이 일부 입주한 상태다. 1784라는 이름은 산업혁명이 시작된 해를 따 대규모 테크 컨버전스를 위한 사옥의 이름으로 결정됐다. 1784 빌딩에는 40여대의 서비스 로봇인 '루키'와 로봇팔 '엠비덱스' 2대, 그림을 그리는 로봇 '아르토1'이 운행되고 있다. 루키는 직원들의 택배를 싣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건물로 이동해 택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1784는 다양한 기술을 실험하고 융합하는 팀네이버의 시너지를 높이는 거대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2022-04-13 14:21: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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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든든점심' 이용 시간 4시까지 확대 운영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점심 시간 할인 프로모션인 '든든점심' 운영 시간을 2시간 늘린 '든든점심 플러스'를 운영한다. 롯데리아 '든든점심'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런치 프로모션으로 지난해 10월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제품 구성 역시 리뉴얼 전 6종에서 현재 8종까지 확대하며 다양한 제품을 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가성비 프로모션이다. 든든점심 플러스 프로모션은 해당 메뉴으로는 ▲치킨버거세트 ▲핫크리스피버거세트 ▲불고기 4DX 세트 ▲모짜렐라인더버거 세트 4종 품목으로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까지 2시간 추가 연장 운영을 오는 27일까지 약 2주간 운영한다. 또한 '든든점심 플러스' 프로모션의 같은 기간 동안 롯데GRS 통합 외식 주문 앱 '롯데잇츠'에서는 매장 이용 고객을 위해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가 가능한 데리버거 1+1 행사를 함께 운영하며 예약 픽업 서비스 주문 형태인 '잇츠오더'로 사용이 가능하다. 롯데GRS 관계자는 "든든점심 프로모션 메뉴들은 월 평균 약 8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롯데리아 대표 타임 프로모션으로 운영 시간을 늘려 고객 혜택 강화 측면의 프로모션 확대 운영이다"라고 전했다.

2022-04-13 14:2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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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행사’, 지난해 1분기 대비 2배 증가…회복세 뚜렷

여수시가 지난해보다 약 2배가 늘어난 총 85건의 MICE 행사를 올 1분기에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맞춤형 인센티브' 등 다양한 MICE 지원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지난 3월 개최한 '국내외 온라인 MICE 유치설명회'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문의가 이어져 여수MICE 산업이 뚜렷한 회복세로 들어섰다는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MICE 참가자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배에 달한다. 이번 1분기에 여수를 다녀간 참가자들은 음식점, 숙박업소, 주요 관광지에서 1인당 평균 35만 2,460원을 사용해 총 4억 3천여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했다.점진적인 일상회복과 맞물려 4월에도 벌써 6건의 MICE 행사가 인센티브 지원을 받기 위해 여수시에 접수됐다. 한국세라믹학회, 한국환경기술학회, 한국환경유전자학회, 한국기계가공학회,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등 학회 행사가 연이어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시는 하반기에도 여수MICE 포럼과 전시회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MICE 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YEOSU MICE DAY" 유치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맞춤형 마케팅과 지원책으로 국내외 다양한 MICE행사를 유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3 14:20:32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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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 추진

하동군은 도열병·흰잎마름병·물바구미·애멸구 등 본답 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제때 방제하는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벼 재배농가로, 재배면적 3745㏊에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는 읍·면 병해충방제협의회에서 1~2종의 약제를 선택하고 입찰을 통해 공급업체가 농가에 처리제를 배부하는 방식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농가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 지원방식을 변경한다. 12개 면에 약제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1개 읍에 약제교환권을 배부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12개 면에서는 경작면적당 벼 재배농가 20명 이내를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우선순위로 병해충방제협의회에서 3종 이내의 약제를 선정하도록 개선했다. 1개 읍 시범사업은 하동읍을 선정, 농가의 벼 재배면적에 따라 금액이 명시된 약제교환권을 발행해 농가가 자율적으로 농약 판매업체에서 원하는 약제를 구매하도록 한다. 약제교환권은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마을이장을 통해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농가는 발급받은 약제교환권을 가지고 하동읍내에 있는 지역농협 또는 농약판매상에서 6월 10일까지 필요한 약제를 자율적으로 구입해 사용하면 된다. ㏊당 단가는 지난해 12만 9000원이었으나 올해는 물가상승분을 고려해 13만원으로 인상됐다. 이 사업은 본답 방제 지원사업과 함께 벼 병해충 적기 공동방제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병해충 방제 횟수를 평년 3∼4회에서 1∼2회 줄일 수 있어 벼 재배의 생력화와 농가 경영비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은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육묘상자 처리제를 적기에 정량 사용해 방제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4-13 14:2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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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재활용 거점배출시설 추가 설치

창원특례시는 특례시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 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종이류와 플라스틱(투명페트병),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로, 요일에 상관없이 재활용품을 상시 쉽게 배출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의창구(동읍 무점리, 대산면 일동리, 가술리, 북면 마산리) 4개소, 마산합포구(진전면 동산리, 진동면 신기리 신기마을, 죽전마을) 3개소, 진해구(장천동 장천1부두 장천마을) 1개소 등 3개 구청 8개소를 설치했다. 재활용 동네마당 운영 결과 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설치지역 주변의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효과로 관련 민원 발생 감소와 꾸준하고 규칙적인 수거로 쾌적한 마을환경 이미지 향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예산 1억 500만 원을 들여 의창구(북면 내곡리, 월촌리, 대산면 유등리) 3개소, 마산합포구(진전면 근곡리, 율티리, 구산면 구복리) 3개소, 진해구(석동, 웅천동 북부마을) 2개소 등 3개 구청 8개소를 올해 7월 말까지 추가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가로 6m×세로 2m×높이 2.5m 규격의 스테인리스 금속구조물 재질이다. 형태는 배출함 6개(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유리병·고철·캔, 비닐류, 스치로폼, 폐지)로 구성되며, 외부 공간에 형광등, 폐건전지 수거함이 별도 설치된다. 배출함 외벽에 올바른 분리배출방법 안내판을 부착하고, 배출함 내에는 마대·투명봉투 거치대(걸이)가 설치되며, 수거 차량 접근이 용이하도록 개폐문을 설치한다. CCTV도 필요시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상시 배출에 따른 주민편의와 만족도 증가, 민·관 협력체계 구축, 부대장비의 다양한 활용과 기존 배출시간 제약 등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로 수거처리의 효율성과 재활용 수거율 향상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사업은 농어촌, 단독주택의 취약지역 내 거점배출·수거시설을 설치해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화와 자원순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고 우리 가족부터라는 인식과 생활 속에서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습관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동네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04-13 14:20: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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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5차 문화도시’ 선정 위해 행정협의회 발족

여수시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 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 발족식'을 갖고, 문체부의 제5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한데 뭉쳤다. '여수 문화도시 추진 행정협의회'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부단장(관광문화교육국장)과 도시의 문화를 책임지는 17개 핵심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행정협의회는 앞으로 여수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부서별 실무협의회와 공유테이블을 운영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2021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1차를 연장하는 계획에 따라 6월중 공모를 거쳐 9월 최종발표를 하게 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비도시로 1년간 사업(시 예산)을 추진하고, 그 과정을 평가해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경우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현식 행정협의회 단장은 "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시민사회가 중심이 된 준비위원회와 우리 행정협의회가 힘을 모아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목표로 부서별 역할을 분담해 문화도시 선정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13 14:19:50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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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시대의 기록자-손상기&류인’展 개막

여수시가 4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시대의 기록자-손상기&류인'展을 개최한다. 지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두 작가의 대표작품과 습작, 초기작과 후기작, 희귀 아카이브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두 작가가 각각 '난지도'를 주제로 80~90년대 시대상을 담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드문 기회이기도 하다. 손상기의 회화 '난지도'는 올해 초 방영된 TV드라마 '공작도시'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 원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손상기와 류인은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주요작가이다. 이들의 예술세계에 대한 연구는 미술사를 정립여수시가 4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시대의 기록자-손상기&류인'展을 개최한다. 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여수시는 이번 전시를 필두로 지역 주요작가의 작품과 창작과정을 조명하는 '여수시립미술관 건립 연계전시'를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이어가게 된다. 또 오는 7월에는 박람회재단,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전을 개최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중량감 있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짧은 생애동안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예술혼을 불태웠던 위대한 예술가 손상기와 류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시민들께서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과 역사 속으로 산책해보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4-13 14:19:36 김용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