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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설 대비 분리배출 표시 집중 점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자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집중적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종이팩, 금속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인쇄 또는 각인, 라벨 부착을 통해 분리배출 표시를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점검한다. 분리배출 표시 의무대상 포장재의 경우, 분리배출 표시 사업자는 표시 대상 제품·포장재의 표면 한 곳 이상에 인쇄 또는 각인을 하거나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분리배출 표시를 해야 하며 분리배출 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 1차 50만원, 2차 150만원, 3차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합성수지 폐기물 발생량 감소 및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서는 분리배출 표시기준을 준수해 폐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분리배출 표시 의무 실천과 시민들의 분리수거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1-16 14:00:1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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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 적극 추진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배달앱 비용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배달특급은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써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하여 배달특급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달특급은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배달앱으로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면 5% 할인쿠폰이 제공되어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이용자는 실질적으로 15%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에서는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의 이용 유도 및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으로,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1월 중순부터 배달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자, 소상공인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배달특급이 활성화 되어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께서도 배달특급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1년 5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여 지난해 12월 기준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시민은 34,000여명, 등록되어 있는 가맹점은 2,970개이며, 누적매출액은 1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2023-01-16 13:59: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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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초등돌봄 특화서비스 ‘광양아이 키움밥상’ 제공

광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2월 28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학교 밖 초등아동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점심 해결 등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21년부터 시작했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받아,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음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에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부모는 걱정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양시의 초등돌봄 특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밥상이 제공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와 돌봄공동체는 광양읍 5개소(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 남해오네뜨)와 중마동 6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스위트엠, 마동빛),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 금호동 1개소(금호도서관) 총 13개소로, 약 34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1년 초등돌봄 조례 개정으로 방학 기간 중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023-01-16 13:59:31 김용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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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키운다

화순군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13개사업, 37개소 13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비즈니스 성공모델 마련으로 청년 창업 비전 제시 및 지역농업 활력 증대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을 1개소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공 상품화, 브랜드 개발, 체험장 조성을 통해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청년4-H회 육성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4개소, 1억 6000만원)이 있으며, 4-H회원의 영농활동 촉진을 위한 농자재 및 시설을 지원하고, 창업활동을 위한 신기술 도입, 브랜드 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중심인 농업 후계인력의 육성을 위해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사업(1개소, 3000만원)을 추진하여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ICT 등 첨단 시설로 개선하거나 6차산업화와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결합된 공모사업 3개사업, 8개소 2022년 선정되어 추진 예정이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오는 2월 10일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대상자를 추천한다. 청년창업농 8명을 대상으로 농가별 경영진단·분석 및 컨설팅을 추진하며, 창업 초기 단계의 농장디자인 컨설팅 및 분야별 맞춤형 연수 지원 프로그램인 인큐베이팅 3개팀(팀구성 : 청년교육생 1명 + 선도농가 1명), 정착 단계의 생산제품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한편, 화순군 4-H연합회는 미래농업을 선도할 청년 4-H 신규 회원을 연중 모집 중이다. 2023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은 오는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 '2023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신청 공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3-01-16 13:58:5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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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이병노 군수, 설 명절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 15일 이른 새벽 담양읍 만성리 소재 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 및 경매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가축시장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장 및 군의원, 강종문 담양축협조합장, 오정윤 농협 담양군지부장 등이 방문한 가운데 약 300마리의 한우가 거래됐다. 이병노 군수는 축협장 및 한우 농가와의 간담회에서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축산농가의 숙원인 조사료 TMR 가공시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축분 문제 해소를 위해 경종 농가에 대한 유기질비료를 58만 포(22년)에서 105만 포(23년)로, 보조율 80%까지 확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조속히 한우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미경산우 출하 장려금 인상과 정부비축수매 확대 군 급식 한우 공급 등을 관련 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며 "사료값 안정을 위해 담양축협 완전배합사료 가공시설 규모 확대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4년 10월 첫 경매를 시작으로 주 1회(매주 일요일) 열리는 담양가축시장은 전자 경매시스템을 갖춰 연간 1만 2천여 마리의 한우가 거래되며,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3-01-16 13:58: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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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x딩고 프리스타일, 새해만나 BBQ 미니 콘서트

제너시스BBQ 그룹이 20일 서울 송파구 소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힙합·R&B 음악 전문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과 '새해만나 BBQ 미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공연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래퍼 헤이즈와 저스디스, 최근 쇼미더머니 시즌10 출연으로 화제가 된 임플란티드키드가 함께한다. 지난 11월 협업을 통해 '레게 만나 자메이카'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출시한 한국 레게 양대산맥 스컬&쿤타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티켓은 오는 18일까지 BBQ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올해 BBQ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을 초대한다.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영수증 인증 후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완료' 또는 '인증완료' 댓글을 남기면 응모되며, 당첨자는 19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은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경영계획의 일환으로 외식 프랜차이즈를 넘어 음악, 영상 등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외식문화기업'으로 나아가 고객 경험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1-16 13:58: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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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농협은행 방문 군·구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농협은행 시청지점을 직접 방문해 법적으로 제한된 시 본청과 남동구를 제외한 9개 군·구에 각 10만원씩 총 9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1월 1일에 새롭게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위한 홍보 차원에서 이뤄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가 취임한지 200일이 되는 오늘, 설명절을 맞아 고향사랑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인천이 고향이신 출향인사들의 기부 활성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에 답례품 9종을 선정했고, 이중 시가 직접 제공하지 않는 물품 4종에 대해 지난 1월 11일에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해 서비스 및 유가증권 5종을 포함한 모든 답례품도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답례품은 인천을 대표하는 ▲(물품) 강화섬쌀(5,10kg)·홍삼절편·옹진 까나리액젓·수제인삼청 ▲(서비스) 시티투어상품권·인천투어패스·웰니스관광상품권·어촌체험상품권 ▲(유가증권) 인천e음 상품권 등 총 9종이다. 또한, 시는 앞으로도 관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공산품이나 제조물품 중 인지도가 높은 상품을 답례품으로 발굴하고 웰니스 관광상품 등 인천의 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답례품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화순무·장봉도 김 등 지역의 농특산물도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액은 세액공제(10만원 이하 전액, 10만원 초과분 16.5%) 받을 수 있으며 더불어 기부금액의 30%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까지 제공해주는 제도다. 해당 기부금은 보건복지·문화예술·지역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기부에 참가할 수 있다.

2023-01-16 13:58: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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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 솔루션 실증 사업 나선다

쏘카가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Solution, FMS) 솔루션의 실증사업(PoC)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는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VCNC(타다)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3개 회사의 국내외 이동 자산 약 300대를 대상으로 FMS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는 3개 회사의 법인 및 업무 차량 비용절감과 안전 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제휴 기업에 맞춤형 FMS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FMS는 상용 자동차, 특수목적 차량, 항공기, 선박 등 동력자산과 비동력자산을 모두 포함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교두보로 일컫는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회사는 차량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운행, 사고예방, 사고시 긴급조치 등 다양한 안전정책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에는 무인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 상태 체크가 필수적인 데 해당 시스템을 통해 미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국내외 이동자산을 대거 보유한 업계 대표 3개사를 통해 쏘카가 보유한 FMS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다양한 하드웨어를 통해 해당 차량의 위치, 상태, 운전습관,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 수집을 실시간 진행해 비용 절감, 안전운행, 관리 및 운영 효율화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와는 택배 등에 활용되는 차량을 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배송 퀄리티를 높이는 데에 집중할 예정이다. ▲VCNC(타다)와는 택시 기사들의 운전습관 개선과 사고율 감소, 직영차량의 효율적인 관리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와는 해외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물류 업계의 미래로 불리우는 전기화물차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FMS 도입을 통해 비용절감, 안전개선 등의 운영/관리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해외 사례를 통해 증명되었다. 쏘카의 FMS를 도입한 기업은 변동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약 11년간 IoT 단말기를 장착한 쏘카 카셰어링 차량 약 2만대를 비대면으로 동시 운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MS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1-16 13:57: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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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소기업 대상 기술닥터사업 추진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관내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닥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오산 지역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으로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 및 공정개선 등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기술적·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와 1:1 매칭을 통한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1·2단계 및 단계별 검증지원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 현장애로 기술지원으로는 별도의 기업부담금 없이 기업당 29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기술닥터가 최대 10회까지 현장을 방문해 1:1 맞춤형으로 기술애로를 지원해준다. 2단계 중기애로 기술지원은 앞서 현장애로 기술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이내에서 추가 심화 지원하여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등 구체적 성과물을 도출한다. 기업이 20%만 부담하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현장애로 기술지원 과제 관련 시험분석, 시뮬레이션 등 기술 검증과 사업화 검증을 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금·인력 등의 부족으로 현장의 여러 문제에 적기 대응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1-16 13:57: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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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행숙 부시장, "대민서비스 사업소 불편한 점 세심히 살피겠다"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 4일부터 아동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19일 까지 인천시 산하 14개 사업소를 찾아 사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소통하고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시장은 방문 첫 날인 지난 4일,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이 시작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업무 확대로 인한 청사공간 부족에 따른 직원들의 고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듣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지난 6일에는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방문해 다가오는 설 명절 준비에 분주한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은 "도매시장은 민원이 많아 직원들이 자주 바뀌고 이것이 시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시장은 "시민들께서 많이 찾아오는 시설인 만큼 직원분들께서 힘들더라도 노력해 주시기 바라며 직원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잘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16일에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와 계양공원사업소를 찾아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계양공원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사항은 향후 관련부서와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사업소에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소의 불편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01-16 13:57: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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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바이오시밀러 경쟁력 채비 속도내는 기업들..글로벌 공략 본격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초부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채비로 분주하다. 올해 미국에서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동아에스티 등 국내 기업들은 휴미라와 스텔라라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애브비가 판매하는 휴미라는 2021년 한 해 전 세계에서 약 316억 달러(약 40조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지난 해 3분기 누적으로만 168억 달러(약 21조원)를 벌어들인 전세계 가장 수익이 높은 바이오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16일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20㎎/0.2ml 용량 제형을 추가하는 품목 변경 허가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허가 받은 유플라이마 40㎎/0.4ml과 80㎎/0.8ml 두 가지 용량 제형에 더해 20㎎/0.2ml(이하 20㎎) 용량 제형을 추가한 것이다. 저용량이 추가되면서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소아 환자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일부 국가의 입찰 참여 조건을 충족하거나 평가 점수 상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휴미라는 올해 미국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 판매에 돌입할 수 있도록 애브비와 미국 내 특허 합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역시 이날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와 동등성,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이번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 총 60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 또 EMA와 FDA 의견에 따라 품목허가를 위한 일차 평가변수의 평가시점을 각각 '8주'와 '12주'로 다르게 설정해 진행했다. 동아에스티는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차 평가 변수인 건선 면적 및 중증도 지수(PASI)의 베이스라인 대비 백분율 변화에 대한 8주와 12주의 평가 결과에서 스텔라라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EMA와 FDA의 각 기준에 따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추후 유럽 및 미국에 품목허가 신청 시 빠르고 긍정적인 검토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은 "성공적인 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며 "인타스, 어코드 헬스케어와 긴밀히 협조해 DMB-3115가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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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우려 속 부동산 임의·강제경매 급증

집값이 전세보증금보다 낮아지는 '깡통주택'이 늘면서 집주인에게 제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들이 전세금 반환 등을 이유로 부동산 임의·강제경매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의 침체 여파로 얼어붙은 법원경매 시장에선 낙찰률과 낙찰가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유찰로 낙찰가격이 떨어질 경우 돌려받을 수 있는 전세보증금도 줄어들 전망이다. 1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는 5897건으로, 9월(5186건) 대비 13.7%(711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신청된 부동산 강제경매 개시결정등기는 6199건으로, 10월(4882건) 대비 26.9%(1317건) 증가했다. 경매는 임의경매와 강제경매로 나뉜다.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소송 등을 통해 판결문을 확보한 후 법원에 신청하는 경매로, 금융회사 등의 저당권자가 재판 없이 곧바로 신청하는 임의경매와 차이가 있다. 근저당권을 설정해 진행하는 '임의경매'와 함께 소송 등을 통해 이뤄지는 '강제경매'가 증가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난 심화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임대차 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1862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1526억원) 대비 22.0%(336억원) 늘었다. 업계에서는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방법으로 경매를 선택했지만, 현재 법원경매 시장이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어 경매로 보증금 전액을 온전히 돌려받긴 힘들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2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754건으로 이 중 483건이 낙찰됐다. 경매 입찰 물건 중 낙찰된 물건 비율을 뜻하는 낙찰률은 27.5%로 2004년 10월(27.2%)과 12월(27.3%)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75.0%로 지난 2012년 8월(74.6%)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76.5%로 2013년 12월(79.6%)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80% 선이 무너졌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금리로 인한 대출이자 부담과 집값 추가 하락 우려로 낙찰가율은 점점 더 낮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1-16 13:57:0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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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스크 해방될까..실내 착용 의무 조정 논의 본격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논의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된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자가 지속 감소하면서 정부가 기준으로 제시한 지표 대부분을 충족하고 있어 설 연휴에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4시 열리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지표 상황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열리는 첫 자문위원회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두 단계에 걸쳐 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 등 고위험 상황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인 1단계 전환 기준으로는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가 제시됐다. 4개의 지표 중 2개를 충족하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지난 주 기준,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 3개를 이미 충족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최근 3주간 6만5530명→5만9239명→4만1968명으로 매주 1만명 가까이 지속 감소 추세다. 중환자실 가동률 역시 지난 해 8월 19일 이후 50%를 넘은 적이 없고, 주간 치명률 역시 지난해 7월 이후 정부가 제시한 기준인 0.1%를 초과하지 않았다. 마지막 변수로 꼽혔던 중국발 유행도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대, 양성률이 10%대로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 후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가 1단계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건은 충분히 마련됐다 평가했다. 정재훈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은 "2주 전부터 지표들이 좋아지고 있고, 중국의 요인도 실현된 위협은 아니다"라며 "설 전에 어떤 정책을 발표하든, 설 이후에 시기를 못 박든 간에 이미 시기는 거의 다 됐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상황을 고려하면 시간을 좀 더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에 대해 "해외 요인이 없다면 저는 마스크 의무 해제는 다음 단계로 내려가도 된다고 보고 있다"면서도 "국내 여건은 당장 만족이 됐다 하더라도 해외적인 외부 요인들 때문에 시간을 조금 더 보면서 결정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서 안전하려면 접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조만간 마스크 의무 조정이 될 텐데 그렇게 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받는 쪽은 고위험군"이라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층, 특히 60대 초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만성질환 보유자들은 한시라도 빨리 개량백신을 접종해 면역력을 갖추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1-16 13:52: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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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중국, 독일 제치고 세계 2위 車 수출…수년내 일본도 넘어선다

중국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올라섰다. 현재 1위인 일본과의 격차도 크게 좁히면서 몇 년 이내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1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은 311만대로 전년 대비 54.4%나 급증했다. 독일을 앞서면서 자동차 수출국으로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총 생산규모는 2700만대로 수출 비중은 11.5%다. 자동차 산업 데이터 제공업체인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는 지난해 11월까지 누적으로 320만대의 차량을 수출했다.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이다. 2021년 일본의 자동차 수출 규모는 382만대다. 2022년 연간 실적이 집계되면 전년 대비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해 261만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전년 대비 10%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량에 일본에 근접하고 있어 향후 몇 년 안에 자동차 수출국 세계 1위 타이틀을 거머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모펀드 유니티의 카오화 파트너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강력한 수출 지원과 함께 중국 자동차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자동차 제조국으로서 중국의 지위를 바꿔놨다"며 "특히 중국의 전기자동차는 일부 개발도상국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중국을 세계 자동차 수출국 1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의 작년 전기자동차 출하량은 67만9000대로 120% 급증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오랜기간 폭스바겐과 제너럴모터스, BMW 등 외국 브랜드가 독식해왔지만 BYD와 길리 같은 국내 브랜드가 정책적 지원을 발판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오는 2030년에 550만대에 달할 수 있으며, 이 중 250만 대는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UBS 폴공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는 확고한 시장 리더"라며 "경쟁자인 일본이나 한국보다 앞서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 생산 기지를 세우고 차량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BYD는 올 상반기 테슬라를 앞서고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로 올라섰다. BYD는 지난 10월에는 인도에서 전기차 SUV인 아토3를 출시했으며, 싱가포르와 브라질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를 본격화했다. 보조금과 소비세 감면 등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중국 자체 전기차 업체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약 200개의 전기자동차 업체가 있으며, 2022년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84.7%에 달했다.

2023-01-16 13:52: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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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험사 경영전략] ④한화생명 "시장과 고객, 미래사업 잡기 위해 힘쓴다"

"금융, 건설 등 기존 주력사업의 성공이 단기 특수에 그치지 않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이어가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달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미래사업 시장 선점에 무게를 둔 경영 기조를 발표했다. 이달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또한 용인시에 위치한 신입사원 대상 토크콘서트에서 '파괴적 혁신'을 강조했다. 여 대표는 "기술 진보와 환경 변화는 보험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업무 형태와 방식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올해 금융업계가 디지털 사업을 주요 해결과제로 뽑은 만큼 관련 사업 선점은 선두 유지의 초석이다. 한화생명은 생보업계 1~2위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혁신을 동반한 운영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 영업 채널 확장·IFRS17 대비 초점 한화생명은 올해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찾는 2023년(Make New Ways Possible! New Start 2023)'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우선 영업 채널 확장 행보다. 지난 2일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피플라이프 인수를 완료했다. 피플라이프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6위로 대형사에 속한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대형 GA사 3곳을 소유하게 됐으며 설계사 조직 규모는 2만5000여명에 달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했다. GA설계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영업지원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이용해 '청약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다. 청약자동화를 통해 청약업무의 90% 이상을 간소화 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내고 GA시장 재편에 무게를 실을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 위기 극복의 해결책으로 내놓았다. 지난해 수립한 해결과제에 판매채널 확장을 추가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는 보험업계에 적용하는 새로운 국제회계제도(IFRS17)에도 대비해야 한다. 보장성보험 판매 확대를 예고한 만큼 종신보험 등에 신규 가입자 확대와 보험료 인하 카드를 빼 들 가능성이 높다. 이달 한화생명은 특약 47종을 담은 '넘버원 재해보험2301'을 출시했다. 기존 손보사들이 제공하던 상해보험보다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차박, 등산, 골프 등 야외 활동 보장부터 운전자를 위한 '교통사고부상지원특약' 등을 담았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 도입되는 신(新)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 내실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고, 자본 변동성 축소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 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메타버스 활용한 디지털 전환 "우리가 준비 중인 항공우주, 그린에너지, 디지털금융 등 미래사업도 시장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 김 회장은 계열사를 향해 디지털금융 강화를 요구했다. 한화생명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메타버스 가상연수원 '라이프플러스 타운'을 활용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설계사(FP)를 대상으로 영업교육을 시작으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메타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가상인간 '한나'를 공개했다. '한'화생명의 '나'라는 뜻의 한나는 버추얼 FD로 사내 인플루언서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에서 사람을 만나는 만큼 해외 판매 채널 진출에도 유리하다. 또한 인간의 형태를 띤 사물이 보험 상품 설계와 안내를 도울 수 있어 단순 온라인 채널과 음성 상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지난 2020년 100억달러(약 12조4200억원) 규모의 버추얼 휴먼 시장이 오는 2030년에는 5275억8000만달러(약 655조254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여부도 분수령으로 작용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데이터 3법 개정 이후 보험사가 공공의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올해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 또한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화생명 측에 공공의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논의를 예고했다. 그러나 관련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에 회의 세 시간을 남겨두고 연기했다. 이후 뚜렷한 윤곽이 등장하지 않았지만, 올해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계획안 수립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화생명은 과거 한 차례 이목을 끌었던 만큼 활용 방안을 구체화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등장한다. 한 생보업계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 전환과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방안이 업계 최대 현안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시사했다.

2023-01-16 13:52:1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