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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소방서, 지역대장 등 합동 이·취임식 진행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2일 '부산진소방서 의용소방대 부대장 및 지역대장 합동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은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을 비롯해 본대 대장, 부대장 및 각 지역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제까지 코로나19로 이·취임식을 하지 못한 본대 부대장 및 지역대장 합동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9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공헌한 이영주 이임 여성부대장에게는 감사의 공로패를 수여했다. 정인점 취임 여성부대장 외 6명(부전지역대장 박종배·박미분, 수정지역대장 최윤경, 안창지역대장 허용준·배소영, 부암지역대장 김인)에게는 임명장 및 지휘장을 전달했다. 부산진소방서 의용소방대는 현재 20개대 754명의 남·여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돼 각종 재난현장 및 코로나19 방역 활동으로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영주 부대장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취임한 부대장 및 지역대장들에게도 대원들 간 화합을 통한 지역 안전지킴이로서 의용소방대를 잘 이끌어달라"며 "각 지역의용소방대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4 13:00: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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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작년 매출 2조1192억원 '역대 최대'…온·오프·글로벌 삼각편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13% 증가한 2조1192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7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이전 최대 매출이었던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8%, 영업이익은 57% 증가하며 양적·질적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글로벌 실적이 동반 신장하면서 올리브영은 미래 성장을 위한 삼각편대를 완성했다. 코로나19 타격으로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출점이 둔화된 상황에도 지난해 매장 수를 6개 늘렸다. 온라인 사업도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7%에서 지난해 23%까지 증가했다. 이같은 성과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올리브영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다. 대표적으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2018년 말 선보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이 급성장하면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옴니채널 1위 사업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온라인 주문 가운데 매장을 통한 '오늘드림' 비중은 38%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전국 1265개 매장 외에도 올해 도심형 물류 거점(MFC)을 확대 운영하면서 서울 지역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창사 이래 최초로 매장 250개점의 대대적 리뉴얼도 단행한다. 올리브영의 강점인 MZ고객들의 로열티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온라인몰에는 1000만개가 넘는 리뷰를 확보했으며 모바일 앱 1000만 다운로드, 1000만 멤버십 회원까지 달성하며 올리브영은 이른바 트리플(Triple) 1000만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글로벌 사업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대응한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K-뷰티 허브인 자체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과 일본 현지 제휴몰(라쿠텐, 큐텐)매출이 지난해 세 자릿수 신장하면서 글로벌 실적을 견인했다. 올해는 글로벌몰에서만 100만 명의 현지 외국인 회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22-03-24 13:00: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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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사회복지시설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 중 실내공기질관리법에 적용되지 않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실시한다. 실내공기 오염물질은 시설이용 인원이 많고 실내 환기가 부족한 경우 주로 발생한다. 이번 검사는 4월부터 7월까지 1급 발암물질인 라돈과 실내에 떠다니는 총부유세균 등 2개 항목을 측정한다. 대상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 15개소로, 전화상담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로 하면 된다. 검사를 받은 시설에 대해서는 실내공기질 무료검사 시 건축자재 교체, 환기·살균·소독 등 실내공기질 유지관리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5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을 초과한 곳은 없었다. 송형명 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과장은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밀폐된 환경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장애인 등은 실내 공기오염에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며 "취약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제도권 밖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2:56:4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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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2…사진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고양

1992년 2월 1일 고양군이 고양시가 되어 올해 30년이 됐다. 고양시는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고양의 과거愛 빠지다' 전시를 고양어린이박물관, 고양꽃전시관, 고양 어울림누리 등에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연다. 3월 26일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시승격 30주년과 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그해 고양은' 행사를 개최한다. 전시와 공연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올해는 고양시 승격 30주년이자, 고양 특례시가 출범하는 뜻깊은 해다. 특례시 출범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재정 권한이 확대되고 도시브랜드 가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30년 전 1992년 그때 그 시절 고양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988년부터 1996년까지 추억의 사진첩을 열어본다. □ 88 서울올림픽 1988년 9월 개최된 서울올림픽은 냉전체제로 대립했던 이전 올림픽과 달리 공산권 국가를 포함하여 총 159개국이 참여해 평화의 축제라는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은 종합 4위를 기록했다. 당시 고양군(현재 고양시)에서도 마라톤, 사이클, 승마 경기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1988년 제3회 행주문화제는 지금의 관산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위치에서 개최됐다. □ 자유로 건설, 가와지볍씨 발굴 1990년 9월 고양군 지도읍 신평리 구간의 한강제방이 무너지면서 인근지역이 큰 홍수피해를 겪었다. 이에 1992년 제방기능과 교통로를 겸비한 자유로를 건설하게 된다. 자유로는 서울, 고양, 파주를 잇는 주요 교통로이며 한강을 따라 남북으로 이어진 자유와 평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일산 신도시 건설에 앞서 91년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대화동 가와지마을 등 지역에서 구석기 유물과 함께 신석기시대 볍씨, 그리고 청동기시대 볍씨, 화살촉, 가락바퀴 등 생활도구가 출토되어 고양지역 선사문화를 밝히는 귀중한 자료가 됐다. □ 고양시 승격 및 민선 제1대 고양시의회 출범 1992년 2월 1일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되었다. 시 승격 전 고양군은 원당읍, 신도읍, 일산읍, 벽제읍, 지도읍, 화전읍, 송포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당시 인구는 25만 7834명이다. 1991년 3월 26일에는 1960년 이후로 31년 만에 지방선거가 부활하여 전국기초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됐고 고양군의회 의원 15인이 당선됐다. 4월 15일 개원식을 갖고 고양군의회가 출범하여 의정활동을 펼쳐오던 중 1992년 2월 1일 고양시로 승격됨에 따라 고양시의회로 재출범했다. □ 일산신도시 개발 1989년 4월 27일 정부는 일산·분당 신도시 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일산지구는 일산읍과 송포면 일대에 7만 5천호, 3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계획신도시로 개발되었다. 신도시는 서울 인구를 분산하고 주택부족을 해결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기능을 했다. 장기적으로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관문도시 역할도 기대되었다. 90년 3월 조성을 시작해 92년부터 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신도시 건설로 당시 인구 20만 명 남짓한 고양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후 화정, 행신, 능곡, 성사, 탄현, 중산지구 등 택지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인구가 급증하게 되었다. 고양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대표적인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 일산호수공원 개장, 제1회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 일산호수공원은 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이다.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만들어 도시인을 위한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1992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1996년 5월에 개장행사를 열었다. 고양시의 특산품인 장미, 선인장 등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꽃전시회가 개최되었는데 1997년부터는 국제적인 행사로 확대해 제1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 일산선(지하철 3호선) 개통, 덕양구·일산구 개청 신도시 개발과 함께 1991년부터 추진된 일산선(지축~대화구간)은 1996년 1월 30일 서울 지하철 3호선의 연장구간으로 개통되어 중요한 수도권 출퇴근 교통수단이 됐다. 2021년 기준으로 일산선 10개 역을 합산하면 일평균 17만2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서자 1996년 3월 1일에는 시승격 4년만에 일반구인 덕양구와 일산구를 설치했다. 일산구는 2005년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누어졌다. 2014년 8월 1일 고양시는 국내에서 10번째 인구 100만 도시가 됐다. 시승격 30주년을 맞는 올해 1월 13일에는 고양특례시가 출범했다.

2022-03-24 12:55:3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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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새 정부 모토는 '지방시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는 '지방시대'라는 모토를 갖고 운영할 생각"이라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는 윤 당선인의 임기 동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 자리에서 "이 어려운 일을 수락해줘 정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에 대해 "지방분권과 정부 정책에 오랫동안 관여해왔고, 이 분야 전문가"라며 "지방발전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방향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당선인은 "지방자치와 분권, 재정의 독립성, 지방산업 등 어떤 것을 선택해서 집중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해 지방분권과 자치, 자주성에서 지방발전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체적인 국가발전 역시 도시와 지방이 발전하는 게 국가발전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가 출범하기 전에도 어느 정도 지방발전을 위한 방향과 아젠다를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인수위가 종료되고 정부가 출범하면서 문을 닫는 게 아니고 국민통합위와 지방균형발전특위는 제 임기 동안 위원회를 유지시키고, 위원회 활동에 저도 많이 의지를 하겠다"고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심각하면서도 잘 못 느끼는 문제가 저출산 문제"라며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일자리, 주거, 부모의 경력단절 문제만 해결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지방이 균형발전을 해서 수도권으로 모두 몰려서 목숨 걸고 경쟁하는 이런 구조가 바뀌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가 풀릴 수가 없다는 게 전문가 견해"라며 "국가발전은 결국 지방발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이라고 해서 발전 속도를 똑같이 해야 된다는 건 아니다"라며 "모든 지역이 공정한 기회를 갖고 스스로 발전해 동력을 찾아내 중앙정부가 어떤 역할을 하는 건지는 여러분이 깊이 검토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그러면서 "오늘 출범을 했고 당분간 속도감 있게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적으로 정부 출범 때까지 국민들께 내놓을 방안과 중장기적으로 어떤 검토와 결과를 내놓을지 종합적으로 부탁드린다"고 거듭 당부했다.

2022-03-24 12:55:21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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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한국정책학회, 게임산업 정책설계 MOU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23일 게임위 부산청사에서 한국정책학회(이하 정책학회)와 '게임산업 정책설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에 대응한 미래 예측과 정책 개발 ▲게임정책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조사·연구 및 분석(법·제도 등) ▲메타버스, MR, 블록체인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 및 워크샵, 정책포럼 공동개최, ▲ESG경영, 사회공헌 등 사회적 가치 기반 공공성 제고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게임산업 정책 이슈 분석, 공통 주제 발굴 등 세부 추진 사항을 협의하고 게임정책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등을 통해 게임 산업의 발전적 정책대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게임위 김규철 위원장은 "그동안 파워풀한 활동을 해온 30년 전통의 한국정책학회가 앞으로 게임 업계에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보다 정밀하고 미래 지향적인 게임산업 정책이 설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책학회 나태준 학회장은 "그동안 우리 학회는 여러 공공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게임위와 정책학회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기념해 나태준 학회장, 강원대 김영록 교수는 한국의 환경정책 전망, 혁신노력 및 성과 이해 등을 주제로 게임위 임직원 대상 ESG경영 특강을 협약식 이후 진행했다.

2022-03-24 12:54: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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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욱 도의원, 경남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 제정

신영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해1)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을 통해 장애인 고용 증진 등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이 지난 18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조례는 오는 25일 제3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기업과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일정비율 이상 고용해야 함에도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이 많아 벌금성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등 장애인 고용 상황이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을 경남도에서도 개선하기 위해 이 조례안은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우선적으로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을 하게 됐다. 조례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제품 개발 및 홍보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도지사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계약 체결시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제품을 우선구매 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활성화는 물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신 도의원은 "일자리가 장애인분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우선구매 의무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고용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을 10명 이상 그리고 상시근로자 중 30% 이상을 고용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며,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사업장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2021년 12월 말 현재 전국 566개, 경남 25개 사업장이 인증을 받아 운영 중에 있다.

2022-03-24 12:53: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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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 챙기세요"…동아제약 멀티비타민 '셀파렉스' 외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대규모 확산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영역이 자기관리로 넘어갔다. 개인 건강을 스스로 지켜야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더욱이 요즘처럼 기온이 들쭉날쭉한 시기엔 계절성 질환에 걸릴 우려가 크고, 보유하고 있는 질환이 악화하는 경우도 흔하다. 주요 제약·바이오사들의 건강 기능 영양제, 치료제 등을 알아본다. 셀파렉스 에센셜 포우먼 이미지. /동아제약 ◆동아제약 '셀파렉스', 성별·연령별 맞춤 설계 멀티비타민 매번 필요 영양소를 식단을 통해 보충하기 어렵다면 복합 기능성의 멀티비타민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때 중요한 점은 성별·연령대에 맞는 영양 설계의 제품인지 살피는 것이다.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셀파렉스는 성별 및 세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를 계량화해 정밀 설계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1일분 한 포 안에는 비타민A·C·D와 비타민B1, 나이아신, 판토텐산을 비롯해 마그네슘 등 미네랄까지 22종의 기능성이 담겨 있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양이 배출되는 수용성 비타민은 일일 권장량 기준 100~1146%까지 넉넉한 함량으로 담았다. 반면, 지용성비타민은 과한 흡수 시 체내에 잔여량이 축적되는 특성을 고려해 50~70%만을 배합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요즘처럼 기온이 들쭉날쭉한 시기엔 계절성 질환에 걸릴 우려가 크다. 비염 등 보유하고 있는 질환이 악화하는 경우도 흔하다"면서 "면역력을 정비하는 첫걸음은 멀티비타민 섭취와 더불어 영양과 운동, 수면 등 생활습관을 되돌아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비타민D 결핍 진단 시약 이미지. /JW홀딩스 ◆JW바사 비타민D 결핍 진단 시약 현장서 인기 최근 코로나19 지속 확산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타민D 결핍 진단 시약 'JW 25-OH 비타민D'가 의료현장에서 인기다. JW 25-OH 비타민D는 국내 유일하게 생화학 진단기기를 활용해 비타민D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모든 생화학 장비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검사 결과까지 몇 시간 이상 소요되는 기존 면역장비와 달리, 생화학 장비가 있는 병원의 경우 10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당일 비타민D 주사 처방이 가능하다. 검사의 신뢰성도 확보했다.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법인 '액체 크로마토크래피-질량분석법(LC-MS)'과 일치율이 높다. 현재 전국 400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지난 1월부터 비타민D 결핍 진단 시약 측정 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작년 동월 대비 1월에는 382건(41%↑), 2월에는 454건(65%↑) 증가했으며, 3월에는 526건(84%↑) 가량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JW 25-OH 비타민D'는 검사는 물론 결과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표적인 비타민D 진단시약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현대바사, 코로나 먹는 치료제 제조·생산 맞손 동국제약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가칭)'의 완제품 제조와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이달 17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과 원자재 시험 및 제품의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식약처에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하여 3월 16일 승인받았다. 이로써 경증 및 증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 등 임상 2상 시험 과정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이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다양한 제제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대내외적으로 주요 임상시료 및 시판용 제조의 제제화와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CP-COV03'이 출시되면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CP-COV03'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개발을 위해 양사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침향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 / 종근당 ◆종근당 '침향환', 좋은 약재 모아 하루 한 알 간편 섭취 '종근당 침향환 프리미엄'은 원기회복에 좋은 약재를 하루 한 알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품이다. 주원료인 침향을 17% 함유하고 있으며 침향과 균형이 맞는 녹용, 마카 외 18가지 약재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원기회복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생산하는 진액이 수십, 수백년에 걸쳐 굳어진 약재로 예로부터 동의보감, 세종왕조실록 등을 통해 기력보충, 활력증진, 심신안정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인증을 완료한 고품질의 인도네시아산 침향을 사용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만들어졌다. 설탕, 합성향료, 색소 등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설탕으로 만든 사양 벌꿀 대신 100%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해 한약재의 쓴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침향환 프리미엄은 고품질의 원료와 최적의 배합, 까다로운 품질관리를 통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바쁜 현대인들과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 체력관리가 필요한 수험생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 제품 이미지. /동화약품 ◆봄철 알레르기성 비염엔 동화약품 '나잘스프레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봄은 큰 일교차와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져 힘든 계절이다.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심하게는 부비동염이나 중이염으로 발전하고 두통까지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준다. 동화약품의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해 부비동염, 코감기(급성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머리 무거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은 비충혈제거제로 신속히 비강을 확대하며 코막힘 개선 효과가 최대 12시간까지 유지된다. 또한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의 항히스타민 작용이 재채기와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이 외에도 습윤성을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비충혈제거제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으로 인한 콧 속 건조함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나잘스프레이는 비강 내에 약물이 직접 분사되는 투여방식으로 약제의 높은 농도를 유지할 수 있고,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점이다. 제품 용기는 독일 Aptar의 특수 펌프가 사용돼 분사되는 양이 일정하다. 코마키텐 나잘스프레이는 2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4 12:52: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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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협회 영양군지회, 장학금 5백만원 기탁

작물보호협회 영양군지회(회장 이병운)는 3월 24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병운 회장은"지역 학생들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양군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취지를 전했다. 작물보호협회 영양군지회는 관내 농약판매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농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로, 장학금 기탁, 취약계층 돕기 등 다양한 선행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재단법인 영양군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조성 누계액은 62억여 원이며 이 기금에서 파생된 이자수익과 각계각층에서 기부한 장학기탁금을 재원으로 농어촌 우수외래강사지원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역 내 학생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주목환 자치행정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작물보호협회 영양군지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지역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에 공헌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4 12:50: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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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월드시네마 2022’ 개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가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2022'를 오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월드시네마는 2004년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는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업적들을 발견하고 탐구하는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화사의 빛나는 성취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섹션 '리메이크의 전설'을 마련하고, 두 섹션으로 분리된 '발견'과 '재발견'을 하나로 묶어 이전과는 색다른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번 월드시네마 2022는 '리메이크의 전설' '발견과 재발견' '포커스' 3개 섹션에서 총 26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인된 원작과 리메이크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리메이크의 전설' ▲미지의 보석과 영화사의 걸작을 재조명하는 '발견과 재발견' ▲특별한 작가나 주제를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등에서 세계영화사의 명작들과 위대한 감독들의 대표작, 알려지지 않는 걸작, '알렉세이 게르만'의 작품 등을 통해 영화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 등을 재조명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거장들의 걸출한 원작과 리메이크 작품을 함께 만나는 리메이크의 전설에서는 ▲프란츠 레하르의 동명의 오페레타를 영화화한 작품들로,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의 전설적인 무성 영화 '메리 위도우(1925)'와 루비치만의 유머와 경쾌한 대사가 어우러진 '메리 위도우(1934)' ▲장 르누아르의 두 번째 유성 영화 '암캐(1931)'와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프리츠 랑이 특유의 냉소적인 긴장감을 담은 '진홍의 거리(1945)' ▲옥타브 미르보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 미국에서 만든 걸작으로 손꼽히는 장 르누아르의 '어느 하녀의 일기(1946)'와 부르주아의 위선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비판을 담은 루이스 브뉘엘의 '어느 하녀의 일기(1964)'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백야'를 원작으로 한 작품들인 루키노 비스콘티의 '백야(1957)'와 로베르 브레송의 희귀작 '몽상가의 나흘 밤(1971)' 등 10편이 상영된다. 미지의 보석을 발견하고 영화사의 걸작과 만나는 '발견과 재발견'에서는 ▲킹 비더의 아름다운 무성 영화 '위대한 바들리스(1926)' ▲냉혹한 패션 세계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가 인상 깊은 자크 베케르의 미지의 걸작 '파리의 장식(1945)' ▲막대한 유산을 기대한 남자가 하루아침에 부랑자로 전락한 이야기를 그린 에릭 로메르의 장편 데뷔작 '사자자리(1962)' ▲도벽 있는 여자를 비서로 고용한 사업가의 이야기를 그린 히치콕의 문제작 '마니(1964)' ▲스페인 내전의 불안과 혼란을 그린 카를로스 사우라의 '사촌 앙헬리카(1974)' 등 10편을 선보인다. '포커스' 섹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전 세계를 충격으로 빠뜨린 지금, 러시아 제국의 몰락기나 스탈린 체제의 역사적 시기를 비유적으로 비판하고 풍자하는 영화를 제작해 통제와 감시를 받은 비운의 러시아 거장 '알렉세이 게르만'의 대표작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게르만의 작품 6편을 통해 현재 러시아의 행태를 영화사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키라 무라토바와 함께 현대 러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알렉세이 게르만(Aleksey German, 1938년 7월 20일~2013년 2월 21일)은 '일곱 번째 동지(1968)'를 시작으로 당대의 정치, 사회적 이슈를 쟁점화하거나 시대정신을 찾는 데 집중하며 도전적인 영화 세계를 선보였다.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과 풍자, 전쟁의 상흔과 기억 등을 주로 다뤘으며, 예측할 수 없는 내러티브와 그로테스크한 캐릭터, 흑백 촬영 등을 통해 관습에 저항하는 영화를 제작했다. 하지만 잦은 검열, 상영 금지, 긴 제작 과정 등의 이유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했으며 40년이 넘는 영화 인생 동안 단 6편의 작품을 제작하는 데 그쳤다. 소련이 붕괴되고 나서야 국제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게르만은 러시아에서는 소련 붕괴 이후 발굴된 비운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커스 섹션에서 소개할 작품은 ▲아로노프와 공동 연출한 첫 번째 장편 영화 일곱 번째 동지, 2차 대전 중 독일군의 포로가 된 소련군의 비극을 그린 '길 위에서의 심판(1971)' ▲종군 기자로 활약했던 작가 콘스탄틴 시모노프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상흔을 들추어낸 '전쟁 없는 20일(1977)' ▲1930년대를 회상하며 사회주의적 이상과 현실에 대해 사유한 '나의 친구 이반 라프신(1984)' ▲냉소적인 정치 풍자로 가득한 환상곡 '흐루스탈료프, 나의 차!(1998)' ▲스트루가츠키 형제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 중 타계한 게르만 대신 아들이 후반 작업을 완성한 '신이 되기는 어렵다(2013)' 등 알렉세이 게르만의 작품 세계가 담긴 6편을 상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섹션별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리메이크의 전설 섹션의 길잡이가 돼 줄 '세계영화사 오디세이'(4월 8~10일 총 5회 진행)는 부산영화평론가협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김민우, 김지연, 한창욱 영화평론가가 해설자로 나선다. 발견과 재발견 섹션에서는 김은정, 김필남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4월 14~17일 총 6회)이 준비돼 있다.

2022-03-24 12:49:0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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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슬기로운 공예교실’ 운영

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공예 대중화를 위해 빛고을 공예창작촌 입주 작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24일 "공예교실을 통해 공예산업이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빛고을 공예창작촌 입주 작가들의 재능 기부를 통한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들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슬기로운 공예교실 프로그램은 섬유와 가죽, 도자, 금속, 전통연 5개 분야 7개 강좌가 운영되며, 각 강좌당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4월 5일부터 5월 12일까지 각 강좌별 일정에 따라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6주차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빛고을 공예창작촌 유선 전화로만 접수하며, 전화 접수가 가능한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관내 주민 191명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181명 가운데 167명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만족하는 이유로는 빛고을 공예창작촌 입주 작가들의 수준 높은 실력을 수강을 통해 체험할 수 있고, 쾌적한 작업 환경 및 여러 공방이 한곳에 집결해 있어 다양한 공예분야의 작품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점을 손꼽았다. 남구 관계자는 "슬기로운 공예교실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및 현대 공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이 공예 분야별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퀄리티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24 12:47: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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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예약은 '쑥↑' 항공업계 회복은 일러…"유류비 절감 차원 지원 절실"

해외입국 7일 의무격리 해제와 오미크론 정점 기대로 여행예약률 상승 항공업계, 고유가에 지원 정책 절실 인천국제공항/ 뉴시스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에 다다를 거라는 기대로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격히 늘고 있다. 하지만 항공사들은 항공업계 회복이 단시간에 되려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고 유류비도 부담도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격리 면제 발표 후 지난 일주일간 해외항공권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전체 해외항공권 예약이 234% 상승한 것으로 집계했다. 여행객들의 주요 노선으로 꼽히는 ▲대양주 285% ▲유럽 248% ▲동남아 243% ▲미주 239% 순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억눌려 있던 보복여행 심리가 시작되고 오미크론이 실제로 정점에 달한 뒤 확산세가 꺾인다면 예약율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그러나 유가 폭등으로 항공사들의 유류할증료는 다음 달 또 오를 수밖에 없게 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악화된 고유가 기조가 좀처럼 풀릴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 달 대한항공은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이번 달 보다 4단계 올린 14단계로 결정해 거듭 최고치를 경신했다. 편도 기준 최소 2만8600원에서 최대 21만1900원에 달한다. 최소 1만8000원에서 최대 13만8200원이었던 이번 달과 비교해 봐도 최소 부과 금액은 58.8%, 최대 부과 금액은 53.3%까지 올라 약 3배 상승한 셈이다. 항공업계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는 올해 전망을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도 23일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화물 사업의 경우 호조세가 예상되지만 여객 수요의 회복과 함께 단기간에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 환율, 금리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항공사의 원가를 구성하는 주요 지표가 동시에 악화되는 의미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LCC 관계자는 "여객 수요가 가시적으로 늘더라도 지금까지 쌓여왔던 손실을 극복하고 조속한 항공업계 정상화를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항공업계는 지금의 고 유가는 유류할증료를 올리는 수준에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공항 시설 사용료 감면이라든지, 이착륙 비용 절감을 위한 조치 등이 취해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2022-03-24 12:3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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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수소로 밸류 체인 확대" 수소 사업 본격화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수소사업 진출 위한 정관 변경 주당 배당금 8300원, 배당 총액 2845억원 결정 롯데케미칼, 제4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수소 산업 본격화를 위해 사업 정관을 손보고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 방침을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피력했다. 롯데케미칼은 24일 오전 9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에 상정된 ▲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운송장비용 가스충전업 ▲초경량 복합재료 가스용기 제조 및 판매 사업 ▲신기술사업자 등에 대한 투자 및 기타 투자 관련 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수소탱크 사업 및 수소 충전소 운영사업 진출과 더불어 미래 신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7월 롯데케미칼은 오는 2030년까지 청정수소 60만 톤을 생산해 국내 수소 에너지 수요의 30%를 공급하는 내용의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Every Step for H2'를 발표한 바 있다. 롯데 계열사와의 협력 및 합작사 설립 등을 통해 수소 유통과 소비시장을 선점하고 수소 경제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수소 충전 사업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에어리퀴드코리아(Air Liquide Korea), SK가스와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는 "작년은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확대, 글로벌 물류 대란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전년 대비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은 수소 사업 밸류 체인 확대, 배터리 소재사업 강화, 플라스틱 리사이클 소재 확대 등 친환경, 스페셜티 영역의 신사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주주환원정책 강화 및 적극적인 안전환경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대표(부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0년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대표는 2024년 3월까지 임기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지평 최현민 고문, 덴톤스 리 법률사무소 전운배 고문, 법무법인 솔 이금로 대표변호사, 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강정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신규 사외이사로 우리종합금융 대표를 역임한 조운행 재단법인 종합금융장학회 이사가 선임됐다. 조 신임 사외이사는 1961년생으로 우리은행 기관고객본부 부행장, 영업지원부문장 등 요직을 거친 금융전문가 출신이다. 조 이사는 최현민 사외이사와 함께 이사의 직무집행 감사 및 외부감사인 선임 등을 담당하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배당금 8300원, 배당금 총액 2845억 원을 결정하고, 롯데그룹의 주주가치 제고 및 이익 강화 정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22-03-24 12:28: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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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배터리 시장 겨냥한 '통큰 투자'

국내 최초로 미국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 독자 생산공장 건설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캐나다에 합작 공장 신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전기차 시장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미국 애리조나에 원통형 전용 독자 공장을 신설하고, 완성차 4위 업체인 스텔란티스와는 캐나다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해당 투자로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이후 북미에서만 200GWh 이상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200GWh는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25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2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 원을 투자해 총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북미 시장에 원통형 배터리 전용으로 독자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최초다. 미국 공장은 올해 2분기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규 공장을 통해 미국 주요 전기차 스타트업, 전동공구 업체 등 주요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신규 공장을 통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북미 원통형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와도 캐나다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양사와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 총 투자 금액은 4조8000억 원이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한 뒤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의 생산 능력은 45GWh(2026년 기준)이다. 양사는 배터리 셀 뿐 아니라 모듈 생산 라인도 건설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작년 1월 출범한 회사로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으며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씨트로엥 등 14개 브랜드가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이번 공장 건설로 성장세가 뚜렷한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도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은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 5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의 공격적인 전동화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조지능화와 같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도입하고 미국 미시간 공장 운영 경험 전파 등을 통해 북미 공장들의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배터리 시장에서의 우위 강화,수익성 개선 등 두루 잡겠다는 목표를 겨냥하는 모습이다.

2022-03-24 12:15: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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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달력 판매 수익으로 ‘코로나19 결식 아동’ 돕는다

달력 판매 수익금 세이브더칠드런 통해 '코로나19 아동식사지원 사업' 동참 티웨이항공이 2022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코로나19 결식 위기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간다. 23일 오후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티웨이항공은 2022년 달력 판매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후원사업 중 '코로나19 아동 식사지원 사업'에 전달하며 결식 위기 아동 돕기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꾸준히 달력 판매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오고 있다. 달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판매됐으며, 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성원은 도움이 필요한 국내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으로 영양 보충과 끼니 해결이 어려워져 결식 위기에 놓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돌봄을 위해 식사지원 사업에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매년 탁상용 달력을 제작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2022년도 달력 주제를 '우리가 사랑한 여행'으로 기획하고 티웨이항공의 취항지를 감성적으로 그려낸 일러스트와 함께 SNS 이벤트 참여를 통해 선정된 고객들의 여행 추억 사연을 담아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객과 함께 모은 성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도울 수 있어 뜻깊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은 어려운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24 12:15: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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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초의원 중대선거구 도입에 "지방 의회 기득권 가지려는 꼼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임시국회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대선을 마치자 마자 갑자기 들고 나온 이슈"라며 "정개특위를 설치할 때 안건이 되지도 않았는데, 대선에서 패배하니 지방 의회 기득권을 갖고 가겠다는 꼼수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의원은 그야말로 생활정치이니, 광역의원보다 쪼개진 형태로 활동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타당하도록 만들어졌다"며 "그런데 기초의원을 한 선거구 당 4명씩 뽑겠다는 것은 기초의원을 두는 취지를 배반하고 역행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은 지방자치 근본 정신에 부합하도록 시도 조례로 정하도록 돼 있다"며 "민주당과 정의당은 기초의원 획정과 정수 조정까지도 지방분권과 지방자율을 역행해 아예 중앙정치권에서 법률로 강제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당의 절차를 건너뛰면서 번갯불 콩 볶아먹듯 하는 태도"라며 "청와대가 공공기관 알박기하는 것처럼 민주당 출신 인사의 자리를 챙겨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해서 국적불명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과시켰는데 결과는 뻔하다. 법안의 취지를 완전히 왜곡하고 역행해 정의당을 뒤통수치고 위성정당은 만들었다"며 "개혁의지가 있다면 지난 총선에서 저지른 불법과 잘못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부터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급하게 밥을 먹으면 체한다"며 "민주당은 명분 없는 억지를 부리지 말고 정개특위의 여야 합의안 대로 조속히 처리하도록 적극 협조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2022-03-24 11:49:33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