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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물가·오미크론, 경기 회복세 발목 잡을수도"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고유가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되면 경기가 다시 침체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도 우려했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3월호'에서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이 개시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영향으로 공급망 차질,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심화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원자재·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 증가하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2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7% 올라 5개월째 3%대 상승률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 등 기름값이 치솟고, 외식 등 개인서비스 물가도 크게 올랐다. 이승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작년부터 시작된 공급망 차질이 원자재 분야부터 중간재, 내구재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주요국의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물가 상승세가 낮은 편이지만 수요측 압력이 점차 높아지고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며 "3월에도 어려운 물가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국제 유가 상승이 공급 측면에 따른 것이라면 실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올해 내내 지속된다면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내적으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형국이다. 기재부는 "우리 경제는 고용 증가세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도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등에 따른 내수 회복 제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대면 소비도 감소하고 있다. 기재부는 "선제적 물가 관리 등 민생 안정과 대내외 리스크 점검,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 영향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집행 등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피해에 대응하고 경기 회복 뒷받침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3-18 14:09:2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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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울경특별연합 규약' 제정안 행정예고

부산시가 18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제정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는다. 부산시는 앞으로 20일간,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규약' 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동안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도의회 의결, 행정안전부장관의 승인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고시할 예정이다. 규약(안)은 2개 이상의 자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본 규범의 역할을 하며, 조례·규칙 제정권 등의 근거가 된다. 제정안에는 부울경 특별연합의 ▲목적 ▲명칭 ▲구성·관할 구역 ▲사무소 위치 ▲처리사무 ▲지방의회 의원 구성 ▲특별연합의 장 ▲시행일 ▲사무처리 개시일 등 기본적인 내용이 담겼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울경특별연합 규약 제정안의 행정예고로 우리나라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견고한 초석을 쌓게 되었다"며 "부울경특별연합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하나의 생활권을 추진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규약 제정안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울산광역시 누리집,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성명, 주소 및 전화번호를 기입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2-03-18 13:39:5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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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7일 '청렴갈매기 발대식' 가져

부산시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청렴갈매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시는 1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제7기 청렴갈매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청렴부산' 이미지를 제고하며 다양한 청렴 시책을 홍보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부산시 소속 90년대생 공무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이후, 그동안 청렴 연극과 청렴송 제작, 플래시몹, 동영상 제작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대 간 소통을 통한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시는 청렴갈매기 7기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청렴 활동을 펼쳐 부산시 MZ세대 공무원들의 참신함과 젊은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하여 수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청렴 시책 아이디어 뱅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조직 내부에 청렴 반향을 일으킬 다양한 청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오는 5월부터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이 시행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에 대해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이에 부합하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며, "청렴갈매기들의 참신하고 새로운 청렴 시책이 청렴한 시정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18 13:20: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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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1004굴』친환경 개체굴 양식분야 정부공모 사업 2년연속 선정

신안군은 지난 16일, 2021년에 이어 올해 해양수산부 주관 친환경개체굴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40억원을 확보해 1004굴 개체굴 양식 산업화에 날개를 달고 개체굴 양식단지 조성 및 민간이전 전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자은면 면전 등 7개소로 기존 개체굴 사업지구의 규모화 및 신규지구를 확대 추진하고, 개체굴 전용 종자생산시설을 증축하여 종자 생산량을 극대화하여 개체굴 양식 1번지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2년간 공공주도형 자연노출식 개체굴 완전양식 연구개발 및 시범양식을 완료하였고,'개체굴 양식학교'운영을 통해 인적자원 육성에도 힘을 써왔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신안갯벌에서 생산된 개체굴은 1004굴로 브랜딩하여 굴 패각에 1004굴 상표를 레이저로 각인을 통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신세계 백화점 레스토랑 및데블스도어 오이스터바에 납품하여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신안군에서 생산하는 개체굴은 전량 3배체 개체굴로 생식작용을 하지 않아 여름에도 유통이 가능하며 낱개로 양식하여 규칙적인 성장을 하고 수하식 덩이굴에 비해 10배의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다. 또한, 노출에 대한 강한 적응력으로 냉장보관 시 장기간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300년 굴 양식 역사를 가진 프랑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우리나라 굴 맛을 통해 연간 1조원의 새로운 개체굴 소득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신안군 관계자는 "우리군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맛좋은 1004굴이 향후 친환경양식인증 및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을 통해 해외판로 개척 후 외화 수입원 견인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03-18 13:20:00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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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내 손으로 우리 마을을 예술 마을로

곡성군이 오는 4월 8일까지 예술이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하고 있다. 예술마을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 경관을 특색 있게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3개 마을공동체를 모집해 각 2천만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에 선정될 경우 골목길 타일벽화, 마을 쉼터, 디자인 표지석, 포토존 등 사업 목적과 마을 특색에 맞는 다양한 경관 사업을 펼칠 수 있다. 예술마을사업에는 민간 단체나 주민자치회 등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다. 유의할 점은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이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관 주도로 마을 경관사업을 진행할 경우 주민들이 의견이 완전히 반영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주민마다 서로 생각이 달라 결과물에 대해 일부는 만족하더라도 일부는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반면 예술마을사업은 주민들이 협의한 결과대로 마을의 모습을 직접 꾸미기 때문에 의견이 100% 반영된다. 또한 주민들 간 의견을 나누고 사업을 시행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마을공동체의 기능을 되살리고 확대함으로써 주민자치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이 경관 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주민자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기한인 4월 8일까지 곡성군 도시경제과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관련 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 열린군정-곡성소식-고시공고란의 '곡성군 예술이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게시물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곡성군은 신청서가 접수되면 심사를 거쳐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2-03-18 13:19:52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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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산물가공교육센터 HACCP 인증 취득!

영암군 농산물가공교육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 유형은 2종으로, 먼저 취득한 3종을 포함하여 총 5개의 식품 유형의 HACCP 인증을 취득하였다. HACCP은 식품의 원료 관리부터 입고, 제조, 가공, 유통,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최종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으로서, HACCP 인증 획득을 위해 2020년부터 내부 시설 및 가공장비 보완, 기준서 정립, 종사자 교육 등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농산물가공교육센터는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설비 투자 없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 등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여기서 생산하는 품목에는 '달다야'라는 영암 농업인의 가공브랜드가 붙으며 과자, 말랭이, 잼, 주스 등 앞으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 가공품이 출시 될 예정이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HACCP 인증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가공품 생산과 함께 농업인 창업교육을 비롯한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하였다.

2022-03-18 13:19:45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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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제3기 홍어썰기학교 닻 올려

신안군은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12일간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제3기 홍어썰기학교 수강생 모집 결과 32명이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20명을 선발하여 운영 예정이었지만, 면접을 거쳐 15명씩 2개반을 편성하여 총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4월 중 개강하여 9월까지 운영하기로 하였다. 올해 운영되는'홍어썰기학교'는 수산물판매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6명이 수료하였고, 작년에는 전국 최초로 14명의 초급 홍어썰기 민간자격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홍어썰기학교는 고령화에 따라 명절이나 주문량이 많은 시기에 홍어를 써는 인력이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2020년부터 신안군 관광협의회흑산지회 주관으로 시작하여 금회 3회째를 맞고 있으며, 홍어 숙성, 썰기, 포장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운영되며, 수료생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홍어썰기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수강생에게는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어 호응이 매우 좋다. 신안군 관계자는 "흑산홍어잡이 어업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군 홍보와 브랜드 이미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흑산홍어가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K-푸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3-18 13:19:38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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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 사업 추진

영암군은 조선업에 편중되어 국제조선경제의 동향·이슈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아왔던 대불산단의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대형선박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도비 및 군비, 기업부담금 등 총 48억을 투자하여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불국가산업단지는 현대삼호중공업을 중심으로한 조선업 관련 기업체들이 산단 입주기업의 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조선산업이 집적화·특화되어 있어 국제조선경제 동향·이슈에 따라 막대한 영향을 받아와 산업구조의 안정성을 위하여 다각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에서는 모든 선박에 대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최소 40%로, 2050년까지 50%로 감축하고 선박용 연료유의 황산화물 함유율 낮춘 저황유를 쓰도록 하는 등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을 발표하여 국제적으로 신성장동력으로의 조선업종 전환이 요구되었다.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건조·실증 사업은 이러한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불국가산단의 산업구조를 기업이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구조로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원천기술확보를 통한 신시장 선점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연구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이 참여하여 신성장동력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선박용 전기 추진장치와 수소연료 전지 공급장치 등 친환경동력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대불산단 소재기업 ㈜빈센이 참여하여 선박건조 및 해상실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원천기술 확보로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조선업 집약적인 대불산단의 산업구조 개선을 통해 산단 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이번 사업 외에도 지속적인 사업발굴을 통하여 우리 군이 친환경에너지 선박분야 신규시장 창출의 대표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3-18 13:19:30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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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강관리세트 12세이상 지원

부산시는 18일부터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 대상을 12세 이상 취약계층으로 전면 확대한다. 시는 지난 11일, 정부의 재택치료키트 지급 기준이 상향 조정되면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60~64세 뿐아니라 치료 기간 내 키트를 지급받지 못하는 집중관리군 대상자(65세 이상)에게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지급한 바 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18일부터는 연령 상한을 폐지하여 12세 이상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기준을 확대한다. 변경되는 부산형 건강관리세트 지원기준에 따르면, 12세 이상 ▲1인 가구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은 부산시 코로나19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확진자는 확진 안내 문자를 통해 신청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는 인터넷주소(URL)를 안내받는다. 다만, 집중관리군(65세 이상)의 중복 지급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형 건강관리세트를 신청하여 수령한 경우, 보건소에서 지급되는 정부 집중관리군 재택치료키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부산형 건강관리세트에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체온계, 자가진단키트가 포함되며,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박형준 시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치료 환자 관리에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꼼꼼하게 살펴, 시민들께 공백없는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세 미만 소아의 경우 기존과 같이 별도 신청 없이도 관할 구·군 보건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2022-03-18 13:19:2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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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4월 1일부터 1회용품 사용 전면 금지 재시행

곡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식품접객업의 1회용품 사용을 오는 4월 1일부터 다시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점 내에서 컵, 접시, 용기, 수저 등을 1회용품으로 사용할 수 없고 특히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매장 내에서는 1회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할 수 없다. 위반 사업장에는 사업장의 규모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11월 24일부터는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및 젓는 막대, 1회용 우산비닐도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재시행에 따른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곡성군은 지역 식품접객업소에 1회용품 사용 규제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군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게시하고, 읍면사무소에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1회용품 사용 규제 사항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편리함만을 찾는 생활패턴때문에 전국적으로 생활 쓰레기가 엄청나게 늘고 있다. 우리가 조금 불편을 감수하면 그만큼 지구와 환경의 수명이 더 늘어난다. 1회용품 사용규제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03-18 13:19:1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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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장년 인생이막 지원한다

고양시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가 중장년의 취업과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급변하는 일자리 구조와 환경변화에 중장년의 적응을 도와 합리적인 인생이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중년 특화 진로지원 프로그램 신설 시는 신중년의 전문적인 경력자원 활용 및 다양한 방식으로 진로설계를 지원하는「신중년특화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한다. ▶강사&멘토 양성과정 ▶50+ 경력설계프로그램 등 과거 경력을 활용한 초보강사 입문과 다양한 방식의 경력 재설계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수료 후 개별상담과 그룹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강연대회 등 후속 관리와 참여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 직무 중심의 현직자 멘토링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중장년층의 호응이 높은 직종에 대한 직무이해 및 직무소양 함양을 위한「직무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직종은 ▶경비직 ▶세무회계 ▶청소마스터 ▶간호조무사 ▶드론교육지도사 등으로 직무별 맞춤교육 후 일자리와 연계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드론교육지도사'과정은 기관(단체)등의 강좌개설 등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민간자격증 취득 과정과 연계하여 5월중 운영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층의 관심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제공과 진로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일자리테마특강」도 실시된다. ▶의료동행매니저 ▶버스운전원 ▶도시농업관리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다양한 직종을 선정해 현직자를 초대하여 생생한 직업탐색을 이어간다. 더불어 일자리의 디지털 가속화에 따른 미래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디지털온라인마케터 ▶유튜브콘텐츠영상편집전문가 과정을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대면과 비대면을 적절히 병행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개별컨설팅과 일자리 연계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급변하는 구인·구직 수요와 일자리구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라며 구직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는 오는 6월 14일(화), 일자리와 진로설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중장년일자리박람회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2022-03-18 13:19: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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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 지사도서관, 문화사랑방 역할 '톡톡'

지난해 8월 개관한 부산 강서구 지사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독서공간으로 차츰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사도서관은 교통 불편 등으로 각종 문화혜택에서 소외됐었던 지사동 주민들을 위해 문을 연 지역의 세 번째 공공도서관이다. 2020년 6월부터 23억여 원을 들여 지사문화회관 2층을 1년여 동안 리모델링하고 1개 층을 증축해 연면적 893.96㎡(270평) 규모로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도서관은 건물 2층에 다목적 공간인 지사아트홀과 소회의실, 사무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열람실), 어린이 자료실, 안내데스크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한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문을 닫기도 했지만 누적 이용자수가 4,800여명에 달했다. 도서관 정기휴일과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은 날을 제외하고도 하루 평균 100명 안팎이 이용한 셈이다. 특히 어린이 이용자수가 60% 이상이나 돼 영유아 가정이 많은 공단 배후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사도서관은 1만 5천여 권의 장서 가운데 아동도서가 7천 800여 권이나 돼 어린이들에게 좋은 지식의 보고가 되고 있다. 게다가 지사도서관에는 부산에서 몇 안되는 첨단 도서 안내시스템인 플라이북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어린이를 포함한 도서관 이용자가 성별, 나이, 기분, 관심사 등을 입력하면 도서관에 있는 책을 추천해 주는 AI 키오스크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책의 위치, 대출여부, 리뷰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지사도서관은 개관 이후 주민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성인과 어린이 강좌로 나눠 진행한 10여개 프로그램에 500여명 이상이 수강했다. 성인 강좌로 '우리아이 책벌레 만들기' '셀프 미술 치료' '자녀독서 지도법' 등 5개와 어린이 강좌 '어린이 건축교실' '우리는 어린이 환경수호대!' '떠나자 신나는 책세상 속으로' 등 9개를 대면이나 비대면으로 마련, 호응을 얻었다. 이들 강좌는 그동안 각종 문화욕구와 배움에 목말라 하던 주민들의 욕구를 조금이나마 만족시키고 있다.

2022-03-18 13:18: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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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집중 단속

하동군은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급속 충전시설에만 적용됐던 과태료 부과가 올해 1월 28일부터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상으로 확대됐으며, 적발 시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시행 초기 군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오는 5월까지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6월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와 충전 방해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 및 과태료는 ▲충전구역 내 일반차량 주차 10만원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내 또는 주변 물건 적치 행위 10만원 ▲충전시간 경과(급속 1시간·완속 14시간) 후 계속 주차 행위 10만원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고의 훼손 행위 20만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늘어난 전기차 운행자 수만큼 전기차 충전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개정된 사항에 대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두고 적극 홍보해 군민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기차를 이용하는 군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 전기차 충전기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22-03-18 13:18: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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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택시 운영 대폭 확대

울산시가 장애인 이동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택시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58대인 장애인 우선택시를 올해 안에 300대 까지 늘려 배차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장애인 이동 편의를 향상한다는 목표다. 울산의 장애인 택시 이용 신규 등록자 수는 지원이 시작된 2007년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하루 평균 장애인 택시 이용횟수가 953회에 달했다. 이에 올해 장애인 택시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장애인 우선택시를 100대로 증차해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울산시에 등록된 장애인 택시 이용자 1만 166명 중 6427명이 비휠체어 장애인으로, 교통약자의 효율적인 이동 지원을 위해 비휠체어 장애인 우선택시를 먼저 확대한다. 시범 운영을 통해 새로운 콜 관제시스템의 안정화 여부를 확인하고 고객 불편사항이 없으면, 이후 매달 50대씩 최대 300대까지 장애인 우선택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인 '부르미'도 올해 10대를 추가로 구입해, 현재 76대에서 86대까지 확대해 나간다. 장애인 인구 150명 당 1대인 특별교통수단 보급기준에 따라 울산은 90대의 특별교통수단을 확보해야 하며, 내년이면 법정대수를 충족할 전망이다. 올해 장애인 택시가 대규모로 확대되면, 특별교통수단 부르미는 장애인 우선택시와 별도로 휠체어 장애인에게만 전용으로 배차해 대기시간이 한층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의 이동이 많은 특정 시간대에는(오전 7시~오전 9시, 오전 11시~오후 1시, 오후 4시~오후 6시) 콜 관제센터에서 이용객과 가까운 택시를 직접 지정해 배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애인 우선택시가 300대까지 확대되면, 현재 부르미 21분, 장애인 우선택시 13분인 평균 대기 시간이 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교통 불편이 없도록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3-18 13:18: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