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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강사인력풀’ 지원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4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제공을 위한 강사인력풀 지원을 시작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강사인력풀 지원은 학부모교육의 교육 주체인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이 직접 강사인력풀을 통해 위촉한 전문 강사들을 파견해 학부모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주제는 자녀인성교육 진로·학습지도 성교육 청소년 인권 기후환경교육 공동체교육 6개 분야로 구성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강사가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학부모교육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학교 및 학부모회의 상황에 따라 시간 및 주제를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또는 병행 교육 모두 가능한 맞춤 교육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안석 과장은 "이번 강사인력풀 지원으로 다양한 학부모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맞춤형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4:41:3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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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퍼플섬,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 기념패 수상

전라남도 신안군은 지난 3월 7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World Tourism Organization)로부터 '세계최우수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선정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이 기념패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선정된 44개 세계최우수관광마을을 위해 유엔세계관광기구 본부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것이다. 유엔세계관광기구는 지난 해 12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신안군 '퍼플섬'을 제1회 유엔 세계최우수관광마을로 발표한 바 있다. 국제특송으로 도착한 기념패는 세계최우수관광마을 프로그램 로고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코르텐(corten) 강철 소재를 이용하였으며, 역시 로고가 전면에 각인되어 있는 특수 제작 코르크 보호 상자에 담겨왔다. 퍼플섬 주민을 대표하여 기념패를 수여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선정 발표 때 이미 커다란 기쁨을 느꼈지만, 특별한 기념패까지 받으니 감회가 한층 새롭다. 퍼플섬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지로서 지속가능한 관광문화에 앞장서 국제적으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파리 패션위크 패션쇼 영상촬영지로 떠올라, 패션·디자인계의 핫플레이스로도 주목받게 된 퍼플섬은 계속해서 고유한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이번에 처음으로 시작한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2022-03-08 14:41:26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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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후원 협약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과 BNK경남은행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행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통영시청에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 김양숙 BNK경남은행 상무, 추영옥 BNK경남은행 통영지점장, 김혜정 BNK경남은행 통영부지점장, 김홍종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지인 통영국제트리엔날레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BNK경남은행의 2000만원 후원금을 통한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이사장은 "통영국제트리엔날레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통해 문화예술로 통영이 새롭게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양숙 BNK경남은행 상무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미술,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예술행사다.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통영:섬·바람[THE SEA, THE SEEDS]'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 통영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2-03-08 14:4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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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비상대책반 운영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빠른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보증담당 임원을 대책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울진과 삼척 인근의 포항지점과 강릉지점에는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해 조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삼척지역의 산불피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비율 우대(90%),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울진·삼척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 복구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대책반을 운영하고 특례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4:40: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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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적극 지원

진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대학과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연구 개발 등 '진주 100년'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협력분야는 미래산업혁신형 인재 양성과 항노화 바이오산업, 항공핵심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분야다. 시는 2017년부터 최대 2028년까지 14건의 공모사업에 57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SW중심 교육체계 혁신 및 기업체 수요를 반영한 '현장교육 강화' 와 AI 등 신기술 인력을 요구하는 기업수요에 맞춰 SW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 시제품 제작·양산 등을 위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산업'등 7건의 공모사업에 시 대응자금 지원을 확약했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이 최종 선정될 경우 진주시는 총 24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항공 우주산업 분야 및 신산업 분야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의 특성화·전문화와 우수한 지역특화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배출해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연협력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과 대학, 연구기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4:40: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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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로봇 콘텐츠 개발사업 수행기관 모집

창원시는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로봇문화 확산 및 로봇랜드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20억 규모의 체험형 로봇콘텐츠 개발사업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오는 28일까지 로봇랜드 테마파크 내 킬러콘텐츠를 포함한 3개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1개 등 총 4개 콘텐츠에 대해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전국 로봇기업, 콘텐츠 기획관련 기업, 대학, 연구소, 협회 등으로 로봇기업을 포함해 컨소시엄형태로 참여가 가능하다. 주요 공모내용을 살펴보면 전시체험시설 중 제조로봇관을 대상으로 하는 킬러콘텐츠는 기존에 설치된 제조로봇을 활용, 전체 공간에 대한 연출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그 외 지정과제 2개는 로봇사피언스관 및 테마파크 야외를 대상으로 로봇사피언스관은 돌봄 로봇, 실생활 로봇 등을 활용한 공간 연출, 테마파크 야외는 실외 환경에 적용 가능한 공연 로봇, 식·음료 로봇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안해야 한다. 자유과제는 장소 및 콘텐츠 내용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로봇랜드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추진됐다. 2020년부터 개발된 콘텐츠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에디의 로봇별 대모험'과 '노리원' ▲제조로봇 및 서비스로봇을 기반으로 한 '로봇플라워 댄스', '사탕·아이스크림 뽑기 로봇'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증강현실 체험콘텐츠 '딥인더씨' 등 총 10개 콘텐츠를 개발해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2021년 킬러콘텐츠로 선정돼 제작된 '리쿠, 미래로봇 창작소 여행'은 감정의 성이라는 가상공간을 배경으로 AI로봇 리쿠와 관람객이 1대1로 짝이 돼 함께 정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자연스럽게 AI로봇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입장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콘텐츠 개발사업 및 사업설명회 참여 접수는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로봇랜드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및 참여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3-08 14:4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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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룩' 윤석열, 제주 찾아 "4차산업혁명, 관광 도시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제주=박태홍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제주도를 찾아 지역의 현안들을 짚으면서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을 몰려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제주 산업 진흥과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전날(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이 공지한 8일 일정엔 제주 유세 일정이 잡혀있지 않았으나, 이내 제주를 첫 일정으로 잡아 다시 공지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제주도의 명물인 돌하르방을 연상시키는 회색 니트만 입은 채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정직하고 책임 있게 제주도를 변화시키겠다"며 "제주도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도로 몰려드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누가 빨리 올라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이 초연결로 이뤄지고 대규모 공장이 필요없다"며 "4차산업혁명은 조그만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갖춰져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보라. 캘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 인재가 머물 정주 여건을 만들어서 세계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 지금 제주에 아마존 코리아, 구글 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앞으로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다"며 "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서 제주 관광이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화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 있는 관광을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유세단이 8일 제주 동문시장 앞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 박태홍 기자 윤 후보는 "제주 제2공항 추진이 찬반양론으로 (건설이) 지체가 되고 있는데,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 사람들이 제주에 더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제주의 농업에 대해 이야기하며 "저도 집에서 제주의 비트와 무농약 흙당근을 매일 먹는다"며 "(제주의 농산물이) 대도시로 운송이 되는데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제주 4.3 사건에 대해선 "이 문제는 대한민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냐 아니냐를 결정 짓는 문제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과감하게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후보는 "대선 캠프를 꾸리면서 제주의 아들 원희룡 전 지사를 가장 중요한 정책본부장에 지명하지 않았나"라며 "원 지사는 제주지사를 두 번 하면서 제주의 현안과 도민들의 희망과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주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과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돈 되는 가치 창출을 해내는 역할을 저를 도와 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 유세를 마치고 한 소녀에게 돌하르방을 선물 받았다. / 박태홍 기자 연설을 마치고 한 소녀는 윤 후보에게 손바닥 크기의 소형 돌하르방을 선물했고 노란색 드레스를 입은 다른 소녀는 윤 후보의 얼굴이 그려진 목걸이를 건네기도 했다. 다운이란 이름의 소녀는 '윤석열 아저씨 다윤이의 대통령 되어 주세요'라는 포스터를 윤 후보에게 증정했다. 윤 후보는 연이은 아이들의 선물 세례의 감동을 받은 듯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팻말을 목에 건 채 "마지막으로 여러분과 아이들의 희망이 사라지지 않는 계속 꿈꿀 수 있는 나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날부터 제주에서 유세에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이 관문이 되고 제주의 관광이 더 발전하길 바라면, 이번에 압도적으로 기호 2번 윤 후보를 뽑아 달라. 열심히 해서 20배, 100배, 1000배로 갚아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제주에서 자고 나란 원희룡 선대본 정책본부장은 제주 사투리를 섞어가며 지지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원 본부장은 "제주관광청, 제2공항, 상급병원을 만들겠다"며 "원 지사가 제주도를 위해 바쳤던 노력을 윤 대통령이 발전시킬 수 있게끔 화끈하게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2022-03-08 14:34:0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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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명성 사장 "CCS 기반으로 탄소중립기업 행보 시작할 것"

CO2 최소화 운영권자 진화로 달성 동해 및 해외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 계획 SK어스온 명성 사장/SK이노베이션 SK어스온이 '탄소중립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했다. SK어스온 명성 사장은 ▲석유·가스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격리하는 CCS 사업자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석유·가스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최소화하는 운영권자로의 진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명성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해 독립 법인 출범과 함께 기존 석유개발사업 영역에 더해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 및 저장) 기반의 그린 영역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선정해 '탄소중립기업'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CS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함으로써 '탄소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ESG 시대에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어스온은 이산화탄소를 영구 저장·격리하는 CCS 사업자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엥도 나선다. CCS는 석유개발사업과 핵심 기술이 거의 동일하다. SK어스온은 지난 40여년간 축적해 온 석유를 땅 속에서 캐내는 역량과 기술을 역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다시 지중(地中)으로 돌려보내는 CCS 사업자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탄소 솔루션 제공자'로 진화·발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어스온은 서해안 국책사업 중 이산화탄소 저장소 발굴 분야에 석유개발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국내에서는 이미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올해는 서해 뿐만 아니라 동해에서도 저장소 후보지를 발굴하고, 해외 프로젝트 참여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CCS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호주·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사업 기회를 우선적으로 발굴하고, 중국·베트남 등 SK어스온이 석유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국가로의 사업 확대도 추진한다. SK어스온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운영권자로의 진화를 시도한다. SK어스온은 전통 석유개발사업 영역에서 친환경적인 운영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운영권자로 성장함으로써 탄소중립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어스온은 최초로 운영권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중국 17/03 광구의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전(全) 단계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설비의 설계 및 건설을 시작했다. 장기적으로는 생산 현장 무인화 및 신재생 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 친환경 운영권자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명성 사장은 "SK어스온이 CCS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탄소 솔루션 제공자'이자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며 "동시에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08 14:17: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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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모금액 '12억'...김범수 의장 '10억'기부

카카오CI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모금을 진행했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경북 울진과 강릉, 삼척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운영한 긴급모금 캠페인에서 12억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고 8일 전했다. 김범수 의장도 이용자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10억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산불이 발생한 지난 4일 저녁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모금함을 개설했다. 해당 모금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주말동안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전파되었고, 단 이틀 만에 34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모금액은 각 기관으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과 함께 갑작스럽게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이용자들의 온정의 손길이 어느때보다 빠르게 이어지며 최근 개설한 모금함에 9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피해 없이 현장이 안전하게 복구 되고,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08 13:29: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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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여가부 관장 업무는 매우 중요…더욱 발전해야"

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역사와 주요 성과를 언급한 뒤 "여가부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든 여가부가 관장하는 업무 하나하나는 매우 중요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 역할을 두고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가 대립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여가부 관장 업무는 중요한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대응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정영애 여가부 장관으로부터 '여성가족부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보고받은 뒤 "이번 대선에서 여가부 명칭이나 기능 개편부터 폐지에 이르기까지 여가부 관련 공약이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다.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가부 연혁과 성과를 되돌아보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대중 정부 때 여성부(여가부 전신)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간 부처 역할이 강화된 점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지난 20년간 많은 성과를 냈고, 더 발전 시켜 나가야 할 과제들도 많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이른바 젠더 갈등이 증폭되면서 여가부에 대한 오해도 커졌다. 그렇게 된 데는 여가부 자신의 책임도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여성부 신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여성부는 여성부가 없어지는 그 날을 위해 일하는 부서'라고 말한 점, 노무현 정부 때 복지부 관장 가족·보육 업무 이관 및 여성가족부로 명칭 변경 등 주요 역할 강화 사례를 언급하며 "여가부가 관장하는 여성 정책과 가족 정책, 청소년 정책,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의 보호 등의 업무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 시대적 추세이고, 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가부는 올해 예산 규모가 1조 4천 6백억 원으로 정부 전체 예산의 0.24%에 불과한 매우 작은 부처이며, 결코 여성만을 위한 부처가 아니다"라며 한부모 가족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등 가족 정책 62%, 청소년 정책 19%, 권익증진 9% 등 여가부 주요 사업 예산 규모를 언급한 뒤 "양성평등 관련 예산은 여가부 예산에서도 7% 남짓으로 매우 적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차기 정부는 여가부의 역할이나 명칭, 형태 등에 관해 새로운 구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여가부와 관련된 논의가 (업무의 중요성과 발전해야 하는) 그와 같은 인식 하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성평등을 비롯한 포용사회로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각 부처에도 "성평등 관련 우리 정부의 정책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3-08 13:17:2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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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러시아 국제기준 위반...필요 조치 검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총회를 열고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공개성명을 발표했다. 공개성명에서 FAT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확산자금조달 위험 및 금융시스템의 무결성, 경제·안전·보안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FATF는 "러시아의 조치가 FATF 국제기준을 이행하고 지원하기로 한 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인 만큼 FATF는 FATF 내 러시아의 역할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다"며 "FATF의 핵심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향후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ATF는 세계 각국의 FATF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그 중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와 제도의 결함을 치유 중인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 명단을 공개했다.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명단에는 지난번과 동일하게 이란과 북한 두 국가가 포함됐다.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였던 23개국 중 22개국은 유지되고 1개국(잠바브웨)은 제외, 1개국(아랍에미리트)은 새롭게 추가됐다. 아울러 FATF는 법인이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인의 실소유자에 대한 정확한 최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FATF 국제기준 24(법인의 투명성과 실소유자)와 주석서를 개정했다. 개정안을 통해 각국의 권한당국 또는 기관이 법인의 실소유자 정보를 보유하도록 하거나 효율적인 대체방안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권한당국이 기업의 실소유자 정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자국과 충분한 연관이 있는 외국법인에 대한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을 평가하고 완화할 의무 부과했다. FATF는 5차 라운드 상호평가(자금세탁방지 관련 국제기준 이행수준 평가)를 위한 평가방법론과 절차를 개정했다. 평가방법론은 고위험 중심의 평가 및 특정비금융사업자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 평가절차는 상호평가 주기를 단축하고 후속점검절차를 제도의 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두도록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다.

2022-03-08 13:06:2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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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尹, 3가지 비리 의혹…거짓과 위선 응징해달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병역기피·봐주기 수사 의혹,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기만과 위선으로 가득한 윤 후보에게 결코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 이제 국민이 심판해 거짓과 위선을 응징해달라"고 밝혔다. 우상호 본부장은 8일 민주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회의에서 "이 세 가지 사실 중 하만 있어도 실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윤 후보는 아직도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저는 이번 선거 내내 윤 후보의 세 가지 비리 의혹에 대해서 말씀드렸다"며 "선거 막바지에 이른 지금, 이 의혹들이 거의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우 본부장은 "첫 번째 병역기피 의혹은 법무부가 제출한 검사 임용 시의 시력검사 결과로 윤 후보의 고의적인 기피 정황이 그대로 드러났다"며 "그러나 윤 후보는 이 시력 조작 병역기피 행위에 대해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과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번째로 봐주기 수사 의혹으로 김만배 씨의 육성으로 윤 후보가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봐줬다는 사실이 명백히 드러났다"며 "그러나 뻔뻔하게도 윤 후보는 여전히 대장동이 이재명 후보 탓이라고 떠들고 다닌다. 적반하장이지만 국민은 이 후보가 그동안 많이 억울했겠다며 격려해주시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또, "세 번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은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로 주가조작에 적극 참여했고 이득을 올린 사실까지 확실히 드러났다"며 "도이치모터스와의 내밀한 관계도 밝혀졌지만, 검찰은 요지부동이다. 남편이 검찰총장 출신 유력 대권 주자이기 때문이다.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우 본부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위기 상황이다. 코로나 방역의 위기, 경제 위기, 서민 경제의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고 있다"며 "이런 위기 시에는 초보 운전자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이재명만이 이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입니다. 인물은 역시 이재명.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본부장은 아울러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대해 "그동안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 많은 국민, 선거운동원들이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남은 이틀간 더 집중적으로, 더 절실하게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총결집이 이뤄지고 있다. '그래도 윤석열은 아니잖아' 이런 기류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며 "국민께서 진실로 누구에게 이 나라의 명운과 안위를 맡겨야 할지 제대로 깨닫고 계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03-08 12:57:20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