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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 연다

결혼 3년 이내 1만쌍 모집…추첨 10쌍은 현장 참여로 유한킴벌리가 올해에도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유한킴벌리는 '2022 온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1만쌍의 신혼부부를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8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결혼 3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나무심기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지원한다. 다만 올해 나무심기는 코로나19를 고려해 비대면 나무심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자 중 선발될 신혼부부 1만쌍은 '우푸푸 지구력 숏폼 챌린지' 등 기후변화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미션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10쌍은 신혼부부를 대표해 4월2일 경기 용인 석포숲(국유림)에서 직접 나무를 심을 수 있다. 해당 식재지는 탄소중립의숲 1호로 조성되는 곳으로 올해 약 3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대표 신혼부부들이 나무를 심는 모습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 참여하는 모든 신혼부부 이름은 참여자 명단에 등재돼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한 보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03-09 08:04: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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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여성의날 맞아 복지재단에 '생필품 꾸러미' 전달

보호시설 퇴소 예정 여성들에게 전달 홈앤쇼핑은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홈앤쇼핑 홈앤쇼핑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내 보호 종료 여성아동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9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전달한 1000만원은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돼 퇴소 예정인 '보호 종료 여성아동'의 자립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생필품 꾸러미' 전달에 사용한다. '보호 종료 아동'은 아동복지시설과 그룹홈에서 보호받던 아동들이 만 18세가 되면 시설보호기간이 끝남에 따라 퇴소하게 된다. 퇴소 이후의 삶을 사는 아동을'보호 종료 아동'이라고 부른다. 한편 홈앤쇼핑은 2020년부터 취약가정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전달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필품인 생리대 구매가 힘든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청결제·여성속옷 등으로 구성한 1년치 여성용품 꾸러미를 총 100명의 여성 청소년들에게 분기별로 지원해 왔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외된 지역 여성들에게 도움을 드리기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여성의 날을 맞아 좀 특별하게 온정을 나누기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여성뿐 아니라 구석구석 소외된 여러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홈앤쇼핑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2-03-09 08:03: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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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韓 가장 존경받는 기업' 제지부문 19년 연속 1위

혁신능력, 주주가치, ESG 부문 등 선도 평가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한솔제지 한철규 대표(오른쪽)와 한정화 경영혁신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솔제지 한솔제지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9년 연속 제지 부문 1위에 올랐다. 9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회사는 혁신능력,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이미지가치 등의 항목을 비롯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선도 기업으로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04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다. 한솔제지는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기 위한 종이 소재 개발에 매진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 기존 알루미늄 호일 및 비닐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고차단성 종이 연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 코팅 대신 수용성 코팅액을 적용한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가 대표적이다. 또한, 목재에서 유래한 친환경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 '듀라클(Duracle)'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유아용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친환경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ESG 인증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 골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구조의 다각화와 친환경 경영의 강화를 통해 19년 연속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솔제지는 국내 제지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환경과 문화,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09 08:03: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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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산불 피해 中企지원 '비상대책반' 가동

신고접수센터도 운영…재해 中企 특례보증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최근 발생한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피해입은 중소기업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9일 기보에 따르면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원계획에 따라 보증담당 임원을 대책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울진과 삼척 인근의 포항지점과 강릉지점에 '산불피해 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하고, 지역본부장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반을 가동해 산불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보는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선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해 회복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기보의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지난 6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 삼척지역의 산불피해 중소기업으로 확인된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과 함께 보증비율 우대(90%), 연체·체납 등의 심사기준 완화, 전결권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울진·삼척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고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현장중심으로 대책반을 운영하고 특례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3-09 08:0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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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삼막사, 동국대에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1천만원 기부

(왼쪽부터)윤성이 동국대 총장, 삼막사 주지 성무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 제공 조계종 제2교구 안양 삼막사(주지 성무스님)가 동국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7일 오후 1시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삼막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삼막사 주지 성무스님과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그리고 삼막사 장학생 10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건학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은 건학위원회가 지역사찰과 동국대에 재학 중인 해당지역 학생들을 연결해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불자 육성 등 인재불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11월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주자가 된 삼막사는 동국대 재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혜인원은 지금까지 총 70명으로 늘었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이 아무 걱정없이 학업에 매진토록 해야 한다'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 큰스님의 원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막사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윤성이 총장도 "삼막사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와 배려의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해달라"며 "동국대 역시 진정한 명문대학이 되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무스님은 "장학금 기부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동국대 건학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의 모든 사찰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56:2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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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10일‘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특강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가 오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5주간 '실용음악 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경희사이버대 제공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실용음악학과는 오는 10일부터 4월 7일까지 5주간 '실용음악 새내기가 알아야 할 음악이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3월 10일 기초악전 ▲3월 17일 음정에 대한 이해 ▲3월 24일 음계와 조 ▲3월 31일 코드에 대한 이해 ▲4월 7일 다이아토닉&논다이아토닉으로 구성돼 있으며, 날짜별로 다른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실시간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고려해 녹화된 강의를 학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특강은 학생들이 음정, 음계, 코드 및 화음 등 기초이론부터 적용 단계까지 완성해 음악인으로서 초석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반드시 필요한 핵심 전공 이론들을 학습하며 실용음악 전공자들이 음악 전문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강을 담당하게 된 실용음악학과 박정은 교수는 경희대 교육대학원·음악대학 교직 지도 교수와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구글폼에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경희사이버대 실용음악학과 사무실로 문의 가능하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53:2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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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강이수 교수의 유언 따라 기부"…숭실대, 양철화 여사 기금출연식 진행

숭실대가 양철화 여사(故 강이수 숭실대 교수 사모) 기금출연식을 개최했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최근 교내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양철화 여사(故 강이수 숭실대 교수 사모) 기금출연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양철화 여사는 지난 2월 4일 소천한 故 강이수 교수의 유언에 따라 숭실교에 학과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은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의 발전과 후학 양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금출연식에는 장범식 숭실대 총장, 조용권 동문(무역 81), 글로벌통상학과 성이구 동문회장(무역 84, 총동문회 사무총장), 2대 이구억 동문회장(무역 74), 3대 이주완 동문회장(무역 82)이 참석했으며, 오선영 글로벌통상학과장, 허해관 국제무역학과장, 이인구 글로벌통상학과 교수, 윤형흔 비서실장, 조성민 발전기금팀장이 배석했다. 故 강이수 교수는 지난 1975년부터 2006년까지 본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부총장, 경상대학장, 국제통상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장범식 총장은 "기금을 출연해 주신 故 강이수 교수님과 양철화 여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故 강 교수님께서 별세하신 후에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故 강 교수님을 추모하고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면서, 故 강 교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참스승이자 학자로서 진정한 존경을 받으신 분이셨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48:4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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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의과학연구소, 중앙대에 광명병원 건립기금 1억 쾌척

(왼쪽) 박상규 중앙대 총장,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 홍창권 중앙대의료원장이 (재)서울의과학연구소 건립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앙대 제공 (재)서울의과학연구소가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에 중앙대광명병원 건립기금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서울의과학연구소가 7일 서울캠퍼스 201관(본관) 총장단 회의실에서 열린 건립기금 전달식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경률 서울의과학연구소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진단 검사 의학 부문장, 권귀영 병리학 부문장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 이한준 중앙대병원장, 이무열 중앙대 대외협력처장, 송정수 중앙대병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건립기금을 전달한 서울의과학연구소는 '세계와 경쟁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이다. 1983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 등 국내외 인증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의 건립기금을 받게 된 중앙대광명병원은 곧 개원한다. 수도권 서남부 최대인 700 병상 규모로 이달 21일 병원 문을 연다.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기반 의료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앙대가 보유한 의·약·간호, 자연과학·생명공학 등과 시너지를 일으켜 바이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의과학연구소는 기존에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에 꾸준히 기부하며,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6억9760만원에 달한다. 이경률 회장은 "중앙대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기부를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규 총장은 "대학들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중앙대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많은 도전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의료 혁신을 만들어 나갈 중앙대광명병원 개원을 목전에 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의과학연구소가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중앙대와 중앙대의료원에도 지금처럼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3-09 07:43: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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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고생하셨다…어떤 결과 나오더라도 합심·통합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서로 흔쾌히 인정하고 그때부터 서로 당선되는 새로운 리더와 함께 차이를 넘어서서 같은 것들을 더 많이 들여다보고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으로 합심하고 통합해서 미래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집중유세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마치고 홍대 문화의 거리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여기는 조용히 와서 몇 분 계시면 인사라도 나누고 대화를 좀 해보려고 했다"며 "제가 이때까지는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해서 이번에는 마지막이니 말씀을 좀 들어보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만만치 않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후보의 홍대 일정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이 후보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입장하는데도 10분 이상 걸렸다. 이 후보는 "실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서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은 마지막일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정하는 일이 끝나면 5년간 누군가가 대한민국 운명을, 국민들의 미래를 통째로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 이제 선거운동이 끝나게 되면 내일 밤쯤에, 아마도 내일 밤에는 당선자가 결정이 되겠지 않겠나"라며 "우리가 선거 때는 경쟁을 해도 다 대한민국의 똑같은 국민이고 다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이라는 공간 안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국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윤석열 후보님 고생 많으셨다"며 "그리고 중요한 건 윤 후보님보다도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온 정성을 다했을 윤 후보님 지지자, 그리고 다수의 대통령 후보 지지자분들 고생하셨고,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이 후보는 현장에 모인 지지자와 유권자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찾은 충남 아산에서 왔다는 유기농 농사를 짓는 청년 여성 농업인은 이 후보에게 "친환경 농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대통령이 꼭 돼달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진짜 좋은 말씀이다. 제가 정말 관심 있는 영역이 친환경 농업"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농업은 국가 전략 안보산업으로 기후위기 때문에 식량 위기가 온다"며 "농촌을 살려야 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가지려면 정부 지원도 해야하지만, 체계적으로 우리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후보는 GMO (농산물에) 표시를 해 (소비자가) 고를 수 있게 하고, 다른 나라의 싸구려 농약을 쓴 것을 국내산이라고 하는 것을 철저하게 단속해서 유기농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게 하면 전략 안보산업인 농업을 지킬 수 있다고 제시했다. 또, 통일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시민의 질문에 "통일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의 의무"라며 "다만 분단되지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났고, 한반도가 통일보다는 평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더 시급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통일을 장기적으로 지향하면서 평화적으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지금 통일 대박 이러거나 (북한이) 무너질 때를 기다리거나 흡수통일하자고 하는 데 쉽겠나.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엄청난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가 기대하는 바는 언젠가는 통일을 해야 하는데 서로에게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제일 큰 부분은 격차 때문에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며 "그 격차를 줄여나가는 게 통일 비용을 줄이는 길이다. 일방적으로 줄 수는 없기에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북한도 개방 개혁해 이런 과정으로 신뢰 관계를 높이고 협력 관계가 깊어지면 서로 떼기 어렵다. 천천히 점진적으로 가자는 게 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 밖에도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과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지 않고 살 수 있게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비롯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동 학대의 사전 조치와 양육 부담을 줄이는 등의 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별거인가. 저는 국민에게 고용된 4년, 5년 계약직이다. 그것도 연장 안 되는 계약직"이라며 "권한·권력을 가지면 사람이 변한다고 한다. 권한이란 자기 것이 아니고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국민을 통치·지배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동장·시장·도지사·대통령은 똑같다 생각한다. 이 생각은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말을 마쳤다.

2022-03-09 00:47:45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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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서울시청서 파이널 유세 마무리...22일간 대장정 마침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유세에서 나서며 2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경부선 상행선 주요 거점 도시인 부산, 대구, 대전을 차례로 찾아 유세를 펼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오후 7시에 마지막 유세를 펼칠 때쯤 500m 남짓 떨어진 서울시청 앞에는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지지자들은 '나도 윤(尹)'이라고 적힌 빨간색 풍선,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머리띠 등 소품을 이용해 윤 후보를 기다릴 준비를 마쳤다. 윤 후보의 마지막 유세는 반(反) 더불어민주당, 반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반 문재인 정권의 색채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졌다. 윤 후보 지지를 선언한 홍성희 전 민주당 중앙선대위 혁신금융특보단 총괄본부장은 "덜 익은 사과는 익혀서 먹으면 되지만 썩은 사과는 먹을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2번을 찍으라"고 호소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시민군으로 참여한 박남선 국민의힘 국민화합위원회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옛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민주당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희숙 전 의원, 박성중 의원, 박진 의원,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연설에 나서며 윤 후보를 지원사격했다. 특히,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동국대학교 석좌교수도 지지 연설을 하고 이 후보를 둘러싼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로 알려진 배우 김부선 씨가 '굿바이 이재명'의 저자 장영하 변호사와 깜짝 등장했다. 김 배우는 "내일 세상이 바뀌면, 우리가 승리하면 광화문에서 레깅스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가 오후 8시 30분께 유세차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서울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윤 후보의 뒤엔 원희룡 선대본부장,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권성동 의원 등이 자리했다. 윤 후보는 약 30분 간의 연설에서 지난 22일간 강조해온 내용을 가감 없이 풀어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이 후보를 둘러싼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민주당의 다수당의 횡포, 대기업 노동자만 대변하는 강성 노조, 소득주도성장 등을 비판하며 본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정치가 망가지고 민주주의가 무너지면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법"이라며 "일자리가 생기고 돈 벌 기회가 있어야 양극화도 해결되는 것이다. 기회가 없는데 어떻게 계층 이동을 하고 양극화를 해결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도약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의 과학 기술을 우리가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 많은 기업들도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아마존과 구글같은 기업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는 대선 직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과의 합당, 민주당의 협치 등을 통합 국민 통합과 정계 개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어느 세력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다. 오로지 시민 여러분과 위대한 대민 국민께만 부채가 있다"며 "이거 저거 볼 것 없이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의 이익만 쫓아가겠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윤 후보는 유세기간 내내 보여줬던 어퍼컷을 수차례 날리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준석 대표는 무대 앞으로 나와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박대출 선대본 유세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윤 후보가 오늘 마지막 거리인사(건대입구, 강남역) 두 곳을 합치면 다녀온 곳이 103곳"이라며 "열정열차 탑승기록과 참배 방문 기록 등을 합치면 족히 1만 키로미터는 넘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2022-03-08 22:58:0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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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미래 여는 확실한 한 표 달라"…대학가 돌며 소신투표 호소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서울 시내 대학가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젊은 유권자와 만나 소신 투표에 대해 당부하기 위해서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 가운데 "덜 나쁜 대통령 뽑으시겠어요. 아니면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여는 확실한 한 표를 던지겠습니까"라며 소신 투표를 호소했다. 피날레 유세에서 심 후보는 "저는 이 역대 최고의 투표율이 양당 후보님들이 깔대기 대듯이 정권 교체 열망으로 결집한 거다, 정권 재창출이다, 이런 거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대 비호감 선거를 이번 대선으로 마지막으로 해야 되겠다, 양당 독점 정치 이번 대선을 끝내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 제3지대의 대안, 유일하게 양당 사이에 남은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되겠다, 이런 소신 투표 열망이 피어오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냐"고 유권자에게 호소했다. 특히 심 후보는 "누구를 반대하는 한 표, 누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찍는 한 표는 절대 내 삶을 바꿀 수가 없다. 덜 나쁜 대통령은 결코 나를 지켜줄 수가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한 발언도 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나를 대표하는 한 표, 내 삶을 지키기 위한 소신 있는 한 표가 모이고 모여서 여러분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바꾼다고 생각한다"며 양당 정치 종식, 제3지대 대안이 될 유일한 자격을 가진 자신에 대해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심 후보는 홍대 유세에 앞서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대학가에서도 '소신 투표'를 당부했다. 이대 정문 앞 유세에서 심 후보는 "특히 2030 청년들을 많이 만나보니까 '역대급 비호감 선거, 양당 독점 정치는 이번 선거로 끝내야 한다', '이제 정치교체, 제3지대 소신 투표하겠다'는 열망이 역대 최고 투표율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유세 가운데 ▲공정 사회 구축을 위한 불평등 구조 개혁 ▲대한민국 성평등 국가 ▲주 4일제 복지국가 ▲제대로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 보상 ▲기후 위기 대응 ▲사회 안전망 강화 등 주요 공약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지난 20년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 없는 세입자들,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공격받는 여성들, 가난으로 내몰리는 우리 노인들 이런 비주류 시민을 일관되게 대변해온 심상정이 힘을 갖는 것, 대선에서 압도적인 득표로 양당 정치를 뒤흔드는 것이 진정한 통합으로 가는 정치"라며 재차 소신투표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심 후보는 홍대에서 마지막 연설 이후 연남동 일대에서 시민과 만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2022-03-08 22:03:5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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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역대급 배당으로 주주환원정책 실천"… 사외이사 자리 두고는 '조카의 난' 지속

주총 앞두고 주주친화 행보 가속 역대 최고 금액 배당 주주총회는 3월 25일 금호석유화학 본사/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역대급 배당을 준비하며 주주친화 방침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대비 배당금을 두 배 이상 높이고 자사주 소각도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조카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의 주주제안 안건까지 상정된 가운데 주주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8일, 금호석유화학은 이사회를 열어 제45기 정기주주총회 예정 일시와 안건을 의결하여 공시했다. 주주총회는 3월 25일 금요일 오전 9시에 개최된다. 안건은 ▲제45기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사외이사 2명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1명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4개다. 최근 박 전 상무가 회사 측으로 발송한 주주제안 역시 관련 안건에 함께 상정됐다. 2021년 금호석유화학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조4618억원, 영업이익은 2조4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5.9%, 224.3%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별도 당기순이익의 약 43.7%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한다. 우선, 금호석유화학은 제45기 이익배당안을 역대 최고액으로 결정했다. 보통주는 주당 10000원, 우선주는 주당 100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809억원이다. 이번 배당금 규모는 전년 1158억 대비 약 2.4배 증가한 것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배당성향은 28.5%에 달한다. 이는 금호석유화학이 작년에 설정한 주주환원정책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원안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20~25%를 유지한다는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작년의 보통주 주당 4200원 우선주 주당 4250원의 배당과 비교하면 2배 이상 크게 증가한 셈이다. 더불어 금호석유화학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자기주식 취득 결정도 함께 발표했다. 자기주식 취득·소각은 대표적인 주주친화정책으로 꼽힌다. 회사는 별도 당기순이익의 15.2%, 총 1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 취득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포인트 이상 웃돈 결정"이라며 "일부 악의적 공매도 세력에 대한 대응 효과도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시각을 설명으로 덧붙였다. 배당금 총액과 소각 목적의 자기주식 취득에 활용될 재원을 합산하면 총 4309억원이다. 이밖에 금호석유화학은 제4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 측에서는 재무, 정책, 리스크 관리 부문에 전문성을 갖춘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학 명예교수와 환경,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가진 비영리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의 박영우 이사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반면,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는 주주제안을 통해 보통주 주당 1만4900원, 우선주 주당 1만4950원씩 총 4184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을 요청했다. 또한 이성용 전 신한DS 대표이사 사장과 함상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두 자리를 놓고 표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ESG 성과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속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배당과 소각 목적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21:3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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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산업안전관리 직무 등 신입사원 채용 진행

롯데푸드 롯데푸드㈜는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소방안전, ▲산업안전, ▲생산관리 총 3개 직무다.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15일 화요일 18시까지다. 지원자격은 2022년 4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22년 8월 졸업예정자다. 해외 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고 남성은 병역필 혹은 면제자의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의거해 우대한다. 직무별 지원 자격은 채용 공고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인적성진단(L-TAB, 온라인진행), ▲면접전형(역량/PT/인성), ▲건강검진 순이다. 면접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롯데푸드는 1958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회사로 HMR, 빙과, 식품소재, 식자재, 육가공, 유가공 등 다양한 식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랜 역사 동안 다양한 제품으로 국민 식생활 수준을 높여오며 국내 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직무의 새로운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것"이라며 "롯데푸드와 함께 식품업계를 이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08 21:07: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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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동해안 산불 구호성금 5억원 기탁

CJ그룹 CI CJ그룹이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산불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CJ그룹이 전달한 성금은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과 별도로 CJ 주요 계열사들은 물품 구호를 통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했다. CJ제일제당은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하는 자원 봉사자를 위해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약 1만 여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CJ온스타일은 약 4억원 상당의 침구류 1740여 세트, CJ푸드빌과 CJ프레시웨이는 각각 뚜레쥬르 빵 1만개, 음료 및 간식류, 생활용품 등을 각각 산불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그룹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35억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같은 해 8월 경남과 전남 집중호우에 따른 성금 5억원,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08 21:01: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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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어게인 2002, 대동세상의 꿈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마지막 집중유세에서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가 달린 이 역사적인 대회전의 장에서 마지막 단 한 사람까지 참여해 어게인(Again) 2002, 승리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8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청계광장은 우리 국민께서 촛불을 높이 들어 이 땅에 민주주의를 바로 세운 바로 그 역사적인 공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며 "대한민국 헌법 1조가 그저 말이 아니라 국민의 가슴 깊이 생생히 살아있음을, 국민이 진정한 주인임을 우리는 이곳 청계광장, 그리고 광화문에서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거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대통령은 왕이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을 대신하는 대리자, 일꾼에 불과한 것임을 국민의 힘으로 증명한 순간이 있었다"며 "우리가 광장에서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지키자는 절박함이었고, 더 나은 나라 만들기 위한 간절한 열망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한 나라, 모든 이들이 진정 자유로운 나라, 전쟁 위험 없는 평화론 나라,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희망의 미래가 있는 나라, 바로 그런 나라를 만들자는 간절한 염원 아니었나"라며 "저에게는 꿈이 있다. 억강부약 대동세상. 강자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사는 나라.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하는 단 한 사람도 없는 나라, 이재명의 꿈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나고 자란 곳에서 친구를 증오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희망 있는 나라의 꿈"이라며 "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함을 믿는다. 국민의 높은 시민 의식과 집단 지성을 믿는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 세계에 내세울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국민의 뜻을 따르고 용기와 결단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라며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어떤 장애를 넘어서라도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저 이재명에게 기회를 달라. 코로나 위기를 넘는 위기극복 대통령이 되겠다"라며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G5(주요 5개국), 선진 경제 강국을 만드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한 "오직 국민의 삶만 생각하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드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권을 찬탈당하지 않고, 주변 강국에 휘둘리지 않는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 대통령 한 명이 얼마나 많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더 나은 삶과 이 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며 "이제 대통령 선거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냐 윤석열이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의 운명과 우리 국민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주권자의 유용한 도구로 이재명을 선택해주시면 김구 선생이 못다 이룬 자주 통일의 꿈, 김대중 대통령이 못다 이룬 평화통일의 꿈을, 노무현 대통령이 못다 이룬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을, 문재인 대통령이 꿈꾸고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대동 세상의 꿈은 저 이재명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만 믿고 앞으로 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긴다. 국민이 이긴다. 3월 10일 우리가 1700만 촛불로 꿈꾸었던 나라, 국민 주권이 온전히 실행되는 나라, 국민이 화합하는 새 나라에서 만나자"라며 "저도 그날 제20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에게 인사드리겠다. 어떤 경우에도 국민과 함께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2022-03-08 20:56:49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