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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일본서 '쿠션 파데' 시장 점유율 30% 달성"

(왼쪽부터)에버라이프의 비코쥰보떼, 긴자스테파니의 알루체루체.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의 일본 자회사인 에버라이프와 긴자스테파니의 쿠션 파운데이션이 현지 시장조사 기관 후지경제가 최근 발표한 '2021 화장품 마케팅 요람'에서 일본 내 판매 1, 2위를 차지했다. 긴자스테파니와 에버라이프는 LG생활건강이 각각 지난 2012, 2013년에 지분 100%를 인수한 화장품 회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쿠션 파운데이션 시장에서 에버라이프가 16.6%, 긴자스테파니가 13.6%를 차지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려 두 회사를 합친 LG생활건강의 시장 점유율은 30.2%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미샤 재팬이 8.8%, 시세이도 6.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에버라이프의 '비코쥰 보떼 쿠션 파운데이션'은 일본 TV통판 채널에서 복잡한 메이크업의 단계 없이도 기미,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력과 동시에 고함량 스킨케어 성분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쿠션으로 사랑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긴자스테파니의 '알루체 루체 쿠션 파운데이션'은 피부 결점을 가려주는 높은 커버력과 입체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윤광 피부를 연출해주는 쿠션이다. 꾸준한 성장세로 매출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4 13:08: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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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노동 광폭 행보…"시민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결, 그리고 노동권을 비롯한 우리 시민들의 시민권을 강화해 시민이 선진국인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상정 후보는 24일 국회에서 전국철도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잇달아 정책협약을 맺으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역주행하고 있는 선거다. 노동 없는 대선, 여성이 공격받은 대선, 그리고 기후위기가 외면되고 있는 대선"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가장 먼저 철도노조와의 정책협약을 통해 "기간 산업인 전력 산업을 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고, 교통, 운송도 전기차와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꿔내겠다 약속했다"며 "이 약속을 꾸준히 철도노조와 토론하고 협의하고 공모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 배출 없는 장기적인 교통 체계 구축에서 철도의 역할은 막대하다"며 "철도 산업은 철도 방음벽을 포함한 철도 인공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고 이를 기반으로 RE100를 선도적으로 담당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도 노동자들의 고용 형태에 따른 차별 해소와 자회사 노동자들의 노동조건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공공운수노조와 만난 자리에서는 "먹고살 만한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노동자의 처지는 여전히 어렵고, 권리는 외면되고 있다"며 "코로나가 커지면서 필수노동자들을 영웅으로 떠받들고 또 공동체의 회복력을 강조했지만, 실질적인 제도개선이나 또 재정투자가 이뤄진 것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을 존중은 하겠지만, 동시에 공공성 확보와 국가가 함께 경제와 사회를 균형 있게 떠받들 수 있도록 이제는 국가와 시장과 사회가 함께 균형을 이루는 사회로 나가겠다고 약속한다"며 "저 심상정은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공공서비스의 국가책임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심 후보는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와의 만남에서 "보건의료노조 간호사님을 비롯해 동지들이 없었다면 과연 이 코로나 국면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돌파해 했겠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어려움을 같이 견디고, 이 어려움을 넘어설 수 있는 대안적인 공공의료 확충으로까지 개혁을 주도하는 주체가 돼 주신 거 아닌가 하는 점에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중진료권 70개를 말했는데 지역을 다녀보니 너무나 의료 격차가 컸다. 매우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병원만 늘리면 되는 게 아니고 결국은 사람이 일을 해야 되는데, 간호사님을 포함한 보건의료인이 제대로 일한 만큼 대접받고 건강해야 환자들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는 기본적인 원칙들이 세워지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에 "저와 정의당은 우리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1인당 환자 7명 기준은 당장 어렵다 하더라도, 점차 줄여나가면서 보건의료 노동자들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 환자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것이 보건의료 노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팬데믹에서 구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4일제는 바로 보건의료노조 같은 곳이 제일 먼저 필요하다. 저희가 힘을 갖게 되면 제일 먼저 보건의료업종을 시범 주4일제 실시 대상 업종으로 삼아 여러분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가장 중심에 두겠다"며 "심상정이 대통령이 되느냐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몇 퍼센트를 받느냐에 따라서 주4일제의 추진 속도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2022-02-24 12:40:0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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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임박에…靑 NSC 긴급 점검회의 열고 상황 점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이 임박해지자 청와대가 24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급변하는 상황과 시행 중인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안보실 1·2차장, 경제수석, 외교부 1차관, 국방부 차관,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조치가 매우 긴박하게 진행되는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관련 동향도 점검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하에 이미 실시 중인 우리 국민·기업 안전 확보 대책을 재점검했다. 24일 기준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64명(공관원 및 크림지역 교민 제외)이다. 이 가운데 36명이 24일 이후 추가 철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피 출국 지원과 잔류교민 대상 안전 공지 및 철수 독려, 무역투자 공급망 전담 창구 운영 등 조치도 한층 더 기민하게 시행하는 한편, 우리 국민과 기업 보호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긴급 회의 참석자들은 외교부, 국정원 등을 중심으로 현재 긴밀히 진행 중인 미국 등 관련국들과의 정보 공유 및 대응 협의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022-02-24 12:08:04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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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21기 출발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 운영…온·오프라인서 활동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학생 서포터즈 '행복한 중기씨' 21기 발대식을 가졌다. 24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행복한 중기씨'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괜찮은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를 찾고 알리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서포터즈는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및 '행복한 중기씨 블로그'를 운영한다. 2010년 개설된 '행복한 중기씨'는 약 2000여개 자체 제작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근까지 679만명 이상이 방문한 중소기업 분야 대표 블로그다. 이날 출범한 제21기 '행복한 중기씨'는 온·오프라인에서 ▲중소기업 인식개선 콘텐츠 제작 ▲괜찮은 일자리 발굴과 소개 ▲청년지원정책 정보 제공 ▲중기중앙회 주관 행사 참여 및 홍보 등 다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활동을 펼친다. 중기중앙회는 서포터즈에게 중소기업 바로 알기, 소통 리더십, 디지털 스토리텔링 등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이태희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행복한 중기씨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한 제21기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2022-02-24 12:0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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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프로야구 3개 구단, 스타트업 풀 숙제 냈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시작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 참여 3개 과제 해결할 스타트업, 3월25일까지 접수 대기업 계열 프로야구 구단인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한화 이글스가 스타트업과 협업하기 위해 등판했다. 대기업이 등이 낸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3개 구단이 낸 '스마트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롯데 자이언츠는 '다이나믹 프라이싱 결정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개발'을 과제로 냈다.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 관람 분야는 현재 좌석을 위한 적정 가격 산정 시스템 없이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로우(Raw) 데이터를 분석해 경기, 좌석별 권장가격을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롯데 자이언츠는 일정, 성적, 매치업 등 팀의 퍼포먼스 데이터와 날씨, 사회적 이슈, 좌석점유율 등 기타 요인 데이터를 산출 시스템에 올리고, 인공지능(AI)·프로그램이 데이터 학습을 해 일정 시간마다 권장가격을 산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과제로 제안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고객과의 소통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가상 치어리더를 과제로 내놨다. 이에 따라 3차원(3D) 모델링 기술 등을 활용해 가상인간 제작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과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라이온즈는 가상 치어리더를 구장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에 활용해 관객들과 교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한화 이글스는 야구장에서 나오는 PET병 등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2017년 기준으로 야구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연간 2203톤(t)에 달한다. 한 경기당 발생 폐기물 약 3.4t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1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을 수거하기 위한 하드웨어 장치 뿐만 아니라 티켓, 상품 할인 등 보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과제로 던졌다. 중기부 관계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 프로야구 구단이 제시한 과제를 풀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을 통해 3월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중기부는 이같은 '과제출제형' 외에도 올해엔 대기업 등이 모집 분야를 설정하고,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제안형'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엔 ▲SK텔레콤(트루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롯데벤처스(L-CAMP) ▲SK에코플랜트(SK 에코 이노베이터)가 각각 제안했다. 중기부 노용석 창업진흥정책관은 "최근 산업재해에 대한 중요성과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문제, 디지털 공간(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기업의 협업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이젠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상생협력을 촉진하는 대표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2-24 12:0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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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安 단일화 어렵다는 김종인, "통합정부로 당면 과제 해결해야"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앞으로 윤석열 국민의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이에 '야권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일화 문제는 윤 후보와 안 후보 사이 개인적인 문제인데, 윤 후보가 '내가 이대로 가도 된다'라는 확신이 있어서 (안 후보의 제안을) 제대로 받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일화 할 의지가 있었으면 윤 후보가 여론조사 상 지지도가 앞서고 있는데 뭐가 두려워서 그것을 못 받겠냐"라며 "그걸(안 후보의 제안을) 받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처음에 후보로 확정돼서 11월 한달 동안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다가 11월 말·12월 초로 넘어 가면서 꺾였다. 그러다 12월 말에 와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갈등에서 지지도가 내려간 후 다시 화합을 해 1월에 다시 원상 회복했다"고 설명하며 "그런 과정에서 (윤 후보가) 자신이 많이 생긴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표는 단일화에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는 "여론의 흐름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못 하고 착각할 수 있다"며 "사실은 대선 후보가 (당내) 경선과정에 있을 때와 후보로 확정돼 있을 때 사람이 달라진다고 이야기를 한다. 후보로 확정이 되면 50%는 대통령이 된 거다. 이미 (마음 속으로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주변에 모여 있는 사람들이 (후보를) 싸고 돌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후보 스스로도 좋은 소리만 듣고 조금이라도 자기에게 쓴 소리를 하는 것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것에서 착오가 생긴다"고 부연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대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불가능할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김 위원장은 통합정부가 되지 않으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 후보의 관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안철수 후보가) 꼭 단일화를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이 후보가 통합정부를 한다고 이야기 했으니, 국민에게 철저하게 약속을 했으면 당선이 됐을 경우에 반드시 하지 않겠나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기 정부의 시대정신은 통합정부가 돼야 한다며 코로나19 피해 원상 회복, 산업 구조 개편 등의 당면 과제를 국회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2-24 11:58: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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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600만건 리뷰 AI가 한줄 요약…'리뷰 토픽' 서비스 오픈"

화해는 AI가 핵심 제품 리뷰만 요약해 보여주는 '리뷰 토픽' 기능을 오픈했다. /버드뷰 버드뷰의 뷰티 앱 화해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핵심 리뷰만 요약해 보여주는 '리뷰 토픽' 기능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뷰 토픽은 화해 앱 내 600만건 이상의 화장품 리뷰를 AI가 분석해 사용자가 찾는 제품의 특성을 한줄 키워드로 정리해주는 서비스다. 화해는 제품 정보 조회 화면 상단에 리뷰 토픽 영역을 새롭게 추가하고, 사용자가 수많은 리뷰를 일일이 보지 않아도 제품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내피부맞춤' 버튼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리뷰 요약만 필터링할 수 있어 정보 탐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또, 자신과 비슷한 피부 타입과 고민을 지닌 사용자들이 리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내용 중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을 모두 제공해 균형 있는 정보 수집을 도와준다. 이번에 선보인 리뷰 토픽 기능에는 화해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이 적용됐다. 딥러닝 기반으로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학습한 언어모델이 제품의 주요 특성을 추출하고, 이를 화장품 추천 목적에 맞는 알고리즘으로 적용시킨 것이다. 이는 화장품은 개인 피부 상태와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좋고 나쁨의 감정어를 배제하고 ▲촉촉한 ▲속당김없는 ▲유분기 있는 등과 같은 객관적인 제품 속성으로만 해석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화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리뷰 토픽 기능은 200여 개의 토픽으로 1차 선보였고, 올 2분기까지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앞으로 화해는 리뷰 토픽 기능을 서비스 전 영역에 활용하여 화장품 비교 탐색과 개인화 추천 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리뷰 토픽은 양질의 리뷰 데이터와 우수한 AI 기술력을 지닌 화해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라며 "앞으로 리뷰 토픽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개인 피부 고민이나 제품 특성을 중심으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화장품 탐색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4 11:53:5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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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산업 5년 뒤 6조원대…화장품 업계, 펫 사업 잇따라 진출

코스맥스가 개발한 펫 케어 제품군. /코스맥스 펫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뷰티업계가 본격적으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그동안의 노하우를 결합해 브랜드 론칭, 연구·개발과 더불어 각종 신상품 확대 등으로 사업 운영을 전문화하는 추세다.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규모는 지난 2019년 3조원을 넘어섰고, 지금으로부터 5년 후인 2027년에는 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약 1448만명으로 전체 가구의 29.7%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펫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본 일부 뷰티 기업들은 반려동물 브랜드를 만들고 화장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펫 토탈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코스맥스그룹은 지난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최근 치약, 바디팩, 바디 미스트, 귀 세정제 등 펫 뷰티 상품군을 확대 중이다. 코스맥스는 신뢰할 수 있는 펫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공을 들였다. 반려동물용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과 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처방을 미리 확보해 고객사의 편의를 높였다. 또 동물용 의약외품 생산 허가를 획득해 전용 제조 시설도 마련했다. 올 하반기에는 펫 푸드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다. 반려동물 영양제와 기능성 간식 등을 제품화할 계획이며 향후 라인업을 늘릴 방침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는 "국내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펫 시장은 향후 성장성이 큰 새로운 먹거리 시장"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펫 프렌들리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는 신사업으로 펫 사업을 선정하고 관련 매출과 비중을 육성할 계획이다. 작년 말 자회사 베이펫을 통해 펫 푸드 제품 생산량 증대와 원가절감을 위한 포장 자동화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올해 이 신규 라인의 설비 가동으로 연 매출을 150억원까지 늘리는 것을 계획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1월 토니모리는 애완동물 용품판매 자회사 베이펫을 설립한 데 이어, 4월에는 국내 최대 단미 사료 제조업체 오션을 인수했다. 두 회사에 K-뷰티 붐으로 단련한 해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펫 푸드 전문 OEM·ODM 업체로 도약해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장품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도 새 브랜드인 '푸푸몬스터를' 론칭,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 푸푸몬스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우선 비건 펫 샴푸 2종을 유향과 무향으로 출시했으며, 현재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샴푸 다음으로는 탈취제를 출시하려고 준비 중이며, 그루밍 케어 제품으로 시작하지만 반려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포트폴리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제품들의 한국비건인증원 비건 인증을 완료를 목표로 하고,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염려되는 10가지 성분을 배제한 제품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24 11:39:5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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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세종시에 세종지역본부 추가 개소

세종, 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등 中企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부종합청사가 밀집해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지역본부를 추가로 열었다. 중진공은 24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에서 세종지역본부 개소식을 갖고 세종, 충남중부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지역본부는 앞으로 세종과 공주·부여·청양·보령·서천 등 충남 중부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 현장 최일선 접점에서 정책자금 융자, 수출·인력·스마트공장 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올해는 중소벤처기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산 등 경제구조 전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전환·노동전환·디지털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이 신산업의 혁신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혁신 플랫폼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기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중진공 세종지역본부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세종지역본부가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세종시,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인들과 적극 소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1:36: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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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직구클럽' 서비스

KB국민카드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 직구 고객들을 위한 '2022 KB직구클럽'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는 맞춤형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KB직구클럽'은 직구 가맹점 결제 금액별 추가 포인트리 적립, 배송비 즉시 할인 등 해외 직구족들에게 꼭 필요한 혜택들을 모아 직구에 특화된 서비스를 향후 분기별로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마에스트로카드 제외)로 '파페치(Farfech)', '매치스패션(Machesfashion)'에서 결제한 금액이 ▲미화 500달러 이상이면 2만점 ▲미화 1000달러 이상이면 4만점 포인트 적립을 지원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 후 '몰테일(Malltail)'에서 배송대행을 신청하고 배송비를 미화로 결제하면 일 선착순 100건에 대해 미화 5달러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생활건강용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이허브(iHerb)'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이용 시 포인트 5000점 적립도 지원한다. '오플닷컴(OPLE.COM)'에서 미화 100달러 이상 이용 시 미화 10달러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치패션(CATCHFASHION)'을 경유하여 '파페치', '매치스패션', '마이테레사', '에센스' 등 대표 직구가맹점에서 구매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10% 캐시백 및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로 나가서 직접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진 만큼 KB직구클럽의 서비스가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며 "고객들의 시즌별 선호도와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직구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2-24 11:34: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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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게이트=문 지킨다' 주장은 '워터게이트=살수대첩'이라 하는 꼴"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만배-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재명 게이트'를 '문을 지킨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워터게이트는 살수대첩이라는 억지가 나올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김만배-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이재명 게이트'를 '문을 지킨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워터게이트는 살수대첩이라는 억지가 나올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美 공화당 소속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미국 워싱턴 워터게이트 빌딩 안에 비밀공작원들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된 사건이고 살수대첩은 612년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이 수나라의 30만 대군을 격퇴한 전투의 이름이다. 권 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본 회의에서 "민주당에서 온갖 억지를 부리지만 절대 다수 국민은 대장동 사건이 이재명 게이트이고 대장동 몸통인 그 분이 이재명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재연 대법관도 어제(23일)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했는데, 민주당은 입장도 못내고 있다"며 "이 후보 측에서 대장동을 윤석열 게이트라고 하는 것은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에게 매국노라고 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권 본부장은 이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한우와 닭백숙 수백만원 어치가 (이 후보 자택에) 배달됐다. 국민의 비판이 들리지 않나"라며 "(김혜경 씨가) 영부인보다 먹방 유튜버가 더 울린다는 세간 조롱 속을 인정하고 석고대죄 하라"고 촉구했다. 또 권 본부장은 전날(23일) 열린 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유족의 기자회견에 대해 "정치를 떠나 한 아버지 입장에서 가슴이 아팠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고인은 해외 출장 중 자녀들에게 영상통화를 하면서 시장님과 골프를 쳤다고 자랑할 정도로 이 후보에게 충성을 다했는데, 이 후보는 빈소를 한번 찾지 않았고 발인 날 산타복을 입고 춤추는 장면을 (유튜브에)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장면을 보고 여든 되신 고인의 모친께서 가슴을 치며 분통해했다"며 "정치판이 아무리 냉정하다고 해도 최소한의 인간적인 도리를 지키는 것이 당연한데, 이 후보는 자신 때문에 세상을 떠난 지 몰랐다고 잡아뗐다. 어떻게든 책임을 모면하고 자기만 살겠다는 이 후보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면모를 이번 건으로 충분히 확인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이날 선거제 개혁, 권력 구조 개혁 등을 포함한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그런 것을 왜 대선에 임박해서 하는지 모르겠다"며 "개헌이 가능한 정도의 의석수를 가진 정당에서 충분히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진작에 이야기 했으면 협의가 쉬웠을 것. 필요성이 지적되는 만큼 대선 후에 이야기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어제(23일) 이준석 대표와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총괄본부장의 단일화 관련 공방에 대해선 "야권통합의 과정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끼리 논의해본 정도니까 특별한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22-02-24 11:26:1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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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국에서도 '더 프리스타일' 호평 릴레이

더 프리스타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이 영국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는 "더 프리스타일은 뛰어난 화질과 음질을 자랑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쉽고 빠르게 대형 스크린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감각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공간 제약 없는 스크린 구현 ▲타이젠 OS 지원으로 넷플릭스ㆍ삼성 TV 플러스 등 다양한 OTT 서비스 제공 ▲HDR 영상 지원과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 ▲DLP(Digital Light Processing) 프로젝터로 반응 속도가 빠른 점에 주목했다. 테크레이더도 더 프리스타일이 휴대용 프로젝터를 주류 시장에 편입시켰다고 평가했다. ▲1080p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 ▲미니멀한 사이즈에 원통형 모양으로 휴대성을 높인 감각적 디자인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수평 자동 조정 기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포켓린트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성을 높인 디자인 ▲화면의 수평과 초점ㆍ상하좌우 화면 비율을 정확하게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 ▲영화모드에서의 선명하면서도 디테일한 화질 구현을 극찬했다. 더 프리스타일은 삼성전자가 지난 CES2022에 처음 공개했으며, 북미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에 순차 예약판매를 통해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에는 제페토에 간접 경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더 프리스타일은 최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한 예약판매에서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제품력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하기 쉽고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24 11:21:1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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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2학년도 입학식, 25일 메타버스 '게더타운'에서 열린다

호서대가 25일 2022학년도 제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가 25일 2022학년도 제42회 입학식을 메타버스와 연계해 개최한다. 24일 호서대에 따르면, 3000여 명의 신입생들은 호서대 캠퍼스를 가상의 세계에 구현한 메타버스 캠퍼스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입학식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안내, 축하공연, 학생회 안내, 학생생활 검사 및 수강신청 안내 등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메타버스 활용 입학식은 호서대가 AI·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진행된다. 현장 행사는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대학 총장과 주요 보직자 그리고 단과 대학별 신입생 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행사는 호서대 공식 유튜브 채널 '호서 TV'을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대현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및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전면적으로 대면 입학식을 진행하기는 어렵지만, 비대면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학식도 병행한다"며 "AI·SW중심대학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메타버스 입학식까지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호서대가 대학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4 11:21:1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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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 고객센터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공식 오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AI가 고객의 요청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처리하는 상담사가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24일 AI 고객센터 '카카오 i 커넥트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STT(음성인식), TTS(음성합성), NLU (자연어 이해) 등 AI 언어처리 기술을 활용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챗봇과 콜봇, 상담사 보조봇을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상담 센터 서비스다. 이런 상담센터를 구축하려면 대규모투자가 필요하지만 카카오i커넥트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클라우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전화와 채팅 등 다양한 상담 채널별로 고객 요청에 최적화한 응대를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태로,시간·장소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유연하게 상담 업무를 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그동안 금융 상품 판매, 명절 선물 배송, 서비스 예약 등 금융, 유통 , 에너지 분야 고객들에게 'AI 전화 음성 봇'을 제공해 왔다.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대화엔진 'DFLO'를 기반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9년부터 사람과 대화하듯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 'DFLO(디플로, Dual, Deep Learning, Dialog를 상징하는'D'와 흘러감을 뜻하는'Flow'의 합성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DFLO 기술 음성봇이 답변하는 도중에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연결해 나갈 수 있는 '풀 듀플렉스'환경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최근 진행한 음성봇 프로젝트에서 음성봇 전화 성공율 95%를 달성하며 효과적으로 고객사의 업무를 지원하는 것을 확인했다. 상담원의 숙련도에 상관없이 편차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도한 업무가 몰리는 시점에 상담사 업무가 과중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활용해 공공/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IT 기술을 기반으로 상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2022-02-24 11:17: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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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PC·모바일 게임 흥행...창사이래 최대 실적 기록

엠게임 CI [사진=엠게임] 엠게임이 자사의 PC MMORPG의 글로벌 흥행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2021년 연결 기준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하며, 1999년 창사 이래 최고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매출 31.4%, 영업이익 71.5%, 당기순이익 209.9% 모두 대폭 증가했다. 2021년 4분기도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51.8%, 48%, 755.6% 크게 상승했다. 2021년 실적 상승 원인은 자사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역대급 중국 매출과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태국)', '이모탈(국내)' 모바일 수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엠게임은 2022년 기존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 신작 출시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자사의 실적을 견인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은 지난 2월 17일까지 중국 누적 매출이 2021년 1분기 매출을 넘어섰다. 오는 2분기부터 최고 레벨 상승, 새로운 월드 추가와 같은 굵직한 업데이트를 국내외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매출 고공 행진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는 상반기 내 베트남 출시 후 연내 국내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서비스 중인 전쟁 RPG '이모탈'은 상반기 중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 지역에 진출한다. 자사의 인기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과 신규 퍼블리싱 게임 1~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스팀에서 얼리억세스 서비스 중인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는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춰 패키지 판매가 아닌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상반기 중 정식 출시한다. 이와 함께,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영웅 온라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올 2월 중 지난해 1분기 매출을 넘어설 만큼 매출과 동시접속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승세 중인 온라인게임 매출에 모바일게임과 블록체인게임, 스팀용 PC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2022년도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2-02-24 11:17: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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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민족의학연구원, '통합건강관리 분야' 업무협약 체결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는 23일 (재)민족의학연구원(이사장 서유석)과 통합건강관리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유석 민족의학연구원 이사장, 김갑수 사무총장과 서울사이버대 강인 총장, 한수미 통합건강관리전공 책임교수, 구국모 부총장, 남상규 처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통합건강관리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 교육·연구·자문·홍보 등 수행 시에 인적자원 교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법인 민족의학연구원은 민족의학의 대중화를 통해 건강한 삶과 공동체적 삶을 꿈꾸고 기획한다는 기치 아래 출범했다. 남북한 민족의학 연구 및 교육 문화 사업, 민족의학전서 편찬 사업, 민족의학 고전번역 사업, 한약자원 세밀화 사업 등 민족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이다. 서울사이버대는 2022년 통합건강관리전공을 신설했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다양한 보완대체의학을 융합해 통합적 치유의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줄 통합건강관리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강인 총장은 "현대인의 만성질환 예방과 심신의 균형이 중요해진 지금, 통합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한 통합건강관리 분야 전문 인재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는 추세 속에, 우리 대학은 (재)민족의학연구원과 협력하여 통합적 치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02-24 11:14: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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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이전 공공기술 사업화에 100억원 투입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메트로신문DB 기술역량이 부족하거나 원천핵심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중견기업이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이전받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중소·중견기업으로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R&D 재발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2월26일~3월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출연연구기관, 특정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R&D 성과물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단계로 나눠 지원된다. 올해 지원규모는 100억원이다. 1단계(기획단계)는 공공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또는 시장가치가 있는지 평가하는 단계로, 30개 과제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기획을 지원하거나, 대상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비용(과제당 0.2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2단계(개발단계)에서는 1단계 과제 중 기술성·사업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과제 20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기술개발·시제품제작·성능인증 등 상용화 개발비용(과제당 4.7억원 내외)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29일까지 KIAT 사업관리 시스템(www.k-pass.kr)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후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공공연구개발 성과정보가 기술은행(NTB)에 등록돼 있으므로, 기술은행 홈페이지(www.ntb.kr)를 활용해 이전받고자 하는 기술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산업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속도가 중요하고, 시장환경의 변화로 개방형 혁신이 적극 추진되는 시대에 공공 R&D 성과물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기업이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24 11:07: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