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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탈바꿈 간석점 日 매출 1위 점포 등극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 신선식품 매대 /홈플러스 홈플러스 간석점이 '메가 푸드 마켓'으로 탈바꿈 한 첫 주말, 사상 최고 일 매출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22일 메가 푸드 마켓 간석점이 19일 기준 일 매출 11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1위 점포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측은 상품 차별화와 쇼핑 최적화를 구현한 미래형 마트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다. 메가 푸드 마켓은 '세상의 모든 맛이 홈플러스에 다 있다'라는 새 슬로건을 갖고 리뉴얼 오픈한 매장이다. 오프라인의 대표 강점으로 꼽히는 식품으로 매장 절반 이상을 채우고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간석점에 앞서 리뉴얼을 완료한 서울 월드컵점, 인천 간석점 청라점의 17~20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150%, 120% 신장했다. 재개장 첫 주말인 지난 19일 월드컵점 일 매출은 10억을 돌파했다. 이날 리뉴얼 점포 5개점 매출이 홈플러스 전체 매출 구성비의 10%를 넘어섰다. 신선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더 미트 마켓' 전체 카테고리는 130% 신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한우 품목은 무려 460%, 수입육은 160%가 뛰었다. 수산 카테고리 또한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90% 신장했다. 과일은 120% 신장했다. 800여개 간편식을 총망라한 '다이닝 스트리트'도 리뉴얼 전 점포 기준 170% 신장했다. 밀키트는 전 점포 최고 수준인 1170% 고신장을 기록했다. 신선식품 뿐 아니라 체험 요소를 강화한 가전 매장 '일렉트로닉스 라운지'도 64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객단가는 29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는 올 연말까지 총 17개점을 메가 푸드 마켓으로 리뉴얼 할 예정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의 핵심 경쟁력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고객 관점으로 재탄생한 메가 푸드 마켓으로 경쟁사를 압도하며 유통시장을 리딩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2 12:02: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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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862조…전세자금 수요에 '주담대' 여전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지난해 가계빚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예금은행과 기타금융기관 등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소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늘면서다. 이에 따라 향후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가계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가계신용. /한국은행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9조1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 2020년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끝내 1800조원을 넘어섰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분기(34조9000억원)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연중 증가규모는 134조1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조8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755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3조4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13조4000억원 늘어나 전분기(20조8000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기타대출 증가폭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택매매거래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대출도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전분기 잔액 수준을 유지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전세자금 수요가 지속된 가운데 주택 매매 수요도 꾸준히 지속됐다"라며 "기타대출은 어느 정도 주택 및 주식 투자 자금 수요가 상반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4분기 들어서는 정부의 가계대출 관련 증가율을 관리하는 등 그 규제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및 기타금융기관 모두 전분기와 비교해 증가폭이 축소됐다. 그 가운데 기타금융기관 등의 축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 말 5조4000억원에서 5000억원까지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소폭 감소로 전환한 영향이다.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간은 각각 8조1000억원, 4조7000억원 늘었다. 판매신용은 106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조7000억원 확대됐다. 같은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이 완화되면서다. 실제 지난 3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실질, 전기비)은 0.2%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4분기 들어 1.7% 상승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송 팀장은 "판매신용은 재화의 판매자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외상거래 중에 아직 결제되지 않은 결제 잔액, 즉 미결제 잔액을 의미한다"라며 "지난 4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부진이 완화됐다. 그런 측면이 반영되며 서비스에 대한 수요라던가 재화에 대한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22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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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KT, ‘양자암호 활용’ 의료산업 보안 강화 MOU 체결

김성렬 순천향대 산학연협력추진본부장(왼쪽)과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DX연구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주)KT(대표이사 구현모)와 양자암호를 활용한 의료산업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렬 순천향대 산학연협력추진본부장, 김홍래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 DX연구소장, 이병용 KT 천안법인 고객영업부 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통합병원 정보시스템 및 빅데이터 활용 융복합 비대면 헬스케어 R&DB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양자암호 기반 의료 응용서비스·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시연·검증 등 의료산업의 보안 강화를 위한 모범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간 협업 수술(Live surgery)'에 양자암호를 적용해 의료 노하우에 대한 보안을 검증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양자암호 전용회선을 활용한 의료산업 보안 강화 사례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양자 R&D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렬 산학연협력추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양자암호 기반 의료 보안 기술 및 응용 기술의 개발 확대, 의과학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11:58: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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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학생들, ‘2021 희망이음 경진대회’ 기업탐방 후기 부문 대상·은상 수상

(왼쪽부터) 서울과기대 김혜림, 박재은, 조예찬, 국민대 임상현(이상 유미코업팀), 서울과기대 황재영(You Me 모아팀)/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2021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 '지역기업탐방 우수 후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채용을 연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및 5개 권역별 주관기관이 참여해왔다. 서울과기대는 2019년부터 취업진로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 T.P)와 지역 내 청년 인재와 우수 기업을 연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울과기대 학생들은, 지역기업에 대한 청년의 관심 제고 및 홍보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된 '지역기업탐방 우수 후기' 경진대회 부문에서 '유미코업'팀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You Me 모아'팀이 은상(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기업에 취업하는 기쁜 소식도 들었다"라며 "앞으로도 KIAT는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내일과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변재원 취업진로본부장은 "청년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청년과 지역기업을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만성 비취업 청년들의 참여 확대가 새로운 취업의 기회가 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11:49:5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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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2022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전년 比 감소한 1만8038명 모집

2020~2022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 실시 현황/유웨이 제공 22일부터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 추가모집을 통해 전국 일반 대학 141개교에서 총 1만80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추가모집은 정시 모집정원에 결원이 발생한 대학 및 학과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돼 올해 대학을 가기 위한 마지막 기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2022학년도 추가모집에서는 2010학년도 3만2540명을 모집한 이래 가장 많은 수를 모집했던 2021학년도 2만6129명보다 8091명 적은 1만8038명을 모집한다. 단, 추가모집 기간 동안 선발대학과 모집인원은 상시 변경될 수 있다. 추가모집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 등록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수시로 변동되기 때문이다. 추가모집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수시모집에 합격·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지난 21일 16시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 가능하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만약 등록을 한 상태로 추가모집에 지원한다면 대학 입학이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추가모집은 대체로 '수능 100%' 등 정시모집 요강에 준해 선발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대학 공지사항을 살펴야 한다. 올해 추가모집은 22일부터 27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28일은 등록만 시행한다. 추가모집은 과거에는 지방대학이나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만 실시했으나, 최근에는 의대를 비롯해 상위권 대학에서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한양대와 국민대, 세종대,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등 주요 대학도 추가모집 중이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겸 부사장은"일반적으로 추가모집도 정시모집의 지원양상과 비슷하게 전개돼 선호도가 높은 인기 대학·학과일수록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며 "지역대학의 경우는 경쟁률과 성적이 비교적 낮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11:45: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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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신설…버추얼 방식 기반 새 학습 콘텐츠 제공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다빈치가상대학(Virtuallege)을 신설했다. 중앙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하는 다빈치가상대학을 통해 실감미디어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권 주요 대학 가운데 가상대학을 설립한 것은 중앙대가 처음이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온라인 방식으로 학위 취득을 가능케 만드는 디지털 신기술 중심 단과대학이다. 실감미디어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에듀테크(Edu Tech)를 적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호작용과 경험이 가능한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프라를 구축한다. 학생들은 확장현실(XR) 등 가상현실 기반 수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중앙대는 지난 2015년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 전공을 신설했으며, 그간 쌓아온 커리큘럼 개발과 학생 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다빈치가상대학 신설을 결정했다. 앞으로 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은 버추얼 방식의 학위 체계와 결합해 외국인 학습자와 평생교육 학습자 등으로 고등교육의 학습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버추얼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전공과 교과를 개발하고, 버추얼 교육 실행이 가능한 환경과 인프라도 적극적으로 조성한다. 다빈치가상대학 운영의 중심축은 지난해 5월 교육부 주관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에 선정돼 참여 중인 실감미디어학과가 맡는다. 실감미디어학과는 중앙대가 구축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첨단 강의실인 다빈치 클래스룸, 확장현실(XR) 스튜디오 등 첨단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삼아 다빈치가상대학을 운영한다. 차후 지속적인 인프라 투자와 참여 학문단위 확대를 통해 가상현실 기반의 교육 혁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빈치가상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선임된 위정현 교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리나라 융합교육에 대한 큰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빈치가상대학을 설립했다"며 "향후 실감미디어를 비롯한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NFT 등의 기술과 콘텐츠를 교육에 도입해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22 11:24:5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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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전문가도 구분 못한 '대체육' 판매

GS25 대체육 브랜드 베지가든 6종 GS25가 22일 대체육을 활용한 간편 먹거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식 판매는 23일부터다. 종류는 ▲고구마함박스테이크 ▲스테이크버거 ▲피자품은수제교자 ▲베지볼파스타 ▲너비아니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GS25는 자체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운영 중인 태경농산과 협업 해 대체육 간편식을 내놓았다. 100% 식물성 대체육과 비건 인증 면, 소스 등을 사용해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메뉴를 구성했다. GS25 관계자는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특별한 가치를 좇아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와 '건강'을 위해 콜레스테롤, 포화지방 등이 높은 육류 대신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 등 채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대체육 간편식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체육 간편식 6종 출시에 앞서 진행된 수십 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전문 평가자들이 육류로 만든 기존 제품과 맛, 식감 등을 거의 구분하지 못할 수준의 품질 검증까지 완료해 채식 고객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대체육 간편식 6종이 큰 호응을 끌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올해 채식 먹거리를 신성장 카테고리로 선정하고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체육 간편식 6종을 시작으로 올해 채식 먹거리 라인업을 지속 전개해 가는 동시에 채식 먹거리 전문 MD 양성, 생산 인프라 확충 등의 투자 또한 대폭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대체육 간편식이 채식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채식 먹거리도 맛있다 라는 인식 확대 및 대중화에 GS25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2-22 11:23: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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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필굿, '고래골라 캠페인' 전개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이 '고래골라'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FiLGOOD)이 MZ세대에게 골라 먹는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고래골라' 캠페인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재미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필굿은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필굿의 세 가지 제품 라인업인 '필굿 오리지널', '필굿 세븐', '필굿 엑스트라'의 다채로운 맛을 상징하는 '고래' 캐릭터 3종을 선보였다. 풍부한 아로마향과 부드러운 청량감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좋은 '필굿 오리지널'은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파란 고래 '필구', 높은 탄산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필굿 엑스트라'는 남다른 텐션을 지닌 초록 고래 '텐구', 7%의 높은 도수와 깔끔한 끝맛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필굿 세븐'은 자신감 넘치는 빨간 고래 '칠구'로 표현했다. 필굿은 소비자들이 최애 고래 캐릭터를 투표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3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필굿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투표 시 연락처를 남긴 소비자에게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담긴 이모티콘 3만 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필굿 브랜드 매니저는 "필굿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국을 견디고 있는 MZ세대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 가지 개성 있는 고래 캐릭터를 활용한 '고래골라'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2 11:2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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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경 통과에 "집행에 최대한 속도…추가 지원도 강구"

16조9000억원 규모의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늦었지만 다행"이라며 "이제는 정부의 시간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추경 공고안과 배정계획안 의결 차원에서 열린 국무회의 가운데 정부에 신속한 지원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 만기연장 등 추가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손실보상 대상이 넓어지고 손실보상 보정률이 기존(80%)보다 10%포인트 오른 90%로 조정된 점, 간이과세자 등 방역지원금 지원대상 확대, 취약계층 사각지대 보완, 방역 예산 보강 등이 이뤄진 가운데,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더 조치할 것이라는 메시지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가입대상이 되는데도 지원 인원이 한정돼 가입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없도록 앞으로 2주간 신청하는 청년들의 가입을 모두 허용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희망적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자산 형성 지원 차원에서 올해 신설한 제도인 만큼 문 대통령이 최대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련 제도 개선까지 추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국무회의에서는 개선한 청년희망적금 사업 운영 방안이 의결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상황과 관련, 국무회의에서 격리·치료 중인 유권자의 투표 외출 허용이 핵심인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 의결과 관련 "이로써 코로나 확진이나 격리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할 수 있게 됐고, 보다 안전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참정권 보장 못지않게 안전한 선거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미 우리는 2020년 총선에서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선거를 안전하게 치러냈고,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투·개표 관리를 통해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경험이 있다"며 "이번 대선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등 선거관리·방역 당국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투·개표 관리 요원의 방역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하겠다"며 "내일(23일)부터 177개 재외공관 등 219개소에서 재외투표가 실시된다.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투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02-22 11:20:15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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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22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 12위

오리온이 2022 제과업계 글로벌 Top100 에서 12위에 등극했다. /오리온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인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발표하는 '2022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에서12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두 계단 더 상승하며 아시아 제과기업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제과업계 글로벌 Top 100'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 오리온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 법인에서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및 시장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액 2조3594억원, 영업이익 372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10년 연속 15위권에 진입하는 금자탑도 세웠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꼬북칩' 열풍이 지난해에도 지속된 가운데 44종의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했다. 이와 함께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마켓오 네이처'와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40% 이상 오르며, 매출과 이익의 지속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 법인은 '초코파이', '오!감자' 등 기존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 브랜드)의 자매품이 인기를 끌고 신규 카테고리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베트남 법인은 감자스낵과 쌀스낵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젤리, 견과류 등 신규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연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베트남 대표 식품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체리', '라즈베리' 등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의 인기와 다제품 강화 체제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제과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며 "60여년간 축적해온 제품 노하우와 해외사업 역량으로 제과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제2의 글로벌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22 11:17: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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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中 임상3상 승인..2025년 허가 기대

대웅제약이 중국에서 이나보글리플로진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오는 2025년 허가를 받아 중국 수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SGLT-2 억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을 허가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월 임상시험신청서(CTA)를 제출한지 3개월 만이다. 대웅제약은 곧바로 중국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의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지난 1월 유사한 내용으로 실시한 임상 3상 톱라인 결과에 따르면,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병용요법과 비교해서 비열등성을 입증해낸 바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도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국내에서 실시된 단독, 메트포르민 2제 병용,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3제 병용 임상 3상에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630명 대상으로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중국에서 나보타와 펙수프라잔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까지 허가 혹은 임상계획을 승인받은 것은 대웅제약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대웅제약의 글로벌 신약 포트폴리오를 빠른 시일 내에 현실화함으로써 회사의 성장동력에 더욱 불을 지피고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함도 덜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중국 진출에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중국에서 지난해 말 자체 제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허가신청을 중국 식약당국에 제출했으며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대웅제약이 지난해 신약으로 허가를 받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 역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에 성공해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22 11:17: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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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대학, 30세 이상 신입생 ‘정원 외’로 선발…현 고2 입시 ‘학종’ 자소서 폐지

앞으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30세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을 신설해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다. 성인 학습자의 고등교육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위기에 놓인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해서다. 아울러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4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가 폐지된다. 대학들은 모집인원의 10%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해야 한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9월 개정돼 다음달부터 시행되는 개정 고등교육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2024학년도 대입부터 자소서 폐지 개정된 시행령은 성인 학습자의 대학 교육을 보장하기 위한 30세 이상 정원 외 전형을 신설하도록 규정했다. 단, 수도권에서는 운영할 수 없고 비수도권 소재 대학, 산업대학, 기술대학 등에서 해당 정원 외 모집전형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이 장애인이나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을 전체 모집정원 최소 10% 이상은 운영해야 한다. 앞서 개정 고등교육법은 모집정원의 15% 이내로 사회통합전형을 운영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데 쓸 수 있는 입학전형자료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외하도록 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의 불공정 요소를 배제하기 위해서다. 대학원 결손인원을 활용한 정원 증원 제도를 도입한다. 대학 내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첨단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학사구조조정 등으로 폐지된 학과생이 다른 학과로 소속을 바꿀 경우, 해당 학과 출신 학생이 대학을 계속 다닐 동안은 그 정원을 따로 계산한다.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대학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 정부 간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중복 줄이고 효율↑ 그동안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이 부처별로 각각 추진되면서 사업이 중복되는 비효율을 없애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학을 위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총괄 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이 관계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5개년 단위 고등교육 재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장은 소관 사업을 신설하거나 바꾸기 위해서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를 거쳐야 한다. 사업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고등교육재정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의 장, 전문가가 참여해 전체 정부 부처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의 실태조사와 성과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했다. 교육부는 "정부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 수와 지원 규모는 지속 확대되고 있으나 각 부처 간 개별적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간 유사·중복 등 비효율이 발생하고 중장기 고등교육 재정지원 정책 방향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22-02-22 10:58:3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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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AIA생명·KB손보

AIA그룹이 ESG경영 선도를 위한 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했다. ◆AIA 생명, 한국인과 아태지역 인구의 '더 건강한 삶' 위한 AOB 캠페인 AIA그룹은 2030년까지 아태지역 10억명의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위한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AOB)'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을 통해 AIA그룹과 AIA생명은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모하고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AIA그룹은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사로서 아시아의 급속한 고령화에 맞서 많은 이들이 이러한 문제를 깨닫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아시아는 2030년을 기점으로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인구 중 약 60%가 거주할 전망이다. 특히 50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살고 있는 한국은 고령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현재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약 15.8%로 2030년에는 24.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AIA그룹이 진출한 다른 아태지역 시장의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2030년이면 12.6%에 이를 것이란 예측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치이다. 현재 AIA그룹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18개 시장에서 3800만명 이상의 개인보험 가입자 및 1600만개 이상의 기업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고령화 외에도 한국의 경우, 인구 사망 원인 중 80%가 생활습관 관련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 또한 이번 캠페인 출범에 큰 영향을 주었다.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신체 활동 부족, 영양 섭취 부족, 흡연,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 대표적인 5대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암,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및 정신 질환'과 같은 5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AIA생명은 이 같은 한국인의 건강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꾸준히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피터 정 AIA 생명 대표이사는 "한국을 비롯해 AIA그룹이 진출한 18개 아태지역 시장의 고객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다 함께 일궈 나가길 마음으로 이번 AOB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존의 고객들은 물론,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더욱더 건강한 아시아를 만들 수 있도록 전면적인 변화를 계속 주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업계 최초 '정신질환치료비Ⅲ' 배타적사용권 KB손해보험이 선도적인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KB손보는 최근 출시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에 대해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약관에서 분류된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진단일로부터 1년 이내에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90일 이상의 정신질환치료제를 처방받는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한다. 대상이 되는 정신질환 항목으로는 조현병, 지속성 망상장애, 조현정동장애, 조증에피소드, 양극성 정동장애 등이다. 이 정신질환 중 '지속성 망상장애'와 '조증에피소드'를 업계 최초로 보장하는 '정신질환치료비III'가 기존 중증 정신질환의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는 측면에서 독창성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중증 정신질환의 새로운 보장 영역을 발굴했다고 평가받는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는 중증 정신질환으로 분류된 질병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과거 상해·질병 등 신체건강에서 최근 자녀의 정서상태, 발달·행동문제 등 정신건강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또 정신질환의 경우 영유아·어린이 시기 조기발견 및 치료가 다른 질환에 비해 특히 중요한 점 등을 고려해 KB손보는 정신질환 보장을 이번 자녀보험 신상품에 탑재했다는 설명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기존 자녀의 신체건강 보장과 더불어 최근 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인 자녀의 정신 및 행동발달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진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22 10:32: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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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32만곳 방역지원금 300만원씩…손실보상은 별도

중기부, 방역지원금 10조등 12조8100억 추경 편성 연매출 10억 초과 30억 이하 12만곳도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예산 2.8조 별도…보정률 80→90% 상향 작년 11월 인원제한조치 이행 식당·카페등도 보상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0조원의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을 위한 2조8000억원 등 총 12조81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편성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회 추경이 지난 21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기존 정부안 대비 1조3100억원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정부의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16조9000억원의 상당 부분이 소상공인 지원예산인 만큼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연일 1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2차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이 국회에서 확정된만큼 최대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중기부의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이번 추경에는 방역조치 연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생계유지 지원을 위한 2차 방역지원금 10조원이 포함됐다. 지원대상은 방역조치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 등 332만개사다. 1차 방역지원금 대상 320만개 소상공인·소기업에 더해 과세인프라 부족으로 매출감소 증빙이 어려운 간이과세자와 연매출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12만개 사업체가 대상이다. 또 고강도의 방역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발생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지급했던 100만원의 방역지원금에 더해 지원단가를 3배 올려 3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손실보상 지원 강화 및 선지급 운영 등에 필요한 손실보상 예산도 2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역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1조9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액된 것으로, 소상공인 업계에서 지속 제기했던 보정률 상향(80→90%) 등에 필요한 예산이 더해졌다. 보정률은 방역조치로 직접 발생한 손실을 산정하기 위한 개념이다. 또 지난 7일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손실보상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11월 시설 인원제한 조치 이행시설(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 4분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포함된 사업의 지급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조치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2차 방역지원금의 경우 추경 통과일로부터 2일 후인 오는 23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이어 올해 1분기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지 못한 시설 인원제한 업체 등에 대한 선지급도 이달 28일부터 시작한다. 새롭게 손실보상 대상이 되는 '시설 인원제한 업체'와 지난 1월 이후 영업시간 제한을 이행하여 손실보상 대상으로 추가 확인되는 업체 등이 올해 1분기분에 대한 선지급금 250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내달 3일에는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도 개시한다. 지난해 4분기 손실보상금에는 하한액(10만→50만원)·보정률(80→90%) 상향과 함께, 지난 1월 선지급된 보상금 공제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2022-02-22 10:20:2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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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후쿠오카 간다면 주목!” 인천~후쿠오카 노선 이벤트 진행

이벤트 대상은 3월 27일~10월 29일 인천~후쿠오카 항공편 예매 고객 /진에어 진에어가 3월 13일까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국제공항과 함께 인천~후쿠오카 노선 예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진에어는 3월 27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편 예매할 때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이벤트 할인 쿠폰을 미리 다운로드 후 결제 시 함께 적용하면 된다. 할인 쿠폰은 카카오페이 결제 전용 5만원권, 일반 결제 전용 4만원권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해당 할인 쿠폰은 계정당 1회씩 다운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권 1+1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 항공권 예매 고객이면 홈페이지를 통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에게는 기존에 예매한 인천~후쿠오카 여정과 동일한 항공권 1매가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3월 21일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2022-02-22 10:2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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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구사, 탄소중립 친환경 사업 확대"

'친환경 윤활유 제품 가치 인증 획득' 준비 '윤활유 업사이클링 사업' 검토 '데이터센터 서버 액침 냉각 사업' 검토…윤활기유 냉각 성능 활용 '액침 냉각' 주목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SK루브리컨츠 SK루브리컨츠는 ▲탄소 중립 가치에 대한 고객의 인정 ▲내연기관 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양대 축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Green Transformation) 전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 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과 인터뷰를 통해 "작년에는 회사가 보유한 제품력과 그에 기반한 시장지배적 사업 역량, 신규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파이낸셜 마켓에서 높게 인정받아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며 "구체화된 파이낸셜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신호탄을 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해는 양대 축에 기반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탄소 중립 가치,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SK루브리컨츠는 향후 이산화탄소 감축 활동으로 확보한 가치를 고객에게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유 가치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가 생산한 친환경 윤활유 제품을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 효과 등과 관련한 탄소 크레딧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다. 즉, SK루브리컨츠가 인정받은 탄소 중립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더불어 SK루브리컨츠는 친환경 윤활기유 생산·공급에 더해 폐윤활유를 업사이클링해 다시 제품을 만드는 '윤활유 업사이클링'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순환 생태계 구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연기관 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반 비즈니스 모델 혁신 SK루브리컨츠는 내연기관 외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 사장은 "이미 SK루브리컨츠가 생산 중인 전기차용 윤활유는 시장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미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열관리 액침 냉각 사업'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SK루브리컨츠는 데이터 센터 서버 '액침 냉각'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 윤활기유의 우수한 냉각 성능을 적용한 효율적인 열관리뿐만 아니라 기존 공냉식 대비 전략 사용량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 사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 표준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하며, 이를 기반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파이낸셜 스토리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행복 기반을 구축하고, 회사는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CEO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2-02-22 10:08:5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