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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한국투자·미래에셋·키움·신한·상상인·NH투자증권

KB증권이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차액결제거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및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KB證, CFD 거래 오픈 기념 '특가수수료' 이벤트 CFD 거래란 현물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말한다.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반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다. 먼저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이벤트에 참여하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된다. 대상은 CFD 거래 비대면 개인 고객이며 7월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CFD 거래를 위해서는 CFD 전용계좌가 필요하고, KB증권 MTS인 'M-able(마블)'을 통해 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개설 시 이벤트에 자동 신청된다. 두번째는 '우수 고객 캐쉬 리워드' 이벤트다. 별도의 이벤트 신청절차 없이 CFD 거래를 이용한 모든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매매금액 10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30명에게 100만원 지급 ▲누적매매금액 10억원 이상 달성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당첨금은 이벤트 종료 후 다음 월에 해당 고객의 CFD 거래 계좌로 일괄 지급될 예정이며 제세공과금 (22%)은 고객 부담이다. 이홍구 KB증권 WM영업총괄본부장은 14일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를 중심으로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금융상품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 금융상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거래 계좌 서비스다. 이벤트 대상 금융상품은 발행어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개인형퇴직연금(IRP), 채권, 주가연계증권(ELS)이다. 상품별로 이벤트를 진행하며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 가능하다. 발행어음 신규자금 입금 고객 대상으로 1년물 3.2%의 특별 이율을 500억원 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지난 1월 같은 조건의 발행어음 특판상품은 14영업일만에 조기 소진된 바 있다. 주식투자가 가능한 ISA중개형 계좌를 처음 개설하고 50만원 입금한 고객에게는 국내 상장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지급하고, 입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연금 고객도 입금액에 따라 개인연금 최대 30만원, IRP 최대 3만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말까지다. 채권 가입 및 타사입고 고객과 ELS 가입 고객에게도 상품권이 제공된다. 특히 채권·ELS 첫 거래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까지 2배의 혜택이 주어진다. 채권·ELS 가입 이벤트는 6월 말까지 진행된다. 구본정 한국투자증권 이비즈(eBiz)본부장은 14일 "투자성향에 따라 금리인상기에 맞는 금융상품을 투자한다면 적절한 위험분산 및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이 이디야커피 결제 오픈을 기념해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실시한다. 미래에셋PAY는 아이폰 기반의 NFC(근거리 무선 통신망) 기술을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디야커피 가맹점에 별도 설치된 NFC 패드에 핸드폰을 대기만 하면 1~2초 만에 결제되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PAY X 이디야커피 룰렛이벤트'는 프로모션 기간 내 미래에셋PAY 어플리케이션 가입 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미래에셋PAY로 3000원 이상 결제하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응모권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결제 품목에 제한이 없으며, 휴대폰 번호별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다회 참여 가능하여 총 28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당일 3000원 이상 결제 후 룰렛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했더라도 응모권이 누적돼 이벤트 기간 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룰렛 이벤트 경품은 ▲애플 맥북 프로 13형(10대) ▲아이폰 13 프로(10대) ▲아이패드 프로(10대) ▲애플워치 시리즈7(30대) ▲에어팟3세대(30대) ▲애플펜슬 2세대(50개) ▲에어태그(200개)의 애플 제품과 ▲이디야 멤버스 쿠폰 500원권(2만 장)으로 구성됐다. 해당 경품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하며, 고객은 즉석으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이벤트에 참여한 전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애플 풀 패키지'를 추가로 제공 할 예정이다. 해당 세트는 경품 리스트에 올라온 애플 전상품을 각 1대씩 받는 것으로 당첨자는 맥북 프로 13형부터 에어태그까지 총 470만원 상당의 7가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22년을 맞아 고객들이 큰 선물을 받는 기분을 느꼈으면 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맹점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이 미래에셋PAY로 더 편리하고 똑똑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 신청 및 이벤트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미래에셋PAY 앱 이벤트 페이지 및 이디야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세미나 개최 키움증권이 오는 21일에 오후 5시 30부터 90분간 '패턴을 알면 해외선물 차트가 보인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패턴 분석을 통해 매매 전략 알아보기'라는 내용으로 해외선물 시스템트레이딩 AG시스템 윤진 대표가 진행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긴축 시계가 빨라지자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공포 지수인 빅스 지수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윤진 대표는 빅스 상품 설명 및 미국 증시 전망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패턴 분석을 통한 매매 전략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해외선물옵션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시 시장분석 강의 자료를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키움증권 채널K,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 'VIP 올시즌 자문형랩' 서비스 출시 신한금융투자가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VIP 올시즌 자문형랩(목표전환형)'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모집하는 'VIP 올시즌 자문형랩'은 목표전환형으로 성장주와 가치주 그리고 턴어라운드주를 선별해 고객이 설정한 목표수익률 달성을 추구하는 랩서비스다. 손은주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철저하게 깊이 있는 리서치를 기반으로 가치투자의 명가라 불리는 VIP자산운용의 종목 선정 능력과 신한금융투자의 주식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추구한다"며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VIP 올시즌 자문형랩' 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 이상이며, 신한금융투자 각 지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최초 1회 1.0%가 발생하고 성과에 따른 성과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랩 서비스는 고객 계좌 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이다. 투자자는 신한금융투자에서 해당 상품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자산 가격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신한금융투자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 오픈 상상인증권이 여의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에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를 오픈하고 영업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상상인증권 여의도금융센터에는 ▲투자금융(IB) ▲리테일 ▲홀세일 ▲리서치센터가 입주해 제 2의 본사 개념으로 운용된다. 금융 메카 여의도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투자금융(IB)과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영업 특화 거점으로써 금융사들과의 영업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명수 상상인증권 대표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만년 적자 회사가 유례없는 빠른 흑자전환을 이루고 금융 메카 여의도에 신규 센터도 오픈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상상인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앞장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여의도금융센터 오픈을 기념해 업계 최저 3.9%(S등급 종목 기준)로 신용융자 금리를 인하해 운용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상상인증권은 이미 최저 4%(S등급 종목 기준) 신용융자 금리 정책을 운용 중이며, 이번 인하 결정을 통해 0.1%포인트(p) 더 낮추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상인증권 홈페이지 또는 각 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NH Now ELS' 출시 NH투자증권이 최소 가입금액을 10만원으로 낮춘 온라인전용 ELS인 'NH Now EL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온라인전용 NH Now ELS는 최소가입금액이 1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증액해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4일부터 모집하는 온라인전용 NH Now ELS 1호는 테슬라(Tesla Inc)와 AMD(Advanced Micro Device Inc)를 기초자산으로 한 만기 1년 상품이다. 발행 후 3개월부터 매월 조기상환평가일이 돌아오며,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85%(3·4·5개월), 80%(6·7·8월), 75%(9·10·11개월), 70%(12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40%(세전)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어느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최대 100%까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18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 전용 NH Now ELS 1호를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매체(홈페이지, HTS, MTS)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NH투자증권은 NH Now ELS 출시를 기념해 QV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NH투자증권 온라매체에서 Now ELS 청약 이벤트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Now ELS를 청약하는 고객에게 투자지원금 최대 3만원(3000만원 이상 가입시)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 MTS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02-14 16:15:28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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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2단계 시행 중단

거창군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확산 추세에 따라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2단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 7일 코로나19관련 제22차 브리핑에서 오미크론과 설 연휴 등으로 지역감염 확산 증가에 따라 1·2단계 대책을 발표하고, 2월 7~13일 1단계 특별방역대책으로 공무원 및 학생 선제적 검사와 다중이용시설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후 2단계 특별방역대책으로 공공이용시설 및 군 주관 행사 전면중단을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었다. 군은 시행하지 않은 이유로 정부가 지난 10일부터 확진자에 대해 집중관리군(고위험군)과 일반관리대상로 구분하여 재택치료 위주로 전환하는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를 시행한 점을 들었다. 이어 전 군민과 공무원이 동참해 1단계를 추진한 결과 행사, 체육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신규 확진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이날부터 오미크론 집단감염 확산 발생 증가추세와 고령층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운영이 어려운 경로당과 노인여가시설인 삶의 쉼터, 노인 일자리사업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지속 중단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검사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검사접근성 등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읍사무소, 14일부터 면 소재 보건지소 11개소에 신속항원검사소를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은 정부방역지침과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 2단계 시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만 명을 넘기고 지역감염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군민 여러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께서는 음식 지참을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7~13일 1단계 특별방역을 시행해 모든 공무원의 50% 이상이 다중이용시설 10개 업종 151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진행, 홍보물 배부 및 행정지도는 물론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022-02-14 16:1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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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남해대학, 제25회 학위수여식 개최

경남도립남해대학이 지난 11일 오전 11시 사회과학관 혁신지원융합실에서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학위수여식은 혁신지원융합실과 각 학과 강의실에서 소규모로 개최했다. 부서장과 포상대상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학위증서 및 상장수여식을 간소화했다. 졸업생들은 학과별로 나뉘어 학위증서를 수령했다. 행사에 참석지 못한 졸업생과 가족을 위해 졸업식 장면은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졸업식에서는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하영제 국회의원, 장충남 남해군수, 류경완 경상남도의회 의원, 송한영 남해대학 후원회장, 신희철 총동창회장 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남해대학은 9개 학과 전문학사 265명(항공호텔관광학부 33명, 호텔조리제빵학부 65명, 산업안전관리과 24명, 메카트로닉스학과 14명, 전기과 44명, 컴퓨터SW공학과 23명, 금융회계사무과 29명, 원예조경과 30명, 항공정비학부 3명)을 배출했다. 265명의 졸업생 중 컴퓨터SW공학과 하은아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상을 받았다. 항공호텔관광학부 박소연 학생을 포함한 8명의 졸업생이 성적우수자로 선정돼 총장상을, 항공호텔관광학부 임영빈 학생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항공호텔관광과 윤지원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전기과 정성욱 학생이 경남도의회의장상을 받는 등 총 20명이 외부 기관장상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호텔조리제빵학부 권오천 교수와 학생지원센터 임영옥 직원, 남해대학 후원회 이철세 수석부회장이 지난 한 해 동안의 대학발전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조현명 신임 총장은 졸업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과 글로벌 경제 위기 등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정진해 학위를 취득한 것을 축하한다"며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며 책임감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해대학은 글로벌 경제 침체와 만성적인 청년취업난,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지난해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국가재정을 지원받아 더 다양한 형태의 장학금제도과 학생지원제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도립대학운영조례 일부 개정안이 통과돼 도립대학 학생들을 위한 실질 무상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2-02-14 16:15: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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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CDE DX Awards 2021' 공공부문 대상 수상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제주도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CDE DX Awards 2021'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비전 어워즈 부문에서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E DX Awards 2021는 한국CDE학회가 매년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공공기관, 민간기업, 연구소·대학이 활발히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정책, 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사례 및 4차 산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등을 심사해 시상한다. 시상분야는 ▲공공부문(디지털 비전 어워즈) ▲민간기업 부문(엔지니어링 이노베이션 어워즈) ▲대학/연구소 부문(CDE 경진대회 어워즈) 3개 분야이며, 한국남동발전은 디지털 비전 어워즈(공공기관) 부문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비전 어워즈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노력에 발맞춰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정책 성과물에 대한 시상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은 'KOEN 디지털전환 사례'를 내용으로 디지털인프라 및 디지털발전소 구현, 디지털 업무환경 개선 및 전력분야 디지털신사업 추진 등 발전사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2022년에도 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에너지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발맞춰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한 적극적인 혁신을 꾸준히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2-02-14 16:1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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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최신기법 통해 지방세 체납 일소한다

울산시가 올해부터 다양한 최신 기법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일소에 나선다. 울산시가 도입하는 최신 징수기법은 지방세 체납분석서비스와 가상자산(화폐) 매각, 특정 금융거래정보 활용 등이다. 먼저 체납분석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울산시를 포함한 6개 광역시도에서 시범운영하는 서비스로 지방세 빅데이터(체납자료)를 분석해 체납자별 납부가능성을 예측하고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기법이다. 이는 납부가능성이 높은 단순 체납자는 사전 안내로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체납처분을 유예하거나 복지부서로 연계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체납자 주소 자료)를 활용해 체납차량의 특성과 이동패턴을 분석해 오전 또는 오후 시간대별 출현빈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고액 체납자들이 은닉 재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화폐)을 압류해 체납액을 징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난해까지는 법령 미비로 추심이 불가하였으나, 올해 지방세징수법 개정으로 가상화폐거래소를 통한 가상자산 매각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에 금융정보분석원에서 국세청장, 관세청장에게만 제공한 특정 금융거래정보가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도 제공받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호화 생활을 하나 무재산으로 조회되는 체납자들의 자금흐름을 추적해 은닉·차명재산을 압류할 수 있고 출국금지 대상자의 송금 정보도 알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앞으로는 지방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기존 시행되고 있는 체납처분 절차 외에 새롭게 진화하는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을 도입해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내 납세자의 과세 형평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2-14 16:14:3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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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 뉴 TGS 라인업 공개

뉴 만 TGS /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가 20년만에 TGS 라인업을 풀체인지했다. 만트럭버스는 14일 뉴 만 TGS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6종 10개 모델로 구성된다. '비즈니스 단순화' 철학에 따라 맞춤형 운전공간과 4% 개선된 연비, 디지털 서비스와 케어프리 패키지 제공을 통한 가동시간 극대화와 강력한 파트너 등 강점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특히 TGS 덤프트럭은 한국 현장 목소리를 가장 적극 반영했다.강력한 험지 주행 능력에 높은 완성도로, 유로 6D를 충족하는 D26 엔진과 내구성 등을 장점으로 한다. 대형 카고 트럭도 한국 고객을 겨냥해 다양한 캡을 선택할 수 있으며, 6종 10개 모델로 구별했다.다양한 특장과 추가 인터페이스, 오작동 부담도 크게 줄였다. 만트럭버스코리아 토마스 헤머리히 사장은 "한국 현장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출시된 뉴 MAN TGS 덤프트럭과 대형카고트럭를 통해 운전자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실 수 있도록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든든한 조력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뉴 MAN TG 시리즈 모델 모두를 선보인 만큼, 올해는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4 16:13: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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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연제오방상권 ‘오방조리경진대회’ 개최

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6일 부산여자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연제오방상권 외식사업 점포를 대상으로 '오방조리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48개 점포 가운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10개 점포가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점포는 인기 점포로 자동 선정된다. 오방상권의 대표 맛집으로 각종 매체 등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본선에 진출한 점포는 점포별 대표 메뉴를 조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 외 2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점포가 선정된다. 선정된 3개 점포에 대해서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환경개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재단 고경신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연제오방상권 내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맛집뿐만 아니라 많은 즐길 거리도 같이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산교차로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상권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제구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에 신청,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의 대표 중심상권으로 육성을 위해 2020~25년 오방환영입구 조성, 상인역량 강화 교육, 오방놀이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02-14 16:13: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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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해양안전사고 저해사범 집중단속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어선 출어량이 증가하고 행락철이 시작됨에 따라 2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10주간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부산·경남 남해안에서 발생한 총 887척의 선박관련 사고 가운데 정비불량에 의한 사고는 300척(33.8%), 운항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260척(29.3%)에 이르렀다.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지난 25일 통영 앞바다에서 어획물운반선이 침몰해 선원 1명이 실종되는 사고도 항해 중 어창을 바닷물로 채우던 중 바닷물이 한쪽으로 쏠렸던 것이 사고 원인이었다. 작업 중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따라서 인재사고를 줄이기 위해 ▲과적·과승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무면허·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 대상으로 집중 단속한다. 남해해경청은 지방청 및 각 해양경찰서에 수사 전담반을 편성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2주간의 단속예고 및 계도기간을 두고, 무엇보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만큼 해양종사자들의 안전불감증의 경각심을 갖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2-14 16:1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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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 갤럭시 S22도 구매자 보상 캠페인…최대 15만원

삼성디지털프라자에 설치된 민팃 ATM. /SK네트웍스 민팃이 갤럭시S22 구매자를 위한 보상 캠페인을 이어간다. 민팃은 갤럭시S22를 구매한지 14일 이내에 중고폰을 반납하면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갤럭시 S20과 노트10, 노트9 시리즈는 15만원, 갤럭시S21과 S10, S9과 노트20은 10만원으로 보상 규모를 책정했다. 이번 보상은 통신3사 뿐 아니라 자급제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각 통신사나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오프라인 매장에 있는 민팃 ATM을 이용하면 된다. 통신사 고객은 2주 유지 확인후, 자급제는 즉시 보상을 해준다. 미팃은 이벤트도 준비했다.21일까지 '룰렛 이벤트'로 1600여명 고객에 갤럭시 S22와 갤럭시 버즈2, 스타벅스 등 기프티콘을 제공한다.14일부터 24일까지 홍대 본점에 '찾아가는 민팃'을 통해 고객과 소통도 이어간다. 민팃 관계자는 "이번 추가 보상 활동을 통해 신규 휴대폰 구매와 동시에 사용하던 폰은 서랍이나 장롱 속이 아닌 민팃ATM으로 유통되어 자원 재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3월 이후에도 신규폰 합리적 구매와 중고폰 유통 문화 확산을 연계 방안을 고민해 '중고폰 민팃 거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2-14 16:08:0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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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관리족 늘었다 '헬시플레저' 열풍…줄이거나 대체 원료 사용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즐겁게 자기관리를 하는 '헬시플레저'가 올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Healthy)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플레저(Pleasure)가 합쳐진 말로,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한다는 뜻이다. 소비자들이 저칼로리, 저지방을 강조한 '로 푸드(low food)' 제품에 열광하자 식품업계는 지방,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뺀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식품업계는 무설탕 전략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설탕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 상품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가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탕 수입량은 2015년과 비교해 46.8% 감소한 반면,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의 수입량은 2015년 대비 5배 증가했다. 또 다른 설탕 대체재인 천연 스테비아의 수입량 역시 동기간 146% 늘었다. 동아오츠카의 나랑드사이다는 색소, 설탕, 보존료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탄산음료를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기존 탄산음료 대신 나랑드사이다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2019년부터 매년 2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모델이 GS25에서 페이머스소다 블러드 오렌지, 패션후르츠맛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25 앞서 편의점 GS25는 무설탕, 천연 재료로 만들어 호주에서 건강음료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음료 '페이머스소다'를 국내 독점으로 선보였다. 페이머스소다는 창업자가 탄산 음료를 누구나 걱정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음료로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열랑은 8㎉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음료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무첨가물, 무방부제, 천연 재료로 만들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밀가루 대신 곤약, 두부, 쌀 등을 사용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특히 아몬트, 호두 등 견과류 가루가 밀가루 대체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수분 함량을 줄이거나 온도 조절 등을 통해 밀가루를 대신할 식감을 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감자칩 대신 프로틴 칩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단백질칩 매출은 2020년 대비 20%나 신장했다. 프로틴칩은 시중의 감자칩 등 스낵류 칼로리의 절반에 가깝고 식이섬유,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다. 시중 프로틴칩 40g의 칼로리는 일반 과자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지방 함량은 3g으로 5분의 1 수준이고, 단백질은 계란 약 두 개 정도 분량인 10g을 함유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우선시하면서 탄수화물이나 당 섭취를 제한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업계는 인공감미료 대신 천연 재료를 사용해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느린마을 막걸리/배상면주가 전통주 업계에도 헬시플레저 바람이 불었다. 인공감미료 없이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 자연스러운 맛과 향, 독특한 개성을 지닌 무아스파탐 막걸리는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의 프리미엄 무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가 대표적이다. 알코올 도수 6도로,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가 들어있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러운 맛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구매 후 1~4일차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5~8일차는 적정한 당도와 산도가 밸런스를 이루고 탄산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한다. 9~12일차는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탄산감이 가장 강해지고, 13일 이후에는 씁쓸한 맛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매력을 지닌다. 해창주조장의 '해창 생 막걸리' 역시 인공감미료를 일체 넣지 않고 쌀, 물, 누룩으로만 만든 순수한 막걸리로 도수는 9도와 12도 두 가지다. '해창 생 막걸리 9도'는 찹쌀의 감칠맛과 멥쌀의 센 맛이 잘 어우러지며 너무 가볍지도 달지도 않은 은은하게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4 16:06:32 신원선 기자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4차접종 시행..일반인 검토 안한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은 요양병원과 시설 입원·입소자 등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60세 이상 고령층을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4차 접종은 아직 진행할 계획이 없으며, 방역패스에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4차 접종 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면역저하자 4차 접종 가능 추진단에 따르면 3차 접종 이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면역저하자는 이 날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원래 3차 접종 후 4개월을 원칙으로 하지만 3개월 이후부터 맞을 수 있도록 했다. 사전예약을 할 경우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3월 첫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3차 접종 후 4개월을 원칙으로 하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으면 3개월 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방문 접종을 받는다. 4차 접종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이용한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전파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고위험군은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주차(6~12일) 변이 바이러스 분석 결과 오미크론 변이 검추률은 96.9%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보다 4.8%포인트 오른 수치로 전국 모든 시·도에서 90% 이상의 검출률을 나타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누적 감염자 3만1567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오미크론 변이 치명률은 0.19%로 델타변이(0.7%)의 3분의1에도 못미쳤다.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 역시 0.42%로 델타 변이(1.4%)의 3분의 1수준에 그쳤다. ◆일반인 4차접종 "검토 안한다" 다만, 방역당국은 일반인과 의료진에 대한 4차 접종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고위험군 대상이며 이외 대상은 아직 추가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고위험군 일부를 대상으로 접종하기 때문에 방역패스와 연계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고령자에 대한 4차 접종 계획도 아직 없지만 필요성 여부에 대해서는 위험과 이득을 비교해 지속 검토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60세 이상은 3차 접종 효과가 상당 부분 지속되고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이행되는 중증도를 예방하는 효과는 크기 때문에 아직까지 3차 접종을 더 강조하고 있다"며 "감염이 되더라도 60세 이상은 먹는 치료제 투약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서 이런 두 가지 수단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는 4차 접종이 오미크론 예방에 큰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신 등에 따르면 4차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시행한 이스라엘의 예비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4차 접종은 3차보다는 높은 수준의 항체를 만들지만 오미크론 감염을 예방하기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면역저하자에만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 면역체계를 억제할 수 있는 약을 복용 중인 사람 등이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14 16:04: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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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침구류 관심 상승…호텔서 쓰는 이불 인기

웨스틴 조선 서울 이그제큐티브 룸에 있는 헤븐리 베드 침구류 모습. /조선호텔앤리조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집 꾸미기 열풍이 이어진 영향과 숙면에 대한 니즈 상승으로 이불 및 침구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침구류 매출은 전년 대비 24% 신장한 데 이어 올해(1월1일~2월10일)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10%대의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고급 호텔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던 거위털(구스) 침구 브랜드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집을 꾸미고 양질의 숙면 경험을 집에서도 느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호텔 리빙 용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우수한 품질을 가진 호텔 배스 어메니티, 침구, 타월 등 상품들은 소비자들의 갈증을 채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롯데호텔은 프리미엄 온라인 숍 '롯데호텔 이숍'을 오픈, 총 7개 체인 호텔에서 이용 또는 구매 가능한 롯데호텔 자체 침구 브랜드 등을 판매한다. 총 7개 체인 호텔에서 이용 또는 구매 가능한 1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그중 롯데호텔의 자체 침구 브랜드 '해온'이 있다. 롯데호텔은 2013년부터 자체 침구 브랜드 해온을 선보이다가 지난해 5월에는 롯데호텔 서울 1층에 해온 베딩 세트를 판매하는 가게를 열고 이불, 베개, 침대 시트를 포함한 침구류와 타월, 목욕가운, 매트, 매트리스와 침대 세트 등을 본격 판매에 나섰다. 호텔의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침구류는 현재 인기 품목이며,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특정 상품에 한해 5~20%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온라인 숍 홈페이지도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도 침구 브랜드 '헤븐리 베드'를 운영 중인데, 2016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침구 코너에 문을 연 뒤 지속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홈퍼니싱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매해 10% 가량 신장해 왔다. 해당 브랜드는 웨스틴 조선 서울의 최고급 스위트룸 객실에 구비한 침구 세트를 비롯, '조선호텔 타월세트', '조선호텔 배스로브' 등으로 알려지며 올해 설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아 문의가 이어졌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측도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강조하며 자체 침구 상품 등도 여러 경로를 통해 내놓고 있다. 글래드 호텔은 침구를 PCF사의 최고급 라인과 ACE 프리미엄 침대를 배치했으며, 호캉스족들에게 '꿀잠 침구'라는 애칭으로 마케팅 해왔다. 수면 연구 전문 기업 허니냅스와 협업해 총 3종의 꿀잠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래드 호텔의 베드 시트 및 커버, 베게, 이불 등의 상품들은 네이버쇼핑 채널의 '글래드 호텔' 채널 및 티몬, 쿠팡 등의 이커머스 판매처에서 유통되고 있다. 글래드 베딩 아이템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현대백화점 온라인몰에도 입점됐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침구류 중심의 제품들로 구성한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을 지난 7월 오픈한 바 있으며, 프리미엄 구스다운 이불과 베개, 40수 타월 등을 판매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14 16:02:2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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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다음은 위스키? 매진 행렬에 3억 가까운 위스키도 팔렸다

서울 한 대형마트 위스키 코너에서 직원이 위스키를 정리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7535만 달러(약 2105억 원)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뉴시스 유통업계가 양주에 흠뻑 취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본격화한 혼술 열풍이 주류 판도까지 바꾸면서 지난해 와인으로 시작한 주류 전쟁이 위스키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9일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보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4년산' 500여 병이 2시간 만에 매진됐다. 10만원 대 중반 가격으로 대형마트 판매 주류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에 속하지만 빠른 속도로 팔려나갔다. 이마트에 따르면 위스키 매출액은 매년 급격히 상승 중이다. 2020년 전년 보다 45%, 2021년에는 65.8%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일까지 53.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그룹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도 신규 위스키 사업을 계획 중이다. 단순히 위스키 수입과 유통이 아닌 직접 제조까지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신세계 그룹은 와인 사업을 전개하며 성과를 거뒀다. 자체 주류전문점인 '와인앤모어'를 통해 수입 와인, 맥주, 위스키 등을 판매 중이다. 와인앤모어는 2020년 35개 점포에서 지난해 말 44개 점포까지 늘었으며 2019년 매출 1000억원 달성 이후 지난해 1454억원을 기록했다. 와인을 주력으로 다루던 신세계의 위스키 사업을 두고 업계 관계자는 "와인으로 시작한 양주 열풍이 위스키로 옮겨가는 조짐을 보이면서 선제적으로 뛰어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유통가에는 와인 열풍이 불어 닥쳤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수가 모여 술을 즐기기 어려워지면서 음식점 등에서 소비하던 소주와 맥주 소비가 주는 대신 와인, 전통주, 소규모 브루어리 맥주 등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집에서 홀로 마시는 '혼술족'들은 지난해 29.2%에 달했고 장소는 70.7%가 집이라고 응답했다. 2년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보복소비 여파가 주류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와인으로 시작한 '양주 열풍'은 위스키로 옮겨붙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7535만 달러(약 2105억원)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 주류 수입업체 트랜스베버리지 또한 지난해 1~10월 버번위스키 '와일드 터키'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59%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용 상품의 경우 이 기간 매출이 무려 1492% 증가세를 보였다. 해당 위스키는 위스키 애호가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에 비해 괜찮은 맛으로 '버번(미국 위스키) 입문' 술로 유명하다. 과거 위스키는 50대 이상 남성이 즐기는 술로 인식됐으나 최근 위스키 소비자의 대다수는 2030 MZ세대다. 프랑스 주류 회사인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위스키 구매 연령층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 번이라도 위스키를 구매한 적 있다고 응답한 3400명의 소비자 중 1위를 기록한 33%(1122명)는 30대였고 다음 순위인 20%(680명)는 20대였다. 30대와 20대를 합치면 53%에 이른다. 불경기이지만 위스키를 위한 2030세대들의 지갑은 고가를 따지지 않는다. 지난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잠실점 위스키 전문매장 '위스키바'에 들어온 2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고든액맥페일 글렌리벳 제너레이션스 80년'이 전시와 동시에 판매됐다. 지난달 설 명절 직전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특가로 선보인 싱글몰트 위스키 탐나불린과 달모어 또한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다. 지난해 문을 연 제타플렉스 내 보틀벙커 또한 위스키로 큰 인기를 누렸다. 보틀벙커는 오픈 한 달 간 매일 오픈과 동시에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위스키 동호회의 오픈런이 이어졌다. 오픈런에 힘입어 첫 한 달간 방문한 고객 수는 264% 늘고 상권 외 고객 유입은 전년 대비 48.2%나 증가했고, 같은 기간 2030세대 유입도 53.4%나 늘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아직 위스키가 와인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지에 대해서 섣불리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혼술 열풍이 기존 스테디 셀러 주류가 아닌 종류와 산지, 제작자를 막론한 술 전반의 매출을 끌어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유통채널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2022-02-14 15:58:5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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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토론 두려워 또다시 토론 무산시켜"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7일로 관훈클럽이 제안해 추진 중이었던 세 번째 TV토론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일정을 핑계로 무산시켰다며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14일 민주당사 브리핑룸에서 "관훈토론은 역사 만큼 깊이 있고 중립적인 토론회로 정평이 나 있다"며 "역대 주요 정치인과 대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하는 중요한 무대였지만,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관훈토론이 그렇게 두려운가. 국민께 보여드릴 내용이 그렇게 없나"라며 "처음엔 자기가 지정한 날이 아니면 안 된다더니, 이제 날짜 핑계도 대지 못한다. 뻔한 변명을 할수록 밑천만 드러나 보인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동안 윤 후보의 대선 토론을 둘러싼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면서 "토론 자체를 피하고, 피하기 어려우면 이날, 이때가 아니면 안 된다 생떼를 쓰고, 온갖 조건을 바꿔가며 질질 시간을 끌었다. 막상 토론할 때는 동문서답과 네거티브로 유권자를 실망시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치인은 솔직해야 하고 국민 앞에서 당당해야 한다"며 "자기가 하기 싫다고 대선 후보 토론을 마다하는 후보가 어떻게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일정을 핑계로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유권자를 우습게 아는 것"이라며 "국민검증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구둣발을 올려놓는 태도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토론으로 후보자의 지식과 인품이 드러난다. 토론을 거부하는 태도는 후보자의 부족한 자질과 정략적 이기주의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며 "윤 후보는 '민폐와 특권의 나혼자 열차' 운행을 그만두고 당장 토론에 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2-02-14 15:50:55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