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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입맛 돋우는 전남 미식여행’ 추천

전라남도는 '입맛 돋우는 전남 미식여행'을 주제로 맛깔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 곡성 압록 참게·은어거리, 무안 뻘낙지거리를 2월 안심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읍 서천변 광양 불고기 특화거리에는 숯불구이 음식점이 모여있다. 불고기와 닭 숯불구이 요리가 유명하다. 광양불고기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광양불고기라는 의미의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일컫는다. 마로는 광양의 옛 지명이다. 숯에 고기를 구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데다, 강하지 않은 과일 양념을 가미해 달달하면서도 깔끔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불고기만큼이나 인기 있는 닭 숯불구이는 손질한 닭을 담백한 양념으로 맛을 내고 석쇠 위에 구워 기름기를 싹 빠지게 해 건강식으로 꼽힌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곡성의 압록 참게·은어거리에선 참게탕, 참게메기탕, 참게 수제비, 은어구이, 은어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참게탕은 시래기를 넣고, 들깨를 갈아, 된장을 풀어 국물을 낸 다음 생고추와 갖은 야채를 더해 참게를 두 토막으로 잘라 끓인다. 시원한 국물을 한번 맛보면 잊을 수가 없다. 은어는 섬진강 같은 맑은 물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로 비린내가 없고 곡성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편안하게 해 위를 튼튼히 한다고 적혔다. 청정해역을 보유한 무안은 뻘낙지로 유명하다. 갯벌에서 자라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다른 해산물에 비해 타우린·인·철·비타민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자산어보'에 '낙지는 기운이 다해 드러누운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소개할 정도로 대표적 보양식이다. 무안 뻘낙지거리엔 50년 전통의 낙지요리 전문 식당이 있어 운남, 망운, 청계, 현경면 일대 광활한 갯벌에서 잡은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다. 낙지탕탕이, 연포탕, 호롱구이가 인기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이 키운 농수산물의 보고 전남에서 넉넉한 인심과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 건강밥상이 제격"이라며 "방역과 일상이 조화롭도록 시군과 협력해 관광지 방역을 강화해 여행객이 안전하게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7:49: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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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해상풍력 4개 현안 지원 정부에 요청

울산시가 '민관합동 해상풍력 TF 3차 회의'에서 주요 현안 4건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오후 1시 20분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박기영 제2차관 주재로 '민관합동 해상풍력 TF 3차 회의'를 개최, 동남권(울산, 부산, 경남)의 해상풍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지자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및 부·울·경 지자체,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단, 해상풍력 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울산시는 ▲40km 이내에만 적용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 대상의 확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울산 이전 ▲배타적 경제수역 공유수면 점용료 지자체 50% 할당 ▲부유식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을 위한 항만기본계획 변경 등 4건의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 건의 건별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현행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주법)은 발전기로부터 기준지역(최고 40km)까지 거리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에 따라 58km 떨어진 먼바다에 조성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의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어 법 개정이 필요하다. 두 번째, 현재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평가원)의 울산 이전이 요청됐다. 울산시는 평가원을 이전함으로써 앞서 울산혁신도시에 이전한 에너지공공기관(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 수소경제, 원전해체, 오일가스 허브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사업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배타적 경제수역 내 공유수면 점용료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이하 공유수면법)상 공유수면 관리청인 국가로 전액 귀속된다. 때문에 울산시는 앞으로 지자체도 50%를 가져갈 수 있도록 공유수면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조성과 관련, 배후부지 조성 시 부품의 운송 및 조립을 위해 부두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존 부두의 취급 품목을 부유식해상풍력사업이 요구하는 품목도 포함되도록 '항만기본계획'이 변경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은 시행 초기라 정부가 법적, 제도적으로 보완하여야 할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회의는 울산의 고민거리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면서 " 앞으로 울산시의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사업은 총 11개 사업(총 3.9GW)이다. 이 중 울산은 울산동남해안 해상풍력 등 7개, 부산은 다대포 해상풍력 등 2개, 경남은 통영욕지 해상풍력 등 2개 사업이다.

2022-02-10 17:48: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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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신소재공학과, 세계철강협회 ‘스틸 챌린지’ 대거 수상

동아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이 세계철강협회 주최 '스틸 챌린지(Steel Challenge)-16'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탤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WSA) 산하 교육기관인 스틸 유니버시티(Steel University)가 보유한 철강 제조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 온라인 모의 조업 경연을 진행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엔 2021학년도 2학기 동아대 제철제강 수업을 들은 학생 등이 참가해 7명이 금상과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33개국에서 50여 개 기업과 90여 개 대학을 대표해 1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세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시상했다. 동아시아 및 호주 권역에서 동아대 사공승학(4)·황시율(4) 학생이 금상을, 김종두(4)·박정우(4)·최재성(2) 학생이 은상을, 이재근(4)·윤승헌(3)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스틸 챌린지-16 지역 챔피언십 참가자들은 개인별로 Steel University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경연을 펼쳤다. 전기로(Electric Arc Furnace)와 2차 정련(Steel Refinning)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24시간 동안 주최 측이 원하는 합금 성분의 철판 1톤을 가장 낮은 비용으로 생산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 안에 생산된 철판의 제조비용이 가장 적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으며, 합금 성분도 주최 측이 정한 범위에 들어야 한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해마다 이 대회 수상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는 동아대 신소재공학과는 도전학기제를 이수하며 대회를 준비하거나, 자발적으로 동아리(헤파이스토스)를 만들어 팀을 나눈 뒤 자체 시합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있다.

2022-02-10 17:48: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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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경영대, 'SDGs 인식 확산을 위한 2차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확산을 위한 2차 포럼'을 지난 9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SDGs에 관심을 가진 학생, 교수,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김영철 경상국립대 회계학과 교수 사회로 정은희 경남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발제, 김석호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과 지종근 진주YMCA 사무총장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정은희 경남대 교수는 '평생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리빙랩'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평생교육은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 촉진의 열쇠 역할을 한다"며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주요 추진 사업 및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행 방법론으로 '리빙랩'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석호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한국의 도시 권역 밀집 과정에서 도시화와 산업화를 시작으로 신도시와 신시가지 중심의 개발이 집중적으로 시행됐으며, 이로 인해 도시는 무분별하게 확산돼 기존 도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던 곳에 점차 노후화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김석호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타난 개념으로서 경제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적인 부분을 개선해 도시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하며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종근 진주YMCA 사무총장은 "어느 순간부터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용하기 시작한 단어가 '지역사회'나 '공동체'와 같은 것인데, 이는 우리 사회가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공동체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반대로 무너져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 사무총장은 한국사회가 겪는 불평등과 지방소멸 현상의 심각성, 학교의 현실 등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가 겪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전 경상남도 평생교육진흥원장은 축사에서 "진주시는 경남혁신도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진주-사천 항공 국가산업단지 등의 호재로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 수요기반의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지역사회 주민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기회 증진 및 불평등 완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경상국립대학교의 국립대학 육성사업(정책연구 과제명: 진주 도시재생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지속가능한(SDGs) 상생 네트워크 구축)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2-02-10 17:48: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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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동명대, 스마트 물류분야 MOU 체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동명대학교가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10일 경자청에서 동명대학교와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동명대에서 매년 개최하는 '부산항 정책 세미나'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2020년부터 참여, 물류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스마트 물류 분야 산학협력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지난해 7월에도 경자청과 동명대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등 5개 기관과 함께 산학연협의체 구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명대는 해양수산부에서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맞춤형 실무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맞춤형 인력을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항만물류분야 특성화 대학이다. 경자청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인 보배복합지구 내 지역 특화 R&D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복합물류,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 관련 공공 연구시설 및 국내외 기업 부설 연구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인근 웅동지구 내 경남도가 동북아 물류 R&D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첨단 물류기술 개발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청장은 "앞으로 진해신항, 가덕도 신공항을 중심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시아 복합물류 중심지로서 그 역할은 더 증대될 것"이라며 "보배복합지구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과 지역주력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업·대학의 연구시설을 중점 유치해 항만물류, 조선해양기자재 등 복합 R&D 연구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자청과 동명대는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복합물류체계 구축 등 부산항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02-10 17:4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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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 취소

부산 동래구는 오는 3월 1일 개최하기로 한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로써 행사는 3년째 빛을 보지 못하게 됐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행정안전부의 '300명 이상 참여행사 불승인 원칙'을 준수하고 방역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 행사 주제가 '3·1 만세운동 현장 참여'인 만큼, 비대면 행사(전시, 온라인 등)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오미크론으로 코로나 19가 다시 유행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참여자 간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올해 3월 1일에는 구민 모두가 각 가정에 머물면서 태극기를 게양하고, 1919년 그날 희생하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래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몸 바친 동래 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매년 3월 1일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과 동래고등학교, 만세거리 등지에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학생·시민·공무원 등 5000여 명이 모이는 기념식과 함께 독립만세 재현 퍼포먼스,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22-02-10 17:47: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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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성평등지수 2년 연속 ‘상위등급’

광주광역시는 여성가족부가 2020년 기준 지역성평등지수를 측정한 결과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17개 시·도 지역성평등지수 발표에 따르면 상위등급을 받은 지역은 광주, 서울, 대전, 부산, 제주 5개 시·도다. 여성가족부는 2010년부터 매년 국가와 시도별 성평등 수준을 파악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분야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의 성평등 정도를 조사해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단계로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 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과 경제활동, 의사결정, 교육·직업훈련, 복지, 보건, 안전, 가족, 문화·정보 등 8개 분야로 구성되며, 완전한 성평등 상태를 100점으로 보고 산정한다. 광주시의 분야별 현황은 가족, 안전, 문화·정보 3개 분야는 전년보다 상승했으며, 성평등한 사회참여영역 중 의사결정 분야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5급 이상 공무원 비율과 관리자 비율 등 성평등한 사회참여를 꾸준히 관리해왔으며, 2019년부터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정책을 추진하며 임산부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활성화를 위한 대체인력 지원 등 일·생활 균형 및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와 관련,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과 관련성이 낮은 지표는 삭제하고 영역별 성평등 수준 측정에 적합한 신규지표(노동시장 직종분리, 성역할 고정관념 등)를 추가한 3대 목표 7개 영역 22개 지표 체계로 구성한 성평등지수를 개편해 2021년 성평등지수 측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상위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개편된 지표에 맞춰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는 광주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7:47: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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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지엠더블유글로벌,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남도립남해대학이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 한국 파트너 업체인 지엠더블유글로벌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주문식 교육(계약학과)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전 10시 남해대학 본부 2층 혁신학습지원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과 이영기 지엠더블유글로벌 대표, 박태종 남해대학 교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남해대학과 지엠더블유글로벌은 3.0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산·학 거버넌스 구성 운영 및 계약학과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 과정 이수생 우선 취업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학 거버넌스 구축 운영 ▲주문식 교육과정(계약학과) 운영 및 과정 이수생 우선 취업 ▲교원의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특화된 학부별 맞춤형 앱시트 노코드 플랫폼 교육 및 앱 개발로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대학 디지털 전환 교육혁신위원회 구성 및 디지털 교육과정 참여 ▲교수·교직원·학생들의 앱시트 활용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노코드 앱시트 플랫폼 교과 및 비교과 과목 운영 ▲산·학 팀프로젝트형 맞춤형 융합교육을 통한 인턴십,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업·창직 교육, PBL, 현장견학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관한 사항 ▲노코드 앱시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플랫폼 캡스톤 대회 및 청년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이다. 조현명 총장은 협약 체결을 위한 인사말에서 "전 세계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연결하는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 한국 파트너사인 지엠더블유글로벌과 산학 거버넌스 구축 및 주문식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필수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융합교육이 잘 이뤄져 능력 있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취·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남해대학은 지엠더블유글로벌과 함께 데이터 가공, 분석, 시각화, AI, 클라우드, 노코드 앱시트 플랫폼(no-code AppSheet platform) 개발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 수업을 주문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해당 계약학과에서 주문식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인턴십, 현장실습, 취업 등에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지엠더블유글로벌은 현재 전 세계 수천개 기업이 활용하는 노코드 앱시트 플랫폼 개발에 특화한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의 한국 파트너 업체로, 코드 없는 고품질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2-10 17:4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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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474명을 10일 누리집에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 합격자는 ▲국어 등 교수교과 24개 과목 243명(장애 2명 포함) ▲특수(중등)교사 40명(장애 1명 포함) ▲보건교사 69명(장애 1명 포함) ▲사서교사 17명 ▲전문 상담교사 51명(장애 1명 포함) ▲영양교사 54명이다. 2022학년도 중등 임용 시험은 지난해 10월 15일 시행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27일 1차 시험(교육학, 전공 시험)을 시행해 12월 31일 1차 합격자 721명을 발표했다.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올 1월 25일~26일 이틀간 해당 과목별 2차 시험(교수·학습지도안 작성, 수업 실연, 교직 적성 심층면접)을 시행했다.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및 전문계 교과(전기, 전자, 기계, 정보ㆍ컴퓨터) 과목은 2차 시험에 앞서 1월 18~19일 실기 시험을 진행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4~15일 이틀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 서류를 갖춰 신규 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경남교육청은 신규교사들의 교육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한 직무연수를 코로나19 확산을 고려, 원격(원격 콘텐츠 24시간, 원격 쌍방향 18시간)으로 개설하고 신규교사 임용은 교원 수급 계획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2022-02-10 17:46: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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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운영

거창군이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2월 13∼15일)을 운영해 선제적 산불 예방 및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증세로 행사 자제 및 비대면 개최를 권고하고 있는 만큼 위험성이 적으나,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에 정월대보름 당일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 가동을 기존 오후 6시에서 밤 8시로 확대 시행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등 동원 가능한 모든 인력을 배치해 달집태우기, 무속 행위, 풍등 날리기 등 야간산불 예방 활동에 힘쓴다. 특히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담당관·과·소별 담당 읍·면 현지점검을 실시해 홍보·계도 방송 실시 여부, 위험지역 산불감시원 배치 현장을 확인하며 혹시 모를 불법 소각행위 단절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유관 기관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초동진화태세 확립과 산불 발생 피해 최소화에도 철저를 기한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에서 풍등 등 소형열기구를 날리는 행위나 화기, 인화물질 등을 지니고 산에 들어가는 행위만으로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산불 조심에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2-02-10 17:4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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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 종합정비계획 수립

신안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의 역사 문화 생태 등 문화재적 가치를 밝히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국경의 끝점이자 시작점으로 영토 수호의 버팀목이다. 그리고 가거도 산다이, 가거도 멸치잡이노래, 해녀문화 등 섬 본연의 문화가 온전하게 남아있어 역사문화자원 가치가 높다. 뿐만아니라 신안군에서 가장 높은 독실산(해발 639m) 자락의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섬 전체에 분포하고 있으며, 수많은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이용되고 있다. 가거도 섬등반도는 섬 동쪽으로 뻗어 내린 반도형 지형으로,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암봉과 병풍처럼 펼쳐진 해식애가 장관을 이루며, 낙조 경관이 아름다운 점이 높게 평가되어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신안군은 이처럼 소중한 역사 문화 생태 자원을 보유한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문화재 기초조사, 문화재 부분별 계획수립, 문화재구역 내외 활용계획 등을 수립하는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 가거도 섬등반도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아름다운 섬 가거도를 지키고, 섬 주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대자연과 사람이 상생해왔던 가거도 섬 문화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02-10 17:46:43 안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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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구 '자연성 회복' 길 열렸다!

낙동강 하구의 기수생태계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9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하 위원회)에서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하구는 높은 생물다양성과 생산성을 지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자 기수생태계로서 생태적·경제적 가치가 크지만 1987년 하굿둑을 건설한 이후, 출현 어종이 단순화되고 식생이 변화하여 철새가 감소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낙동강 하굿둑 수문 시범개방'을 추진해 낙동강 하구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시범개방 결과, 염분 피해 없이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함께 기수 생태계를 복원하는 기술과 요령을 확보하고 생태복원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아울러, 입장이 다른 지역 내 이해관계자들 간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개방 결과를 공유해 염분 피해 발생에 대한 우려도 완화하는 등 긴 과정을 거쳐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이 마련된 것이다. 먼저, ▲하굿둑 상류 기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기수역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이로 인한 변화 관측을 강화한다. 바닷물 유입기간은 4개월에서 매월 대조기(大潮期)로 확대하되, 낙동강 하류지역 농·공·생활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굿둑 상류 15㎞ 이내로 기수역을 조성하며 수질과 생태 변화를 관찰한다. 특히 염분이 하굿둑 상류 10~12㎞에 도달하면 바닷물 유입을 중단하여,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서낙동강 유역에 염분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하굿둑 건설 이전의 생태계와 기후·여건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생태복원을 추진하고, 기수역 장기조성 영향과 생태복원 성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중장기 관측계획도 수립하여 이행할 계획이다. 이어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염분 피해를 방지하고, 서낙동강 유역의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하천·토양·지하수 염분변화에 대한 관측을 강화하고, 결과를 공개하여 관계기관·전문가·지역주민 등이 함께 평가·논의하며 향후 정책방향에 반영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서낙동강 유역으로 염분 유입 차단과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대저수문과 운하천 시설개선을 병행하는 한편, 시설개선 이전에는 상류의 댐·보와 하굿둑의 연계운영을 통한 비상방류 체계를 구축·운영하여 염분피해를 방지한다. 예방대책에도 불구하고, 염분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관계기관 지원 아래 양수기·급수차 등을 활용한 농업용수가 비상공급되며, 환경분쟁조정제도 등을 통한 피해구제도 검토될 예정이다. 서낙동강 유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의하여 중장기 도시계획,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사업 등을 종합 고려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성과를 활용·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낙동강 하구포럼(가칭)'을 구성·운영하고, 복원 노력이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낙동강 하구 복원과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하천·하구·연안 간 통합관리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법·제도적 기반을 정비한다. 시는 환경부·해수부·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수생태계 복원사업이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석 부산시 물정책국장은 "그간의 시범개방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방안이 마련된 만큼, 건강한 생태와 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낙동강 하구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동강 하굿둑의 본래 기능인 안정적 용수공급을 유지하는 동시에 염분피해 없이 기수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월 중순부터 하굿둑 상류로 바닷물 유입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연중 자연상태에 가깝게 기수역을 조성하고, 이에 따른 하굿둑 상·하류의 생태·환경·시설 영향 등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2022-02-10 17:46:35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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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박물관, 웅상지역 학성이씨 조선시대 고문서 기증

양산시립박물관은 지난 9일 양산 웅상지역의 명문가인 학성이씨 삼방(三坊)·당산(堂山) 문중회로부터 종중에서 소중히 전승돼 온 조선시대 고문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조선시대 문서는 대거 39건 44점으로 외부에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다. 문서는 조선후기 웅상지역 학성이씨 양반들의 송사(訟事) 등에 관련된 자료들로 가문의 대소사에 관한 관청의 판결문(判決文)과 상서문(上書文), 향교(鄕校)업무에 관련된 자료 등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문중 대표로 유물을 기증한 이채환 선생은 "유물의 안전한 보존뿐만 아니라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문서들이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박물관의 연구를 통해 웅상지역 학성이씨 가문의 지역사를 복원해 주길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기증된 문서들은 19세기 남강서원을 중심으로 웅상, 웅촌지역에서 활동한 학성이씨 양반들과 지역사를 규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며 "단일 문중 기증자료로는 수량과 내용이 풍부하기 때문에 별도의 보존처리 및 학술용역을 거쳐 기증문서 학술자료 발간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립박물관은 유물을 기증한 문중의 뜻에 따라 상기 절차를 거친 후 박물관 역사자료실 및 전시를 통해 학계와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유물 기증 또는 기탁 희망자는 시립박물관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022-02-10 17:46:2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