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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신중년 내일이음50+' 사업 실시

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위축된 신중년 세대(만 50세 이상 만 64세 이하)의 기업 신규 고용을 장려하기 위해 2022년 '신중년 내일이음50+'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2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다. 만 50세에서 만 64세까지의 신중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별 최대 2명까지 1명당 5개월 동안 25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방법은 2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경남도 신중년 일자리 사업의 총괄기관인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3월 중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남도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 신중년 재취업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0년 105개사 110명, 2021년에는 95개사 110명의 신규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남도는 이 사업 외에도 2019년 3월 경남인생이모작센터를 개소해 신중년 세대가 활기찬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생애재설계,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중년 유튜버양성과정, 수기공모전, 사진전도 함께 개최하여 신중년의 제2의 인생 지원에 역량을 다하고 있다.

2022-02-09 11:25: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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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스포츠, 정말 활력 넘치는 고양

고양시에서는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내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가 예정돼 스포츠 도시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 등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개선한 데 이어 공공체육시설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누구나, 언제나,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한 도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더불어 "선진 스포츠 생태계 구축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박차… 시설 보완·공유로 체육 인프라 확대 고양시는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강화한다. 올해 약 714억 원을 투입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통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백석국민체육센터, 탄현체육센터, 원흥복합문화센터, 삼송역국민체육센터 등 4곳에서 공공체육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백석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725㎡ 규모로 조성돼 다목적체육관이 생기고, 탄현체육센터는 연면적 5,402㎡로 계획돼 수영장과 주거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연면적 6,675㎡ 규모의 원흥복합문화센터에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해당 시설들은 올해 착공 예정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삼송역국민체육센터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2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삼송역 환승주차장 부지 약 6,440㎡이며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조성을 추진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장기미집행공원이었던 관산근린공원을 조성하면서 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만들어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성사시립테니스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야외 테니스장 4면을 실내 시설로 변경한다. 한편 지역 주민들을 위해 관내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 올해 동산초, 백석초, 백양초, 화정초, 한수중, 정발고, 향동고, 화수고 등 총 8개교와 협약을 맺어 체육관 시설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초등스포츠클럽부터 실버체육교실까지… 맞춤형 생활체육 활동 지원 고양시는 소외계층 없는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평생 운동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형태의 초등스포츠클럽을 진행하고, 초·중·고 희망 학생에게는 덕양구 3개소, 일산동·서구 각 3개소에서 G-스포츠클럽을 지원한다. 지난해 초등스포츠클럽은 40개교 87개 클럽에서 운영했으며 올해는 46개교 153개 클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스포츠클럽도 배드민턴, 볼링, 탁구, 인라인 등 4개 종목이 마련돼 있으며 6개 클럽 24개 반으로 확대해 수준별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동별 체육대회, 종목별 대회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 주기별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야외생활체육교실은 관내 공원에서 실시하며 지난해 22개소에서 올해 44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진행하며 고양시민 누구나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고양실버체육교실이 마련돼 있다.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8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공공 배드민턴장에서 진행한다. 수업은 실버요가, 양생체조 등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은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18개 체육시설에서 운영하고, 장애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체 발달 상황과 선호도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02-09 11:25: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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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성 의원, 현대산업개발 퇴출해야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생국 2022년도 업무보고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참사와 관련하여 이윤과 효율만을 추구하는 현대산업개발을 퇴출 시켜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장재성 의원이 서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광주 화정아이파크 1·2블록 신축공사 2021년 4/4분기 감리보고서'에 따르면,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최소 10일 이상)을 제대로 안 지킨 사례가 101~104동, 201·3동에서 확인됐다. 장재성 의원은 "동절기 때 콘크리트 양생 기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리보고서 검측 결과에 모두 '적합'이라고 표시 한 것은 잘 못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장 의원은 "무량판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상층부 바닥 층에 동바리(지지대)를 빨리 제거하여 콘크리트가 굳기도 전에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외벽이 붕괴되었다"고 사고 원인으로 꼽았다. 장재성 의원은 "건설 노동자를 만나보니 화정 아이파크 이외에도 대다수 건설현장에서는 거푸집 공사에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되며, 고되고 위험한 노동환경 탓에 젊은 내국인의 유입이 적어 그 자리를 이주노동자가 메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인이 투입되어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의사소통 불가, 미숙련 노동 등으로 인하여 화정동 아이파크 외벽 붕괴사고 발생원인 중 두 번째 원인으로 추측 된다"고 말했다. 장재성 의원은 "현대산업개발은 한 번도 아니고 반복적으로 큰 사고를 냈으며, 사고 이후 책임과 권한을 자꾸 주변에 미루는 태도, 정몽규 회장의 면피용 사과 발언 등 광주 시민으로서 참담, 분노에 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의원은 "앞으로 이런 일들이 또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심을 갖고 안전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1년 영업정지가 아닌 그보다 더 강력히 정부에 촉구하여 퇴출 될 수 있도록 하여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접 만나본 사고현장 인근 상인·거주자들의 경우, 붕괴사고 이후 많은 피해를 감내하고 있음에도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관할구청에만 떠맡길 것이 아니라 광주시가 적극 나서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최소화와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2-09 11:25:2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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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중보건간호사 도입…軍 대체 복무 기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군 대체 복무 기회를 제공하는 '공중보건간호사'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67' 공약을 통해 "관련 법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사나 치과의사, 한의사 면허소지자는 '공중보건의사제도'를 통해 병역 대체가 가능하다. 공중보건의사는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근무하며 공공의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간호사는 의료현장의 필수인력임에도 공중보건업무 종사를 통해 병역을 대체할 수 없다. 이 후보는 이에 "전국의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상당수가 간호사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을 통해 보건소나 지방의료원에서 현재 필요로 하는 추가 인력 규모인 4200여명 수준의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동안 관련 제도가 시행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로 간호사 직종의 여성 비율 우세 경향이 있었지만, 2021년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 대학의 간호학과 재학생 중 남학생 수는 2만5000명을 넘어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 기반이 마련됐다는 판단이다. 이 후보는 "전국 간호학과 재학 중인 2만5000명이 일반 사병 복무 대신 면허를 취득하고 관련 기관에 복무함으로써 전문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간 의료불균형 해소, 의료취약지의 공공의료의 질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09 11:24:28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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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두달 만에 34% 급등… 정부, 유류세 인하 연장 검토

유류세 인하로 안정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7년만에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65.2원 오른 1667.6원으로 3주 연속 상승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유가정보판. /사진=뉴시스 국제유가가 두 달여 만에 34% 급등하자, 정부가 오는 4월까지 시행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동향과 위기시 석유수급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TF는 산업부가 작년 10월 이후 구성했으며 석유, 가스, 석탄 등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에 따른 국내 수급동향과 대응조치 등을 점검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국내 정유 4사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공사 등 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석유시장 동향과 위기시 석유수급 대응계획 등을 심층 논의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됨에 따라, 90달러 선을 상회하고 있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1월 둘째주부터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휘발유가격은 1월 둘째주 리터당 1621.9원에서 2월 첫째주엔 1667.6원으로 올랐다. 다수 기관은 올해 국제유가가 80달러 범위 내 완반한 등락추세를 예측하나, JP모건 등 일부 투자은행은 100달러 이상 고유가 가능성도 제기 중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의 추가적인 제재가 없거나, 외교적으로 조기에 진정될 경우 국제유가는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이 발생하거나, 서방국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 심화 여부에 따라 고유가 시나리오도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정유업계는 국내 도입물량 중 일부(약 5.6%)를 러시아에서 도입 중이나 현재 국내 석유수급 차질은 없으며, 위기 발생 시 대체 수입처 발굴 등을 통해 대응해나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비상시 정부 비축유 방출 태세를 확립하고 있으며, 유사시 해외 생산원유를 도입하는 등 추가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최근 국제유가 강세가 지속되는 만큼 유가급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내 정유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은 "향후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금번 4월까지 시행 예정인 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 등 국민경제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02-09 11:18: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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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인문계열' 교차지원 급증…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자 4명 중 1명은 자연계 수험생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성적표를 살펴보고 있다./ 메트로신문 DB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 지원자 4명 중 1명은 자연계 수험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려면 제2외국어·한문을 반드시 응시해야 해 교차지원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첫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인해 자연계 학생들이 유리한 점수로 대학에 상향 지원할 가능성이 커지며 자연계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제2외국어·한문'에 응시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 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해 합격한 자연계열 수험생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 서울대 인문계열 교차지원 가능성 염두 9일 진학사와 대학가에 따르면, 통합수능이 실시되기 전인 2021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자연계열 수험생(수학'가'+과탐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하지 않더라도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었다. 서울대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응시영역 기준을 '국어, 수학(나),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탐구'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2022학년도에는 통합수능이 치러지면서 서울대 인문계열 수능 응시영역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제2외국어·한문을 필수로 응시해야 했다. 진학사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 이용자 중 서울대에 모의지원한 자연계열 수험생(과탐 응시자)을 분석한 결과, 제2외국어·한문을 응시한 수험생의 비율은 28.06%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2%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이다. 우연철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상위권 대학 중 정시에서 제2외국어·한문을 활용하는 곳은 서울대 인문계열이 유일해 수능원서를 접수할 때 이미 서울대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고 볼 수 있다"라며 "그동안 자연계열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경우가 극히 드물었던 것을 고려하면 확실히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대 교차지원, 실제로도 많았나? 실제로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 중 자연계열(과탐 응시자)의 비율을 보면, 진학사 점수공개 이용자 기준, 2021학년도에는 0%였으나 이번 2022학년도에는 27.04%로 많이 증가했다. 제2외국어·한문이라는 전제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자 4명 중 1명 이상은 자연계열 수험생인 셈이다. 그동안은 자연계열 수험생이 서울대 인문계열 모집단위로 지원이 가능했음에도 이공계 선호 등의 이유로 지원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통합수능의 영향으로 자연계열 학생들이 수학 영역에서 상대적 유리함을 가져가면서 교차지원이 빈번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고득점자 양산으로 합격선이 올라가고 반면 인문계열은 수학점수 하락으로 합격선이 낮아져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시 합격대학 수준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다는 점 활용하면서다. ◆ 2023학년도에도 '교차지원' 수험생 확대 전망…"문과 합격선 예측 어려워져" 우려 2022학년도 정시에서는 통합수능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교차지원해 합격한 자연계열 수험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이 상당폭 예상된 상황에서 실제 정시 1차 합격자에서 상당수 학생이 실제 지원했고 합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경희대 물리학과나 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지원가능권인 학생이 교차지원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에 합격하거나, 숭실대 자연계열 지원권인 학생이 연세대 경제학부로, 경기대 자연계열 수준에서 경희대 무역학과로 교차지원으로 인한 합격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통합수능 2년 차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임성호 대표는 "문제는 이러한 학생들이 문과에서 다시 반수로 이어질 수 있다"며 "또한, 문과 학생들은 문과 학생들의 합격선 예측이 어려워지고, 합격점수 등락 폭도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2-02-09 11:12: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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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업계 첫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오픈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를 업계 최초로 오픈하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이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를 선제적으로 오픈했다. 투자자가 직접 예상 투자손익을 입력하고 금융투자소득세를 계산함으로써 미리 준비하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서다. 또 현재 금융투자소득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의 실제 금융투자 손익에서 금융투자소득세가 얼마나 되는지 금융투자소득세 산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는 금융투자상품 발생 소득을 '간이계산기'에 입력하면 금융투자소득세의 과세범위, 결손금 이월공제, 금융투자 상품에 따른 기본공제 적용, 세율 등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알려준다.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계산하는 방식처럼 연간 발생하는 금융투자소득을 입력해 고객 개인의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략적으로 자산배분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어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 서비스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간이계산기를 사용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프로, 애플워치 시리즈7,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양진근 신한금융투자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으로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세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 이월 등 다양한 절세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증권사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02-09 11:00:1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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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난해 영업이익 1조 387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16조 7486억원, 영업이익 1조 3872억원, 순이익 2조 4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MNO, IPTV, T커머스 등 전 사업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전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1%, 11.1% 성장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으로 전년 대비 61.2% 증가한 2조 4190억원을 기록했다. ◆5G 누적 고객 1000만 명 돌파… SKB IPTV 순증 1위, SK스토아도 고속성장 SKT는 2022년 1월 5G 누적 고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2021년 연간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한 12조 1028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조 1143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4조 4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증가한 2756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했다. SK스토아도 T커머스 시장에서 매출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스토아는 2021년 총 상품 판매액(GMV) 1조 3000원원을 기록하며 2018년 이후 연평균 48%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5대 사업군 중심으로 주주친화경영 지속 추진 AI&Digital 서비스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SKT는 올해를 SKT 2.0 시대의 원년이자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해로 삼는다. SKT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Enterprise 사업 ▲AIVERSE ▲Connected intelligence 등 5대 사업群을 중심으로 업(業)을 재정의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과 동시에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유지한다. 유무선 통신 사업은 5G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의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디어 사업은 유료방송 가입자 증가에 따른 플랫폼 경쟁력을 콘텐츠, T커머스, 광고 사업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데이터센터의 규모 확대와 글로벌 진출, 5G MEC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사업 고도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B2B 영역에서도 AI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AIVERSE(AI와 Universe의 합성어) 사업은 'T우주'와 '이프랜드(ifland)'의 혁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T우주'는 출시 4개월 만에 총 상품 판매액(GMV) 3500억원을 달성하고 11번가 내 해외 직구 거래액이 3배 증가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특히 'T우주'는 20~40대 가입자가 70%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아마존 상품 확대, 공유/선물 기능 등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MAU(월간 실 사용자 수) 110만을 돌파한 '이프랜드'는 다양한 기업·기관으로부터 1500회 이상의 제휴 요청을 받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 외부 파트너가 참여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과 자체 경제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글로벌 진출을 추진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SKT는 UAM,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Connected intelligence) 사업을 통해 미래 혁신을 가속화하고 향후 10년 성장 동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T는 UAM 사업에서 조비(Joby) 등 강력한 글로벌 업체와 초협력을 추진하고 정부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등 UAM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또한 SKT는 견조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친화경영 기조도 이어간다. SKT는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CapEx(설비투자)'의 30~40% 수준을 배당재원으로 설정해 배당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난해 2분기말부터 시행한 분기배당도 지속한다. 유영상 SKT CEO는 "2021년에는 MNO 사업과 함께 IPTV, T커머스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지속했다"며 "올해에는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업을 재정의해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여 2025년 매출 23조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9 10:57:4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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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 감정 고조에…靑 "국민들 속상한 마음 잘 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에 중국에 대한 혐오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9일 "국민들의 속상한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 개막식 때 불거진 '한복 공정'을 시작으로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 편파 판정 논란까지 불거진 데 대해 반중(反中) 정서가 고조된 데 따른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최근 반중(反中) 여론이 고조되는 데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은 있었는지 취재진 질문에 "제가 알기로 대통령이 따로 언급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쇼트트랙 경기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대한체육회, 정치권 등에서 거세게 항의하는 분위기와 달리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관련 기관에서 면밀하게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지난 7일 열린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판정과 관련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기로 한 상태다. 제소 결정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피땀 흘려 노력한 우리 선수들과 국내에서 들끓는 편파 판정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2-09 10:57:21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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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 초콜릿만의 축제가 아니다…유통가, 관련 기획전 '들썩'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 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단독 및 한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신세계 유통업계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관련 제품 출시 및 다채로운 기획전을 강조하고 나섰다. 먼저 초콜릿은 물론이고 주류, 패션, 잡화 등 선물이 될 수 있는 무엇이든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소통의 프로모션을 내세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전 점에서 초콜릿과 주류를 단독 및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다. 강남점에서는 세계 3대 초콜릿으로 꼽히는 벨기에 '노이하우스'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준비했다. 프랑스 파리의 역사 깊은 디저트 브랜드인 '앙젤리나'와 1827년 프랑스에서 시작한 디저트 브랜드 '브아시에'도 만나볼 수 있다. 전 지점 와인하우스에서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샴페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명품, 잡화 등을 한데 모은 행사를 오는 13일까지 연다. 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명품, 잡화, 주얼리 등의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 3종 세트'를 발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라이브11(LIVE11)'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시즌 라이브 방송을 연달아 진행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패션 아이템 등을 판매한다. 9일 현대홈쇼핑과 공동기획한 '찐품명품 라이브방송'에서는 '버버리 코듀로이 퀄팅재킷', '이자벨마랑 밀리 스웨트셔츠', '막스마라 레일 울코트', '발렌시아가 숄더백'을 방송 시간 동안 최대 41% 할인하는 타임세일을 펼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마켓컬리 등 모바일 선물하기가 가능한 채널들은 밸런타인을 겨냥한 페이지를 따로 개설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오리온의 대표 과자들로 구성된 온라인 전용 시즌 한정판 선물세트가 입점했다. 편의점 CU의 초콜릿, 과자 등 상품들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카오 측은 선물하기 서비스에 '발렌타이데이' 전용 페이지를 따로 개설하기도 했다. 장보기 앱 마켓컬리도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기획전을 만들고 20%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가격대별 추천 상품도 제시한다. '선물하기' 표시된 제품들은 구매 시 카톡 앱으로 연결돼 보내고자 하는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설 명절 연휴가 지나간 후 밸런타인데이가 있어 유통업계가 곧바로 행사 기획전에 돌입했다"면서 "각종 제품과 더불어 할인 혜택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도 인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호텔가는 밸런타인데이 전후로 커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패키지와 식음 서비스를 내놨다.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는 보석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반짝이는 연애일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11∼14일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꽃다발과 케이크, 로제와인 1병이 준비되고 스와로브스키의 라운드 목걸이 1개가 선물로 주어진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그랜드 프리미어 디럭스룸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마이 프라이빗 밸런타인' 한정 패키지를 14일까지 판매한다. 셰프의 스페셜 메뉴를 상자에 담아 스파클링 와인 '고타 데 마리비야 브륏 까바'를 함께 제공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2-09 10:50: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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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희망적금 미리보기'는 만 19세~만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신한 쏠(SOL)을 통해 신한 청년희망적금 가입대상 여부를 사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대상 결과는 신청일로부터 2영업일 이내에 문자 알림을 통해 알 수 있고 가입대상자는 적금 가입 시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한 쏠(SOL) 및 영업점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 청년희망적금은 청년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24개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입금이 가능하며 기본이자 연 5.0%에 우대금리 최고 연 0.7%를 더해 최고 연 5.7%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대상은 만 19세~만 34세 이하인 청년으로 총 급여 36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이하의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면 가입이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최고 연 0.7%로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적금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연 0.5%를, 일정금액 소득이체가 있는 경우 연 0.3%, 신한인증서 발급 또는 신한 머니버스 가입 후 금융자산을 1개이상 연결한 경우 연 0.2%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신한 청년희망적금은 비과세 이자소득 혜택과 정부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원금의 2%(최대 12만원), 2년차 납입원금의 4%(최대 24만원)을 지원받아 최대 3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매월 적금을 납부하고 연 5.7% 금리와 저축 장려금,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최고 연 10.14% 수준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 출시 및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09 10:48: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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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더 빠르고 편리해진 ‘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기업스마트뱅킹 앱(App)을 전면 개편하여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워진 광주은행 기업스마트뱅킹은 '모바일 승인·결재 서비스'와 은행거래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금융현황'을 통해 기업특화 서비스를 한층 확대하고, 이용자 중심의 화면 구성과 빠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은행 기업스마트뱅킹을 리뉴얼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승인·결재 서비스'는 은행업무처리를 위해 기업의 실무담당자가 인터넷뱅킹에서 결재를 요청하면 결재권자가 모바일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결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인터넷뱅킹에서만 가능했던 결재업무를 모바일로 확대함으로써 시간이나 장소에 제약 없이 손쉽게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이로인해 외부 출장이 잦은 기업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업금융현황' 메뉴에서는 기업의 은행거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메뉴를 통해 기업관리자는 현재 기업의 금융자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예금·대출·카드 이용현황을 통해 과거 변동 추이도 확인할 수 있다. 일일금융거래 현황에서는 기업관리자가 확인해야 할 일일단위 은행거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뱅크스케줄에서 대출·카드 결제일 등 금융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개인사업자의 비대면 본인확인절차를 구축하여 은행 방문없이 입출금계좌 개설과 디지털OTP 발급을 통한 기업스마트뱅킹 가입을 원스탑으로 비대면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스마트뱅킹 메인홈 화면 또한 입출금계좌정보, 최근 거래내역, 승인·결재 현황, 기업금융 현황 등 중요한 정보나 메뉴를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기업의 사용자 유형에 적합하도록 유연성있게 구성했으며, 빠른조회서비스를 통해 로그인 없이도 잔액, 거래내역, 카드이용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광주은행 백의성 디지털채널부장은 "가속화되는 금융의 디지털시대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개인스마트뱅킹 전면개편에 이어 기업고객의 니즈 충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기업스마트뱅킹 전면개편을 시행했다"며, "핀테크 및 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환경 속에서 지역 향토은행으로서의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각오하며 년초부터 디지털·IT 중심 내부역량 업스킬링(Up-Skilling)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디지털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로 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했다. 최근에는 개인스마트뱅킹을 전면개편하여 개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앱 실행 처리속도 및 보안을 개선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여 스마트뱅킹 앱 하나로 다른 금융회사 자산내역 및 거래내역, 계좌 상세정보를 한번에 확인하고, 카드소비분석, 금융캘린더, 부동산시세조회, 실손보험 빠른청구 등의 부가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이에 따른 관련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비대면 전용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지역민과 고객의 디지털 금융생활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2-02-09 10:45: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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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모집

영암군에서 청년들의 지역 안착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과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 신재생에너지 도제&취업패키지,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마케터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해 청년근로자 168여 명을 취업 연계 및 창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전남 청년 창업지원사업은 만18세 ~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지원금(2년간 3,000만원), 창업교육, 멘토링, 시제품제작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탄소중립 스마트그린 프로젝트 사업은 저탄소 산업 및 스마트공장, 친환경제조시스템 도입 기업에게 청년근로자 1인당 월 160만원 지원, 직무교육, 주거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도제 취업 패키지 사업은 재생에너지, 이차전지, ESS, 전기차 충전시스템 관련 사업 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의 청년활동가에게 월 200만원, 직무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월 1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마케터 인력양성 자원사업은 지역내 공공기관 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홍보마케팅(비대면 홍보, 영상콘텐츠 개발 등) 다변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홍보 마케터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직무교육 및 인건비 월 16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전남 내 18개 시 군에 소재한 공공기관, 중소기업과 전라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 39세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사업장은 2월 23일까지, 청년근로자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나머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추후 영암군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2-09 10:44:50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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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 보상협의회 개최

전남 구례군이 2020년 수해로 인한 복구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4일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 등의 보상을 위해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상협의회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적 10만㎡ 이상, 토지소유자 50인 이상인 공익사업에 해당되어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군은 수해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상협의회 위원 12인 중 5인을 토지소유자 및 마을대표로 위촉하였으며, 감정평가사 또한 토지소유자의 추천을 받은 감정평가사를 포함했다.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의 보상대상인 토지는 464필지, 189,748㎡로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은 347명에 이른다.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잔여지 범위에 관한 사항,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 등이 요구하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 날 회의는 감정평가에 대한 방법 및 사업설명과 향후 추진 일정에 이어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위원들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 위원은 잔여지 매수 요청 및 실거래가가 반영된 실질적인 보상액의 산정을 요구하였고, 참여한 감정평가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되 최근 구례군의 지가 상승을 최대한 고려하여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위원장인 이광동 부군수는 수해복구사업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하여 보상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앞으로 구례 지구단위종합복구사업은 2월 감정평가를 시작으로 3월까지 보상협의를 완료하고 2023년 6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2022-02-09 10:44:35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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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온라인 추진

신안군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 지난해 영농상 애로사항 해결, 달라지는 농업정책 홍보 및 주요 품목별 핵심기술 보급으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온라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월 8일부터 28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읍·면별 집합교육으로 실시하였던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및 증가 추세에 따라 당초 소규모 대면으로 진행하려 했던 교육을 예방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변경 진행하게 된다. 유튜브 채널인 "신안군농업기술센터"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여 농업인들이 개별 접속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2022년도 농업 동향 및 전망, 수도작·고추·마늘·양파·대파·시금치 등 작목별 핵심 재배기술로 구성하였으며, 교육교재와 비대면 교육 영상자료를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소에 배부하여,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읍·면지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군 농업인이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적기에 필요한 영농기술 교육을 이수하는데 차질 없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을 핸드폰으로 수강 시 WiFi 환경에서 접속할 것을 권장하고, 교육관련 문의사항은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경영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2022-02-09 10:43:51 안행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