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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식약처 QbD기술 컨설팅 통해 품질 고도화 기반 구축

동국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의 컨설팅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특수제형 주사제'에 QbD 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의 품질 목표 사항(QTPP)을 설정하고, 위험성 평가 도구를 활용해 핵심 품질 특성(CQA) 선정을 완료했다. QTPP와 CQA 설정은 전체 QbD 시스템에서 초기에 수행하는 단계로, 근거 자료와 다양한 평가 도구 등을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고 목표 품질을 미리 설정하는 단계이다. 또 계획된 컨설팅 목표를 조기에 완료하여 추가적으로 각 단위공정별 파라미터(CPP)까지 설정하는 등 과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CPP는 의약품 제조 공정 중 목표 품질 특성에 중대하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공정 파라미터로, 향후 이에 대한 관리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일관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QbD 도입은 개발 난이도가 높은 특수제형 주사제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QbD 자료를 요구하는 추세에 맞춰 해외 선진 국가와의 무역 거래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제약 DK의약연구소 담당자는 "QbD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떠오르는 시점에 식약처의 이번 컨설팅이 자사 제품에 QbD를 도입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4 11:0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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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 시즌 2022'

KB증권이 지난 21일 전 임원, 부·점장이 참석해 주요 성과 및 2022년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 시즌(Season) 2022'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는 '브레이크 더 프레임! 메이크 더 베스트!(Break the Frame! Make the Best!)'란 캐치프레이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해 KB증권이 판을 흔들고, 고객을 위한 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해 가자는 의미와 결의를 담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딱딱한 워크샵 형식에서 벗어나 임직원 모두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KB증권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공감 콘서트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1부(We made it)에서는 지난해 최선을 다해 성장을 이끈 임직원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을 마련하고, KB 어워즈(Awards) 시상식과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재미 있는 축하 영상 및 선진화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된 '퇴근가왕' 우승자의 노래 영상 등을 통해 비대면 화상회의지만 재미와 즐거움이 넘치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2부(Make the change)에서는 KB증권만의 차별적인 고객경험 혁신과 넘버원(No1.) 금융투자플랫폼을 위해 고객, 경쟁사, 계열사, 임직원들의 생생한 제언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기업의 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마지막 3부(Make the prime)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2년 경영전략 방향인 '투자솔루션 역량 중심 비즈(Biz)별 사업모델 고도화 및 디지털(Digital) 플랫폼 Biz의 전략적 확장'을 중심으로 각 부문별 전략 방향과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했다. 임직원들이 메타버스를 이용해 만든 재치 있는 부·점별 각오를 함께 공유했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경영전략 공감 콘서트의 슬로건 처럼 기존의 틀을 깨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가 되어보자"며 "앞으로 더욱 많은 차별한 서비스를 마련하며 진정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함과 동시에 비즈니즈의 성공에 있어 협업과 시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 영역별로 협업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KB증권의 1등 DNA가 회사 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의 지금 모습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고객에게 진정한 감동을 줄 수 있는 회사가 진정한 1등 회사라고 생각하며, 우리 고객에게 집착할 정도로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1등 증권사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2-01-24 11:03:3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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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시오노기제약,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임상 2·3상 '박차'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S-217622'의 국내 2·3상 시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1월 초 한국에서 첫 환자 등록을 마친 뒤, 다수의 환자들에게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시험 기관도 추가로 참여하고 있어 임상시험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일동제약은 19세 이상 70세 미만 환자 200명 이상을 목표로 국내에서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싱가폴, 베트남, 유럽 등 14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상태로, 글로벌 임상의 전체 규모는 약 2000여 명이다. 경증 및 중등증 뿐만 아니라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S-217622를 1일 1회, 5일간 반복투여를 통해 임상 2·3상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2상과 3상이 하나로 통합되어 진행하며, 현재 국내 24개 기관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시험책임자 차봉기 교수는 "국내 의료현장에도 코로나19 치료제 도입이 이뤄지고 있어 기대도 크지만, 적용대상의 제한과 부작용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확보하는 것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다양한 변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오노기제약측에 따르면 S-217622는 비임상에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코로나19 변이에서 모두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갖는 것이 확인됐다. 시오노기가 수행한 1·2상에서, S-217622는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오미크론 변이를 대상으로 한 시험관 내 시험에서도 바이러스 증식 억제효과를 보여 향후 새로운 변이 환자에게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오노기 제약은 지난 20일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에 1상 결과 데이터를 제출했으며, 2·3상의 데이터도 순차적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코로나 감염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일본 내 임상시험 등록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어, 계획된 시일 내 임상시험의 종료도 예상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24 11:03: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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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50.6조…전년比 97.5%↑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1346건, 50조6283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1128건, 25조6373억원) 대비 건수는 19.3%, 금액은 97.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이 125건, 30조5719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13.6%, 금액은 130.8%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은 423건, 9조6814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8.7%, 금액은 50.5%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58건, 4018억원 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건수는 4.9% 감소했고, 금액은 119.1% 증가했다. K-OTC를 비롯한 비상장 시장은 740건, 9조9732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30.3%, 금액은 72.8% 증가했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 153건, 18조5032억원(36.5%) ▲주주배정방식 128건, 16조3583억원(32.3%) ▲제3자배정방식 1065건, 15조7668억원(31.1%)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대한항공(3조3159억원)이다. 크래프톤(2조8007억원), 카카오뱅크(2조5525억원), 카카오페이(1조53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유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판타지오(2억5665만주), 삼성중공업(2억5000만주), 흥아해운(2억1300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증자건수별 상위사를 보면 큐라티스·에프엑스기어·아스트론시큐리티(10건), 마이셰프·쉬프트정보통신(8건) 등 예탁지정법인의 제3자배정방식 증자가 다수였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52건, 18억5645만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65건, 9억7158만주) 대비 건수는 52.7%, 주식수는 91.1%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이 33건, 2억5051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83.3%, 주식수는 38.8%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108건, 13억1027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16.0%, 주식수는 133.1% 증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4건, 1568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동일하고, 주식수는 13.9% 감소했다. 비상장 시장은 107건, 2억7999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15.1%, 주식수는 32.9% 늘었다. 지난해 무상증자 재원 중 주식발행초과금이 총 246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7.6%를 차지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이치엘비(2조208억원)다. 씨젠(1조9572억원), 위메이드(1조555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이루트(9623만주), 야놀자(8250만주), 세원이앤씨(7146만주) 순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배정비율별 상위사를 보면 테이크원컴퍼니(191배수), 발레앤모델(19배수), 야놀자·에버스핀·청담글로벌(9배수) 등 주로 등록 및 예탁지정법인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높은 배수의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2022-01-24 11:03:0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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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라이프플래닛·미래에셋·DGB생명·흥국화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디지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자회사 인수 마무리 '디지털 강화 동력 확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 기업인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9월 이사회를 통해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추가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금융당국 신고 절차를 거쳐 최근 인수를 끝마쳤다. 투자금은 19억8000만원으로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의 지분 60%를 보유하게 됐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대비해 교보라이프플래닛 새 회계결산시스템 구축을 담당했다. 향후 전산 고도화와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자회사 인수를 통해 디지털 전문 인력을 완비하고, 디지털 전환 추진 발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인수는 정부가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보험사의 핀테크 자회사 투자를 허용한 이후 최초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 포트리스이노베이션은 2013년 설립된 계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소프트웨어 대여, 판매 및 계리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보험사에 IFRS17 솔루션과 자산 위험 컨설팅 및 GPU 병렬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금융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이번 포트리스이노베이션 인수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슈어테크는 보험산업의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좋은 성과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침체된 업계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확대 개편 미래에셋생명이 고객 편의를 위한 행보를 강화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험 가입자의 업무처리 플랫폼인 '미래에셋생명 사이버창구' 앱을 확대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체 업무의 98%까지 모바일 처리 비율을 높여 거의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눈에 띄는 개선은 법인고객 서비스 확대이다. 종전 펀드 변경만 가능했던 업무 범위를 대폭 늘려 지급, 가상계좌 신청, 증명서 발급 등의 제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일반 고객 업무도 개선해 비대면 처리가 불가능했던 계약자 변경, 우량체 신청 등의 업무도 사이버창구에서 고객이 직접 신청 가능하다. 태아 등재, 가상계좌 신청과 같은 기존 서비스도 개선해 활용성을 높이는 등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그 밖에도 사이버창구 전반에 인슈어테크를 도입하며 접근성을 높였다. 간편비밀번호, 바이오인증 방식에 더해 네이버, 패스(PASS), 앱카드 인증 등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인증과 로그인이 가능하다. 메인 화면에서 고객의 모든 계약 현황을 대시보드로 한눈에 보여주고, 스마트 안내장의 UI·UX(사용자 경험) 및 디자인도 고객 친화적으로 개편해 가독성도 높였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사이버창구의 확대 개편으로 기존 모바일 화상 상담창구와 더불어 시공간을 초월하는 실질적 디지털 고객 프라자를 오픈했다"라며 "앞으로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서비스 전반에 모바일 기반의 인슈어테크를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보험사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DGB생명, (사)도전과나눔 통해 스타트업 창업자 10인 후원 DGB생명보험이 청년 기업인 육성을 위해 나섰다. DGB생명은 사단법인 도전과나눔을 통해 스타트업 CEO들을 후원하고, 이들과 함께 도전과나눔이 진행하는 '기업가정신 포럼'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37회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에는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와 스타트업 CEO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가들이 참여했다.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은 기업가정신 함양과 명사 네트워크를 구축을 목적으로 스타트업 후원 기관 도전과나눔이 개최하는 전문가 초빙 강연 프로그램이다. 앞서 김성한 대표는 이날 포럼에 함께 참여한 스타트업 CEO 10인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정법인을 통해서 후원한 DGB생명 기부금 1000만원을 도전과나눔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향후 1년간 ▲'도전과나눔 기업가정신 포럼'의 모든 교육 영상 ▲매월 '도전과 나눔 기업가정신 포럼' 초대 ▲사업 멘토링 및 컨설팅 ▲소규모 기업홍보활동(IR) 대회 등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창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DGB생명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평소 인적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년 기업인들을 육성함으로써 신생 스타트업들에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후원을 받는 기업가들이 금융 분야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을 가지는 정보통신기술(IT) 업체라는 점에서 최신 핀테크 트렌드와 관련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도전과나눔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한 청년 기업가들이 다수 배출되고 이들이 향후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각계각층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화재, 업계 최초 유년기 난청진단비 보장 배타적사용권 흥국화재가 어린이보험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흥국화재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을 개발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흥국화재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영구적 중등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영구적 고도이상 난청진단비 ▲신생아 난청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해당 특약의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의 항목을 높게 평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3개월간 흥국화재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5종의 동일한 담보를 개발해 판매할 수 없다. 난청과 소아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등의 전반 발달장애는 유년기 초기 치료를 요하는 질병이나 기존의 어린이 보험 상품에서는 보장의 정도가 미흡했다. 흥국화재가 이번에 선보인 청력 관련,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신담보는 업계 최초다. 영구적 중등도 이상난청 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 이상난청 진단비, 영구적 고도이상 난청 진단비는 태아~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영구적 난청 진단 정도에 따라 구분해 보장한다. 각 정도에 해당하는 난청 진단시 최초 1회한으로 보험금을 지급하고 최대 100세까지 지원한다. 신생아 난청진단비는 태아에 가입 가능하고 신생아기에 신생아청각선별검사 결과 난청으로 진단시 최초 1회한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며 가입시부터 1년간 보장한다.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는 태아에 가입 가능하고 소아기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레트증후군을 포함하는 전반적 발달장애 진단시 최초 1회한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며 18세까지 지원한다. 김진성 흥국화재 상품업무실 상무는 "자폐증을 포함하는 전반 발달장애와 난청의 경우 유년기 초기 치료를 요하는 질병인 만큼 흥국화재의 이번 신담보가 기존 보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난청 및 전반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둔 부모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더불어 그동안 신담보 출시가 다른 상품에 비해 비교적 적었던 어린이보험에서 이번 배타적사용권 부여가 어린이보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2-01-24 11:02: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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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예비 고1,2,3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

경상남도교육청이 예비 고1, 2, 3학생들의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희망찬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생·학부모 대상 진학설명회'을 연다. 진학설명회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실시하며, 동부권은 26일 경남교육청 별관 3층 공감홀, 서부권은 27일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사전 신청한 학생·학부모 99명이 참석하며, 학부모는 코로나19 백신 2차 이상 접종자(연수회 기준 2차 접종 후 6개월 미만 경과자)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새 학년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대학입시와 관련해 효율적으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2015 교육과정의 특징,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의 대입 평가 방법, 대입전형별 특징, 학생부위주전형 준비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강사는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이 나선다. 김종승 강사(경남대입정보센터)는 대입전형의 특징과 효율적인 준비 방안을 설명하고, 김동언(부산대 입학사정관)강사와 신봉주(부경대 입학사정관) 강사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과 학교생활기록부의 영역별 평가 방법을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생·학부모에게는 강의자료와 2023학년도 대입 시행 계획 주요사항,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학생부위주전형의 대학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성적 반영방법,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특징 등이 수록된 자료집도 함께 배부한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예비 고1, 2, 3학생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돕고자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 대학입학사정관을 초청해 '대학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홍정희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진학설명회가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및 진학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알찬 겨울방학을 보냄으로써 자신감을 가지고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1-24 11:01: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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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정책연구소, ‘해외 교육통신원제’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부산교육 현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부산교육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해온 '해외 교육통신원제'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해외 교육통신원제는 국가별 최신 교육 동향 파악 및 분석을 통해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외동포 중 희망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개국(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7명에서 올해는 9개국(중국, 일본, 미국, 영국, 독일, 싱가포르,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12명으로 국가를 다양화하고, 인원을 확충했다. 이들은 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현지에서 교육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2편씩 해당 국가의 교육동향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교육정책연구소로 보내게 된다. 교육정책연구소는 시 교육청 각 부서에서 요청한 교육정책 주제에 대해 국외의 최신 교육 동향을 수집·분석하여 보고서를 발간해 공유할 예정이다. 2월에는 중등교육과에서 추진 중인'지역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의 지역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 수학교육 강화를 위해 '독일의 수학 수업을 위한 10년 프로그램 협정 분석'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해외 교육통신원의 동향분석은 각국의 교육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 방안,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 분석, 인공지능 교육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해외 교육통신원을 운영함으로써 해외의 생생한 교육정보를 빠르고 깊이 있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정책을 신속하고 내실 있게 발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24 11:01: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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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큰 호응 속에 마쳐

구례군,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큰 호응 속에 마쳐 전남 구례군(김순호 군수)은 23일 설을 맞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을 띄우는 전통 연날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겨울방학을 맞이한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사를 초빙하여 전통 연의 유래와 활용 사례에 대하여 알아보고, 옛 민속놀이 중 하나인 가오리연과 방패연을 오리고 붙이면서 부모와 함께 정겨운 웃음속에 세대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람이 차가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며 지냈던 지루함에서 벗어나 역사문화관 야외 광장에서 하늘높이 연을 띄우며 새해 소원을 담아 날려 보냈다. 전통 연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점차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얼 그리고 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날 부모와 아이들은 역사문화관 내 제 2관에 배치된 지리산의 역사에 대한 콘텐츠를 관람하면서 호국·충절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도 한 몫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는 전시관 관람 외에도 야외 광장에서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버스킹 공연 ▲옛날교복 포토체험 ▲유아숲 어린이 페스티벌(염색놀이, 나뭇잎 놀이, 흙놀이, 생태전래놀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역사교육 추진 일환으로 ▲특수분야 전국교원 직무연수과정 ▲지리산역사알리기 ▲구례 단내투어단 홍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리산역사문화관은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밝히고 계승하며 미래를 준비하고자 마련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3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관은 '큰 산아래 사람들'이란 테마로 구례의 옛 사진 ? 농경도구 전시 및 추억의 교복체험 등이 가능한 기획전시동 ▲제2관은 구례의 역사·문화·예술 세 가지 테마로 지리산의 역사와 호국·충절 정신 등을 알릴 수 있는 상설전시동 ▲제3관은 매천황현 선생의 일대기 관련 다양한 콘텐츠 배치 및 어린이 체험시설 등이 운영되고 있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리산역사문화관을 다양한 역사?문화복지서비스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여 향후, 화엄지구 활성화에 따른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4 11:01:11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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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산사태 예방 29억 원 투입

- 전년도 예산보다 21억 원 늘어 - 6월 우기 전 마무리 계획 전남 구례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8억 원보다 21억 원이 늘어난 예산이다. 군은 그동안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등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2년 추진할 세부 사업은 산림유역관리사업 1개소, 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1ha 등이다. 군은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공사를 장마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하여 산사태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권 중심의 산사태 예방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다"며,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신속한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매주 추진상황 파악 등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별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 점검·확인하여 완벽한 산사태 예방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2022-01-24 11:00:57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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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고령농업인을 위한 과수전정단 투입

전남 구례군은 고령농업인의 고품질 구례 감 생산 유도를 위해 감 전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내는 작업인 전정은 숙련된 전문가가 맡아야 단감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과원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구례군의 고령농업인 감 전정지원 사업은 65세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감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 농가에게는 전정지원단 인건비의 50%가 지원된다. 이에 군은 올해 전정지원단 2개팀, 14명을 구성하여 63농가, 45ha을 대상으로 정지 전정 인력을 지원한다. 고령농이나 여성농업인, 거동이 불편한 농가 등 자가 전정이 어려운 농가가 적기에 과수 전정을 완료하여 안정적인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전정기술이 부족한 농가에는 현장에서 정지 전정 기술 지도를 병행한다. 한편, 감 전정지원 사업은 2020년 도입 이후 86농가, 40ha, 360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가 수요조사 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정지원단을 활용 매실농가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감 전정지원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에 단비와 같은 사업이며, 구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2-01-24 11:00:44 심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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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미래교육 위한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교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1차로 2022년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62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9만2661대와 충전보관함 315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차로 2022년 3월부터 9월까지 670여억 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교사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 9만6958대 이상, 충전보관함 3231대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1차로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4만3612대)와 애플 아이패드(4149대), 크롬북(2만3898대), 윈도우 노트북(2만1002대) 등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준비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 반영하기 위해 부산지역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자 6426명, 응답률 25.68%)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교원 중 72% 이상이 스마트 기기 지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량의 스마트 기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됨에 따라 발생하는 관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 5단계 관리 방안은 △분실 및 파손 대비 보험 가입 △학습용 스마트 기기 표준 관리 매뉴얼 개발 및 보급 △학습용 스마트 기기 관리 전용 콜센터 운영 △모든 스마트 기기에 관리프로그램(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설치 △모든 스마트 기기에 레이저 각인 처리 등이다. 특히, 학습용 스마트 기기의 효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플랫폼별 스마트 기기 선도교사단(교사 120명)'을 구성해 가이드북 및 사용 매뉴얼 개발, 우수수업 사례 개발 및 보급, 학교로 찾아가는 역량강화 연수, 플랫폼 기업(구글, 애플, MS 등)과 연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수업 환경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모든 초·중·고 모든 일반교실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교실'을 구축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이번 '1학생 1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의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2-01-24 11:00: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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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이오분야 R&D에 2743억원…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등 추진

정부가 올해 바이오분야 R&D 예산을 증액해 코로나19 대응과 탄소중립 등의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바이오분야 2022년도 R&D에 전년도 대비 372억원(15.7%) 증액한 274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융·복합기술 기반 차세대 바이오 핵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부처 협업을 통한 상용화 단계의 의약품·의료기기 기술개발 및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탄소중립 등 사회적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에선 신약, 개량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 핵심기술의 사업화 지원과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가신약개발'(461억원), '맞춤형 진단·치료제품'(317억원), '3D생체조직칩기반 신약개발플랫폼 구축'(66억원)을 지원하고,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품화 기술개발'(21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백신 허브 구축과 감염병 대응을 위해 '방역연계 범부처감염병 연구개발'(10억원)을 추진하고, '구조기반 백신설계기술 상용화 기술개발'(30억원), '백신 원부자재·생산고도화 기술개발'(68억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천연 고부가가치 대체소재 발굴을 통한 신규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 지원에도 277억 원을 확대 지원한다. 의료기기 전주기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에 612억원을 지원하고, ICT기반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바이오·로봇의료융합기수개발'(21억원), '영상진단의료기기탑재용AI기반영상분석'(56억원), '5G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35억원)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의료 데이터, AI 등을 융합한 기술개발과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실증·사업화를 지원한다. 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 기술개발 등 '디지털헬스케어'(323억원), 의료접근성 강화를 위한 '5G기반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사업화 및 실증 기술지원'(10억원)을 추진한다. 탄소중립 분야에선 100% 바이오매스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공정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형 생분해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36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이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바이오산업의 기술 개발 극대화를 고려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제1차 바이오 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통해 388억원 규모 52개 과제를 공고했으며, 사업별 심의위원회를 거쳐 추가로 사업을 공고해 BIG3로 대표되는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의약품 제조혁신, 탄소중립, 비대면 헬스케어서비스, 비약물 디지털치료제 등 바이오 패러다임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시장 진입 및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R&D사업 발굴과 인프라 구축 등 바이오 분야에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1-24 11: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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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시행

거제시는 경영 부담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 애로 해소와 경영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자 '2022년도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거제시 내에 창업 6개월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에 한하며, 미가맹 업체의 경우 당일 신청업체도 가능하다. 최근 4년 이내에 경영환경개선사업 수혜업체와 사업자변경 및 사업장 이전(예정)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세트 구매,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물 제작 등의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홍보 지원과 더불어 무장애 도시에 걸맞게 장애인을 위한 진·출입로 개선, 장애인 화장실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비는 시설개선 등에 되는 공급가액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고, 시설개선비의 20% 및 지원금 한도 초과분 등은 사업주가 부담하게 되며, 전년도는 103개 업체가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사업을 지원받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거제시청 생활경제과 방문 제출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첫 주는 접수 현장 혼란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를 시행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생활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제시는 소상공인들이 "소상공인 3대 지원 패키지 사업" 지원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수창구를 운영 중이다.

2022-01-24 11:0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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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차 협력사에 'ESG 자가평가' 실시

SK하이닉스 협력사 자가평가 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1차 협력사 대상 공급망 ESG 온라인 자가평가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자가평가를 통해 공급망 내에서 잠재적인 위협 요인을 점검하고 협력사가 ESG 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SG가 비즈니스 뿐 아니라 생존에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데 따른 조치다. 이번 평가는 'SK하이닉스 협력사 행동규범'에 근거해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4개 영역으로 ▲사전 현황 파악 ▲협력사 자가평가 ▲현장평가 ▲결과 활용 순서로 진행했다. 2021년 ESG 평가 체계를 보완해 만들었다. 1차 협력사는 89% 가량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ESG와 연관됐거나 평가 결과가 하위 10%인 '고위험군'의 경우는 현장평가를 받고 있다. 추후 SK하이닉스에서 분석 보고서를 받아 주요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모니터링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현장평가 및 사후 지원 대상을 지속 확대해나가는 등 공급망 내 ESG 리스크를 완화하고, 협력사들이 ESG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ESG전략 담당 이방실 부사장은 "공급망 내 ESG 리스크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향후 ESG 평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정기적인 평가 실시를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1-24 10:56: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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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IPP 일학습병행 참여학생 취업률 89% 달해

인하대 전경./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IPP듀얼공동훈련센터(이하 센터)가 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센터가 최근 7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취업률이 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현대, LG, 셀트리온 등 대기업 취업자가 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앰코테크놀로지, 넥센, 광동제약 같은 중견기업(22%), 한전,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15%) 순이었다. 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사업단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주요 공공기관을 포함한 230개 실습기관에서 그동안 1029명의 학생이 실무 중심의 지식을 습득했다"며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일학습병행 UCC 영상 공모전'에서는 2020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작년엔 장려상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 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양성을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우량기업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인천시와 함께 '데이터산업 청년인턴' 육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업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정태욱 인하인재개발원 원장은 "센터는 전공 관련 실무경험을 통해 취업의 문을 넓혀 인하대의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취업과 관련해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센터를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교육과정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2-01-24 10:54:2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