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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대상 'SW·AI 교육 캠프' 진행...겨울방학 오픈

교육부가 모든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디지털 새(New) 싹(Software·AI Cam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12일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기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한성대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단위로 처음 실시되는 방학 중 교육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총 172개 기관(대학, 기업 등)으로부터 캠프 운영 계획서를 접수받았으며, 서면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대학 59개, 기업 16개, 총 75개 기관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운영기관들은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캠프운영 내용과 규모에 따라 5~40억 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캠프는 교원 및 교사연구회, 대학, 민간 등의 역량을 모아 ▲학교로 찾아가는 캠프(방문형) ▲특정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캠프(집합형) ▲온오프라인 병행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약 10만 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심화교육, 프로젝트 기반 공동학습, 코딩실습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캠프 운영 대학들은 정보교육을 필수로 받지 못한 현재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대학생 캠프와 연계해 대학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기업들은 참가학생 수 기준으로 전체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외 지역에서 개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캠프를 운영한다. 일부 대학과 기업들은 특수교육대상자, 다문화 배경 학생, 도서·벽지학교 학생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특별캠프도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는 겨울방학 기간인 올해 12월 말부터 2023년 2월까지 진행된다. 각 운영기관은 19일부터 수시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학생들은 학년, 디지털 역량 수준과 흥미, 원하는 일정·시간·장소에 따라 다양한 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디지털 새싹 캠프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과 기업이 가진 전문인력과 장비, 교육 노하우를 학교 현장과 적극 공유해 달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2 15:30: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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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교보증권, '드림이'가 전하는 사회공헌

교보증권이 '변화를 이끄는 책임있는 행동'이라는 ESG경영 목표 하에 주변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부터 출범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대외적 ESG 평가에서 점수를 높게받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에 자체 사회공헌 브랜드인 '드림이'를 활용하면서 봉사활동부터 기부 등 전방위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ESG 우수생 교보증권…등급 상향에 우수법인 수상도 12일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이 지난 7월 출간한 'ESG 통합보고서'에서 명시한 ESG경영 목표는 총 4가지로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ESG인프라 등 이다. 각 목표에서 ▲환경, 저탄소 친환경 기업 ▲사회, 사람중심 가치창출 기업 ▲지배구조, 투명하고 신뢰받는 기업 ▲ESG 인프라, ESG경영 선도기업 등의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최근 부각된 기후변화, 코로나19, 인권 및 다양성 존중, 투명한 지배구조 등 ESG 이슈를 관리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6월에는 이사회 산하 직속기구로 ESG위원회를 설치하면서 ESG경영 거버넌스 체계를 갖췄다. 위원회가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며, 전략 및 추진계획을 승인하고 검토하면서 ESG경영 내재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ESG경영과 관련성이 높은 실무부서 부서장 등으로 구성된 'ESG경영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면서 실행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으면서 ESG 등급 상향 및 수상의 영광을 얻기도 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올해 ESG평가에서 종합등급 'B+'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B'등급에 그쳤지만, 1년새 상향된 성적표를 받았다. 각 부문별로는 사회(B+)를 받으며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환경(B+)과 지배구조(B+)에서 등급을 크게 올리면서 종합평가에서 한 단계 상향됐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ESG 우수보고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1 교보증권 통합보고서'가 이해관계자 포괄성, 지속 가능명확성, 신뢰성 등 총 10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SG 경영 목표뿐 아니라 스페셜 페이지로 제시한 디지털 혁신과 탈석탄 금융 선언을 넣으면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부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 'BIS Summit 2022 반부패 서약'에 동참하는 등 ESG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송의진 경영관리실장은 "책임있는 행동 실천으로 ESG경영 생태계를 조성하고 나아가 ESG 성과를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공유하는 등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드림이' 통한 사회 전반에 온기 전달 더불어 환경보호 활동,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은 지난 200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일환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교보증권 드림이 사회봉사단'을 창단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별주간 봉사활동, 문화재사랑, 공원돌보미, 희망기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사회공헌활동을 창립기념일인 11월 22일을 전후로 전개하면서 창립기념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달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헌혈', '따뜻한 밥상 드림이' 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 불안정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고 교보증권 측은 전했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게 결식아동에게 간편식, 영양제, 반찬 등을 담은 식량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6~17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키트를 만들어 전국 결식아동 288명에게 전달했다. 또한 창립 73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활동에서 모인 특별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달부터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사랑의 헌혈, 기부 챌린지, 결식아동 밥상 드림이 활동 등으로 모인 2400만원을 지정 복지 단체인 성로원아기집, 자혜원, 성빈여사 등 12곳에 각각 200만원씩 전달했다. 교보증권은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드림업(Dream Up)' 프로그램을 연내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동명아동복지센터, 돈보스코 생활자립관 등에서 추천받은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총 2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친환경 활동도 장려하고 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계단 이용하기, 인쇄용지 절약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총 3307건의 일상생활 속 탄소절감 운동을 실천했다. 여기에 임직원 참여로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지난 9월 환경 전문 공익재단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전달한 기부금 1000만원은 환경재단 에코캠퍼스 설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환경보호 활동은 미래세대와 공동번영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며, 임직원 뜻을 모아 적립된 기부금이 친환경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12-12 15:30:1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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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올해 44개 신규 매장 열어…연내 470호점 목표

버거킹이 올해 44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딜리버리 서비스·드라이브 스루 매장 비중을 높이며 고객 편의를 증대하고 있다. 11월 말 기준 462개 매장을 운영 중인 버거킹은 올해 중 470호점까지 개점할 예정이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6월 400호점을 돌파한 이후 매장 수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버거킹은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버거킹 전체 매장 90% 이상이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20% 이상이 드라이브스루로 운영 중이다. 올해 11월에는 제주도 내 버거킹 두 번째 매장이자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제주 함덕 DT점을 오픈했다. 제주 지역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버거킹은 12월에도 DT 매장을 포함한 신규점을 지속해서 개점해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버거킹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버거킹은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객과 만나기 위해 접점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출점을 이어가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5:29:4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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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사태', 게임사 직격탄맞나...일각 "성장하는 과정"

위믹스가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의 분위기도 엇갈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상장폐지 되면서 게임업계 전반의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상장 폐지 사태는 위메이드가 위믹스로 P2E(돈버는 게임) 생태계를 이끄는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해당 분야 개발에 이미 많은 공을 들이고 있었거나 글로벌로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사들에게 미치는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선 이번 사태로 P2E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려 게임사들의 존폐까지 거론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반면 또 다른 일각에서는 게임분야가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테라, 루나, FTX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관련 발행사에 대한 투자자 및 당국의 불신이 커져 한동안 해당 분야의 성장에는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게 업계 중론이다. ◆ 아이러니...P2E 거리둔 넥슨·엔씨만 3Q 실적 '밝음' 지난해 P2E 열풍이 게임업계 전반에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P2E에는 거리를 두며 자체 블록체인 기술 접목이라는 가능성에만 문을 열어뒀다. 우선 넥슨은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접목한 흐름에 동참하면서도 P2E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 실제 넥슨은 지난 6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웹3.0 게임 생태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출시한 가운데 P2E와는 전혀 다른 길을 갈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현 넥슨 COO는 컨퍼런스 콜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P2E가 아닌 크리에이트투언(C2E·Create To Earn)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자체 IP게임에 블록체인, NFT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타 게임사들과는 다르게 P2E 모델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게임 본연의 체질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것. 홍원준 엔씨소프트 CFO는 지난 12월 컨퍼런스 콜에서 "P2E 모델이 아닌 게임 내에서 여러가지 재화를 NFT화해 게임 내에서 소화할 수 있고 다른 게임과 호환될 수 있는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올해 3분기 매출이 국내 게임사 중 유일하게 넥슨, 엔씨만 호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엔씨는 전년 동비 대비 매출 21% 증가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 그 외 게임사 시세 가파른 추락..."위믹스 사태와 무관" 반면, 지난해 P2E 바람의 흐름을 따라간 게임사들은 이번 위믹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게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위메이드 처럼 자체적으로 가상화폐를 발행해오던 게임사들의 시세는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넷마블의 마브렉스의 경우 지난 5월 상장 당일 7만원에 육박하던 시세가 이날 기준 1600원대까지 하락했다. 아울러 넷마블은 연내출시를 목표로 했던 블록체인 게임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의 출시일정을 미뤘고 'RF 프로젝트'출시 일정은 당분간 보류라는 입장이다. 또 지난달 P2E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의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게임즈 '보라(BORA)', 컴투스홀딩스 '엑스플라(XPLA)',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네오핀(NPT)' 도 자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버디샷' 등 앞서 기업들의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는 대부분 연기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기업들은 출시가 미뤄진 것에 대해 '위믹스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사업 속도에는 다소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P2E 관련 이때까지 준비했던 사업을 중단하기는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앞서 기업들은 위믹스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미래 방향 전략에는 큰 변화는 없겠지만 위믹스 사태로 사업속도 조절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재빠르게 남겨진 과제를 풀어 낸 기업도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보다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명과 신뢰도를 높이는게 업계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컴투스 그룹은 자체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유통 물량을 실시간 수준으로 공개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위믹스 상장폐지 바로 다음 날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위믹스 상폐)사태는 개별사안으로 보고 있다. 웹3의 방향성과 블록체인과 게임 간의 시너지를 위해 그룹사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들도 이에 준하는 시스템 도입 및 정비에 속력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산업 생태계 커가는 과정...전면 재정비 할 수 있는 계기 이런 상황에 일각에서는 게임생태계가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코로나 이후 갑자기 급성장한 게임업계에서 P2E, 블록체인 모델은 모두 처음이기 때문이라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게임분야가 이번 위믹스 사태로 또 한번 성장하는 과정에 놓였다.꼭 위믹스 사태가 아니어도 한 번은 터질 법 한 일. 가상자산에 대한 당국의 규제 기준도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상황이다. 리스크를 나열하면 몇백가지도 될 수 있다. 위메이드가 이렇게까지 이끌어 온게 대단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산업 생태계가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며 "위축되기 보다 전면 재정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인지하고 기술력을 활용한 전략에 집중하길 바란다. 또 이사태로 당국도 제도마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대로 이뤄져 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전기업이 다 처음 겪는 상황이기 때문. 경우의 수를 나열해보면 리스크는 한두개가 아닌데, 위메이드가 이렇게까지 이끌어 온게 대단할 뿐"이라고 말했다.

2022-12-12 15:27: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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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시민대표와 시정공유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2일 시민대표 50여명과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제2차 시민참여 주간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처음 개최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시민이 모르는 정책사업은 성공할 수 없다'는 시정 가치에 부응하고 벽 없는 소통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하남시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달라지는 정책을 주제로 하여,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미사, 위례, 감일, 원도심 거점역과 직결하는 버스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추진 ▲이륜차 관련 매월 합동 단속 실시 및 시 전체 이동소음 규제 지역 고시(2023년 1월) ▲망월천 물순환시스템 개선 공사 완료 ▲구산숲 둘레길 조성(2023년 6월 준공) ▲산곡천 산책로·자전거도로(2023년 준공) 및 교량 조성(2024년 준공) ▲심야어린이병원 지정운영(2022년 12월) ▲9·3호선 연장사업 추진 사항 ▲초·중·고 학생 캠퍼스 및 대기업 투어 ▲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 투자유치단 주기용 공공부문 단장은 10여년간 지지 부진했던 미군 반환 공여지'캠프콜번'부지 개발과 관련해 하남시 도시공사가 인수 개발하기 위해 금주 중 국방부와 MOU를 체결해 본격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남문화재단 이연구 대표는 오는 21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하는 송년음악회 '가장 완벽한 엔딩 (남경주, 카이, 류지광, 숙행 등 출연)'을 추진해 시민들이 한해를 되돌아보며 따뜻하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지난 회의 시 건의하고 공유된 현안에 대한 진행 사항을 듣고 시민 중심 행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원도심 주차난 해결 ▲어린이보호구역 펜스 통일화 ▲하남 위례교의 시정 슬로건 표기 ▲시정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공유 ▲시민안전 문제(도로시설, 식품위생, 건축위반 등) 관리 ▲수석대교 반대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열병합발전소 주변부지 체육시설 설치 검토 ▲ 미사호수공원 자전거도로와 인도 구분 정비 등을 건의했다. 시는 버스노선 조정 건의와 관련해서는 원도심에서 보훈병원으로 가는 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위례 지역은 장지역, 복정역 등 시민이 선호하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실명제로 투명하게 알리고 정책모니터링단, 시민참여혁신위원회 등 다양한 시민 소통 창구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2-12 15:25:4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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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불법 주기한 건설기계 차량 집중단속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부터 23일까지 불법 주기한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의 건설기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 건설기계관리법 제33조에 따르면 건설기계 소유자는 지정된 주기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주택가 주변이나 도로변에 불법 주차해 통행 차량의 시야를 가리고 매연과 소음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서다. 시는 건설정책과 2개팀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꾸려 처인구와 기흥구 등 주민 신고가 빈번하게 접수되는 지역에 불법 주기 단속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야간 단속하며 단속 기간 중 적발된 건설기계 차량은 1차 경고장 부착, 재차 적발 시엔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법 주기 단속을 해 건전한 주차 질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 등록된 건설기계는 덤프트럭과 굴착기, 지게차, 기중기, 콘크리트 믹서트럭 등 7809대로 올해 시는 불법 주기 단속을 통해 188건을 적발, 172건에 대해 주기장을 이용하도록 계도 조치하고 16건에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2022-12-12 15:25:15 임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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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 주권도 포기하나..국내 기업들 개발 중단 잇달아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고 있다. 1호 치료제인 '렉키로나' 생산이 중단된데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잇달아 중단하며 현재 치료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경증 환자들도 쉽게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호 치료제 개발 '가시밭길'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물질 'DWJ1248'의 임상3상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코로나19 상황과 백신 접종의 확대 등으로 중증환자로의 이행률이 감소됨에 따라 임상 결과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환경변화로 인해 개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해 임상시험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신약물질은 이미 췌장염 등 치료에 처방되고 있는 '카모스타트메실산염(카모스타트)'이다. 대웅제약은 만성 췌장염 치료제인 '호이스타정'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 목적의 임상 3상을 지난해 중단했고, 지난 3월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3상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임상 3상 중단으로 호이스타정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은 완전히 종료됐다. 다만, 대웅제약에 따르면 구충제 '니클로사마이드'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해 9월 국산 첫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 '렉키로나'가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또 다른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렉키로나의 생산이 중단되면서 현재 처방이 가능한 국산 코로나19 치료제는 전무한 상황이다. 지난해 GC녹십자와 일양약품,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일찌감치 중단했다. 올해 초 큐리언트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자진 중단했고, 3월에는 제넥신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백신 'GX-19N'의 2·3상 임상시험을 자진 철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흡입형 코로나19 칵테일 치료제 개발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근당 동화약품, 크리스탈지노믹스, HK이노엔도 코로나19 임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경증 위한 치료제 '시급' 국산 2호 치료제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일동제약이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개발한 '조코바'는 지난 달 일본에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긴급사용승인을 검토 중인 상태다. 임상 결과, 위약군은 코로나19 증상의 개선까지 192.2시간이 걸린 것에 반해 조코바 투여군의 경우 그 시간을 약 167.9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조코바 투여 4일차에 체내 바이러스 역시 위약군보다 더 많이 감소함을 확인했다. 특히 조코바는 가장 최근에 임상 개발을 진행해 오미크론 변이 및 하위 변이에 대한 유효성이 입증됐고, 일동제약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직접 진행한 임상 결과를 확보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다. 또 경증 환자, 저연령층 환자에게도 쓸 수 있고, 1가지 성분의 약을 1일 1회만 복용하면 되기 때문에 엔데믹 상황에 유리하다. 일동제약이 직접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향후 국내 제조도 가능해 안정적인 공급도 가능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향후 계획이나 일정은 전혀 알 수 없다"며 "방역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 후보물질 'CP-COV03'의 임상 2상 투약을 최근 마치고 결과 도출을 기다리고 있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엔데믹인데다 고위험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팍스로비드와 같은 치료제가 이미 처방이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방역당국 입장에서는 국산 2호 치료제는 급할 것이 없다"며 "하지만 실내 마스크가 해제되면 타미플루처럼 경증, 중등증 환자들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2-12 15:17: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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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평등하지 않은 불황을 함께 겪어내는 우리

유래없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를 맞아 우리 사회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3고 사태를 맞은 우리 사회에 불황은 평등하지 않다. 유통업계는 여느 사업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하다. 해외에서 어떤 물건이 각광 받으면 2주일 지나기 전 공식 수입 소식이 들린다. 비가 조금 덜 와서, 아니면 많이 와서 이상기후구나 싶으면 곧 폭등한 야채값을 볼 수 있다. 지난해 해외여행 길이 막히자 사람들의 답답한 마음과 분노는 명품 브랜드에서의 분풀이 '보복소비'로 나타났다. 소비 트랜드와 기후환경, 경기 전반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모두 나타나는 게 유통업계다. 요즘 유통업계는 뚜렷하게 양분됐다. 가성비와 초호화 프리미엄으로 나뉘었다. 올해 설 선물세트 트랜드는 '가성비'로 풀이하지만 지난해 설 선물세트 트랜드는 '프리미엄'이었다. 천만원대를 호가하는 초호화 양주세트가 품절되고 몇백만원에 달하는 선물세트들이 쏟아졌다. 장삼이사들도 명절을 맞아 모처럼 기분을 냈다. 50만원을 넘진 못해도 10만원은 넘는, 예쁜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선물세트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지금은 아니다. 대형마트 등에서는 실속형 선물세트가 전체의 절반 이상까지 늘어났다. '역대 최저가'가 키워드인 상품이 쏟아졌다. 3만원대를 넘지 않는 선물세트 예약이 빗발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백화점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찾는 이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수십수백만원대 선물세트를 내놨다. 불황은 이렇듯 평등하지 않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하위 소득 20%에 해당하는 1분위 가구는 월 평균소득이 1.0% 줄었지만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 가구는 도리어 3.7% 올랐다. 1분위 가구의 필수생계비 비중은 80%에 육박했는데, 보건 지출 비용까지 더하면 지출 비용이 97.1%까지 올랐다. 단순 계산으로 1분위 가구는 5분위 가구보다 2배 이상 더 비싼 라면을 먹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이라는 말이 여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명절 선물세트를 주고 받는 이들과 이들로 불황 무서운 줄 모르고 상승하는 매출을 맛 본 유통기업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작은 손길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 손에서 떠나면 기억에서도 사라질 작은 돈이나마 이웃을 위해 내보면 어떨까.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12-12 15:14:0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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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레이스' 앞두고 '문과 침공' 심화 예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개막된다. 올해는 국어에서도 이과 강세가 예상되면서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굳어진 만큼 이과생들의 '문과 침공'이 심화될 전망이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상위권 이과생 중 문과 교차지원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 종로학원 표본조사에 따르면 국·수·탐 백분위 270점대 이상 상위권 학생 중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의사를 가진 학생이 지난해 19.0%에서 올해 27.5%로 대폭 증가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26.8%에서 23.2%로 3.6%p 낮게 조사됐다. 다만 해당 수치는 추후 더 상승할 여지가 높다. 지난해 시기별 조사 결과에서는 수능 결과 발표 전에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의사가 26.8%, 수능 결과 발표 후에 37.4%, 수시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44.8%까지 높아졌다. 2023학년도는 통합수능 2회차로 문이과 유불리 구조가 더욱 심화됐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이사는 "금년도에 고득점 구간에서 교차지원 의사가 더욱 명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며 "수학에 이어 국어에서조차 이과생이 유리한 구도이기 때문에 수시 결과발표가 진행됨과 함께 교차지원 증가 추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선택과목간 점수차가 더 벌어져 이과생의 '문과 침공 '은 정해진 수순이나 마찬가지다. 11일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가 87개 고등학교 2만6000명의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 국어 영역의 1등급 학생 중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비율은 지난해 70.88%에서 올해 85.58%로 15%p 상승했다. 수학 영역에서도 1등급의 93.45%가 '미적분'이나 '기하'를 선택했음이 드러났다. 입시업체 역시 올해 수험생 1등급 중 국어에서는 '언어와 매체', 수학에서는 '미적분'과 '기하' 선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과목들은 대게 이과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이다. 종로학원은 '언어와 매체' 선택 학생 중 이과생은 44.4%, 문과생은 27%로 추산했다. 국어 영역의 선택과목간 표준점수 차를 살펴보면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 '화법과 작문'은 130점으로 '언어와 매체'가 크게 유리하다. 탐구영역에서도 금년도 문과 사회탐구의 표준점수가 높아진 경향이 있지만, 주요 대학들의 탐구 비중이 국어·수학보다 낮다는 점과 과학탐구의 표준점수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갖지는 못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통합수능 2년차에서도 선택과목간 점수차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오는 29일 '정시 레이스'가 시작되는 만큼 문과생들은 지원전략을 더욱 꼼꼼히 살필 것이 당부된다. 임 이사는 "문과생들은 수학 가중치가 높은 대학, 수학 반영 비율이 35%가 넘어가는 대학들은 경계하면서 안정적 지원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국어나 사탐 비중이 높은 대학에 소신 지원해 보는 것도 유의미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중앙대 경영학과는 문과 중에서도 수학 가중치가 4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외에도 수학 가중치가 높은 대학은 ▲서강대 43.3% ▲서울대 40% ▲고려대 35.7% 등을 꼽을 수 있다. 안전한 지원 전략을 위해서는 작년 입시 결과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지난해 문과 합격 점수가 높아졌다든지, 수학 점수가 높아진 과들은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많은 학과거나 수학 고득점자들이 집중 분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성적표를 받고 기뻐하거나 슬퍼할 시간이 없다"며 "가·나·다군별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 대학별 환산점수를 계산해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보는 등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2 15:11: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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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조일알미늄과 1조400억원 규모 양극박 원재료 구매

롯데알미늄이 배터리소재 양극박 장기 공급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롯데그룹 화학군의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 기업인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약 1조 4백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박은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2차전지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집 전체에 사용되는 알루미늄박으로서, 글로벌 2차전지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사, 전지사, 소재사들은 안정적인 공급망(SCM, Supply Chain Management)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금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양극박 핵심 원재료인 알루미늄 스트립(AL-Strip)을 국내 및 해외 공장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장기 공급받을 예정으로 고품질, 고효율의 양극박을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원재료 물량확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에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영호 조일알미늄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로 양극박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롯데알미늄과의 장기계약을 통하여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함으로써,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롯데알미늄은 1966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의 종합 포장소재 기업으로 알루미늄박 및 약품·식품 포장재, 캔(CAN)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2차전지용 양극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2022-12-12 15:10: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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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 발표

교육부가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에 인문사회 분야 26선, 이공 분야 20선, 한국학 분야 4선 등 총 50선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우수성과 시상식은 13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개최한다.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인문사회, 이공, 한국학 등 분야별 34개 사업에 총 854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창출된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1만2000여 개 과제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성과 50선을 최종 선정했다. 인문사회 분야에는 총 26건이 꼽혔다. 그 중 김태영 중앙대 교수는 국내 영어학습자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최소 10년간 어떠한 영어 학습을 지속하는지 역사적으로 접근한 학술서를 집필했다. 또한, 윤재민 고려대 교수는 '조선시대 과시(科試)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수사문체 연구'를 통해 조선시대의 학술과 문학, 출판인쇄문화의 발달상을 이해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총 5328건의 문제 및 문체 자료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이공 분야에서는 20건이 선정됐는데, 전태일 전남대 교수는 고지방식단이 세포 내 황화수소(H2S) 생성을 감소시켜 지방분해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비알콜성 지방간이 유도될 수 있음을 밝혔다. 박일석 충남대 교수도 전극을 이용한 열전달 성능의 극대화 방안에 대해 연구해 엇갈림 전극 배열에서 열전달 성능이 10배가량 증가됨을 밝혔다. 한국학은 총 4건으로, 손승철 강원대 명예교수(강원대) 외 5명의 연구진은 강원지역에 산재한 한국학 자료를 수집·정리·분석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했다. 그동안 고문서 연구에서 소외됐던 강원 지역의 고문헌을 발굴하고 정리해 한국학 기초연구의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교육부는 올해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 선정 시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 2월까지 우수성과를 동영상,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하고, 사례집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 신문규 대학학술정책관은 "교육부는 학술진흥의 기본정신을 이어오는 동시에, 시대적 변화와 현장의 목소리에 맞춰 학술연구지원사업을 다양화하고 지속해서 발전·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연구자의 열정을 복돋고, 연구현장의 활기를 증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2-12 15:09: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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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찾아가는 청년정책 현장 워크숍' 성황리 종료

의령군은 경남도가 주최한 '찾아가는 청년정책 현장 워크숍'이 지난 10일 의령 대의 천하장사골센터 신전권역에서 많은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고성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청년정책 현장 워크숍'에 참석했던 의령 청년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2022년 의령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은 청년동아리 의령청년웨이가 주관했다. 의령 청년들을 비롯해 창원, 밀양, 거제, 함안, 하동, 남해, 함양 등 경남도내 청년 40여명이 참석해 도청 청년정책추진단에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청년의 역할 등을 나누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거제, 하동, 함양의 청년마을 조성 사례 발표와 창원 마산 마사나이 로컬 브랜딩 및 고성 바다공룡 워케이션 등 주요사 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인구감소지역에서의 청년의 역할 등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 청년정책으로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의령청년웨이 안시내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우리 지역의 청년들이 필요하고 원하는 청년 정책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2022-12-12 15:0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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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적 흐름과 환경변화에 민감하라

'창업'이란 단어는 불황과 사회 변화 때문에 등장하긴 했지만,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단어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창업이지만 누구나 성공할 수는 없다. 창업의 4요소인 창업자, 자금, 사업장, 아이템도 물론 중요하지만 변화에 따른 사회적 트랜드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최근에 2~3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두드러진 소비트랜드는 비대면적 소비와 합리적 가격, 강한 개성추구, 건강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편의지향 소비 결합 등이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창업시장의 가장 큰 테마는 '업그레이드'였다. 업그레이드 바람은 상품의 질, 인테리어, 서비스는 물론이고 경영 방식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최근 자영업자들의 폐업이나 휴업 사례가 코로나 이전 보다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영업자들이 매출 감소가 나타나기 시작해 문을 닫게 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은 창업 후 8개월에서 3년이다. 특히 '8개월에서 2년 사이'가 요주의 시기이다. 위험주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 시장 반응과 업종의 라이프 사이클을 조사하고, 고객 반응에 대해서도 중간 점검이 필요할 때다. 또 고객들이 지루함과 식상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므로, 적극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변화를 줘야 할 때도 이 무렵이다. 상품의 라이프사이클 주기가 해마다 짧아지고 있다. 소비자의 소비 트랜드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 그만큼 시시각각 변모하고 있는 소비트랜드는 매우 중요 하다. 사전에서 트랜드는 경제변동 중에서 장기간에 걸친 성장, 정체, 후퇴 등 변동 경향을 나타내는 움직임으로 정의한다. 계절의 변동이나 경기순환 등을 단기 변동을 초월해서 지속적인 장기경향으로 '추세변동' 또는 '경향' 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신상품을 출시하기 전에 사회소비 트랜드를 예측하거나, 트랜드에 어울리는지를 따져본다. 창업도 예외는 아니다. 창업이란 하나의 상품(아이템이나 업종)을 선택하기 전에 그 상품이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을지, 잘 팔릴지를 예측한 후 상품, 즉 아이템이나 업종을 결정하고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여기에도 트렌드 파악이 중요하다는 것이 강조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소비자의 심리와 창업시장의 생존경쟁 속에서 창업자들이나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창업을 하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원칙이 몇 가지가 있다. 차별화된 아이템 공략, 변화에 변화를 더한 모니터링, 전술에서 전략까지 체계화된 마케팅을 통한 충성고객 만들기, 경쟁력을 요구하는 기술력과 서비스 보안 등을 들 수 있다. 2015년부터 불기 시작한 복합화와 매스티지형 창업이 창업시장에서 붐을 이루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따라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는 소비 심리와 아이템 라이프스타일 감소, 창업시장의 치열해지는 생존경쟁. 예비창업자들이 아이템이나 업종을 선택함에 있어 또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매장운영을 위해서라도 트렌드 분석의 중요성은 잊지 말아야 한다. 고객의 소비성향은 목적성 구매 고객의 행동으로 이어지고, 고객은 일정한 소비방정식을 가지고 있다. 사회적트렌드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면 성공창업의 길은 더욱 가까이에 있다. 성공 업종이나 아이템의 특징은 기존 시장의 평범함에서의 이탈로부터 시작되고, 차별성이 소비자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만들어지면서 충성고객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다. 독창적이거나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기존 사업의 아이템 단점과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변화에 변화를 더한 모니터링', '전술에서 전략까지 체계화된 마케팅을 통한 충성고객 만들기', '경쟁력을 요구하는 기술력과 서비스 보안' 등도 선행되어야 한다.

2022-12-12 15:07:5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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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최연혜 전 국회의원, 제18대 한국가스공사 사장 취임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최 사장은 취임 자리에서 공사의 재무구조 건전화를 강조했다. 가스공사는 12일 대구광역시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최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가스공사는 국제 LNG 가격 폭등 및 수급 불안, 미수금과 부채 비율 상승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 등 사상 초유의 상황에 직면했다"며 "최근 미수금 및 부채 비율이 급증에 따른 재무위험기관 지정으로 기민한 대응과 치열한 자구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취임 후 첫 주말인 지난 9일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 사장은 우선 직원 생명·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안전 경영 확립을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최근 미수금과 부채 비율이 급증하면서 재무위험기관 지정으로 기민한 대응과 치열한 자구 노력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재정 건전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정부와의 긴밀하게 협의해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수동·소극적 관점에서 벗어나 정부·국회·국민·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적극 설득하고 협조를 이끌도록 핵심 역량을 획기적으로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자원개발 사업과 신성장 사업 포트폴리오도 내실 있게 재구조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임직원 화합과 결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감한 인사 시스템, 노사관계 개선 등을 통해 즐거운 일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사장은 "저의 모든 역량을 가스공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오롯이 쏟아 부을 것"이라며, "더욱 치열하고 보람찬 걸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2022-12-12 15:03: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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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의 돌직구] 타협없는 막다른 골목 정치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지난 일요일 국회를 통과했다. 여당은 해임건의안에 반발하며 표결 전 집단 퇴장했다. 새 정부 들어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의결된 건 2개월여 전 박진 외교부장관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은 야당 단독으로 의결됐는데 여당은 국회의장 사퇴권고안을 내며 맞섰다. 대통령실은 수용하지 않고 즉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아예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차례 야당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을 해임하라는 요구에 대해 윤 대통령과 이 장관은 사고 수습 처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먼저라며 일축했다. 야당은 윤 대통령에게 이 장관 해임을 촉구하면서, 거부할 경우 탄핵 절차에 돌입하겠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내고 있다. 여야 정치권 사이 갈등에 대해 한치의 협의나 타협이 들어갈 공간은 없어보인다. 출범을 반년 넘긴 새 정부와 여야 모두 소통이나 신뢰가 없는 막다른 골목길 정치를 지속하고 있는 모양새다. 문제가 발생하면 먼저 인정하는 법이 없고 오히려 상대 탓만 하기 바쁘다. 문제의 해답을 피해가며 상대방 공격에만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표절 의혹이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청담동 술자리 의혹 등 사실상 명확히 일단락된 문제가 하나도 없다. 국민 여론은 양쪽으로 갈라졌고 경찰 조사와 기소에 이어 법원 판단으로 이어진다. 정치가 끼어들 틈이 없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경우 최소한의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해명하기보다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을 형사고소하고,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한 김의겸 의원에게는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경쟁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정점을 향해 가는 중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나라 걱정을 해야 할 파트너인 야당 대표는 최측근이 구속되면서 코너에 몰려있는 상태다. 아니나 다를까, 교수들이 선택한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過而不改)'다. 잘못을 저질러놓고 그것을 고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잘못이 드러나면 남탓을 하면서 고칠 생각을 안하는 요즘 우리 정치권을 두고 하는 말 같다.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모두 그렇다. 사자성어를 추천한 박현모 여주대 교수는 "우리나라 지도층 인사들의 정형화된 언행을 이 말이 잘 보여준다"며 "여당이나 야당 할 것 없이 잘못이 드러나면 '이전 정부는 더 잘못했다' 혹은 '야당 탄압'이라고 말하고 도무지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해결의 실마리는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여느 대통령처럼 윤 대통령 또한 취임하면서 국민 화합과 소통, 협치를 강조했다. 당선인 시절 여론조사에서도 국민들은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첫번째로 국민통합과 국민화합, 협치를 꼽았다. 연말 대통령 특별사면 명단에 정치인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국민통합과 화합의 뜻이 이번 특사에서뿐 아니라 정치 현장에서 시작되길 기대해본다.

2022-12-12 15:03: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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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해 울산시의원,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 발의

울산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해 시의원은 청소년부모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으며 자립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하면서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해 학업, 양육, 주거, 교육 등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려 하는 것이다. 이영해 시의원은 "지난해 9월 '청소년복지지원법'이 개정돼 시행됐고 올 7월부터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이 한시적으로 시행됐지만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과 편견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 등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을 위한 현실적이고 다양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 ▲지원대상 ▲청소년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 ▲다양한 정책 수립 등의 심의를 위한 위원회 설치 및 운영 ▲교육청, 구·군, 청소년복지 및 가족지원 관련 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영해 시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을 끊임없이 말하며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아이를 낳아 용기 있게 기르겠다는 청소년부모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편견이라는 벽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외면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울산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부모가정 지원 조례안은 오는 14일 환경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친 후, 16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2-12-12 15:0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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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돌봄·배려 양평복지 8년 연속 ‘복지행정상’ 수상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8년 연속으로 복지행정상을 수상했다. 이번 복지행정상은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분야별로 평가해 우수시·군에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민·관이 협력한 인적안전망 구축 ▲환경적 변화와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대처하는 실행력 ▲군민과 적극적 소통으로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봄을 실천해 왔다. 군은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분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복지부 행복이음 지원 우수기관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및 기타 경기도 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봄을 실천하는 군민의 적극적인 협력에 의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라며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하게 갖추고 주민과 함께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12 15:00:05 임창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