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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SK시그넷, 충전기 활용 EV배터리 수명·잔존가치 진단 서비스 공동개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 SK온과 충전기 전문기업 SK시그넷이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만든다. 양사는 SK시그넷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들이 SK시그넷 충전기로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별도의 절차없이 배터리 잔여 수명, 충전 수준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내년 중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중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등도 개발을 추진한다. 배터리 상태는 차량 잔존가치, 안전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전기차 이용고객들이 늘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SK온 측은 "배터리 제조사인 SK온과 충전기 제조사인 SK시그넷이 공동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궁금증을 간단히 풀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K시그넷은 배터리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충전기를 개발하고, SK온은 충전기로부터 전달 받은 배터리 데이터를 측정,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 양사가 도입할 서비스의 이용 방법은 전기차 이용자가 SK시그넷의 급속충전기로 차량을 충전하면, SK온의 'BaaS (Battery as a Service)' 분석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진단 소요 시간은 50kW급 충전기 기준 30분이며, 충전 속도가 빠를수록 시간은 더욱 줄어든다. 진단 결과는 SK시그넷이 개발 중인 충전기의 화면과 향후 양사가 개발할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온은 "그동안 SK온은 배터리 진단을 위한 우수한 BaaS 분석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약 4000대로부터 약 200개 데이터 항목 분석 등을 통해 진단 성능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SK시그넷은 초급속 충전기 분야 미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확보한 세계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다. 국내외 다양한 충전소 운영(CPO) 사업자들과 협력해 충전 인프라 설치, 운영 및 유지 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시그넷은 내년 중 개발을 완료해 출시 예정인 충전기 신제품에 SK온과 공동개발한 배터리 진단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CES 2023'에서 처음 디자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경민 SK온 사업개발담당은 "SK온은 그동안 배터리 진단 서비스의 확산과 진단기술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SK온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진단 서비스 인프라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욱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CTO)은 "배터리진단 서비스가 탑재된 충전기를 통해 고객들은 충전과 동시에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더욱 안전한 전기차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5:00: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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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공익재단,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행복한 세상을 만든 사람들이 '삼성행복대상'으로 모였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4일 서울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2022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 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단체 ▲ 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개인,가족, 단체 및 청소년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됐다. 2013년 '비추미여성대상'과 '삼성효행상'을 통합 계승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사)여성환경연대, △여성창조상 이민진(54) 소설가/칼럼니스트 ▲가족화목상 민행숙(60) ▲청소년상 봉민재(15, 충암중 3), 이지훈(18, 경성전자고 3), 조원우(18, 성보경영고 3), 박은비(19, 강서대 1), 도지나(24, 한양사이버대 3) 학생 등 8명이다.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수상자 가족,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민무숙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각 분야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시고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신 수상자 분들과, 효행을 실천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소년상 수상자들 덕분에 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꿈꿀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어서 수상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주변 사람들에 감사를 전하고 성평등과 가족 중요성을 확인하며 사회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이어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 관람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수상자들은 행복대상 시상식이 끝난 후 함께 전시를 관람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4 15:00: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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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작' 안전한 이동 위해 타이어점검 필수…타이어뱅크 교체 시기 안내

이르면 다음주 본격적인 추위와 대설이 예고되면서 안전한 이동을 위해 자동차 타이어 점검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타이어는 차량 부품 중 유일하게 노면과 맞닿는 부분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타이어업계에서는 안전을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교체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경력이 짧은 운전자들은 타이어 마모 등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게 사실이다. 이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는 타이어 교체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타이어 교체 요령을 다음과 같이 안내 중이다. ◆ 주행거리 기준 3만~5만km, 제조일 기준 5~6년 각 제조사별로 권장하는 타이어 사용기간은 주행거리 기준 3만~5만km 이내, 제조일 기준 5~6년 이내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값으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더 짧아질 수 있다. 타이어 주재료인 고무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구성이 저하되며 외부날씨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여기에 4계절 기후가 뚜렷한 우리나라는 타이어에 더 혹독한 환경. 사용기간을 넘지 않았더라도 외부로 노출된 타이어의 내구성 저하는 더 심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평소 주행습관이나 노면상태, 공기압 관리 상태 등에 따라 타이어 마모가 더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주기적인 타이어 점검으로 적절한 교체 타이밍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 점검이나 교체 시에는 사용하던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유는 차량의 중심이 제대로 잡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확한 근거가 되기 때문. 만약 사용중인 타이어에 균일한 마모가 이뤄지지 않고 편마모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했다면 차량의 중심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타이어 교체 시 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한 타이어 4본의 마모 상태가 육안으로 확인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면 주행 안전성을 고려, 균일한 마모를 위해 주기적인 위치교환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 중고차는 더 꼼꼼히 살피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신차 출고 지연은 중고차 시장에 호황을 가져왔다. 중고차 구매 시 차량 내외부를 꼼꼼하게 살피는 것은 기본이지만, 의외로 타이어엔 관심이 적어 구매 직후 낭패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전 운전자가 한 타이어 교체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만약 교체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타이어 제조일자 및 마모상태를 확인하고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 타이어 가격은 품목별, 인치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및 고물가 영향으로 타이어 가격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큰 지출이 예상되는 타이어 교체는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 안전을 위해 타이어 교체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교체를 생각한다면 사후 서비스 고려도 좋은 방법이다. 타이어뱅크는 공기압, 펑크, 휠밸런스, 위치교환 등 타이어 4대 안전점검을 무상 제공 중이다. 구매 후 6개월, 6000km(프리미엄 서비스 10개월 1만km) 이내 주행 중 파손 시 무상 교체가 가능한 타이어 안심보상 서비스, 관리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타이어 진료기록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타이어 전문 업체별로 점검지원, 보상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서비스를 제공 중인 만큼 꼼꼼하게 비교하여 따져보는 것이 좋다.

2022-11-24 14:5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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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운영 성공

인천국제공항에서 세계 최초로 3D내비게이션을 이용한 항공기 지상이동에 성공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3일 오후 17시 50분 일본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7C1403편의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시험운영'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은 공항지상관제시스템의 항공기 감시, 이동경로 및 충돌위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항공기에 전송해 조종사에게 시각적인 이동경로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는 이 시스템을 항공기의 지상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항공기 지상이동 최고 등급(A-SMGCS Level 5)'으로 규정하고 있다. A-SMGCS(항공기 지상이동 안내 및 통제시스템)은 공항 내 이동체에 대한 감시, 이동경로 제공 및 등화제어 등 공항지상관제의 핵심이다. 공중비행 상태의 항공기는 각종 통신·항행시스템으로부터 디지털 정보를 제공받지만 지상이동 중에는 항공등화·표지시설 등 아날로그 시설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시험운영의 성공은 디지털로 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공사는 해당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항공기의 활주로및 유도로 오진입을 방지해 항공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전체 운항 항공편 기준 연간 1631시간의 항공기 지상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공항운영 효율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1만3515t의 탄소 배출 감축까지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7월 시스템 본격 도입을 목표로 추가적인 시험운영 및 종합시험, 관련 기준 개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기 지상이동 내비게이션은 항공기 안전 및 운항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리가 꼭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공사는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정부 및 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하는 등 세계 최초 항공기 지상이동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9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1차 ICAO 총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항공기 지상이동 내비게이션 도입을 위한 '항공기 지상이동 3D내비게이션 안내시스템 국제기준 개정'의제를 제안해 독일, 이집트의 지지를 받았다. 이에 따라 ICAO에서는 관련 기준 개정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2022-11-24 14:57: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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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운송거부로 물류 멈추면…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

24일 0시를 기해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자 정부는 "집단운송거부 등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집단운송거부가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까지 초래한다면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근거한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하겠다"고 경고했다.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윤희근 경찰청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함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0시를 기해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총파업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화물연대는 최저임금 성격의 '안전운임제' 일몰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안전운임제를 3년 더 연장하는 절충안을 냈지만 노동자들이 요구하는 안전운임제 적용 업종 확대에는 반대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운송 거부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과태료를 부과하고, 운송 방해와 협박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각한 위기까지 초래한다면 업무개시명령도 발동하겠다"며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예외 없이 법적 조치하겠다"고 했다. 고용부는 이날 종합상황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48개 지방관서에 현장지도반을 보내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돌입으로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총파업을 즉시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장관은 "국민 경제와 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4 14:50:53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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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케미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바이오플라스틱 연구 협업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개발'을 위해 협업한다.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3일 친환경 바이오 화학소재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플라스틱은 생물공학 기반 기술을 통해 생산되며,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의 생태 유해성과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최근 국내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재 대부분을 수입해오고 있어 자립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애경케미칼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고도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에서는 식물유 기반의 다양한 반응물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고순도 정제·활용 기술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촉매 기반의 소재 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환경 위해성 평가를 주도하게 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측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가진 연구개발 역량과 애경케미칼의 상용화 경쟁력이 만들어 낼 시너지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연구원 내부적으로도 바이오상용화지원센터, 바이오평가센터 등과 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애경케미칼 역시 "애경케미칼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신성장동력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시장에 새롭게 진출,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11-24 14:48: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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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 환경부장관상 수상

롯데제과는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그린패키징 공모전'은 우수한 친환경 포장 기술과 디자인, 사례 등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친환경포장에 대한 인식 및 관심을 제고하고, 일반인과 관련 학생 및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이다. 롯데제과는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제품은 3종으로 '엄마손파이'와 '카스타드', '칸쵸' 제품이다. 플라스틱을 종이로 바꾸기 위하여, 롯데제과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업을 진행하였다. '엄마손파이'와 '카스타드' 등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 대신 종이로 변경, '칸쵸'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컵으로 변경하여 연간 약 576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감축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 제품에 친환경적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제과는 작년 7월 'Sweet ESG 경영'을 선포함과 동시에 친환경 패키징 전략인 'Sweet ECO 2025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제과는 2025년까지 제품 용기 및 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포장재 인쇄에 사용되는 잉크, 용제를 550톤 이상 줄이며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을 4200톤으로 늘린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2022-11-24 14:4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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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술인증’ 롯데알미늄, 정부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수상

롯데알미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23일 진행된 '2022년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그룹의 친환경 사업 육성 기조 및 친환경 포장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롯데알미늄은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자체 보유한 녹색기술을 활용,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그룹 계열사의 녹색제품 포장재 사용 비중을 0.4%에서 10.2%로 대폭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롯데알미늄이 보유한 대표적인 녹색기술은 유해 용제 대신 친환경 에탄올 용제를 사용하는 포장재 제조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롯데제과의 주력 제품인 몽쉘, 아몬드 빼빼로, 월드콘, 꼬깔콘, 치토스, 빠삐코 포장재 등이 있으며, 녹색 기술 활용을 통해 연간 570톤의 용제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합지 공정 단일화를 통한 전력 에너지 소비량 30.4% 감소 및 원부자재 로스율 30.1% 절감을 비롯해 연간 6만8610kg 상당의 탄소저감 등 친환경 성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를 1만39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필름류 포장재에서 껌 내포, 빙과류, 라면 포장재 등으로 친환경 녹색기술을 활용한 아이템 및 재질을 확대해 유해 용제 저감과 매출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그룹사 녹색 제품 포장재 사용을 50%까지 확대 전환하고 신규거래선을 추가 확보하여 친환경 매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이사는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수상을 통해 녹색인증을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산업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업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2-11-24 14:46: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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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근의 관망과 훈수]'금투세 논란' 본질도 정책수요이다

'금투세 논란' 본질도 정책수요이다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유예를 확정하여 일단 숨이라도 좀 붙여주십시오. 제발" 국회 청원판에 금투세를 유예해달라고 올린 개미투자자의 호소문 중 한 부분이다. 요즘 주식시장 관련 뉴스나 유튜버 채널, 주식카페, 블로그 등에서는 금투세가 가장 핫한 키워드일 것이다. 내년 1월1부터 시행되는 금투세는 주식이나 펀드 등에 투자해서 연간 5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면 수익의 22%(수익 3억원까지), 27.5%(3억원 초과)를 세금으로 내야하는 새 제도이다. 개미투자자들은 앞의 청원처럼 금투세 유예를 통사정하는가 하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낙선운동'까지 거론하며 과거 그 어떤 사안보다 강한 압박을 가하고도 있다. 최근 연도 수치를 기준으로 금투세 예상 과세대상자는 전체 개인투자자 1400만명의 1%선인 15만명 정도라는데 왜 이렇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을까. 무엇보다 금투세가 주식시장의 방향성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는 사실이 과거 이 법을 시행한 다른 나라 사례에서 확인되기 때문일 것이다. 대만의 경우 지난 1989년 10월 금투세를 시행하고 한달만에 주가지수가 40% 폭락했고 당국은 1년여 만에 이를 철회했다. 성인 국민 3명중 1명이 증권계좌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주식시장에 대형 악재가 될 수도 있는 제도의 시행에 무관심하다면 오히려 이상할 수 있다.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와 함께 시장의 한축을 이루는 큰손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에서 미국 등 선진국시장으로 대거 이탈할 것이 예상된다. 비슷한 세금을 낸다면 안정성, 투명성이 높고 주주가치를 더 중시해 지수가 장기 우상향하는 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미국의 금투세는 투자수익에 따라 1년 이내 단기투자는 8~40%를 부과하지만 1년 이상 보유하면 0%, 5%, 20%로 구분해 장기투자를 유도한다. 또 선진국들은 주식투자로 손해를 본 투자자는 이후 손실을 만회할 때까지 수익이 나더라도 세금을 받지 않는 손실이월공제제도를 무기한 혹은 장기에 걸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상장사들이 배당 등을 통해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주주환원도 그 비율이 한국은 28%에 그치지만 미국은 89%, 선진국은 68%에 이른다. 신흥국시장이 38%, 중국도 31%로 우리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미 몇 년전부터 불어닥친 서학개미 열풍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에도 식지 않고 있는 이유는 투자 안정감을 주는 몇몇 우월적 요인때문일 것이다. 시장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면 큰손자금의 국내 이탈 양상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외국인, 기관투자가들에 맞서는 시장 구도를 형성해온 큰손개인들이 이탈한다면 제로섬 게임인 증시에서 챙길 수 있는 기대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이는 외국인의 이탈과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결국 증시의 펀더멘털 약화와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신산업기반을 갖고 있는 국내증시가 쉽게 허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상당하며 작금의 '금투세 논란'이 기우라는 지적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요 근래 부동산시장의 폭등과 폭락을 뼈아픈 마음으로 겪고 있고 금리급등에 알토란같은 내 자산이 급감하는 것을 지켜봐온 서민들에게 자산가치 훼손을 불러올 또하나의 모멘텀때문에 공포감이 극대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같다. 상당수 국민들은 현행 거래과세보다 수익과세가 조세정의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며 금투세 자체를 반대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다만 지금 경기상황과 국내 자산투자시장이 너무 불안정하기 때문에 정책의 시행시기를 조정해달라는 것이 이번 '금투세 저항'의 전부같다. 그런데 정작 제도를 만드는데 있어 키를 쥔 거대 야당의 행태는 고집불통이다. 이자폭탄과 징벌적 과세, 나아가 자산가치 폭락에 전전긍긍하는 개미들의 반감을 자초하는 형국이다. 금투세 논란에서 문재인정부 시절 25차례 부동산 대책 속사포에 우왕좌왕하던 서민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은 견강부회일까. 수요자 중심정책을 외치던 선거판이 엊그제같다.

2022-11-24 14:42:4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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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숨고르기 들어간 국내증시, 산타랠리 가능하나

국내 증시가 미국의 금리인상 완화 기대감에 잠시 반등 랠리를 보였으나 최근 외국인 차익 매물 출현,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다시 조정 장세에 들어갔다. 투자자들은 긴축 속도 조절 기대로 연말 산타 랠리를 내심 기대하고 있으나 증시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거의 없어 연말·연초 증시 상승랠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이후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40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초 외국인 매수세,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2500선을 넘보던 것과는 달라졌다. 국내외 경기 둔화, 달러 강세, 중국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내년 경기 경착륙 가능성까지 부상하면서 예년같은 연말 강세장 기대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경기 침체나 경착륙 가시화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며 "12월에 실물 지표들을 확인한다면 경기 침체를 체감할 가능성이 커 국내 증시는 다시금 하방 압력에 놓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이달 11일까지 5조980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매도세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통상적으로 12월말로 갈수록 배당수익을 겨냥한 외국인들의 숏커버성 매수가 들어오면서 현물 순매수 추세가 두드러졌는데 올해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6조원 정도를 순매수했기 때문에 연말에 추가적으로 이같은 수급 연장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악재로 꼽힌다. 더불어 12월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위원들간 엇갈린 발언 등으로 인해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것도 산타 랠리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들도 위험자산 선호도를 낮추는 요인으로 전략적인 측면에서 시장을 계속해서 보수적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강도지수(RSI) 하락 폭이 크고 과매수 국면에 위치하지 않으면서 이익전망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은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업종으로 자본재(방산), 자동차 등을 추천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4 14:42: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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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한국경제 저성장 전망 확산…연말·연초시장 공포만 있을까

한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이 확인된다면 경기침체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내년 상반기까지는 국내 증시가 지금과 같은 수준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저성장 국면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 전망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둔화에 수출부진 전망까지 더해져 우리나라의 내년 경기 성장률이 1%대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8%로, 2년 연속 1%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으며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성장률을 1.8%, 산업연구원(KIET)은 1.9%로 각각 내다봤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연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수출이 많이 안 좋아졌으며,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의 불확실성도 상존한다"며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내년에 수출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증가한 소비도 조정될 것으로 보여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물가상승 때문에 이자율을 계속 올리고 있는 상황이 내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자율을 올린다는 것은 투자나 소비를 덜 한다는 것을 뜻한다. 경제 성장이 조금 후퇴하더라도 금리인상으로 물가 상승을 막아야 하는 정책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는 내년까지도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 금리인상이 끝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침체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쯤에 기준 금리 인상이 멈출 것으로 보여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 저성장 전망에 증시 상승 난망...하반기에 점차 개선될 것" 시장에서는 국내 경제가 이제 저성장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단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하방 압력을 지속해서 받아왔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급락보다는 박스권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이라는 게 경기를 선반영하는 측면이 있어 이미 주가가 많은 조정을 받았다"며 "경기가 나쁘다고 해서 추가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악재로 인한 변동성은 크겠지만 그래도 코스피가 2000포인트 초반은 지킬 것"이라며 "내년은 실물 경제가 안 좋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크게 오를 것 같지는 않고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증시가 내년 1분기까지는 지금 수준에서 그냥 등락을 반복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쟁이 터지거나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폭이 기대와 달리 다시 더 늘어나게 되는 경우가 아니면 이전처럼 코스피가 2100이나 2000선을 깨고 내려가는 시기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 증시는 고강도 긴축이 끝나는 시기에 점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 금리인상이 끝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상반기 이후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란 분석이다. 정용택 수석연구위원은 "1분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주식시장은 내년 상반기에 저점을 기록했다가 하반기에 반등하는 형태가 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정연우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경우 물가안정, 통화정책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들에 근거한 반등도 가능하다"며 "다만 성장에 대한 기대가 약할 수밖에 없고 물가와 금리 레벨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업황·실적 턴어라운드 성장에 힘입은 증시 상승을 기대하겠지만 내년에 코스피 3000선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전문가들은 경기 불확실성을 근거로 연말과 내년 상반기에는 보수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며 매크로 측면에 영향받지 않을 종목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용택 수석연구위원은 "경기 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것은 시장이 많이 올라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적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맞다"면서 "금리가 내년부터 내려갈 가능성이 커 금리에 민감도가 높은 성장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나 아니면 장기 투자 쪽으로 유도해 가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연우 리서치센터장은 "저성장과 중금리·중물가 시대에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새로운 유동성 공급은 제한적이므로 이러한 상황에서 압축적인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며 "탈세계화 시대에 정책, 재정이 차별적으로 투입되고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반도체, 2차전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방산 산업 중에서도 업황 개선을 주도할 수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 대표기업들을 중심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장화탁 DB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매크로 상황에 상관없는 정도로 가격이 반영된 기업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좋다"며 "힘들수록 1등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업계에서 제일 강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위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노근창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은 경기침체에 따른 공포감에 젖을 필요는 없고 트레이딩 박스권 전략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4 14:42: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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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공부모임 찾은 나경원·안철수…당권 경쟁 '가속화'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4일 공부 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를 3개월 만에 다시 열었다.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공부 모임 연사로 나섰고, 안철수 의원도 같은 자리에 참석했다. 차기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이면서 당권 경쟁도 다시 불붙은 분위기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인구와 기후,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나 부위원장 초청 강연을 열었다. 강연에 앞서 김 의원은 나 부위원장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로 활약한 때를 언급한 뒤 "특유의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온 주역"이라며 추켜세웠다. 나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김기현·나경원 연대설'을 고려한 듯 "대선이 끝났는데도 야당이 하나도 승복을 안 하는 것 같다. 힘든 상황이지만 진짜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총선 승리까지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다만 정치 현안 발언은 짧게 했고, 나 부위원장은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로서 주제 관련 강연에 집중했다. 당권 주자로 분류되는 나 부위원장은 경쟁자인 김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한 것과 관련 연대설이 제기되는 데 대해 "정치적 이야기는 하지 말자"며 말을 아꼈다. 나 부위원장은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구와 기후에 있어 전도사라는 마음으로 활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모레 국회의장도 뵙기로 했다. 야당은 물론 누가 불러도 인구와 기후 (관련 강연에) 기회를 주면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 공부 모임에 참석한 데 대한 연대설 해설을 경계한 모습이었다. 나 부위원장은 당권 경쟁 주자인 김 의원과 연대설을 두고도 "연대가 아니라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김 의원도 "그동안 나 부위원장이 갖고 왔던 많은 정책적 어젠다, 국민의힘이 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굉장히 오랫동안 공감대를 이룬 사이"라며 "앞으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제가 잘 보필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날 모임에 김 의원, 나 부위원장과 함께 안 의원도 함께하면서 정치권은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3개월 만에 열린 김 의원 공부 모임에는 국민의힘 의원 절반에 가까운 50명이 함께 했다. 공부 모임에 함께 한 참석자들은 기념 촬영에서 "김기현 파이팅, 나경원 파이팅, 안철수 파이팅" 등 구호도 외쳤다. 주요 당권 주자들이 봄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것은 정기국회가 막바지로 다가왔고, 당 조직 정비도 본격화한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입법 뒷받침 등에 집중해야 했고 당 조직 정비가 끝나야 전당대회 준비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지난 23일 서울·경기를 제외한 시·도당 사무처장으로부터 지역 현황에 대해 청취했다. 서울·경기 지역은 다음 주에 현황을 청취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앞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이 없는 69곳 가운데 66곳에 대해 재공고를 했다. 지난 17∼18일 지원 결과, 기존 접수 인원까지 포함해 총 303명이 참여했다. 조강특위는 지역 현안 청취를 마무리한 뒤 지원한 인사들에 대한 심사, 면접 등으로 공석인 위원장 인사도 내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당무감사위원회 인선도 마무리했다. 이날 비대위는 내정된 이성호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당무감사위 부위원장은 김기영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비공개 인사 4인을 당무감사 위원으로 임명했다. 비대위가 당무감사위 인선을 마무리하면서 정기 감사 일정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당헌·당규에 따라 당무감사위는 감사 실시 60일 전에 계획서를 공표해야 한다. 통상 감사 기간이 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11월 중 공고되면 내년 1월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22-11-24 14:41:42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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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꺼지지 않는 불꽃' 포스코 포항제철소, 최정우 결단·임직원 열정

"30년간 쇠물을 만들면서 고로 가동을 중지한건 최고 경영자의 최고의 선택이었다." 지난 23일 오전 찾은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악몽에서 벗어나 희망의 불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포스코는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는 총 18개 압연공장 중 올해 15개를 복구할 예정으로, 현재 1열연, 1냉연 등 7개 공장이 정상가동 중이며 연내 기존 포항제철소에서 공급하던 제품을 모두 정상적으로 재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정우 회장 고로 가동 중단 '신의 한 수' 포항 철강산업단지는 대부분 정돈됐지만 수해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냉천 주변은 여전히 힌남노가 할퀴고 간 상처가 남아있었다. 하천 내 둔치공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포항제철소 펜스에는 냉천이 범람하면서 흘러나온 나무와 풀들이 부유물과 뒤엉켜 있는 안타까운 모습도 발견됐다. 침수 당시 끔찍했던 상황을 짐작케했다. 특히 포항제철소 건너편에 위치한 이마트 포항점은 태풍 피해로 폐업한 상태였다. 실제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6일 태풍 힌남노에 제철소 가동 이후 처음으로 냉천이 범람하며 여의도 면적에 달하는 제품 생산 라인의 지하 Culvert(길이 40km, 지하 8~15m)가 완전 침수되고 지상 1~1.5m까지 물에 잠기는 불가항력적 천재지변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철강 업계에서는 제철소를 새로 짓거나 껍데기 빼고 모두 교체해야한다. 정상화까지 2년은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포스코는 두 달 여 만에 압연공장 18개 중 7개 공장을 정상 가동하는 등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최정우 회장의 결단이 있었다. 1992년 포항제철소 1고로 엔지니어로 입사한 김진보 선강담당부소장은 "포항제철소 고로 첫 가동 이후 50년 동안 수백개의 태풍이 지나갔지만 고로 운행을 정지하지 않았다"라며 "고로 가동 중단하면 모든 작업을 멈춰야하기 때문에 현장 직원들은 엄살이 심하다는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고 경영자의 결정은 지금 생각하면 신의 한 수 였다"며 "그때 가동을 중단하지 않았다면 폭발 사고는 물론 모든 장비를 교체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코는 매뉴얼에 맞춰 힌남노 상륙 1주일 전부터 자연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태풍이 역대급 위력이라는 예보에 따라 하역 선박 피항, 시설물 결속, 침수 위험 지역 모래주머니·방수벽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사전 대비 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공장 침수시 화재와 폭발 등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 가동 중단이라는 포항제철소 54년 역사상 유례 없는 특단의 방재 조치를 실시했다. 포스코는 가동 중단이라는 특단의 조치 덕분에 압연지역 완전 침수에도 불구하고 제철소 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나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후 복구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포스코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 3기를 동시에 휴풍시키는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50년의 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쇳물이 굳는 냉입(冷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고로를 4일만에 재가동시킬 수 있었다. 이는 세계 철강산업 역사상 보기 드문 사례로, 이후 포스코는 냉천 범람에 직격탄을 맞아 피해가 심했던 압연공정 복구에 집중함으로써 제철소 전체의 빠른 정상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임직원 '열정'…기술력으로 한계 넘어서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를 시키는데 임직원들의 열정과 기술력이 담겨있다. 우선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를 위해 포항과 광양의 모든 명장과 전문 엔지니어들은 설비복구에 적극 참여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조업,정비 기술력과 역량을 복구 현장에 결집시켰다. 그 결과 각 공장의 설비 구동에 핵심 역할을 하는 모터는 선강 및 압연 전 공정에 걸쳐 약 4만4000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31%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나, 이 중 73%가 복구 완료됐다. 포스코는 당초 해당 침수 설비를 신규로 발주하는 것도 검토했으나 제작·설치에 1년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능한 직접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최대 170톤에 달하는 압연기용 메인 모터 복구작업은 EIC기술부 손병락 명장의 주도하에 5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총 동원되고 있다. 총 47대중 33대를 자체적으로 분해·세척·조립해 복구하는데 성공했으며 나머지 모터 복구작업도 공장 재가동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1열연공장 정상 가동과 2열연공장 복구의 숨은 영웅은 바로 1977년 포스코에 입사해 전동기 부문 최고 기술자인 '명장' 1호 손병락 상무보다. 손 상무보는 "냉천 범람 당일 무릎까지 빠지는 물위에서 발을 구르며 눈물을 흘리는 후배들을 봤다"며 "공장 가동을 멈췄다는 이야기를 듣고 설비를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후배들과 현장서 복구해나갈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기 설비는 단순 교체로 힘들고 압연기용 메인 모터는 워낙 거대하기 때문에 분리해서 수리하는건 불가능했다"며 "국내외 설비 전문가와 모터 제작사조차 수리는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우리 기술로 복구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복구작업을 통해 우리가 설비 제작사보다 수리하는 기술역량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후배들도) 우리 기술에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냉천과 가까운 2열연 공장은 정상 가동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요소될 전망이다. 이곳은 공장 전체가 완전히 물에 잠겼으며 지하 설비에 쌓인 진흙과 펄의 높이는 30㎝에 달할 정도였다. 이날 2열연공장의 비좁은 계단을 내려가 유압유 공급 장치가 있는 지하 8m 지점에 들어서자 정화작업을 거쳤지만 물비린내와 기름 냄새 등 특유의 악취가 코를 찔렀다. 또 여전히 바닥 곳곳에 물기와 여기저기 토사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침수 당시 피해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손승락 포스코 포항제철소 열연부장은 "오늘도 약 1300명의 복구 인력이 투입됐다"며 "지금은 기계나 전기 등 전문적인 정비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금까지 누적 복구 투입인원이 100만여명에 달하며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의 인원이 수해 복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포항제철소 단독 생산 제품 및 시장 수급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압연공장 복구계획을 수립했으며, 수해 직후부터 매일 '태풍재해복구TF' 및 '피해복구 전사 종합대응 상황반'을 운영하여 현장 복구, 제품 수급 등과 관련된 이슈를 면밀히 점검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려 계획대로 복구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협력을 이끌어내 포항제철소 핵심 공장인 2열연공장 복구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2022-11-24 14:31: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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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에어캐나다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인천-캐나다' 노선뿐만 아니라 '인천-미국' 노선도 포함된다. 별도의 프로모션 코드 없이 인천 출발 도착지 항공권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번 달 22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이은경 이사는 "전 세계 최대의 할인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이다"라며 "캐나다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에어캐나다만의 특별한 서비스인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nternational to Domestic)'를 소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직접 수하물을 찾을 필요 없이 캐나다 국내선 최종 목적지까지 수하물이 자동으로 환승 및 배송되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는 "에어캐나다를 이용하여 미국으로 가는 여행객들은 경유 시 캐나다에서 세관 검사를 진행하여 보다 간편한 미국 입국 절차를 통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덧붙였다. 한편, 이번 특가 및 주요 서비스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에어캐나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1-24 14:25: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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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알바몬, '시드니 여행 지원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이 알바취업 포털사이트 알바몬과 제휴를 통해 시드니 노선 대상 여행 지원 이벤트인 '모니와 떠나자, 티웨이 타고 시드니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과 알바몬은 MZ 세대에게 배낭여행과 워킹 홀리데이 목적지로 인기있는 호주 시드니 여행 지원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노선 항공권 할인 쿠폰을, 같은달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 이벤트에서는 시드니 왕복 항공권과 알바몬의 여행 지원금이 지급된다. 알바몬 유튜브 '모니팝' 채널에서 시드니 여행할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감상하고, 알바몬 앱에서 앱 푸시에 동의 후 설문조사에 응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사전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20만원(10명)과 10만원(20명) 할인쿠폰을, 본 이벤트에서 시드니 노선 왕복 항공권 1인당 2매(2명), 여행 지원금 50만원(2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양 사는 지난 7월 MZ 세대의 여행 비중이 높아진 몽골 울란바타르 노선 대상으로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아르바이트생 응원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생하는 모든 알바생을 응원하고 여행 지원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자 이벤트 마련했다"며 "MZ세대 인기 여행지 노선 대상으로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4:17:3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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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 국가채무, 올해보다 3배…KDI "부가세·소득세 올려야"

우리나라가 인구구조 변화 등에 대응할 장기 재정 여력을 갖추려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는 2060년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올해 대비 3배 많은 144.8%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4일 발표한 보고서 '코로나19 이후 재정여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에 따르면 모든 납세자의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실효세율을 1%포인트 인상하고, 2021년 기준 2조8600억원인 비과세감면 제도를 정비하면 오는 2060년 국가채무비율은 약 20%포인트 낮출 수 있다. 김학수 KDI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재정 수요 증가로 장기 재정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현행의 법, 제도, 관행들은 유지된 상태에서 인구구조의 변화와 거시경제변수들에 의해 산출된 2060년 국가채무비율은 144.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국가채무비율 49.7%의 3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어 김 연구위원은 "2030년대 중후반부터 사회보장수지가 적자로 전환되고, 국민연금 기금은 2054년에 완전히 고갈될 것"이라며 "재량지출의 효율화 없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이 유지될 경우 2060년 국가채무비율은 최대 230.9%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DI는 국가채무비율을 낮추고, 장기 재정 여력을 갖추기 위해 부가세와 소득세 인상 방안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은 인구고령화로 확대되는 복지재정 수요를 주로 부가세와 소득세에 의존해 충당했다"며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경상GDP 대비 부가세와 소득세 세수 비중이 각각 4.3%와 4.8%로 OECD 평균에 크게 미달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연구위원은 "OECD 국가들이 경제의 비효율성을 초래하는 법인세 부담은 확대하지 않았다"며 법인세 인상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2022-11-24 14:15:2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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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봉사활동 '산해진미', 한국PR대상 공공·공익캠페인부문 수상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해온 '산해진미' 캠페인이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2022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에서 공공·공익캠페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해진미는 '산(山)과 바다(海)를 참(眞) 아름답게(美) 만들자'는 의미로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활동으로 전개하는 플로깅 봉사 캠페인이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산해진미 캠페인을 경영층 및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공공·공익캠페인부문은 기업, 정부기관 등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심으로 ▲조사 ▲목표 ▲실행 ▲평가의 심사 단계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관계자들은 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각지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미국, 중국, 폴란드 등 해외 사업장에 있는 구성원들도 플로깅에 동참했다. 박현섭 PL(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은 "산해진미 캠페인이 한국PR대상 공공/공익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SK이노베이션과 협력기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한 범국민 캠페인의 진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산해진미 활동이 캠페인을 넘어 환경보호를 위한 우리의 일상 속 습관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24 14:14: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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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수CEO' 차석용 부회장 18년만에 용퇴..LG생건 첫 女사장 탄생

지난 2005년부터 18년간 LG생활건강을 이끌어온 차석용 부회장이 물러난다. 그의 뒤를 이어 음료사업부를 총괄하던 이정애 부사장이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되며, LG그룹의 첫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LG생활건강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음료(Refreshment) 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이 부사장을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취임한 이정애 신임 사장은 LG생활건강 신입사원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임원이다. 디테일한 면까지 꼼꼼히 챙기는 여성적인 감성뿐 아니라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장은 1986년 입사해 생활용품 분야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 이후 생활용품사업부장, 럭셔리화장품사업부장 및 음료사업부장 등을 거치며 전반적인 분야에 두루 경험을 쌓아왔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2015년 말부터는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을 맡아 '후' '숨' '오휘' 등 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힘을 쏟았다. 특히 궁중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후는 '왕후의 궁중문화'라는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16년 단일브랜드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2018년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썼다. 2019년 이후 음료 사업을 맡아 소비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육성과 적극적인 마케팅, 유연한 채널 전략으로 성장을 견인해 왔다. LG생활건강은 이와 함께 일본 법인장을 맡고 있는 오상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뷰티(Beauty) 사업부장으로 보임하고, 하주열책임을 상무를 전략부문장으로 선임했으며, LG경영개발원에서 권순모 상무를 정도경영부문장으로 전입시켰다. 한편, 지난 3월 7번째 연임에 성공한 차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였지만 후진에게 길을 터 주기 위해 스스로 용퇴를 결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 부회장은 지난 2005년 LG생활건강의 구원투수로 영입된 이후 기업 성장을 이끌어 왔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인수를 통해 생활용품 의존도가 컸던 사업부문을 확장하고 수익성을 탄탄히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7년 코카콜라를 인수해 처음 음료사업을 시작했고, 2009년 다이아몬드샘물, 2010년 더페이스샵, 2011년 해태음료, 2014년 CNP코스메틱스 등을 연달아 사들이며 '차석용 매직'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2005년 1조원이던 LG생활건강 매출은 지난 2021년 8조원을 넘기며 1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6년 중국의 '사드 사태'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을 때도 LG생활건강은 흔들림없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아모레퍼시픽을 넘어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계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저력을 보였다. 그는 2011년 LG그룹 내에서 외부 영입 경영인 중 처음 부회장 자리에 올랐으며, 7번 연임에 성공하며 10대 그룹 계열사 최장수 CEO로 등극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4 14:03:22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