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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깊은 人터뷰]강경선 이사장 "K-오가노이드, 세계시장 이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모낭까지 완벽히 살아있는 피부 오가노이드(장기유사체)를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2년 전,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처음 인간 피부 오가노이드를 개발하긴 했지만 각질, 표피, 진피층은 물론 성숙한 모낭과 모발 형성까지 가능한 피부 유사체가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학교 강경선 교수 연구팀과 강스템바이오텍의 공동 연구 결과였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유사체 혹은 '미니 장기'라고 불리며 실제 장기기관의 기능 및 구조와 유사한 3차원 세포 집합체로 정의된다. 신약개발, 인공장기 개발 및 질병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며 차세대 첨단 바이오 의약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오가노이드 시장은 2027년 약 4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자이기도 한 강경선 교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오가노이드 권위자다. 그는 지난 2018년 오가노이드학회를 처음 만들고 매년 연례 학술대회를 열어 전 세계 오가노이드 분야 권위자들을 국내로 초청하고 있다. 강 교수는 <메트로경제신문> 주최로 지난 달 2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2 제약&바이오포럼'에서 오프닝 스피치를 했다. 많은 직함 가운데 오가노이드학회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한 그를 따로 만났다. -이번에 만든 피부 오가노이드는 뭐가 특별한가.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만든 피부 오가노이드는 의도치 않은 과도한 연골 형성이 발생하면서 피부 조직이 작아지는 한계점이 있었다. 우리는 윈트(Wnt) 신호 기전에 주목했다. 피부 오가노이드 제작 과정에서 Wnt 신호 기전 활성화를 유도하면 연골 과형성이 억제되고 모낭을 포함한 모든 피부 조직이 완벽하게 구현된, 순수 피부 조직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밝혀냈다. 또 이 오가노이드를 공기-액체 계면(ALI) 방법으로 배양해 각질, 표피, 진피층과 피하지방층이 뚜렷이 구별되는 구조를 가지면서 모낭이 살아있고 모발이 형성돼 실제 피부와 거의 유사하다. 기존 피부 오가노이드 배양법보다 장시간 안정된 형태로 배양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피부 오가노이드는 앞으로 어떻게 활용되나. "화장품을 개발할 때 동물실험이 완전히 금지됐기 때문에 피부 오가노이드 활용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개발된 오가노이드는 모낭조직이 완벽하게 살아있어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는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또 피부 오가노이드에 아토피를 유발하는 황색포도구균을 처리해 인체 아토피 피부염과 유사한 모델링을 제작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오가노이드 연구와 계획은.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치매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려고 한다. 치매 치료제 개발에 가장 어려운 점이 인간 치매와 똑같은 동물 모델을 만들 수 없다는 거다. 쥐를 활용하는 것은 너무 큰 한계가 있었다. 반면,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하면 치매 환자와 똑같은 뇌를 8주 만에 만들 수 있다. 치매가 뇌에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자유롭게 잘라보며 연구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강 이사장이 지난 2010년 10월 설립한 강스템바이오텍은 세계 최초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 에이디주'를 개발했다. 이 치료제는 아토피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1회 투여로 3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스템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최근 임상 승인을 받고 인체 투여를 시작하고 있다. 이 치료제 역시 1회 투약 만으로 연골조직이 재생되는 세계 최초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DMOAD)를 목표로 하고 있다. -퓨어스템 AD는 임상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나. "2019년 10월에 임상3상 유효성이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해 꼼꼼히 임상 재설계를 했다. 제형과 공정을 모두 바꿔 1년 만에 임상을 다시 시작한 것은 국내 바이오테크에선 이례적인 일이었다. 과거의 실패가 오히려 큰 공부가 됐고, 1보 후퇴 3보 전진의 효과를 냈다. 현재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만족도도 훨씬 높다. 분명히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성과는. "골관절염이 유발된 염소에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를 1회 투여한 뒤 6개월, 12개월 시점에서 관절면을 보니 염증 개선은 물론이고 정상연골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연골조직과 반월판 부위가 재생되는 것을 확인했다. 염소는 무게가 45~50㎏이고 무릎을 많이 사용해 사람과 유사한 면이 있다. 이제까지 골관절염 치료는 일시적으로 통증을 제어하는 치료제나 무릎절개술, 인공관절 삽입과 같이 신체 부담과 부작용이 있는 치료법에만 의존했다. 1회 투여로 관절을 재생할 수 있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이다." 강 이사장은 올해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정부의 예산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한 생태계 조성은 물론, 자본시장으로부터의 자금 조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이 시행됐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아직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첨생법은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오가노이드 기반 장 질환 재생치료제 임상연구 2건이 최근 첨생법에 의한 적합 판정을 받고 임상을 시작한다. 한국노바티스의 '졸겐스마주'와 '킴리아주' 등 유전자·세포 치료제도 첨생법에 의해 허가를 받았다. 오가노이드 분야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다. 하지만 정부가 오가노이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산학연병이 함께 현재의 문제점과 제도의 필요성을 알린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이오 산업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9월 이후 바이오 업계 투자는 완전히 얼어붙었다. 이렇게 투자가 안 되는 것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펀딩이 안되니 인원이 줄어들고, 연구개발도 중단되는 상황이다. 기업공개(IPO) 시장도 침체돼 상장을 하더라도 주가가 투자가보다 낮아 투자회수(엑시트)가 안되는 게 문제다. 투자의 선순환 구조가 완전히 깨진 것이다. 바이오 업계를 다시 활성화하려면 규제 혁신이 시급하다. 인수합병(M&A) 규제를 풀어 바이오 벤처들이 IPO만을 바라볼게 아니라 M&A를 통해 엑시트를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줘야 한다. 글로벌 빅파마들처럼 자유롭게 M&A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강 이사장은 국내 연구진과 기업의 저력을 믿고 있다. K-오가노이드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했다. -국내 오가노이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오가노이드가 처음 생겨난 지 55년이 지났지만 전세계적으로 관련 학회는 전무했다. 그래서 2018년 한국에서 처음 오가노이드학회가 생겼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 한국오가노이드학회라고 정했던 명칭을 오가노이드학회로 변경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은 매년 학술대회를 열어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세계 오가노이드 학계를 리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학회지도 세계 최초로 만들어 도메인을 등록하고 영문 학회지를 발간하고 있다. 한국이 이미 오가노이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다. 이러한 성과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의 세계 첫 상용화로 이어진다면 한국은 이제 시작 단계인 전 세계 오가노이드 시장을 충분히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2 15:45: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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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용산 시대와 약식 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로 집무실을 이전하며 새롭게 시도했던 약식 회견(도어스테핑)이 중단됐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후 용산 대통령실로 첫 출근한 5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61차례의 약식 회견은 윤 대통령이 연 용산 시대의 상징이 됐다. 윤 대통령 스스로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도어스테핑은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언급하기도 했고, 대통령실 참모들 역시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약식 회견에 대한 애정과 의지를 항상 강조해 왔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불미스러운 일'이라는 표현을 써가면서 21일 윤 대통령의 약식 회견 중단을 알려왔다. 지난 18일 윤 대통령은 약식 회견에서 MBC 취재진의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가짜뉴스·악의적 행태'라고 말한 뒤 집무실로 향하는 과정에서 MBC 기자가 이를 되물었고, 대통령실 비서관의 지적이 이어지며 벌이진 기자와 비서관 간 설전을 문제삼았다. 대통령실 관계자와 이 사안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집무실로 향하는 순간 약식 회견이 끝난 상황에서 질문한 것과 이후 보안구역이 된 곳에서 대통령실 비서관과의 설전도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나 61차례 진행됐던 약식 회견에서 이번 사안을 제외하고 답을 들을 수 없었지만, 질문이 나온 적도 많다. 이 중 한번은 윤 대통령이 다시 돌아와 질문을 더 받았던 적도 있다. 더욱이 대통령실은 경호 보안상의 이유로 약식 회견 출입구에 지난 20일부터 가림막을 설치하고 불투명한 유리벽을 설치하는 공사에 돌입했다. 이 사안으로 언론을 총괄하는 김영태 대외협력비서관의 사의도 이어졌다. 설전과 약식 회견 중단, 가림막 설치와 김 비서관의 사의까지 시점이 너무나도 절묘하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 간사단에 MBC 기자의 징계를 요청했고, 간사단은 징계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 의견을 내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언론에 대한 대통령실의 압박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 소통을 강화하고자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새로 열었지만, 취임 6개월 만에 소통은커녕 오히려 울타리에 가두려는 느낌만 강하게 든다.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밝힌 바와 같이 국민, 그리고 언론과 소통하고자 했던 취지를 되살렸으면 한다.

2022-11-22 15:45:20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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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24일 시작...바로 신청하세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24일부터 12월 2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학자금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산정된 소득인정액에 따라 결정되며, 학자금지원구간 산정 완료 여부는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안내된다. 신청 대상은 재학생,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등 모든 대학생으로 재단 누리집과 모바일 앱 '한국장학재단'을 활용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시에는 Ⅰ·Ⅱ 유형, 다자녀 장학금이 통합 신청된다.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 학생들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연간 350만원부터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가장학금Ⅱ유형은 대학별 자체 지원기준에 따라 9구간 학생들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2023년 1월 5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필요 서류 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단, 기존에 동의(2015년 이후)한 적 있다면 생략할 수 있다. 서류 제출은 신청 시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 정보와 다른 경우에 필요하며, 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전화 상담(1599-2000) 또는 재단의 각 지역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2 15:42: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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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단국대에 5천만원 쾌척

단국대학교는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2일 김수복 단국대 총장을 찾아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해당 발전기금은 단국대 행정학과의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과 대학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이사장은 "단국대가 2007년 용인시 죽전동으로 이전한 후 현재까지 꾸준히 학술자문과 봉사활동, 지역민 재교육과 청년취업 지원활동, 지역 중소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학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복 총장은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설립 이래 오늘날까지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 범정관 회의실에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수복 총장과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안순철 대외부총장, 박성순 대외협력처장, 김형수 행정학과 교수, 유창헌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우리용인새마을금고는 지역금융 발전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용인시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경기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최우수상 수상 및 2022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용인시 취약계층에 5000만원, 군복무중인 장병 교육 및 멘토링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11-22 15:42: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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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솔거미술관, 지역공헌사업 '예술로 피어나' 추진

경주솔거미술관이 지역 내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예비 예술인들의 창업과 지역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성을 활용,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관광 상품개발을 통해 지역 내 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솔거미술관은 지역 내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경상북도, 경주시의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정체성이 투영될 수 있는 캐릭터와 문화 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예술로 피어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로 피어나' 사업은 경주지역에서 예술을 공부하는 예비 예술인이 대학 내 연구진의 도움을 받아 직접 디자인 상품을 개발·생산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얻도록 하는 과정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연구용역과 제품 생산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가 그 수익금을 예비 예술인들에게 분배할 계획이다. 솔거미술관은 이를 통해 지역에서 공부하는 예비 예술인들에게 직접 개발·생산한 창작물로 수익활동을 할 수 있는 창업의 기회와 함께 지역 예술인으로 정착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예비 예술인이 개발·생산한 디자인 상품들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솔거미술관에서 판매 되며,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판매경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 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와 지역 풀뿌리 예술계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솔거미술관은 기대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솔거미술관이 추진하고 있는 '예술로 피어나' 사업을 통해 지역의 예비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로 자부심과 함께 지역에 정착해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지역 예술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1-22 15:39: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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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한국중부발전은 서울발전본부에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공공기관 및 민간이 협력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 2년만에 현장훈련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마포구청, 마포소방서, 마포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민간기업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진·화재 발생에 따른 발전소 지하·사무동 인명대피 ▲소방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누수 발생에 따른 지하발전소 침수대응훈련 등으로 복합재난 상황을 설정한 상태에서 지하발전소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규모 6.5의 지진발생 상황으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실제 현장 도착지연 등에 대비해 중부발전 자체 자원인 이동식 자립형 방수총을 활용하는 훈련 등 불시훈련 효과를 높였고, 고층건물에 수직구조대를 활용한 고립자 대피 및 소방드론을 활용한 화재진압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도심지 지하발전소 운영에 따른 재난안전 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비상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안전한 발전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11-22 15:39: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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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다국가 리얼월드 데이터 공개..유럽 처방 확대 '청신호'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가 국제 학술지에 공개되며 유럽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셀트레온에 따르면 영국혈액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이제이헴'은 논문을 통해 유럽 주요 5개국(EU5)의 24개 의료기관에서 트룩시마로 치료받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389명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이탈리아 IRCCS 볼로냐 대학병원, 세라뇰리 혈액연구소 소속 피어 진자니 교수 주도의 연구팀은 임상적 유효성 확인을 위해 전체 생존기간(OS), 무진행 생존기간(PFS) 및 최적의 반응(BR)을 1차 평가지표로 삼고 트룩시마 첫 투여를 기점으로 12, 18, 30개월로 추적 조사 기간을 구분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생존 환자 비율은 12개월 86%, 18개월 81%, 30개월 76%였고, 무진행 생존 환자 비율은 기간별로 각각 78%, 72%, 67%로 확인됐다. 또한 BR 지표의 경우 완전반응(CR) 82%, 부분반응(PR) 12%, 무반응 및 안정병변(SD) 4%, 진행 2%로 나타났다. 반응 지표에서는 환자의 90%가 한 가지 이상의 이상반응(AE)을 경험했으며, 대부분 항암 치료에 따른 이상반응과 일치했다. 해당 데이터는 임상적 유효성 측면에서 이전에 발표된 한국, 네덜란드 리얼월드 데이터의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단일 국가에서 진행된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인 트룩시마의 다국가, 다기관 리얼월드 데이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가 의미를 지닌다"며 "이번 연구가 DLBCL 대상 트룩시마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실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트룩시마가 DLBCL 환자 치료제로 채택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DLBCL 리얼월드 데이터를 활용해 트룩시마의 유럽 처방 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트룩시마는 올 하반기부터 자체적으로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통해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트룩시마의 첫 번째 다국가, 다기관 연구 데이터가 확보됐다는 측면에서 현지 의료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DLBCL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는 질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의약품 선정 및 교체가 신중하게 이뤄지는데 이번에 확보된 처방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트룩시마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2 15:39: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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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 위기, 유학생으로 극복 가능한가...부처간 협력 필요

학령인구 감소로 깊어지고 있는 지방대학 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를 위한 중장기방안 마련을 위해 부처간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되고 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줄어들고 있는 대학 입학생 수요를 유학생으로 메꾸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교육부는 21일부터 지자체와 함께하는 온라인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인재 유치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역대 최다인 9개 지방자치단체와 84개 대학이 지자체별 특별관을 운영한다. 특히 유학생을 지방대학에 적극 유치해 지역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방안이 주목된다. 이는 지역 산업체 인재 공급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현재 지역 산업체, 일명 뿌리산업들은 일자리 부족이 아닌 젊은층의 취업 수요가 적어 난항을 겪고 있다. 김홍길 경남정보대 호텔관광계열 교수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지방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지방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지방대학에서 양성하자는 순환 상행 발전의 틀로 전략적인 유학생 유치가 필요하다"며 "맞춤형 유학생 유치 전략은 지방대학들에게 하나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산업계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고용허가제 확대 적용 등의 부처 간 유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2022년 고용노동부는 내국인 구인난 지속, 코로나19 이전 대비 감소한 외국인력 등을 고려해 연내 고용허가제(E-9) 규모를 5.9만명에서 6.9만명으로 확대했다. 고용허가제는 국내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적정 요건을 갖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는 제도이다. 다만 김 교수는 E-9 비자의 유학생들에게도 B-7(숙련기능인력 비자) 비자로 전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E-7 비자의 경우, 선발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정기 선발과 수시 선발을 통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단, 해당 교육을 기술 교육, 직업 교육이 특화된 지방대학들과 연계한다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은 물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김 교수는 "유학생 유치 경쟁 국가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에 정주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있지만 한국은 이런 제도 개선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며 "부처 간의 눈치 보기로 인해 제도 정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정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전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위원회 위원장)도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는 지역 대학과 지자체, 기업체 등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학위·비학위)는 전년 대비 1만4611명(9.6%p) 증가한 16만6892명이고,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6만165명보다 6727명 많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유학생 수는 코로나19 당시에도 증가세였기 때문에 가능성 있는 대안으로 떠오른다. 외국인 유학생 수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한 이유는 케이팝(K-POP) 붐과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 게임' 등의 한국 영화·드라마 강풍의 결과로 풀이된다. 종로학원은 팬데믹이 진정되는 내년 이후로도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일본은 '유학생 30만명 계획' 등으로 유학생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해당 정책은 유학생 수를 2020년까지 30만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지난 8월 이를 재검토해 2027년까지 30만명 이상을 유치하는 새로운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일본은 처음 '유학생 30만명 계획'을 추진할 때, 유학생 취직 지원 정책 등을 각 부처 간 협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수립하면서 2019년 일본 내 외국인 유학생은 31만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역시 최근 저렴한 가격 대비 좋은 여건이라고 평가돼 가성비 유학으로 꼽히고 있다. 그 결과 매년 해외 유학생 약 5000명 유치에 성공하고 있다. 오 이사는 "대학 입학 자원이 갈수록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유학생 유치는 대학의 생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글로벌 교육 협력의 핵심이자 대학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고, 지방 소재 대학들의 핵심 생존 전략이 되고 있는 만큼 관련 제도를 활성화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2-11-22 15:39: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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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총 1000만원 '사랑의 열매'에 전달

LG유플러스는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의 팬 커뮤니티에서 모금한 기부금과 무너 굿즈 판매금을 합해 총 1000만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수 LG유플러스 캐릭터마케팅팀장, 이정윤 사랑의열매 전략모금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무너41닷컴'을 대표해서 이정민씨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4대 지원분야 중 하나인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된다. 위기가정 긴급지원은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발굴해 심리적인 안정과 주거 환경 개선 등 사회적 돌봄 체계 구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 전달식 후 무너닷컴은 기부를 실천한 단체가 가입하는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무너NFT' 보유 고객 모임인 '홀더랭이'가 나눔리더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무너41닷컴에서는 이번 기부금 모금을 위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팬과 캐릭터가 함께 기부하는 '1000만원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가입자가 댓글작성, 친구초대 등 활동을 통해 얻은 '무너 코인'을 기부하면 그 금액의 10배를 LG유플러스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 이상수 캐릭터마케팅팀장은 "무너41닷컴 가입 고객들이 열심히 모은 코인을 기부해주신 덕분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팬과 캐릭터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이정윤 모금기획본부장은 "홀더랭이에 이어 무너닷컴까지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무너41닷컴 대표 이정민 씨는 "무너가 귀여워서 시작한 커뮤니티 활동이 기부로 연결돼 재밌다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비슷한 이벤트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2-11-22 15:36: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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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안 '제조업 생산 자동화 기술' 내년 국제표준으로

한국이 제안한 제조업 생산 자동화 기술인 '가상 생산 시스템'이 내년에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23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국내외 스마트제조 표준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업무시스템 등의 통합운용 및 상호운용성을 논의하는 국제표준화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제조 기업 업무시스템의 상호운용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 저장방식, 상호운영 절차 등에 대한 국제표준 개발과 제조 현장에서 표준의 활용,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안한 자동화 시스템 통합 관련 '가상 생산 시스템' 표준은 국제표준안(DIS)으로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중에는 최종 국제표준(IS)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이번 표준안은 실제 제품 생산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해 공정에서 병목 개선, 디지털트윈 기술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우리나라는 '기업 업무시스템 간 데이터교환' 국제표준 개발 성과와 전기차·가전·조선·소재부품 등 4개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해 국제표준안 제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표원 이상훈 원장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 간의 상호운용성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하며 "우리 제조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표준안으로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2 15:35: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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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연구 진행상황 공개

강스템바이오텍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약 개발 진행 상황 등을 공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1일 한국거래소 내 코스닥협회 강당에서 기업설명회 'SELAF Day(셀럽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개인·기관 투자자와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현황과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주요 임원진의 본부별 발표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임상시험 및 신규 파이프라인 오가노이드의 연구 진행상황,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등 주요 사업현황과 치료제 시장 전망 및 강스템바이오텍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한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측은 특히 지난 15일 승인된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 3상 진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행사장 내부에 줄기세포 배양액·배양배지, 동결 및 해동 플랫폼, 자체 개발한 해동기 등 물품을 전시하고 해당 자료에 대한 설명을 진행해 투자자들에게 줄기세포 사업 관련 이해를 도왔다. 강스템바이오텍 나종천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많은 투자자분들이 그간 당사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연구개발 현황 및 사업전망 등 당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게 된 만큼 투자 확대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11-22 15:32:0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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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 합류…2040년까지 친환경차 100% 목표

볼보자동차가 온실가스 배출 제로에 힘을 더한다. 볼보는 UN 기후 변화회의(COP27)에 출범한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을 위한 연합(Accelerating to Zero Coalition)'에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온실 가스 배출 제로화 가속 연합'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촉진하고자 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로 구성됐다. 지난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발표된 '무공해 차량에 관한 글래스고 선언'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주요 시장, 2040년까지 전세계에서 비내연기관 판매량을 10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합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법인 명의 차량의 전동화 및 포괄적인 충전 인프라 개발을 포함,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비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시장 강화를 위한 적절한 여건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볼보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은 COP27 기간 동안 연합 출범의 일환으로 연합 설립 및 협력에 대한 환영의 목소리를 표명하고, 더 많은 제조업체가 선언문에 서명하고 연합에 가입하도록 장려했다. 볼보는 EX90을 출시한지 1주일 뒤에 가입을 발표했고, 앞으로 매년 전기차 1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볼보자동차는 자사가 주최한 패널 토론에서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를 통해 '콜 온 카본'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볼보자동차 글로벌 지속가능성 부문 총괄 앤더스 칼버그는 "탄소 가격 책정이 기후 변화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COP26에서 탄소 배출량 1톤당 1000 SEK이라는 내부 탄소 가격을 발표함에 따라, 볼보자동차는 전체 가치 사슬에서의 배출량을 포괄하는 글로벌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구현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1-22 15:29: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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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 구축해 보안능력 실증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연구용 전력통신망에 양자내성암호(PQC)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능력을 실증하는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력통신망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운용하는 자가통신망으로 전국 전력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전송하는 신뢰도가 높은 네트워크다. 전력연구원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를 맞아 전력통신망에 적용할 사이버보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 주도 국책과제인 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사업을 3년간 수행했으며,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양자내성암호 전용회선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국내 양자보안 분야 선도사업자로서 관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인 한전 고창전력시험센터의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하고 암호기술을 실증할 계획이다.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는 올해 국책과제로 LG유플러스가 새롭게 개발했으며, 이전 장비보다 안전성과 보안성이 고도화됐다. 전력연구원은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전력 인프라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실증해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도 안전한 전력통신망을 만들어가는데 양사가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전무)은 "다가올 양자컴퓨터 시대에 사이버공격 위협으로부터 선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체계를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통신 연구 및 실증용 네트워크에 양자내성암호 전송장비를 구축해 보안 성능을 실증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실증 데이터로 고신뢰 통신망 및 양자암호통신 등 사이버 보안 강화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22 15:29: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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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기술 '辛'테크] (下)가상인간 AI 쇼호스트·보험설계사 등으로 영역 확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상인간이 AI 모델, AI 아이돌 등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AI 쇼호스트, 보험설계사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상인간 개발업체 중 일부는 이미 AI 아이돌 등에 대한 해외 판매까지 나서고 있다. 가상인간은 시장이 빠르게 확산돼 미국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0년에 2조4000원의 시장을 형성하다 2025년에는 1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반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를 앞지르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이머전리서치는 전 세계 가상인간 시장은 지난 2020년 13조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오는 2030년에 680조 규모로 50배 이상 급성장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도 내놓았다. ◆가상인간, 라방에 진행자로 속속 투입 가상인간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빠르게 확산됐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가상인간인 미국의 릴 미켈라는 미국 AI 개발 스타트업인 브러드(Brud)가 2016년 선보인 가상인간이다. 19세 가수이자 유튜버,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30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명품, 패션, 화장품 등 광고모델이 되면서 지난 2020년에만 약 16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한 개만 단가가 1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일본의 인기 가상인간인 이마는 광고 캠페인 및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35만명을 넘어섰다. 가구 기업 이케아 모델로 활동하면서 하라주쿠 이케아 매장에서 3일간 생활하는 동영상을 공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마의 연 수익은 2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상 슈퍼모델 '슈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22만 6000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초기의 가상인간은 AI 아나운서, AI 모델, AI 유튜버 등으로 등장했다. AI 아나운서 김주하가 유투버에 등장했고, AI 모델들이 속속 등장했는데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출시한 '로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만도 20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지는 인플루언서로 나이는 22cm, 키는 171cm이다. 로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는 현재 14만 9000명에 달하고 있다. 가상인간은 최근 AI 쇼호스트로 변신해 라이브방송(라방)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 중인 편의점 GS25는 지난 3월 삼각김밥 개편 라이브방송을 진행할 때 네오엔터디엑스의 가상인간인 '리아'를 진행자로 정했다. 리아는 진행을 맡은 30분 동안 일부 시청자들은 리아가 가상인간임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또 롯데홈쇼핑은 가상인간 '루시'를 지난해 12월 쇼호스트로 데뷔시켰으며 올해 안에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키기로 했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3G 가상세계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SNS에서 활동을 시작해 1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광클절'에서 홍보 모델로 활약했으며, '무신사 테라스' 등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해왔다. 라이브커머스 진행을 위해 롯데홈쇼핑은 시각특수 효과, 리얼타임 엔진 등 최신 기술을 투입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루시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자이언트스텝과 공동 개발한 버츄얼 휴먼인 '이솔'을 뷰티 브랜드 나스 신상품 론칭쇼에 데뷔시켰다. 이솔은 리얼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돼 자연스러운 모션 연출이 가능하다. 자이언트스텝 관계자는 "지난해 공개한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를 시작으로 버추얼 휴먼의 상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이번 하반기에는 버추얼 휴먼에 대한 인지도와 매출의 동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가상인간은 유통업계는 물론 금융권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버추얼 휴먼 '한나'를 자체 개발했는데, 금융권이 버추얼 휴먼을 직접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FP(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한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7월 출범과 동시에 가상인간인 '로지'를 모델로 세웠다. 로지가 출연한 신한라이프 유튜브 광고는 공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현재는 가상인간이 모델 대역을 기용해 모델을 촬영한 후 가상얼굴로 변환하는 작업을 거치는 데, 3년 후쯤에는 모델 대역이 없이도 움직일 수 있는 'AI 버추얼 휴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직 '불쾌한 골짜기' 넘어서지 못해...'실시간 인터랙션' 안 되는 한계 가상인간을 CF 모델로 사용하거나 AI 아이돌들이 발표되는 등 AI 가상인간 제작은 활발하지만, '불쾌한 골짜기'를 아직 넘어서지 못한 점이 한계로 남는다. 가상인간이 불쾌한 골짜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사람 같아 보이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70년 일본의 로봇 공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발표한 '불쾌한 골짜기'이론을 보면 사람은 로봇처럼 사람과 유사한 모습일수록 호감을 느끼지만 어느 순간 호감도는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호감도는 인간과 유사성이 100%에 가까워질수록 다시 올라간다는 것이다. 가상인간 기술이 갖는 기술적인 한계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상기술은 좌우로 45도, 상하로 30도까지 각도는 자연스럽게 구현되는데, 그 이상을 구현할 때는 매끄럽지 않게 표현되는 일이 잦다"며 "가상인간이 더 많은 각도를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가상인간이 눈물을 흘리거나 손으로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거나 그런 장면은 AI 페이스 스와프 기술로는 구현하기 힘들다. 또 가상인간이 현재 컴퓨터의 문제로 '실시간 인터랙션'이 안 된다는 문제가 있다. AI 관련기업인 제네시스랩 관계자는 "알고리즘 자체는 어느 정도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연산을 할 때 일반 사용자들이 가진 컴퓨터, 휴대폰에서 지금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엄청나게 소비하는 컴퓨팅적인 문제가 있다"며 "또 실시간 대화가 가능해지면 챗봇 '이루다' 사태 때 발생한 것 같은 성적 발언, 인종 차별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 이전에 윤리적인 헤게모니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상인간이 챗봇과 같은 형태로 나오게 되면 어떤 대답을 할 지 몰라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가상인간의 퀄리티가 높아질수록 실제 사람과 구별이 어려워지는 시점이 올 껀데 이때 딥페이크 관련 문제들이 나올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인간이 나쁜 용도로 사용될 수 있고 어떻게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지 검증해야 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현재는 미리 학습을 시킨 걸 동작하도록 설계가 돼 있는데, 기술이 진화해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해지면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가상세계가 확장되면서 외모지상주의, 성상품화, 디지털 블랙페이스(인종차별) 등 차별적 요소가 개입할 가능성이 크다. 메타(옛 페이스북) 관계자는 "가상인간과 같은 합성미디어는 문화적 전유와 표현의 자유 등에 관한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새로운 기술이 잠재적 위험을 피하도록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상 인플루언서의 활동에 대한 윤리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11-22 15:24: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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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비스 장애 관련 '1015 피해지원 협의체' 첫 회의 개최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관련 '1015 피해지원 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했다. 카카오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 및 지원을 위해 구성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의 첫 회의가 21일 오후에 개최하고 이 회의에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송지혜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또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김기홍 감사, 차남수 본부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가 참여했다. 카카오는 그 동안 공식 채널로 접수된 피해 사례에 대해 협의체에 간략히 소개하고, 전체 데이터를 협의체에 제공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카카오가 제공한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충분한 논의를 거치되 신속하게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는 대다수의 소상공인을 위해 대책 마련을 해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협의체를 통해 서로 입장이 잘 협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 정지연 사무총장은 "소비자를 대표해 무거운 마음으로 협의체에 참여하게 되었다. 피해 사례들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해법을 찾는 과정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는 "스타트업은 이번 카카오 피해지원 협의체에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다.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하는 스타트업이 많아 지원이 되면 좋겠다는 곳도 있고, 무료 서비스에 대한 과도한 보상 기준이 마련되면 시장 진입 장벽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가지신 분들도 많다. 협의체에서 합리적이고 적절한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다양한 서비스들이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까지 확장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는 "피해 지원은 카카오 혼자 풀기 어려운 난제고,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많은 문제라서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좋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론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2 15:22: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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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PR인'에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 선정

한국PR협회가 2022년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선정했다. 한국PR협회는 1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2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PR인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시상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맡아 친환경과 ESG를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며 SK이노베이션을 ESG 선도 기업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임 부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PR에 입문, 올해까지 32년째 다양한 홍보업무를 담당해 온 PR전문가다. 임 부사장은 PR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직접 담당하고 있는 ESG프로그램은 물론 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 역할을 넘어 사전적인 기획과 실행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기업 경영 성과를 가시화하고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PR인상은 1993년부터 시작돼 국내 PR분야에서 성공적인 PR 활동을 하거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우수 PR인을 선정한다. 또 올해의 PR기업상은 2004년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국내 PR분야에서 뛰어난 활동을 전개한 PR기업 가운데 최고의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2022-11-22 15:22: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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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차관보, 인도 상공부 차관과 면담 "공급망 협력하자"

한국과 인도가 양국간 공급망 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가 22일 수미타 다우라 인도 상공부 산업무역진흥 담당 차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이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미타 다우라 차관은 한국 기업의 인도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등 참석차 이날부터 26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정 차관보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인도로 공급망을 확장해 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인태 지역 핵심 국가인 인도와 공급망, 기후변화 등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수미타 다우라 차관도 양국 간 공급망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어 인도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중심을 목표로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와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등 제조업 육성정책과 투자유치 정책 등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의 진출과 투자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차관보는 "우리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과 애로 해소를 위해 인도 정부와 '코리아 플러스'(한국 기업의 대인도 투자 유치 전담기관)가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내년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CEPA 개선협상, IPEF 등을 통해 산업·무역·투자 등 경제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2-11-22 15:22:2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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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겨울철 한파 및 대설 대비 재난 안전대책 추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한파 및 대설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본부는 이달 30일까지 쪽방촌 등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실태를 확인한다. 위급시 지원을 위한 안심콜, 관리카드 등을 정비하는 방식이다. 가스공급시설 1358개소와 대형공사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도 내년 1월까지 진행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재난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독거 중증장애인 657명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안부전화나 방문을 실시, 취약계층의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본부는 '한파 대비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한다. 구급대는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 순찰 활동을 벌인다. 현장에서 한랭질환자를 발견할 경우 즉시 응급 처치하는 등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와 25개 소방서는 한파주의보나 한파경보가 발령되면 단계별 비상상황실을 가동, 상황관리인력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본부는 실시간 특보상황 전파, 재난취약계층 안전지원 등에 나선다. 강설에 대비한 비상단계별 근무체제도 운영한다. 적설량 5cm 이상 예보 시엔 소방서별 50명으로 구성된 '119 긴급기동반'을 편성해 제설 취약지역의 현장을 순찰하고, 관할구청과 협조해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적설량이 10cm 이상으로 예보될 경우에는 광역 단위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소방력을 동원, 피해상황 관리에 들어가는 등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본부는 덧붙였다. 아울러 본부는 한파로 인한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승강기 갇힘 사고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119구조대 외에도 발전차 4대(소방 2대, 한전 2대)를 동원할 계획이다.

2022-11-22 15:20:4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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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4월 강남에 벤처투자자 입주공간 '스케일업센터' 개관

서울시는 내년 4월 강남 테헤란로에 벤처투자자 입주 공간인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의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연내 유망 성장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를 통한 스케일업을 함께할 입주 투자사를 모집한다. 시는 투자자와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합동 투자유치, 기업설명회 등이 수시로 이뤄지는 네트워킹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입주 투자사인 '파트너스'의 의견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기획·운영된다. 센터는 유능한 입주 투자기업이 직접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토록 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16일 오후 4시까지 성장기 스타트업 지원에 집중할 '입주 투자자'를 모집한다. 입주를 원하는 투자자는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시는 민간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창업생태계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촉진 거점으로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면서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22 15:19:16 김현정 기자